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댓글을 선생님께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용기내어 써봐요. 저는 3년정도 예정으로 해외에 거주중이에요. 나오기 전에는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여기고 기대가 컸어요. 막상 와보니 생각했던 것과 다른점이 많네요.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굳이 영어를 쓰지 않고도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한 환경이고 그야말로 영어의 물결에 풍덩 빠지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커뮤니티에 들어가야하는데, 그 장벽이 너무나 높게 느껴져요. 한국에서 소소하게 공부할땐 그저 재밌게 했던 영어공부가 회의적으로 느껴진달까요. 현지인들 사이에선 그저 7살 아이보다 더 서툰 말하기일뿐인 이것을 위해 그렇게 공을 들였나싶기도 하고, 그들 앞에 내가 마치 장애인처럼 느껴진달까요. 솔직히 자존심도 넘 상하구요. 외향적인 성격이라 사람에게 다가서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미친듯이 빠른 그들의 말을 알아들으려고 애쓰는 나를 발견할때, 그리고 나의 말을 듣다가 살짝 지쳐하는 그들을 볼때... 영어공부 의욕이 오히려 꺽여버리는 느낌을 받아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듯한 이 느낌을 떨쳐내고 싶은데 쉽지않네요. 공부가 모자라서겠죠? ㅠ
저는 나름 한 1년? 이 채널에서 공부하고 좀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싱가포로 갔다가 절망만 하고 왔어요...저도 그들의 말을 못알아듣고 그들도 저의 말을 못알아듣고...분명 천천히 말해주는데도 말입니다...자만했던건지...얼마나 열씨미 해야 실력이 늘은걸 확인할수 있을까요...어렵습니다..
하 제가 쓴건줄 알았어요. 저도 말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성격도 외향적이고 사람들하고도 잘지내고 심지어 한국에선 외국계 회사에 다녔어요. 하지만 원어민 처럼 하진 못하죠 ㅠ 일하는덴 지장이 없었어도 옆집 꼬마애가 뭐라고 하면 못알아듣고, 옆집 할아버지가 한마디 건네면 못알아듣고 못받아치니 자꾸 제가 쪼그라 드네요 ㅠ 그러니 뭘 하기가 주저되고…..눈치보게 되고 영원히 나는 영어가 마냥 편해질수 없나보다 라는 생각에 소심해져가네요 ㅠ 의욕도 많이 없어지고요.
미국 20년차에요. 일부러 수퍼가면 캐쉬어한테 스몰톡 하고 한국 수퍼마켓서 물건 앞에 고민인 미국인보면 do you need help?라고 하면서 한국음식 하는거 도와줍니다. 억지로 꼭 하루에 한번은 미국인과 말하기. 하다못해 굿모닝 have a nice day , god bless you 등. 그리고 주구장창 미드나 영어뉴스계속 듣고 수시로 한국어를 영어로 어떻게 말할지 머릿속에서 번역하고 영어와 한국어 사이 다리를 만드셔야해요.
잘 잊어버리고 다시 원점으로 가는 그 공허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고싶은 공부, 보고싶은 영상,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매일 하기 안되면 그냥 팝송이라도 듣기 5년하니 이제 입도 귀도 좀 트이네요 저의 비법은 매일 하기입니다 5년째 빨모쌤 수업 듣구요 50대입니다 다들 저보단 더 잘하실 수 있을듯요
I've been memorizing one sentence a day after watching this live stream. I go to bed with a book open on the desk. It's been 2 days. it's not easy even though it's just one sentence. But I'll keep doing it. Thank you always😊
영어 잘하는 비법?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공부나 다이어트와 같아요. 좋아하는 채널 또는 그 무엇이든 한 가지 찾아서 매일 하면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에 30분정도씩 3년정도 꾸준히 하니까 훨씬 잘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영작도 조금 되고 발음은 가장 많이 늘었어요. 이렇게 무언가를 꾸준히 해서 발전되는 경험을 하면 다른것에도 이런 꾸준함을 적용하게 되는 ... 영어만 발전하는 게 아닌 삶의 자세가 달라졌어요. 영어 잘하고 싶어 이 채널을 찾으신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꼭 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정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 해보세요!!
What you're saying in this video is a good lesson for many english learners. We often try to look for the easiest way for acheiving our goal but I would say there is no fast track in our life!
What a great tip!! I think it's very impressive for you to compare learning English to driving a car! That fully makes sense. I've been thinking that any spaces or places can be a study of our own, even when walking on the street, we can meet lots of English words on the sign and so on... Thank you as always!!^^
항상 쌤 영상은 thought provoking입니다 :) 진짜 맞는 말이예요. 처음 영어공부 다시 시작했을 땐,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혔지만, 하다보니 점점 감이 잡히고 지금은 많이 늘었어요 그냥 나 자신을 믿고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는 듯해요. 쌤 항상 감사드리고, 아프지 마세요!!😊
I couldn't agree more. Everything you say is applied to pretty much all area in our life if we want to get better at something. Amen! (I'm an atheist though.)
이 댓글을 선생님께서 보실지 모르겠지만, 용기내어 써봐요. 저는 3년정도 예정으로 해외에 거주중이에요. 나오기 전에는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여기고 기대가 컸어요. 막상 와보니 생각했던 것과 다른점이 많네요.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굳이 영어를 쓰지 않고도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한 환경이고 그야말로 영어의 물결에 풍덩 빠지기 위해서는 현지인들의 커뮤니티에 들어가야하는데, 그 장벽이 너무나 높게 느껴져요. 한국에서 소소하게 공부할땐 그저 재밌게 했던 영어공부가 회의적으로 느껴진달까요. 현지인들 사이에선 그저 7살 아이보다 더 서툰 말하기일뿐인 이것을 위해 그렇게 공을 들였나싶기도 하고, 그들 앞에 내가 마치 장애인처럼 느껴진달까요. 솔직히 자존심도 넘 상하구요. 외향적인 성격이라 사람에게 다가서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미친듯이 빠른 그들의 말을 알아들으려고 애쓰는 나를 발견할때, 그리고 나의 말을 듣다가 살짝 지쳐하는 그들을 볼때... 영어공부 의욕이 오히려 꺽여버리는 느낌을 받아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듯한 이 느낌을 떨쳐내고 싶은데 쉽지않네요. 공부가 모자라서겠죠? ㅠ
지금 영어권 국가에서 8개월째 살고 있는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정말 그대로 써주셨어요ㅠ 현지인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오히려 영어를 쓰는데 자신감이 떨어지고 두려움이 생기네요. 계속 마인드 컨트롤하고 극복하려 노력 중이에요..
저는 나름 한 1년? 이 채널에서 공부하고 좀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싱가포로 갔다가 절망만 하고 왔어요...저도 그들의 말을 못알아듣고 그들도 저의 말을 못알아듣고...분명 천천히 말해주는데도 말입니다...자만했던건지...얼마나 열씨미 해야 실력이 늘은걸 확인할수 있을까요...어렵습니다..
하 제가 쓴건줄 알았어요. 저도 말을 못하는건 아닙니다. 성격도 외향적이고 사람들하고도 잘지내고 심지어 한국에선 외국계 회사에 다녔어요. 하지만 원어민 처럼 하진 못하죠 ㅠ 일하는덴 지장이 없었어도 옆집 꼬마애가 뭐라고 하면 못알아듣고, 옆집 할아버지가 한마디 건네면 못알아듣고 못받아치니 자꾸 제가 쪼그라 드네요 ㅠ 그러니 뭘 하기가 주저되고…..눈치보게 되고 영원히 나는 영어가 마냥 편해질수 없나보다 라는 생각에 소심해져가네요 ㅠ 의욕도 많이 없어지고요.
아..다들..어려움을 겪고 계시는군요..😭 제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영어권 사람들 한국말 못 하자나요 ㅋㅋ 근데 여기계시는분들 각자 다르겠지만 더듬..더듬..하시더라도 2개국어 하시는거잖아요..다시 한번 홧팅하시길 💪
미국 20년차에요. 일부러 수퍼가면 캐쉬어한테 스몰톡 하고 한국 수퍼마켓서 물건 앞에 고민인 미국인보면 do you need help?라고 하면서 한국음식 하는거 도와줍니다. 억지로 꼭 하루에 한번은 미국인과 말하기. 하다못해 굿모닝 have a nice day , god bless you 등. 그리고 주구장창 미드나 영어뉴스계속 듣고 수시로 한국어를 영어로 어떻게 말할지 머릿속에서 번역하고 영어와 한국어 사이 다리를 만드셔야해요.
잘 잊어버리고 다시 원점으로 가는 그 공허함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고싶은 공부, 보고싶은 영상,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매일 하기
안되면 그냥 팝송이라도 듣기
5년하니 이제 입도 귀도 좀 트이네요
저의 비법은 매일 하기입니다
5년째 빨모쌤 수업 듣구요
50대입니다
다들 저보단 더 잘하실 수 있을듯요
I've been memorizing one sentence a day after watching this live stream. I go to bed with a book open on the desk. It's been 2 days. it's not easy even though it's just one sentence. But I'll keep doing it.
Thank you always😊
저도 미국살이 6년인데 선생님 비디오로 공부 많이해요 제일 도움되요 💕👍
매일매일 한결같은 쌤.
오늘도. 감사해영~
영어 공부에 대한 마음이 느슨해질 때, 보면 좋을 거 같아요. 다시 마음을 다지면서 서툴지만 몇 줄 영작해보았습니다.
영어 잘하는 비법?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공부나 다이어트와 같아요. 좋아하는 채널 또는 그 무엇이든 한 가지 찾아서 매일 하면 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에 30분정도씩 3년정도 꾸준히 하니까 훨씬 잘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영작도 조금 되고 발음은 가장 많이 늘었어요.
이렇게 무언가를 꾸준히 해서 발전되는 경험을 하면 다른것에도 이런 꾸준함을 적용하게 되는 ... 영어만 발전하는 게 아닌 삶의 자세가 달라졌어요.
영어 잘하고 싶어 이 채널을 찾으신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꼭 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정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 해보세요!!
예시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30분 동안 좋아하는 채널 듣고 말하기 하신걸까요?
@@0908layla 30분 공부하고 30분 공부한거 하루종일 시시때때로 응용해서 머리속으로 생각하기..마치 상대가 앞에 있는 것처럼요~
감동적인 메시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맞아요. 처음에는 비법이라는 게 없다는 걸 모른채로 비법을 찾아 헤맸다면
이제는 비법이라는 건 없고 진실된 시간이 쌓이고 쌓여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틈틈이 비법 영상이 나오면 보게 되요 ^^ ㅎㅎ
쌤이 마지막에 말씀하신데로... 중독성있어요 ^^;;
영화주인공처럼 매일 영어 한문장 저 당장 시작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What you're saying in this video is a good lesson for many english learners. We often try to look for the easiest way for acheiving our goal but I would say there is no fast track in our life!
많이 해보는 수 밖에 없어요
Ellen Choi님 미인이시다
Whenever I watch your videoes,
I’m highly motivated to practice English!
I really appreciate it, 선생님
What a great tip!!
I think it's very impressive for you to compare learning English to driving a car! That fully makes sense. I've been thinking that any spaces or places can be a study of our own, even when walking on the street, we can meet lots of English words on the sign and so on... Thank you as always!!^^
바쁜 일상 중에 도저히 시간 내서 영어를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그래서 점점 영어가 멀어지는 요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에 이 영상이 들어왔습니다.
오늘부터 조셉 고든 래빗처럼 틈새공부법 시작입니다!!^^
영화 looper 정말 인상깊게 본 영화입니다
SF 쟝르지만,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걸 보여줌
룹뻐 함 봐야겠네요.😃
저는..루틴을 출,퇴근에는 무조건 샘 영상 보겠다는 ㅋㅋ 이제 한 문장씩이라도 외우는걸로 +해야겠어요^^
항상 쌤 영상은 thought provoking입니다 :) 진짜 맞는 말이예요. 처음 영어공부 다시 시작했을 땐,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 잡혔지만, 하다보니 점점 감이 잡히고 지금은 많이 늘었어요 그냥 나 자신을 믿고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수밖에 없는 듯해요. 쌤 항상 감사드리고, 아프지 마세요!!😊
라이브 보고 쿵푸팬더 1 바로 찾아봤어요 ㅎㅎㅎ 영어 지도 뿐만 아니라 좋은 영향까지 늘 감사합니다 :)
Omg that’s me, I know the rules but I keep looking and it’s like a drug makes me feel excited
선생님 영화 이야기해주셔도 너무 유용할 것 같아요! 왓챠에 looper 있길래 바로 보러 갑니다 !!
I couldn't agree more. Everything you say is applied to pretty much all area in our life if we want to get better at something.
Amen! (I'm an atheist though.)
It's his routine.
He always leaves a book open.
Before he leave in the morning, he reads a sentence to memorize today .
하루에 한문장씩
One sentence a day.
영자신문 하나를 보려고 하는데 코리아해럴드와 월스트리트저널 중 어느게 더 나을까요?
영어 문장 2000 듣고만 따라 말하기로 문장 학습하고 있어요.
파일 얻을 수 있나요?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
영어 문장 외우기 어려워요ㅠㅠ
특히 s붙일때요.
책은 항상 펼쳐져 있었으나... 나갈때 한문장을 읽지 않는....
/ 2022.08.21
That routine is hard I know
흠... 다 맞는 말인데, 선생님은 교포였기 때문에, 우리같은 토종 한국인과는 다르죠.
제가 알기로는 교포 아니시구요, 초등학교때 몇년정도 다녀오신게 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포이기에 저희에게 더욱 도움을 줄 수 있는 거죠. ㅎㅎ 교포들의 어려움도 크니까요
빨모샘도 6학년때 귀국해서 그뒤론 미국에 가보신적이 없다고 하셨고 우리말 수업을 전혀 이해못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은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 저 정도로 뛰어나신건 저런 말씀을 하시기 충분할만큼 본인도 어마어마한 노력을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영어1도 몰랐을때처럼 똑같이 매일 하시면 되는거죠 정보의 바다에서 매일 쉽게 접하고 따라 말하면 되는건데 그걸 안하는거잖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