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록] Part1. 1주~11주 / 태아초음파 / 젤리곰 그리고 1차 기형아검사 / 입체초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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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фев 2025
- [임신기록] Part1. 1주 ~ 11주 초음파 영상
5주차 6일
주말 내내 새빨간 하혈이 있어 생각했던 날보다 더 빠르게 병원에 방문했어요. 빽꼬미는 잘 자리잡고 있었고 피고임의 위치가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아가들보다 조금 느린 심장박동 소리를 들었어요. 진료를 봐주시는 원장님께서 질정을 처방 해주셨고 위험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모르니 무리하지 말고 많이 움직이지도 말라고 하셨답니다. 혹시 유산되더라도 엄마의 잘못은 아니니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며 잘 쉬고 잘 먹고 2주 후에 보자는 따뜻한 말과 함께 진료를 마쳤어요.
7주차 4일
2주 후 검진일이 되어 빽꼬미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해보러 갔어요. 맘카페에서 보고 갔던 심장박동 횟수보단 조금 느린 것 같았지만 원장님은 잘 자라고 있으니 괜찮다고 하셨답니다. 하지만 아직 초기니 조심하자고 했어요.
9주차 4일
임신 8~9주차에는 귀여운 젤리곰을 볼 수 있는 시기에요. 지난 7주차 검진 때 원장님이 2주 후에 이때만 볼 수 있는 젤리곰을 볼 수 있으니 보고 싶으면 와서 검진 받으라고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찾아간 산부인과에서 작은 팔다리를 휘저으며 놀고 있는 귀여운 젤리곰 빽꼬미를 볼 수 있었답니다.
11주차 4일
1차 기형아 검사를 받았어요. 저는 기본, 니프티, 양수 검사 중 기본 검사를 실시했어요. 초기 이벤트가 있었던지라 니프티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원장님이 설명해주시면서 산모의 선택이지만 기본 검사만 해도 될 것 같다고 먼저 이야기해주셨어요. 혹시 기본 검사에서 문제가 보이면 그때 다른 검사를 실시해도 괜찮다면서요. 기형아 검사는 굉장히 꼼꼼하게 필요한 부분들을 봐주셨어요. 하나하나 마우스로 가리키며 빽꼬미의 코, 목투명대, 손가락, 귀, 뇌 등등을 보여주셨어요. 잘 나온 빽꼬미의 입체초음파 사진은 기념으로 출력해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