손오반이 부족한점은 토리야마가 “그렇게 그렸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본인이 제일 잘알겠죠.. 진짜 주인공 바꿀 마음 있었으면 유년기 시절 부터 청년기로 갈때 뜬금 시간이동은 없었을것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그려놓고 부족하다? 본인의 모순이네요... 그냥 답정오공주인공 이라고 생각 되네요
그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드래곤볼 말고도 사실 모든 만화가 그렇죠. 스토리라인, 세계관 그리고 세세한 설정 모두 결국엔 작가가 선택하고 그린 겁니다. 그 어떤 외부의 압력이 있었고 다른 변수로 인해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걸 거부하거나 순응하거나 아님 작가 마음대로 연재하거나 어떤걸 선택하든 결국엔 작가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선택한 것을 어떻게 작품에 잘 반영시키는가? 또한 그 작가의 역량이기도 하고요.
글쎄요... 말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작가라고 작품을 정말 전지전능하게 꾸밀 수 있는게 아닙니다.. 유명한 코난도일의 일화처럼 작가가 주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이야기 전개이고 캐릭터이지만 이를 만들기 위해 지어냈던 성격, 그리고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환경-배경 등이 알게 모르게 작품을 전개하는 작가에게 있어서 걸림돌이 되고 (물론 조금 왜곡될 수 있는 표현이지만 작가가 정말 자기 망상대로 흐르게 하지 못하는 요소이기에 걸림돌로 표현하겠습니다.) 제약이 됩니다. 한마디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작가 본인이 가진 의식의 흐름과 구조라는 미로를 또다시 본인이 창조한 캐릭터라는 말을 가지고 빠져나가는 미로 찾기 게임과 같습니다. 작가는 미로를 헤쳐나기 위해 캐릭터라는 말을 퍼즐 조각처럼 조립하고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길을 선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기의 의식속 미로에서 창조한 캐릭터가 가지는 경우의 수는 한정될 수 밖에 없기에 흔히 말하는 자기가 만든 캐릭터에 휘둘리게 된다는 과정을 작가들이 겪게 되는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여기서 이제 일현장조님이 말하는 것처럼 토리야마님도 중간에 손오반이란 캐릭터에게 가능성을 느끼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려 했으나, 이내 자기에게 자꾸 구상되는 이야기 구조들은 손오반이라는 캐릭터의 조합으로는 재밌게, 마인부우 처지라는 출구를 향해 이끌어 가기에는 어려운 이야기들이었고, 이에 별수 없이 다시 손오공이라는 말을 미로의 중심으로 가져온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드래곤볼을 계속해서 진화시키면서 정상만화를 등극시킨 절정의 감각을 가졌던 당시의 토리야마님이라면 특히나 바로 무리임을 느꼈을겁니다. 물론 애초에 토리야마가 손오반이란 인물자체를 일현장소님이 언급한데로 처음부터 다크호스용 캐릭터로 구상하고 계속 써먹어 온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애초에 뭐 본인만 알 수 있겠져 뭐 ㅎㅎ 하지만 여기서 댓글다신 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본인이 그렇게 그려놓고 캐릭터에게 부족하다고 하는게 모순이다.' 라고 할 정도로 허무맹랑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대답을 한건 아니라는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입니다. 위에 쓸데없이 사족을 길게 써놓은 것처럼 실력있는 작가일수록 작가 마음가는데로만 작품을 그려나가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말 마음가는데로 써버리면 모두가 잘 아는 용두사미, 용두니미, 오다육다식 작품이 되버리는 것이지요.. 그분들도 어느정도 제약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거겠지만 그동안의 설정이나 이야기 흐름을 공감되기 어렵고 개연성을 찾기 힘들게. 부자연스럽게 이끄는걸 보면 그분들이야 말로 나중에 본인이 그려놓고 그 캐릭터로는 부족했다라는 핑계를 대기가 좀 그렇죠.. 토리야마님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창조한 이야기 세계를 어느정도 자기손을 떠나 잘 나가게끔 하나의 이야기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믿게끔 잘 이끈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병욱-q3o4w 알기쉽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스토리, 캐릭터 설정, 모두 무시하고 만화가 자신이 그리고 싶은데로 그린다는게 불가능하다는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서 저도 으음? 하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설명 너무 알기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손오반이 주인공 자리를 넘겨받으려고 했다는 자체가 충격이네요 셀편에서도 결국엔 마지막은 손오공이 주인공으로서 처리를 한 느낌이었고 오반의 대학 이야기도 드래곤볼의 전형적인 큰 싸움 끝나고 일상편을 보여주는 장면인 줄 알았거든요 저는 오반이 주인공이 되지 않아 설정 오류가 안 난 것 같아요 프리저 편도 셀편도 오반의 성격을 계속 짚어주죠 학자가 된 그레이트 사이어맨인 손오반은 피콜로가 교육할 때부터 나온 오반의 모습 그대로가 아닐까요 손오공 베지터가 강한 이유가 순수하게 힘을 쫓는 사이언의 기질로 인한건데 오반이 갑자기 힘을 추구한다면 손오공과 성격이 같아지고 설정 오류..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 완전히 다른 성격을 주어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오히려 어렸을 때 부터 힘을 추구했던 오천크스가 증발한게 더 ...ㅠㅠㅠ 그런데 사이언이은 지구인 2세 3세가 될 수록 잠재능력이 더 강해지는 걸까요? 오천크스 성장만 봐도...
류창조님 언제나 너무 좋게 봐주셔서 거꾸로 부끄럽습니다. 으흐흐.. 류창조님 소설도 거의 다 읽어갑니다. 요 몇일 너무 정신없이 바뻐서 자꾸 미뤄지고 있었네요. 과거편은 옛날이야기, 인간의 도리, 악인은 심판을 받는다 이런 느낌이 강했는데, 확실히 현대판으로 오면서 더 살고 있는 세상이 머리속으로 그려지기에 더 무섭다고 해야할까요? 어렸을때의 기억을 가지고 성장하는 이야기들을 봐도, 아이들에게 잘 해줘야 겠구나,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 줘야 겠구나 하면서 반성도 하게 되구요.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됩니다!! 다 읽으면 또 독후감 제출하겠습니다. ^^ 류창조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연말 마무리도 잘 되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일현장소TV 매우 영광입니다 ㅠㅠ 우사기님... 재미있게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매주 우사기님 콘텐츠를 기다리는 1인으로 늘 콘텐츠 하나하나가 설레네요^^ 차기작은 드래곤볼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했는데요 우사기님 콘텐츠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토리야마 선생이 대충 이야기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 오리지널 이야기는 계속해서 선과 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이 악이 될 수 있고 악이 선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의 에피소드... 거기에 하급전사가 오로지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는 설정은 저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우사기님의 뛰어난 통찰력과 디테일한 설명 때문에 저의 창작력은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댓글이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우사기님과 공주님, 왕자님 건강하시길 바라며 또 좋은 콘텐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완전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 강한 힘을 가지고, 뭘 하고 있는건지 아쉽기만 해요. 정말로 공부가 좋아서 하는건지, 치치 때문에 하는건지, 아빠가 싸움에 정신나갔기에 자신이라도 착실하게 살며 치치에게 효도 하고 싶은건지... 어쨌든 치치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것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오반을 주인공으로 하려면 셀편과 마인부우를 이어주는 빌드업이 필요했음 오반은 독자와 같이 성장했다는 느낌보단 그냥 갑자기 컸다라는 이질감이 너무 컸고 거기다가 학자라는 드래곤볼의 매력인 전투와 너무 반대되는 꿈과 온화한 성격 때문에 그런거 같음 아니면 아예 전투와 전술 모두 능한 슈퍼전사로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 듯 그놈의 분노 하나만을 가지곤 손오공을 대체하기에 너무 약한 스토리 라인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아버지의 죽음 적이였던 사람이 스승이 되고 첫 전투에서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스승의 죽음 이미 이때도 본인은 물론 등장인물 팬들 조차 손오공을 기대했지 오반이 뭔가 보여줄꺼라는 기대는 1도 없었고요 프리저편도 마찬가지 오반이 뭔가 해줄꺼라는 기대감은 주지 않았음 주인공의 매력이 생기지 않았다는 거임 슈사2 손오반은 상황과 임펙트가 너무 좋아서 인기가 올라갔지만 이미 팬은 위기에 지구를 구하는건 손오공 이라는 클리세를 정립한 상황이였다는 거죠 적어도 최종은 손오공이라도 그전 위기의 순간 오반이가 어린 시절 오공처럼 메인 빌런을 상대하기만 했어도 교체가 가능했을 수도 있음
주인공이 되기에는 처음부터 제약이 있던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치치의 등쌀에 어릴때부터 학자를 목표로 전투보다는 학업에 더 시간을 많이 쏟을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수련을 게을리하는 설정 그리고 애초부터 유순한 본래성격등은 커서도 어쩔수 없는거였죠 오반을 주인공으로 바꾸기에 마인부우전때는 이미 많이 늦은듯한 ㅋㅋ
손오반에게 기회를 줬다는건 조금 이상한게 어차피 손오반도 토리야마의 창작물이니까요.. 만들기 나름이라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주인공 자리를 줄거면... 7년 점프하기 전에 성장하기전 에피소드를 하나 그렸다면 잘 안착했을텐데 말이죠.. 손오공이 없는 손오반을 녹여내면서 말이죠. 가장 문제는 손오공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성장기가 있었는데... 손오반은 그럴 기회도 계기도 없이 세월을 점프시켰다는데에... 그 패인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손오반은 손오공 아니면 피콜로의 그늘에서 늘 벗어나질 못했으니까요.. 손오반이라는 캐릭터성보다 독립된 캐릭터로서 각성의 기회가 없었다는게 가장 아쉬웠던 대목이었습니다
말씀듣고 보니, 너무 급하게 손오반이 주인공이 된것이 가장 큰 문제였을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손오공없이 손오반이 해결하는 에피소드 하나라도 있었다면 손오반에게 빠져들어갔을수도 있었겠죠. 초반에 그래이트사이어맨이라던지 있기는 했지만... 그것으로 오공이 아닌 오반에게 집중하기에는 역시 부족했죠.
영상 재밌게봤습니다. 슈퍼에서 손오반의 포지션은 굉장히 좋은것 같아요.. 손오공이 곧 드래곤볼이기는 하지만 원펀맨이나 원피스같은 액션물을봐도 다양한 힘을가진 다양한캐릭터들이 골고루 부각되고 사랑받는게 가능하잖아요? 오로지 주인공만 보고 이끌고가진 않아도 된다고 봐요. 드래곤볼은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지만 사실상 제일 강한애 아니면 별 도움이 안되잖아요. 다른캐릭터들도 그에맞는 포지션을 만들어주면 병풍이라는 낙인은 벗어날수 있을것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다들 극중에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이 있다면 딱인데 말이죠. 드래곤볼 너무 병풍을 자주 만든다는 느낌이 커요. 그나마 오반이 병풍에서 벗어나는듯 보여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피콜로가 한번 더 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커요.... 예전의 피콜로의 포스는 어디로가고... 개그 캐릭... ㅠㅠ
토리야마가 인터뷰 내용에서 보면 손오공 손오반 캐릭터에게 역할을 주듯이 이야기 했지만 사실 관계에서는 만화캐릭터라는 건 토리야마에 생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영화배역을 주듯이 하나의 개체로 설명했었지만 사실 상황으로 보면 모두 토리야마의 생각이라는 거죠. 토리야마는 드래곤볼을 연재했을 때 프리저를 그리고 더 이야기를 그리기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전부터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를 짜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를 안쓴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이야기를 한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 정황을 봤을 때 저의 생각으로는 보스급에 강력한 캐릭터의 등장과 지구 종말 위기의 상황 연출을 소재로 사용했고 프리저라는 캐릭터도 그당시의 에어리언이라는 영화의 영향도 받아 프리져를 탄생시킨것도 아이디어 고갈의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인조인간도 터미네이터 비슷한점이 그렇고요. 또한 이야기를 끝내고 싶은것이 작가의 의도 입니다. 손오공을 죽는 상황을 그려낸거죠.. 이건 계속된 주인공을 바꾸려는 시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리저의 등장으로 인기가 높아져서 계속 연재를 해달라고 사정해서 그린게 셀입니다. 보통의 이야기의 흐름을 보면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이렇게 되잖아요. 그 상황을 쪼개어 볼때는 다 구성이 있지만 전체 흐름상으로 볼때는 절정으로 계속 치닫는 구조가 됩니다. 손오공의 어린시절을 보면 사건들을 해결하고 상황들이 발단되고 전개되는 흐름을 볼 수 있는데 프리저 이야기부터는 보스의 등장 물리침 다른 보스 등장 물리침 이런 반복이 된거죠. 하지만 토리야마의 생각과 달리 반응은 매우 달랐습니다. 셀의 등장도 엄청난 인기에 한번더 연재해달라고 사정해서 또 그려낸게 마인부입니다. 손오반을 주인공으로 바꾸려 했던건 자꾸 치솟는 인기에 관두고 싶어도 이야기를 끝낼 수 없는 상황이 와서 자기가 그리는 것에 이야기를 끝내고 다른사람이 그려나가길 바래서 그런 여지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손오반이 그레이트 사이어맨 이야기에서도 이야기도 밋밋한 평범한이야기를 그리고도 있지만 작화가 떨어져 있는 부분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고갈로 손오반으로서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힘들다고 느낀것이죠. 그래서 조금도 아이디어를 더 낼 수 있는게 전에 그리던 손오공을 중심으로 다시 이야기를 가져오지 않았나 저의 생각입니다. 쉽게 이야기에서 변덕이 아니였나.... 저의 생각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매번 바뀌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절대 뺄 수 없는 드래곤볼 베스트 장면, 1. 대마왕전 피콜로대마왕 관통하는 오공, 그리고 태어나는 마주니어 알 2. 프리쟈전 오공 최초 슈퍼사이어인 변신 장면 3. 셀전 오반 슈퍼사이어인 2 변신 장면 4. 부우전 점쟁이 바바랑 등장한 베지타 그러기에 주인공이 아니어도 오반이기에 든든한 마음입니다. 사실 비정상적인 피에 굶주린 사이야인 사이에서 가장 정상적인 지구인 모습을 보여주는게 오반이 아닐까해요 ㅎㅎ
연재기간에 비해 서사의 중심에 선적이 없어서죠. 오랜 연재기간동안 오반은 엄청난 잠재력, 엄청난 잠재력 계속 강조했지만 사실 본인 혼자의 힘으로 적을 물리친적이 없다가 셀전에서 어찌보면 뜬금포로 처음 적을 물리쳤죠. 하지만 그것도 결국 오공의 작품. 조금씩 조금씩 오반이 성장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의 스텍이 쌓였어야했는데 그런거 없이 걍 초사2를 뜬금포로 보여주니까... 반면 오공은 항상 스스로 해결해나갔고... 그 차이일거 같네요.
애초에 포지션을 잘못 잡은게 이유 같습니다 오공이야 순수하게 전투를 좋아해서 성장하다보니 보면서 독자들도 수긍 하는데 처음 등장부터 잠재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잡다보니 기본 능력치가 뛰어나면 먼치킨이 되버려서 기본 능력치는 낮게 설정 하다보니 얻어터지는 장면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옜날만화들은 뜻이 깊고 정말 다시한번생각하게만드는것들이많았죠 지금현재 만화들은 다 똑같은 거같습니다 제생각에는 드래곤볼에서손오반이 주인공이 안된이유가 엄마때문인것도있겟지만 어렷을때부터 시청했던 사람들이 똑같이 나이를먹으면서 같이 성장해나가는걸 느끼고 싶었던것일수도있겟지요 저도 그한사람중 하나였구요 ㅎ비디오방가서 100원주고 빌려볼때마다 얼마나 재미가있엇던지 지금현재 손오반처럼 주인공이 맘에안든다는 만화가하나가있습니다 나루토 입니다 처음 나루토나왓을땐 정말 다들 좋아했는데 보루토나오고 보루토가 주인공되서 엄청 욕을먹고있는것도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나루토를 주인공으로해달라는것처럼요
우사기님 , 드래곤볼 2기 곧 제작 방영한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에 따라서 드래곤볼 히어로즈 에피소드가 12월 상순에서 하순으로 미뤄졌고 , 곧 있을 점프페스타 드래곤볼 슈퍼 부스 에서 슈퍼 애니 2기 방영일자를 공개한다네요.현재 유명 드볼 유투버들이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ㅇㅅㅇ
정보 감사합니다. 앗 저도 몇일전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글 봤습니다. 아직은 소식을 전달한 유튜버분의 뇌피셜 같단 생각이 듭니다. 바로 얼마전에 2기 발표라 기대했던 시크릿 이벤트도 드래곤볼이 아닌것으로 이미 밝혀졌구요, 드래곤볼 히어로즈가 늦어지는것은 한두번이 아니고, 특히 히어로즈 아케이드 게임 공개 스케줄과도 관계있어서 미뤄진것과 드래곤볼 슈퍼 2기 발표와 상관 있다고 보기에는 좀 힘들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생각 합니다.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면 저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드래곤볼은 원래 셀편에서 끝낼려고 했었는데 당시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한국으로 따지자면 문화관광부 차관급)가 찾아와서 연재를 더 해달라고 사정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박성우 작가님이 일본에서 활동 할 당시에 점프관계자에게 직접 확인했다고 하죠. 그래서 만들어진게 마인부우 편이였고 스타트를 손오반으로 했지만 임팩트를 위해서 다시 손오공으로 주인공을 바꿨다고 합니다..
인기때문에 주인공이 변경된거 맞습니다. 판매량으로 보시면 안되는게 마인부우전 이후 인기투표에서 손오공1위 셀전오반 베지터 미래트랭크스 고등학생오반은 5위안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잠시 계왕신이 오반의 능력을 한계치 올려줬을때도 4~5위할정도밖에 안되었죠 그만큼 셀전오반이면 몰라도 성인오반은 인기가 없어서 다시 오공으로 갔습니다.
헐 이거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다음 영상에 이 이야기를 종반부에 대사로 집어 넣은 이야기인데 혹시 보시고 오해하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사기님 ㅜㅜ 근데 너무 체계적으로 잘 말씀해 주셔서 제 거는 그냥 가벼운 맨트 정도일거 같네여 오늘은 교수님 같으십니다 ㅎㅎㅎ 드래곤볼 대학이 있다면 우사기님 같이 해야 할거 같아여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 즘 오반이 이렇게 된건 슈퍼 탓이 아니라는게 너무 좋은 말씀이시네여
까까님 댓글 감사합니다. 비슷한 내용이 겹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저도 사실 예전에 원고로 초사이어인/슈퍼사이어인 차이점과 초사이어인갓초사이어인/슈퍼사이어인갓슈퍼사이어인/슈퍼사이어인블루 이름에 관해서 정리하는 이야기를 원고에 적었었는데, 까까님 영상보고 삭제하기도 했구요, 예전에도 영상 준비하다가 다른 유튜버분이 저랑 반대되는 생각으로 영상 올리신것을 보고, 괜히 싸움날까봐 원고 지워버린적도 있구요. ㅠ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도 되었겠다 싶구요. 전혀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 저도 일년 가까이 한국 드래곤볼 커뮤니티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많은 분들이 Z에서 멈춰 계시구나 하고 말이죠. 저도 영상에서 종종 다루기는 하지만, 유년기는 물론이고, Z때도 문제점 한두개가 아닌데 슈퍼는 욕하면서 시작을 하는 글들을 보고, 좀 당황스럽기는 했어요. 해외 드볼 유튜버들의 댓글만봐도 슈퍼 욕하는 내용이 아니라, 슈퍼 이야기를 같이 토론 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말이죠. 어디서 잘못된건지... 또 잘못 번역된 내용들인건지 잘못 알고 계신 사실들도 너무 많은것 같구요. 하나 하나 고쳐나가고 싶다 생각합니다!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해도, 까까님도 또 언급해 주시고 하면 더 효과적으로 바뀔것 같아요. 슈퍼는 절대로 망작이 아닙니다! ^^
아, 그리고 질문 한 개 더 있습니다, 일현장소님. ^^ 손오공과 베지터는 '부활의 F' 시기와 '제 6 우주와의 무도 대회' 때 입었던 새로운도복과 전투복을 그 때 이후론 왜 입지 않는 걸까요? 원래 토리야마 선생님께서 매 시기마다 패션에 조금씩 변화를 주셔서 이 옷들로 쭉 갈 줄 알았는데 그 때 이후로 다시 기존 도복과 전투복으로 되 돌려 놓으신게 좀 의아하게 보이더라구요.
저는 나이도 있고 학생때는 만화에 관심이 없어서 성인이 되서야 접했기에 연재 당시의 분위기와 현지의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뭔가 방장님이나 당시 현지 의견이 오반 자체를 거부 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왜 그렇냐면 오반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하지만 하나의 에피소드 에서 완전한 주인공을 맡겼다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방장님이 말한것 처럼 조커카드 처럼 쓰였죠. 적어도 오반의 주인공교체를 평가하려면 최소한 하나의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밀어줬어야 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알기로는 원래는 프리더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윗분들이 좀 더 연재해달라고 해서 셀편으로 들어가서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점프의 윗분들이 놔두지 않고 좀 더 연재를 부탁했는데, 거기서 조산명 선생과 점프의 윗분들과 서로간의 얘기 끝에 마인부우편으로 끝낸다는 걸로 타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점프 만화들의 인기작들을 보면 점프 회사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작가들을 압박하여서 강제적으로 장기연재시키는 바람에 후반부가 미친듯이 안 좋은 평가가 나옵니다. 드래곤볼은 마인부우편으로 깔끔하게 끝냈는데 억지연재시켜서 슈퍼가 나와 캐붕시키고, 나루토도 비교적 무난하게 끝났으나 보루토 나오는 바람에 완전 쫑 났고, 블리치도 마찬가지. 원피스는 장기연재로 스토리는 둘째치고 작가가 죽을지 작품이 먼저 끝날지가 문제네요. 그리고 최근에 우공못 봤는데 그냥 절레절레... 정말 이모습을 보고 있자니 슬램덩크가 엄청나게 깔끔하게 끝마쳤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귀멸의 칼날이 갓작인 상태인데 이것도 장기연재화 될까봐 걱정되네요. 결론 : 장기연재되는 순간부터 작품과 작가는 사형선고받는 날
나름대로 슈퍼 코믹스에선 오공의 17호에대한 평가와 피콜로의 언급에서 17호보다 우위인걸로 나오는 대사가있다보니 얼마 안되는 시간의 수련과 힘의대회 경험만으로도 블루급을 찍기도했죠. 케프라또한 오반이 리타이어시킨걸 생각하면.. tva에서도 블루급은 아니여도 갓급은 되는듯한 묘사가 상당히 많았죠. 오히려 슈퍼와서 잘 두드러지지않을뿐 간접적으로 버프를 상당히 받은게 오반이다보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손오반입니다.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는 역시 셀전에서의 포스 때문이죠. 그 후에 하이스쿨편을 볼 때도 너무 좋았습니다.(제가 이누야샤 같이 액션물 속 일상스토리를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습니당) 하지만 손오반을 주인공으로 쓰는 것이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왜 맘에 안드는지 몰랐었는데 이 영상 보고 제 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었네요. 손오반은 다크호스로 활약할 때가 가장 빛났던 것이라는 걸요. 그리고 손오반이라는 캐릭터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주인공 손오공의 아들이라는 점이 엄청난 플러스 요소 된건데 주인공을 바꾸는 건 조금 아니였나 싶네요. 드래곤볼 슈퍼는 보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다크호스로서 활약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ㅎㅎ
오반 하니까 저는 문득 그 생각이 나는군요. 월콜 드볼 시리즈 중에 팔 한 쪽이 없는 손오반 피규어가 라인업에 있었던...저는 "왜 팔 한 쪽이 없지? 실수로 팔 한 쪽을 넣지 않은 건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팔 한 쪽 없는 오반은 '미래의 손오반'이였던 ^^;; 영상 잘 봤어요.
드래곤볼의 파워인플레가 너무 위로 치솟아버렸으니 계속 손오공 베지터로 이야기를 끌고 갈려면 이능력배틀물이 아닌 이상 파워인플레는 예정되어있는 수순..계속 손오공베지터 2인체제로 전투를 끌고가면 슈퍼의 성장동력이 점점 약해질 것입니다. 슈퍼스토리를 전개하다가 언제 한번쯤 오반이나 피콜로, 혹은 오천 트랭크스를 '만화의 주인공'이 아니라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삼을 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뇌피셜이긴 하지만 그 에피소드가 바로 이번 모로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의외로 모로가 얼티오반에게 상성상 약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티오반의 높은 전투능력은 결국 '노계왕신의 마법'으로 강해진 것이니까, 모로가 전투력(에너지)을 빼앗으려고 수작을 부리려는데 이런 이유로 빼앗지 못해서 손오반이 모로의 카운터 캐릭터로 자리매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계왕신의 마법에 당해서 패배'했다는 것에 착안한 내용입니다. ' ...손오공 베지터랑 나머지간의 전투능력 격차가 너무 심해요 ㅜㅜ ...혹시 극의 수련이랑 스피릿 배우기를 하는 도중에 모로 말고 다른 적이 나타나서 그 적을 손오공과 베지터가 정리한다거나..?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사기님,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있었습니다. 마인부우와 손오공이 대결 할 때 왜 베지터는 드래곤볼로 마인부우에게 살해 당했던 사람들을 부활 시켰으면, 순수 악의 마인부우 보다 강했던 오천크스와 각성된 단일 최강이었던 얼티밋 오반에게 싸움 붙였다면 쉽게 순삭 시켰을 텐데, 한번도 원샷원킬은 되지 못했던 기술인 원기옥을 손오공에게 주문했을까요? 베지터가 원기옥을 손오공에게 제안 했을 때도 방금 제가 생각했던 대로 손오공도 오천크스와 손오반을 생각한 거라고 하지만 베지터는 타당한 이유는 밝히지 않고 그냥 원기옥을 시키죠. 그 부분이 읽으면서 많이 이상해 보였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좀 이해가 안되네요.ㅎㅎ
그러게요. 말씀듣고 보니! ㅋㅋ 개인적으로는 조금 억지스러운 추측이기도 하지만, 상징적인 부분을 나타내는것 같아요. 카카로트, 네가 넘버원이다 라고 하며 손오반에게 도움을 청하는것도 그렇구요, 마지막이다 보니, 모든 캐릭터의 원기를 모아 마지막 적을 무찌른다 라는 의미로 보면 원기옥만한것이 또 없죠. 또한 베지터가 사람을 죽이기도 했구요, 죄책감 같은것도 있어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않고, 자신들로 어떻게든 싸움은 해결해보려고 한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실제로라면 손오반 오천크스를 회복시켜 함께 싸워야하는데 말이죠. ㅎㅎ
차트 팩트체크...감동입니다..굿 /애초에 토리야마는 손오공과 손오반을 초반 더블주인공으로 책정하고 후에 손오반이 이어받는 스토리 빌드업 했다가 손오반 손절한 케이스 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의심정황 1.소년만화에서 보기드문 빠른결혼(사실 손오공 성격상 결혼 못했어야 정상...아닙니까?) 2.손오반 등장씬에서 잠재력뽕 투척(사이어인+지구인=사기캐 ; 뽕에 거하게 취함) 3.라이벌이라 볼수있는 피콜로에게 수련받음(사이어인+지구인+나메크인..잠재력뽕만으로는 부족했는가..) 4.프리저편에서 경험치 및 잠재력개방 빌드업->셀전에서 빌드완성->손오공 죽음->마인부우전 단독주인공데뷔 (여기까지는 예정된 시나리오인듯 보임) 5.빌드 중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김(그분 등장..) 6.베지터 등장후 손오반의 위치가 흔들림(츤데레 악당에 취하면 약도 읍다..) 7.손오반 손절 개인적인 뇌피셜이고 증명할 만한 팩트가 없습니다.. 그냥 새벽 갬성으로 써봤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_주인공의 자식이 주인공이 된 만화중에 나루토2가 있죠..그런데 그 인기가 예전만큼 안따라오는게 우리가 그동안 인식해온 나루토라는 주인공이 병풍으로 전락해버린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드래곤볼=손오공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상황에 손오반이 아기때부터 성인될때까지 성장과정을 손오공처럼 똑같이 지켜봐왔어도 위기를 헤쳐나간건 손오공이었기 때문에 손오반이 위기에 처하면 스스로 해결해줄꺼라는 기대보다는 손오공이 와서 도와주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이 더 커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_*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은근히 나루토빠인데, 보루토를 제대로 안보는걸 봐도... 이해는 됩니다. ㅎㅎ 맞아요, 손오공과 어떠한 위기가 있어도 독자들과 함께 헤쳐나아갔지만, 손오반은 다르죠. 손오반은 숨은복병 수준일뿐, 우리가 기다리고 의지하는것은 다름아닌 손오공이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드래곤볼] 주요 종족들 정리 (25년간의 논란 종결?! 손오공이 싸움에 정신나간 충격적인 이유는?!)](http://i.ytimg.com/vi/MAS-w19fo9U/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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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때문에 목소리가 좀 갔습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_
아이고.. 그래서 좀 목이 매이는 듯 하신거셨군요 ㄷㄷㄷ
@@그림영상-t5e 예, 날씨가 춥다보니 감기에 걸려버렸네요. 영상 때문에 감기 걸릴때가 가장 괴롭습니다. 흐흐... 와이프에게 부탁해서 제 얼굴에 와이프 목소리를 넣어 더빙을 해야하는지... 이것도 좀 고민해볼 문제 같아요.
아이고ㅠ 약 챙겨드시고 푹 쉬세요!!
우사기님 건강챙기시는게 우선입니다~~!! 늘 방송보면서 생각지도 못햇던 우사기님의 논리에 감탄하고 갑니다~
@@hdmi
질문이있습니다
거북이파가왜에네르기파가되었나요?
예전 다른 유튜버분께서 독자는 주인공인 오반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손오공의 아들인 오반을 좋아했던거다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우와.. 명언인데요. 역시 손오공이 중심에 있군요. 으흐흐
난 손오반이 얼타다가 마인부우한때 개어이없게 흡수당했을때를 잊을수가없다
정말 좋은영상입니다 이것으로 손오반하나때문에 만화전체를 이유없이까는사람없길바랍니다 영상을보니 지금 오반이가 가장 대우를 잘받는 시리즈가 원작인조인간편다음 2순위는 슈퍼라고생각합니다
영상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쳐, 생각해보면 슈퍼처럼 손오반 챙겨주는 시리즈도 없다고 생각 들어요. 슈퍼도 많이들 봐주시고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으흐흐!
손오반이 부족한점은 토리야마가 “그렇게 그렸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본인이 제일 잘알겠죠.. 진짜 주인공 바꿀 마음 있었으면 유년기 시절 부터 청년기로 갈때 뜬금 시간이동은 없었을것입니다. 본인이 그렇게 그려놓고 부족하다? 본인의 모순이네요... 그냥 답정오공주인공 이라고 생각 되네요
그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드래곤볼 말고도 사실 모든 만화가 그렇죠.
스토리라인, 세계관 그리고 세세한 설정 모두 결국엔 작가가 선택하고 그린 겁니다.
그 어떤 외부의 압력이 있었고 다른 변수로 인해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걸 거부하거나 순응하거나 아님 작가 마음대로 연재하거나
어떤걸 선택하든 결국엔 작가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선택한 것을 어떻게 작품에 잘 반영시키는가? 또한 그 작가의 역량이기도 하고요.
저도 동감입니다 어쩌면 토리야마는 이미 정이 들어버린 손오공을 버릴 수가 없어겠죠 작가로서도 충분히 그럴수도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일본인은 새로운 것보다 오래되고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일본인은 카드보다 현금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무슨 wwe처럼 푸쉬해줬는데 개인능력부족으로 인기가 없었던거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현실이 아닌 만화가가 다 그린건게 기회를 줬단게 웃김 ㅋㅋㅋㅋㅋ
글쎄요... 말하시는 바는 알겠지만 작가라고 작품을 정말 전지전능하게 꾸밀 수 있는게 아닙니다.. 유명한 코난도일의 일화처럼 작가가 주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이야기 전개이고 캐릭터이지만 이를 만들기 위해 지어냈던 성격, 그리고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그동안 쌓아왔던 환경-배경 등이 알게 모르게 작품을 전개하는 작가에게 있어서 걸림돌이 되고 (물론 조금 왜곡될 수 있는 표현이지만 작가가 정말 자기 망상대로 흐르게 하지 못하는 요소이기에 걸림돌로 표현하겠습니다.) 제약이 됩니다.
한마디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작가 본인이 가진 의식의 흐름과 구조라는 미로를 또다시 본인이 창조한 캐릭터라는 말을 가지고 빠져나가는 미로 찾기 게임과 같습니다.
작가는 미로를 헤쳐나기 위해 캐릭터라는 말을 퍼즐 조각처럼 조립하고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길을 선택하여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기의 의식속 미로에서 창조한 캐릭터가 가지는 경우의 수는 한정될 수 밖에 없기에 흔히 말하는 자기가 만든 캐릭터에 휘둘리게 된다는 과정을 작가들이 겪게 되는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여기서 이제 일현장조님이 말하는 것처럼 토리야마님도 중간에 손오반이란 캐릭터에게 가능성을 느끼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려 했으나, 이내 자기에게 자꾸 구상되는 이야기 구조들은 손오반이라는 캐릭터의 조합으로는 재밌게, 마인부우 처지라는 출구를 향해 이끌어 가기에는 어려운 이야기들이었고, 이에 별수 없이 다시 손오공이라는 말을 미로의 중심으로 가져온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드래곤볼을 계속해서 진화시키면서 정상만화를 등극시킨 절정의 감각을 가졌던 당시의 토리야마님이라면 특히나 바로 무리임을 느꼈을겁니다.
물론 애초에 토리야마가 손오반이란 인물자체를 일현장소님이 언급한데로 처음부터 다크호스용 캐릭터로 구상하고 계속 써먹어 온것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애초에 뭐 본인만 알 수 있겠져 뭐 ㅎㅎ
하지만 여기서 댓글다신 분들이 언급하신것처럼 '본인이 그렇게 그려놓고 캐릭터에게 부족하다고 하는게 모순이다.' 라고 할 정도로 허무맹랑하거나 납득하기 어려운 대답을 한건 아니라는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입니다. 위에 쓸데없이 사족을 길게 써놓은 것처럼 실력있는 작가일수록 작가 마음가는데로만 작품을 그려나가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말 마음가는데로 써버리면 모두가 잘 아는 용두사미, 용두니미, 오다육다식 작품이 되버리는 것이지요.. 그분들도 어느정도 제약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거겠지만 그동안의 설정이나 이야기 흐름을 공감되기 어렵고 개연성을 찾기 힘들게. 부자연스럽게 이끄는걸 보면 그분들이야 말로 나중에 본인이 그려놓고 그 캐릭터로는 부족했다라는 핑계를 대기가 좀 그렇죠..
토리야마님은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창조한 이야기 세계를 어느정도 자기손을 떠나 잘 나가게끔 하나의 이야기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믿게끔 잘 이끈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병욱-q3o4w 알기쉽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스토리, 캐릭터 설정, 모두 무시하고 만화가 자신이 그리고 싶은데로 그린다는게 불가능하다는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아서 저도 으음? 하는 댓글들이 많았습니다. 설명 너무 알기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사기님 떨어지는 책잡는 연출 좋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영상에서 몇번 해보고, 맛들렸어요. 으흐흐흐|
마인부우전은 작가 후계자가 썼나 할정도로 너무 코믹하고 심각하지 않았슴....
드래곤볼의 영원한 주인공은 역시 손오공... 손오반은 말씀대로 잠재능력 뛰어난 다크호스적인 존재가 딱인 것같습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네, 손오반이 주인공 보다는 아무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다크호스와 같은 존재로 우리가 익숙한게 사실이니까요. 가장 오반 답단 생각도 들고 말이죠. ㅎㅎ
오반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어마어마한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해서 소름돋는 포스도 보여주고 평화를 사랑하는.
드래곤볼하면 3가지 장면이 가장 떠오르는데요
1.크리링 죽음후 오공의 초사이어인
2.16호가 셀한테 당하고 오반의 초사이어인2(이게1등)
3.오천크스 퓨전풀리고 미스틱 오반의등장
이것이 가장 생각나는데 안습한 주인공이다 실패한 주인공이다 말들이 많지만 3가지 장면중 2장면을 기억에 남겨준 오반이 드래곤볼 케릭터중 임팩트는 갑이라고 생각합니다.언젠가는 오반이 저장면들 생각날정도로 좋은 활약해주는 에피소드가 나오길 바랍니다.
손오반을 가장 좋아했어서 굉장히 아쉬웠던..
손오반이 주인공 자리를 넘겨받으려고 했다는 자체가 충격이네요
셀편에서도 결국엔 마지막은 손오공이 주인공으로서 처리를 한 느낌이었고
오반의 대학 이야기도 드래곤볼의 전형적인 큰 싸움 끝나고 일상편을
보여주는 장면인 줄 알았거든요
저는 오반이 주인공이 되지 않아 설정 오류가 안 난 것 같아요
프리저 편도 셀편도 오반의 성격을 계속 짚어주죠 학자가 된 그레이트 사이어맨인
손오반은 피콜로가 교육할 때부터 나온 오반의 모습 그대로가 아닐까요
손오공 베지터가 강한 이유가 순수하게 힘을 쫓는 사이언의 기질로 인한건데
오반이 갑자기 힘을 추구한다면 손오공과 성격이 같아지고 설정 오류..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 완전히 다른 성격을 주어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오히려 어렸을 때 부터 힘을 추구했던 오천크스가 증발한게 더 ...ㅠㅠㅠ
그런데 사이언이은 지구인 2세 3세가 될 수록 잠재능력이 더 강해지는 걸까요?
오천크스 성장만 봐도...
가장 설득력 있는 드래곤볼 고찰... 손오반은 주인공깜이 아니었군요 ㅠㅠ 역시 드래곤볼의 대서사시는 손오공이 주인공이죠! 우사기님 추워졌습니다 건강 챙기셔요! 이번에도 즐겁게 보았습니다!
류창조님 언제나 너무 좋게 봐주셔서 거꾸로 부끄럽습니다. 으흐흐.. 류창조님 소설도 거의 다 읽어갑니다. 요 몇일 너무 정신없이 바뻐서 자꾸 미뤄지고 있었네요. 과거편은 옛날이야기, 인간의 도리, 악인은 심판을 받는다 이런 느낌이 강했는데, 확실히 현대판으로 오면서 더 살고 있는 세상이 머리속으로 그려지기에 더 무섭다고 해야할까요? 어렸을때의 기억을 가지고 성장하는 이야기들을 봐도, 아이들에게 잘 해줘야 겠구나,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 줘야 겠구나 하면서 반성도 하게 되구요.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됩니다!! 다 읽으면 또 독후감 제출하겠습니다. ^^ 류창조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연말 마무리도 잘 되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일현장소TV 매우 영광입니다 ㅠㅠ 우사기님... 재미있게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매주 우사기님 콘텐츠를 기다리는 1인으로 늘 콘텐츠 하나하나가 설레네요^^ 차기작은 드래곤볼같은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했는데요 우사기님 콘텐츠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토리야마 선생이 대충 이야기를 만든다는 소문이 돌지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 오리지널 이야기는 계속해서 선과 악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이 악이 될 수 있고 악이 선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의 에피소드... 거기에 하급전사가 오로지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다는 설정은 저를 두근거리게 합니다! 우사기님의 뛰어난 통찰력과 디테일한 설명 때문에 저의 창작력은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오랜만의 댓글이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우사기님과 공주님, 왕자님 건강하시길 바라며 또 좋은 콘텐츠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너무 잼나요...
드래곤볼 이야기만 나오면, 아직 10대입니다... 앞자리는 몇번 바꼈지만요..^^
손오반은 손오공처럼 적을 이기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강해졌다기보단 그냥 잠재능력으로 떡상했으니 매력이 없지
내 마음속 오반이는 미래오반과 초사2오반....(유년기)
미래오반과 초사2 오반의 인기가 가장 높을지는 모르겠어요. 저 역시 비슷합니다. 그래도 슈퍼 초반에는 병풍같다가, 이제는 멋있어지고 있어서 조금 안심이고 기쁘네요.
@@hdmi 오반이의 "나는 죽지않는다....내 육체는 사라질태지만 나의 의지를 이을자가 나타날것이다"라는 말과 슈퍼에서 트랭크스가 미래오반과 평범한 오반이와 공통점(얼굴이 겹처보인것)이 정말 인상적이였지요
손오반이 주인공이 못된 최대의 원인: 치치
진짜 완전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 강한 힘을 가지고, 뭘 하고 있는건지 아쉽기만 해요. 정말로 공부가 좋아서 하는건지, 치치 때문에 하는건지, 아빠가 싸움에 정신나갔기에 자신이라도 착실하게 살며 치치에게 효도 하고 싶은건지... 어쨌든 치치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것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사실 치치여사가 어찌보면 정상적인 인간? 어머니인데 ㅋㅋ 드래곤볼 세계관에서는 아쉽기만 해요.
이제 성인이 되어 치치의 영향력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으니 빌드업을 잘 깐다면 손오반을 주인공으로 다시..?
오반맘...
@@hdmi 어릴때부터 오반의 꿈은 학자입니다
오반을 주인공으로 하려면 셀편과 마인부우를 이어주는 빌드업이 필요했음 오반은 독자와 같이 성장했다는 느낌보단 그냥 갑자기 컸다라는 이질감이 너무 컸고 거기다가 학자라는 드래곤볼의 매력인 전투와 너무 반대되는 꿈과 온화한 성격 때문에 그런거 같음 아니면 아예 전투와 전술 모두 능한 슈퍼전사로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 듯 그놈의 분노 하나만을 가지곤 손오공을 대체하기에 너무 약한 스토리 라인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아버지의 죽음 적이였던 사람이 스승이 되고 첫 전투에서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스승의 죽음 이미 이때도 본인은 물론 등장인물 팬들 조차 손오공을 기대했지 오반이 뭔가 보여줄꺼라는 기대는 1도 없었고요 프리저편도 마찬가지 오반이 뭔가 해줄꺼라는 기대감은 주지 않았음 주인공의 매력이 생기지 않았다는 거임 슈사2 손오반은 상황과 임펙트가 너무 좋아서 인기가 올라갔지만 이미 팬은 위기에 지구를 구하는건 손오공 이라는 클리세를 정립한 상황이였다는 거죠 적어도 최종은 손오공이라도 그전 위기의 순간 오반이가 어린 시절 오공처럼 메인 빌런을 상대하기만 했어도 교체가 가능했을 수도 있음
토리야마는 드래곤볼은 이미 끝내고싶은 작품이었는데 일본 장관들이 와서 더 연재해라고 하면서 손오반으로 교체하며 연장하긴 했다만 빨리 드래곤볼을 끝내고 마무리하고싶은 마음이 급했고 손오반이란 케릭터를 성장시키기에 시간이 부족했던게 원인이라 생각함.
손오반이 소년에서 청년이 아닌 청소년 시기를 좀 보여주면서 시작했다면....손오반도 좀 더 비중이 생기고 사람들에게 신임을 얻었을 것 같은데....지금와서 주기에는 늦은 듯...
토리야마가 손오반을 개그캐릭으로 만들어 버린게 함정이었습니다... 요상한 헬멧씌워서 그레이트 샤이어맨이란 이름과, 그당시 흥했전 전대물 시리즈를 보는듯한 연출력이 손오반을 욕먹게 만든거 같습니다. 좀더 진지하게 나갔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ㅋ
오반을 떡상 시키기 전에 z전사들 어째 개연성 있게 끌어가서 밸런스 조절하고 스케일 키워서 블록버스터 급 스토리를 풀면 올드 팬 까지 싹쓸이 할거 같아요
오늘도 좋아요 박고갑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손오반은 히든케릭터가 딱! 꿈부터가 학자란 설정부터가 주인공이 될수 없음
재밌는 영상감사합니다
영상 시청과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만약 바로 큰모습이아니라 좀더 셀편이후 청소년? 시기같은걸 보여줬으면 좀더 손오반한테 감정이입이되고 어느정도이해되서 성인때 뭔가 보여주겠지라는 걸 기대할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주인공이라고 하기보다는 손오공이 부활할때까지 손오공의역할을대신했다고 볼수있겠네요
오옷
사실 영화든 만화든 소설이든 주인공을 바꾼다는게 우리들에게는 낯설죠..게다가 주인공을 오반으로 할거면 철저히 손오공은 나타나게 해서는 안되는데 무술대회한다고 다시 재등장시킨거 부터가 이상했죠..또한 일반적으로 우리는 천재형(오반) 보다는 노력형(오공)에게 끌리는 듯..
손오반이 오공의 뒤를 이어가지못한이유는
바로 손오반에 좋은라이벌이 없었기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서로시너지효과가 나는 서로가전투력측정기가되주며 캐미를 나눌캐릭이 전혀없었기때문에 캐릭터힘을 잃은거라 생각합니다
오반의 캐미는 피콜로죠 그냥 스승입니다
그래서 손오반캐릭의 힘이 받쳐줄 어떤좋은상대캐릭이 없었던게 손오반의 실패?인거라 생각합니다
오공과 오반의 차이는 오반은 너무 예의가 바르고 물렁해보였음. 전투에 대한 열정도 없었고. 비장한 모습이나 미스틱 오반처럼 압도적인 모습도 부족했다고 생각함.
말씀 읽고 보니 정말 주인공이 되기에는 너무 예의가 바르고 물렁한 것은 확실히 문제 있어 보이네요.
주인공이 되기에는
처음부터 제약이 있던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치치의 등쌀에 어릴때부터 학자를 목표로
전투보다는 학업에 더 시간을 많이 쏟을수밖에 없었고
때문에 수련을 게을리하는 설정
그리고 애초부터 유순한 본래성격등은
커서도 어쩔수 없는거였죠
오반을 주인공으로 바꾸기에 마인부우전때는
이미 많이 늦은듯한 ㅋㅋ
셀전 프리저전은 진짜 하아 지금생각해도 미쳤었음 너무명작임 마인부우전은 머랄까 적이 간지가 좀떨어졌음 쌔긴했지만
마지막은 꽤 좋았음
마인부우전은 지구가 멸망했는데도 개그스럽죠. 싸움도 그렇고
사실 저는 오반이보다는 오천이가 안타깝습니다....
막 천재라고 엄청 띄워주던 오반이 초사 첫변신 한 나이보다 어린나이에 초사 변신한 녀석이 그냥 꼬맹이 병풍이라니 ㅠㅠㅠ
그러고보면 손오천과 꼬마 트랭크스 활약 장면도 슬슬 등장할것 같기도 하구 말이죠.
말씀대로 지금은 너무 꼬마 병풍들..... 이죠.
재능이 아무리 좋아도 노력을 안하면 소용이 없음을 알려주는 좋은 예시들.
사실 재능은 손오천>손오반>손오공인데 오천은 너무 어리고 오반은 싸움이 관심이 없어서라고 하더군요...
손오반에게 기회를 줬다는건 조금 이상한게 어차피 손오반도 토리야마의 창작물이니까요.. 만들기 나름이라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주인공 자리를 줄거면... 7년 점프하기 전에 성장하기전 에피소드를 하나 그렸다면 잘 안착했을텐데 말이죠.. 손오공이 없는 손오반을 녹여내면서 말이죠. 가장 문제는 손오공은 스스로 독립적으로 성장기가 있었는데... 손오반은 그럴 기회도 계기도 없이 세월을 점프시켰다는데에... 그 패인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손오반은 손오공 아니면 피콜로의 그늘에서 늘 벗어나질 못했으니까요.. 손오반이라는 캐릭터성보다 독립된 캐릭터로서 각성의 기회가 없었다는게 가장 아쉬웠던 대목이었습니다
말씀듣고 보니, 너무 급하게 손오반이 주인공이 된것이 가장 큰 문제였을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손오공없이 손오반이 해결하는 에피소드 하나라도 있었다면 손오반에게 빠져들어갔을수도 있었겠죠. 초반에 그래이트사이어맨이라던지 있기는 했지만... 그것으로 오공이 아닌 오반에게 집중하기에는 역시 부족했죠.
저랑 같은 의견이신 분이 있네요
오반보단 손오공 복사판인데 오천크스 1회용인 오천이 더 심각
적어주신 글을보니... 우리 오천이 문제가 더 심각했었군요. ㅠㅠ
영상 재밌게봤습니다. 슈퍼에서 손오반의 포지션은 굉장히 좋은것 같아요.. 손오공이 곧 드래곤볼이기는 하지만 원펀맨이나 원피스같은 액션물을봐도 다양한 힘을가진 다양한캐릭터들이 골고루 부각되고 사랑받는게 가능하잖아요? 오로지 주인공만 보고 이끌고가진 않아도 된다고 봐요. 드래곤볼은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지만 사실상 제일 강한애 아니면 별 도움이 안되잖아요. 다른캐릭터들도 그에맞는 포지션을 만들어주면 병풍이라는 낙인은 벗어날수 있을것 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다들 극중에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이 있다면 딱인데 말이죠. 드래곤볼 너무 병풍을 자주 만든다는 느낌이 커요. 그나마 오반이 병풍에서 벗어나는듯 보여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피콜로가 한번 더 강해졌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커요.... 예전의 피콜로의 포스는 어디로가고... 개그 캐릭... ㅠㅠ
저도 한 때 손오공보다 손오반을 더 좋아했었는데
손오반 고등학교 가는 것도 재밌게봤었고
손오반 주인공을 더 좋아하셨군요!! 전 셀편때의 오반이 가장 좋았어요. >_< ㅎㅎ
손오반이 라이벌이 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생각해보면 오반 겁나 불쌍함. 유년기부터 쌈박질만 배우고 겁나 싸우고... 그와중에 공부까지...
엄마는 공부하라고 하고, 아빠는 싸우라고 하고, 아빠 친구들은 싸움꾼들이고, 지구는 항상 위기이고... 정말 손오반 가엽기는 합니다. ㅠㅠ
유년기때 아빠 죽고 청소년기때도 아빠 죽고 아빠 돌아오니 지가 죽고 존나 불쌍하네
문무겸비
오반이는 아빠 때문에 아빠친구(크리링) 따라서 싸움을 하러 머나먼 우주로 원정까지 감.
치치가 제일 불쌍함
토리야마가 인터뷰 내용에서 보면 손오공 손오반 캐릭터에게 역할을 주듯이 이야기 했지만 사실 관계에서는 만화캐릭터라는 건 토리야마에 생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영화배역을 주듯이 하나의 개체로 설명했었지만 사실 상황으로 보면 모두 토리야마의 생각이라는 거죠.
토리야마는 드래곤볼을 연재했을 때 프리저를 그리고 더 이야기를 그리기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전부터 캐릭터를 만들고 스토리를 짜는 것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이야기를 안쓴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이야기를 한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 정황을 봤을 때 저의 생각으로는 보스급에 강력한 캐릭터의 등장과 지구 종말 위기의 상황 연출을 소재로 사용했고 프리저라는 캐릭터도 그당시의 에어리언이라는 영화의 영향도 받아 프리져를 탄생시킨것도 아이디어 고갈의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인조인간도 터미네이터 비슷한점이 그렇고요.
또한 이야기를 끝내고 싶은것이 작가의 의도 입니다. 손오공을 죽는 상황을 그려낸거죠.. 이건 계속된 주인공을 바꾸려는 시도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프리저의 등장으로 인기가 높아져서 계속 연재를 해달라고 사정해서 그린게 셀입니다. 보통의 이야기의 흐름을 보면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이렇게 되잖아요.
그 상황을 쪼개어 볼때는 다 구성이 있지만 전체 흐름상으로 볼때는 절정으로 계속 치닫는 구조가 됩니다.
손오공의 어린시절을 보면 사건들을 해결하고 상황들이 발단되고 전개되는 흐름을 볼 수 있는데 프리저 이야기부터는 보스의 등장 물리침 다른 보스 등장 물리침 이런 반복이 된거죠.
하지만 토리야마의 생각과 달리 반응은 매우 달랐습니다.
셀의 등장도 엄청난 인기에 한번더 연재해달라고 사정해서 또 그려낸게 마인부입니다.
손오반을 주인공으로 바꾸려 했던건 자꾸 치솟는 인기에 관두고 싶어도 이야기를 끝낼 수 없는 상황이 와서 자기가 그리는 것에 이야기를 끝내고 다른사람이 그려나가길 바래서 그런 여지를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손오반이 그레이트 사이어맨 이야기에서도 이야기도 밋밋한 평범한이야기를 그리고도 있지만 작화가 떨어져 있는 부분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 고갈로 손오반으로서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힘들다고 느낀것이죠. 그래서 조금도 아이디어를 더 낼 수 있는게 전에 그리던 손오공을 중심으로 다시 이야기를 가져오지 않았나 저의 생각입니다.
쉽게 이야기에서 변덕이 아니였나.... 저의 생각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매번 바뀌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절대 뺄 수 없는 드래곤볼 베스트 장면,
1. 대마왕전 피콜로대마왕 관통하는 오공, 그리고 태어나는 마주니어 알
2. 프리쟈전 오공 최초 슈퍼사이어인 변신 장면
3. 셀전 오반 슈퍼사이어인 2 변신 장면
4. 부우전 점쟁이 바바랑 등장한 베지타
그러기에 주인공이 아니어도 오반이기에 든든한 마음입니다.
사실 비정상적인 피에 굶주린 사이야인 사이에서 가장 정상적인 지구인 모습을 보여주는게 오반이 아닐까해요 ㅎㅎ
연재기간에 비해 서사의 중심에 선적이 없어서죠.
오랜 연재기간동안 오반은
엄청난 잠재력, 엄청난 잠재력 계속 강조했지만
사실 본인 혼자의 힘으로 적을 물리친적이 없다가
셀전에서 어찌보면 뜬금포로 처음 적을 물리쳤죠.
하지만 그것도 결국 오공의 작품.
조금씩 조금씩 오반이 성장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의 스텍이 쌓였어야했는데
그런거 없이 걍 초사2를 뜬금포로 보여주니까...
반면 오공은 항상 스스로 해결해나갔고...
그 차이일거 같네요.
애초에 포지션을 잘못 잡은게 이유 같습니다 오공이야 순수하게 전투를 좋아해서 성장하다보니 보면서 독자들도 수긍 하는데 처음 등장부터 잠재력이 뛰어난 캐릭터로 잡다보니 기본 능력치가 뛰어나면 먼치킨이 되버려서 기본 능력치는 낮게 설정 하다보니 얻어터지는 장면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우사기님 슈퍼 2기 베지터 주인공 유력설 있던데 그것도 다뤄주세요
슈퍼 2기에서 베지터가 주인공이요? 혹시 바로 얼마전 베지터 성우분이 토에이 찾아간것 때문에 그런 추측이 나오고 있는건가요? 저도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dmi 네 다른 유튜버도 이미 다뤘고 드래곤볼카페에서도 말나오고 토리야마가 슈퍼 제작 전 베지터 중심으로 이끄는 스토리를 구상중이다라고 해서 더 그런거 같네요 거기에 지금 베지터 성우 호출한 상태고 전 여기까지만 알아여
신지민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좀 알아보고, 제 생각도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다면 영상으로도 제작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베지터가 한번쯤은 주인공이 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무의식의극의는 오공만이 쓸수있도록 하고, 베지터는 다른 방법으로 강해지면 좋겠어요
근데....전 왜 이렇게 무의식의극의에 집착하는걸까요???
@@hdmi 넵 감사합니다 ^^
역시 흥미로운 뒷 이야기
와좋은 영상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인이 된 손오반이 너무 매력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초사2의 손오반은 진짜 간지 그 자체였는데..
오반의 부족한 모습도 작가님이 그렇게 그리신거 아닌가요?..
손오반이 잘못한 것 맞아요.
네 수고 하세용
옜날만화들은 뜻이 깊고 정말 다시한번생각하게만드는것들이많았죠 지금현재 만화들은 다 똑같은 거같습니다 제생각에는 드래곤볼에서손오반이 주인공이 안된이유가 엄마때문인것도있겟지만 어렷을때부터 시청했던 사람들이 똑같이 나이를먹으면서 같이 성장해나가는걸 느끼고 싶었던것일수도있겟지요 저도 그한사람중 하나였구요 ㅎ비디오방가서 100원주고 빌려볼때마다 얼마나 재미가있엇던지 지금현재 손오반처럼 주인공이 맘에안든다는 만화가하나가있습니다 나루토 입니다 처음 나루토나왓을땐 정말 다들 좋아했는데 보루토나오고 보루토가 주인공되서 엄청 욕을먹고있는것도 비슷하다고 보이네요 나루토를 주인공으로해달라는것처럼요
저도 나루토 많이 좋아하는데, 보루토는 초반에만 조금 보다가 말았습니다. 거기다가 평이 나뻐서 도저히 시간내서 볼 마음이 안드네요. 결국 우리가 알던 주인공들의 존재는 엄청난것 같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해봐도, 결국 예전 주인공과 끝없이 비교되고 말이죠.
오공과 베지터는 오리지날 사이어인이라 싸움을 즐기는 반면 혼혈인 오반은 싸움을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라 스토리를 만듬에있어 때로는 손오공이했던 악한(적을 가지고 놀다가 크게 키워주는) 행동이 불가능 하지 않았을까요?
셀...????
우사기님 , 드래곤볼 2기 곧 제작 방영한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그에 따라서 드래곤볼 히어로즈 에피소드가 12월 상순에서 하순으로 미뤄졌고 , 곧 있을 점프페스타 드래곤볼 슈퍼 부스 에서 슈퍼 애니 2기 방영일자를 공개한다네요.현재 유명 드볼 유투버들이 소식을 전하고 있어요 ㅇㅅㅇ
정보 감사합니다. 앗 저도 몇일전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글 봤습니다. 아직은 소식을 전달한 유튜버분의 뇌피셜 같단 생각이 듭니다. 바로 얼마전에 2기 발표라 기대했던 시크릿 이벤트도 드래곤볼이 아닌것으로 이미 밝혀졌구요, 드래곤볼 히어로즈가 늦어지는것은 한두번이 아니고, 특히 히어로즈 아케이드 게임 공개 스케줄과도 관계있어서 미뤄진것과 드래곤볼 슈퍼 2기 발표와 상관 있다고 보기에는 좀 힘들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생각 합니다.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면 저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hdmi 슈퍼2기 천천히 나왔으면 제발1기때는 망했는데 2기는 좋았으면ㅠㅠ
차붐을 넘을수 없던 차두리..같은 느낌
사이어인편과 나메크성편이 정말 최고였다. 지금도 가끔씩 만화책으로 본다. 언제어디에서 봐도 최고의 명작이다.
치치 아니엿으면 손오반 더욱더 강해졋을듯 고놈의 공부를 시킨다고 시간버린것도많지만 덕분에 손오반이 엄친아가되엇지 치치가 강남엄마지
드래곤볼은 원래 셀편에서 끝낼려고 했었는데 당시 일본 정부의 고위 관료(한국으로 따지자면 문화관광부 차관급)가 찾아와서 연재를 더 해달라고 사정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박성우 작가님이 일본에서 활동 할 당시에 점프관계자에게 직접 확인했다고 하죠. 그래서 만들어진게 마인부우 편이였고 스타트를 손오반으로 했지만 임팩트를 위해서 다시 손오공으로 주인공을 바꿨다고 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네 한국에서는 그런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문화관광부 차관급이 만화가를 찾아가서 사정했다는게... 아무래도 좀.. 일본에서는 아무리 찾으려 노력해도 없는 이야기라서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도 조사해서 한번 제작해보겠습니다!
잘놀다 갑니다 ㅋㅋ
손오반은 주인공될때마다 자만심과 방심이 심해서요 ㅋㅋ
@@정재희-h1x 오반이 자만과 방심은 인정합니다. ㅎㅎㅎ
뜬금없지만 저는 현재 손오반보다
미래오반(미래트랭크스 쪽 ) 이 부활
하는걸 원합니다 일회용으로 쓰기엔
너무 아쉬운 캐릭..ㅠ
미래오반이 사는 세계는
이미 자마스와 전왕으로인해
완전소멸되었죠 ㅠㅠ
미래 트랭크스가
다시 돌아간 평행세계의 미래오반도
평행세계의 미래오반이니....
참 복잡하고 씁쓸한 미래오반의 인생
@@피터파커-s5z 갠적으로 버독이랑 미래오반이는
진짜 아쉬운캐 예요ㅠㅠ 히어로즈 에서라도 나왔으면 ..ㅠ
@@아이젠소스케-t4k 히어로즈는 너무 평행세계색이 짙어서 정은 안가지만...
그렇게라도 본다면 더바랄게 없죠
@@피터파커-s5z 네...아니면 만약
드볼슈퍼2기 가 나온다면 ...거기서라도..
인기때문에 주인공이 변경된거 맞습니다.
판매량으로 보시면 안되는게
마인부우전 이후 인기투표에서
손오공1위 셀전오반 베지터 미래트랭크스
고등학생오반은 5위안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잠시 계왕신이 오반의 능력을 한계치 올려줬을때도 4~5위할정도밖에 안되었죠
그만큼 셀전오반이면 몰라도 성인오반은 인기가 없어서 다시 오공으로 갔습니다.
오반이 부족한게 아니라 걍 작가 마음이지~~~
셀전과 부우전 사이에 좀 더 성장하는 에피소드가 있었으면 오반 인기가 더 생겼을 수도ㅜㅜ
그렇죠. 너무 갑작스럽게 성장해서 독자들이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이유중 하나란 생각 드네요.
흐흐흐 마치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으로 치면 캐리건,레이너,제라툴이 없으면
그리고 삼국지는 유비,관우,장비
가 없으면 거기서 더이상 스토리가 이어지지않고, 설사 이어진다 해도 뭔가 흐지부지 이어지는것 처럼 말이죠 ㅎㅎ
드래곤볼하면 포에버드래곤볼. 얼굴공개안하면서 드래곤볼리뷰하면 드윈패밀리. *얼굴공개하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자세히 드래곤볼리뷰하는 유튜버하면 일현장소님!*
앗, 전설적인 그분들과 비교해주시는것 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ㅇㅈ 드래곤볼 분석은 일현장소가 최고
헐 이거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다음 영상에
이 이야기를 종반부에
대사로 집어 넣은 이야기인데 혹시 보시고 오해하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사기님 ㅜㅜ
근데 너무 체계적으로 잘 말씀해 주셔서 제 거는 그냥 가벼운 맨트 정도일거 같네여 오늘은 교수님 같으십니다 ㅎㅎㅎ 드래곤볼 대학이 있다면 우사기님 같이 해야 할거 같아여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 즘 오반이 이렇게 된건 슈퍼 탓이 아니라는게 너무 좋은 말씀이시네여
까까님 댓글 감사합니다. 비슷한 내용이 겹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저도 사실 예전에 원고로 초사이어인/슈퍼사이어인 차이점과 초사이어인갓초사이어인/슈퍼사이어인갓슈퍼사이어인/슈퍼사이어인블루 이름에 관해서 정리하는 이야기를 원고에 적었었는데, 까까님 영상보고 삭제하기도 했구요, 예전에도 영상 준비하다가 다른 유튜버분이 저랑 반대되는 생각으로 영상 올리신것을 보고, 괜히 싸움날까봐 원고 지워버린적도 있구요. ㅠ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도 되었겠다 싶구요. 전혀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
저도 일년 가까이 한국 드래곤볼 커뮤니티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많은 분들이 Z에서 멈춰 계시구나 하고 말이죠.
저도 영상에서 종종 다루기는 하지만, 유년기는 물론이고, Z때도 문제점 한두개가 아닌데 슈퍼는 욕하면서 시작을 하는 글들을 보고, 좀 당황스럽기는 했어요. 해외 드볼 유튜버들의 댓글만봐도 슈퍼 욕하는 내용이 아니라, 슈퍼 이야기를 같이 토론 하는 분위기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말이죠. 어디서 잘못된건지... 또 잘못 번역된 내용들인건지 잘못 알고 계신 사실들도 너무 많은것 같구요. 하나 하나 고쳐나가고 싶다 생각합니다! 같은 내용이 있다고 해도, 까까님도 또 언급해 주시고 하면 더 효과적으로 바뀔것 같아요. 슈퍼는 절대로 망작이 아닙니다! ^^
뒤에 스트리트파이터 책 표지가 영상에 나오고 싶어서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ㅎㅎ
사실 아이들이 벽에 낙서를 해서, 스트리트파이터 그림으로 가린거에요. 왜 하필 저기에 낙서를 한건지 흑흑...
미래트랭크스랑 손오반이랑 누가 더강한가요 1인자가 손오공 2인자가 베지터 3인자가 손오반인가요 아니면 미래 트랭크스인가요
아, 그리고 질문 한 개 더 있습니다, 일현장소님. ^^
손오공과 베지터는
'부활의 F' 시기와 '제 6 우주와의 무도 대회' 때 입었던
새로운도복과 전투복을 그 때 이후론 왜 입지 않는 걸까요?
원래 토리야마 선생님께서 매 시기마다 패션에 조금씩 변화를 주셔서
이 옷들로 쭉 갈 줄 알았는데 그 때 이후로 다시 기존 도복과 전투복으로
되 돌려 놓으신게 좀 의아하게 보이더라구요.
앗 그렇군요. 브로리에서도 자켓 파란색과 초록색 있지 않았던가요? 음.. 생각해본 부분이 아니라 잘 모르겠네요. 확인해보고, 영상에서 다룰만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손오반은 계속 어떨때만 나오는 끝판왕으로만 있어야 인기가...
손오반으로 주인공 바꾸려면 뭔가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얌전한 성격이라 뭔가 튀는게 없음...유년기 때는 그나마 잠재력으로 캐리 할 수 있었는데...
저는 나이도 있고 학생때는 만화에 관심이 없어서 성인이 되서야 접했기에 연재 당시의 분위기와 현지의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뭔가 방장님이나 당시 현지 의견이 오반 자체를 거부 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왜 그렇냐면 오반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하지만 하나의 에피소드 에서 완전한 주인공을 맡겼다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방장님이 말한것 처럼 조커카드 처럼 쓰였죠. 적어도 오반의 주인공교체를 평가하려면 최소한 하나의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밀어줬어야 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알기로는 원래는 프리더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윗분들이 좀 더 연재해달라고 해서 셀편으로 들어가서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점프의 윗분들이 놔두지 않고 좀 더 연재를 부탁했는데, 거기서 조산명 선생과 점프의 윗분들과 서로간의 얘기 끝에 마인부우편으로 끝낸다는 걸로 타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점프 만화들의 인기작들을 보면 점프 회사가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작가들을 압박하여서 강제적으로 장기연재시키는 바람에 후반부가 미친듯이 안 좋은 평가가 나옵니다. 드래곤볼은 마인부우편으로 깔끔하게 끝냈는데 억지연재시켜서 슈퍼가 나와 캐붕시키고, 나루토도 비교적 무난하게 끝났으나 보루토 나오는 바람에 완전 쫑 났고, 블리치도 마찬가지. 원피스는 장기연재로 스토리는 둘째치고 작가가 죽을지 작품이 먼저 끝날지가 문제네요. 그리고 최근에 우공못 봤는데 그냥 절레절레...
정말 이모습을 보고 있자니 슬램덩크가 엄청나게 깔끔하게 끝마쳤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귀멸의 칼날이 갓작인 상태인데 이것도 장기연재화 될까봐 걱정되네요.
결론 : 장기연재되는 순간부터 작품과 작가는 사형선고받는 날
솔직히는 치치 그* 만 없었어도 오반이는 이미 무의식의 극의를 뛰어 넘었습니다. 치치 진짜 '안돼요 오반이는 꼭 학자가 될거예요!' 이거 꼴불견임 수련도 방해하고 진짜 혐오 스러움
나름대로 슈퍼 코믹스에선 오공의 17호에대한 평가와 피콜로의 언급에서 17호보다 우위인걸로 나오는 대사가있다보니 얼마 안되는 시간의 수련과 힘의대회 경험만으로도 블루급을 찍기도했죠.
케프라또한 오반이 리타이어시킨걸 생각하면..
tva에서도 블루급은 아니여도 갓급은 되는듯한 묘사가 상당히 많았죠.
오히려 슈퍼와서 잘 두드러지지않을뿐 간접적으로 버프를 상당히 받은게 오반이다보니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11:06 코믹스 몇화인지좀 알려주세요ㅠㅠ
저번화에요. 54화 입니다!
제 생각에는 셀게임 때가 둠스데이 등장. 슈퍼맨 사망 시대였을 겁니다. 막 세대 교체를 해야 롱런 할 것같은 느낌의 시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뭐 이런...
말씀 듣고 보니, 흐름이 그런 시대였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작가도 뜻도 담겨있었다면 더더욱 손오반의 실패는 아쉽기만 하네요.
금방 프리더 정도 되는 전투력이 되실거에요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좋은 내용으로 자주 찾아뵐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성격 자체가 손오반이 주인공이 되기엔
사이어인이 아니라 인간 쪽에 가깝기때문에
전투를 하기엔 너무 무른... ㅠㅠ
하지만 그래도 나의 최애 캐는 미스틱 오반임 ㅠㅠ
치치덕입니다
지구인과 사이어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전투의 천재라고 해요. 전투를 하기에 매우 적합하죠 손오공과 베지터의 아이들을 보면 그 전설의 슈퍼사이어인을 매우 어린나이에 개방시킵니다
게다가 둘째들은 더더욱 인것 같은데요
미스틱오반이 슈퍼사이어인3 오공보다 강한가요? 궁금합니다!!!
YES
지금은 아니지만 z당시 미스틱오반이 베지트제외하고 최강캐였음 그당시 초3오공이 뚱보부우보다 조금더 강한수준이었고 키드부우보단 조금 약한수준이었는데 부우개체들 강함이 뚱보부우
넵! 슈퍼사이어인3 손오공이 미스틱오반의 힘을 보고 놀랬었죠. 슈퍼사이어인3의 기를 느낀 손오반이 자신의 미스틱오반의 힘을 보고 놀랬었죠. 여기만봐도 확실히 알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손오반입니다.가장 좋아하게 된 이유는 역시 셀전에서의 포스 때문이죠. 그 후에 하이스쿨편을 볼 때도 너무 좋았습니다.(제가 이누야샤 같이 액션물 속 일상스토리를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습니당)
하지만 손오반을 주인공으로 쓰는 것이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왜 맘에 안드는지 몰랐었는데 이 영상 보고 제 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었네요. 손오반은 다크호스로 활약할 때가 가장 빛났던 것이라는 걸요. 그리고 손오반이라는 캐릭터가 인기가 많은 이유가 주인공 손오공의 아들이라는 점이 엄청난 플러스 요소 된건데 주인공을 바꾸는 건 조금 아니였나 싶네요.
드래곤볼 슈퍼는 보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다크호스로서 활약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ㅎㅎ
이제는 오반이는 공부 안해도 되니 주인공으로 다시 해도될듯 아내도 있고 딸도 있고 아버지로서 가족을 지키기위해 끝없이 수련하며 오공처럼 점점점 강해질때가 되었으니
손오반은 성인이 된 후 는
그냥 시간끌기, 장면 추가 하는
캐릭터 인 줄 생각 했습니다.
주인공이 올때까지 시간끌기(1인)
캐릭터 라고 생각 했습니다.
이러한 캐릭터도 중요한 인물
재미있는 만화는 스토리가
이어가기가 중요하잖아요.
ㅋㅋ 오반 이란 캐릭터도 좋아하지만, 작품속에서는 결국 보면 시간끌기로 자주 사용되는 캐릭터 이기는 하죠. 맞습니다. 없어서는 안될 캐릭터이기도 하죠. 역시 이게 오반의 자리 같아요. ㅠㅠ
그래도 이번에 히어로 극장판에서 슈퍼사이어인 변신할때 손오공 모습보여서 희망이 보였음
오반 하니까 저는 문득 그 생각이 나는군요. 월콜 드볼 시리즈 중에 팔 한 쪽이 없는 손오반 피규어가 라인업에 있었던...저는 "왜 팔 한 쪽이 없지? 실수로 팔 한 쪽을 넣지 않은 건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팔 한 쪽 없는 오반은 '미래의 손오반'이였던 ^^;;
영상 잘 봤어요.
드래곤볼의 파워인플레가 너무 위로 치솟아버렸으니 계속 손오공 베지터로 이야기를 끌고 갈려면
이능력배틀물이 아닌 이상 파워인플레는 예정되어있는 수순..계속 손오공베지터 2인체제로 전투를 끌고가면 슈퍼의 성장동력이 점점 약해질 것입니다.
슈퍼스토리를 전개하다가 언제 한번쯤 오반이나 피콜로, 혹은 오천 트랭크스를 '만화의 주인공'이 아니라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삼을 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뇌피셜이긴 하지만 그 에피소드가 바로 이번 모로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의외로 모로가 얼티오반에게 상성상 약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티오반의 높은 전투능력은 결국 '노계왕신의 마법'으로 강해진 것이니까, 모로가 전투력(에너지)을 빼앗으려고 수작을 부리려는데 이런 이유로 빼앗지 못해서 손오반이 모로의 카운터 캐릭터로 자리매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계왕신의 마법에 당해서 패배'했다는 것에 착안한 내용입니다.
'
...손오공 베지터랑 나머지간의 전투능력 격차가 너무 심해요 ㅜㅜ
...혹시 극의 수련이랑 스피릿 배우기를 하는 도중에 모로 말고 다른 적이 나타나서 그 적을 손오공과 베지터가 정리한다거나..?
손오공이 어릴때부터 쌓아올린 임팩트를 넘을 수는..
그러게요. 오반이 뛰어넘기에는 너무 큰 벽이죠.
배틀물 만화에 어울리지않는 주인공이었으니.
소년만화,특히 배틀물만화 주인공들 보면 유순해도 야심이란게 있고 투쟁심이 있어서 그 공식에 벗어난 캐릭터가 없는걸로 아네요. 손오반은 그런 야심도 투쟁심도 전혀 없었죠
만약 손오반이 주인공을 계속했다면 얼티밋 오반이 마인부우를 쓰러트리는 결말이었을수도...
손오반은 어릴때부터 너무 마음이 여리게 나왔잖아요?
최초의 혼혈사이어인인데 지구인의 선한 마음을 그리기 위함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예로 두 번째 혼혈인 트랭크스와 오천이도 마음이 아주아주 선합니다.
혼혈 사이어인의 장단점을 가장 잘 보여준 케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수학자는 우리 마음속의 영원한 1인자는 손오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수학자가 말씀하실정도면 손오공 1인자 맞는것 같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우사기님,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있었습니다.
마인부우와 손오공이 대결 할 때 왜 베지터는
드래곤볼로 마인부우에게 살해 당했던 사람들을 부활 시켰으면,
순수 악의 마인부우 보다 강했던 오천크스와 각성된 단일 최강이었던 얼티밋 오반에게 싸움 붙였다면
쉽게 순삭 시켰을 텐데,
한번도 원샷원킬은 되지 못했던 기술인
원기옥을 손오공에게 주문했을까요?
베지터가 원기옥을 손오공에게 제안 했을 때도
방금 제가 생각했던 대로 손오공도 오천크스와 손오반을 생각한 거라고 하지만
베지터는 타당한 이유는 밝히지 않고 그냥 원기옥을 시키죠.
그 부분이 읽으면서 많이 이상해 보였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좀 이해가 안되네요.ㅎㅎ
혹시 방심하거나 또 오만에 빠지다 기회놓치면 안되서 그런게아닐지
그러게요. 말씀듣고 보니! ㅋㅋ 개인적으로는 조금 억지스러운 추측이기도 하지만, 상징적인 부분을 나타내는것 같아요. 카카로트, 네가 넘버원이다 라고 하며 손오반에게 도움을 청하는것도 그렇구요, 마지막이다 보니, 모든 캐릭터의 원기를 모아 마지막 적을 무찌른다 라는 의미로 보면 원기옥만한것이 또 없죠. 또한 베지터가 사람을 죽이기도 했구요, 죄책감 같은것도 있어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않고, 자신들로 어떻게든 싸움은 해결해보려고 한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실제로라면 손오반 오천크스를 회복시켜 함께 싸워야하는데 말이죠. ㅎㅎ
지금 보루토가 재미없어진이유도 나루토가 주인공이 아닌이유랑 비슷하네요 스토리전개도 엄청나게 느리고요 역시 만화는 주인공이 끝까지가서 끝내야됨 다시느낍니다
차트 팩트체크...감동입니다..굿
/애초에 토리야마는 손오공과 손오반을 초반 더블주인공으로 책정하고 후에 손오반이 이어받는 스토리 빌드업 했다가 손오반 손절한 케이스 일수도 있지않을까요?
의심정황
1.소년만화에서 보기드문 빠른결혼(사실 손오공 성격상 결혼 못했어야 정상...아닙니까?)
2.손오반 등장씬에서 잠재력뽕 투척(사이어인+지구인=사기캐 ; 뽕에 거하게 취함)
3.라이벌이라 볼수있는 피콜로에게 수련받음(사이어인+지구인+나메크인..잠재력뽕만으로는 부족했는가..)
4.프리저편에서 경험치 및 잠재력개방 빌드업->셀전에서 빌드완성->손오공 죽음->마인부우전 단독주인공데뷔 (여기까지는 예정된 시나리오인듯 보임)
5.빌드 중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김(그분 등장..)
6.베지터 등장후 손오반의 위치가 흔들림(츤데레 악당에 취하면 약도 읍다..)
7.손오반 손절
개인적인 뇌피셜이고 증명할 만한 팩트가 없습니다..
그냥 새벽 갬성으로 써봤습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맞아요! 애초에 드래곤볼 코믹스 1화 "부르마와 손오공" 이라는 타이틀부터 이미 드래곤볼은 손오공의 이야기를 그린거라고 생각해요 드래곤볼 = 손오공 공감합니다!
네, 역시 시작도 손오공, 마지막도 손오공이 가장 드래곤볼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있게 보다가 우사기님 전투력 안오른다는 말에 1초 시무룩...
언제나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보다 영상 제작에는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구독자수도 조회수도 예전보다 많이 낮아서 조금 아쉬워서요. 으흐흐. 그래도 저는 여전히 좋은 영상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국판도 거의 비슷한 뉘앙스의 멘트였던걸로 기억하네요 ㅎ... 생각해보니 지금의 보루토랑 얼추 비슷한 느낌도 있네요 ㅋㅋ 재미 없다고 썰 많이 돌던데... 그때의 드래곤볼 생각해보니 다시 나루토가 돌아온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손오반이 말아먹기보단 손오반을 그렇게만든 작가들이 말아먹었다는게
손오공은 드래곤볼 오리지널에 어린시절부터 계속 보여줬기 때문에 손오반으로 교체가 어려웠을듯 ㅠㅠ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손오공 아니면... 힘든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_주인공의 자식이 주인공이 된 만화중에 나루토2가 있죠..그런데 그 인기가 예전만큼 안따라오는게 우리가 그동안 인식해온 나루토라는 주인공이 병풍으로 전락해버린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드래곤볼=손오공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상황에 손오반이 아기때부터 성인될때까지 성장과정을 손오공처럼 똑같이 지켜봐왔어도 위기를 헤쳐나간건 손오공이었기 때문에 손오반이 위기에 처하면 스스로 해결해줄꺼라는 기대보다는 손오공이 와서 도와주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이 더 커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_*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은근히 나루토빠인데, 보루토를 제대로 안보는걸 봐도... 이해는 됩니다. ㅎㅎ 맞아요, 손오공과 어떠한 위기가 있어도 독자들과 함께 헤쳐나아갔지만, 손오반은 다르죠. 손오반은 숨은복병 수준일뿐, 우리가 기다리고 의지하는것은 다름아닌 손오공이니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손오반은 약간 비밀병기같은 그런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