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안녕, 나의 ______.

[@so_simply]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안녕, 나의 ______.
🎧 𝗧𝗿𝗮𝗰𝗸𝗹𝗶𝘀𝘁
00:00 정우 - 젊은 나의 책갈피
04:12 데이먼스 이어 - josee!
06:16 예빛 - 나의 옛날이야기 (Cover)
10:07 성휘 - 너를 놓는 밤 (Vocal. 김결)
13:46 겸(GYE0M) - 마지막 봄밤
17:10 우리같은사람들 - 새집줄게 헌집다오
19:58 정우 - 사랑시
24:14 다린 - 가을
28:06 김목하 - 사랑, (feat. 백서현)
31:00 10CM - 서랍
34:57 잔나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39:01 강민경 - 스물 끝에

[@영-f9u]

42:53

[@쿨레체체]

안녕, 나의 방구

[@지연이는파닭이먹고싶]

아빠를 떠나보내고 1년 뒤 내게 와준 너를 아빠가 하늘에서 이어준 선물이라고 생각했어. 아빠가 떠나고 1년 동안 정말 너무 힘들고 죽도록 괴로웠는데, 정말 인간의 밑바닥을 겪어봤는데 정신과 치료받고 입원도 해보고 어떻게든 살아내려 발버둥 쳐서 빠져나왔을 때 만난 널 정말 사랑했어. 그동안 정말 고생했다고 애썼다고 아빠가 날 위해 선물해 준 존재 같았어. 아마 아빠 다음으로 날 가장 사랑해 준 게 너일 거야. 이미 너무 큰 이별을 몇 번이고 겪은 내게 더 이상의 이별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엔 또 이렇게 됐네. 그래도 이별도 계속 겪다 보니 익숙해지는지 네가 없는 하루도 생각보다 지낼만해. 다만 가슴에 구멍이 난 기분이야. 또다시 숨 쉬는 게 좀 버거워. 널 만나고 가장 신기했던 건 내 지독한 불면증이 나은 거야. 1년도 넘게 하루에 2시간도 못 자고 학교에 가던 시절이 있었어. 난 분명 12시에 누웠는데도 새벽 4시까지 잠들지 못하는 밤은 기본이었어. 약을 아무리 먹어도 잠자는 게 가장 힘들던 날들이 있었는데 널 안으면 정말 너무 포근하고 따뜻해서 잠도 잘 오더라. 전화기 너머로 목소리만 들어도, 네가 먼저 잠들어도 너의 잠꼬대와 숨소리를 들으면 잘 잘 수 있었는데. 하루에도 수십 번 사랑을 말하던 네가 이제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 거 같다는 그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이 들어. 나는 정이 많아서 언젠가 나를 도와줬던, 내게 도움이 됐었던. 이름도, 나이도, 지금 어디에서 어떻게 사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조차도 가끔 보고 싶은데 널 어떻게 쉽게 보내겠어. 난 아마 너를 평생 사랑할 거야. 연애 감정뿐 아닌, 사람으로서. 내게 다음 사랑이 찾아와도 널 기억하겠지. 난 모든 게 네가 처음이어서 아무래도 내가 많이 부족하고 서툴렀겠지? 그래도 네가 내 첫사랑이어서 정말 행복했고 고마웠어. 언젠가, 아주 먼 훗날이라도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안녕, 나의 첫사랑.
+ 댓글로 좋은 말씀해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했어요 당시의 제게 큰 위로가 되었답니다!
지금 헤어진 지 7개월이 됐는데
인연이면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는 건 정말인가 봐요 그 아이를 같은 계절,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달라진 건 그때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우리였네요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 당시 그 애에게 있었던 일들을 알게 되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동안 저만 힘든 줄 알았는데 그땐 그 아이가 더 힘들었을 거 같고.. 그때의 우리는 정말 어리고 서툴렀다는 걸 느꼈어요.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하게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다시 헤어질 수도 있겠지만 전만큼 힘들진 않을 것 같고 그렇네요..ㅎㅎ 재결합 같은 건 안 할 거라고 다짐했는데 이 아이랑 있으면 제가 정말..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연애가 필수인 건 아니지만 인생에서 사랑은 필수에요! 다들 포기하지 말고 사랑을 꼬옥 품고 살아가시길 응원할게요!
엉망인 제 글이 뭐라고 이리 좋아해주십니까.....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또 또 헤어졌어요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지만 다들 재결합은 하지 않는 걸루 해요,,,,,,ㅜㅜ 그래도 여전히 너의 존재는 나에게 소중한 위로야
아직까지 이 글을 봐주시는 분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도 새벽감성에 오랜만에 다시 와봐요 당시에는 열다섯과 열여섯이었고 현재는 곧 열여덟과 열아홉이 되는 그저 너무 어리고 서툴렀던 풋내기 첫사랑이었습니다. 제가 한살 연상이고,, 저는 우울증으로 정신병동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자퇴를 했고 현재는 정말 좋아진 상태로 검정고시 보고 자격증 공부도 하고 동시에 아르바이트 3개씩 하며 수능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도 제 세상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헤어진 첫사랑으로 가득해요 언젠가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될 날에 당당히 웃는 모습으로 멋있게 나타나고 싶어서, 그동안 못받은 칭찬과 사랑을 받고 싶어서 아주 열심히 살아보고 있어요. 제 꿈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인데, 댓글에서 주작이라고 글 잘 쓴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제가 잘해낼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생겼어요 전 멋진 어른이 되볼 거예요

[@yezln2]

담담한 글인데 보면서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꼭 행복하시길 ..

[@내마음내사랑내소울메]

흔한 말이지만..
인연이라면 다시 꼭 만날꺼예요.
꼭이요.

[@준-k2u]

첫 곡 들으며 읽으니까.... 뭉클하네요.. 행복하세요 😊

[@eooeooegu]

저랑 너무 비슷하네요!!ㅠㅠㅠ 성향이 비슷한데 얼마나 아버지 이별로 사랑의 이별로 힘드셧을까요ㅠㅠㅠ 혹시나 힘들면 저한테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제가 위로정말잘해드릴자신있어요!! 언제든 힘들면 오세요!!❤

[@찬내-m1j]

사실이라면 고마운 은인이네요.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데 누군가 도와주면 더 힘이 되기도 하지요.
새 사람 만나 사랑하면 저절로 잊혀질겁니다.

[@ge_ra_nium]

기억나? 우리 같은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같은 아파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거?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심지어 고등학교도 같은 곳으로 가면서 마치 서로가 같은 집에서 자란 남매인 것처럼 지냈잖아
그렇게 18년이라는 세월을 같이 보내며 서로 못볼꼴 다 보고 지냈지 아마?
그런데 왜 난 널 다 안다고 생각했을까.
수업 시간, 비 오는 창밖 풍경을 보면서 지었던 그 표정을.
가끔씩 먼 산을 바라보며 말했던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난 왜 그냥 지나쳤을까.
왜 나는 내 감정에 휩쓸려 너의 힘듦을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여름밤 놀이터에서 나눴던 너와의 첫 키스가, 부모님 몰래 단둘이 간 바다의 풍경이 난 너무나 생생한데 이젠 추억으로 남겨야 되네.
너 떠나고 나서, 나 진짜 열심히 살았어.
네가 가고 싶다며 노래 부르던 학과에 들어가고, 너의 버킷리스트를 대신 이루면서 살다 보니 벌써 5년이 지났어.
반년만 있으면 대학교 졸업한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난 아직도 네 사진을 보질 못해.
시간이 약이라고 했는데 약은 무슨 더 보고 싶어지는 거 있지?
그래도 꾹 참고 네 몫까지 열심히 살아갈 거니까, 그러니까 두 눈 꼭 뜨고 지켜봐 줘야 해!
생일 축하하고 거기선 슬퍼하지도 말고 웃으면서 지내줘.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안녕, 나의 첫사랑

[@조조요한-m6i]

안녕 나의 엄마
그곳에서는 아프지마
19년동안 엄마가 내 엄마여서 행복했어
고마웠어 미안했어요 사랑해 잘자 엄마

[@nongde_myway]

안녕 나의 별이.
내 작고 예쁜 아가.
널 보낸지 이제 한달하고 24일이 됐어. 무지개다리 잘 건너서 좋은곳으로 잘 도착했어? 언니가 바로 따라간다고 했는데 남은 써니달이구르미가 붙잡아서 못갔어. 약속 못지켜서 미안해.
우리 별이 꼬순내가득한 담요 빨지 못했어. 매일밤 별이냄새 맡으면서 숨이 안쉬어질만큼 엉엉 울었는데 이제 언니가 숨좀 쉬고있어. 서운해? 우리별이 서운해하면 어떡하지. 그곳에선 두 눈 다 보이는거 맞아? 거기서도 안보여서 꼼짝 못하고 바들바들 떨고만 있으면 언니 어떡해? 별아. 내 온 우주였던 우리 별이. 너무 보고싶어. 오늘 밤 언니 꿈에좀 와줄래? 오랜만에 같이 산책하자. 별이 좋아했던 잔디밭에서 만나. 기다릴게! 오늘 못오면 내일와~알았지? 재미있게 노느라 못왔다고 생각할게.행복했으면 좋겠어 우리별이가. 사랑해.

[@muriel1102]

이렇게 좋은 보호자와 함께였다면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가한테도 더 잘 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 못할거라 생각하지만… 함께해서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겨두고, 생각나면 또 꺼내보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겨두기로…해요.. 언젠간 다시 인연이 되면 처음 만났던 날 처럼 다시 만나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sunsin2129]

저도 그저 걱정뿐이에요.. 그곳에선 잘 지내고 있는건지.. 지금도 아팠던 모습처럼 있을까봐 너무 걱정이에요.. 제발 아팠던거 다 나아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하-n6i]

분명히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있을거에요~ 아주 예쁘게 놀고 있을 거에요! 나중에 꼭 만날거에요오!

[@구름-n9b]

안녕, 나의 열여덟.
10대의 마지막 열아홉은 그 누구보다 빛나는 날들로 가득하길

[@하태지아코]

10대의 미지막을 잘 마무리 하셨을까요?
앞으로는 더 빛나는 앞날이 가득하길.

[@비밀-w2e]

안녕, 나의 가장 순수했던 사랑아
1년이 지난 지금도 너의 생각에 내 하루가 멎는 아름다운 사람아
부족한 나의 한때를 찬란하게 빛나게 만들어준 사람아
시간이 지나 다 잊혀진다 하더라도 내 젊음의 한 페이지로 아름답게 평생 남아 여운으로 흉터처럼 남을 사람아 고마운 나의 옛 사람아.

[@yi23240]

안녕. 나의 진짜 사랑
너 때문에 웃었고,
너 때문에 걱정하고,
너 덕분에 나에게 솔직해지고,
너 덕분에 어른스러워지고,
너 덕분에 꿈이 생겼고,
너 덕분에 난 살아
그러니 어디 가지말고 내 곁에만 있어줘
정말 고마워

[@JJUNG_MOONS]

안녕, 나의 젊음
당돌하고, 씩씩하고, 아름다웠던 나의 젊음아 이젠 안녕
당돌하기엔 세월이 많이 흘렀고, 씩씩하기엔 힘이 없고, 아름다우기엔 많은 시간이 흘러 주름이 됐다.
고마웠다. 너 덕분에 많은 추억을 쌓았다.

[@속상해서술한잔했-l2v]

안녕, 나의 열아홉
불완전한것 투성이지만 너의 미래 내가 응원하니까 행복하게 후회없이 열아홉 마무리하자

[@Tlfnrrlfnr-w1m]

응원할게 19의 너를 !

[@배주연-v7r]

안녕, 나의 열일곱
한없이 부족하고 좌절했던 순간들이 모여서 1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네 그 사실에 더 힘들고 기댈 사람 하나 없는 것처럼 느껴져 사실 나 지금 모든 게 벅차 숨이 턱 끝까지 올라왔는데 토해낼 데가 없어 그래도 다시 잘 일어날 거라고 믿어
부족함 속에 좋은 친구들을 만나 덕분에 웃고 행복했어 가끔 마주치는 너는 내가 매일 떠올리게 만들고 설레게 했어 그래서 난 애틋한 나의 열일곱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해
이 모든 걸 잊지 않고 더 마음껏 살아볼게

[@Sonn-ke9mj]

안녕, 나의 열일곱.

[@1p1p1e3]

당신의 열여덟도 평안하시길

[@그레이스-b2n]

찬란하게 피어나는 예쁜 나이예요☺️

[@키링-m8x]

부럽다...

[@jly1338]

슬프다 내가 벌써 열여덟이라니

[@이동건-g2o]

고등학교 때 충분히 놀고 즐기고 열심히 사시길

[@wendy-cx2xk]

나의 엄마 아빠 다 나이 들어 다 세상 떠나고 혼자 생활하는 지금
신앙을 갖게 되었지만
혼자라는 외로움을 견딜수 없고 사람이 미우면서도 그립기도 하고 견디어 사는 세상이 나이들어 힘들다
나도 혼자 세상을 떠나 버리겠지
세상을 버티고 끄적거리고 흔적을 남기고 여한없이 세상을 살기를 바라지만
나는 정말 무엇이 중요한지 세상에 남기고 갈 나의 꿈과 소망 이것저것 생각해보지만
무엇을 잡고 살아야 할지 .... 잠깐 끄적이고 가본다

[@쿠키냠냠-w4u]

오늘 대학을 졸업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4년동안 다녔던 학교를 이제 갈 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라고요. 이제 정말 제 2막이 펼쳐진다고 생각하니 두렵기도하고 설레이기도 해요.
항상 너무 취향저격인 플레이리스트로 위로도 얻고, 응원도 받고, 휴식도 취하고있어요.
늘 감사해요! 오늘따라 댓글이 적고 싶었네요ㅎㅎㅎ

[@askfjwkfa]

댓글을 읽고 다시 들으니 졸업과 너무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네요ㅎㅎ 대학 졸업 축하드려요!!🎉

[@so_simply]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업 축하드려요 ☺

[@ataraxia2372]

안녕, 나의 첫사랑
너 때문에 행복했었고,
너 때문에 걱정이 많았고,
너 때문에 결국 불행하고 힘들어.
하지만 더이상 힘들어 하고 싶지 않아.
이제는 진짜 안녕.

[@홀리카몰리카-q2o]

안녕, 나의 바다
안녕하세요 외할머니 할머닌 저의 모든걸 보시며 함께 성장하게 도움을 주셨어요.. 제겐 그 누구도 아닌 할머니가 저의 전부이세요 물론 부모님도 좋지만 제겐 할머니가 전부에요 제가 칼날같이 뾰족한 한마디 한다미들을 했을때 할머니의 표정과 행동을 아직도 잊을수 없을만큼 죄송드려요 제가 너무 나쁜 아이였어요.. 할머니, 제가 이 자리에 있는건 할머니 덕이세요 할머닌 잔잔하고도 깊고 짙고 푸른 다낭 집 앞 바다와도 같아요 너무 가까워서 너무 익숙해서 너무 편해서 제가 막 했던 행동들 너무 죄송드려요 그리도 소중한 저의 할머니께 그랬다니 너무 죄송합니다 할머니…. 제가 얼마 안되는 선물 드릴때마다 모두에게 자랑하시고 항상 저 보려고 오시고 힘들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매 순간 제 곁에서 묵묵히 들어주시고 안아주셔서 감사해요 제 따뜻하고도 여린 마음은 할머니께 받은것같아요 항상 그 자리에서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지만 세상엔 영원한건 없다지요.. 슬프게도 언젠간 할머니와의 작별이 있을꺼에요 만약 우리가 작별한다면… 전 그 뒤로 무슨 선택을 할지 모르겠어요 할머니…. 제게 사랑을 알려주시고 제게 따뜻함과 포근함을 알려주시고 제게 모든걸 주셔서 감사해요 할머니 제겐 할머니는 모든것이세요 항상 볼때마다 할머니 얼굴에 피어난 미소를 볼때면 왠지모르게 울컥해요 우리 핳머니 사랑하는 우리 할머니 왜 그대는 매번 웃고만 계시나요 왜 모두에게 친절하시며 따스한 햇빛 같나요 할머니.. 정말 항상 죄송하고 이것만 할수있는 어리석은 손녀라 정말 죄송해요… 제가 뭘 하던 옆에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제 바다를 잃고싶지 않은데 떠나가버릴까 무서워요…. 힘드시겠지만 제가 졸업도 하고 제가 직업도 갖구 할머니가 제 차도 타보시고 제 가정도 보시다 행복 속에서 작별했음 좋겠어요.. 제겐 하나뿐인 제 큰 바다가 사라지지 않길 빌어요 사랑해요 할머니 정말 그 누구보다도 사랑해요

[@bree-0-sora]

마지막으로 본 지 일 년이 넘은 첫사랑은 아직도 문득문득 떠오르곤 해요.
여리고 조그마한 제 마음은 작은 일에도 쉽게 저릿하며 서글퍼지구요.
정통으로 맞는 날 것의 감정들이 버거울 때도 많지만 때로의 쓸모와 오랜 정겨움 탓에 고마운 마음으로 타고난 섬세함을 대하고 있어요. 예술을 사랑하지만 밥벌이를 할 수 있는 정도인지는 모르겠는 제가 용기를 놓지 않게 해 주는 듬성듬성한 애착이에요.
음악은 한 번에 와닿아 마음을 시큰하게 하죠. 그럼에도 저는 왜 이리도 음악 듣는 일을 사랑하나 몰라요. 한 톨의 감정 조각도 놓치지 않고 간직하고 싶어요. 아마 앞으로도 그러하겠죠. 아주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요.
소중히 아껴 가며 꺼내 듣고 싶어요.
좋은 플리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LGYWM]

내 손등에 입 맞춰주던 너의 입술
날 보며 웃던 너의 두 눈
서툴음으로 나를 재우던 너의 가지런한 손
난 그 무엇보다 네 품과 향을 동경했다
넌 내게 벅차도록 행복했던 꿈이였다
너라는 사람을 알수있게 해줘서,
사랑을 알게해줘서 너에게 참 많이 고맙다
안녕, 나의 첫사랑이였던 사람.

[@Jkbjinhopejga]

안녕 내 이십대의 전부였던.. 보고싶어

[@Euns7226]

안녕 나의 열다섯, 누구보다 다사다난했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지지게 아팠고 어른이 조금 더 빨리 된 것에 대해 원망스러웠지만 무너지지 않는 법을 배운 열다섯 안녕.

[@ChromeMonkey]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서툴고 이별은 그만큼 단단해진다
하지만 이를 반복하는게 사람이니 그게 누군가 만든 인간의 사랑아닐까
하면서 오늘도 한 사람을 사랑해 본다

[@미니-t2d4w]

안녕, 나의 꿈
내 전부였던 피아노 이제는 안녕

[@yourfairy05]

1년이 지난 지금.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나요?
그저 그 때보다는 좀 더 많이 웃는, 행복한 하루 하루가 이어지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꼭 그렇게 되길,
그렇다면 더 많이 웃길 기도할게요

[@ilove___damgom]

나보다도 소중했던 우리반
곧 헤어져야할걸 알아서 더 슬프네
그래도 내 인생 최고의 반이고
잊지못할 반일거야
사랑해 우리반 영원히 간직할께
많이 그립겠지만
그만큼 성장하고 좋아했다는 증거겠지?

[@Hwang_heechan]

안녕, 나의 우울
널 탓하지 않아. 너가 있어서 어쩌면 버텼을지도 몰라. 그런 감정 조차 없이는 더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해. 우울아, 그 동안 나를 벼랑 끝에서 지탱해주느라 수고했어. 이제 잠시 집에 들어가 있어도 될거 같아. 너가 없어도 나는 버틸 수 있을만큼 건강해졌어. 많이 고마웠어. 우리 다음에는 가끔 짧게 다시 마주하자. 버티기 힘든날 내가 문을 잠시 두드려볼게 :)

[@songmo123]

안녕 나의 오늘~
내일도 오늘과 별반 다를것없는 날일테지만..오늘 보다는 좀더 좋은마음 더 느낄수 있는 날이 되길..

[@dndjsjshb]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다ㅠ 할아버지도 나 보고싶지?? 나는 아직도 할아버지가 살아있는거 같아 나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어쩌지?? 하고 상상만 했지 할배가 이렇게 빨리 갈줄 몰랐어 너무너무 속상해 아직도 안믿겨 할말이 정말 너무너무 많은데 정말 너무너무 많은데 다 할수가 없네ㅎㅎ 사실 할배 조금 원망하기도 했어 100세 시대인데 그렇게 일찍가는게 어딨어 내 용돈도 타서 쓰겠다고도 하셨잖아 난 할배한테 받기만 했네 사촌언니는 할배랑 셀카 많이 찍었더라 나는 그렇게 핸드폰들고 다니면서 왜 찍을 생각을 못했는지 너무 후회되고 아쉽고 할배한테 미안해 그래도 할배 나 제일 좋아했지?? 할배는 내 아빠이기도 했어 정말. 마지막 할배 가는길 못봐줘서 미안해 도저히 볼수없었어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된 상태였어서 미안해 할배가 무슨 돈이 있다고 우리 갔을때 고기 사준다고 그 고기집 몇번을 데려간게 너무 생각나 이제 거기서 고기 사줄 사람이 없네 할배가 용혈하면서 우리 발마사지 항상 해준것도 생각나고 나랑 윙크 번갈아가며 한것도 생각나고 전화하면 사랑해요 해준것도 생각나고 항상 내 생일때 꼭 용돈 챙겨준것도 생각나고 밥먹으면 많이 먹으라 한것도 생각나고 그냥 다 생각나 내 눈썹 다듬어주던 할배의 숨결이랑 손이랑 집중하던 눈 다 생각나는데 이렇게 다 생각나는데 주인공이 없네 장례식때도 이생각 많이 했어 다있는데 할배만 없다고 많이 길어졌네 많은 말중에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들이야 정말 사랑해 보고싶어 할배 꿈에 자주 놀러와 어떻게 한번을 안와줘😢 손녀가 많이 보고싶어해 제일 사랑해 꼭 꿈에 와서 내이름 불러줘❤

[@user-kx5fu2kq5m]

안녕 내 운명같은 첫사랑아.
2023년 7월 이유 모를 강한 끌림으로 빠르게 가까워져 장거리를 무릅쓰고 연애를 하게 되었고, 나는 오빠를 통해서 많은 걸 배우게 되었어. 연애는 결코 쉬운게 아니라는 것과 희생해가며 맞춰 나가는 것과 제대로 된 사랑을 받는 느낌을 비롯한 많은것들을 정말 많이 배웠어. 살고 싶다며 놔달라던 오빠의 말이 아직도 생생해. 헤어지고 나서 모든걸 내 탓으로 돌리며 며칠을 울고 울며 지냈어. 실신 하는것도 일상의 일부가 될 정도로 말야. 그렇게 뼈저리게 아프고 나니 학업에 열중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오빠가 떠올랐고 아프고 그리운 만큼 학업에 내 시간을 퍼부었어. 무리했으니 당연히 건강이 악화되었고 영양제도 맞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었어. 그리고 또 다시 회복 됐고 다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어. 혹시나 연락 해주진 않을까 싶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기념일을 핑계삼아 꾸준히 연락 보냈어. 설마 싶어서 말야.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연락에 나도 새해 복 많이 받으라던 오빠의 연락을 받고 눈물을 흘렸어. 온몸을 떨면서 말야. 끈기가 있으면 안되는건 없구나 싶더라. 요즘은 잘 지내냐는 연락을 보냈어. 윈터스쿨 다니고 있다더라. 내가 기숙학원에 과외하러 갔을때 본 널 닮은 사람이 정말 너일까 싶더라. 홈페이지에 들어가 응원편지함을 보니 오빠 이름이 적힌 편지가 있더라. 철렁했지. 내가 본 사람이 정말 오빠라면 멀리서 보는 것 만으로도 난 좋아. 우린 멀리서 응원해주기로 했으니 말야. 부담된다며 수능 기다리지 말라고 부담만 안겨준다던 오빠의 말을 기억해. 잊어보려고도 했는데 잊혀지지가 않더라. 오히려 감정의 깊이가 깊어가더라. 첫 만남부터 운명 같았는데 지금은 더 운명같이 느껴져. 여태 연애 열몇번 해봤지만 웬만하면 1주 안에 완벽히 잊는게 나였으니까 말야. 내 목숨을 줄 수도 있을만큼 많이 사랑하고 있어. 미래에 내가 다시 오빠의 여자친구가 된다면 그땐 자랑스러운 성숙한 여자친구가 되어줄 수 있길 바라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갈게. 많이 빡세고 피곤하고 버거운 하루의 연속일텐데 잘 버텼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한다.

[@braum922]

어떤 말보다 안녕이란말은 참 적적하다
특히 내 말이 닿지 않을 사람들을 추억할때 말이다 누군가 곁에머물다가가면
안녕이라는말이 참 어렵다 그때를 다시떠올리면서 난 너에게 안녕하고 인사해줄 수 있는 밤일까?

[@보구밍-y2i]

누군가를 사랑하는 법을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법을 알려준 네가 내게는 너무 소중해서 그래서 놓지 못하고 있었던 거야 바보 같이 너가 아니면 안 될 거라고만 생각했던 거야 넌 내게 처음 사랑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이지만 그만큼 너무 큰 상처를 준 미운 사람이기도 해 그래도 처음하는 사랑에 서툴던 나를 이렇게나 바꾸어준 너를 내가 어떻게 잊겠어 마음 한 켠에 담아두고 살아가는 거지 그렇지만 이제는 나도 너가 많이 무뎌졌어 그래서 내게 다가와주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려고 해 너는 이제와서 우리의 과거에 얽매여 나를 그리워하고 있을지 몰라도 나는 이제서야 너와의 추억을 생각할 때 눈물이 아닌 웃음이 나는 날들을 지낼 수 있게 되었어 그러니 우리 그리워 말고 추억으로 남겨두자 고마워 사무치도록 사랑했어 안녕, 나의 첫사랑.

[@user-ur9ig7jp1j]

안녕, 나의 열여섯.
앞으로도 너의 찰란한 꿈을위해
도전하는 너를 응원할께.

[@히히-x7j7y]

요즘 마음이 너무 아프고 고등학교 공부하려면 너무 치열할 것 같아서 매일매일 피하고 있는데… 이런 노래를 들으니까 옛날로 돌아가고 싶고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또 위로도 되네요 😢 감사합니다 항상 이런 플리 올려주셔서… 🕊️

[@so_simply]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무 걱정 말고 편안한 밤 되세요 ☺

[@Uyeeo]

고2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 저도 작년 이시기쯤 겁나고 옛날이 너무 그리웠는데 벌써 1년이 지나갔네요 :) 지금껏 해왔던것처럼 잘 해낼거에요 화이팅👊

[@hinatalilysuyeonfeeling]

저는 올해로 고3 되는 학생이에요 ! 비슷한 나잇대이신 거 같아서 공감되네요. ! 건강하게 원하는 결과 얻길 꼭 응원할게요 ! 우리 같이 힘냅시다 😊

[@히히-x7j7y]

@@Uyeeo 너무 감사합니다… 고등학생 언니오빠들이 지내는 모습이 너무 치열해서 고등학교 가기가 너무 무서웠는데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있다는 게 엄청 큰 위안이 되네요🙃

[@히히-x7j7y]

@@hinatalilysuyeonfeeling 감사합니다ㅠㅠ 고3이신데 항상 화이팅 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될 수 있게 같이 힘내봐요!!

[@장상준-w3l]

사진 속 여성분이 중학교때 첫사랑을 닮았네요
벌써 10년전이지만 ㅎㅎ
그때의 시간에 함께할수있어서 정말 고마웠어 건강하게 잘지내!! :)

[@성이름-w1g5j]

김고은 닮은 첫사랑... 낭만 쩐다

[@user-og6uc1xz1i]

고3이란 시간이 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어느덧 19살 고3이라는게 실감이 안나네.. 초등학생 때가 엊그제 같은데
.

[@eyoutube8780]

안녕,나의 음악
소프라노가 되고싶어 뼈빠지게 7년을 불태웠다.
많은 시행착오.. 많은 생각들 그리고 조그마한 결과들 이게 결과라니 많이 슬프고 허탈하지만 그래도 후회없다 . 안녕 .

[@성이룸어엄]

나의 뮤즈, 나의 달님,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가수

[@헤헤햏-w7z]

나의 열아홉 힘들지만 좀만 버텨서 내년엔 행복하게 잘 살고 있기를!

[@쥬쥬-g9f]

안녕 오빠
뭔가에 쉽게 마음을 주고 흥미를 쉽게 잃던 내가 3년간 오빠를 짝사랑하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내가 슬퍼하고 아파할 때 금새 눈치채고 세심하게 챙겨주던 오빠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해. 우울증에 매일 밤 울고 유서까지 썼던 그런 나를, 오빠가 세심하게 챙겨준 덕에 그 시기를 이겨냈어 그래서 난 오빠를 사랑했나봐 다른 사람한테는 그렇게 다정하지 않던 오빠가 나를 특별히 여긴다고 착각해서, 오빠네 집까지 드라이브 했을 때 아무렇지 않게 조언해줬던 그 순간들을 난 특별히 여겼던 거야.
이제 오빠는 곧 결혼을 앞둔 그 연애를 하고 있지. 오빠 내가 비록 결혼식장까지 들어가서 열렬히 축하할 순 없지만 내 20대의 끝자락에 나를 아껴주고 별 일 아닌 일에 툭하면 울고 어리게 굴던 나를 묵묵히 챙겨줘서 고마워. 그리고 축하해요

[@wt1630]

안녕 나의 열여섯
이제 저는 고등학생이 되는 애기랍니다..
잘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심님 플리 들으면서 힘내볼게요!
오늘도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so_simply]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

[@수연김-v9m]

안녕, 나의 열아홉
난 네가 어떤 선택을 하던 항상 응원할께
모든 걸 쏟고 후회없이 마무리하자☔🌈

[@리상형]

안녕, 나의 오랜 소망들
현실에 붙잡고 살기엔 무모한 꿈들이었지만 붙들고 사는 동안 마음껏 꿈꾸고 행복할 수 있었어 헛된 희망들에 부풀어올라 저 멀리 바라보았던 풍경들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아. 나는 현실에 너무 많이 지치고 무뎌졌어 그치만 그래서 청춘이었고 아름다웠다 나를 가득채워줘서 고마워

[@파도타기-y9w]

2년 남짓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났네. 정말 얼렁뚱땅 만났던 우리의 처음이었는데, 이젠 마지막이 찾아왔네. 정말 많이 사랑했어. 오래도록 잊지못할거야. 그리울거야. 마지막으로 만나서 얘기하고싶었는데, 만나면 그저 눈물만 흐를 것 같아서 이렇게 댓글로라도 남겨. 너와 만나면서 정말 행복했는데 사랑만으론 해결이 안되더라. 우리 너무 달랐으니까.. 서로 사랑하는데 헤어지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내 일이 됐네..ㅎ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서 후회는 없어. 적어도 반년은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나 벌써 견뎌볼만해. 너도 나만큼만 힘들고 행복하길 바래. 다른 사람 만나서 행복한 모습은 솔직히 못보겠어.. 그냥 한동안은 혼자서 친구랑 행복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너를 조금은 더 오래오래 생각하며 추억하다 조금은 무뎌질 때 쯤 다른 사람 만나려 노력해볼게. 정말 많이 사랑했어. 잘 지내길 바래😊

[@MadisonIm-cc1sb]

제벌 지치지 않는 힘을 주세요. 무너지지말자

[@user-ox3we7sy8f]

안녕, 나의 열일곱 추억속에 남은 사랑아.

[@영화가좋다-z6h]

안녕
내고통을 노래에 흘러가게끔 하고싶어해
가족에게도 말할수없는 고통
주변 친구들에게도 말할수없는 이유
이야기를 해도 이해나 공김하지 못해주는
사람에 대한 고통
죽지못해 사는 고통
감정이 찢겨져 나가는 고통
가족이나 친구가 있음에도
혼자인 것 같은 고통
이제 안녕
바쁜삶으로 잊고살려해
정말 안녕

[@소연박-b7q]

마지막으로 너가 나한테 한 말은 우리가 다시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아 였는데 이제는 그 목소리도 기억이 안난다. 2년동안 거의 매일 보던 얼굴도 안았을때 나던 냄새도 기억이 안나. 처음이라 그런지 우리 서로 많이 상처주고 상처받았다. 서툴러서 미안해. 그리고 나에게 사랑을 알려주어서 고마워.

[@김대희-i6h]

내 삶이 가장행복했던 순간은 너가 나와 함께 해주었을때야..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웃고,울고,행복한 기억만 떠오르네
뭐하고 지내?진짜 너무 보고싶다
나 다시 한번 용기내서 다 쥐어짜내서 너한테 가볼려고..내가 너무 못해준게 많고 널 슬프게 한게 후회된다 많이 사랑해 아직…..

[@user-qn6yv2vc7z]

안녕 나의 낙원아
그 곳에선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우리가 안 시간은 너무나 짧았지만 깊은 관계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이별하더라도 당신이 좋은 밤 좋은 꿈을 꾸기만을 간절히 원했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 하네요 아직도 부재를 부정하고 있어요 잘 우는 편은 아닌데 일주일 동안은 하루의 반은 꼬박꼬박 어떤 시간대든 운 거 같아요 제게 청춘을 알려주어서 고마워요 전 그냥 세상 만물이 당신이라고 생각할게요 맑은 하늘, 내리쬐는 햇볕, 흔들려도 피는 꽃, 잔잔히 치는 물결 모두 다요 마지막까지 너무 사랑한다는 그 다정한 말에 전 살아갈 용기를 얻어요 지금은 너무 아프지만요 꼭 꿈에서 만나요

[@연-e8x]

안녕, 나의 10대
20대에는 꼭 하고싶은거 다 하길

[@바우와우아]

안녕 나의 첫사랑
너무 많이 사랑해서 언제 잊을 수 있을 진 모르겠지만 무뎌 질 수 있을 때 까지 노력해볼게

[@음으으음-f3e]

안녕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이 뭔지 참 어려운 감정이야 너한테 연락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닌 것 같다는 마음도 같은 높이의 굴뚝이라 이렇게 살고있네
뭐가 됐든 난 너한테 너무너무 고마워
덕분에 내 인생에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져봤네 너무 사랑했어
지금도 생각날만큼
근데 난 내가 너를 망칠까봐 늘 두렵고
그래서 지금도 많이 두려워
그냥 다 필요없고 너가 행복하길 바래

[@김연희-n1z]

안녕 나의 열아홉
성인이 되기전의 두려움과
성인이 된 이후를 생각하는 기대감
빨리 입시가 끝나길 바라며
정들았던 학교,친구,선생님과의 이별준비를 하며
입시라는 경쟁속에서 불안감, 기쁨, 책임감을 느끼고
성숙하지 않았기에 불완전했던 나야
그 기억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고 있어
이젠 스물의 내가 만들어갈게

[@swhatier-m1c]

안녕, 나의 추억
딱 초등학교를 졸업 하면서부터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서 중학교 1학년 땐 학교에 나간 날을 손에 꼽을정도로 학교를 못 나갔고,
2학년 땐 3분의 2 등교를 하긴 했지만 체험학습이나 축제 등 아직도 제약이 많았었고,
마지막 학년에 1,2학년 때 못 했던 모든걸 해보고 반장, 학생자치회 부장을 하며 학교가 제 집인 것처럼 학교에 가장 오래 있고, 학교에서 가장 바빴던 1년을 보냈다.
비록 학교를 많이 나가진 못 했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추억과 행복을 쌓고 졸업 했다는게 너무 좋다.
사실대로 말하면 나는 아직도 중학교를 잊지 못하고 있다.
졸업을 했지만 아직도 가끔 학교에 들러 선생님들을 뵌다.
고등학교 OT에 갔다가 중학교에 가니 답답했던 마음이 약을 먹은 듯이 편해졌다.
그래도 이제는 나의 행복했던 중학교 생활을, 추억을 두고 새로운 시작을 할 때가 된 것 같다.
안녕, 나의 추억

[@user-saislfkwskf]

안녕, 나의 첫사랑.
첫사랑이란 단어를 보면 앞으로는 너가 생각날것 같아.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했던 나에게 오르내리는 기분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십대의 마지막을 너와의 추억으로 채울수 있어서 좋았어.
이 마음은 나에게만 간직하고 너의 앞에서는 좋은 친구로 보일수 있도록 노력할게. 좋아해.

[@s5s2n]

마음이 아리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사람.

[@탄산은사이다_123]

안녕, 나의 스물셋
너무 빠르게 보낸 것 같네
좀 더 아껴줄걸 좀 더 보듬어 줄걸 다가올 날들은 아름다웠던 것들을 놓쳐 후회 하지않도록… 안녕 내 스물셋

[@taeraeya714]

안녕 나의 첫사랑
이제 널 매일 마주칠 일이 생겼는데도 우리는 말 한 마디도 못 섞는 남이 됐네
친구로라도 남고 싶었는데 이미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첫사랑이라는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해 줘서 고마웠다
이제 어떤 누구를 만나도 너한테 느꼈던 감정은 못 느낄 것 같아
나도 내가 너의 첫사랑이였으면 좋겠어
우리 이제 졸업이 코앞인데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슬프다 진짜
멀리 가서도 잘 지내 그래도 가끔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다ㅋㅋㅋ
혹시라도 내 생각이 나면 그냥 연락해 아직 많이 좋아해 기다릴게

[@jennyk2485]

안녕, 나의 스물아홉.
20대의 마지막 스물아홉은 그 누구보다 빛날 나를 받아드릴 수 있는 자신감있는 나,그리고 많이 도전해보고 부딪혀보고 해봐도 된다는 말 많이 내 자신에게 해주고,운동도하고 여러사람들도 만나고 여러 일도 해보고 치열하게 공부해보고 치열하게 사랑해보고 치열하게 돈벌어보고 치열하게 내 자신을 가꿔도보고 치열하게 가족들에게도 사랑한다고 말해보고 그렇게 살아보자😊그 누구보다 빛나는 날들로 가득하길❤그리고 그걸 이루고 행복해하는 내 자신에게 고생했다고 말해주기토닥토닥 고생했다고 말해주기❤

[@커엽자너]

내가 너에게 잘못했던것들은 잊지않아도 되는데 내가 널 사랑한건 부정하지말아줘...
한번만 다시 만나고 싶다

[@Glaemfwlakfwk]

안녕, 나의 사랑아
첫 연애도 아닌, 마지막 사랑도 아닌 네가 계속 생각나네.이쯤되면 잊을만도 했는데 못 잊고 계속 떠오르는 너는 내가 제일 바보같고, 못났을 때 사랑해줬냐. 지금쯤 만났다면 정말 후회없이 사랑해줬을텐데, 많이 미안해, 많이 좋아해 내 사랑아. 못된 애 만나지말라던, 내가 꼭 원하는 걸 이뤘으면 좋겠다고 마지막까지 날 걱정해주던 사랑아 너무 보고싶고, 미치도록 그리워. 잊어달라던 너의 말에 뒤늦게 정신차린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앞으로 볼 수 없겠지만 네가 말했던 대로 각자 노력하며 원하는걸 이루자 보고싶다 내 사랑.

[@user-ki9bd7ut3w]

안녕, 나의 첫사랑
어느덧 3년이 지나고 계절은 12번이 바뀌었네. 너의 3번째 봄은 어때? 난 아직도 너와 만났던 그 계절에 머물고있네.
너가 어디에있든 무엇을하든 내 응원이 너에게 닿길 바래. 너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고 너와 같은 성씨만봐도 울컥하는 이런 감정이 첫사랑인걸까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여전히 널 만났던 그 계절에 머물고있을테니 내 계절로 돌아와줘..

[@lahirbulanjuni]

🤗✨

[@데이비드융]

안녕 나의 20대
내 삶의 절반이었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원없이 사랑했어 잘 알지는 모르겠지만. 내 마음이 잘 전달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많이 좋아했다. 8년이란 시간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애기들 행복하게해줘

[@e수진-c9q]

안녕 나의 스물 셋
시작부터 순탄치 읺았던 한 해였다.
아프디 아픈 첫 사랑을 한 해였다.
이루어지지 않았고 덕에 많이 울었지만
널 사랑한 걸 후회하지 않아
사실 지금도 사랑하고 있을지도.
언젠간 정말 나에게 좋은 사람이 생기기를

[@Timebomb.-.]

안녕 나의 미래여.
나의 사계절로 나를 감싸주던, 따스하고도 쌀쌀했던 그대여.

[@IYB0]

“안녕 나의 군생활”
지독하면 지독했고 끈질겼다면 끈질겼고 재미있었다면 재미있었다 입대할때 국가를 위해 희생을 한다면 그때 뿐이라 생각 해 열심히 했다 이젠 내 기억 속에 남아 좋은 추억이자 술 안주로 내 곁에서 있자
안 다치고 잘 전역 해줘서 고마웠다
군인의 나야

[@이현주-i6x]

안녕, 나의 열일곱
바라고 바랬던 진정한 친구를 가지게 되고, 짝사랑으로 참 많이 울고 웃었다. 이렇게 행복했던 해는 처음이다.

[@기타치는선용]

안녕 나의 청춘이여
서럽도록 시린 아픔이여
아름답도록 쨍한 푸름이여
그립도록 바랜 나의 청춘이여

[@nuyhis9]

오빠를 먼저 보낸지 벌써 8년 전이네. 난 오빠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나는게 하나도 없는데도 너무 그립고 보고 싶어.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어서 이별이란게 참 쉬운건줄 알았다? 근데 살다보니까 이별보다 힘든 건 없더라고.. 솔직히 지금 당장이라도 울고 싶지만 이젠 안울거야!! 오빠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아서 오빠가 못 다한 꿈 대신 이뤄주려고. 오빠는 반짝이는 별, 나는 우주비행사로 우주에서 만나자. 내가 갔을 때 제일 밝게 빛나고 있어된다?? 오빠 오늘도 잘자 사랑해

[@현-f9d]

행복해도 되는데, 꼭 나 만큼만 아파해주라

[@니똥칼라똥-v4x]

안녕, 나의 가수
벌써 오빠가 떠난지 2개월이 넘었네. 너무 보고 싶다 오빠 오빠가 긴 여행을 하고 여행이 지겨워 질때 쯤 내가 찾아 갈게 가수 해줘서 고마워 빈이오빠

[@Posion.go_die]

이렇게까지 좋아해본건 처음이라서
많이 부족했었어

[@ages1949]

안녕,나의 찬란했던,행복했던 모든 말들이 과거형이 되어버린 첫사랑

[@인생육백컷]

안녕, 나의 사랑, 나의 5년, 나의 청춘, 나의 모든 사랑... 내 젊은날의 사랑 .. 이제 딱 1년이네 잘지내고 잘지내자

[@dear.-au]

안녕, 내 중학교 일학년 친구들
떠올려보면 사실 막상 그때는 너네를 그렇게 아끼질 않았고 그렇게 될 미래도 없다고 생각했어 그래봤자 일이년 내로 정리될 사이라고 생각했고 나는 그게 절대 틀리지 않을 거라고 이미 엔딩을 내린 좁은 사람이었으니까 내가 생각한 미래는 너무나 확실하다고 생각했고 내 생각에 예외는 없었어 다음 학년으로 올라가면 인사조차 안 하는 무심한 사이가 될 거라고만 생각했어 근데 웃기겠지만 내가 틀렸어 내가 너네를 너무 좋아하더라 너네에게 나는 무슨 크기일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너네가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구보다 큰 존재야 이학년이 되고 보니까 내가 확정 지었던 대로 흘러갔다면 내가 어떻게 살았을까 싶더라 내가 생각한 2학년 3반은 나와 너무 잘 맞았었는데, 내가 너무 잘 적응하는 미래였었는데... 현실의 그곳에서는 난 재미없는 사람으로 점점 작아지더라 그 때문인지 자꾸 너네가 좋아졌어 좋은 것을 보면 너네를 생각하고 아쉬운 걸 보면 너네랑 같이 다시 해봐야지, 생각해 이 대로가 맞는 건지 생각하고 확정짓던 내가 그 공상에 빠질 수도 없을 만큼. 너네가 소중해지니까 자꾸 기대하게 되고 사소한 것에 섭섭하고 서운했어 내가 가장 한심하고 이해가 안 되던 사랑의 굴레에 빠진 사람이 되어버린 거야 내가 알지 못한 내가 너네를 만날 때마다 발자국을 찍었어 너네를 만나기 전 내 우주는 십년지기 소꿉친구들이었는데 이제는 너네가 그 우주를 먹더라 우주를 좀먹고 점점 커지더니 우주의 부피와 언듯 비슷해지더라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을 전하고 싶은데 너네가 생각하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니까 그러질 못하겠어 변해버렸구나 오그라든다 느끼면 어떡해 나는 너네가 너무 소중한데. 나에게는 그럴 무모한 용기가 없다 찌질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고맙고 미안하다고, 좋아한다고 여기에라도 새겨본다 이 영상은 너네가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 댓글도 읽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럼에도 계속 적어볼게 좋아해

[@Sjsosn12]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우리 아빠 아직 중3인 나에게 큰 짐을 안고 간 거 같아 초등학생 때 엄마랑 아빠 이혼하고 엄청 울었었는데 또 울게 됐네 아빠를 보냈을 때 실감이 안 났어 시험 때문에 장례 3일 동안 못 있어줘서 미안해 아빠 내 생일 날 잠 잤을 때 꿈에서 아빠가 주는 선물 이런 쪽지가 오더라 그래서 아빠가 하늘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해 아빠가 빚만 남겨두고 먼저 갔을 때 모든 가족들이 아빠 미워했었던 거 같아 그래도 난 아빠가 좋았어 항상 밤낮으로 열심히 택시 기사 일하고 별로 돈도 못 벌었을 텐데 한 달에 50만원은 그냥 흥청망청 썼었던 거 같아 아빠가 힘들다고 나에게 말을 했을 때 아빠가 뭐가 힘들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니까 전부 다 이해가 되더라 ㅎㅎ 이 미운 딸 키워줘서 고마워 아빠, 애교도 없고 무뚝뚝한 나였지만 난 아빠 진심으로 사랑했고 멋있었다고 생각했어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없이 편하게 살고 있어줘 그곳에서는 친구도 많이 만들고 아빠 많이 보고 싶다 아빠 목소리 너무 듣고 싶어 아빠 한 번이라도 만져보고 싶어 많이 그리워 천천히 기다려줘 아빠 내가 꼭 잘 사는 거 보여줄게 하늘에서 지켜봐줘 많이 사랑해 볼 수는 없지만 항상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살게 많이 미안해 우리 아빠

[@padfoot1103]

안녕,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아.
내 첫 남친이 되어주었던 네가 고마워. 많이 아팠고 서글펐던 기억이지만 돌이켜보니 내 학교 생활이 너 덕분에 많이 설렜더라고. 고맙다, 사랑이 뭔지 알려줘서.
나를 사랑으로 보듬어준 친구들도 다들, 정말 고마워. 친구같은거 항상 불안하고 못믿어왔던 내 생각을 전부 뒤집어놓은, 내 세계에 빛을 가져가준 사랑스러운 이들이야 너희는. 평소에 표현은 잘 못했지만, 나 너희 되게 좋아한다? 너희는 평생 나랑 친구해야해, 이제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들, 사랑해요. 무척이나 존경하고 덕분에 많이 행복했고, 정말 많이 의지했었습니다! 이제 떠나게 되었다만 앞으로도 저를 지지해줄 기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retzels691]

어쩔 땐 반가움의 안녕
어쩔 땐 이별의 안녕
두 뜻이 있는 이 단어가
만남 끝엔 결국엔 이별이 있다는 뜻같아서
서글퍼진다

[@봄-f1i]

안녕 할머니, 잘 갔을까 모르겠네
어쩜 꿈에 한 번을 안 나올 수가 있어 엄마도 많이 섭섭해하고 있는데
지팡이를 짚고 가는 길이 너무 험하지는 않을지
혹시나 아끼는 그 옷이 젖지는 않을지 오염되진 않을지
머리로는 할머니를 자꾸 떠올리면 안 된다는 걸 아는데 계속 걱정이 되네
할머니 거긴 어때? 나도 엄마도 아빠도 너무 늦지 않게 언젠가는 갈 곳이니까
우리 집 터 좀 알아보고 잘 꾸며놓으셔 가면 다 준비되어있게 알았지?
그리고 나 할머니한테 말 못 한 거 있어
할머니가 학교 안 다니면 바보된다고 그랬잖아, 미안해 할머니 나 학교 안 다녀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지도 벌써 2년이네 미안해 할머니 당당하게 졸업장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래도 할머니 막내 손녀 잘 지내 비록 남자친구는 아직 없긴 한데 곧 생기겠지 할머니가 내 남편 감 좀 봐줘
벌써 일주일이네 할머니 나 아직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은데 어떡하지
늘 웃고 씩씩하던 할머니가 그렇게 야윈 모습일 때 난 차마 보지 못했어 중환자실 들어가서
할머니 다리 보는데 차마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 내 생에 그렇게 크게 운 건 이번이 처음일 거야
가슴이 아프다는 게 무슨 말인지 그때서야 알았어 내 의지대로 되지 않더라 눈물이
할머니가 날 기억 못 했어도 괜찮아 내가 할머니를 기억하잖아 그치?
할머니 거기에선 내 이름 하나하나 써보면서 기억해 봐 글자도 배우고 노래도 부르고 할아버지 말고 다른 남자도 만나봐ㅋㅋ
할머니 사랑해 항상, 할머니가 항상 웃으면서 나 배웅해줬으니까 나도 웃으면서 배웅할게
넘어지지 말고 주저앉지 말고 아프지 마 할머니 항상 사랑해 할머니

[@원양재]

군대 가기전에 들으니까 슬프다

[@mjhnmjsg]

안녕, 나의 전부

[@Riceeeeeeeball]

안녕. 내 스무살 첫 사랑.
긴 말은 이제 못하겠어. 이제는 털어낼 수 있으려나. 행복했다면 행복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려나.
이제는 보내야지.
보내줄때가 된거같아.
많이 힘들었지?
이제는 그만 다 잊고 살자. 행복하게.
누군가는 힘듦을 지고 사는게 아닌,
기억 한켠에 남겨두는것도 아닌, 그냥 살자.
없었던 것처럼. 행복하게.
사랑했어 많이 누구보다 많이
항상.

[@빙봉빙봉-s6i]

안녕 나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를 보낸지 이제 한달이나 지났네. 거기선 어때? 아프진 않아?
몸이 말을 안듣는 병에 걸려 그것도 고칠 수 없는 병인데 내가 자꾸만 할머니 말 잘들으라는 말만 하고 계속 조금만 기다리라고 해서 미안해.
그러려던게 아니였는데 우리 할아버지 성격 급한 것도 모르고 못난 손녀딸아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 했네. 지금에나마 미안해.
할아버지, 지금에 와서 말하기엔 너무도 늦어버렸지만 나도 이 세상에서 엄마 아빠 보다도 할아버지가 제일 좋았어.
매일 술을 마셔도 날 가장 먼저 찾는 할아버지가 좋았어. 거친 수염도 사실은 좋았어. 매번 그 좋아하는 술 담배 하지 말라고 혼내기만해서 미안해.
할아버지가 나의 유일한 편이였던 것처럼 나도 할아버지의 하나뿐인 편이 되어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게 한이라면 나의 한이야.
할아버지가 나를 안아줄 때 나도 할아버지가 좋다고 터질 듯이 꽈악 안아줄 걸, 거친 수염으로 내 얼굴을 비빌 때 조금은 따갑더라도 더 가만히 있어줄 걸, 할아버지가 해주는 뽀뽀에 술 냄 새, 담배 냄새가 설여있어도 더 많이 해줄 걸, 할아버지가 날 사랑한다 해줄 때 나도 할아버지가 좋다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라도 더 해줄 걸 아직도 후회가 돼.
1년만 더 있었으면 나 고등학교 졸업하는 모습도, 대학교 입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을텐데.. 내가 우리 할아버지 품에 내 고등학교 졸업장도, 교대 입학 증명서도, 운전면허증도, 내 임용고시 합격증도 다 가장 먼저 안겨주려 했는데 내가 모는 첫번 째 차에도 할아버지를 가장 먼저 태워주려고 했는데, 내 첫 월급으로 우리 할아버지 좋은거 하나 사줘야지 했는데.. 아직 이중에서 단 하나도 보여준게 없어서 너무 미안해. 시간이 흘러도, 할아버지가 내 곁에 없어도 할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있어 1번이야 사랑해❤
할아버지 할머니 외롭지 않게 내가 매일 아침마다 전화도 열심히 할게. 내 꿈에 가장 먼저 나타나 준 것도 고맙고 난 이제야 할아버지의 마음을 알았는데 그 사랑을 되갚을 갈이 없어 너무너무 미안할 뿐이야. 할아버지 내가 할아버지 앞에 약속한 것들 꼭 다 지켜낼게 그래서 꼭 할아버지한테 1번으로 자랑할게 나 꼭 지켜봐줘. 거기선 아프지말고 행복해야해 알겠지? 할아버지가 내게 준 것들 다른 사람들한테 베풀고 천천히 갈게. 너무 나 기다리지 말고 거기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있어. 그리고 나 꼭 좋은 선생님 될 수 있게 할아버지가 꼭 좀 잘 지켜봐줘 알겟지? 언제나 사랑해❤

[@뇨뇸-g6h]

안녕, 내 열아홉
안녕, 내 마지막 10대
안녕, 내 청춘
안녕, 내 첫사랑
이 노래를 들으면 네 꿈을 꾸는 날이 몇 번 있어서 어제도 들었는데 안 나오더라 오늘은 나올까? 저번에는 이 노래 듣다 너한테 전화도 왔었는데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두 달이고 넌 여자친구가 생겼지 아직 날 좋아한다고 했는데 이젠 그 감정도 별로 안 남은 것 같더라 근데 난 모른척 했어 그냥 네가 날 좋아한다고 말했으니까 그것만 생각하고 싶어서, 네가 이제 나에대한 마음이 식어간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난 우리가 재결합 완전 반대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우리는 결국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이렇게까지 인연이 가는 건 하늘이 이어준 인연이라고 생각했어 ‘너넨 인연이야 이렇게까지 질기게 연결해주는데 제발 좀 알아채’ 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그런데 말이야 상처뿐인 사랑도 사랑일까? 저번에 너랑 전화하고 확실하게 깨달았어 아, 너는 상처뿐이구나. 하고 말이야 네가 하는 모든 말들이 나에겐 상처밖에 안 되더라고 상처뿐인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너라면 상처뿐인 사랑도 사랑으로 감쌀 수 있을 것 같아 나 어떡해? 너한테 완전 감겼어 이런 적 처음이야 너는 내가 제일 힘들 때 나를 떠났고, 내가 너를 제일 좋아할 때 나를 떠났고, 내가 너를 제일 사랑할 때 나를 떠났어. 내가 말했잖아 나는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 안 할 거라고 네가 헤어질 때 말했지 진짜 말 안 했다고 응. 난 너랑 헤어지고 나서 그 뒤를 견딜 수 없어서 상처받으면서 사랑을 해도 너와 헤어질 수 없었어 그래도 내가 너를 너무 사랑하기에 네가 힘들다고 해서 너를 놓아주는 건데 난 여기 있을 거 알잖아 그러니까 그냥 언제나 나한테 돌아와주라 결국 돌고돌아 나라고 해줘 우리였다고 해줘 그럼 그냥 너를 안아줄게 그냥 나한테 돌아와 그럼 그냥 내가 널 사랑할게. 내가 네가 너를 다시 사랑하라고하면 사랑할 자신 있다니까 너무 쉽게도 사랑하라고 했지. 지금도 충분히 힘든데 내가 그럼 너무 힘들어서 상처 받을 것 같다고 하니까 너는 상처 받으라고 그러는 거라고 말하는 너 진짜 밉다 너 진짜 나빴어 근데 좋아해 나는 바보미련곰탱이라 네가 미워도 미워할 수가 없고 싫어도 싫어할 수가 없어 상처 뿐인 사랑이라도 꼭 끌어안으면서 사랑하려하는데 넌 어째서 이런 날 자꾸만 버리는 거야? 너한테 지금 몇 번이나 버려졌는데도 난 왜 너를 갈망해? 솔직히 이젠 나도 모르겠어 그냥 네 마지막은 나였으면 좋겠어 네가 나를 떠나고 세 명이 나에게 왔는데 다 거절했어 연애할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서 야 그냥 보고 싶어 네가 너무 보고 싶어 매일 너만 생각 해 내가 제일 사랑했던 사람아 너무 보고 싶다 좋아해 사랑해 이젠 마음이 식는 중이라 사랑까지의 마음은 아니지만 너만 보면 자꾸 사랑한다는 말이 나온다 너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습관이 됐나봐 자기야보고싶어너무나사랑해내전부를줘도모자를내사랑아난언제까지나여기있어언제든연락줘기다릴게너무너무너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예지-w8q]

안녕, 나의 첫 아이돌. 다른 사람이 보기엔 우습겠지 근데 난 아직도 방탄 너희 그룹을 덕질하던 그 때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 지금은 다른 그룹을 좋아하고 있지만 그래도 덕질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딱 그때인 것 같아. 어설프고 할 줄 아는 건 주접밖에 없었지만 나는 그 때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그 소중한 추억 나의 덕질 인생 끝까지 들고 갈께 누구든 마음에 너희 그룹 하나쯤은 품고 있을껄? 나는 너네를 좋아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되었고 좋은 인연 많이 만났다는 건 알아줘 내 마음 한 구석에 있는 너네 잊지 못해 언젠가는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진다해도 나한텐 아니야. 늘 너희 지켜볼께 사랑해.

[@sss6815]

안녕… 안녕?
잘가 나보다 더 소중했던 사람아
미숙했던 나를 품어줬던 사람아

[@하-n6i]

모두 행복하기를~

[@ejecutorone43]

이번 제주여행 다녀오면서 소심 플리듣고 생각정리도하고 힐링되는 시간 가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노래 플레이리스트 많이 만들어주세요!

[@so_simply]

힐링에 도움이 되어 기쁩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ooyeon-s7n]

안녕, 나의 사랑
요즘 너가 너무 좋아 하루에도 몇번씩 연락할까 고민중이야
학교에선 자연스럽게 시선이 너에게로 가
보고싶어

[@H1h1h1h1why]

안녕 나의 오늘
내가 기쁠 때도 우울할 때도 여전히 너는 내게 와주는구나 오늘 하루를 버티는 것도 그저 그런 하루로 넘기는 것도 잘 보내는 것도 나의 몫이니 내가 무너지지 않게 넌 그렇게 와주라 내일도 만나자 안녕 나의 오늘

[@Alice-sc2zj]

매번 느끼지망 곡마다 어울리는 이미지 선정이 너무 탁월해요.. 더 널리 알려져야 하는ㅊ채널👍

[@so_simply]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이현수-w8z]

나중에 멋진 어른이 되어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거야 우리 알지? 그 때 꼭 내 명찰 가져와 나도 네 명찰 손에 꼭 쥐고 갈게

[@Waterflower_88]

안녕, 나의 아픈 시절아

[@4월의빛]

보고싶다

[@rmsiddianrjsk]

안녕, 나의 기쁨이여.

[@이이-i4i]

안녕, 나의 첫 절친
많은걸 알려줘서 고마웠어
널 너무 사랑했었나봐
네가 힘들다고 했을 때 너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던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파
다음엔 그러지 말아야지 싶다
미숙했던 나에게 많은걸 알려줘서 고마워
결국엔 돌아갈 수 없고 추억으로 남겨야 함을 알지만
다시 돌아가면 어떻게 할지를 자꾸만 생각하게 돼
지금 사귀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 슬프지만
그 분도 좋은 분인거 같고 네가 행복하면 나도 좋아
나는 널 그만큼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었을 사람이라 많이 분해
다음에 너만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시 나타나면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거야
끝까지 많은걸 알려줘서 고마웠어
넌 나에게 건강한 이별방식까지 알려주는구나
앞으로도 잘 지내야해 안녕

[@서희-i8h]

안녕, 나의 여름

[@김재민-k5s]

안녕, 나의 스무살
스무살 후반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끌려왔었지 …
이제 440일정도 뒤면 전역이네 …
전역하고 돌아보면 추억이 되겠지? 그랬으면 좋겠다. 당장 며칠 뒤에 첫휴가 복귀라서 기분이 싱숭생숭하네😅

[@Ssss.09.22]

안녕, 나의 10대 마지막을 함께해준 내 사랑
19살에 만나 우리가 벌써 20살에 됐네﹖우리가 새해 카운트다운하면서 친구들이랑 같이 술잔을 맞대던게 몇달 전인데 벌써 너와 함께하는 두번째 봄이 왔네 서로 너무 바쁜 시기에 만나 더욱 더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아무래도 난 그 바쁨에도 너가 있어서 쉴 수 있던 것 같아 고마워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할게💖

[@존중하세요]

와 첫 번째 곡부터 너무 좋아하는 곡인데 목소리가 조곤조곤한데 여운이 깊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so_simply]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uzwang]

이제 진짜 안녕, 내 첫사랑.

[@세희-g5r]

안녕, 나의 소중했던 중학교 생활
그렇게 가기 싫어서 매일 조퇴하고 결석할 생각만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했네
3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고 고등학교 생활도 허무하게 지나갈 거 같아서 마음이 복잡하네 곧 내가 사회에 나가는 떳떳한 성인이 된다니

[@하태지아코]

안녕, 나의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아
아직도 가슴한켠에 그대로.
앞으로도 그대로.
죽기전에 한번 마주친다면 따듯한 미소를 짓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