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기 변호사님과 방금 통화했습니다! 신기방기.메일로 상속관련 문의를 드렸는데 직접 전화를 주시고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 콩가루 유튜브를 보면서 참여패널들 모든 분에게 좋은 인상 받고있었는데 직접 통화를 하니 얼마나 좋던지......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콩가루 화이팅입니다.
MBTI 따지는 자체가 우리 사회도 자기와 다른 다양한 타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걸 서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거 같아서 좋게 보이거든요 사람마다 다 로직이 다르잖아요 나는 이 부분에서 빡치는데 저사람은 저 부분에서 빡이 도는구나 이런 걸 미리 이해하고 있으면 훨씬 좋죠 저도 사람을 빨리 파악하고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고 그런 편이라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어요 세상엔 나와 너무 다른 사람들이 너무 다른 방식으로 살아왔고 존재해왔다는 걸 아니까 그걸 알고 받아들이니까 뭐 그럴 수 있지 그정도 선에서 멈추게 되더라고요 어떤 사람들과는 한동안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친하고 같이 생활하고 같은 일을 했지만 내 생활과 공간이 변하면 그랬던 사람들과도 절연이 되는 건 당연한 거죠 서로 각자의 영역이 있는데 그게 마냥 내 위주로만 연결되진 않을 거잖아요 진변님 친구분도 자기 삶의 안녕과 평온을 지키기 위해 진변님이 다른 세계로 진입하자 연락을 끊었을 수도 있고요 그 분에겐 진변과의 우정을 그런 식으로 밀봉한 채 간직하고 변질 시키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 누구나 자기 삶에 대한 예의는 있는 거니까 대부분 다들 그렇게 살아가잖아요 진변님이 그 친구분이 필요했던 거지 그 친구분은 막상 진변님이 절실했던 건 아니였겠죠 그러니 친구가 잘됐으면 그걸로 됐다 싶은 거고 본인이 송사에 얽힌 것도 없는데 변호사 된 친구랑 뭐그리 할 말이 있겠어요 그냥 부고 안뜨면 잘 사는 거라잖아요
오늘 최고의 명언은 "최종병기 양병기" ㅋ 그리고 서미가 왜 자기계발을 하려는지 이해가 갔음 ㅋㅋ(이번주 측면승부 참조) 유튜브로 오면서 리미트가 풀려버린 서미. 단어의 일부분과 글자수로 생각하는거 첨 알았네. 그리고 MBTI가 지금처럼 유행하기 약 10여년 전부터 아이들 상담할 때 가끔 사용하던 툴이었네요 전용 유틸리티도 가지고 있었고요. 진로 상담을 위해 성향 파악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렇게 하다보면 이해할 수 없던 그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의 자기 모습이 이상하지 않다는걸 인정할 수 있게 되었죠. 그게 지금처럼 유행하게 될 줄이야.. 그때는 스파크 유형이나 잔다르크 유형처럼 이름이 붙어 있었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딱 한번 나온 유형인 녀석은 "임금 뒤의 권력형"이었네요 이름은 이상하지만 내용을 보면 평소에는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않다가 조직의 위기 상황에서만 그걸 해결해내는 능력을 가진 유형이었네요. MBTI 를 하면서 느낀 결론은 뭐냐면 모든 유형이 결합해서 한 사회를 이루어나간다는 거였습니다. 가령 아이디어는 좋은데 인내심이 적은 유형도 필요하고 아이디어는 없지만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하는 유형도 필요하고 아이디어도 없고 일을 끝까진 못하지만 조직 내 화합을 잘 이루는 유형도 있어야만 하는거죠 심지어 그 어떤 것도 없지만 조직이 위기 상황일 때 만 그걸 해결내는 능력을 가진 유형조차도 우리 사회에는 반드시 필요했던 거죠 다만 그 능력에 맞는 자리에서 그 능력에 맞는 역할을 해야함에도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없는 능력을 강요하면 그 조직, 혹은 사회는 위험해질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그 사람이 없는 능력을 강요하다 이탈해버리면 그 사람이 필요할 때 조직은 흔들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능력이 없는 사람이 그 능력이 필요한 자리를 차지해버리면 사회는 위기에 빠질 수 있죠 지금의 우리나라가 그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성향이나 능력에 맞는 사람이 제자리에 없고 엉뚱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엉뚱한 자리에 있는 상황 말이죠.
MBTI는 마이어스 모녀가 만든 것으로, 홈스쿨링을 하던 딸에게 세상에 이런 다양한 유형의 인간이 있다는걸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향후 군에서 쓰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은 마이어스 모녀가 만들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그리고 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 강의를 보면, MBTI는 테스트 할 시기의 본인의 상황에 따라 매번 바뀌기 때문에 당시의 내 상태는 알 수 있지만 그게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으로 볼 순 없다는 것, 때문에 그것으로 상대방을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들송님이 말하신 그래 너 T라서 그래 이런식으로 끝내는게 단순해 보이긴 하지만 그렇게 모두가 MBTI에 빠지는 이유가 보통 한 사람에 대해 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MBTI로 단기간에 상대에 대해 규정하고 안다고 생각하는것, 달리 말하면 상대에 대해 알려고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려는 태도때문이라 합니다.
마이어스는 기본적으로 심리학에서 쓰이는 mpi를 기본적으로 쓴겁니다만 물론 지금 mbti는 오히려 mmpi에 가깝습니다. MMPI가 미군이 만든거고 그떄 공무원 기본 사항이었습니다. 당연히 봤겠죠 실제로 MBTI라고 하는데 전부 변질되서 원형은 남겨져 있지 않습니다. 마이어스 학론은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죠
근데 저는 요즘 세대도 이해가 가는 게 , 우리 때만 해도 일단 만나보자 , 부딪쳐보자 이게 되는 세상이였죠 깨져도 남는 게 있고 하다못해 배우는 거라도 있었는데 지금 세대들은 불쌍한 게, 어떤 시도 자체가 고비용이 될 뿐더러 잘못됐을 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시도 자체를 선별해서 하거든요 근데 미국 애들도 그래요 대학생 되어서 진로 고민 하면 이상하게 여기고 무시해요 그리고 연애도 철저하게 자기 스펙 아래인 사람하고 안만나고 같은 인종끼리 만나고 거의 동네에서 같이 자랐거나 대학 이후에 비슷하게 만나서 결혼하더라고요 서로 처지가 달라지면 당연히 깨지는 걸 자연스레 여겨요 대시 하거나 이런 것도 없어요 그거 다 영화 에서나 그렇죠 너무나 서로들 무관심하고 자기 인생만 살아요 그것도 벅차니까 자기만큼 이룬 사람들이 자기를 이해하고 서로 잘 통할 거란 그런 인식들이 있어요 근데 우리나라도 지금 세대들이 그래요 특히 이성관계에서 남자들이 적극적일 수가 없잖아요 오해받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끼리 만나려고 이거저거 맞춰보는 거죠 지금 남자들의 공통점이 여자한테 손해보지 않겠다는 거잖어요 저는 이것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봐요 움직이는 모든 게 돈인 세상에 낭만 찾았다간 거지 되기 딱이잖어요 ㅜㅜ
저도 INTJ에 극T라 의외로 세상 사는 덴 편해요 ㅋ 절대 외로움 잘 안타고 적응력 좋은 편이고 남한테 싫은 소리 안듣고 잘 안하는 편 근데 또 아주 케미 돋게 친한 사람도 없고요 타인과 엄청나게 깊은 교류나 감정이입 이런 게 사실 없어요 ㅜㅜ 부부 생활도 제가 어쩔 수 없이 갑이예요 저는 남편을 방목하는 편이고 남편은 계속 저한테 반응을 받으려고 따라다니는 편이고 확실히 상대방에게 바라는 게 별로 없는 쪽이 갑으로 살게 되더라는 ㅋ
MBTI 를 군에서 만든 게 아니라 미군에서 적극 받아들여 적용했다는 거죠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고 쓰고 있는 카운셀링 용어들 정신분석 심리 용어들 거의 미국 군대에서 많이 쓰고 주창된 것들이예요 심지어 교육 학습법 이런 거 다 미군 훈련 프로그램 들 전 세계 주둔하고 가성비 있게 사람을 훈련 교육시키는 걸 목적으로 하다보니까 ㅜㅜ 그리고 우리나라가 군부 시대 가장 발전 했잖아요 미군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그래서 군영 문화가 자연스레 배어 있는 나라잖어요 2차 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 패권국가로 있으면서 모든 사회 문화적인 이론들 심리 병리적 모형들 이런 걸 전부 미국이 주도 했잖아요 MBTI 도 우리나라가 미국 따라하면서 대학 같은 곳에서 카운셀링 할 때 기초 설문에 쓰이다 보니 많이 알려진 거 같아요 가성비 있게 인간을 파악하고 분류 하는 건 전부 비용과 직결 되니까요
J 는 계획 짜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계획의 무용성을 미리 알고 플랜B 컨텐젼시 플랜까지 염두에 두고 움직여요 ㅋ 성정이 차분하다보니까 남들이 다 들떠서 어떤 계획이나 목표로 몰두해 있을 때도 그게 안될 확률과 거기에 맞춰 차선책이 자동적으로 세워지니까 평소엔 쭈구리로 무존재감인데 상황에 변수가 생겼거나 계획에 차질이 왔을 때 솔직히 제일 앞장서고 현실적으로 대처하고 수습하는 게 InTJ들이란 거죠 일을 제일 많이 하고 공로도 많은데 사람들은 지적질 당하니까 싫어하죠 ㅋ INTJ 특징이 도와주면서 혼내는 타입이거든요 예의 바른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위아래도 없어요 별로 존경하는 사람도 없고 대신 책임감 신용 빼면 시체에요 책임감을 느끼면 몸이 가루가 돼도 해요 관심 없는 건 아예 안하고 ㅋ I 와 E 는 잘맞을 수 있는데 T와 F는 서로 이해는 해도 안맞는 게 더 많더라고요 주로 T가 F한테 조언해주고 해결사 노릇해주고 살아요 ㅜㅜ
연락 끊은 진변 친구분으로선 아 이제 이친구가 제자리 잡고 시험에도 합격하고 자기 인생 사니까 더이상 자기하고 놀 일도 없겠다 자기보다 더 잘됐는데 뭐 굳이 가서 부담주고 쪼개냐 이런 거 아닐까요 ? 진변을 마냥 동생처럼 여기는 친구분이였다면 진변이 다시 어려워지고 슬럼프에 빠지면 잘 돌봐주겠지만 자기보다 처지가 더 나아졌다면 그걸로 됐다 굳이 얜 이제 자기를 찾을 일 없을 거야 하면서 스스로 연락 끊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겠죠 여자들끼린 그런 게 흔해요 진짜 친구가 잘됐을 때 축하해주는 우정은 별루 없어요 어렵고 힘들어졌을 때 우정이 빛나죠 ㅋ 근데 사시패스하신 분들 대개는 그런 거 겪지 않나요 주변에서 넌 언제 합격이냐 또 떨어졌냐 합격명단 다들 안본 척 찾아보고 그러다 합격 되면 어이구 우리 판검사님 오셨씀 ?? 이러면서 주변 사람들이 더 알랑 쪼개잖아요 저의 이모들도 외삼촌 조카사위가 시험 떨어지면 뒤에서 대가리도 나빠서 취칙이나 하지 언제까지 처갓집 등골 빼먹을 거냐 이러다가 진짜로 2차 합격하고 면접 통과 되고 연수원 다니니까 그때부터 판검사님 호호호 이러더라고요 어휴
![[양지열의 콩가루] #71 이혼도 선빵이 통할까? / 출연료 받은 몸변 / 또 위기의 콩가루](http://i.ytimg.com/vi/UGh-ZPh9AqA/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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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기 변호사님과 방금 통화했습니다! 신기방기.메일로 상속관련 문의를 드렸는데 직접 전화를 주시고 친절하게 답해주셨어요! 콩가루 유튜브를 보면서 참여패널들 모든 분에게 좋은 인상 받고있었는데 직접 통화를 하니 얼마나 좋던지......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콩가루 화이팅입니다.
몸변의 양병기!!! 대박 웃음 주셨네요. 역쉬! 양지열의 콩가루는 몸변이 있어 완벽해진다는게 명확해짐
오늘 진짜 역대급으로 유쾌했습니다 ㅋㅋㅋㅋ
응원합니다 ~~
ㅎㅎ 제 댓글 소개 감사합니다. ㅎㅎ 참고로 사실입니다, ㅎㅎㅎㅎㅎㅎ 97년까진 MFPI라고 자살 징후 알아보던거였는데.. 부사관 지원했더니 MMPI로 바뀌더군요
이 세분이 참 재밌는게 어느한순간도 걱정 안되는 적당한 장난과 디스라 편안해서인듯합니다
21:55 TTTT 양.병.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이렇게 가볍운 주제로도 해주세요~재밌었어요!❤
진변 넘 순수 잼나요 ~ㅎㅎ
양변, 양까무라 , 양언니, 매불쇼, 대안뉴스에서도 킹 !!!
콩가루 겨들송 이뻐요~~~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다음 시간에 만나요😊
콩가루팀 캐미가 아주ㅋㅋㅋㅋ
뭐임마???!!????!!!!
55:58 앗 내댓글이다!!!! ❤❤❤❤
몸변 버터장군좀 줘라-!!!!!!
참으로유용한방송인데구독자가빨리안늘지?
얼른100만가자!
콩가루 쪼아 최고 👍
오늘도 기대하겠습니다~😘🌹
일주일을 기다린 콩가루
MBTI 따지는 자체가 우리 사회도 자기와 다른 다양한 타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걸 서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거 같아서 좋게 보이거든요 사람마다 다 로직이 다르잖아요 나는 이 부분에서 빡치는데 저사람은 저 부분에서 빡이 도는구나 이런 걸 미리 이해하고 있으면 훨씬 좋죠 저도 사람을 빨리 파악하고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고 그런 편이라 사람 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었어요 세상엔 나와 너무 다른 사람들이 너무 다른 방식으로 살아왔고 존재해왔다는 걸 아니까 그걸 알고 받아들이니까 뭐 그럴 수 있지 그정도 선에서 멈추게 되더라고요 어떤 사람들과는 한동안 피를 나눈 가족보다 더 친하고 같이 생활하고 같은 일을 했지만 내 생활과 공간이 변하면 그랬던 사람들과도 절연이 되는 건 당연한 거죠 서로 각자의 영역이 있는데 그게 마냥 내 위주로만 연결되진 않을 거잖아요 진변님 친구분도 자기 삶의 안녕과 평온을 지키기 위해 진변님이 다른 세계로 진입하자 연락을 끊었을 수도 있고요 그 분에겐 진변과의 우정을 그런 식으로 밀봉한 채 간직하고 변질 시키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 누구나 자기 삶에 대한 예의는 있는 거니까 대부분 다들 그렇게 살아가잖아요 진변님이 그 친구분이 필요했던 거지 그 친구분은 막상 진변님이 절실했던 건 아니였겠죠 그러니 친구가 잘됐으면 그걸로 됐다 싶은 거고 본인이 송사에 얽힌 것도 없는데 변호사 된 친구랑 뭐그리 할 말이 있겠어요 그냥 부고 안뜨면 잘 사는 거라잖아요
양병기 ㅋㅋㅋ 뭐야 임마 ㅋㅋㅋ 오늘도 빵 터짐!! 겨들송 진짜 F와 T사이에서 진행 잘 한디! 카멜레온 ㅋㅋㅋ
감사합니다.
겨들송이 센터본능이 있네요.. 어려운 법률이야기가 배제된 이야기안에서. 진행하니깐. 방송인으로서의 장점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오늘방송 넘 잼있었어요..몸변이 진짜 이렇게 잼있는사람인데.. 서미도 오늘 넘 잼있었고.. ㅋㅋㅋ 다 진지한 양변을 깔고 터지게된것이지만..ㅋㅋㅋㅋ 오늘 한참 소리내어 많이 웃었네요.. 서미 모기, 뭐임마 , 좀더 즐기면 안돼냐.. 양변기…등등 오늘 세번 돌려본듯..ㅋㅋㅋㅋ감사해요👍🏻👍🏻🤗🤗😍😍
양변님은 내 스탈 ^^
오늘 최고의 명언은 "최종병기 양병기" ㅋ
그리고 서미가 왜 자기계발을 하려는지 이해가 갔음 ㅋㅋ(이번주 측면승부 참조)
유튜브로 오면서 리미트가 풀려버린 서미.
단어의 일부분과 글자수로 생각하는거 첨 알았네.
그리고 MBTI가 지금처럼 유행하기 약 10여년 전부터
아이들 상담할 때 가끔 사용하던 툴이었네요
전용 유틸리티도 가지고 있었고요.
진로 상담을 위해 성향 파악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렇게 하다보면 이해할 수 없던 그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의 자기 모습이 이상하지 않다는걸 인정할 수 있게 되었죠.
그게 지금처럼 유행하게 될 줄이야..
그때는 스파크 유형이나 잔다르크 유형처럼 이름이 붙어 있었어요.
지금도 기억나는 딱 한번 나온 유형인 녀석은 "임금 뒤의 권력형"이었네요
이름은 이상하지만 내용을 보면 평소에는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않다가
조직의 위기 상황에서만 그걸 해결해내는 능력을 가진 유형이었네요.
MBTI 를 하면서 느낀 결론은 뭐냐면
모든 유형이 결합해서 한 사회를 이루어나간다는 거였습니다.
가령 아이디어는 좋은데 인내심이 적은 유형도 필요하고
아이디어는 없지만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하는 유형도 필요하고
아이디어도 없고 일을 끝까진 못하지만 조직 내 화합을 잘 이루는 유형도 있어야만 하는거죠
심지어 그 어떤 것도 없지만 조직이 위기 상황일 때 만 그걸 해결내는 능력을 가진 유형조차도
우리 사회에는 반드시 필요했던 거죠
다만 그 능력에 맞는 자리에서 그 능력에 맞는 역할을 해야함에도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없는 능력을 강요하면 그 조직, 혹은 사회는 위험해질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그 사람이 없는 능력을 강요하다 이탈해버리면 그 사람이 필요할 때 조직은 흔들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능력이 없는 사람이 그 능력이 필요한 자리를 차지해버리면 사회는 위기에 빠질 수 있죠
지금의 우리나라가 그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성향이나 능력에 맞는 사람이 제자리에 없고
엉뚱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엉뚱한 자리에 있는 상황 말이죠.
콩가루가 제일 재밌음. 오래오래 해주세요
이번 편 왜케 웃기지😂😂
세 분의 케미👍
엘에이에서 보고잇어요
'멜로디언 - 카멜레온' 은 가히 혁신적이긴 하다ㅋㅋㅋ서미쏭 화이팅~~
MBTI는 마이어스 모녀가 만든 것으로, 홈스쿨링을 하던 딸에게 세상에 이런 다양한 유형의 인간이 있다는걸 알려주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향후 군에서 쓰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은 마이어스 모녀가 만들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입니다. 그리고 심리학자인 김경일 교수 강의를 보면, MBTI는 테스트 할 시기의 본인의 상황에 따라 매번 바뀌기 때문에 당시의 내 상태는 알 수 있지만 그게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으로 볼 순 없다는 것, 때문에 그것으로 상대방을 규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들송님이 말하신 그래 너 T라서 그래 이런식으로 끝내는게 단순해 보이긴 하지만 그렇게 모두가 MBTI에 빠지는 이유가 보통 한 사람에 대해 알아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MBTI로 단기간에 상대에 대해 규정하고 안다고 생각하는것, 달리 말하면 상대에 대해 알려고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려는 태도때문이라 합니다.
마이어스는 기본적으로 심리학에서 쓰이는 mpi를 기본적으로 쓴겁니다만 물론 지금 mbti는 오히려 mmpi에 가깝습니다. MMPI가 미군이 만든거고 그떄 공무원 기본 사항이었습니다. 당연히 봤겠죠 실제로 MBTI라고 하는데 전부 변질되서 원형은 남겨져 있지 않습니다. 마이어스 학론은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죠
세 남매 케미 너무 좋아😂
근데 저는 요즘 세대도 이해가 가는 게 , 우리 때만 해도 일단 만나보자 , 부딪쳐보자 이게 되는 세상이였죠 깨져도 남는 게 있고 하다못해 배우는 거라도 있었는데 지금 세대들은 불쌍한 게, 어떤 시도 자체가 고비용이 될 뿐더러 잘못됐을 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니까 시도 자체를 선별해서 하거든요 근데 미국 애들도 그래요 대학생 되어서 진로 고민 하면 이상하게 여기고 무시해요 그리고 연애도 철저하게 자기 스펙 아래인 사람하고 안만나고 같은 인종끼리 만나고 거의 동네에서 같이 자랐거나 대학 이후에 비슷하게 만나서 결혼하더라고요 서로 처지가 달라지면 당연히 깨지는 걸 자연스레 여겨요 대시 하거나 이런 것도 없어요 그거 다 영화 에서나 그렇죠 너무나 서로들 무관심하고 자기 인생만 살아요 그것도 벅차니까 자기만큼 이룬 사람들이 자기를 이해하고 서로 잘 통할 거란 그런 인식들이 있어요 근데 우리나라도 지금 세대들이 그래요 특히 이성관계에서 남자들이 적극적일 수가 없잖아요 오해받을 수도 있고 그러니까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끼리 만나려고 이거저거 맞춰보는 거죠 지금 남자들의 공통점이 여자한테 손해보지 않겠다는 거잖어요 저는 이것도 이해해줘야 한다고 봐요 움직이는 모든 게 돈인 세상에 낭만 찾았다간 거지 되기 딱이잖어요 ㅜㅜ
서미쏭 꼭 자기개발 잘해야되요…ㅠ 카멜레온 멜로디언….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콩가루 정말 재밌엉 ㅎㅎ
저도 INTJ에 극T라 의외로 세상 사는 덴 편해요 ㅋ 절대 외로움 잘 안타고 적응력 좋은 편이고 남한테 싫은 소리 안듣고 잘 안하는 편 근데 또 아주 케미 돋게 친한 사람도 없고요 타인과 엄청나게 깊은 교류나 감정이입 이런 게 사실 없어요 ㅜㅜ 부부 생활도 제가 어쩔 수 없이 갑이예요 저는 남편을 방목하는 편이고 남편은 계속 저한테 반응을 받으려고 따라다니는 편이고 확실히 상대방에게 바라는 게 별로 없는 쪽이 갑으로 살게 되더라는 ㅋ
앗!.. 서미님이 여기에!.. 응원해요!. 홧팅..🎉
MBTI 를 군에서 만든 게 아니라 미군에서 적극 받아들여 적용했다는 거죠 대부분 우리가 알고 있고 쓰고 있는 카운셀링 용어들 정신분석 심리 용어들 거의 미국 군대에서 많이 쓰고 주창된 것들이예요 심지어 교육 학습법 이런 거 다 미군 훈련 프로그램 들 전 세계 주둔하고 가성비 있게 사람을 훈련 교육시키는 걸 목적으로 하다보니까 ㅜㅜ 그리고 우리나라가 군부 시대 가장 발전 했잖아요 미군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그래서 군영 문화가 자연스레 배어 있는 나라잖어요 2차 대전 이후 미국이 세계 패권국가로 있으면서 모든 사회 문화적인 이론들 심리 병리적 모형들 이런 걸 전부 미국이 주도 했잖아요 MBTI 도 우리나라가 미국 따라하면서 대학 같은 곳에서 카운셀링 할 때 기초 설문에 쓰이다 보니 많이 알려진 거 같아요 가성비 있게 인간을 파악하고 분류 하는 건 전부 비용과 직결 되니까요
일주일이 금방가네요
가만히보면 몸변님ㅎㅎㅎㅎㅎ
송서미님도 가끔 버거워하시는 뜬금포가 있으신거 같아요 ㅎㅎㅎㅎ
공룡 발언하실때 서미님 표정이 아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이열이 여린언니
양지열ㅋ
J 는 계획 짜는 걸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계획의 무용성을 미리 알고 플랜B 컨텐젼시 플랜까지 염두에 두고 움직여요 ㅋ 성정이 차분하다보니까 남들이 다 들떠서 어떤 계획이나 목표로 몰두해 있을 때도 그게 안될 확률과 거기에 맞춰 차선책이 자동적으로 세워지니까 평소엔 쭈구리로 무존재감인데 상황에 변수가 생겼거나 계획에 차질이 왔을 때 솔직히 제일 앞장서고 현실적으로 대처하고 수습하는 게 InTJ들이란 거죠 일을 제일 많이 하고 공로도 많은데 사람들은 지적질 당하니까 싫어하죠 ㅋ INTJ 특징이 도와주면서 혼내는 타입이거든요 예의 바른 거처럼 보이지만 사실 위아래도 없어요 별로 존경하는 사람도 없고 대신 책임감 신용 빼면 시체에요 책임감을 느끼면 몸이 가루가 돼도 해요 관심 없는 건 아예 안하고 ㅋ I 와 E 는 잘맞을 수 있는데 T와 F는 서로 이해는 해도 안맞는 게 더 많더라고요 주로 T가 F한테 조언해주고 해결사 노릇해주고 살아요 ㅜㅜ
같은 J라도 100개나 되는 성향이 있습니다. 맹신하지 마세요
송서미님 측면승부에서보니 방송그만둔다던데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그림설명 재밌어요
연락 끊은 진변 친구분으로선 아 이제 이친구가 제자리 잡고 시험에도 합격하고 자기 인생 사니까 더이상 자기하고 놀 일도 없겠다 자기보다 더 잘됐는데 뭐 굳이 가서 부담주고 쪼개냐 이런 거 아닐까요 ? 진변을 마냥 동생처럼 여기는 친구분이였다면 진변이 다시 어려워지고 슬럼프에 빠지면 잘 돌봐주겠지만 자기보다 처지가 더 나아졌다면 그걸로 됐다 굳이 얜 이제 자기를 찾을 일 없을 거야 하면서 스스로 연락 끊어주는 게 예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거겠죠 여자들끼린 그런 게 흔해요 진짜 친구가 잘됐을 때 축하해주는 우정은 별루 없어요 어렵고 힘들어졌을 때 우정이 빛나죠 ㅋ 근데 사시패스하신 분들 대개는 그런 거 겪지 않나요 주변에서 넌 언제 합격이냐 또 떨어졌냐 합격명단 다들 안본 척 찾아보고 그러다 합격 되면 어이구 우리 판검사님 오셨씀 ?? 이러면서 주변 사람들이 더 알랑 쪼개잖아요 저의 이모들도 외삼촌 조카사위가 시험 떨어지면 뒤에서 대가리도 나빠서 취칙이나 하지 언제까지 처갓집 등골 빼먹을 거냐 이러다가 진짜로 2차 합격하고 면접 통과 되고 연수원 다니니까 그때부터 판검사님 호호호 이러더라고요 어휴
몸변은 집에서 쫒겨난 행색이네...
다시 유니클로를 입는군요. 전 여전히 사지도 입지도 않습니다.
운전하는데 모기가 어떻게 엉덩이를 물었을까~~~~~?어떻게 물었을까요~~~~~~~??
진변 넘 좋아
사주가... 다가 아니구나 ㅠㅠ
거없은 머리에 모기 물려서 커진건가? ㅎ
성의 격차로 인한 이혼들.
몸변님 친구분이 몸변님을 사랑한거 아닐까요? (성정체성 쪽으로)
양지열은 항상 한박자 느려
웃음코드가 달라
양언니는 시청자말이 맞겠죠란 약간오버스런 반응에도 정변이랑 반응 차이가 있어
양복을 벗어 던져야
된다
ESFP는 뭐에요?
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