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사를 대신해 내민 투명한 우산 : 샤이니 - 투명우산 [가사/음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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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그림처럼 우린 만나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그려가듯 함께 했었고
    스케치하듯 그린 선과
    우리를 채워가던 색 다
    어느샌가 흐릿해져 가
    멀어지는 계절같이 넌
    추억 속에 모두 남기고
    웃으면서 웃으며 간다고
    또 이제 혼자가 될 내일도
    유난스레 굴지 말자고
    그렇게 넌 할 거라고
    오늘 어두운 밤 하늘 위로
    구름 이 별을 가리고
    막지 못할 이 비도 내리고
    마지막 인사를 대신해
    내민 투명한 우산에
    잊지 못할 너의 뒷모습도
    가릴 수가 없는 걸
    아직까지 믿을 수 없는 이 결과
    엉켜있는 맘을 풀 수 없는 건가
    자책하지도 미워하지도
    자칫하면 공기마저 외면되는 복잡한 이 상황
    너의 뒷모습을 머릿속에 남겨
    지워지지 않는 깊은 곳에 너란 이름 새겨
    눈을 감는 이 시간도 내겐 아까워
    앞을 가리는 이 비가 투명해서 고마워
    번져버린 물감같이 넌
    너의 색을 모두 내주고
    흐려져 넌 흐려져만 가도
    나는 시간에 널 맡기고
    세월 속에 전부 맡기고
    꼭 먼 훗날 만나자던
    오늘 어두운 밤 하늘 위로
    구름 이 별을 가리고
    막지 못할 이 비도 내리고
    마지막 인사를 대신해
    내민 투명한 우산에
    잊지 못할 너의 뒷모습도
    가릴 수가 없는 걸
    안녕이란 인사가 여행을 위한 거라면
    네 뒷모습에 내가 담담했더라면
    그 뒷모습에 안녕이라고 작게 말하고
    눈물인지 뭔지 비가 와 다행이라며
    아름다운 우리를 기억해 난
    마음 아린 추억 갖고 기다려
    웃으며 너를 보내고선 지금
    널 기다린 난 믿어
    오늘 어두운 밤 하늘 위로
    구름 이 별을 가리고
    막지 못할 이 비도 내리고
    마지막 인사를 대신해
    내민 투명한 우산에
    잊지 못할 너의 뒷모습도
    가릴 수가 없는 걸
    한참을 그렇게 나 홀로
    우리 이별을 그리고
    Hey baby
    멎지 못할 이 비가 내리고
    젖어 드는 이 그림 속에
    번지는 그대
    나보다 한 발 더 먼저
    잊지 못하게
    넌 어느새 첫발을 내딛고
    멀어져 가 날 두고
    말없이 비는 밤을 적시듯 Woo
    *
    음원: • 투명 우산 Don’t Let Me Go
    #샤이니#투명우산#비#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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