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신체적 여러 이유로 많이 답답해해서 오래 지속되댜보니 취미..를 오래 알아보고 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아예 음악 관련 부분은 까막눈이지만 본인 얘기를 랩이든 노래로든 하는 분들이 멋있기도 멋있지만 그렇게 해서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서 영상들을 하나하나 보고 알아보려해요. 뭘 해도 좋은지 싫은지가 구분이 안되고 사실은 거의 모든것에 무관심하고 무기력했지만 좀 바껴보고 싶어서 알어보던 중에 트릴라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좋은 영상들 감사합니다
답이 늦어졌네요. 꼭 뭔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음악을 하고 그런거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묵묵한 한줄의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내는 거기서부터가 예술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모든 패션 디자이너들도 결국 옷을 만들어서 파는게 목적이었기보단 자신이 입고 다니고 싶은 옷을 만들면서 진지하게 업이 된 것처럼 저도 다른 래퍼분들도 처음에는 그저 자신의 이야기들을 담아내면서 부터 시작된 작은 즐거움과 해소감이 결국 현재의 열정을 만든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글에 진지함도 신중함도 우울함도 묻어있는 글이라서 괜히 눈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든 제가 만들어 낸 초라하고 작은 영상 하나가 힘이 되었다는 말씀에 오히려 제가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늘 허슬하시고 힘이 되었다니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걱정마세요 이 댓글에도 답글은 늘 그렇듯 달린답니다. 이 좋아요와 구독이라는게 참으로 쉽게 이어지는게 아닌데 대단히 감사한 분은 이런 우연한 장소에 마주치네요. 이루이라는 멋스러운 아이디를 보아하니 참으로 다양한 쎈쓰의 보유자실텐데 이런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는 저는 오늘도 기분이 좋네요. 음.. 더 할말이.. 사랑합니다 허허허 🤣🤣🤣 앞으로도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제가 내일 촬영할 바로 다음 영상이 바로 [랩 가사 시작하는 법, 기본 플로우 만드는 법]입니다! 2-3일 정도후에 올라올 예정이니 그 영상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훅을 먼저쓰는지 벌스를 먼저쓰는지는 순전히 래퍼 본인의 영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훅이 나와서 곡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시작부터 벌스가 너무 좋아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건 비트마다 래퍼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이 있다면 뭘 먼저 시작해야 하는 그런게 없다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음에 비트를 딱 듣고 나오는 가장 좋은 그 느낌이 훗날 훅이 될수도 벌스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건 처음에 딱 듣고 나오는 느낌을 잘 캐치하면 어떨까 합니다 :>
제가 가사를 쓸 때 너무 의식에 흐름대로 만 쓰는 것 같아요ㅠㅠ ex) 초반엔 -삶에 대한 이야기로 -중반엔 갑자기 좋아하는 배우 얘기로 쓰는 것 같이 자꾸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논점이 흐려집니다ㅠㅠ 각 잡고 제대로 가사를 써볼려고 노력을 해도 메모장에 제 손은 앞 문장을 기억하지 못 하는 듯 의식에 흐름대로 쓰더라구요... 다 쓰고 나서 읽어보면 제가 봐도 내가 대체 뭔 얘기를 하려고 하는 거지? 이렇게요ㅠ.., 자주 이러는 거 보니 습관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이런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도와줘요 장근원 닮은 트갱맨!!
음 자연스럽게 누구나 경험해볼만한 고민인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주제를 최대한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잡아두고 가사를 시작하시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어서 사랑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우당탕탕 사랑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사랑의 즐거움, 풋풋함, 슬픔, 이별 등등 굉장히 다양한 소재가 있잖아요 또 집중해서 들어가서 사랑의 첫 부분인 빠져들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그걸 빠지는 과정을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갈건지, 빠져가는 그 과정에서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쓸건지 그런식으로 가능하면 최대한 주제를 깔끔하게 잡아두고 시작을 해야 중간에 다른 길로 새지 않습니다. 당장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1. 가사보다는 비트와 곡 제목을 결정해두고 가사를 써보면 좋을 것 같고, 2. 쓰기 전에 최대한 무엇에 대해서 쓸건지 잡아두고 시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늘 허슬하셔요 🥰
상구님의 고민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커버"를 많이 해보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랩을 뱉는데 재미있게 들리지 않는다 = 기술적인 문제 적절한 라임배치 및 영어 이용법 = 작문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다른 아티스트, 본인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의 가사를 많이 보면서 그러한 가사들을 직접 따라 해보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연구도 되고, 스킬적인 부분도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1주일에 1곡씩 10곡만 해보셔도 실력이 굉장히 늘어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미숙하지만 도움되는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요즘은 같은 경우는 너무 진지하게 풀어내려고 하다보면 그게 자칫 올드하게 풀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나의 감정을 잘 담아줄 수 랩을 의미를 무겁게 담아 나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힘을 빼고, 조금 불친절한 설명을 하듯이 조금 더 가사나 랩이나 힘 조금 빼보시는 것도 조금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나머지 답글은 기존에 질문해주신 분의 답글로 대체합니다 :> 힙합체는 "힙합에서 더 잘 표현을 할수 있는 힙합 내의 문체"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질문해주신 분의 답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 원래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려고 할 정도로 다루고 싶었던 힙합체 였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추상적인 것 같다는 생각에 빼버렸던 질문을 또 해주시네요 :>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힙합에서만 써야하는" 특정한 단어가 있는 건 아닙니다. 사실 본인이 소화만 잘해낸다면 시도, 수필도, 심지어 동화책도 "소화만 잘하면"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음악으로 승화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은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은 표현법이 굉장히 다양한 아름다운 언어이지만 또 "지나치게" 다양한 표현법에 한 가지를 표현할 때도 수 많은 단어로 풀이할 수 있다보니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똑같은 의미라도 각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감정선을 잘 캐치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예시를 들어 말씀을 드리자면 "방금"이라는 단어 하나도 "막, 방금, 지금, 금방, 조금/좀, 얼마 전, 이제 막" 외에도 참 많잖아요. 똑같은 "차가움"이라는 감정이라도 "이건 너무 차가워요" 올드스쿨 빡센 붐뱁에 적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 하기에 이 도시는 너무 추워", "-은 차가운 것 같아" 라던지 풀어 냈을 때 조금 더 힙합 가사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사실 상대적이고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확실한 전달이 안되신다면 조금 더 직접적으로 강조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접속사(그리고, 그런데, 그러나 등), 부사, 품사 등의 문장을 늘이는 식 보다는 단어들이 최대한 많이 들어간 가사들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힙합 가사들을 보면 라임을 맞추려는 탓인지 문장의 마무리를 단어로 끝내는 경우가 자주 있잖아요. 그렇듯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한다던지 하기보다는 최대한 "단어"들로만 문장을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힙합 가사로 바꾸는 방법은 위의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먼저 참고 해주신 뒤에 글에서 간혹 적혀있는 미사여구와 접속사, 부사등 뻔하게 있는 단어들을 조금씩 빼면서 문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들과 그 단어에 뒷받침 될 수 있는 애들만 내비두면서 점차 소거법 하듯이 하나하나 제거해가면 자연히 알짜들만 남을 것이고 그 알짜들을 조금만 다듬어서 가사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허슬하셔요 :>
@@latteguitar 정말 완벽하게 이해해주셨네요 저도 항상 영상을 제작하면서 할 말은 태산 같은데 어디를 더 말할까보다는 어디를 더 줄여야 할까를 맨날 고민합니다.. ㅎㅎ 지금 이 영상도 8분 정도지만 실제 촬영은 30분이 넘은 걸 줄이고 또 줄이고 해야하는게 늘 제일 힘든 것 같네요. 그렇듯이 요즘 트랩만해도 더 힘을 주는 것보다 힘을 한 템포 빼는 게 훨 더 멋있는 추세고 하다보니 뭐든 창조라는건 너무나 어려운 것 같네요. 좋은 가사 쓰시길 바라고 작업물이 나오시면 공유해주세요 :>
제 다음에 올라오는 [랩 가사 시작하는 법] 이라는 영상을 보시면 참고가 되실겁니다. 뭐 정답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 일단 비트르 먼저 고르고 그에 맞는 가사를 쓰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영어 같은 경우는 의미가 맞지 않으면 쓰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영어도 정해진 의미가 있다보니 한글로 의미가 맞지 않아도 라임만 맞으면 막 써도 되는 게 아니듯이 영어도 똑같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영어를 다루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래도 최대한 한글로 작사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12살인데 벌써 가사를 3개나 적어보시다니 정말 요즘은 음악을 시작하는 시기가 정말 빠르군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주제가 떠오르지 않고, 소재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은 어쩌면 정말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일상적인 가사들에 대해서 적어보시는건 어떨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실 지금 현 국내 래퍼들이 다루는 주된 가사인 "돈, 악세서리, 비싼 자동차" 등의 이야기는 찹스님의 공감대라기에는 너무 이른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곡들에 대한 것도 좋지만 지금 찹스님의 꿈이나 본인이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것, 아니면 조금 더 일상적인 가사들은 없을까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빈지노가 랩을 맡은 프라이머리의 멀어라던지 재지팩트의 곡들을 들어보시면 정말 일상적인 주제와 내용들을 가지고 최고의 곡을 만들어 낸 작업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듯이 억지로 뭔가를 만들어내기위해서 스트레스 받으며 적으시기보다는 조금 더 느긋한 마음으로 찹스님이 보시는 세상에 대해서 적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부디 좋은 가사 적으시길 바랄게요. 그럼 허슬하셔요 :>
음.. 처음부터 가사를 쓸때 "아 정확히 몇 마디 어디쯤에서 이런 박자의 라인을 던져야겠다!"라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처음부터 가사를 쓰는 사람은 적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중간에 포인트를 줘야겠다, 이런 메세지를 던져야겠다 라는 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가사를 쓰고 리듬을 만든다는게 쓰다보면서 그 곡의 색깔이 확실해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곡 중반부에 ㅇㅇㅇ라는 표현을 넣어야겠다" 정도의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리듬이나 박자 같은 경우는 가사를 쓰는 과정에서 계속 바뀌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흐음 요즘 곡들이 다 그렇듯이 이제 리듬이나 트랩에서 쓰이는 BPM, 붐뱁에서 쓰는 BPM 이런식으로 어떤 속도와 악기들이 쓰였는지 정도만 가져가고 그 정말 곡 자체의 정서나 장르에 대한 것들은 사실 이미 곡의 장르를 따지는게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테오는 붐뱁의 리듬 기반이고, 빌었어는 트랩의 리듬 기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영상 중에 붐뱁과 트랩이 뭔지 자세히 말씀드리는게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좋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임을 너무 맞추느라 정작 메세지나 전달 방법이 산만해지고 무뎌진다면 그건 오히려 더 안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라임에 집착을 과하게 가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일수도 있지만 라임을 맞추려다보니 한정된 단어 선택에 문장이 약해지고, 의미를 조금 타협하게 되고 라임을 맞추려다보니 플로우가 단조로워지는 한계에, 딜리버리를 조금 타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정작 메세지도 딜리버리도 무뎌진 "애매한 곡"으로 연결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그럴바에야 둘중 하나라도 더욱 더 확실한 포인트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임과 플로우]의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리듬을 잡으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고정관념을 깬다는게 쉽지 않다보니까 그럴 경우에는 프리스타일 랩을 주기적으로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리스타일에 맞춰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자연스레 뱉다보면 어떤 포인트 (버벅이느라 박자를 다시 맞추려고 하는 포인트 같은 의외의 포인트)에서 기존과는 다른 플로우나, 라임을 배치하는게 기존에 하시던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 만들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말씀하신 "주제도 정했고 전달 방법도 정했다"라는 말씀에 해답이 있지 않을까 싶은 질문입니다. 자연스레 주제가 결정되었으면 (진지 or 라이트한) 자연스레 조금 더 재치있게 풀어나가야할지, 아니면 묵직하게 메세지 위주로 가야할지 등의 조금 더 힘을 줘야하는 큰 부분,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들이 자연스레 나오게 될 것이고 나온 정답에 맞춰서 가사를 적으시면 됩니다. 순수히 랩 스킬 자체를 늘리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존곡들에 대한 커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커버 관련해서는 제 최근 영상인 "랩 연습하는법" 에 대해서 한번 참고해주시면... ㅎㅎ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뭐 곡의 구성은 16마디 이후 훅으로 갈 수도 있고 훅부터 시작해서 벌스로 갈 수도 있고 벌스 8마디 이후 훅으로 갈 수도 있고 그걸 정하는 건 곡을 만드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 이기에 다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디 세는 법은 기본적으로 붐뱁이든 트랩이든 쿵(베이스) 탁!(스네어)만 보셔서 탁!이 두번 나오면 그게 한마디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가요가 되었건 힙합이 되었건 그냥 아무 곡이나 1절이 들어갈때 가사말고 탁! 소리만 계속 찾아보세요 32번의 탁! 이후에 후렴구가 나온다면 그게 16마디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 일단 기본 mp3 lease 가격이 평균 25달러정도 하니 그 라이센스로 구매하시면 앨범발매 등의 상업적 사용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상업적 사용의 제한 (1회만 노출 가능하다라던지)을 거는 비트메이커들이 있으니 그 부분은 문의해보시면 정확할 것 같네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리스로 사면 앨범작업 등의 사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맘에드는 비트를 고름에 있어서는... 3개월 동안 찾으신거면 그래도 꽤 오랜 기간 찾으신거지만 일반적으로 제 주변에 타입비트로 작업을 하는 친구들도 다 다르지만 대개 하루에 2-4시간 정도는 꾸준히 비트 디깅을 하는 작업을 하더라고요. 사실 비트를 찾는 과정이 참으로 고독하죠. 듣다보면 귀가 무뎌진 것 같고, 좋은 비트인줄 알고 저장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면 또 애매한 것 같다던지 등 사실 그만큼 유튜브 내의 비트메이커들의 실력도 너무 천차만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비트를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키워드를 잘 찾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확실히 찾아서 명확하게 키워드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서 잘 찾아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확실히 운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그러면 허슬하시기 바랍니다 :>
음.. 사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주제를 세분화 시켜서 먼저 본인이 어떤 것들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함에 대해서 적고 싶다면 우울함의 어느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것인지 뭐 나의 우울한 감정, 우울함이라는 소재 자체 등 다양한 측면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재가 정해지면 일단 가사라고 생각치마시고 먼저 하고싶은 말을 다 적어보신 다음에 조금 더 비유적으로 표현을 해본다던지 그렇게 점차 가사화 시키면서 훈련을 해보시면 자연스럽게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허슬하셔요 😁😁
아이러니한 답변 같지만 사실 에미넴은 두가지 다 아주 자유자재로 잘하는 래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프리스타일 씬을 백인 래퍼가 씹어먹으면서 미친듯한 라임으로 청각적인 쾌감을 있는데로 보여준 적도 있고 정말 누군가에게 진솔하게 찐한 메세지로 울림있는 가사를 보여준 적도 있기 때문에 어떤 류의 가사를 쓰는 래퍼냐 보다는 어떤 곡에서 어떻게 했느냐 정도는 굳이 가려본다면 가릴 수 있겠지만 그런 걸 가리는 것 자체가 크으게 의미가 없는 수준에 있는 월클 래퍼이기에 그냥 가볍게 참고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하고 늘 허슬하셔요 :>
그건 작업하시는 분들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비트를 먼저 정해두고 맞는 가사를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아예 처음부터 가사에 큰 힘을 실어서 쓰시는 분들은 써둔 가사를 비트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작업하시는 래퍼마다 차이가 있고 또 곡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크흠... 아무래도 영어 발음대로만 써도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영어도 문법을 맞춰가면서 의미를 맞춰가면서 쓰시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시작하거나 하시는 단계에서야 뭐든 하시면 좋겠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최소한의 의미라도 맞춰보시면서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나름 저의 시그니처인 트릴라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확실히 붐뱁에서 자신감을 찾는다는게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붐뱁은 확실히 요행이 통하지않는(?) 정말 냉혹하게 실력이 드러나는 장르이기때문에 붐뱁에서 자신감을 찾으려면 정말 랩스킬이 뛰어나던가 가사를 정말 잘쓰던가 둘 중 하나가 되어야하니 그만큼 붐뱁은 힙합의 기본이지만서도 어려운게 사실이죠. 그러나 힙합과 랩이라는 건 꼭 잘해야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문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꼭 박자를 잘 타야만 잘하는 랩이고, 조금이라도 더 가사를 많이 때려넣는 플로우가 더 좋은 플로우가 된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멋진 힙합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걸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참 말로는 쉬운 말이기는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할때서야 말로 지금 자신의 장점 단점이 명확히 보일 것이고, 그게 자신의 작전과 계획이 될 수 있는 것이겠죠. 실제로 양동근, 디보 등의 래퍼들도 정말 실력보다는 개성으로 승부를 본 케이스이고 결국에는 그 개성이 곧 실력이 되어버린 아주 대단한 아티스트들이죠. 그러니 너무 "잘하기 위해 하는 음악"이 아닌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을 하시면 그게 결국 잘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일반적으로 그건 종류가 조금 다양하게 나뉘는데 무난하게라면 비트에 맞춰서 가사를 쓰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가사라도 비트의 템포에 따라서 음절 수, 박자를 타는 방법 등 다양하게 나뉘기 때문에 정말 의미에 많은 중점을 둔 가사를 먼저만들고 비트를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비트에 맞춰서 가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크으.. 이거 뭔가 어렵지만 신선한 질문이네요. 정확하게 제 [트랩하는법] 1,2,3강 영상을 보시면 제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들이 나옵니다. 사실 마약, 차, 총 이런 것들이 한국 정서랑 많이 먼게 사실이기는 하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사실 트랩에서 많이 하는 가사는 결국 저러한 외부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나 자신을 더 자랑하는 "자랑"이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래퍼 머쉬베놈님이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한국적인 트랩을 잘 보여주시는 래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에 외부적인 수단을 통해서 나를 자랑하는 것 이건 꼭 돈이나 총 차 이런 부분은 아닐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좋은 가사 쓰시길 바라고 제 트랩하는 법 영상도 한번 참고해보셔요 😁
사실 독서가 가장 무난하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다양한 단어들과 표현법으로 접할 수 있다보니까 독서가 가장 능률이 좋기는 하지만 꼭 독서 하나에 국한되기보다는 영화를 본다던지 여행을 떠난다던지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가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사는 항상 자기 자신이 주가 되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에서 아무리 "시간은 금이다"라고 말해줘도 "음.. 시간은 금이군. 좋은 말이야" 여기서 끝나버린다면 사실 그건 정말 나의 온전한 아이디어가 아니겠죠.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경험과 많은 영감을 받아들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그 안에 본인이 어떻게 느끼고, 어떤 단어들과 표현들이 머리속에 남는지 그런 것들을 순간순간 늘 캐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허슬하세요!
진정성 있는 가사라는 주제 자체가 일단은 내용이 탄탄해야 또 그걸 잘 풀어낼 수 있는 것이다보니까 제가 영상에서 말씀드린 처음에 가사라는 느낌이 아닌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원고 초안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쭈욱 글을 써내려가보심이 어떨까요? 수정하고 반복하고 하다보면 좋은 글이 만들어질 겁니다. 자연스레 어떻게 전달해야겠다라는 방향도 머리속에 잡히시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나머지 내용은 기존에 비슷한 질문을 해주신 분의 답글로 대체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붐뱁은 힙합의 기초가 되는 장르이니 만큼 힙합 내에서 다루는 소재들에 대해서는 전부 다 다룰 수 있다고 말씀 드릴만큼 그 한계가 딱히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루는 소재들이 어떤 것이냐 보다도 어떻게 그 주제에 접근하고 해당 소재를 풀어 나가야 하느냐가 훨씬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붐뱁은 헛소리만으로 이루어지는 가사들 보다는 내이야기/사회비판/풍자/할렘/마약 등 어느 소재를 다루더라도 확실하게 잡혀져 있는 본인의 철학 아래서 가사들이 진행되어 온 바가 있습니다. 트랩이나 래칫 같은 가벼운 단발성 문장들로 끝나는 소재들에 비해서 붐뱁은 무거운 소재건, 가벼운 소재건 뚜렷한 주제 아래서 확실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나 풀어나가는 방식이 명확하게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트랩 같은데서 다루는 소재들인 돈/여자/차 등등의 소재들로 쓰이는 "난 좀 쩔어, 하루에 얼마를 써, 저 년들은 내 뒷모습 감상 워우" 등의 가사보다는 "이젠 하루에 얼마를 쓰는게 새삼 실감이 나질 않아, 찌질한 소년 시절부터 개 쩔게 된 지금까지의 삶을 들려주지 들어보라우" 라는 식으로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명확하고 흐름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상황에서 풀어 나가는 듯한 가사를 쓰시는 게 붐뱁에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잘 짜여진 탄탄한 기승전결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소재에 대해 확실하게 풀어나가며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스토리 텔링과 이야기의 흐름을 기반으로" 가사를 쓰시면 더 좋은 곡이 나올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붐뱁은 힙합의 기초중의 기초이기에 트랩, 래칫 등의 장르보다 무조건 리듬을 살리는 방식으로 랩 메이킹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붐뱁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추천해주고 싶은 아티스트야 위의 답글보다 더 길겠지만 제 가장 큰 추천은 Joey Bada$$, J.Cole 두 아티스트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 외에도 Logic, Freddie Gibbs, Common 정도가 올드하지 않으면서 좋은 붐뱁으로 보이고 정말 붐뱁 좋은 곡들을 듣고 싶으시면 90년대 붐뱁 골든에라 시절 아티스트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아니죠 라임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비트를 고르는 능력, 비트를 해석하는 능력 그리고 가사를 쓰는 능력, 라임, 플로우를 만드는 능력 그리고 실제로 만들어 둔 랩 자체들을 뱉어낼 수 있는 능력 이러한 것들이 쭈욱 만들어졌을때 좋은 랩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참 어렵습니다... 하아 😂
저도 참 많이 느껴왔던 고민이었네요. 사실 소재를 정하게 되면 그 소재에 대해서 제법 많이 풀어냈다 싶은데도 아직 써나가야할 가사가 많이 남아있는 경우들이 있죠. 그래서 항상 가사를 쓴다 던지, 플로우나 훅 메이킹을 하던지 간에 "머리를 쥐어짠다"라는 표현이 늘 따라 붙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반대되는 두가지의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계속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머리를 쥐어짜셔야 합니다. 귀찮고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더 좋은 의미와 표현법, 그리고 새로운 라임이나 플로우를 위해서 계속 고민하고 수정하고 하는 과정이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도 처음에는 생각보다 살이 무난하게 잘 빠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정체기를 맞게 되고 그때부터 다이어트가 힘들어 지는 것처럼 무난하게 가사가 써지는 타이밍에서는 사실 어려울 게 많이 없이 써내려가면 되는데 어느 순간 벽을 맞닥뜨려야 할때부터 실력이 늘게 되고 그때부터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나올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지금 현재의 나의 단계를 넘어선 무언가를 만들어내려고 아둥바둥 할때야 말로 성장의 기로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끝없이 머리를 쥐어짜서 지금의 나를 넘어서려는 고생을 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항상 너무 다양하려고, 새로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경우도 많다"는 말씀 또한 드리고 싶습니다. 매 라인 마다 더 다채로운 플로우를 써야만 곡이 좋아지고, 더 깊은 의미를 만들어 내야만 좋은 곡이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너무 그런식으로만 생각을 하면 그런 생각들은 곧 강박이 되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고, 오히려 아무것도 못쓰고 못뱉는 단계에 부딪힐수도 있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Future에 최대 명곡인 Mask Off라는 곡도 들어보시면 플로우도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비슷하고, 가사도 계속 비슷한 것들에 대해서 비슷하게 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우럭님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뭔지, 그리고 그 강점을 어떻게 해야 더 강해질 것인지 꾸준한 내적 고민을 해보시면서 지킬 건 지키고 고칠 건 고치고 과정을 거듭하다보시면 훨씬 더 좋은 곡을 만들어 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하.. 간단한 이야기를 좀 복잡하게 말씀드렸네요. 결국 가사는 때때로 엉덩이로 쓰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흐음 보통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무엇을 먼저해야한다 라고는 나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처음에 라임까지 최대한 넣어가며 가사를 한줄한줄 완성해가다가 수정과 개선을 해가면서 완성을 시키는 편이 더 일반적입니다. 처음부터 라임을 하나도 안쓰고 가사만 쭈욱 나열해놓는 경우는 아예 가사를 안써본 사람들에게 작사라기보다는 훈련이라는 부분에 조금 더 목적을 두고 "생각을 글로 쭈욱 나열하며 정리해보라"는 식으로 먼저 글로만 쭉 나열해두고 나중에 가사로 바꾸는 형태의 방식이거나 아니면 가사적인 아이디어가 너무 안나와서 초점을 "가사"에 둔게 아닌 "생각정리"에 두면서 좀 정리해보자는 형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사실 위의 이야기인 "진지한 가사"와 "가벼운 가사"는 제가 자체적으로 만들어 낸 카테고리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가사를 진지하다 혹은 가벼운 가사다 라로 치부해 버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내에서 말씀드리는 진지하게 의미를 잡으면서 그걸 또 센스있게 잘 풀어낸 곡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돈"이라는 가사를 우리가 써내려갈 때도 반드시 허세를 부려야 하는게 아닌 돈에 대한 아픔, 돈에 대한 희망, 돈에 얽혔던 재미/슬픈 에피소드 등 다양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존재하기에 결국에는 소재보다도 그 소재의 어떤 모습을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 훨씬 더 중요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노엘의 곡들은 "본인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우울한 감정과 상념들을 독백처럼 풀어낸 가사"라고 보여집니다. 김하온의 가사들은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성찰, 배움에 대한 자신의 진지한 태도들을 시적인 수필로 작성해낸 가사"라고 보여집니다. 그저 돈 차 여자 마약등의 단순 스웩이 아닌 각자 본인들의 생각들을 풀어내고 있는 의미의 가사들이기에 위의 제가 말씀드린 가사 중에서는 둘다 굉장히 진지한 가사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저도 직접 비트를 만드는 비트메이커가 아니기에 확실한 답변을 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비트메이커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처음부터 메인 멜로디 라인을 하나하나 직접 메이킹 하는 프로듀서 2. 기존에 있는 샘플링을 선택해서 그들을 혼합하는 프로듀서 만약 첫 번째 비트 메이커를 희망하신다면 피아노 등 멜로디 악기를 다룰줄 아셔야 할테니 그 루트라면 악보를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직접 멜로디를 하나하나 다 찍는 사람보다는 기존에 있는 샘플링으로 곡을 만드는 프로듀서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에 얼마나 센스있는 샘플링 소스들을 가져오느냐의 감각적인 문제다보니 그런 루트라면 꼭 악보를 볼 필요는 없다고 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딕션에 관해서는 예전 다이나믹 듀오나 엠씨 스나이퍼 때의 힙합은 아무래도 스토리 텔링이나 메세지가 중요하게 여겨졌기에 딕션이나 정확한 딜리버리가 꽤 중요하게 작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제 메세지보다는 조금 더 리듬을 얼마나 더 재미있게 짜고 음악 그 자체가 얼마나 더 좋으냐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편이다보니 꼭 딕션이 좋아야한 랩을 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딕션과 발음이 좋으면 랩을 할 때 훨씬 유리하기는 하지만 딕션과 랩 자체를 넘어서 음악적인 식견이 있을 때 더 좋은 곡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당연히 그런 과정이 있지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원래 가사를 한 템포에 다써버려서 그대로 써버리는 경우보다 수많은 고민과 수많은 수정을 하면서 가사가 완성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너무 오그라든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너무 "시적이고 문학적인 메세지가 담긴 가사"를 쓰려고 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꼭 멋지고 시적인 문장을 써야만 좋은 가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별거아닌 단어들로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내는 가사가 정말 좋은 가사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일상적이고 덜 오그라드는 그런 자연스러운 단어와 말로 가사를 꾸며보시면 어떨까요? 조금 더 부담을 내려놓고 조금 더 편안한 감성으로 가사를 적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허슬하셔요 :>
흐음 트랩 같은 경우는 사실 돈 갱 여자 마약 차 등등의 소재가 일반적으로 생각나시겠지만 무엇보다 그 안에 있어야 하는 것은 그런 외부적인 것들이 궁극적으로 나를 의미하는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언에듀의 가사를 봐도, 명품, 가족사, 여자 등의 단어들과 의미들이 신선하고 새롭지만 분명 그 가사의 중심에는 자신이 있고, 그러한 과정이 모두 자기를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준비중인 '트랩하는 법'의 일부 내용이기도 한데 아직 정리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보니 조금 글이 혼잡하네요. 어쨌든 붐뱁에서는 일반적으로 "자전적인 이야기" 들이 앞서있지만 트랩에서는 "나 이외의 것들로 얼마나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가?"가 주된 가사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열심히 트랩하는 법에 대해서 고민중이니 영상나오면 꼭봐주셔요 :>
이런 댓글이 달릴 때 또 가장 뿌듯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런 또 다른 도전을 하는 분들에게도 제 영상이 도움이 된다니 참 기쁜 마음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마시고 있는 그대로 쓰는 가사가 가장 좋은 가사인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가사 쓰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ps. 필리핀 바기오에 계시는군요. 저도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주 오랜기간 유학을 했습니다 늘 안전 조심하셔요 :>
Trilla Gang트릴라 갱 / 이렇게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 넵 바기오에 있습니다. 채널에도 놀러와주시고 감사합니다. 마닐라에 있는 고등학생 친구가 비트를 만들어서 ‘길’이라는 랩을.... (랩이라기ㅡ보단 읊기.... 가 맞는듯 ㅋㅋㅋ) 해보았습니다. 목사여서 ㅎㅎ 기독교 메시지이지만... ㅋㅋ 처음 해보는거라.. 라임을 살려서 가사를 쓰는 것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ungbin0413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도입부에 들어가실떄 목소리 톤이나 먹먹하게 랩을 하시는 느낌이 샘플같이 들리기도하네요. 가사적인 부분에서 살짝 짧고 굵게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아주 살짝 들었지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곡 분위기와 잘 맞게 랩을 메이킹 하셨네요 좋은 곡 잘들었습니다 :>
처음에 길게 생각들을 정리해두시고, 그 다음에 가사로 줄이시는 과정에 대한 질문주셨군요. 힙합체 관련해서 질문해주신 분의 답변 일부가 답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최대한 접속사(그리고, 그런데, 그러나 등), 부사, 품사 등의 문장을 늘이는 식 보다는 단어들이 최대한 많이 들어간 가사들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힙합 가사들을 보면 라임을 맞추려는 탓인지 문장의 마무리를 단어로 끝내는 경우가 자주 있잖아요. 그렇듯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한다던지 하기보다는 최대한 "단어"들로만 문장을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힙합 가사로 바꾸는 방법은 글에서 간혹 적혀있는 미사여구와 접속사, 부사등 뻔하게 있는 단어들을 조금씩 빼면서 문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들과 그 단어에 뒷받침 될 수 있는 애들만 내비두면서 점차 소거법 하듯이 하나하나 제거해가면 자연히 알짜들만 남을 것이고 그 알짜들을 조금만 다듬어서 가사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신조님의 의견에 조금 더 보태자면 일단 문장들을 연결해주는 말들, 즉 "A를 이렇게 하면, 그 A가 이렇게 되니까, 이렇게 하면 B가 된다"라는 말에는 사실 키워드가 없잖아요. 여기서 A와 B만 살려가는 형식으로 해서 "A를 A하면 B가 되지"라던지 하는 형태로 최대한 문장의 미사여구들을 소거해나가시는 겁니다. 최초에 적으신 문장 라인 자체가 이미 군더더기 없는 문장들로만 만들어져있다면 그게 베스트겠지만 랩 작사법은 "단어와 문장"을 적는게 아니라 "리듬"을 작성하는 것이기에 무조건 좋은 문장이라고 듣기 좋게 나오는 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먼저 쓰시고 싶으신 말을 아무런 미사여구들 생각 없이 그냥 편하게 문체나 표현법에 얽매이지 않되 문장의 표현법을 포기하는거니 만큼 최대한 "표현"에만 집중하셔서 기승전결 있게 최초 가사와 나의 메세지를 나열해 놓는 겁니다. 그 다음에 그걸 기반으로 다른 표현법들은 없을까 이리저리 고민도 많이 해보시고 하시면 분명히 좋은 단어와 표현법들이 또 떠오를거라고 믿습니다. 서두 없게 적었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갑자기 힙합에 빠져서 영상 쭉- 보고있는 사람이에요! 랩을 시작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입됐네요 ㅎㅎ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힙합체?의 특징 같은 것들을 좀 알 수 있을까요? 노래를 많이 들어보면서 이런게 힙합체다 하고 캐치할만한 곡 몇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맞는 말씀입니다 :> 어떻게야 더 쉽고 더 편안하게 이해를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굳이 두 부류로 나눠서 말씀을 드린 부분이 있지만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둘 다 잡아내는 것이 가장 최고겠죠. 이 영상의 타게팅이 되는 이제 시작하시거나 아직 방법을 잘 모르시는 방구석 래퍼 분들에게는 애매하게 두 가지를 다 잡으려다 오히려 둘 다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본 것 같아서, 차라리 어설프지 않게 하나의 길이라도 확실하게 가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
기존에 비슷한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답글로 대처를 드립니다 :> 두 가지로 분류해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서도 [우선 맘에드는 비트를 찾고 가사는 쓰는 방법]을 많이들 택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써두고 쟁여두었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들어갈 비트들은 각기 다른 BPM, 템포, 느낌을 가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썼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비트와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좋은 음악으로 연결되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먼저 여러 비트를 들으면서 디깅 (비트를 찾는 과정)도 해보고 몇곡에 가이드로 가사도 좀 써보고 여러 비트들을 접하시다가 한순간 확 와닿는 비트를 찾게 되면 그때 당시의 느낌이나 곡에 맞는 무드, 소재등을 정해서 가사를 진행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역시나 가사를 먼저 쓰고나서, 그걸 곡에 맞추는 방법인데요 아무래도 힙합은 "문학"이 아닌 "음악"이기에 먼저 써둔 가사들을 비트에 맞춰서 찾아다니는 것은 약간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국물 요리를 하고 싶은데 아직 국물 베이스를 고추장으로 쓸지 간장으로 쓸지 모르는 상황에서 좋은 재료들만 먼저 사놓은 상황이라고 비교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좋은 재료 들은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겠지만 어떠한 느낌의 요리를 하겠다는 방향과 의도를 분명히 가지고 시작하는 요리는 훨 더 좋은 퀄리티를 내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 방법은 가사를 써두더라도, 플로우와 라임 그런 100프로의 가사를 비트 없이 적어두시기 보다는 어떤 어떤 의미와 문장 구성들만 만들어 놓고 나중에 비트를 찾으면 거기다가 그에 맞게 대입하는 형식의 "라임 노트" 개념으로 평소에 핸드폰에, 가사집에 여러것들을 적어두시면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결국 옳은 방법이라는 것은 없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쓰시면 됩니다. 어떤 가사를 쓰던지 주변에, 혹은 비트를 직접 만들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곡 만드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1강부터 잘 보고 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영상 올려주시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서른이 넘어 생애 첫 랩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다행이 저도 트릴라갱님처럼 글쓰는걸 좋아해서 적어놓은 건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비트, 플로우, 라임등을 생각하며 랩으로 만들려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본래 적은 글과 달라지는걸 경험하고 있습니다. 내가 적 은 글을 어떻게 랩 비트에 맞춰 내는지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서른이 넘으신 형님이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저도 저대로 참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성님의 글들은 어떤 말들이 적혀있을지 참 궁금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꼭 말씀하신 가사를 비트와 접목시켜보는 법 등에 대한 영상들도 만들어보겠습니다 제 인스타그램은 parafucks입니다 혹시라도 인스타그램을 하신다면 메세지 주시면 더 디테일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아무래도 알앤비 같은 경우는 기존에 힙합과는 또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에서는 알앤비의 가사는 일반적인 대중가요나 팝송 같은 식으로 "조금 더 직접적인 힙합" 스타일의 가사보다는 "조금 더 비유 은유를 사용하는 가요"스타일의 가사에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히 이렇게 써라! 라는 것 자체가 가사에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의 알앤비 아티스트인 Weekend나 Khalid라는 아티스트들의 곡을 들어보시면서 힙합엘이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사 번역을 보시면 바로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허슬하셔요 🥰
카피의 방법이 명확하게 있다고 말씀을 드릴수는 없습니다만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 외힙 카피를 하신다면 그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너무 가사를 읽으면서 외우려고 하시는 방법은 효율이 좀 떨어진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힙합은 "글"이 아니라 "말"에서 시작된 문화이기 때문에 최대한 귀로 듣고 바로 입으로 따라하는 식의 연습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 영어를 배울때랑 굉장히 비슷한 것 같은데요. 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 "영어를 하는 것 처럼" 가사를 따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의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할때의 안 ↘녕↗하 ↘세요? 라는 어감처럼 영어에도 그 특유의 어감이 있어서 카피 혹은 랩을 할때도 최대한 그 래퍼의 어감을 살려서 따라 하는게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어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외국 곡을 카피하기 이전에 우리나라에 있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래퍼들의 곡들을 카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국의 흑인 래퍼들은 "랩 실력"으로 랩을 한다기보다는 "흑인들 특유의 바이브"로 랩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바이브"를 카피한다는 건 굉장히 정말 어려운 레벨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기술적으로 뛰어난 우리나라의 래퍼들을 카피해서 기술적이나 테크닉을 먼저 갖춘 뒤에 우리 엄마님의 바이브를 찾는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라임 배치나 숨소리 체크 등의 접근도 아주 효율이 높은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면 "플로우 카피"라고 해서 말 그대로 그 래퍼가 사용한 플로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 안에 가사와 내용들만 새롭게 작성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임 배치나 숨소리까지도 일일히 체크해서 다른 가사로 대체 하는것은 무엇보다 그 고생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 하는 생각에 플로우만 카피하고 새롭게 작사를 하시면서 남는 시간에 차라리 한 두곡을 더 카피해보시는게 더 좋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아래 링크는 제 가장 최근 영상인 "연습하는 법"에 대해서 카피 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uclips.net/video/7E9qNZvoMCI/видео.html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울엄마-i2y 물론 더 좋은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카피랩도 해보고 또 곡에 맞는 소재와 가사를 똑같이 적어본다던지, 똑같은 플로우에 가사만 바꿔본다던지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생각보다 정말 금방 좋아지는 걸 발견 하실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그 모든 과정이 온전한 나의 가사를 쓰는 것을 위해서 해야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가사를 적는 것은 늘 꾸준하게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입니다 :>
아래 분이 답글을 잘 달아주셨는데, 오히려 처음 쓰실때는 정말 너무 라임에만 목매고 그러다보면 어히려 아무것도 못해버리는 상황이 오곤 하기 때문에 뭐 늘 그렇듯 "친구"라는 소재 아래서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서 확실한 방향을 잡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친구라는 소재 내에서 어떻게 풀어가시는지 답답하시다면 꼭 가사가 아닌 친구 관련된 글이 될수도 있고, 시가 될수도 있고, 그렇게 다른 작가들이 친구라는 소재를 어떻게 풀어냈는지에서 영감을 받으실수 있겠네요. 자연스럽게 그들이 사용한 단어와 글 방식도 느껴보시면서 어떤 식으로 먼저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 놓으시면 추후 과정은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들을 어떻게 풀어내야겠다라는 계획들이 완성이 되면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엉덩이 억지로 붙이고 머리 쥐어짜면서 쓰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뭐 이런 기회에 창작의 고통도 한번 즐겨보시면서 쓰시다 보면 그래서 지금 현 상황에서의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가사가 나올겁니다. 기존에 가사 쓰시는 경험이 없으실텐데 버거우시겠지만 말씀드린데로 어떻게든 눈으로, 머리로, 엉덩이로 써낸 가사를 나중에 보시면 되게 뿌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소재가 있다면 뭐 거창하게 "친구란 무엇일까?"라는 것보다 소소하게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친구와 함께 했던 가장 즐거웠던 일"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그건 왜그러냐면 처음에는 굉장히 딱 듣고 좋은 라인들이 나와줘서 작업이 비교적 수월하다면 후반에 갈수록 처음에 느꼈던 그 신선한 영감보다는 이제 나머지를 맞춰주는 "완성을 위한 노동"이 있기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골똘히 생각해서 나오는 가사, 플로우 등도 좋겠지만 음악에서는 항상 즉흥적이고 딱 처음에 프레쉬한 상태로 듣고 바로 나오는 날것들이 대부분 명곡이 되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그런 부분이 아닐까요? 그래서 공부가 그러듯이 가사를 쓰는 과정 또한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완성시키는게 가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수정도 하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허슬하셔요 🥰
래퍼를 지망하고있는 17살 빌리웨이라고합니다. 트릴라님 영상들을 보니깐 남들이 랩레슨해주는것보다 트릴라님이 하시는 말씀에 정답들이 가득한거같아서 질문을하나해볼까합니다. 현재 래퍼를 지망중이지만 아직 다른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커버하는것말고는 가사한번을 못써봤습니다. 제가 살면서 겪은일들이나 상황들 그리고 누군가한테 전하고싶은 가사들을 써볼까하는데 어떤 형식으로 잘풀어나가면 좋을까싶습니다.
커뮤니티에도 댓글 달아주신 빌리웨이님이시네요. 살면서 겪은 일들이나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전하고픈 이야기들은 다분히 "인생"에 대한 가사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자전적이고, 진지한 내용의 가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항상 가사 토픽에 대해서 여쭤보시면 말씀드리는 내용이지만 우선적으로 계속해서 주제를 세분화 시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계절"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어떤 계절에 대해서 쓸 것인지 정해서 조금 더 세분화하고 겨울로 결정을 했으면 겨울의 다양한 모습들 중(눈, 추위, 시간, 음식, 추억 등)에서 또 어떤 모습을 가사로 쓸 것인지 정해서 또 세분화하고 그리고 정해진 그 세분화 된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똑같은 "겨울"이라는 "계절"의 "추위"이라는 주제를 외롭고 쓸쓸하게 풀어나갈 것인지 가볍고 코믹하게 풀어나갈 것인지, 담백하고 덤덤하게 풀어나갈 것인지 곡의 무드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보통 비트를 딱 들으면 대충 비트의 감성을 알 수 있으니 비트를 먼저 정하고 나서, 그 다음에 그 무드와 리듬에 맞게 가사를 적어가라고 추천을 드리고는 합니다. 우선적으로 비트를 먼저 골라보시면 어떨까요? 붐뱁으로 풀어 나갈지, 트랩으로 풀어 나갈지 두 장르가 각자 가사쓰는 방식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보니까 비트를 먼저 골라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래퍼되는법 1강 참고) 빌리웨이님 무드와 감정에 맞는 비트들을 다양하게 찾아보다가 비트가 정해지면 거기서부터 저 위에있는 세분화 작업을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 인생에 어떤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정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가사를 적어볼까?"라는 질문도 좋지만 내가 "2010년도에 우리집에 벌어졌던 그 일에 대해서 적어보자"라는 확실한 주제가 잡힌다면 그 일이 어떤 일이였냐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과정 또한 잡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부디 좋은 가사 쓰시기를 바라고 늘 허슬하세요 :>
15살이 늦으셨다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그보다 10년이 지난 25살에 제대로 시작했고 지금 엄청나신 뱃사공 형님도 27살부터 시작하면서 커리어를 쌓으셨듯이 늦은 건 절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게 막막하고 확신이 없는 길이지만 그래도 그만큼 더 앞으로의 일들을 멋지게 꾸며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마무리에 열심히 해보신다는 말씀 정말 응원합니다 늘 허슬하셔요 😁
흑흑 왜 이제야 이 채널을 알게되었을까요 정말 도움이 많이되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랩을 어릴때시작하길래 25살인 제가 너무 늦게 시작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제 마음가짐의 문제인거 같네요 열심히 노력하겠슴다 아자아자 좋은영상 재밌게 보고갑니다 늘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뱃사공 성님도 27살에 첫 커리어를 시작했고 저 또한 본격적으로 랩을 해야겠다 파고든 시점은 스물 다섯이었네요 빨리 시작한다고 다 잘하는게 아니고 늦게 시작한다고 다 못하는게 아니듯이 파이팅 넘치게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구 무엇보다 제가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감사한 것 같습니다 늘 허슬하셔요 😁😁
우선적으로 딜리버리는 발음이 좋아야 한다라고"만" 생각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발음이 좋은 래퍼는 자연스레 딜리버리도 좋은 것이 맞기는 합니다만 단지 발음 하나만 좋다고 "딜리버리"가 좋은 래퍼다라는데에는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딜리버리의 영역은 사실 랩을 실제로 하는 것 이전에 랩을 디자인 하는 단계 (플로우 메이킹과 라임 배치 등)에서 잘 잡혀 있어야 그 가사가 잘 전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 오바해서 말하면 "이미 딜리버리에 많은 초점에 두고 적은 가사"는 그 가사가 만들어진 리듬, 곡에 맞춰진 목소리 톤 그리고 무드로 결정이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늘 호흡과 발성, 발음에 대해서도 꾸준히 연습하시고 다양한 곡들을 커버해보기도 하고, 또 직접 적어보시는 연습을 많이하면서 탄탄한 가사와 구성으로 음악적으로 조금 더 높은 퀄리티의 곡을 만들기 위해서 틈틈히 다양한 곡들을 들어보시면서 분석해보시면 너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기존 다른 곡들을 많이 들어보시는게 모든 답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입니다. 언젠가 주워들은 말인 랩은 듣기평가가 아니기에 딜리버리가 곧 실력은 아니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힙합체는 "힙합에서 더 잘 표현을 할수 있는 힙합 내의 문체"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려고 할 정도로 다루고 싶었던 힙합체 였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추상적인 것 같다는 생각에 빼버렸던 질문을 또 해주시네요 :>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힙합에서만 써야하는" 특정한 단어가 있는 건 아닙니다. 사실 본인이 소화만 잘해낸다면 시도, 수필도, 심지어 동화책도 "소화만 잘하면"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음악으로 승화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은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은 표현법이 굉장히 다양한 아름다운 언어이지만 또 "지나치게" 다양한 표현법에 한 가지를 표현할 때도 수 많은 단어로 풀이할 수 있다보니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똑같은 의미라도 각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감정선을 잘 캐치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예시를 들어 말씀을 드리자면 "방금"이라는 단어 하나도 "막, 방금, 지금, 금방, 조금/좀, 얼마 전, 이제 막" 외에도 참 많잖아요. 똑같은 "차가움"이라는 감정이라도 "이건 너무 차가워요" 올드스쿨 빡센 붐뱁에 적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 하기에 이 도시는 너무 추워", "-은 차가운 것 같아" 라던지 풀어 냈을 때 조금 더 힙합 가사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사실 상대적이고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확실한 전달이 안되신다면 조금 더 직접적으로 강조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접속사(그리고, 그런데, 그러나 등), 부사, 품사 등의 문장을 늘이는 식 보다는 단어들이 최대한 많이 들어간 가사들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힙합 가사들을 보면 라임을 맞추려는 탓인지 문장의 마무리를 단어로 끝내는 경우가 자주 있잖아요. 그렇듯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한다던지 하기보다는 최대한 "단어"들로만 문장을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힙합 가사로 바꾸는 방법은 위의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먼저 참고 해주신 뒤에 글에서 간혹 적혀있는 미사여구와 접속사, 부사등 뻔하게 있는 단어들을 조금씩 빼면서 문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들과 그 단어에 뒷받침 될 수 있는 애들만 내비두면서 점차 소거법 하듯이 하나하나 제거해가면 자연히 알짜들만 남을 것이고 그 알짜들을 조금만 다듬어서 가사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잉 랩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가사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플로우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와 거기서 멜로디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가장 관건인 것 같습니다만 아직까지 어떻게 해야만 잘하는 싱잉 랩이다 라는 정해진 틀이 없이 계속 발전중인 장르가 또 싱잉 랩이다보니까 결국에는 텐시님이 기존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들어보시구 좋은 것들을 텐시님의 방식으로 풀어내시는 게 뻔하지만 드릴 수 있는 답인 것 같습니다 😉
노엘처럼 랩을 하고 가사를 쓰고 싶다라..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커버"로 보여집니다. ruclips.net/video/7E9qNZvoMCI/видео.html 여기서 제가 커버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을 한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노엘의 곡 중에 가장 본인 취향인 곡들 약 3-5곡 정도를 완벽하게 커버하시면 자연스럽게 랩의 플로우나 목소리, 가사 스타일 등이 입과 몸에 어느정도 배이실 것으로 보입니다. 무조건 정말 똑같이 하려는 노력이 낀 커버가 필수이고, 반대로 커버만 하면 어렵지 않게 아시게 될겁니다. 제가 노엘에 대해서 깊은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노엘"스러운 가사가 어떤 가사인지는 명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애매하나 노엘은 보통 "본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울한 세상에 대한 독백스러운 가사"를 쓰는 것으로 기존에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커버를 하면서, 가사에 대한 꾸준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노엘의 "랩"은 가사 분석과 커버를 통해 익히시고 노엘의 "삶"은 가사도 많이 읽고 곱씹고, 인터뷰나 자료들도 한번씩 엿보다보시면 자연스럽게 그의 사상을 엿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두 가지로 분류해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서도 [우선 맘에드는 비트를 찾고 가사는 쓰는 방법]을 많이들 택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써두고 쟁여두었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들어갈 비트들은 각기 다른 BPM, 템포, 느낌을 가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썼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비트와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좋은 음악으로 연결되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먼저 여러 비트를 들으면서 디깅 (비트를 찾는 과정)도 해보고 몇곡에 가이드로 가사도 좀 써보고 여러 비트들을 접하시다가 한순간 확 와닿는 비트를 찾게 되면 그때 당시의 느낌이나 곡에 맞는 무드, 소재등을 정해서 가사를 진행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역시나 가사를 먼저 쓰고나서, 그걸 곡에 맞추는 방법인데요 아무래도 힙합은 "문학"이 아닌 "음악"이기에 먼저 써둔 가사들을 비트에 맞춰서 찾아다니는 것은 약간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국물 요리를 하고 싶은데 아직 국물 베이스를 고추장으로 쓸지 간장으로 쓸지 모르는 상황에서 좋은 재료들만 먼저 사놓은 상황이라고 비교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좋은 재료 들은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겠지만 어떠한 느낌의 요리를 하겠다는 방향과 의도를 분명히 가지고 시작하는 요리는 훨 더 좋은 퀄리티를 내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 방법은 가사를 써두더라도, 플로우와 라임 그런 100프로의 가사를 비트 없이 적어두시기 보다는 어떤 어떤 의미와 문장 구성들만 만들어 놓고 나중에 비트를 찾으면 거기다가 그에 맞게 대입하는 형식의 "라임 노트" 개념으로 평소에 핸드폰에, 가사집에 여러것들을 적어두시면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결국 옳은 방법이라는 것은 없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쓰시면 됩니다. 어떤 가사를 쓰던지 주변에, 혹은 비트를 직접 만들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곡 만드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주제를 조금씩 세분화 해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교라면 학교에 어떤 부분에 대해서 말할 것인지 그런 것들입니다. 학교의 친구, 짝사랑한 여자친구, 학교폭력, 학교에서의 일상 등 학교폭력에 대해서 쓰신다면 학폭의 피해자로써 쓰실 것인지 조금 더 비판과 풍자를 할 것인지 우선적으로 학교라고 한다면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주제는? 이렇게 먼저 생각해보시고 접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 허슬하셔요 🥰
정신적 신체적 여러 이유로 많이 답답해해서 오래 지속되댜보니 취미..를 오래 알아보고 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아예 음악 관련 부분은 까막눈이지만 본인 얘기를 랩이든 노래로든 하는 분들이 멋있기도 멋있지만 그렇게 해서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서 영상들을 하나하나 보고 알아보려해요.
뭘 해도 좋은지 싫은지가 구분이 안되고 사실은 거의 모든것에 무관심하고 무기력했지만 좀 바껴보고 싶어서 알어보던 중에 트릴라님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좋은 영상들 감사합니다
답이 늦어졌네요.
꼭 뭔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만 음악을 하고 그런거라는 생각보다는
그저 묵묵한 한줄의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내는 거기서부터가
예술의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모든 패션 디자이너들도 결국 옷을 만들어서 파는게 목적이었기보단
자신이 입고 다니고 싶은 옷을 만들면서 진지하게 업이 된 것처럼
저도 다른 래퍼분들도 처음에는 그저 자신의 이야기들을 담아내면서 부터
시작된 작은 즐거움과 해소감이 결국 현재의 열정을 만든 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을 해봅니다.
뭔가 글에 진지함도 신중함도 우울함도 묻어있는 글이라서 괜히 눈이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든 제가 만들어 낸 초라하고 작은 영상 하나가 힘이 되었다는 말씀에
오히려 제가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늘 허슬하시고 힘이 되었다니 기쁜 마음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시간 되시면 비트고르는 법 더 자세하게 알려주십쇼 , , 10번 넘게 봤는데 햇갈립니다 , , 아 내가 빡대갈인건가
안 그래도 지금 비트 고르는 법의 확장판 같은 느낌으로
"나에게 맞는 비트 찾는 법"이라는 영상을 슬슬 준비중인데
차근 차근 트랩이나 그런 것들을 끝내고 찾아뵙겠습니다 :>
@@TRILLAGANG. 오오 ! 감사합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BGM이 JustDan 비트네요?! 트릴라님한테 비트찾는법 배웠더니 bgm도 알아보게 되는... 감사합니다...
ㅗㅜㅑ 저도 몰랐던 댄의 비트라니..
청출어람인가요 🥰
도움을 드렸다니 감사합니다
아 이분은 진짜 래퍼로 떡상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과 음원들로 본격적으로다가 준비해보겠습니다
저를 이 시기에 안다는 것만으로도 훗날 자랑이 되게끔 더 잘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답변보소 ㄷ ㄷ
너무 멌져!ㅠㅜ
여러가지를 배울수도있고 ㅠㅠ
나는아직
할수있는 나이가아니라서
못하는데
그래도 하나씩할려고해여
근데 가사가어려웟는데
이거보니까 쉬워요🥺❤️
잠만 원래 댓글 안 쓰는데 다 답글 달아주시는 거 보고 바로 구독과 좋아요..
걱정마세요
이 댓글에도 답글은 늘 그렇듯 달린답니다.
이 좋아요와 구독이라는게 참으로 쉽게 이어지는게 아닌데
대단히 감사한 분은 이런 우연한 장소에 마주치네요.
이루이라는 멋스러운 아이디를 보아하니 참으로 다양한 쎈쓰의 보유자실텐데
이런 분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는 저는 오늘도 기분이 좋네요.
음.. 더 할말이..
사랑합니다 허허허 🤣🤣🤣
앞으로도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넵ㅎㅎ
랩 쓰는 순서는 벌스를 먼저 쓰는 건가요? 훅을먼저쓰기랑 좀 애매해서..ㅠㅠ
제가 내일 촬영할 바로 다음 영상이 바로 [랩 가사 시작하는 법, 기본 플로우 만드는 법]입니다!
2-3일 정도후에 올라올 예정이니 그 영상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훅을 먼저쓰는지 벌스를 먼저쓰는지는 순전히 래퍼 본인의 영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훅이 나와서 곡 작업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시작부터 벌스가 너무 좋아서 하는 경우도 있고 그건 비트마다 래퍼마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이 있다면 뭘 먼저 시작해야 하는 그런게 없다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처음에 비트를 딱 듣고 나오는 가장 좋은 그 느낌이
훗날 훅이 될수도 벌스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요한건 처음에 딱 듣고 나오는 느낌을 잘 캐치하면 어떨까 합니다 :>
@@TRILLAGANG. 역시 트릴라갱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들보면 다 지루하고 어려운 단어만 말해서 계속 보기 힘들었는데 진짜 말도 재밌게 하시고 이해가 잘 되네요
제가 가사를 쓸 때 너무 의식에 흐름대로 만 쓰는 것 같아요ㅠㅠ
ex) 초반엔 -삶에 대한 이야기로 -중반엔 갑자기 좋아하는 배우 얘기로 쓰는 것 같이 자꾸만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논점이 흐려집니다ㅠㅠ
각 잡고 제대로 가사를 써볼려고 노력을 해도 메모장에 제 손은 앞 문장을 기억하지 못 하는 듯 의식에 흐름대로 쓰더라구요... 다 쓰고 나서 읽어보면 제가 봐도 내가 대체 뭔 얘기를 하려고 하는 거지? 이렇게요ㅠ.., 자주 이러는 거 보니 습관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이런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도와줘요 장근원 닮은 트갱맨!!
음 자연스럽게 누구나 경험해볼만한 고민인 것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주제를 최대한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잡아두고 가사를 시작하시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예를 들어서 사랑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우당탕탕 사랑에 대해서 광범위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사랑의 즐거움, 풋풋함, 슬픔, 이별 등등 굉장히 다양한 소재가 있잖아요
또 집중해서 들어가서 사랑의 첫 부분인 빠져들어가는 과정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그걸 빠지는 과정을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갈건지, 빠져가는 그 과정에서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쓸건지
그런식으로 가능하면 최대한 주제를 깔끔하게 잡아두고 시작을 해야 중간에 다른 길로 새지 않습니다.
당장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1. 가사보다는 비트와 곡 제목을 결정해두고 가사를 써보면 좋을 것 같고,
2. 쓰기 전에 최대한 무엇에 대해서 쓸건지 잡아두고 시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늘 허슬하셔요 🥰
Trilla Gang트릴라 갱 와 진짜 무작정 쓴다고 다 되는 게 아니군요! 항상 이런 고민 할 때 마다 말 할 사람이 없어 늘 필요했었는데 늘 소중한 답변 감사하구, 역시 많이 배워갑니다!
😍
한줄로 담아낼수 있을만큼의 인생을 살지 않았는데
지금 쓴 위 한 줄이 바로 가사가 되네요. ㅎ
@@32idya 와 소름ㄷㄷ
그럼 두줄로 쓰세욤
"한줄"로 담아낼 수 있을
"만큼"의 인생을 살지 않
"았는"데 ㄷㄷ
rePLUTO ㅘ..
올해초6학년 입니다
제꿈이 래퍼라서 가사 쓰는법을 찾아보는데
이 영상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쁜 마음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이시라니.. 정말 요즘은 시작이 빠른 것 같습니다 😁
@@TRILLAGANG. 감사합니다^^
Trilla Gang트릴라 갱 / 트릴라님은 몇살때 음악 시작하셨나요?
설명진짜 잘해주신다ㅏ
이야기를 먼저 쓰시고 랩으로 옮기신다고 이야기하셨는데 약간 뭐라고해야할까 랩을 뱉는데 재미가없고 적절한 라임배치와 영어이용법? 그런거는 어째해야하는지 ㅠㅠ
상구님의 고민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커버"를 많이 해보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랩을 뱉는데 재미있게 들리지 않는다 = 기술적인 문제
적절한 라임배치 및 영어 이용법 = 작문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있을 때는 다른 아티스트, 본인이 존경하는 아티스트들의 가사를 많이 보면서 그러한 가사들을 직접 따라 해보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연구도 되고, 스킬적인 부분도 많이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1주일에 1곡씩 10곡만 해보셔도 실력이 굉장히 늘어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미숙하지만 도움되는 답변이 되었으면 합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뇌피셜...그는대체..👍
영상 잘보고갑니다. 머리에 쏙쏙들아가게 설명잘해주시네요
인트로 랩 멋있는거 같네요.
요즘 가장 핫하게 댓글왕이신분이네요
인트로 칭찬 정말 감사합니다 :>
@@TRILLAGANG. 요새 미친듯이 보고 있습니다.
힙합체..는 어떤게 있을까요
그냥 쓰니까 너무 유치한것같기도하고 옛날랩 같아서 질문드립니당
요즘은 같은 경우는 너무 진지하게 풀어내려고 하다보면
그게 자칫 올드하게 풀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나의 감정을 잘 담아줄 수 랩을 의미를 무겁게 담아
나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힘을 빼고, 조금 불친절한 설명을 하듯이
조금 더 가사나 랩이나 힘 조금 빼보시는 것도 조금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나머지 답글은 기존에 질문해주신 분의 답글로 대체합니다 :>
힙합체는 "힙합에서 더 잘 표현을 할수 있는 힙합 내의 문체"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질문해주신 분의 답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
원래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려고 할 정도로 다루고 싶었던 힙합체 였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추상적인 것 같다는 생각에 빼버렸던 질문을 또 해주시네요 :>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힙합에서만 써야하는" 특정한 단어가 있는 건 아닙니다.
사실 본인이 소화만 잘해낸다면 시도, 수필도, 심지어 동화책도 "소화만 잘하면"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음악으로 승화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은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은 표현법이 굉장히 다양한 아름다운 언어이지만 또 "지나치게" 다양한 표현법에
한 가지를 표현할 때도 수 많은 단어로 풀이할 수 있다보니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똑같은 의미라도 각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감정선을 잘 캐치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예시를 들어 말씀을 드리자면
"방금"이라는 단어 하나도 "막, 방금, 지금, 금방, 조금/좀, 얼마 전, 이제 막" 외에도 참 많잖아요.
똑같은 "차가움"이라는 감정이라도
"이건 너무 차가워요" 올드스쿨 빡센 붐뱁에 적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 하기에 이 도시는 너무 추워", "-은 차가운 것 같아" 라던지 풀어 냈을 때 조금 더 힙합 가사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사실 상대적이고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확실한 전달이 안되신다면
조금 더 직접적으로 강조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접속사(그리고, 그런데, 그러나 등), 부사, 품사 등의 문장을 늘이는 식 보다는
단어들이 최대한 많이 들어간 가사들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힙합 가사들을 보면 라임을 맞추려는 탓인지 문장의 마무리를 단어로 끝내는 경우가 자주 있잖아요.
그렇듯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한다던지 하기보다는 최대한 "단어"들로만 문장을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힙합 가사로 바꾸는 방법은 위의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먼저 참고 해주신 뒤에
글에서 간혹 적혀있는 미사여구와 접속사, 부사등 뻔하게 있는 단어들을 조금씩 빼면서
문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들과 그 단어에 뒷받침 될 수 있는 애들만 내비두면서
점차 소거법 하듯이 하나하나 제거해가면 자연히 알짜들만 남을 것이고 그 알짜들을 조금만 다듬어서 가사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허슬하셔요 :>
@@TRILLAGANG.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ㅎㅎ 덕분에 가사를 쓸 틀이 잡힌것같슴다. 음악만들면서도 느꼈는데 무엇을 넣을지가 중요한만큼 무엇을 뺄지도 중요한것 같네요
@@latteguitar 정말 완벽하게 이해해주셨네요
저도 항상 영상을 제작하면서 할 말은 태산 같은데 어디를 더 말할까보다는 어디를 더 줄여야 할까를 맨날 고민합니다.. ㅎㅎ
지금 이 영상도 8분 정도지만 실제 촬영은 30분이 넘은 걸 줄이고 또 줄이고 해야하는게 늘 제일 힘든 것 같네요.
그렇듯이 요즘 트랩만해도 더 힘을 주는 것보다 힘을 한 템포 빼는 게 훨 더 멋있는 추세고 하다보니 뭐든 창조라는건 너무나 어려운 것 같네요.
좋은 가사 쓰시길 바라고 작업물이 나오시면 공유해주세요 :>
비트없이 먼저 가사를 써야되나요
연습할 비트를 고르고 그에 맞는 가사를 써야되나요
가사에 중간중간 영어도 쓰고싶은데 영어의 의미가 맞지않아도 라임에 맞는 아무영어를 써도 되는건가요
제 다음에 올라오는 [랩 가사 시작하는 법] 이라는 영상을 보시면 참고가 되실겁니다.
뭐 정답이 정해져있는건 아니지만 일단 비트르 먼저 고르고 그에 맞는
가사를 쓰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영어 같은 경우는 의미가 맞지 않으면 쓰지 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영어도 정해진 의미가 있다보니
한글로 의미가 맞지 않아도 라임만 맞으면 막 써도 되는 게 아니듯이 영어도 똑같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영어를 다루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래도 최대한 한글로 작사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붐뱁으로가려고하면 어떡해해야되죠
12살에 래퍼가 하고싶은 학생입니다.
가사한3게 정도만들어보았는데 주제가
생각이 않나서
더이상은 못만들겄어요.
더좋은 가사를만들수있게도와주세요.
12살인데 벌써 가사를 3개나 적어보시다니
정말 요즘은 음악을 시작하는 시기가 정말 빠르군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주제가 떠오르지 않고, 소재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은 어쩌면 정말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일상적인 가사들에 대해서 적어보시는건 어떨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실 지금 현 국내 래퍼들이 다루는 주된 가사인 "돈, 악세서리, 비싼 자동차" 등의 이야기는
찹스님의 공감대라기에는 너무 이른 경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곡들에 대한 것도 좋지만
지금 찹스님의 꿈이나 본인이 바라보는 미래에 대한 것, 아니면 조금 더 일상적인 가사들은 없을까 고민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빈지노가 랩을 맡은 프라이머리의 멀어라던지 재지팩트의 곡들을 들어보시면
정말 일상적인 주제와 내용들을 가지고 최고의 곡을 만들어 낸 작업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듯이 억지로 뭔가를 만들어내기위해서 스트레스 받으며 적으시기보다는
조금 더 느긋한 마음으로 찹스님이 보시는 세상에 대해서 적어보시는 것도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부디 좋은 가사 적으시길 바랄게요.
그럼 허슬하셔요 :>
감사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박자를 잘 쪼갠다고하자나요
그러면 비트에 맞혀서 가사를 쓸떼 전체적으로 이 박자에 이런 포인트를 넣어야겠다 라고 생각를하고 가사를 쓰는거에요,?
음.. 처음부터 가사를 쓸때
"아 정확히 몇 마디 어디쯤에서 이런 박자의 라인을 던져야겠다!"라는 식으로
생각을 하고 처음부터 가사를 쓰는 사람은 적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그렇게 중간에 포인트를 줘야겠다, 이런 메세지를 던져야겠다 라는 생각은 할 수 있겠지만
가사를 쓰고 리듬을 만든다는게 쓰다보면서 그 곡의 색깔이 확실해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곡 중반부에 ㅇㅇㅇ라는 표현을 넣어야겠다" 정도의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리듬이나 박자 같은 경우는 가사를 쓰는 과정에서 계속 바뀌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TRILLAGANG. 이렇게 구체적으로 장문으로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이 답글 덕분에 기술적인 정보외에 다른 감정적인 부분에서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For your eyes only
혹시 창모 메테오랑 빌었어는 무슨 장르인가요,트랩인가요???^^
흐음 요즘 곡들이 다 그렇듯이
이제 리듬이나 트랩에서 쓰이는 BPM, 붐뱁에서 쓰는 BPM
이런식으로 어떤 속도와 악기들이 쓰였는지 정도만 가져가고
그 정말 곡 자체의 정서나 장르에 대한 것들은 사실 이미 곡의 장르를 따지는게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메테오는 붐뱁의 리듬 기반이고, 빌었어는 트랩의 리듬 기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 영상 중에 붐뱁과 트랩이 뭔지 자세히 말씀드리는게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TRILLAGANG.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마이크까지사서 녹음하고듣고 ㅈㄹ염병했는데 가사가 구려서그런지 할기운이안나요오
라임과 플로우에대해서 알려주시는영상도 올려주실수 있으신가요?
현재 라임에 대해서 슬슬 한번 다뤄볼까 고민을 하는 중에 있습니다
플로우도 플로우지만 일단 힙합의 리듬
롸임에 대해서 한번 깔쌈하게 준비해보겠습니다 🥰🥰
@@TRILLAGANG. 감사합니다
주제도 정했고 어떻게 전달하려고도 생각은 가는데 라임만 맞춰서 제 가사가 약간 진부해진거 같아요 더 듣는 재미가 있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랩스킬을 늘릴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당...
아주 좋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임을 너무 맞추느라 정작 메세지나 전달 방법이 산만해지고 무뎌진다면 그건 오히려 더 안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라임에 집착을 과하게 가지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일수도 있지만
라임을 맞추려다보니 한정된 단어 선택에 문장이 약해지고, 의미를 조금 타협하게 되고
라임을 맞추려다보니 플로우가 단조로워지는 한계에, 딜리버리를 조금 타협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정작 메세지도 딜리버리도 무뎌진 "애매한 곡"으로 연결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그럴바에야
둘중 하나라도 더욱 더 확실한 포인트를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임과 플로우]의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리듬을 잡으셔야 하는데
아무래도 고정관념을 깬다는게 쉽지 않다보니까
그럴 경우에는 프리스타일 랩을 주기적으로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리스타일에 맞춰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자연스레 뱉다보면
어떤 포인트 (버벅이느라 박자를 다시 맞추려고 하는 포인트 같은 의외의 포인트)에서 기존과는 다른 플로우나, 라임을 배치하는게
기존에 하시던 방법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이 만들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말씀하신 "주제도 정했고 전달 방법도 정했다"라는 말씀에 해답이 있지 않을까 싶은 질문입니다.
자연스레 주제가 결정되었으면 (진지 or 라이트한) 자연스레 조금 더 재치있게 풀어나가야할지,
아니면 묵직하게 메세지 위주로 가야할지 등의
조금 더 힘을 줘야하는 큰 부분,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들이 자연스레 나오게 될 것이고
나온 정답에 맞춰서 가사를 적으시면 됩니다.
순수히 랩 스킬 자체를 늘리는 방법은 무엇보다 기존곡들에 대한 커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커버 관련해서는 제 최근 영상인 "랩 연습하는법" 에 대해서 한번 참고해주시면... ㅎㅎ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Trilla Gang트릴라 갱 /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랩을 진지하게 시작해보고 싶어서 여러 영상 찾아보다가 오늘 첨 뵀는데 너무 웃겨욬ㅋㅋㅋㅋ큐ㅠ 가사 쓰는거 아직 어렵지만 알려주신 대로 우선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더 고민해볼게요 감사합니다:D
너무 유쾌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다른 영상에서 작사할 때 16마디+훅 이렇게 쓰면 좋다고 하셨는데 이 16마디가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ㅜㅜ 박자라던가 글자수라던가 정해져 있는건가요? 마디는 어떻게 구분하나여..!?ㅜㅜ
뭐 곡의 구성은 16마디 이후 훅으로 갈 수도 있고
훅부터 시작해서 벌스로 갈 수도 있고
벌스 8마디 이후 훅으로 갈 수도 있고
그걸 정하는 건 곡을 만드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 이기에 다 다르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디 세는 법은 기본적으로 붐뱁이든 트랩이든 쿵(베이스) 탁!(스네어)만 보셔서
탁!이 두번 나오면 그게 한마디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가요가 되었건 힙합이 되었건 그냥 아무 곡이나
1절이 들어갈때 가사말고 탁! 소리만 계속 찾아보세요
32번의 탁! 이후에 후렴구가 나온다면 그게 16마디라고 보시면 됩니다!
둥툭탁 둥툭탕 이세상에 나에게 착하게 살여유좋자 안주지
오.. 그대로 보여줘버리넹..? 🤣🤣
15살인데 맨날 서정적인 가사만 쓰다가 갱스터랩 가사 쓸려 보니깐제가 넘 변태랑 나쁜놈이 되는것 같은데 원래 그렇나요?
그리고 12살때 부터 랩 했는데 랩이 넘 안늘어서 걱정입니다
형님 저는 비트를지금 3달동안 마음에드는걸못찾고있는데 정상인가요 .. 그리고 비트를 기본 25$을주고 엠피파일을 유료로사면 이걸로 상업적사용이가능한가요 ?
네 일단 기본 mp3 lease 가격이 평균 25달러정도 하니
그 라이센스로 구매하시면 앨범발매 등의 상업적 사용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간혹 상업적 사용의 제한 (1회만 노출 가능하다라던지)을 거는 비트메이커들이 있으니
그 부분은 문의해보시면 정확할 것 같네요.
그러나 일반적으로 리스로 사면 앨범작업 등의 사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맘에드는 비트를 고름에 있어서는... 3개월 동안 찾으신거면 그래도 꽤 오랜 기간 찾으신거지만
일반적으로 제 주변에 타입비트로 작업을 하는 친구들도
다 다르지만 대개 하루에 2-4시간 정도는 꾸준히 비트 디깅을 하는 작업을 하더라고요.
사실 비트를 찾는 과정이 참으로 고독하죠.
듣다보면 귀가 무뎌진 것 같고, 좋은 비트인줄 알고 저장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면 또 애매한 것 같다던지 등
사실 그만큼 유튜브 내의 비트메이커들의 실력도
너무 천차만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비트를 찾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키워드를 잘 찾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아티스트의 색깔을 확실히 찾아서 명확하게 키워드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서 잘 찾아야 하는 것 같아요.
물론 확실히 운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그러면 허슬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있어 가사로 물어봅니다! 저는 저에대한 어두운곡을 쓰고싶은 학생입니다 막상 가사를 쓰고나면 주변사람들이 너무 직설적이다 라는 등의 말을 많이해주시는데 정확히 어떻게 써야할지 잘모르겠어서 가사에대해서 질문을 해봅니다
음.. 사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주제를 세분화 시켜서 먼저 본인이 어떤 것들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울함에 대해서 적고 싶다면 우울함의 어느 측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것인지
뭐 나의 우울한 감정, 우울함이라는 소재 자체 등 다양한 측면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재가 정해지면 일단 가사라고 생각치마시고
먼저 하고싶은 말을 다 적어보신 다음에 조금 더 비유적으로 표현을 해본다던지
그렇게 점차 가사화 시키면서 훈련을 해보시면 자연스럽게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허슬하셔요 😁😁
이걸 지금 보고 질문합니다 혹시 에미넴은 어느 쪽에 속하는 래퍼인가요? Lose yourelf 는 의미 같은데 godzila는 전달같고not afraid는 잘 모르겠고 에미넴을 정말 좋아하는데 잘 모르겠네요ㅠㅠ
아이러니한 답변 같지만
사실 에미넴은 두가지 다 아주 자유자재로 잘하는 래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프리스타일 씬을 백인 래퍼가 씹어먹으면서
미친듯한 라임으로 청각적인 쾌감을 있는데로 보여준 적도 있고
정말 누군가에게 진솔하게 찐한 메세지로 울림있는 가사를 보여준 적도 있기 때문에
어떤 류의 가사를 쓰는 래퍼냐 보다는
어떤 곡에서 어떻게 했느냐 정도는 굳이 가려본다면 가릴 수 있겠지만
그런 걸 가리는 것 자체가 크으게 의미가 없는 수준에 있는
월클 래퍼이기에 그냥 가볍게 참고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 감사하고 늘 허슬하셔요 :>
차태현 느낌 나네요. 강의 좋네요. 알아갈수록 재밌어요.
어릴 적 들었던 차태현ㅎㅎ..
저도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 감사합니당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겠습니다. 😁😁
가사쓸때 비트를 들으면서 가사를 쓰면서 맞춰야하나요 아님 그냥 먼저 가사를쓰고 맞는 비트를 찾아야하나요?
그건 작업하시는 분들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비트를 먼저 정해두고 맞는 가사를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아예 처음부터 가사에 큰 힘을 실어서 쓰시는 분들은
써둔 가사를 비트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작업하시는 래퍼마다 차이가 있고
또 곡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
랩 가사를 친구랑 쓰고잇는데 영어가사를 쓸때영어를 발음데로만 써도 되나요?
크흠... 아무래도 영어 발음대로만 써도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영어도 문법을 맞춰가면서 의미를 맞춰가면서 쓰시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요?
시작하거나 하시는 단계에서야 뭐든 하시면 좋겠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최소한의 의미라도 맞춰보시면서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중간중간 트릴라⬆️ 하는거 너무 좋습니당..ㅋㅋㅋ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근데 고민인게 음 저는 너무 자신감이 없는것 같아요..흑흑 그래서 붐뱁장르 할때 가사쓰기가 너무 어려워요...ㅋㅋㅋ큐ㅠㅠ💥
나름 저의 시그니처인 트릴라를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확실히 붐뱁에서 자신감을 찾는다는게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붐뱁은 확실히 요행이 통하지않는(?) 정말 냉혹하게 실력이 드러나는 장르이기때문에
붐뱁에서 자신감을 찾으려면 정말 랩스킬이 뛰어나던가 가사를 정말 잘쓰던가 둘 중 하나가 되어야하니
그만큼 붐뱁은 힙합의 기본이지만서도 어려운게 사실이죠.
그러나 힙합과 랩이라는 건 꼭 잘해야만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문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 꼭 박자를 잘 타야만 잘하는 랩이고, 조금이라도 더 가사를 많이 때려넣는 플로우가 더 좋은 플로우가 된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생각하는 멋진 힙합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걸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참 말로는 쉬운 말이기는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할때서야 말로
지금 자신의 장점 단점이 명확히 보일 것이고, 그게 자신의 작전과 계획이 될 수 있는 것이겠죠.
실제로 양동근, 디보 등의 래퍼들도 정말 실력보다는 개성으로 승부를 본 케이스이고
결국에는 그 개성이 곧 실력이 되어버린 아주 대단한 아티스트들이죠.
그러니 너무 "잘하기 위해 하는 음악"이 아닌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을 하시면 그게 결국 잘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머싯따...
🥰🥰🥰
노래를 만들 때 가사를 먼저 쓰나요 아님 비트부터 듣고 쓰나요?
일반적으로 그건 종류가 조금 다양하게 나뉘는데
무난하게라면 비트에 맞춰서 가사를 쓰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가사라도 비트의 템포에 따라서 음절 수, 박자를 타는 방법 등
다양하게 나뉘기 때문에
정말 의미에 많은 중점을 둔 가사를 먼저만들고 비트를 맞추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비트에 맞춰서 가사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사쓰는데 써보니까
너무 오글거리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다른래퍼들 보면 잘쓰던데
오마이걸 승희님 닮으셨네요
오오 송민호 스윙스 유지태 365lit 윤후 민국이 외 다양한 사람에서
이제는 여성분까지 진출해버렸네요
도대체 앞으로는 누구를 닮아갈지 기대가 된답니다 🤗🤗
ㅠㅠ..
하루에 한개씩 꾸준히 보기 실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런 감사한 댓글 사랑합니다 😁
형님 진짜 랩이랑 힙합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많은걸 알게 되었네요 정말 영상 하나하나가 영양가 있는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자 형님
저도 이런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 감사합니당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겠습니다. 😁😁
이 강의 보고 많이 써봤더니 느낌이 옵니다 감사합니다 수강료로 구독 했습니다🥰
허허. 영상 좋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겠습니다 :>
짭이넹
저 댓글 처음 써보는데 이런영상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꼭 유튭 잘되길 응원할게요
저도 이런 응원이 되는 댓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형님 제가 궁금한게 있는데 트랩가사 한국정서에 맞는 좋은 주제정하는법 없을까요? 돈이랑 이런것은 뭔가 저희나라 정서랑 안맞고 표현하는 방법도 한정적일것 같아서요 답변 기다릴게요 트릴라갱 행님
크으.. 이거 뭔가 어렵지만 신선한 질문이네요.
정확하게 제 [트랩하는법] 1,2,3강 영상을 보시면 제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들이 나옵니다.
사실 마약, 차, 총 이런 것들이 한국 정서랑 많이 먼게 사실이기는 하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사실 트랩에서 많이 하는 가사는
결국 저러한 외부적인 수단을 이용해서 나 자신을 더 자랑하는 "자랑"이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래퍼 머쉬베놈님이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한국적인 트랩을 잘 보여주시는 래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에 외부적인 수단을 통해서 나를 자랑하는 것
이건 꼭 돈이나 총 차 이런 부분은 아닐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좋은 가사 쓰시길 바라고 제 트랩하는 법 영상도 한번 참고해보셔요 😁
힙합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독학으로 해야 하나요?
가사를 쓸때 자신이 하는 생각을 잘표현하기 위한 표현력이나 어휘력 그리고 창의력같은건 독서같은것들로 길러야하나요??
독서죠
사실 독서가 가장 무난하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다양한 단어들과 표현법으로 접할 수 있다보니까
독서가 가장 능률이 좋기는 하지만
꼭 독서 하나에 국한되기보다는 영화를 본다던지 여행을 떠난다던지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가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사는 항상 자기 자신이 주가 되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에서 아무리 "시간은 금이다"라고 말해줘도 "음.. 시간은 금이군. 좋은 말이야"
여기서 끝나버린다면 사실 그건 정말 나의 온전한 아이디어가 아니겠죠.
그렇기에 최대한 많은 경험과 많은 영감을 받아들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그 안에 본인이 어떻게 느끼고, 어떤 단어들과 표현들이 머리속에 남는지
그런 것들을 순간순간 늘 캐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허슬하세요!
귀걸이 정보 좀 주세여
귀.. 귀걸이는 그냥 아무 피어싱 가게 들어가셔서
남자 링 귀걸이 사시면 약 6-8천원 정도에 사실 수 있는 흔하디 흔한 귀걸이 입니다 :>
저는 잠실역에서 양쪽 합쳐 만원에 샀네요 🤣
@@TRILLAGANG. 형 11개월전 영상인데도 댓글에 답글 다시는거 보고 구독 박았습니다.
트릴라 갱 님 덕분에 많은 조언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영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게요 😁
붐뱁비트에 진정성 있는 가사는 어떤형식으로 써야하나요?
진정성 있는 가사라는 주제 자체가 일단은 내용이 탄탄해야 또 그걸 잘 풀어낼 수 있는 것이다보니까 제가 영상에서 말씀드린 처음에 가사라는 느낌이 아닌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서 원고 초안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쭈욱 글을 써내려가보심이 어떨까요?
수정하고 반복하고 하다보면 좋은 글이 만들어질 겁니다. 자연스레 어떻게 전달해야겠다라는 방향도 머리속에 잡히시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나머지 내용은 기존에 비슷한 질문을 해주신 분의 답글로 대체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붐뱁은 힙합의 기초가 되는 장르이니 만큼
힙합 내에서 다루는 소재들에 대해서는 전부 다 다룰 수 있다고 말씀 드릴만큼
그 한계가 딱히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루는 소재들이 어떤 것이냐 보다도
어떻게 그 주제에 접근하고 해당 소재를 풀어 나가야 하느냐가 훨씬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예로부터 붐뱁은 헛소리만으로 이루어지는 가사들 보다는
내이야기/사회비판/풍자/할렘/마약 등 어느 소재를 다루더라도 확실하게 잡혀져 있는
본인의 철학 아래서 가사들이 진행되어 온 바가 있습니다.
트랩이나 래칫 같은 가벼운 단발성 문장들로 끝나는 소재들에 비해서
붐뱁은 무거운 소재건, 가벼운 소재건 뚜렷한 주제 아래서
확실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나 풀어나가는 방식이 명확하게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트랩 같은데서 다루는 소재들인 돈/여자/차 등등의 소재들로 쓰이는
"난 좀 쩔어, 하루에 얼마를 써, 저 년들은 내 뒷모습 감상 워우" 등의 가사보다는
"이젠 하루에 얼마를 쓰는게 새삼 실감이 나질 않아, 찌질한 소년 시절부터 개 쩔게 된 지금까지의 삶을 들려주지 들어보라우" 라는 식으로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명확하고 흐름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상황에서 풀어 나가는 듯한 가사를 쓰시는 게 붐뱁에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잘 짜여진 탄탄한 기승전결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소재에 대해 확실하게 풀어나가며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스토리 텔링과 이야기의 흐름을 기반으로" 가사를 쓰시면 더 좋은 곡이 나올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붐뱁은 힙합의 기초중의 기초이기에 트랩, 래칫 등의 장르보다 무조건
리듬을 살리는 방식으로 랩 메이킹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붐뱁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추천해주고 싶은 아티스트야 위의 답글보다 더 길겠지만
제 가장 큰 추천은 Joey Bada$$, J.Cole 두 아티스트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 외에도 Logic, Freddie Gibbs, Common 정도가 올드하지 않으면서 좋은 붐뱁으로 보이고
정말 붐뱁 좋은 곡들을 듣고 싶으시면 90년대 붐뱁 골든에라 시절 아티스트 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TRILLAGANG. 친절한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댓 다는거 하나하나 정성들여 답해주시는거 되게 보기좋네요^^; 구독박습니다~!
이런 정성어린 댓글 하나가 저에게도 참 많은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겠습니다 :>
랩할때 라임만 잘 맞추면 되는건가요??
아니죠 라임을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비트를 고르는 능력, 비트를 해석하는 능력
그리고 가사를 쓰는 능력, 라임, 플로우를 만드는 능력
그리고 실제로 만들어 둔 랩 자체들을 뱉어낼 수 있는 능력
이러한 것들이 쭈욱 만들어졌을때 좋은 랩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참 어렵습니다... 하아 😂
내 오빠 꿈이 래펀데 맨날 주말만 되면 트릴라 갱 봐야돼!! 이래서 와봤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되네요 👍
제가 정말 궁금했던게 의미 전달을 위해 주제를 정하고 가사를 쓰다보면 벌스1 다쓰고 소재나 아이디어가 떨어지는거 같아요..ㅜ 벌스2 쓰다보면 1이랑 다른게 뭐지..? 이런느낌ㅋㅋㅋㅋ 이럴땐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도 참 많이 느껴왔던 고민이었네요.
사실 소재를 정하게 되면 그 소재에 대해서 제법 많이 풀어냈다 싶은데도 아직 써나가야할 가사가 많이 남아있는 경우들이 있죠.
그래서 항상 가사를 쓴다 던지, 플로우나 훅 메이킹을 하던지 간에 "머리를 쥐어짠다"라는 표현이 늘 따라 붙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반대되는 두가지의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계속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머리를 쥐어짜셔야 합니다.
귀찮고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더 좋은 의미와 표현법, 그리고 새로운 라임이나 플로우를 위해서 계속 고민하고 수정하고 하는 과정이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도 처음에는 생각보다 살이 무난하게 잘 빠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 순간 정체기를 맞게 되고 그때부터 다이어트가 힘들어 지는 것처럼
무난하게 가사가 써지는 타이밍에서는 사실 어려울 게 많이 없이 써내려가면 되는데 어느 순간 벽을 맞닥뜨려야 할때부터 실력이 늘게 되고 그때부터 내가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나올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지금 현재의 나의 단계를 넘어선 무언가를 만들어내려고 아둥바둥 할때야 말로 성장의 기로안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끝없이 머리를 쥐어짜서 지금의 나를 넘어서려는 고생을 해야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항상 너무 다양하려고, 새로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경우도 많다"는 말씀 또한 드리고 싶습니다.
매 라인 마다 더 다채로운 플로우를 써야만 곡이 좋아지고, 더 깊은 의미를 만들어 내야만 좋은 곡이 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너무 그런식으로만 생각을 하면 그런 생각들은 곧 강박이 되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이고, 오히려 아무것도 못쓰고 못뱉는 단계에 부딪힐수도 있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Future에 최대 명곡인 Mask Off라는 곡도 들어보시면 플로우도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비슷하고, 가사도 계속 비슷한 것들에 대해서 비슷하게 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우럭님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 뭔지, 그리고 그 강점을 어떻게 해야 더 강해질 것인지 꾸준한 내적 고민을 해보시면서 지킬 건 지키고 고칠 건 고치고 과정을 거듭하다보시면 훨씬 더 좋은 곡을 만들어 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하.. 간단한 이야기를 좀 복잡하게 말씀드렸네요. 결국 가사는 때때로 엉덩이로 쓰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제가 여태 봐왔던 유튜버들중에 가장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신거 같아서 너무 감동이네여..ㅋㅋㅋ 진짜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당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라임 하나도 신경안쓰고 가사 쓴다음에
라임을 추가하나요?
아니면 가사와 라임을 게속 쓴담에
수정하나여?
흐음 보통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무엇을 먼저해야한다 라고는 나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처음에 라임까지 최대한 넣어가며 가사를 한줄한줄 완성해가다가
수정과 개선을 해가면서 완성을 시키는 편이 더 일반적입니다.
처음부터 라임을 하나도 안쓰고 가사만 쭈욱 나열해놓는 경우는
아예 가사를 안써본 사람들에게
작사라기보다는 훈련이라는 부분에 조금 더 목적을 두고
"생각을 글로 쭈욱 나열하며 정리해보라"는 식으로 먼저 글로만 쭉 나열해두고
나중에 가사로 바꾸는 형태의 방식이거나
아니면 가사적인 아이디어가 너무 안나와서
초점을 "가사"에 둔게 아닌 "생각정리"에 두면서 좀 정리해보자는 형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TRILLAGANG. 감사합니다 !
저 꿈이 평생 랩을 하며 사는건데 랩에 소질이 없어여 혹시 비트 어디서 찾는지 알려주 실수 있나여?
비트는 지금 보신 가사쓰는 법 이전에
1강 비트고르는 법을 보시면 해결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럼 노엘 연기대상 망년회 같은 곡이나 김하온같은 랩퍼들은 가사 타입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타입 구분하기가 좀 어렵네요;;
사실 위의 이야기인 "진지한 가사"와 "가벼운 가사"는 제가 자체적으로 만들어 낸 카테고리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가사를 진지하다 혹은 가벼운 가사다 라로 치부해 버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내에서 말씀드리는 진지하게 의미를 잡으면서 그걸 또 센스있게 잘 풀어낸 곡들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돈"이라는 가사를 우리가 써내려갈 때도 반드시 허세를 부려야 하는게 아닌
돈에 대한 아픔, 돈에 대한 희망, 돈에 얽혔던 재미/슬픈 에피소드 등
다양하게 풀어내는 방식이 존재하기에
결국에는 소재보다도 그 소재의 어떤 모습을 어떻게 풀어갈 것이냐 훨씬 더 중요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노엘의 곡들은 "본인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우울한 감정과 상념들을 독백처럼 풀어낸 가사"라고 보여집니다.
김하온의 가사들은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성찰, 배움에 대한 자신의 진지한 태도들을 시적인 수필로 작성해낸 가사"라고 보여집니다.
그저 돈 차 여자 마약등의 단순 스웩이 아닌 각자 본인들의 생각들을 풀어내고 있는 의미의 가사들이기에
위의 제가 말씀드린 가사 중에서는 둘다 굉장히 진지한 가사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TRILLAGANG. 이렇게 정성적으로 답해주시다니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가사 쓰는데 도움이 됐어요ㅠㅠ
비트를 만들려면 악보도 봐야하나요?
그리고 요즘은 딕션이 랩하는데 중요하나요?
저도 직접 비트를 만드는 비트메이커가 아니기에 확실한 답변을 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비트메이커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처음부터 메인 멜로디 라인을 하나하나 직접 메이킹 하는 프로듀서
2. 기존에 있는 샘플링을 선택해서 그들을 혼합하는 프로듀서
만약 첫 번째 비트 메이커를 희망하신다면 피아노 등 멜로디 악기를 다룰줄 아셔야 할테니
그 루트라면 악보를 보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직접 멜로디를 하나하나 다 찍는 사람보다는 기존에 있는 샘플링으로
곡을 만드는 프로듀서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기에
얼마나 센스있는 샘플링 소스들을 가져오느냐의 감각적인 문제다보니
그런 루트라면 꼭 악보를 볼 필요는 없다고 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딕션에 관해서는
예전 다이나믹 듀오나 엠씨 스나이퍼 때의 힙합은 아무래도
스토리 텔링이나 메세지가 중요하게 여겨졌기에 딕션이나 정확한 딜리버리가 꽤 중요하게 작용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제 메세지보다는 조금 더 리듬을 얼마나 더 재미있게 짜고
음악 그 자체가 얼마나 더 좋으냐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쏠리는 편이다보니
꼭 딕션이 좋아야한 랩을 하는 것은 또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딕션과 발음이 좋으면 랩을 할 때 훨씬 유리하기는 하지만
딕션과 랩 자체를 넘어서 음악적인 식견이 있을 때 더 좋은 곡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허슬하셔요 :>
지금 봐주실진 모르겠지만 가사를 먼저써놓고 비트에 끼워맞추는거에요? 아니면 리듬을 만들고 거기에맞는 가사를 쓰는거에요? 어떻게 하는거에여?
이 영상을 존나 많이 봤는데.. 오빠의 그 머리 색 때문에 계속 보게 되는 거 있지.....🤔🤔
ㅗㅜㅑ 머리색때문에 본다는 분은 또 처음보는거 유남쌩...
박수우우 🤗🤗
저는 제가 쓴 가사가 너무 오그라들어서 계속 한줄쓰고 지우고 한줄쓰고 지우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연히 그런 과정이 있지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원래 가사를 한 템포에 다써버려서 그대로 써버리는 경우보다
수많은 고민과 수많은 수정을 하면서 가사가 완성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지극히 당연한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너무 오그라든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너무 "시적이고 문학적인 메세지가 담긴 가사"를 쓰려고 하시는 부분이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꼭 멋지고 시적인 문장을 써야만 좋은 가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별거아닌 단어들로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내는 가사가 정말 좋은 가사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일상적이고 덜 오그라드는
그런 자연스러운 단어와 말로 가사를 꾸며보시면 어떨까요?
조금 더 부담을 내려놓고 조금 더 편안한 감성으로 가사를 적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허슬하셔요 :>
@@TRILLAGANG. 네!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게요!
트랩은 어떤 소재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나요?
흐음 트랩 같은 경우는 사실
돈 갱 여자 마약 차 등등의 소재가 일반적으로 생각나시겠지만
무엇보다 그 안에 있어야 하는 것은 그런 외부적인 것들이 궁극적으로
나를 의미하는가에 있는 것 같습니다.
언에듀의 가사를 봐도, 명품, 가족사, 여자 등의 단어들과 의미들이 신선하고 새롭지만
분명 그 가사의 중심에는 자신이 있고, 그러한 과정이 모두 자기를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처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준비중인 '트랩하는 법'의 일부 내용이기도 한데
아직 정리가 제대로 안되어있다보니 조금 글이 혼잡하네요.
어쨌든 붐뱁에서는 일반적으로 "자전적인 이야기" 들이 앞서있지만
트랩에서는 "나 이외의 것들로 얼마나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가?"가 주된 가사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열심히 트랩하는 법에 대해서 고민중이니
영상나오면 꼭봐주셔요 :>
@@TRILLAGANG.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가사도 생각이있어야 잘씀
책 많이읽고 뉴스나 주변생활에서
사소한것까지도 세세하게 관찰
한사람이 가사도잘쓰는법이지
가벼워보이는곡도 그안에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진경우도 많음
개인적으로 마인드맵같은걸
그려보는것도 추천하고 책한권읽고
비문학지문독해하듯이 쭉한번
정리해서 느낀점을 재활용하는것도
좋음
굉장히 좋은 의견 남겨주셨네요.
가장 위에 기본적으로 세세한 관찰력과 생각이 잘 자리잡힌 사람이 가사를 잘쓴다는 말이 참 공감이 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삼십대 후반을 향해 가는데...
정말 해보고싶은 일이어서
랩을 도전해보려고요. 흐흐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솨합니다!!!
이런 댓글이 달릴 때 또 가장 뿌듯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런 또 다른 도전을 하는 분들에게도 제 영상이 도움이 된다니
참 기쁜 마음입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마시고 있는 그대로 쓰는 가사가 가장 좋은 가사인 것 같습니다.
부디 좋은 가사 쓰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ps. 필리핀 바기오에 계시는군요.
저도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주 오랜기간 유학을 했습니다
늘 안전 조심하셔요 :>
Trilla Gang트릴라 갱 / 이렇게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 넵 바기오에 있습니다.
채널에도 놀러와주시고 감사합니다.
마닐라에 있는 고등학생 친구가 비트를 만들어서 ‘길’이라는 랩을.... (랩이라기ㅡ보단 읊기.... 가 맞는듯 ㅋㅋㅋ) 해보았습니다.
목사여서 ㅎㅎ 기독교 메시지이지만... ㅋㅋ
처음 해보는거라.. 라임을 살려서 가사를 쓰는 것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ungbin0413 아하.. 또 젊은 목사님이셨군요. 언젠가 곡을 완성하신다면 꼭 한번 들어봤으면 합니다. 좋은 작업 되시길 바랍니다 :>
Trilla Gang트릴라 갱 / 채널에..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 도전이고 처음이니까.. 괜찮다 생각하고 올렸습니다. 고등학생 친구가 열심히 도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함께 같이 해봤습니다.
:)
@@sungbin0413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도입부에 들어가실떄 목소리 톤이나 먹먹하게 랩을 하시는 느낌이 샘플같이 들리기도하네요. 가사적인 부분에서 살짝 짧고 굵게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아주 살짝 들었지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곡 분위기와 잘 맞게 랩을 메이킹 하셨네요
좋은 곡 잘들었습니다 :>
영상에서 말씀해주신 의미가 많이담겨진 진지한 소재에 대해서 쓰려하는데 그렇게 쭈욱~~ 늘려써서 그다음진행을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그 쭉~ 늘려쓴 단어중 마음에 드는 단어를 하나씩 골라쓰는건가요? 아니면 문장을 골라쓰라는 의미인가요?
처음에 길게 생각들을 정리해두시고, 그 다음에 가사로 줄이시는 과정에 대한 질문주셨군요.
힙합체 관련해서 질문해주신 분의 답변 일부가 답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최대한 접속사(그리고, 그런데, 그러나 등), 부사, 품사 등의 문장을 늘이는 식 보다는
단어들이 최대한 많이 들어간 가사들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힙합 가사들을 보면 라임을 맞추려는 탓인지 문장의 마무리를 단어로 끝내는 경우가 자주 있잖아요.
그렇듯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한다던지 하기보다는 최대한 "단어"들로만 문장을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힙합 가사로 바꾸는 방법은 글에서 간혹 적혀있는 미사여구와 접속사, 부사등
뻔하게 있는 단어들을 조금씩 빼면서 문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들과
그 단어에 뒷받침 될 수 있는 애들만 내비두면서 점차 소거법 하듯이 하나하나 제거해가면
자연히 알짜들만 남을 것이고 그 알짜들을 조금만 다듬어서 가사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신조님의 의견에 조금 더 보태자면
일단 문장들을 연결해주는 말들, 즉 "A를 이렇게 하면, 그 A가 이렇게 되니까, 이렇게 하면 B가 된다"라는 말에는 사실 키워드가 없잖아요.
여기서 A와 B만 살려가는 형식으로 해서
"A를 A하면 B가 되지"라던지 하는 형태로 최대한 문장의 미사여구들을 소거해나가시는 겁니다.
최초에 적으신 문장 라인 자체가 이미 군더더기 없는 문장들로만 만들어져있다면 그게 베스트겠지만
랩 작사법은 "단어와 문장"을 적는게 아니라 "리듬"을 작성하는 것이기에
무조건 좋은 문장이라고 듣기 좋게 나오는 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먼저 쓰시고 싶으신 말을 아무런 미사여구들 생각 없이 그냥 편하게 문체나 표현법에 얽매이지 않되
문장의 표현법을 포기하는거니 만큼 최대한 "표현"에만 집중하셔서 기승전결 있게 최초 가사와 나의 메세지를 나열해 놓는 겁니다.
그 다음에 그걸 기반으로 다른 표현법들은 없을까 이리저리 고민도 많이 해보시고 하시면
분명히 좋은 단어와 표현법들이 또 떠오를거라고 믿습니다.
서두 없게 적었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TRILLAGANG.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될듯해요!
갑자기 힙합에 빠져서 영상 쭉- 보고있는 사람이에요! 랩을 시작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유입됐네요 ㅎㅎ 추가로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서 댓글 남깁니다! 혹시 힙합체?의 특징 같은 것들을 좀 알 수 있을까요? 노래를 많이 들어보면서 이런게 힙합체다 하고 캐치할만한 곡 몇개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VINXEN님은 붐뱁,트랩 등등 중에 어떤식의 랩인가요? 제가 원하는 쪽의 랩이라서요
아마 트랩하고 싱잉 하실걸요?
트릴라 갱님! 덕분에
랩을 더 잘하고, 잘 이해할수있게
되었네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쁜 마음입니다 🥰🥰
너무 똑똑행
너무 감사행 🥰🥰
이분 ㅋㅋㅋㅋㅋ 악플은 아닌데... 송민호랑 스윙스를 섞어 놓은듯한... ㅋㅋㅋㅋ 너무 정가는 스타일이세요😊😊
다른데서는... 억울한 스윙스 살빠진 스윙스 더블비 장명준 등
다양한 의견인데 송민호가 껴있는 것만으로도..ㅎㅎ
감사합니다 :>
Trilla Gang트릴라 갱 / 류정란도 닮았어욤..
나플라도..
나플라+스윙스+장명준
@@TRILLAGANG. 헨리 닮았어요
가사를 써보고 하는데 실력은 늘지 않는거같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서 막막하고 가사를 써도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따라하는거같고 랩에 듣는 재미가 없어서 고민인데 어떻게 해야돼요?ㅠㅠㅠㅠ 그리고 박자는 어떻게 재밌게 타요?
그렇게 막막하게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서
가장 최근에 만든 "랩 연습은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영상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ruclips.net/video/7E9qNZvoMCI/видео.html
아뇨 진지한 가사던 가벼운 가사던 의미와 전달은 둘다 잡아야합니다. 요즘 트렌드한 곡에도 마찬가지에요 히트를 치는 곡들은 트렌드하면서 가사도 참 좋죠
맞는 말씀입니다 :>
어떻게야 더 쉽고 더 편안하게 이해를 도와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굳이 두 부류로 나눠서 말씀을 드린 부분이 있지만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둘 다 잡아내는 것이 가장 최고겠죠.
이 영상의 타게팅이 되는 이제 시작하시거나 아직 방법을 잘 모르시는 방구석 래퍼 분들에게는 애매하게 두 가지를 다 잡으려다 오히려 둘 다 놓쳐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본 것 같아서, 차라리 어설프지 않게 하나의 길이라도 확실하게 가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
진짜 좋은 정보 많은거 ㅇㅈ?
그리고 앞으로 더 제대로 만들것 ㅇㅈ? 🥰🥰
ㅇㅈ!!
초반 인트로에 나오는 래퍼?곡누구인가요
ㅎㅎㅎ...
접니다
Trilla Gang트릴라 갱 / oh...흑인랩인줄👍
ㅎ 머리 염색하니깐..색다르게 보이네요
하하.. 이 머리 저 머리 다해보면서
삭발에서 어떻게든 머리를 길렀던 때라죠.. 😅😅
글을 먼저 쓰고 가사로 옮기는 방법을 쓸때 글 쓰기전 비트를 먼저 고르고 쓰나요 아님 글을 쓰고 가사로 옮기고 거기에 맞는 비트를 고르나요
기존에 비슷한 댓글을 달아주신 분의 답글로 대처를 드립니다 :>
두 가지로 분류해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서도 [우선 맘에드는 비트를 찾고 가사는 쓰는 방법]을
많이들 택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써두고 쟁여두었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들어갈 비트들은 각기 다른 BPM, 템포, 느낌을 가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썼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비트와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좋은 음악으로 연결되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먼저 여러 비트를 들으면서 디깅 (비트를 찾는 과정)도 해보고
몇곡에 가이드로 가사도 좀 써보고 여러 비트들을 접하시다가
한순간 확 와닿는 비트를 찾게 되면
그때 당시의 느낌이나 곡에 맞는 무드, 소재등을 정해서 가사를 진행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역시나 가사를 먼저 쓰고나서, 그걸 곡에 맞추는 방법인데요
아무래도 힙합은 "문학"이 아닌 "음악"이기에 먼저 써둔 가사들을 비트에 맞춰서 찾아다니는 것은 약간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국물 요리를 하고 싶은데 아직 국물 베이스를 고추장으로 쓸지 간장으로 쓸지 모르는 상황에서
좋은 재료들만 먼저 사놓은 상황이라고 비교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좋은 재료 들은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겠지만
어떠한 느낌의 요리를 하겠다는 방향과 의도를 분명히 가지고 시작하는
요리는 훨 더 좋은 퀄리티를 내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 방법은 가사를 써두더라도,
플로우와 라임 그런 100프로의 가사를 비트 없이 적어두시기 보다는
어떤 어떤 의미와 문장 구성들만 만들어 놓고
나중에 비트를 찾으면 거기다가 그에 맞게 대입하는 형식의
"라임 노트" 개념으로 평소에 핸드폰에, 가사집에 여러것들을 적어두시면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결국 옳은 방법이라는 것은 없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쓰시면 됩니다.
어떤 가사를 쓰던지 주변에, 혹은 비트를 직접 만들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곡 만드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TRILLAGANG. 감사합니다.
1강부터 잘 보고 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 영상 올려주시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서른이 넘어 생애 첫 랩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다행이 저도 트릴라갱님처럼 글쓰는걸 좋아해서 적어놓은 건 많습니다. 그런데 이걸 비트, 플로우, 라임등을 생각하며 랩으로 만들려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본래 적은 글과 달라지는걸 경험하고 있습니다. 내가 적 은 글을 어떻게 랩 비트에 맞춰 내는지 노하우를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서른이 넘으신 형님이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저도 저대로 참 많은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성님의 글들은 어떤 말들이 적혀있을지 참 궁금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이 많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여유가 된다면 꼭 말씀하신 가사를 비트와 접목시켜보는 법 등에 대한 영상들도 만들어보겠습니다
제 인스타그램은 parafucks입니다
혹시라도 인스타그램을 하신다면 메세지 주시면 더 디테일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TRILLAGANG.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꼭 기대할께요~ 인스타 팔로우 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트릴라형님 R&B 같은 경우는 가사를 어떻게 짜는게 좋나요??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아무래도 알앤비 같은 경우는 기존에 힙합과는 또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에서는
알앤비의 가사는 일반적인 대중가요나 팝송 같은 식으로
"조금 더 직접적인 힙합" 스타일의 가사보다는
"조금 더 비유 은유를 사용하는 가요"스타일의 가사에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히 이렇게 써라! 라는 것 자체가 가사에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최고의 알앤비 아티스트인 Weekend나 Khalid라는 아티스트들의 곡을 들어보시면서
힙합엘이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가사 번역을 보시면 바로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허슬하셔요 🥰
혹시 랩 작사하는거 피아노로도 되나요?
작곡이면 모르겠지만 피아노로 작사가 가능한지는 잘모르겠습니다. 😅
형은 뭘로 돈버나요
돈은... 많이는 아니지만 유튜브 수익이나
아니면 레슨을 진행하면서 소소하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아예 없어져서 우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외힙 카피랩은 어떤식으로 시도하는게 좋나요? 여러번듣고나서 그 원곡가사에 라임배치랑 어디서 숨쉬는지 표기해서 단어만 다르게 배치해서 이렇게 연습하는데 이것도 좋은방법인가용
카피의 방법이 명확하게 있다고 말씀을 드릴수는 없습니다만
영어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이 외힙 카피를 하신다면 그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너무 가사를 읽으면서 외우려고 하시는 방법은 효율이 좀 떨어진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힙합은 "글"이 아니라 "말"에서 시작된 문화이기 때문에 최대한 귀로 듣고 바로 입으로 따라하는 식의 연습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 영어를 배울때랑 굉장히 비슷한 것 같은데요.
표현이 어떨지 모르지만 "영어를 하는 것 처럼" 가사를 따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의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할때의 안 ↘녕↗하 ↘세요? 라는 어감처럼
영어에도 그 특유의 어감이 있어서
카피 혹은 랩을 할때도 최대한 그 래퍼의 어감을 살려서 따라 하는게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어를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외국 곡을 카피하기 이전에
우리나라에 있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래퍼들의 곡들을 카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국의 흑인 래퍼들은 "랩 실력"으로 랩을 한다기보다는
"흑인들 특유의 바이브"로 랩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바이브"를 카피한다는 건 굉장히 정말 어려운 레벨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기술적으로 뛰어난 우리나라의 래퍼들을 카피해서
기술적이나 테크닉을 먼저 갖춘 뒤에 우리 엄마님의 바이브를 찾는 방법을 더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라임 배치나 숨소리 체크 등의 접근도 아주 효율이 높은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다면
"플로우 카피"라고 해서 말 그대로 그 래퍼가 사용한 플로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 안에 가사와 내용들만 새롭게 작성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라임 배치나 숨소리까지도 일일히 체크해서 다른 가사로 대체 하는것은
무엇보다 그 고생과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 하는 생각에
플로우만 카피하고 새롭게 작사를 하시면서 남는 시간에 차라리 한 두곡을 더 카피해보시는게 더 좋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아래 링크는 제 가장 최근 영상인 "연습하는 법"에 대해서 카피 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ruclips.net/video/7E9qNZvoMCI/видео.html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카피랩도하고 자기가 직접 가사도써봐야하나요
@@울엄마-i2y 물론 더 좋은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카피랩도 해보고 또 곡에 맞는 소재와 가사를 똑같이 적어본다던지, 똑같은 플로우에 가사만 바꿔본다던지 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생각보다 정말 금방 좋아지는 걸 발견 하실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그 모든 과정이 온전한 나의 가사를 쓰는 것을 위해서 해야하는 것이기에 자신의 가사를 적는 것은 늘 꾸준하게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입니다 :>
학교 수행평가로 랩 가사쓰고 랩하기인데요
주제가 친구 인데 가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모르겠어요 ㅜㅜ 팁 좀 주세요 라임맞추기가 너무 어려워요
주제를 몰라서 풀어나가는걸 모륵겠지만 라임은
나는 하늘에 매
공격할땐 노려 Neck(넥)
사냥해 Snake(스네이크)
쉴때 먹어 Snack(스낵)
니얼굴은 슈랙
니랩은 버버벅 렉
내 헤어는 블랙
(주제없이 쓴거지만)
대충 이런식으로 라임 맞추시면 돼요 영어는 안섞어도 돼고 섞어도 되지만 섞는걸 추천 하구 솔찍히 뭐든지 발성이 중요해여 생목보단 자신의 톤을 찾고 유튜브나 네이버에 랩할때 발성좋게 내는법? 이라고 찾아보세요 발성만 좋아도 반은먹고 들어가여 발성 좋은사람 예로 비와이,개코등등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화이팅!
아래 분이 답글을 잘 달아주셨는데, 오히려 처음 쓰실때는 정말 너무 라임에만 목매고 그러다보면 어히려 아무것도 못해버리는 상황이 오곤 하기 때문에 뭐 늘 그렇듯 "친구"라는 소재 아래서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서 확실한 방향을 잡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친구라는 소재 내에서 어떻게 풀어가시는지 답답하시다면 꼭 가사가 아닌 친구 관련된 글이 될수도 있고, 시가 될수도 있고, 그렇게 다른 작가들이 친구라는 소재를 어떻게 풀어냈는지에서 영감을 받으실수 있겠네요. 자연스럽게 그들이 사용한 단어와 글 방식도 느껴보시면서 어떤 식으로 먼저 풀어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 놓으시면 추후 과정은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들을 어떻게 풀어내야겠다라는 계획들이 완성이 되면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엉덩이 억지로 붙이고 머리 쥐어짜면서 쓰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뭐 이런 기회에 창작의 고통도 한번 즐겨보시면서 쓰시다 보면 그래서 지금 현 상황에서의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가사가 나올겁니다.
기존에 가사 쓰시는 경험이 없으실텐데 버거우시겠지만 말씀드린데로 어떻게든 눈으로, 머리로, 엉덩이로 써낸 가사를 나중에 보시면 되게 뿌듯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소재가 있다면 뭐 거창하게 "친구란 무엇일까?"라는 것보다 소소하게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친구와 함께 했던 가장 즐거웠던 일"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시면 어떨까 하는 마음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이건 딱히 제가 할게 없네용
이번 주 안에 트랩 하는법 정리 해서 댓글 올려봅니당
ㅗㅜㅑ 또 이런 감사한 분...
사랑사랑합니다 🥰🥰
가사를 쓰다보면 제가 생각한 플로우에 초반부분은 잘 맞다가 계속 쓰다보면 안맞는데 있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ㅠ
그건 왜그러냐면 처음에는 굉장히 딱 듣고 좋은 라인들이 나와줘서
작업이 비교적 수월하다면
후반에 갈수록 처음에 느꼈던 그 신선한 영감보다는
이제 나머지를 맞춰주는 "완성을 위한 노동"이 있기에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골똘히 생각해서 나오는 가사, 플로우 등도 좋겠지만
음악에서는 항상 즉흥적이고 딱 처음에 프레쉬한 상태로 듣고 바로 나오는
날것들이 대부분 명곡이 되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그런 부분이 아닐까요?
그래서 공부가 그러듯이 가사를 쓰는 과정 또한 머리가 아닌
엉덩이로 완성시키는게 가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수정도 하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 허슬하셔요 🥰
Trilla Gang트릴라 갱 감사합니당 ㅠ
2:05
이분 선글라스쓰변 최소 머쉬베놈이랑 닮은꼴이라고 뜬다
이 댓글을 보고 오늘 올라온 선글라스를 쓰고 말하는 영상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전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힙합체' 확 이해됩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랩 강의를 콘텐츠로 클래스에 입성해셔도 좋을 정도로 설명이 너무 좋습니다. 응원할게요~
래퍼를 지망하고있는 17살 빌리웨이라고합니다. 트릴라님 영상들을 보니깐 남들이 랩레슨해주는것보다 트릴라님이 하시는 말씀에 정답들이 가득한거같아서 질문을하나해볼까합니다. 현재 래퍼를 지망중이지만 아직 다른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커버하는것말고는 가사한번을 못써봤습니다. 제가 살면서 겪은일들이나 상황들 그리고 누군가한테 전하고싶은 가사들을 써볼까하는데 어떤 형식으로 잘풀어나가면 좋을까싶습니다.
커뮤니티에도 댓글 달아주신 빌리웨이님이시네요.
살면서 겪은 일들이나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전하고픈 이야기들은
다분히 "인생"에 대한 가사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자전적이고, 진지한 내용의 가사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항상 가사 토픽에 대해서 여쭤보시면 말씀드리는 내용이지만 우선적으로 계속해서 주제를 세분화 시켜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계절"에 대해서 쓰고 싶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어떤 계절에 대해서 쓸 것인지 정해서 조금 더 세분화하고
겨울로 결정을 했으면 겨울의 다양한 모습들 중(눈, 추위, 시간, 음식, 추억 등)에서
또 어떤 모습을 가사로 쓸 것인지 정해서 또 세분화하고
그리고 정해진 그 세분화 된 주제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똑같은 "겨울"이라는 "계절"의 "추위"이라는 주제를 외롭고 쓸쓸하게 풀어나갈 것인지
가볍고 코믹하게 풀어나갈 것인지, 담백하고 덤덤하게 풀어나갈 것인지 곡의 무드를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보통 비트를 딱 들으면 대충 비트의 감성을 알 수 있으니
비트를 먼저 정하고 나서, 그 다음에 그 무드와 리듬에 맞게 가사를 적어가라고 추천을 드리고는 합니다.
우선적으로 비트를 먼저 골라보시면 어떨까요?
붐뱁으로 풀어 나갈지, 트랩으로 풀어 나갈지
두 장르가 각자 가사쓰는 방식도 조금씩 차이가 있다보니까
비트를 먼저 골라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래퍼되는법 1강 참고)
빌리웨이님 무드와 감정에 맞는 비트들을 다양하게 찾아보다가 비트가 정해지면
거기서부터 저 위에있는 세분화 작업을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 인생에 어떤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정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가사를 적어볼까?"라는 질문도 좋지만
내가 "2010년도에 우리집에 벌어졌던 그 일에 대해서 적어보자"라는 확실한 주제가 잡힌다면
그 일이 어떤 일이였냐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과정 또한 잡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부디 좋은 가사 쓰시기를 바라고
늘 허슬하세요 :>
이분 떡상 각이다 진짜 이번에 랩에 빠진 15살인데 지금은 너무 늦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그래서 막상시작하기엔 너무 막막하고 솔직히 랩으로 성공하기엔 너무 어렵고 그래서 어떻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볼려고요 화이팅 입니다!
15살이 늦으셨다뇨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그보다 10년이 지난 25살에 제대로 시작했고
지금 엄청나신 뱃사공 형님도 27살부터 시작하면서 커리어를 쌓으셨듯이
늦은 건 절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게 막막하고 확신이 없는 길이지만 그래도 그만큼 더 앞으로의 일들을
멋지게 꾸며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도 마무리에 열심히 해보신다는 말씀 정말 응원합니다
늘 허슬하셔요 😁
흑흑 왜 이제야 이 채널을 알게되었을까요 정말 도움이 많이되네요 감사합니다
다들 랩을 어릴때시작하길래 25살인 제가 너무 늦게 시작하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제 마음가짐의 문제인거 같네요 열심히 노력하겠슴다 아자아자
좋은영상 재밌게 보고갑니다
늘 모든 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뱃사공 성님도 27살에 첫 커리어를 시작했고
저 또한 본격적으로 랩을 해야겠다 파고든 시점은 스물 다섯이었네요
빨리 시작한다고 다 잘하는게 아니고
늦게 시작한다고 다 못하는게 아니듯이
파이팅 넘치게 해보셨으면 하는 마음이구
무엇보다 제가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감사한 것 같습니다
늘 허슬하셔요 😁😁
래퍼 되는 법 컨텐츠 되게 좋네요 앞으로 많이 찍어주세요 그리고
힙합체는 무슨 뜻인가요
딜리버리 좋아지는법도 알려주세요
좋게 보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여쭤보신 두 가지 질문은 기존에 같은 질문을 해주신 분의 답글로 남겨드리겠습니다 :>
우선적으로 딜리버리는 발음이 좋아야 한다라고"만" 생각을 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발음이 좋은 래퍼는 자연스레 딜리버리도 좋은 것이 맞기는 합니다만
단지 발음 하나만 좋다고 "딜리버리"가 좋은 래퍼다라는데에는 살짝 의문이 들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딜리버리의 영역은 사실 랩을 실제로 하는 것 이전에
랩을 디자인 하는 단계 (플로우 메이킹과 라임 배치 등)에서 잘 잡혀 있어야
그 가사가 잘 전달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조금 오바해서 말하면 "이미 딜리버리에 많은 초점에 두고 적은 가사"는 그 가사가 만들어진
리듬, 곡에 맞춰진 목소리 톤 그리고 무드로 결정이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늘 호흡과 발성, 발음에 대해서도 꾸준히 연습하시고
다양한 곡들을 커버해보기도 하고, 또 직접 적어보시는 연습을 많이하면서
탄탄한 가사와 구성으로 음악적으로 조금 더 높은 퀄리티의 곡을 만들기 위해서
틈틈히 다양한 곡들을 들어보시면서 분석해보시면 너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기존 다른 곡들을 많이 들어보시는게 모든 답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마음입니다.
언젠가 주워들은 말인 랩은 듣기평가가 아니기에 딜리버리가 곧 실력은 아니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힙합체는 "힙합에서 더 잘 표현을 할수 있는 힙합 내의 문체"라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하나의 카테고리를 만들려고 할 정도로 다루고 싶었던 힙합체 였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추상적인 것 같다는 생각에 빼버렸던 질문을 또 해주시네요 :>
우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힙합에서만 써야하는" 특정한 단어가 있는 건 아닙니다.
사실 본인이 소화만 잘해낸다면 시도, 수필도, 심지어 동화책도 "소화만 잘하면"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음악으로 승화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은 한글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글은 표현법이 굉장히 다양한 아름다운 언어이지만 또 "지나치게" 다양한 표현법에
한 가지를 표현할 때도 수 많은 단어로 풀이할 수 있다보니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도 있잖아요.
똑같은 의미라도 각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나, 감정선을 잘 캐치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최대한 예시를 들어 말씀을 드리자면
"방금"이라는 단어 하나도 "막, 방금, 지금, 금방, 조금/좀, 얼마 전, 이제 막" 외에도 참 많잖아요.
똑같은 "차가움"이라는 감정이라도
"이건 너무 차가워요" 올드스쿨 빡센 붐뱁에 적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 하기에 이 도시는 너무 추워", "-은 차가운 것 같아" 라던지 풀어 냈을 때 조금 더 힙합 가사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사실 상대적이고 추상적으로 보일 수 있어 확실한 전달이 안되신다면
조금 더 직접적으로 강조해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접속사(그리고, 그런데, 그러나 등), 부사, 품사 등의 문장을 늘이는 식 보다는
단어들이 최대한 많이 들어간 가사들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힙합 가사들을 보면 라임을 맞추려는 탓인지 문장의 마무리를 단어로 끝내는 경우가 자주 있잖아요.
그렇듯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한다던지 하기보다는 최대한 "단어"들로만 문장을 만드는 쪽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힙합 가사로 바꾸는 방법은 위의 글에 대한 저의 의견을 먼저 참고 해주신 뒤에
글에서 간혹 적혀있는 미사여구와 접속사, 부사등 뻔하게 있는 단어들을 조금씩 빼면서
문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단어들과 그 단어에 뒷받침 될 수 있는 애들만 내비두면서
점차 소거법 하듯이 하나하나 제거해가면 자연히 알짜들만 남을 것이고 그 알짜들을 조금만 다듬어서 가사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TRILLAGANG. 감사합니당 ㅠ
싱잉랩은 어떻게 하면 잘쓰나요?
싱잉 랩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가사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플로우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와
거기서 멜로디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가장 관건인 것 같습니다만
아직까지 어떻게 해야만 잘하는 싱잉 랩이다 라는 정해진 틀이 없이
계속 발전중인 장르가 또 싱잉 랩이다보니까
결국에는 텐시님이 기존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들어보시구
좋은 것들을 텐시님의 방식으로 풀어내시는 게 뻔하지만 드릴 수 있는 답인 것 같습니다 😉
14살 남자 래퍼가 꿈인 남자입니다 재가 요즘 가사 쓰고 있는데 너무 어려워서질문 드립니다 제가 노엘처럼 랩 하고 싶은데 인생을 주제러 하고 싶은데 노엘 장르는 뭐고 노엘느낌처럼 가사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제발 부탁 드릴게요...
노엘처럼 랩을 하고 가사를 쓰고 싶다라..
그렇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커버"로 보여집니다.
ruclips.net/video/7E9qNZvoMCI/видео.html
여기서 제가 커버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을 한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적으로 노엘의 곡 중에 가장 본인 취향인 곡들 약 3-5곡 정도를 완벽하게 커버하시면
자연스럽게 랩의 플로우나 목소리, 가사 스타일 등이 입과 몸에 어느정도 배이실 것으로 보입니다.
무조건 정말 똑같이 하려는 노력이 낀 커버가 필수이고, 반대로 커버만 하면 어렵지 않게 아시게 될겁니다.
제가 노엘에 대해서 깊은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노엘"스러운 가사가 어떤 가사인지는 명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애매하나
노엘은 보통 "본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우울한 세상에 대한 독백스러운 가사"를 쓰는 것으로 기존에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커버를 하면서, 가사에 대한 꾸준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노엘의 "랩"은 가사 분석과 커버를 통해 익히시고
노엘의 "삶"은 가사도 많이 읽고 곱씹고, 인터뷰나 자료들도 한번씩 엿보다보시면 자연스럽게 그의 사상을 엿볼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오토튠은어디서살수있나요?
그건 조만간 "플로우 만드는 법, 랩 시작하는 법" 영상 이후 "오토튠의 모든 것"이라는 영상에서 차근차근 공개하기 위해서 열심히 대본작업중입니다.
나중에 꼭 확인해주셔요 :>
old school 하는법이 있을까요?
비트를 찾고 그 가사를 쓰는건가여? 가사를 쓰고 그 가사에 맞는 비트를 찾는건가여?
두 가지로 분류해서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제 주변에서도 [우선 맘에드는 비트를 찾고 가사는 쓰는 방법]을
많이들 택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써두고 쟁여두었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들어갈 비트들은 각기 다른 BPM, 템포, 느낌을 가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가사를 썼다 하더라도, 그 가사가 비트와 잘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좋은 음악으로 연결되기에는 어려울 수 있지 않나 싶은 마음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먼저 여러 비트를 들으면서 디깅 (비트를 찾는 과정)도 해보고
몇곡에 가이드로 가사도 좀 써보고 여러 비트들을 접하시다가
한순간 확 와닿는 비트를 찾게 되면
그때 당시의 느낌이나 곡에 맞는 무드, 소재등을 정해서 가사를 진행 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역시나 가사를 먼저 쓰고나서, 그걸 곡에 맞추는 방법인데요
아무래도 힙합은 "문학"이 아닌 "음악"이기에 먼저 써둔 가사들을 비트에 맞춰서 찾아다니는 것은 약간어려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국물 요리를 하고 싶은데 아직 국물 베이스를 고추장으로 쓸지 간장으로 쓸지 모르는 상황에서
좋은 재료들만 먼저 사놓은 상황이라고 비교를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좋은 재료 들은 좋은 음식을 만들어주겠지만
어떠한 느낌의 요리를 하겠다는 방향과 의도를 분명히 가지고 시작하는
요리는 훨 더 좋은 퀄리티를 내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 방법은 가사를 써두더라도,
플로우와 라임 그런 100프로의 가사를 비트 없이 적어두시기 보다는
어떤 어떤 의미와 문장 구성들만 만들어 놓고
나중에 비트를 찾으면 거기다가 그에 맞게 대입하는 형식의
"라임 노트" 개념으로 평소에 핸드폰에, 가사집에 여러것들을 적어두시면 어떨까 싶은 마음입니다.
결국 옳은 방법이라는 것은 없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로 쓰시면 됩니다.
어떤 가사를 쓰던지 주변에, 혹은 비트를 직접 만들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입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곡 만드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힙합에 정답이라는 건 절대 존재하지 않으니 위의 모든 내용은
트릴라 갱 본인의 뇌피셜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
그럼 허슬하세요
가사 쓸 때 라임 찾기가 너무 어려운데
네이버보고 해도 되는건가요?
당연하죠!
책을 인용해보거나 사전을 인용해보는게 나쁜게 꼭 아닙니다.
결국 하고싶은 말의 메세지는 본인이 가지고 있고 그 수단들에서 도움을 받는것이니
사전도 보시고 다양한 글들도 읽어보시면 영감받아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주제가 학교인데 어떻게 쓸지 모르겠어요
주제를 조금씩 세분화 해보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교라면 학교에 어떤 부분에 대해서 말할 것인지 그런 것들입니다.
학교의 친구, 짝사랑한 여자친구, 학교폭력, 학교에서의 일상 등
학교폭력에 대해서 쓰신다면
학폭의 피해자로써 쓰실 것인지 조금 더 비판과 풍자를 할 것인지
우선적으로 학교라고 한다면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주제는?
이렇게 먼저 생각해보시고 접근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구 허슬하셔요 🥰
랩을 하고싶어졌는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 막막했어요,,,
트릴라님 영상보고 많이 배워갑니다!
제가 잘할 순 있을지 모르겠다만 열심히 해보려구요!!!
20대 후반이 될랑 말랑 하는 나이인데 늦지는 않았겠죠?^^;;
트릴라님 응원합니당~ 홧팅하세요옹!! 코로나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