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가 굉장히 권력을 많이 휘두른 것 같이 묘사되지만 실은 궁예가 그럴만한 힘이 있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나. 대부분의 힘은 호족에서 나왔으니까요. 그렇기에 궁예의 폭정은 신빙성이 살짝 떨어지지 않나 싶구요. 초반에는 구 양길파가 대세였다가 다시 송악호족들의 세가 커지자 충주파에 힘을 실어주고 왕건을 멀리함으로써 송악파와 철원파를 동시에 견제하려 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건은 청주의 유력호족의 딸 유씨와 혼인함으로써 청주도 왕건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나주도 오씨를 제2비로 맞이하면서 송악파의 세력을 굳건히 다지고 나니 이미 이때는 왕건의 세력이 궁예의 세력을 한참 앞질렀다 봅니다. 이런걸로 봤을때 궁예가 폭정과는 거리가 있지만 정치력이 썩 좋진 않았으리라 생각해봅니다.
결국 속내를 들여다보면 호족 출신의 왕건이 비호족 출신의 궁예.견훤 등이 다른 호족들의 지지를 못 받는 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세력을 넓혀서 결국 통일까지 이루게 된 것이었다고 생각함 다만 그 과정에서 너무 과하게 호족 유대 정책을 하는 바람에 유력한 호족 외척을 둔 왕자들이 겁나게 많아져서 결국 광종때 호족 억압 정책을 하면서 피바람이 몰아쳤죠
4분 50초즈음 예시로 든 한나라가 멸망해가는 상황에 나라를 새로 선포했다는거요 조비가 위나라 선포한거보다 원술이 중나라 황제 선포한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조비는 한나라 헌제에게 황제자리를 뺏은거지 위나라 선포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조조가 위왕에 올랐었고 위라는 나라 이름은 조조때부터 있었으니까요
일단 황제와 왕의 개념을 좀 이해못하신듯. 중국은 영토가 넓어서 한나라시절에도 진왕을 비롯해 여러 왕들을 두었음. 물론 잘나가던 시절에는 군사력을 갖지못하게하였지만 후한말기에는 이마저도 안됫죠. 조비가 왕위를 찬탈햇다고 하는건 전형적인 나관중식 해석임. 일단 위나라는 황제가 엄밀히 따지자면 존재한 와중에 조조시절에는 위 공국이라는 개념이었음.이걸 황제를 선양받으면서 위나라가 된거죠. 헌데 헌제의 양위는 상당히 평화로웠고 오히려 헌제에 대해서 조비는 황제의 자리를 이어받은 뒤 잘먹고 잘살게 해주었다고함. 중국 역사 통틀어서 한나라-위나라 이 사이기간은 그 어느때보다 평화롭게 왕조가 인계되던 과정이었음. 진나라가 정통성이 사라진게 황제를 죽임으로써 찬탈자 신분을 바꾸지못햇죠. 반대로 촉한에서는 조비놈이 곱게 선양받앗을리없다! 헌제는 죽었을것이다 라고 착각하고 위나라 정통성을 부정하며 황제에 등극합니다. 헌데, 이후에 촉한에서 헌제가 살아있음을 알았는지 몰랏는지는 모르지만 이 행동으로 많은 정치적 프로파간다 공격을 당합니다. 오나라는... 그냥 그새끼는 황제하고 싶었던거임
유비가 황제에 올랐다고 프로파간다식으로 공격했었던 사람은 시대적 상황을 모르는 역알못이죠.사실 황제를 먼저 칭했던 사람은 조비도 아니었고 유비나 손권도 아니었습니다. 원소가 황제를 먼저 칭했습니다. 그리고 유비는 본인이 황제를 하고싶어서 한것이 아니라 제갈량하고 법정등등이 하도 졸라대니까 마지못해서 승낙했던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하면 왕건이 호족들을 끌어모우는데 썻던 방법이 이름의 성을 주는것도 한몫하였고 또 호족들 딸들과 결혼을 올리는 전략 또한 한몫하였죠 또 영상에서는 안나왔지만 원래 왕건의 성은 왕씨가 아니였다고합니다 그냥 이름이 왕건이였지 성 자체가 없었다고 합니다 견원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왕이된후 왕씨를 그대로 성으로 만들어 썻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반도에서 저런 전쟁이 일어났지만 발해와 당나라가 쳐들어오지 않은건 그 당시 발해야 고려가 탄생되고 얼마뒤 망하였고 또 당나라도 황실의 힘이 약해지면서 내부반란이 엄청 터지던 시기였죠
견훤이 실패한게 신라를 공격해놓고 왕을 유임함. 문제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결국 교체했더니 왕건에게 투항함. 신라왕을 교체할 방법까지 생각하지 않음. 결국 왕건 좋은일만 해준거지. 금강에게 권력을 넘겼는데 첫째와 둘째가 팍쳐서 금강 죽이고 견훤도 왕건에 억울하다고 보복해달라고 헛소리하니 들어주는척 하고 오히려 신검에게 항복 잘했다고 잘해줌. 견훤은 팍쳐서 홧병에 뒤짐.
삼국지연의는 너무 촉나라 위주로만 편애해서 정말 재미없다 못해 짜증난다. 삼국지는 정사가 진짜 재미있지 연의는 하나도 재미없다. 관우가 군량을 노략질하다 잡혀 죽어도 정의라 박박 우기고 관우가 악진에게 일기토로 패했는데도 관우의 무예가 뛰어나다고 박박 우기고 마초도 염행과 일기토 떠서 1합 만에 패하고 염행한테 목숨만 겨우 붙을 정도로 얻어터진 게 사실인데 마초를 첨하용장이라고 박박 우기고 이렇게 촉나라를 지나치게 편애해서 삼국지 연의가 쓰레기인 것이다. 참고로 마초와 1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손책은 마초가 염행한테 얻어터지던 그 시기에 당대의 맹장 태사자와 비겼다.
![오로지 "실제" 역사만! 항우와 유방의 초한쟁패, "정사" 초한지 시리즈 몰아보기 [별별역사 설특선]](/img/1.gif)
이환경작가님....이런 대하드라마는 20~30년이 지나도 너무 재미 있음
솔직히 궁예라는 인물은 김영철 배우님이 거의 재환생 시키셨다. 당시 왕건 인기 높을때 패턴 궁예 환상의 연기쇼 70% 왕건 후달리는 생존쇼 20% 후백제 신세한탄 10% 비율로 근 20화를 해먹었음
동감입니다 ^^
또졌어?또졌다고?!!
알기쉽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히 잘봤습니다~
팔공산 전투. 여기 영웅의 탄생.
영상 뜨면 바로 보기^^
감사합니다
후삼국지 역사 소설 썼으면 대박
역사게임도...
견훤의 일대기는 따로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만큼 스펙타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송악 호족파와 구양길세력의 철원파, 청주파의 싸움에서 최종승자는 송악 호족파였고 결국 궁예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봅니다.
궁예의 출신은 미상이긴 합니다만 정황상 호족은 아니였던 것은 분명해보이고 왕건처럼 지지기반이 두텁지 않았기에 송악출신의 호족들을 중용할 수 밖에 없었을테고 송악을 도읍으로 삼았을거라 사료됩니다. 국호를 태봉으로 바꾸고 도읍을 옮긴이유는 후고구려 초기에 송악파와 구양길파의 파쟁이 있었고 구양길파가 이겼기에 도읍을 옮기고 국호도 바꾸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궁예가 굉장히 권력을 많이 휘두른 것 같이 묘사되지만 실은 궁예가 그럴만한 힘이 있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나. 대부분의 힘은 호족에서 나왔으니까요. 그렇기에 궁예의 폭정은 신빙성이 살짝 떨어지지 않나 싶구요.
초반에는 구 양길파가 대세였다가 다시 송악호족들의 세가 커지자 충주파에 힘을 실어주고 왕건을 멀리함으로써 송악파와 철원파를 동시에 견제하려 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건은 청주의 유력호족의 딸 유씨와 혼인함으로써 청주도 왕건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나주도 오씨를 제2비로 맞이하면서 송악파의 세력을 굳건히 다지고 나니 이미 이때는 왕건의 세력이 궁예의 세력을 한참 앞질렀다 봅니다. 이런걸로 봤을때 궁예가 폭정과는 거리가 있지만 정치력이 썩 좋진 않았으리라 생각해봅니다.
@@sergeiprokofiev1030 이 의견에 동의하는게 지속적인 국호변경 천도 중앙 귀족 숙청 등 왕권강화를 위한 모션이 호족 견제에 있었다고 봅니다
다떠나서 당시에 왕이 나 부처요 하는게 이상한것도 아니었죠
결국 속내를 들여다보면 호족 출신의 왕건이 비호족 출신의 궁예.견훤 등이 다른 호족들의 지지를 못 받는 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세력을 넓혀서 결국 통일까지 이루게 된 것이었다고 생각함
다만 그 과정에서 너무 과하게 호족 유대 정책을 하는 바람에 유력한 호족 외척을 둔 왕자들이 겁나게 많아져서 결국 광종때 호족 억압 정책을 하면서 피바람이 몰아쳤죠
궁예 진짜 시대를 초월한 패션니스타다.
황금 도포에 황금 안대는 진짜 그 당시 사람한테는 싸펑급 패션였을거다
유전학에서 동남아인종으로 분류하는 漢족 역사보다 우리역사. 실제로는 마윈 같이 생긴 유비 관우 장비 보다야. 우리 역사.
발해에서 그래도는 어떤 의미인가요? 발해는 우리 역사가 아니다 라는 의미인가요?
썸네일 보니
누구인가? 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네요 ㅋㅋㅋ
견훤은 경주에서 군생활햇다는거 보면 힘좀 있는 가문 출신임
아무리 건강보다 영상이라지만 장편의 정사삼국지 시리즈를 끝내자마자 재탕이지만 후삼국시리즈 통합본을 바로 내주시니 성은이 하해와 같네요
견원 가난한 집출신은 아닌듯 지방 중소 호족일걸요
견훤 아빠 아자개가 상주호족 이었으니 근데 견훤은 서라벌에서 산라장군 벼슬로 서남해로 갔는데 아시다시피 신라에서 장군은 화랑도출신아니면 집안도 한집안해야됐음.
견훤의 부친에 대한 썰이 크게 두가지
가난한 농민의 아들이라는 썰과 중소호족의 썰이 있는데 견훤이 사병을 보유한것도 그렇고 나름 군에서 입지를 다진것을 보아 아마 호족의 아들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봅니다. 사실 사병을 거느리는게 재력이 없으면 힘들거든요.
10:45 우리나라 서해3대전투
1, 나당연합작전 2, 왕건장군의 나주 상륙작전
3,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
4분 50초즈음 예시로 든 한나라가 멸망해가는 상황에 나라를 새로 선포했다는거요 조비가 위나라 선포한거보다 원술이 중나라 황제 선포한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조비는 한나라 헌제에게 황제자리를 뺏은거지 위나라 선포는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조조가 위왕에 올랐었고 위라는 나라 이름은 조조때부터 있었으니까요
일단 황제와 왕의 개념을 좀 이해못하신듯. 중국은 영토가 넓어서 한나라시절에도 진왕을 비롯해 여러 왕들을 두었음. 물론 잘나가던 시절에는 군사력을 갖지못하게하였지만 후한말기에는 이마저도 안됫죠. 조비가 왕위를 찬탈햇다고 하는건 전형적인 나관중식 해석임. 일단 위나라는 황제가 엄밀히 따지자면 존재한 와중에 조조시절에는 위 공국이라는 개념이었음.이걸 황제를 선양받으면서 위나라가 된거죠. 헌데 헌제의 양위는 상당히 평화로웠고 오히려 헌제에 대해서 조비는 황제의 자리를 이어받은 뒤 잘먹고 잘살게 해주었다고함. 중국 역사 통틀어서 한나라-위나라 이 사이기간은 그 어느때보다 평화롭게 왕조가 인계되던 과정이었음. 진나라가 정통성이 사라진게 황제를 죽임으로써 찬탈자 신분을 바꾸지못햇죠. 반대로 촉한에서는 조비놈이 곱게 선양받앗을리없다! 헌제는 죽었을것이다 라고 착각하고 위나라 정통성을 부정하며 황제에 등극합니다. 헌데, 이후에 촉한에서 헌제가 살아있음을 알았는지 몰랏는지는 모르지만 이 행동으로 많은 정치적 프로파간다 공격을 당합니다. 오나라는... 그냥 그새끼는 황제하고 싶었던거임
@@류혁상-y9j 아하 제가 알던건 나관중의 연의식 해석이었나보군요
유비가 황제에 올랐다고 프로파간다식으로 공격했었던 사람은 시대적 상황을 모르는 역알못이죠.사실 황제를 먼저 칭했던 사람은 조비도 아니었고 유비나 손권도 아니었습니다. 원소가 황제를 먼저 칭했습니다. 그리고 유비는 본인이 황제를 하고싶어서 한것이 아니라 제갈량하고 법정등등이 하도 졸라대니까 마지못해서 승낙했던것입니다
후삼국 혼란 😕 시대
왕건 통일 하였죠
확실한 근거와 정보를 가지고 설명을 하셔야지
추측성으로 하는 건
후삼국이 삼국지 처럼 널리 알려지려면 양념을 조금 쳐야됨.. 흥미로운 소재가 생각만큼 그렇게 많이 없음 스케일도 중국보다 한참 미니어처 수준이구요. 차라리 고려 조선 교체기가 더 재미와 교훈이 더 많죠 여말선초는 충분히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탄탄한 스토리가 있죠.
그리고 참고로 말하면 왕건이 호족들을 끌어모우는데 썻던 방법이 이름의 성을 주는것도 한몫하였고 또 호족들 딸들과 결혼을 올리는 전략 또한 한몫하였죠 또 영상에서는 안나왔지만 원래 왕건의 성은 왕씨가 아니였다고합니다 그냥 이름이 왕건이였지 성 자체가 없었다고 합니다 견원도 마찬가지였고 하지만 왕이된후 왕씨를 그대로 성으로 만들어 썻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반도에서 저런 전쟁이 일어났지만 발해와 당나라가 쳐들어오지 않은건 그 당시 발해야 고려가 탄생되고 얼마뒤 망하였고 또 당나라도 황실의 힘이 약해지면서 내부반란이 엄청 터지던 시기였죠
당나라는 907년에 발해는 926년에 멸망했어요
그런데 삼국지처럼은 아니지.
세력이 세곳이라지만 사실상 신라는 할수 있는게 전무한 상황이 었으니까.
사실상 2나라의 대립인셈이지.
그리고 봉건제사회에서 무슨 행정력타령임.
나라가 손바닥만한데 삼국지랑 비교하는건 좀 아닌거같은데요..
후삼국은 따지고보면 5국지나 다름없음
왕건 드라마는 삼국지만큼 소장 가치있는 드라마죠
후삼국인데 두나라만 주인공
조비가 위나라는 헌제로부터 왕조를 이어받아서 정통성 부분에서는 촉한보다 훠어어어널씬 앞섭니다. 오히려 촉한이 헌제가 살아있음에도 위나라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칭제를 했다고 오히려 공격당햇죠
재밋게 봤는데 출처 나무위키는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지 않나요
출처표기 나무위킼ㅋㅋㅋㅋㅋㅋ씹
헉 철퇴좌....
1등
발해는 진짜 어는 나라 역사일까?
통일신라시대가 아니고 남북국시대입니다.
0:17 많은 분들이 태조 왕건을 통해서 잘 압니다ㅋㅋㅋ
3
2등
왕건이 이성계의 전신임
대하드라마 태조왕건 감상문이구만 역사돋보기는 아닌듯
견훤이 실패한게 신라를 공격해놓고 왕을 유임함. 문제는 말을 듣지 않는다고 결국 교체했더니 왕건에게 투항함.
신라왕을 교체할 방법까지 생각하지 않음. 결국 왕건 좋은일만 해준거지. 금강에게 권력을 넘겼는데 첫째와 둘째가 팍쳐서
금강 죽이고 견훤도 왕건에 억울하다고 보복해달라고 헛소리하니 들어주는척 하고 오히려 신검에게 항복 잘했다고 잘해줌.
견훤은 팍쳐서 홧병에 뒤짐.
환경 아저씨가 만들면됨 근데 살아계신가?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 내 이야기입니다ㅠ
사료와 사실 교차검증도 하지 않은 식민사학자들
역사관대로 왜곡이 되는 게 이쉽네요
왕건은 앞은못보고 무조건 결혼 or 왕씨내리기로 가족만들기에 급급해서 그밑으로 이리저리 휘둘리기만했지 고려를 실질적으로 다진건 광종이지
삼국지연의는 너무 촉나라 위주로만 편애해서 정말 재미없다 못해 짜증난다. 삼국지는 정사가 진짜 재미있지 연의는 하나도 재미없다. 관우가 군량을 노략질하다 잡혀 죽어도 정의라 박박 우기고 관우가 악진에게 일기토로 패했는데도 관우의 무예가 뛰어나다고 박박 우기고 마초도 염행과 일기토 떠서 1합 만에 패하고 염행한테 목숨만 겨우 붙을 정도로 얻어터진 게 사실인데 마초를 첨하용장이라고 박박 우기고 이렇게 촉나라를 지나치게 편애해서 삼국지 연의가 쓰레기인 것이다. 참고로 마초와 1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손책은 마초가 염행한테 얻어터지던 그 시기에 당대의 맹장 태사자와 비겼다.
이게 무슨소리야..! 또 졌어?! 이젠 아예 전멸을 했다고?! 꺼이쿠 이런 부끄러울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