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부대장도 대기..유혈 진압 준비했나, "선관위 30명 납치·감금 지시" 쏟아진 의혹-[핫이슈PLAY] MBC뉴스 2024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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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дек 2024
  • 오늘(19일)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비상 계엄 당시, 국회의원들을 체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계엄군 핵심 지휘부도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을 내란 총지휘자로 지목하고 있는데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겁니다.
    '12.3 내란'에 계엄군으로 전차부대까지 동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전차부대인 육군 2기갑여단의 구삼회 여단장이 계엄 당일 오후부터 정보사령부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진 겁니다. 구 여단장은 '12.3 내란'의 기획자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로 이틀 간의 휴가까지 내고 정보사에서 대기했는데, 직속상관에게 휴가를 보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12·3 내란 사태 당시 계엄군의 움직임은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당시 판교에서 대기하던 정보사령부 소속 북파공작원들의 임무는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의 임무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납치와 감금이라는 제보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방위원이 공개했습니다. "손목과 발목을 묶고, 복면을 씌워 데리고 오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건데, 국방부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져야 한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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