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님의 생각 동의합니다. 제가 8살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했는데, 그들이 데뷔하기 이전에 신승훈님으로 대표되는 발라드나 다른 댄스가수도 있었지만 대중가요로 가장 인기가 많던건 태진아, 김국환, 방실이, 김수애, 김지애님의 트롯트같은 음악이 주류였어요! 새로운 장르의 힙합음악, 랩, 리듬, 보컬이라 갑자기 접하기에는 괴리감이 들었겠지요!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는 시대문화가 변하는 신호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계는 한국음악에 열광하고 BYS, 블랙핑크같은 그룹들이 신드롬을 만들지만 그들의 오늘날 음악이 있기까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시작점을 만들어놓은 대중문화가 이어지며 발전하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전엔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주 소비층은 중장년층이였고 10대, 20대의 젊은 청년들의 주류음악은 전무하다 시피했기 때문에 소비시장에서 저 밑바닥에 있었음.. 그러다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로 인해 사실상 음악산업의 주류층의 판도가 아에 뒤집어지게 됨.. 저 밑바닥에 있던 10대, 20대층이 열광하는 댄스, 팝, 힙합, 락, 해비메탈등의 장르가 급속도로 부상하고 기존 중장년층들이 소비했던 트로트 장르는 급격히 침몰하기 시작함.. 이때문에 기성 트로트 가수들은 방송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독점하다 시피 하면서 잘 나가다가 서태지로 인해 한순간에 설자리를 빼았기게 됨.. 어떻게 보면 90년대 당시 활동했던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밥줄을 서태지와 아이들이 끊기게 한 셈이였기 때문에 트로트 가수들이나 기성세대들은 안좋게 볼수밖에 없음....서태지와 아이들 등장을 기점으로 트로트의 하향세와 말미에 가서는 지상파 3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온통 아이돌가수로 채워지고 트로트 가수들은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됨.. 결국 지방공연과 무대공연 위주로 활동했으나 그나마 다행인게 그래도 성인가요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기도 하고 했지만 하락세는 꾸준함.. 그뒤에 장윤정이나 여러 신세대 트로트가수들의 약진으로 어거지로 멱살잡고 현재까지 끌고왔고 유행은 돌고 돈다고 최근들어 미스터 트롯이나 여러 방송에서 트로트 관련한 프로그램을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트로트장르는 다시 급부상중...
지금 kpop은 더 진보한 형태이고 나같은 40대 후반도 BTS 앨범 전집을 가지고 있는데 저분들은 아직도 70-80 이야기를 하고 앉았네. 서태지는 4집 까지는 양현석과 장르파괴적 팝음악, 패션, 안무가 결합된 케이팝의 원형을 만들었고, 그 이후는 메니아적이고 실험적인 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를 했는데 시대를 잘 만나기도 했지만 이유가 이찌되었건 대단한 천재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팬이다
서태지의 등장으로 분명 아티스트라는 입장에서는 가요계가 발전할 수 있었지만 당시 보수적인 상황에 혁명과도 같은 등장이었고. 80년대까지만해도 한국 대중음악의 정립 및 진척을 이룬 황금기였기에 그의 등장이 불필요하다 볼 수도 있고, 이후 댄스/랩이 주가되는 아이돌 음악인 K POP으로 약 30년간 독점되는 양상도 나타났기 때문에 설운도의 입장도 일부 공감. 하지만 대중음악의 진보를 이룬 주체는 항상 청년들이었기에 그 의의는 절대적이고, 당시는 새로운 문물을 서서히 받아들였던 시기인 90년대라서 동시에 불가피하다고 봄.
아니 설운도씨를 욕할 게 없는 게... 그 당시 기성세대들이 듣기에는 얼마나 생소하고 경박했겠어요ㅋ 지금에야 3040들이 랩을 듣고 자란 세대니까 노래방 가서 랩 부르고 노는 건데 저 당시에는 대중가요에 랩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어요 ㅋㅋ노래를 하라고 무대 위에 세워놨더니 혼자서 빠르게 말만 하는 게 듣는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얼매나 황당한 일이었겠습니까 비틀즈가 등장했을 때도 저런 천박한 음악이 인기냐면서 그 당시 기성세대들이 욕하고 싫어했어요 이건 오히려 서태지의 문화적 파격을 증명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합니다 그만큼 서태지의 음악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기성세대의 음악이란 게 정해져있었고 서태지의 음악은 새로웠던거죠 전 설운도 노래 좋아함... 트롯 4대천왕 중에 젤 좋아함 ㅋ
누가 소리를 내었어
누가 서태지를 정의할수 있는가
서태지는 가사가 미침
전영록씨 심사위원말이생각이나네요
"결과는 대중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서태지와아이들 데뷔당시 가장 좋은 평을
내린 사람은 전영록이었다고 생각함
호불호의 평가는 대중이 하는거다
저도 그런줄 알았는데.. 잘 들어보면 이상벽씨였어요... 다시 한번 들어보세요.. 오히려 극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다시들어보면 완존 반전입니다..
저도 이상벽 한표.
설운도님의 생각 동의합니다.
제가 8살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했는데, 그들이 데뷔하기 이전에 신승훈님으로 대표되는 발라드나 다른 댄스가수도 있었지만 대중가요로 가장 인기가 많던건 태진아, 김국환, 방실이, 김수애, 김지애님의 트롯트같은 음악이 주류였어요!
새로운 장르의 힙합음악, 랩, 리듬, 보컬이라 갑자기 접하기에는 괴리감이 들었겠지요!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는 시대문화가 변하는 신호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세계는 한국음악에 열광하고 BYS, 블랙핑크같은 그룹들이 신드롬을 만들지만 그들의 오늘날 음악이 있기까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이 시작점을 만들어놓은 대중문화가 이어지며 발전하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혁신이긴했지
사실 꼰대기질 다분하지만, 설운도의 견해가 이해안가는건 아님. 진짜 서태지 기점으로 30대 이상 트로트, 20대 발라드나 댄스곡 이게 다였던 시절에 갑자기 나타나서 다 뒤엎어버렸으니..
평생 하고 듣고 익숙하던게 완전히 바뀌어버리면 꼰대라 생각될만한 반응 나올 만 하지
문제는 저기 나온 설운도 말고 남자분...아직도 교실이데아가 뭔지도 모르고잇다는것에 놀랏음 30년이 지낫는데 아직도 꼰대인게 문제임...아마 저 당시 대졸로서 고등학교중퇴 중졸인 서태지와아이들을 개무시햇엇을거라고 유추됨...그러니 아직도 인정을 못하고잇는거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 등장 이전엔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주 소비층은 중장년층이였고 10대, 20대의 젊은 청년들의 주류음악은 전무하다 시피했기 때문에 소비시장에서 저 밑바닥에 있었음.. 그러다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로 인해 사실상 음악산업의 주류층의 판도가 아에 뒤집어지게 됨.. 저 밑바닥에 있던 10대, 20대층이 열광하는 댄스, 팝, 힙합, 락, 해비메탈등의 장르가 급속도로 부상하고 기존 중장년층들이 소비했던 트로트 장르는 급격히 침몰하기 시작함.. 이때문에 기성 트로트 가수들은 방송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을 독점하다 시피 하면서 잘 나가다가 서태지로 인해 한순간에 설자리를 빼았기게 됨.. 어떻게 보면 90년대 당시 활동했던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밥줄을 서태지와 아이들이 끊기게 한 셈이였기 때문에 트로트 가수들이나 기성세대들은 안좋게 볼수밖에 없음....서태지와 아이들 등장을 기점으로 트로트의 하향세와 말미에 가서는 지상파 3사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온통 아이돌가수로 채워지고 트로트 가수들은 설자리를 잃어버리게 됨.. 결국 지방공연과 무대공연 위주로 활동했으나 그나마 다행인게 그래도 성인가요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기도 하고 했지만 하락세는 꾸준함..
그뒤에 장윤정이나 여러 신세대 트로트가수들의 약진으로 어거지로 멱살잡고 현재까지 끌고왔고 유행은 돌고 돈다고 최근들어 미스터 트롯이나 여러 방송에서 트로트 관련한 프로그램을 줄줄이 히트시키면서 트로트장르는 다시 급부상중...
오류가 많군~~
누가보면 트롯트만 있는줄 알겠네ㅋㅋ 글쓴이 딱 보니까 아는체하고싶은 젊은이거나 그당시 트롯트밖에 모르는 틀딱이거나ㅋㅋ
고성국도 서태지 나올때쯤엔 2-30대 아니었나? 어째 생각하는게 저리 편협할까
독일의 추락은 끝이없다
지금 kpop은 더 진보한 형태이고 나같은 40대 후반도 BTS 앨범 전집을 가지고 있는데 저분들은 아직도 70-80 이야기를 하고 앉았네. 서태지는 4집 까지는 양현석과 장르파괴적 팝음악, 패션, 안무가 결합된 케이팝의 원형을 만들었고, 그 이후는 메니아적이고 실험적인 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를
했는데 시대를 잘 만나기도 했지만 이유가 이찌되었건 대단한 천재라고 생각하고
아직도 팬이다
꼰대와 요즘세대의 대화.. 정작 서태지는 음악적인 편견을 제일 싫어한다..
설운도는 조용필보다 8살이나 어린데 조용필은 서태지 엄청 극찬한 걸로 알고 있는데 설운도는 조용필 형님보다 감은 더 늙은 것 같다
그래도 자신이 느꼈던 걸 애둘러 포장 하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 것도 괜춘한 것 같아요. 굳이 속으로는 맘에 들지도 않으면서 좋다 좋았다 이러는 것보다.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했을때 아까운 친구들인데..라고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있죠
조용필은 락을 잘 이해하고 본인 음악에도 접목했죠
교실이데아를 모르네
운도야 긍까 니가 평생 설운도로 사는거야 1초라도 서태지처럼 살아봐 그람 인정해줄께 이긍 꼰대야
서태지의 등장으로 분명 아티스트라는 입장에서는 가요계가 발전할 수 있었지만 당시 보수적인 상황에 혁명과도 같은 등장이었고. 80년대까지만해도 한국 대중음악의 정립 및 진척을 이룬 황금기였기에 그의 등장이 불필요하다 볼 수도 있고, 이후 댄스/랩이 주가되는 아이돌 음악인 K POP으로 약 30년간 독점되는 양상도 나타났기 때문에 설운도의 입장도 일부 공감. 하지만 대중음악의 진보를 이룬 주체는 항상 청년들이었기에 그 의의는 절대적이고, 당시는 새로운 문물을 서서히 받아들였던 시기인 90년대라서 동시에 불가피하다고 봄.
서태지안나왔으면
imf맞아 가요 망할수도있었음다
90년대초반까지 팝이우세였고
불법이라서 대놓고 유통이힘들뿐
중후반에는 일본음악이 x세대에
어필했는데 만약 사전심의
그대로였으면 Kpop근간?인
힙합은 음반 나오지도못하고
그냥팝이 장악해버렸을테니까
(90년대는 초반 마돈나 마잭은물론
휘트니휴스턴 뉴키즈온더블럭
중반 머라이어캐리
브라이언맥나잇
보이즈투맨등등
연이어나오던시기라서)
저때는 지금처럼글로벌화가 안된때라 신문물이긴했지 ㅋ
태지 없었으면 아직도 트로트 부르고 있었을 거다
남진, 나훈아 - 조용필 - 산울림 - 서태지와 아이들 - BTS -
과연누가서태지를판단하는가
설운도같이 생각하면 지금 일본처럼
이진아같이 생각하면 bts되는거고
일본 음악이 어때서 ;;
@@kaa9528 ㅋㅋ시티 팝ㅋ 조크망크
@@김정희-k4b1o 일본음악= 시티팝 그럼 한국음악 =BTS냐?
@@kaa9528 ㅋ 아라싴ㅋㅋㅋ 조크망쿠
쉽게 설명하면 설운도 같이 생각하면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거고 이진아 같이 생각하면 글로벌화가 되는거임
아니 설운도씨를 욕할 게 없는 게... 그 당시 기성세대들이 듣기에는 얼마나 생소하고 경박했겠어요ㅋ 지금에야 3040들이 랩을 듣고 자란 세대니까 노래방 가서 랩 부르고 노는 건데 저 당시에는 대중가요에 랩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어요 ㅋㅋ노래를 하라고 무대 위에 세워놨더니 혼자서 빠르게 말만 하는 게 듣는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얼매나 황당한 일이었겠습니까 비틀즈가 등장했을 때도 저런 천박한 음악이 인기냐면서 그 당시 기성세대들이 욕하고 싫어했어요 이건 오히려 서태지의 문화적 파격을 증명하는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합니다 그만큼 서태지의 음악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기성세대의 음악이란 게 정해져있었고 서태지의 음악은 새로웠던거죠
전 설운도 노래 좋아함... 트롯 4대천왕 중에 젤 좋아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