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 선수의 김재봉 관장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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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 파리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 박태준 선수의 김재봉 관장 코멘트 •
    김재봉 전 인도네시아 태권도대표팀 감독은 “장준한테 6차례 겨루기를 모두 졌다는 것은 스타일 변화나 변칙 기술이 없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번 선발전 박태준은 달랐다”고 분석했다.

    현역 시절 김재봉 감독은 세계군인선수권대회 -54㎏ 및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58㎏ 우승을 경험했다. “박태준은 장준과 파리올림픽 선발전 제1경기를 그동안 패턴대로 이겼고, 제2경기는 원래의 오른폼에서 왼폼으로 바꾼 승부수가 통했다. 한층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박태준으로서는 기존 방식으로 승리한 1회전과 변화를 보여준 2회전으로 자존심과 실속을 둘 다 챙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과였다는 얘기다. 김재봉 감독은 “왼발에 중심을 두고 오른발로 돌려차기, 밀어차기, 얼굴 득점을 획득하는 것에서 노련미까지 느껴졌다”며 감탄했다.

    남자태권도 -54㎏은 올림픽에는 없다. 박태준 -58㎏ 국제대회 최고 성적은 2022 그랑프리 시리즈 영국 맨체스터 대회 우승이다. 두 체급 특성을 잘 아는 김재봉 감독은 “신장과 힘의 차이는 느낄 것”이라면서도 “기세에 노련미까지 더해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리올림픽 남자태권도 -58㎏은 오는 8월8일(한국시간) 열린다. 김재봉 감독은 “명확한 전력 파악이 필요하다”면서도 “박태준보다 랭킹은 높지만, 단점은 다들 있다”며 비토 델라퀼라, 무함마드 칼릴 젠두비, 아드리안 비센테 윤타가 넘지 못할 완벽한 강자들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실제로도 박태준은 ▲비토 델라퀼라 1승2패(2-0, 0-2, 0-2) ▲무함마드 칼릴 젠두비 1승1패(2-1, 1-2) ▲아드리안 비센테 윤타 1승(2-0) 등 상대전적에서 한 번 이상은 이겨봤다.

    김재봉 감독은 “부상 없이 체력과 컨디션을 잘 관리하면서, 다양한 움직임과 공격·방어 패턴을 좀 더 연구하면 좋을 것 같다. 파리올림픽을 힘껏 응원하겠다”며 박태준한테 조언했다.

    슈퍼그랜드슬램 달성이 연기된 장준에 대해서도 “정말 멋진 선수다. 이미 태권도 역사를 쓰고 있는 만큼 박태준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이다. 항상 이길 수는 없다. 좋은 경험했다는 마음으로 패배를 받아들이고 도복을 벗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이라고 격려했다.

    김 감독은 7년 동안 강력계 형사로 활동한 무도특채 경찰관 커리어를 뒤로하고 지난해 가을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국가대표 김재봉 태권도 & 주짓수’ 체육관을 오픈하여 지도자 경력을 재개했다.

    이달 초에는 2009년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 동메달리스트 조설(경찰대학 체육학과 교수) 태권도 재능기부 세미나를 주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기사 본문(네이버 뉴스) : naver.me/5xLuW8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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