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승자가 없다는 언급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습니다. 국토 방어라는 전략 목표를 달성한 조선의 승리, 한반도 점령 및 대륙 진출이라는 전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일본의 패배입니다. 다만 한반도가 입은 막대한 피해를 감안할때 '상처투성이 승리' 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ㅠㅠ
그냥 국가와 왕조가 보전된거지. 승패를 따지는건 별 의미는 없는듯합니다. 강도가 내집을 뺏으려고 쳐들어와 내 가족들을 죽이고 집은 방화되어 반파되고 재물들도 털렸지만 결국 내 목숨과 불타버린 집은 지켜내었으니 승리라고 하기엔 허탈하지요. 선택하라면 차라리 패배한 일본의 입장이 되고 싶을 정도이니.
근데 이 시리즈를 보면서 저는 오히려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당시 일본이 임진왜란을 반성한다고 말하고, 조선도 이를 인정하고 용서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런데 결국 일본은 근대사에서 다시 조선을 침략하지 않습니까? 그 과정에서 정당화를 위해서 히데요시를 띄우는 작업도 다시했었구요. 그러면 평화니 반성이니 하고, 피해자가 용서한다는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건지? 사실 지금도 일본이 일제시절에 대해서 충분히 반성했다고 말하고 다시 용서하고 화해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런거 보면서 일본이 반성을 말한다고 함부로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과연 당시의 일본이 외교적 수사나, 일부 인물들의 죄책감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정말로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정말로 후회를 하고있었는지도 모르겠구요. 예를 들면 영상에는 안나옵니다만 도쿠가와 막부는 조선통신사들을 속이고 조선인들의 귀와 코가 묻힌 귀무덤에 참배시키기도 했죠. 당연히 모욕감을 느낀 조선통신사들이 거부했지만 억지로 참배시킨걸로 알고있는데요. 과연 당시의 일본의 반성에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을지? 그 말을 믿고 용서한다는게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지?
국화와 칼 같은 책들이 놓치는 헛점이 저런거라 봅니다. 나라의 기질이란게 영속적인 거라면 세대갈등은 뭘로 설명할까요?
업데이트 속도가 부담스럽지 않으십니까
하하하. ^^ 옆에서 누가 총을 겨누고 있어요.
노작을 공유하여 주셔 감사합니다
임진왜란의 승자가 없다는 언급에는 약간의 오류가 있습니다. 국토 방어라는 전략 목표를 달성한 조선의 승리, 한반도 점령 및 대륙 진출이라는 전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일본의 패배입니다. 다만 한반도가 입은 막대한 피해를 감안할때 '상처투성이 승리' 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ㅠㅠ
그냥 국가와 왕조가 보전된거지. 승패를 따지는건 별 의미는 없는듯합니다. 강도가 내집을 뺏으려고 쳐들어와 내 가족들을 죽이고 집은 방화되어 반파되고 재물들도 털렸지만 결국 내 목숨과 불타버린 집은 지켜내었으니 승리라고 하기엔 허탈하지요. 선택하라면 차라리 패배한 일본의 입장이 되고 싶을 정도이니.
야스쿠니를 참배하고 군국주의의 향수를 버리지 못하는 일본 지도층은 에도시대의 조상들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근데 이 시리즈를 보면서 저는 오히려 좀 다르게 느껴지네요. 당시 일본이 임진왜란을 반성한다고 말하고, 조선도 이를 인정하고 용서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런데 결국 일본은 근대사에서 다시 조선을 침략하지 않습니까? 그 과정에서 정당화를 위해서 히데요시를 띄우는 작업도 다시했었구요. 그러면 평화니 반성이니 하고, 피해자가 용서한다는게 얼마나 의미가 있는건지?
사실 지금도 일본이 일제시절에 대해서 충분히 반성했다고 말하고 다시 용서하고 화해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오히려 이런거 보면서 일본이 반성을 말한다고 함부로 긴장을 늦추면 안되겠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과연 당시의 일본이 외교적 수사나, 일부 인물들의 죄책감이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정말로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정말로 후회를 하고있었는지도 모르겠구요.
예를 들면 영상에는 안나옵니다만 도쿠가와 막부는 조선통신사들을 속이고 조선인들의 귀와 코가 묻힌 귀무덤에 참배시키기도 했죠. 당연히 모욕감을 느낀 조선통신사들이 거부했지만 억지로 참배시킨걸로 알고있는데요. 과연 당시의 일본의 반성에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을지?
그 말을 믿고 용서한다는게 전쟁 재발을 방지하는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지?
근데 내용이 좀 편향적인게 히데요시의 인성은 전쟁과는 별개로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사실상 대세인걸 알면서도 과거 히데요시에게 은혜를 받은 인간들이 저항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조헌의견이 그랬다는거죠
🥰🥰🥰🥰🥰🥰🥰
히데요시 전후로 동북아시아는
하늘아래 모든 땅이 피와 원한으로 가득했을듯
에도막부에 이르러 스탑럴커 모드로 전환했으나
이후 다시 더 철저하게 한반도를 침략함.
류큐 : ???
660년 한반도 쳐 들어왔고
1592년
1905년..
남벌 한번 제대로 해서 역사에 남기자
고려시대때 몽고따까리로 일본 쳐들어갔다. 몽고를 부추겨서 일본침략하게 만들었으나 고려는 목적달성을 못했지.
660년의 백강전투는 백제를 도우러 온것이지 침략이 아님. 오히려 한일간 우호의 상징이라고도 평할수도 있음.
헛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