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이라기엔 총상의 위치가 이상하다? 고흐는 누가 죽였을까 | 당혹사 감독판2 EP.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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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고흐 #빈센트반고흐 #당혹사감독판
    비운의 예술가 고흐의
    갑작스러운 죽음
    자살한 사람이라기엔
    총상의 위치와 모양이 너무 이상하다?!
    의심스러운 정황,
    새로운 증인이 등장한다
    고흐는 왜 죽음을 선택했을까?
    영화감독 변영주의 기발한 상상력,
    전시해설가 김찬용의 미술 지식이 만나
    다시 쓰여지는 음모론!
    다시 쓰는 음모론 [당혹사 감독판2] EP. 08 빈센트 반 고흐 편
    [당신이 혹하는 사이2] 풀영상 다시보기
    ▶ 당혹사 홈페이지 : programs.sbs.c...
    ▶ 웨이브(wavve) : www.wavve.com/

Комментарии • 46

  • @qusmable
    @qusmable 2 года назад +34

    이 영상을 보고 고흐가 마지막 나날을 보냈던 프랑스 남부의 생 레미를 찾아갔어요. 그곳 요양원을 찾아가면 고흐가 생전에 지냈던 방을 재현해놨는데 전혀 초라하거나 우울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굉장히 소박하고 창문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요양원으로 향하는 오솔길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자연스럽게 아름답고 밝은 느낌이었고요. 고흐가 쓴 편지에서도 여러 증상을 겪는 환자들과 함께 있으니 내 정신상태는 그냥 열심히 치료하면 되는 병일 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내용도 있었고요.
    잘 모르긴 해도, 고흐는 그곳에서 유유자적하게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나름 소소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 않았나 싶어요. 자살이라는 내러티브는 극단적인 인생을 보낸 예술가를 동경하는 대중들을 위한 일종의 마케팅일수도 있겠다고요.

  • @sookykim3084
    @sookykim3084 2 года назад +78

    “미술하는 사람들은 말로 표현 할수 없는걸 미술로 표현해 냈기때문에..” 라는 말씀이
    스토리텔링으로 미술을 대신하는 것 같은 현대미술에 염증을 느끼던 제 마음에 와닿네요!
    잘 팔릴 물건 찾아다니는 캐스팅 디렉터가 넘쳐나는 미술 시장에서 진짜 좋은 작품 알아가시는
    분인 것 같아서 마음이 흐뭇해요!
    역시 작가 보다는 작품에 빛이 나는 게 순서죠~

  • @jjjjjjjyon
    @jjjjjjjyon 2 года назад +51

    진짜 마지막 말이 너무 와닿고 공감이에요.. 고흐를 좋아하는 건 그 사람의 일생 때문이 아니라 그 감각과 표현 때문이고, 그래서 그가 더 인정받고 살았으면 더 행복하게 좋아하는 그림 그렸을 거 같다는 거... 닥터후에서 본 에피소드 처럼 그 시대로 가서 부둥부둥 해주고 싶어...ㅜㅠ

  • @aeriekim9237
    @aeriekim9237 2 года назад +159

    안녕하세요~ 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정말 팬이다 ~
    제가 한국말을 잘 못 한다면 미안합니다.
    제가 부탁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당신의 쇼가 흥미롭고 정말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당신의 에피소드에 영어 자막을 넣는 것이 가능한가요?
    저는 정말 모든 이야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었지만 제 한국어 실력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탁을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멀리서 당신을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

  • @user-ir4cl2yg2g
    @user-ir4cl2yg2g 2 года назад +194

    고흐가 후에 자신의 그림이 이렇게까지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 @이채원-y1n
      @이채원-y1n 2 года назад +25

      작품가격 듣고 놀라서 다시 돌아가실 수도..테오가 얼마 후 죽은 걸 알고싶어하지 않을 수도 ...라는생각도 들어요.

    • @user-ir4cl2yg2g
      @user-ir4cl2yg2g 2 года назад +8

      @@이채원-y1n 형제가 참 우애가 깊어서 슬프게 느껴지네요. ㅜㅜ

    • @user-jh6to4gh4m
      @user-jh6to4gh4m 2 года назад +4

      영드 닥터후 시즌5 10화

  • @user-bk5jz8gm2n
    @user-bk5jz8gm2n 2 года назад +99

    기대와 좌절이 반복되어도 화가로서 다시 꿈 꾸며 열정을 쏟는 고흐가 진정한 예술가라 느껴서 동생 테오가 고흐를 믿은 것 같아요. 테오 직업이 미술상이었다면 상업주의에 빠진 다른 화가나 재능만 믿고 노력 안하는 화가 등등 얼마나 많이 봤겠어요. 그에 비해 가진 것도 없으면서 미술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좌절해도 다시 일어서는 형인 고흐가 더 예술인 처럼 느껴졌을 것 같어요.

  • @tomylovers2430
    @tomylovers2430 2 года назад +19

    "불행한 와중에도 이런 선택을 했던" 이 말
    너무 너무 좋당

  • @alicemuadmarie677
    @alicemuadmarie677 2 года назад +28

    저는 고흐같은 천재는 못 되겠지만, 늘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는 여동생을 보면 늘 테오가 생각나며 무모한 희망을 가지면서 살게 되더라구요. 고흐의 생전 최고의 축복은 아마 테오 그 자체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overstory7712
    @overstory7712 2 года назад +31

    ❤️울 변영주 감독님 당혹사 감독판 천년만년하자❤️

  • @user-mv4st2pv4f
    @user-mv4st2pv4f 2 года назад +12

    닥터후라는 드라마에서 고흐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마지막부분에 닥터후가 고흐를 미래로 잠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자신의 그림이 전시된 미술관에 가게 되거든요. 눈물이 그렁그렁한 모습으로 전시된 자신의 그림을 보던 모습을 보는데 어찌나 안타깝던지....
    살아생전에 그림이 유명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한바탕 사는 인생인데, 살아생전에 수많은 이들에게 화가로써 인정받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얼마나 절망에 빠져 살았을까...사는 동안 끝까지 제대로 된 행복도 못 누리고.....에휴.....너무 안타까운 비운의 화가.....

  • @user-hh2hj2fw7m
    @user-hh2hj2fw7m 2 года назад +20

    당혹사 이게 마지막은 아니죠??ㅠㅠㅠ 우우우 너무 사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변영주 감독님 마치 송해 선생님처럼 평생 해주세요…….❤️‍🔥

  • @wowow1647
    @wowow1647 2 года назад +14

    고흐가 사후에라도 잘된걸 고흐보다 테오한테 더 알려주고 싶음ㅠㅠㅠ

  • @appleee_
    @appleee_ 2 года назад +17

    도슨트 선생님 작품감상에 대한 지적 너무 좋은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eddie3354
    @eddie3354 2 года назад +7

    과자 먹으면서 영상 보고있는데 눈물이 다나네..
    고흐 얘기는 언제들어도 왜이리 슬플까..

  • @시바견-w1o
    @시바견-w1o 2 года назад +2

    영화 '러빙 빈센트' 마지막 부분 고흐의 편지에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고 따뜻한 사람이구나, 라고 느꼈으면 좋겠다는 구절이 있었는데 실제인지 영화적으로 각색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딱 고흐라는 사람을 잘 나타낸 것 같다고 느꼈어요. 그 사람의 일생으로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 @jinjooc
    @jinjooc 2 года назад +34

    저는 오히려 작품을 볼때 작가에게 관심이 없어서 작품을 알아도 작가의 생을 몰라서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작품엔 작가의 생이 녹아있는거라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건 차이가 크고 재미도 다르죠. 고흐의 붓터치는 정말 멋있고 감동적이지만 그가 가난한 무명의 삶을 살다가 자살했기때문에 사람들은 더 값어치를 올리는 거잖아요. 작품과 작가는 떼어놓을 수 없어요.

  • @user-cb4xe8cr7y
    @user-cb4xe8cr7y 2 года назад +9

    제작자분 머쪄요🤍 고흐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 너무 재미있네요^~^

  • @GodblessKorea
    @GodblessKorea 2 года назад +5

    나는 고흐의 그림을 직접 본 순간. 숨이 멎는것 같았다. 너무나 특이하고 아름답고 살아 숨쉬는 것 같았다. 고흐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고귀한 영혼을 가진 진정한 예술가였다.

  • @jinney4994
    @jinney4994 2 года назад +12

    예술가 이야기 넘 좋았어요 다른 작품, 예술가 이야기도 기대돼요

  • @pearlbig7439
    @pearlbig7439 2 года назад +7

    ㄷㄷ 엄청 기다렷던 고흐 이야기

  • @muse_96
    @muse_96 2 года назад +1

    마지막에 정말 좋은 말 해주셧네여!

  • @user-rt1xt6qm8u
    @user-rt1xt6qm8u 2 года назад +7

    당혹사 시즌3 언제 방영할까 수요일에 방영했으면 좋겠다 ㅠㅠ

  • @heyyoo4234
    @heyyoo4234 2 года назад +9

    테오 같은 형제도 없을듯. 너무 대단하다 난 못할거 같은데 ㅠㅠ

  • @user-dw7us6rx5p
    @user-dw7us6rx5p 2 года назад +2

    자살하는 사람이 총을 쏘고...
    집에 걸어와서 죽나?
    편하게 누워 죽는게 좋아서?
    자기가 총쏜 상처를 다른사람한테 보여가며 자살하나?
    말이가 방구가?

  • @user-dr1gi5fx2c
    @user-dr1gi5fx2c 2 года назад +6

    시간 순삭이여

  • @단미-e7g
    @단미-e7g 2 года назад +1

    고흐의 이야기는 언제봐도 참 안타깝네요 ㅠ.. 잘봤습니다. 계속되는 이야기도 기대됩니다~♡

  • @sh93517
    @sh93517 2 года назад +2

    고흐의 절친이였던 고갱의 이야기도 궁금해요

  • @littleplaylist2597
    @littleplaylist2597 2 года назад +1

    당혹사 벌써부터 기다립니다 ㅠㅠ

  • @commongrace3999
    @commongrace3999 2 года назад

    고흐.. 너무슬프네요ㅠ

  • @user-zo9yi8db8g
    @user-zo9yi8db8g 2 года назад +4

    #?????????? !!!!!.
    늘 고맙고 감사해요 💕.
    옷맷문세 단디하세요😎.

  • @handleno
    @handleno 2 года назад +2

    나중에 뮤지컬 라는 작품도 한번 봐주세요!
    현재는 올리지않고있지만 간간히 작품을 올리고있습니다!:)
    뮤지컬 올라오면 댓글 다시 달아드릴게요😁

  • @user-vh1zo9zu1f
    @user-vh1zo9zu1f 2 года назад +12

    11:36 작품보고 있는데 옆에서 저런 얘기하면 보는 맛이 확 떨어져요..진심..

  • @user-mx4nq8fu6k
    @user-mx4nq8fu6k Год назад +3

    먼 개소리야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만 받는 것을 얼마나 미안해 했는데. 고흐가 뻔뻔하게 동생 피빨아 먹은 것마냥 말하네ㅉㅉㅉ

  • @user-yb4jw5vs9w
    @user-yb4jw5vs9w 2 года назад +1

    전왜이렇게느끼죠???...고호그림봄...아프다...ㅜㅜ

  • @user-gt9tn4dg1s
    @user-gt9tn4dg1s 2 года назад

    👍

  • @sw3410
    @sw3410 2 года назад

    오프닝 노래 뭔지 아시는분 ??

  • @user-xr6ci6cz3d
    @user-xr6ci6cz3d 2 года назад

    르네가완전사탄이랑낯겟네요

  • @htwo5111
    @htwo5111 Год назад

    고흐 인생에 중간 중간 거들먹 거리며 배민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 진짜 거슬리네요

  • @정상민-f9l
    @정상민-f9l 2 года назад +1

    1

  • @러북슬
    @러북슬 2 года назад +6

    감독님 농담은 참 뭔가 별로야ㅋㅋㅋㅋ

  • @enfjzip_
    @enfjzip_ 2 года назад +8

    I want to touch people with my art,
    I want to them to say “He feels deeply, he feels tenderly,”
    난 나의 예술로 사람들을 어루만지고 싶다.
    그들이 이렇게 말하길 바란다.
    마음이 깊은 사람이구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마지막 하신 말씀 매우 공감합니다만, 예술이라는거 시기에 따라 평가 받기도 하고 엄청 고가의 작품을 때론 이해하지 못할때도 많습니다.
    귀를 자른 화가라는 다소 자극적인 일화로 인해 알게됐지만, 그의 지독히도 가난했던 고통의 삶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된거 같아 저의 경우엔 더 그의 작품에 매료된 대중이기도 합니다. 빈곤 포르노에 빠져 연민때문에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지는 모르지만 그가 자신의 작품을 보고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그 느낌을 느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가 현재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