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규-x6d 그래도 아프간 스타일은 아니여서 대충 걸러야혀요 유리하긴한데 산이 낮아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일제 애들이 의병들 몰아낸거 사료 보면 산하나 정리하는데 대부분3일 길면 5일이면 정리 했다고 하네요 물론 무장 차이는 있으나 지연이상 의미를 두면 안됨
서구에서 활이 중용되지 못한건 활의 성능 보다는 서유럽 특유의 중장성 때문이라 생각함. 활로 날고 기는 우리조차도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여진족이나 왜군의 갑옷을 뚫지 못했다는 기록들이 많음. 영상에서 전투용활의 장력이 50파운드 이상이라고 나오는데 영국의 장궁은 100파운드가 넘어가는데다 투르크 각궁은 130파운드가 넘어가는 애들도 있음. 하지만 이런 활들 조차 발전하는 갑옷 앞에서는 무력했고 서구는 활의 성능이 미비했기에 총으로 넘어간게 아니라 활이 안통해서 진작에 석궁으로 넘어간 상태였음. 우리도 갑옷을 입은 적병상대로 활이 안통하니 하는데, 상대적으로 더 방호성과 기밀성을 중시하는 서구 갑옷 앞에서는 무력할 수 밖에 없었음. 그리고 그 석궁은 갑옷을 뚫기 위해 발로 고정한채 무식한 도르래로 장전하는 한계까지 다다른 물건이었고. 총으로 패러다임이 넘어간것에 활을 끼워넣는건 상대적으로 활이 꽤 오랜기간 존속한 우리의 시선에 맞춰 해석하는게 아닌가 싶음. 사실 활이라는 무기가 복합궁이건 뭐건 사소한 기술적 우위를 따져봐야 갑옷이나 방패, 차일이나 기타 엄폐물을 상대로는 무력해지는게 동서고금 매한가지고 영상대로 도태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인지라 결국 냉병기인 활의 문화권별 성능차이를 논하는건 본격적인 열병기 총 앞에 아무 의미없는 비교가 아닌가 싶다. 영상대로 유럽도 고대 로마부터 활로 해먹는 애들을 상대해왔고 몽골이나 킵차크 칸국부터 오스만 투르크에 이르기까지 활로 날고기는 애들을 상대해왔음. 그리고 동유럽은 중앙아시아 민족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괜찮은 복합궁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하지만 이들도 도입하지 않거나 결국엔 도태 됨. 몽골을 상대한 동유럽의 헝가리는 서유럽과 비교해 경무장인 상태였는데 몽골의 활을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서유럽식의 중무장과 요새화를 택해 1280년까지 후신 킵자크 칸국의 공세를 모두 물리침. 오스만 투르크 또한 결국 활을 포기했고 크루그 흉갑의 도입같은 서구식 중무장화의 추종을 거쳐 결국 전열보병까지 그대로 도입하게 됨. 문화권 별로 다른 활의 성능은 분명 그 문화권 군사력의 고유 강점이지만 총 처럼 무기의 패러다임을 바꿀정도는 아니었지. 어쨌거나 각설하고 활의 나라 조선을 보면 총을 도입한 후 활과 총이 병행한것처럼 다들 생각하지만 현실은 달랐음. 활의 나라 조선도 병과 불균형 문제가 다시금 터져나올 정도로 총에 환장해 총으로 도배하는 국가였음. 속오군의 7할 이상이 조총병이었고 기타 병적 기록부를 봐도 총만 많았음. 인조실록을 보면 조총 도입후에 편전 쏘는 법이 실전되었다는 소리까지 나오지
유럽문명에서 활이 빠르게 도태된건 그냥 하나입니다. 숙련된 사수 양성이 사실상 불가능 했기때문.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디스커버리 보시면 당시 활과 화살 갑옷등을 구현해서 실험해본결과 화약무기보단 못해도 못써먹을 정도의 위력은 아니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언제나 늘 부족했던 유럽의 인구(현재에도 이건 마찬가지로 유럽 대다수 국가들이 왠만한 아시아 국가 반이나 될까 말까한 이유임)와 당시의 평균수명(40도 채 못된 30대가 평균수명)때문에 제대로된 전문사수의 양성이 불가능했고, 전쟁으로 소모된 병력의 충원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에비해 화약무기는 가격은 비쌌으나 대량생산이 훨씬 용이했으며, 훈련 및 숙련도를 올리는데 훨씬 기간이 짧았습니다. 위력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었구요. 화약무기 상용화 이후 왜 중장갑이 퀴레스형식의 흉갑으로 변화했는지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이게 겉으로는 활이 안힘들어보여도 사실 활의 원리가 활대를 꺾어서 휘게하는걸로 사람의 힘을 끌어모은뒤 탄성력으로 인해 그 축적된 힘이 화살으로 한번에 쏘아지는 능률를 극대화한 무기라 사용자의 힘에 크게 비례하는 무기인 만큼 사용자의 힘스텟이 크게 요구되었음. 물론 속사를 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려면 민첩도 중요하겠지만 애초에 그건 모든 무기가 마찬가지라서ㅋㅋㅋㅋ
조선군이 조선 초에 사용한 군진인 조운진은 5명이 1항오를 구성하는데 칼과 방패를 가진 1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활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을 가진 병사들은 창이나 칼을 가지고 있었고 활과 근접무기를 번갈아가며 쓰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여진족과 자주 충돌하는 함경도 북병들은 병사 질이 보장되어 이런 군제를 사용가능했지만 하삼도지방의 번상병들에게 북병수준의 질을 요구하는건 무리라 실제 군사충돌이 나면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헬스 운동 오래하셨던 분은 활 시위 당기는 것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도 헬스 오래했는데, 첫날부터 50파운드 궁은 어렵지 않게 당겼습니다. 깍지 사용하지 않고 엄지만으로도요. 나중에는 75파운드 활 사용했었고. 다른 운동하는 사람들은 몰라도 헬스에서는 활쏘기와 비슷한 동작이 꽤 있거든요. 저도 관악정에 나이드신 분들만 많아서 그만두었지만 열순 쏴서 34발까지 맞춰본 적 있을만큼 배웠어요. 그리고 예전에 사용했던 전투 활들은 50파운드 이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보다 훨씬 강합니다. 50파운드 정도의 활은 전투용으로서는 너무 약해요. 최소 80파운드 정도는 되어야 전투용 활로서 가치가 생깁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투활들은 대부분 장력이 100파운드 넘습니다. 참고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태클 거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활 배울 때 가르쳐 주신 분들이 운동 오래했던 사람들도 못 당긴다는 말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젊은 혈기에 당시 가장 강궁이셨던 분 70파운드 짜리 두 손가락으로 만작까지는 아니어도 잡아당겨보이는 버르장 머리 없는 행동도 했었으니. 헬스에서 다양한 등운동 많이 해보신 분들은 잘 적응하실 수 있어요. 그렇지 못한 분들이 힘들어 하셨나봐요. 특히 만작 자세는 힘들죠.
@@zzang-mathis 음...글쎄요. 제 기준 활을 당길 수 있다는 것은 그저 만작만이 아니라 만작 상태에서 15초 이상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음을 이야기한 것인데... 뭐 활터마다 그 기준이 다른가 보네요. 저희 활터에서는 저런 훈련을 시켰거든요. 게다가 저도 20대이다보니 처음부터 만작은 당연히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50파운드 `이상`이라고 한 이유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쟁터에서 다양한 위력의 활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50파운드만 사용되었단 뜻이 아니라요 ㅎㅎ
이런 놀이문화를 그리고 우리나라최고금메달밭을 일군 경기종목을 총기나 크로스보우에 준하는 '무기취급'하려는 Kook K-1 때문에 요즘 '어우 두야..;;;' 하고 있죠;;; 간혹 업로드하시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저는 올해로 5년.. 6년차인가? 영화 '최종병기 활' 땜에 국궁에 맛들이고 그후 타겟슈팅, 컴파운드 보우 롱보우 등등 문어발식 취미로 하고 있죠^^ 처음 시작하고 2~3년까지는 개인채널에 혼자놀기 영상 많이 올렸었던 ㅋㅋ 지금은 딴 취미 영상이 반절이 된..;;
@@마수걸이-m4y 남녀노소가 다 보는 컨텐츠에서 비유라고 선택하신게 참..;; 그리고 활수련 하긴 하십니까? ^^;; 참고로 저는 군병역을 치르기 이전부터 흠히 말하는 밀덕총덕이었고, 군대가서는 사격장 간다 하면 더쏘고 싶어서 안달했었고(직책이 전차병이라.. 개인화기보다 공용화기만 죽어라 만진...ㅠㅠ) 사회에 돌아와 총덕으로서 생활하며 활덕으로 돌아온 지금도 화약냄새를 맡고 싶어 죽을거 같으면 실탄사격장 종종 갈 정도로 '트리거해피' 계열인 총덕후입니다. (덧붙여.. 제 거주지역은 국내에서 단위지역당 실탄사격장이 가장 많은 제주도입니닷!) 그렇다면 (군/경의 주력무기로) 왜 활이 쓰이지 않고 총기가 선택되었지요? ㄴ 단체무장을 고를때의 일종의 불문율처럼 회자되는 원칙이랄까.. 여튼 그런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무기는 쓰기 쉬워야 한다. 배우기 쉬워야 한다.' 하는 것이죠. 애들 장난 수준의 무기가 '활'이라면.. 어지간한 활도 데저트이글만한 무세에도 못미칠만큼 가볍고 쓰기 쉽고(애들 수준?) 한데 왜 군경화기가 되지 못했죠? 활쏘기 체험장에서 대여해주는 활은 참새 밖에 못잡습니다 ㅎㅎ 참새 이상.. 닭둘기나 까치 까마귀 정도만 되어도 몸에 꽂힌 화살을 매달고 가시권 너머까지 도주를 성공할 정도죠. 옛병졸들이 사용한 활은 저 위에 열띤 이야기를 했듯 안쳐줘도 100파운드(약 45kg 오버..)는 넘어야 했다고 합니다(구전, 기록, 역사서 기타 등등 과거자료) 까대기님은 무게 45킬로그램짜리 물건을 검지중지(또는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들어올리실수 있으신가요? 스포츠화된 현재시대에 숙련자가 쓰는 평균이 50파운드이니.. 반타작쳐서 22킬로그램을 손가락만으로 들고 최소 15~20초 버티실수 있을까요? (장전후 당기기 시작해서 조준보정후 발사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짧아도 10초 이상이랍니다) 국궁에서는 그런 활을 평균 조준시간 15초 x 25~30발을 겨우 1회 쏘는거로 보고(그날 컨디션 따라 이걸 서너번 대여섯번 하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올림픽에 나가는 양궁선수들은 하루평균 수백발... 국가대표 선발한다 하면 선발전 기간 사흘 정도에 1440발+알파..를 쏩니다. 이걸 총으로 대체하면.. 반동을 받아내는 팔 안아프나요? 어깨 안아플까요? 활은 총보다 발사과정에서 더더욱 많은 관절과 근육을 사용합니다. 총도 수백발 쏘면 힘들지만 활은 똑같은 수백발 쏘면... 내가 이걸 왜하지 회의감 듭니다 < 현재진행형으로 활취미 총취미 다가지고 다 하는 1인... 쩐여유가 많으면 총에도 시간을 더 쓸텐데 ㅠㅠ 다서여섯발에 몇만원이 뭐냐고요오 ㅠ0ㅠ
국궁을 배웠는데 전통 활은 비싸고 제작 기간이 깁니다 몇발 쏘면 팔이 아픕니다. 활 많이 쏘다가 엘보우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리가 매우 힘듭니다. 보통 풀어 놓았다가 열을 가해 뒤집어 시위 걸고 습기가 많은 날에는 선생님이 얘기 해줬는데 각궁을 안꺼낸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비오면 활을 품고 있었다는디 습기차면 활 고장납니다. 비 맞아도 안되고 활 배울때 놀란게 1.영화나 드라마 게임과 달리 한번 쏠때마다 힘이 많이 든다는 것 2.비오거나 날씨 구리면 못쓴다는 것 3.왼손으로 활을 잡고 오른손은 시위와 화살을 잡는다는 것 4.드럽게 안맞는다는 것
추가)우천시에 철태궁? 이라는 쇠를 구부려 만든 활을 쓴다고 선생님께 들었는데 무겁기만 무겁고 위력은 약하다고 하더군요 우리 활은 작고 강하고 연사력이 좋다고 했습니다 잘 구부려지고 시위가 아니라 활대 활 몸통 자체가 탄성이 좋아야 잘나가는데 대나무 산뽕나무 실로감고 거기에 물소뿔대고 아교로 붙인다는데 요즘 궁사들이 쓰는건 스포츠용이고 전투용은 더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활은 비싸다] 이 말이 나와서 다행인게.... 역사를 모르는 어린애들은 조선군 전원이 다 각궁으로 무장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사극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하지만 좋은 각궁의 가격은 당시에도 기와집 한채가격이었습니다.ㅋㅋㅋ 때문에 대부분의 조선군도 목궁과 죽궁이 대부분이었던걸 생각하면... 물소뿔로 만든 화려한 각궁은 지금으로 치면 마치 페라리 같은 느낌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여담으로 영화 [최종병기활]에서 주인공이 쓰는 활도 자신의 집이 역적으로 몰린상태에서 아버지가 마치 유품처럼 아들에게 줬죠. 그만큼 귀하다는 의미 ㄷㄷㄷ
한국은 고구려 시대 조선시대 이후로 아무리 비싸고 만들기 힘들지만 계속 만들다보니 그게 일상이 되어서 계속 활쏘는 솜씨가 점점더 올라가게 되었음 그리고 다른 활의 민족 제외하면 저걸 다루는건 진짜로 어렵고 힘들어서 대부분 민족은 전부다 쓰지않고 창칼도끼같은 것만 씀 저걸마스터한 우리조상들은 대단함
초기 화기류가 활을 이긴건 숙련의 용이함도 있지만 가장 큰건 심리적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에서는 의외로 정보, 심리전용 기믹들이 중요해서 깃발과 북, 나팔등이 많이 사용되었고 열기구를 비롯해 많은 물건들이 정보전, 심리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에서는 인물의 대사가 잘 들리게 하기 위해 총소리가 아주 작게 나지만, 군대 갔다왔으면 총소리가 얼마나 큰지 잘 알겁니다. 전보도 없던 시절에 적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동시에 전투가 어느쪽에서 벌어지는지 근처에 있는 모두가 동시에 알 수 있다는건 굉장히 강력한 효과였을겁니다. 특히 당시엔 기병이 최정예 병과였는데 말은 사람보다 뼈가 약해서 작은것에도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낙마사고로 몇킬 따고 시작하면 판이 달라지죠.
그래서 초기에 활과 총은 경합을 벌이고 총만으로는 활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총과 석궁에서 석궁은 확실하게 총으로 바뀌지만 활은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활을 사용하는 유목민족에게는 그 방식이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익숙해진 뒤에는 총의 영향이 (사거리 포함) 적었기 때문입니다.
@@haraoratsho 맞음 필요이상의 성능보단 잘먹이고 좋은 옷 입고 따뜻한데 자게 하는게 병사든 지휘관이든 편해요. 어짜피 전쟁은 십중팔구 장기전 가는게 태반인데 초반에 끝날거 아니면 엉덩이 무거운것 장땡임 좀 남으면 주변 사람들 도와주면 맘도 편해짐 전쟁은 어짜피 하는놈이든 당하는 놈이든 힘든거니 편하게 하는것도 기술이라함 요는 죽는건 죽는건데 죽는전날 까지는 편하게 하자
조선은 활놀이를 즐겨했고 부녀자들도 활놀이를 했다죠 활의 등용문이 높은게 아님 단계를 넘어 활을 그렇게 인식하게만든 관련자들의 오판임 활은 어렵다 힘들다 그거야말로 잘못된 빈수레들이 떠벌리는것 조선엔 집집마다 활이 있을정도로 한집걸러 활이 있었다더군요 그많큼 활은 대중적이고 필수적인 사냥도구였던것 지금 잘못된 망상으로 활에대한 오해를 퍼트리는 허접궁사들이 많죠
국궁을 배워본적이 있는데요. 엄청엄청 고지식한 스포츠더군요. 모든 스포츠에 체계가 있듯 국궁에도 체계가 있고 예의와 예절을 좀 더 중요시 하더라구요. 살을 활에 끼워 보내기까지 몇 개월이 걸리더군요. 활 시위만 당기는걸 두달간하고 살을 넣어 시위를 당기는것만 또 2달을 하더군요. 거기서 살을 보내기까지 6달은 걸린것 같고 살을 과녁에 맞추기까지 총 7달은 걸린것같습니다. 정말정말 힘든 스포츠입니다.. 개량용 국궁은 관리가 편리한데 각궁, 나무로 만든 활은 하...정말 당기기 힘들고 관리도 힘듭니다. 더울때와 추울때의 관리법이 따로있고 습도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잘못당기면 활이랑 살이 전부 부러지지고 살이 손을 관통하는 참사가 벌어진다고ㅜ하더근요..나름 운동 열심히한 사람인데 당기는 근육이며 버티는 힘이며 헬스근육이랑은 다릅니다. 또 계속 당기다보면 엄지손가락 아작나는건 물론이고 활을 버티고 있는 팔에 활 현이 부딪혀 피멍들기가 일쑤더군요... 국궁을 배우려시는분은 참고하세요^^. 국궁은 인내와 예의, 예절을 배우기에 좋은 스포츠입니다.^^
힘이 필요하고 배우는데 힘든 무기지만 전문선수도 아닌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고 바빠서 연습할시간이 적은 10~20대 걸그룹들도 과녁의 정중앙 카메라를 뚫어버리는 지옥불반도의 민족 한쿠긴......... 그나저나 구독자 1000명되서 커뮤니티 오픈됬다고 좋아하시던 글을 봤었던 사람으로써 힘내시라는 의미로 열심히 보고 댓글달았을뿐인데 벌써 4만명이 넘으셨군요 이 기세대로 100만명찍으셨을때 잊혀져도 썩 괜찮은 구독자생활이였다...
국궁 활쏘기를 취미로 2년째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정말 활쏘기는 어렵습니다. 당기는 자세를 안정화시키는 데만 2~3달이고 그 뒤로도 끊임없이 연습해야 다양한 거리나 크기의 표적에 명중시킬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취미로는 어려워서 더 좋기도 해요. 만렙찍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보니 연습을 해도 해도 올라갈 곳이 있거든요.
영상에서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격차가 심한 무기가 활이지요. 영상물에서는 활을 절반만 당기고 과녁에 화살 박히는 것도 촉만 살짝 박히는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이런건 실제 전투에서는 가벼운 갑옷에도 다 막혀서 써먹지도 못할 장난감 활 수준이지요. 실제로 전투에 사용하는 활은 최대한 날아가는 힘을 크게 하기 위해 끝까지 당기고 화살 박히는것도 과녁에 맞을 시에 도저히 사람 팔 힘 만으로는 뽑을 수 없을 정도로 깊게 박힙니다.
1. 몽골 기병이 두 종류의 활을 지니고 다니며 전장 상황에 맞춰 각각의 활을 썼다는 것을 보니 어쌔씬 크리드 오리진이 생각나네요. 여기서는 연사력을 중시하는 활과 연사력은 느리지만 더 멀리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춘 활이 나오지요. 그리고 주인공 바예크를 보고 사람들이 메자이라고 부르며 이래저래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 메자이는 메자이족이라고 하여 활을 능수능란하게 쓰는 사막 유목 민족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2. 옛날에 본 애니메이션인데 제목이 명견 실버였나, 아무튼 그 작품 속 주인공 소년은 처음에는 활 시위를 전혀 당기지 못하였는데 수 개월에 거친 고강도의 체력 훈련과 궁술 훈련을 한 끝에 제대로 활을 다루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지요. 3. 서양이 동양과 비교하여 활을 그렇게 중시하지않은 이유는그들이 사용한 방어구와 깊은 연관이 있죠. 고대 그리스의 팔랑크스와 로마 군단병의 방진을 보면 이들의 방패는 웬만한 거리에서 날아드는 화살 정도는 능히 막아내죠. 영화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초반부에 그늘 속에서 싸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화살의 비에도 방패를 제대로 세워 단 한 명의 피해도 보지않고 되려 방패에 박힌 화살들을 거추장스럽다는 표정으로 창대로 쳐서 부수는 여유까지 보여주지요. 그리고 중세 기사들은 체인 메일이든 플레이트 메일이든 그 아래에 두꺼운 천으로 만든 패드 갑옷을 입고있어서 웬만한 활로는 초근거리에서 직접조준사격으로 관절부를 노리지않는 이상 제대로 된 피해를 내기 힘들었죠. 이런 기사들을 원거리에서 쓰러뜨릴려면 등자나 도르레 장치로 감아서 무거운 볼트를 쏘는 대형 쇠뇌 정도는 있어야 했지요. 이렇게 당시 서양 군대의 갑옷은 각 시대의 주무기에 대한 높은 방호력을 보여주었죠. 그러다 화약무기, 특히 머스켓 총은 당시 존재하는 강력한 대 장갑 원거리 무기인 쇠뇌에 버금가는, 아니 초월하는 높은 장갑관통능력 + 사지 멀쩡하고 말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면 누구나 다룰 수 있는 편의성이 합쳐지면서 전장에서 활 계열 무기를 빠르게 퇴출시켰지요.
맞습니다. 그런 면이 꽤 크게 작용했죠. 그래서 그런지 유럽의 정주 문명들은 거의 항상 유목 문명에 패배했죠. 그 갑옷 때문에. 지나치게 육중한 갑옷 때문에 기동성을 잃었고 보병 중심의 편제라 절대 기병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알렉산더도 발칸반도에서 북쪽으론 못 진출했더랬죠ㅠ 위에 스키타이 및 동유럽 기마민족들이 있어서ㅠ
동양에서 총의 대체가 늦은건 확실히 메인이되는 화약 수급이 어렵던게 컷던것같음 상대적으로 전장을 넓게봐야하기에 활을 쓰더라도 총을 지급받고 훈련을 충분히 거치면 강선이없던 과거의 화승총으로도 너끈히 사냥은 쉽게해먹던게 조선포수긴한데 이걸 전 병력 수준으로 보급화하기엔 핵심이되는 화약을 구하기어렵고 화약이있다면 아직 활을 쏠수있는 여유가 있으니 포병전력에 좀더 화약이 돌아갈수밖엔없었고
@@Orang_Fantasy 거기다 조선의 병참계통은 명 청을 거치면서 중국의 눈치를 너무 보게된것도 문제였다고생각함 영상에서 설명된 조선의 혼합궁 원재료중 하나인 물소뿔의경우에도 당시 명나라나 청나라 모두 일종의 전략자산으로 보고있었고 평균 수입량보다 증량될경우에 사신단을 꾸려 수입증가의 경유를 황제에게 직접 해명해야되는수준인데 활을 뛰어넘는 무기였던 화승총의 주요 소모품중하나인 질산칼륨 즉 염초의경우엔 당시엔 현재의 핵물질 반입관리의 수준으로 까다로울것으로 사료됨 물론 그 와중에도 꾸준히 총병을 양성 운영하긴했지만 그시점이 되서는 이미 화약무기의 대권은 서양 강대국과 일찍이 포르투갈과같은 서양과의 교역을 이어온 일제에게 완전히 기울어진터이니 의미가
@@6sinegohwan336 아무리 시국이라도 옳바른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세상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병자들이 세상에 활개쳐도 제 정신 사람마저 그들에게 동조하면 안돼죠. 그러나 다 저를 생각해 주셔서 해준 말씀이기에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리커브보우 40파운드 쏴보고 컴파운드 보우 50파운드 쏴본결과 리커브보우는 시위 다 당기면 팔이 부들부들 그냥 안맞더라도 빨리 쏘고 싶은생각뿐임 컴파운드보우는 당길때 힘들지만 일단 다 당기면 시위를 유지할 힘이 별로안듬 힘이 안들진 않지만 10여초는 충분히 버틸수있음 과거 컴파운드 보우가 없든시절엔 절대 헝거게임의 여리여리한 여주가 사용할 무기가 아님 김민경 벌크업 해야 쓸까말까함
사실 이 영상이 예전에 유튜브에서 왜 활과 화살이있는데 중세시대 이후 등장한 전열보병을 상대로 사격속도나 명중률이 구림에도 어째서 활을쓰지않고 전열보병을 고집하나요 에대한 좋은 답변이 될수있을거라 생각함 화승총이나 머스킷의 명중과 사거리가 아무리 구리더라도 어차피 맞으면 너도한방 나도한방의 상황속에서 총에등장은 이 까다로운 육성과 병력 개개인의 무장에따르는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있다는게 너무컸음 화승총이나 플린트락 머스킷의 경우엔 우기라 할지라도 충분히 건조하고 뚜겅이있어 봉입이되는 통 내부에 화약을 적재할수있다면 그 통이 아얘 물에 빠지는 케이스가 아닌이상 습하더라도 일단 햇볕이 들때 곡물을 말릴때랑 동일한방법으로 습기를 없애는게 가능하겠지만 활을 말그대로 이런 습기에 활시위 뿐만아닌 시스템 전체가 취약해져버리니 답이없음
고등학교때 체험으로 국궁을 쏴보고 느낀게.. 활 잘 쏘려면 게임에서 덱스 말고 힘을 올려야 하지 않나 싶더라 ㅋㅋㅋ
괜히 덱스랑 힘 같이 찍는게 아님ㅋㅋㅋ
리니지네 ㅎ
바람의 세기랑 방향, 발사 각도까지 계산해야 하는 걸 감안하면 지능 스탯도 있어야죠 ㅋㅋㅋㅋㅋ
들고 당기는데 힘 스텟 필요 / 활 시위를 놓고 재장전하는데 민첩 스텟 필요
바람의 세기 방향 각도까지 계산하는데 지능 스텟 필요 / 이 활을 어디서 사용해야 하는지 알기 위해 지혜스텟필요
그레서 활 케가 키우기 젤 빡시면서 성능이 좋은게 현실 고증임....
정주문명이면서 활의 나라가 된 그 나라...우리나라...ㄷㄷ
지나가던 선비가 나무 위의 구렁이를 보자마자 봇짐속에 말려있는 활을 꺼내 단숨에 시위를 걸고 화살로 정확히 꿰뚫는 게 흔하디 흔한 나라이죠.
산과 강이 많은 군대에게 악몽같은 지형이라서 그럼
@@JGHan-eu6rr 그러니 의병이 효과적이었지 않나 싶어요 게릴라에 특화된 지형ㅋㅋㅋㅋ
@@김상규-x6d 그래도 아프간 스타일은 아니여서 대충 걸러야혀요 유리하긴한데 산이 낮아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일제 애들이 의병들 몰아낸거 사료 보면 산하나 정리하는데 대부분3일 길면 5일이면 정리 했다고 하네요 물론 무장 차이는 있으나 지연이상 의미를 두면 안됨
@@Mr.starbroom 솔직히 화승총 VS 후자식으로 무장한 부대에 쪽수도 훨 많은데 3~5일이면... 잘 싸운거지.
활 그것은 약골의 무기가 아닌 진정한 마초를 위한 무기
궁수야말로 ㄹㅇ 힘캐!
단풍이야기에서 궁수의 주스탯이 민첩인것에 이해불가인 1인 궁수야말로 전사에 버금가는 힘캐거늘
@@Gersang006 그나마 힘 안찍으면 활 못드는건 차라리 타협점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Orang_Fantasy 거상에서 활잡이,기마궁수 등 활캐들은 거의 올힘을 찍는데말이죠 ㅋㅋ 마법의 불화살의 딜량이랑 직결되기 때문에
영국 장궁수 유골 보면 좌우 균형이 안 맞는다고 하니 마초로 사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서구에서 활이 중용되지 못한건 활의 성능 보다는 서유럽 특유의 중장성 때문이라 생각함. 활로 날고 기는 우리조차도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여진족이나 왜군의 갑옷을 뚫지 못했다는 기록들이 많음. 영상에서 전투용활의 장력이 50파운드 이상이라고 나오는데 영국의 장궁은 100파운드가 넘어가는데다 투르크 각궁은 130파운드가 넘어가는 애들도 있음. 하지만 이런 활들 조차 발전하는 갑옷 앞에서는 무력했고 서구는 활의 성능이 미비했기에 총으로 넘어간게 아니라 활이 안통해서 진작에 석궁으로 넘어간 상태였음. 우리도 갑옷을 입은 적병상대로 활이 안통하니 하는데, 상대적으로 더 방호성과 기밀성을 중시하는 서구 갑옷 앞에서는 무력할 수 밖에 없었음. 그리고 그 석궁은 갑옷을 뚫기 위해 발로 고정한채 무식한 도르래로 장전하는 한계까지 다다른 물건이었고. 총으로 패러다임이 넘어간것에 활을 끼워넣는건 상대적으로 활이 꽤 오랜기간 존속한 우리의 시선에 맞춰 해석하는게 아닌가 싶음.
사실 활이라는 무기가 복합궁이건 뭐건 사소한 기술적 우위를 따져봐야 갑옷이나 방패, 차일이나 기타 엄폐물을 상대로는 무력해지는게 동서고금 매한가지고 영상대로 도태된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인지라 결국 냉병기인 활의 문화권별 성능차이를 논하는건 본격적인 열병기 총 앞에 아무 의미없는 비교가 아닌가 싶다.
영상대로 유럽도 고대 로마부터 활로 해먹는 애들을 상대해왔고 몽골이나 킵차크 칸국부터 오스만 투르크에 이르기까지 활로 날고기는 애들을 상대해왔음. 그리고 동유럽은 중앙아시아 민족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괜찮은 복합궁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하지만 이들도 도입하지 않거나 결국엔 도태 됨.
몽골을 상대한 동유럽의 헝가리는 서유럽과 비교해 경무장인 상태였는데 몽골의 활을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서유럽식의 중무장과 요새화를 택해 1280년까지 후신 킵자크 칸국의 공세를 모두 물리침. 오스만 투르크 또한 결국 활을 포기했고 크루그 흉갑의 도입같은 서구식 중무장화의 추종을 거쳐 결국 전열보병까지 그대로 도입하게 됨. 문화권 별로 다른 활의 성능은 분명 그 문화권 군사력의 고유 강점이지만 총 처럼 무기의 패러다임을 바꿀정도는 아니었지.
어쨌거나 각설하고 활의 나라 조선을 보면 총을 도입한 후 활과 총이 병행한것처럼 다들 생각하지만 현실은 달랐음. 활의 나라 조선도 병과 불균형 문제가 다시금 터져나올 정도로 총에 환장해 총으로 도배하는 국가였음. 속오군의 7할 이상이 조총병이었고 기타 병적 기록부를 봐도 총만 많았음. 인조실록을 보면 조총 도입후에 편전 쏘는 법이 실전되었다는 소리까지 나오지
유럽문명에서 활이 빠르게 도태된건 그냥 하나입니다. 숙련된 사수 양성이 사실상 불가능 했기때문. 내셔널지오그래픽이나 디스커버리 보시면 당시 활과 화살 갑옷등을 구현해서 실험해본결과 화약무기보단 못해도 못써먹을 정도의 위력은 아니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언제나 늘 부족했던 유럽의 인구(현재에도 이건 마찬가지로 유럽 대다수 국가들이 왠만한 아시아 국가 반이나 될까 말까한 이유임)와 당시의 평균수명(40도 채 못된 30대가 평균수명)때문에 제대로된 전문사수의 양성이 불가능했고, 전쟁으로 소모된 병력의 충원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에비해 화약무기는 가격은 비쌌으나 대량생산이 훨씬 용이했으며, 훈련 및 숙련도를 올리는데 훨씬 기간이 짧았습니다. 위력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었구요. 화약무기 상용화 이후 왜 중장갑이 퀴레스형식의 흉갑으로 변화했는지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이준서 사실 중세유럽 기사 갑주하면 떠오르는 그런 판금갑옷은 거의 16세기 시점에나 나오는거라 몽골의 침략 시점인 13세기 무렵의 갑주는 그리 방호력이 크지 않았습니다. 16세기에는 실상 화기류가 본격화되던 시점이라 어차피 활은 도태되어가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활의 공격을 무력화할 갑옷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어지간한 귀족이 아니면 장비하기 힘들었죠. 대부분의 병사들은 가죽으로 방호력을 기대하는 수준이거나 아예 가죽방어구도 없는게 다반사여서 갑옷때문에 활이 몰락한건 아니라 봅니다
활 잡아당겨 본 사람이면 다 알겁니다. 진짜 힘캐들이 쓰는 무기라는 걸
1:21 거...거긴...
고자라니!
급소니까 크리티컬 샷!ㅋㅋㅋ
"여, 여기가 어디요?"
@@aLminSHIN 아 안심하세요 병원입니다
@@kano7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겉으로는 활이 안힘들어보여도 사실 활의 원리가 활대를 꺾어서 휘게하는걸로 사람의 힘을 끌어모은뒤 탄성력으로 인해 그 축적된 힘이 화살으로 한번에 쏘아지는 능률를 극대화한 무기라 사용자의 힘에 크게 비례하는 무기인 만큼 사용자의 힘스텟이 크게 요구되었음. 물론 속사를 하고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려면 민첩도 중요하겠지만 애초에 그건 모든 무기가 마찬가지라서ㅋㅋㅋㅋ
맞습니다. 하아... 어째 우리 모험가들은 이리 다들 수준 높으실까... 영상 만들 맛 난다...
책을 만드셔야 할 듯
너무 고퀄의 이야기들이네요
영상 감사해요~~^^
영상의 내용은 전부 책들을 참고하는 거긴 해요 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조선군이 조선 초에 사용한 군진인 조운진은 5명이 1항오를 구성하는데 칼과 방패를 가진 1명을 제외하면 모두가 활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을 가진 병사들은 창이나 칼을 가지고 있었고 활과 근접무기를 번갈아가며 쓰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여진족과 자주 충돌하는 함경도 북병들은 병사 질이 보장되어 이런 군제를 사용가능했지만 하삼도지방의 번상병들에게 북병수준의 질을 요구하는건 무리라 실제 군사충돌이 나면 문제가 많았습니다
국궁 당겨본적이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힘들더라고요 당기기가. 또 연달아 계속쏜다는건 힘이 장사여야 가능할것같고요 ㅎ 유익한 정보감사합니다 선생님. 구독박고갑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시리즈는 계속되니 자주 오세요!
어릴때 국궁체험을 해봤었습니다. 아마추어분들을 위한 활임데도 불구하고 도저히 활을 당길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 완전 충격이였죠. 이런 무기였구나..
맞아요... 진짜 절대 못당겨요. 헬스 오래한 근육남도 못당기는 걸 호리호리하신 궁사 어르신이 당기는게 활이죠. 그런 무기에요 활이...
그래도 헬스 운동 오래하셨던 분은 활 시위 당기는 것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도 헬스 오래했는데, 첫날부터 50파운드 궁은 어렵지 않게 당겼습니다. 깍지 사용하지 않고 엄지만으로도요.
나중에는 75파운드 활 사용했었고.
다른 운동하는 사람들은 몰라도 헬스에서는 활쏘기와 비슷한 동작이 꽤 있거든요.
저도 관악정에 나이드신 분들만 많아서 그만두었지만 열순 쏴서 34발까지 맞춰본 적 있을만큼 배웠어요.
그리고 예전에 사용했던 전투 활들은 50파운드 이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보다 훨씬 강합니다.
50파운드 정도의 활은 전투용으로서는 너무 약해요.
최소 80파운드 정도는 되어야 전투용 활로서 가치가 생깁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투활들은 대부분 장력이 100파운드 넘습니다. 참고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태클 거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 활 배울 때 가르쳐 주신 분들이 운동 오래했던 사람들도 못 당긴다는 말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젊은 혈기에 당시 가장 강궁이셨던 분 70파운드 짜리 두 손가락으로 만작까지는 아니어도 잡아당겨보이는 버르장 머리 없는 행동도 했었으니.
헬스에서 다양한 등운동 많이 해보신 분들은 잘 적응하실 수 있어요.
그렇지 못한 분들이 힘들어 하셨나봐요. 특히 만작 자세는 힘들죠.
@@zzang-mathis 음...글쎄요. 제 기준 활을 당길 수 있다는 것은 그저 만작만이 아니라 만작 상태에서 15초 이상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음을 이야기한 것인데... 뭐 활터마다 그 기준이 다른가 보네요.
저희 활터에서는 저런 훈련을 시켰거든요. 게다가 저도 20대이다보니 처음부터 만작은 당연히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50파운드 `이상`이라고 한 이유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쟁터에서 다양한 위력의 활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50파운드만 사용되었단 뜻이 아니라요 ㅎㅎ
@@erowon2 그래 네가 맞다고 해줄게. 넌 참 좋겠다 시간이 많아서. 이런 넷상에서의 발끈에도 현실의 업무를 다 던져버리고 현피를 뜨러갈 수 있구나. 나도 초등학교땐 그랬겠지?
3:33 지금 국궁을 하는 활터에서도...대략 과녁까지 날려보내는 정도로 숙련하는 걸...성인 남자 기준으로 한두달 봅니다.
과녁 맞추는건 바라지도 않구요, 과녁 근처까지 날려보내는데 한달요 ㅋㅋㅋ
역시 같은 궁사들끼린 다 아는군요 ㅎㅎ
양궁, 국궁 다 쏴봤는데 당시 헬창시절이라 당기는 건 그럭저럭 할만했는데
호흡이랑 바람읽는게 ㄹㅇ 어려움...
가만히 서서 멈춰있는 과녁 맞추는 것도 어려운데
옛날 궁수들은 대체 어떻게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물체를 맞춘건지 ㄹㅇ 신기했음...
맞습니다. 골프만큼이나 어려운 운동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명이서 동시에 발사하고 하나 맞길 기도해야되나 ㅋㅋㅋ
100미터만 넘어가면 사실상 살상력은 확줄어듬
게다가 예전에는 갑옷까지 입고 칼까지 차고 다니는데 날씨까지 더운데도 싸웠으니까 더 대단하다 느껴짐
예전 몽골병사들은 말타는중에 몸을 비틀며 활을 쐈다고 하니..
8:03 소가 왜 이리 잘생겨보이지
멋있소~
또 활은 암 가드 라고 하는 보호 장치가 거의 필수입니다 사격시마다 활 줄이 왼쪽손목을 치기때문에 파운드가 높은 활일경우 피부껍질이 벗겨지는 부상이 생길수 있죠
활을 스포츠및 놀이문화의 개념으로 다가선다면 이만큼 재미있는 놀이문화도 없습니다 쏠때의 쾌감 과 타겟의 명중되었을때의 짜릿함을 많은분들이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골프보다 훨씬 더 재밌는 스포츠죠. 아, 물론 골프는 한번도 안쳐봤습니다;;;
이런 놀이문화를 그리고 우리나라최고금메달밭을 일군 경기종목을 총기나 크로스보우에 준하는 '무기취급'하려는 Kook K-1 때문에 요즘 '어우 두야..;;;' 하고 있죠;;;
간혹 업로드하시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저는 올해로 5년.. 6년차인가? 영화 '최종병기 활' 땜에 국궁에 맛들이고 그후 타겟슈팅, 컴파운드 보우 롱보우 등등 문어발식 취미로 하고 있죠^^
처음 시작하고 2~3년까지는 개인채널에 혼자놀기 영상 많이 올렸었던 ㅋㅋ
지금은 딴 취미 영상이 반절이 된..;;
@@dongwooko5201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ㅋㅋㅋ실탄 사격장 가서 실탄 사격 하면 그 쾌감이 사정 할때 느끼는 괘감이다..활은 그냥 애들 장난 수준이지..
@@마수걸이-m4y 남녀노소가 다 보는 컨텐츠에서 비유라고 선택하신게 참..;;
그리고 활수련 하긴 하십니까? ^^;;
참고로 저는 군병역을 치르기 이전부터 흠히 말하는 밀덕총덕이었고, 군대가서는 사격장 간다 하면 더쏘고 싶어서 안달했었고(직책이 전차병이라.. 개인화기보다 공용화기만 죽어라 만진...ㅠㅠ) 사회에 돌아와 총덕으로서 생활하며 활덕으로 돌아온 지금도 화약냄새를 맡고 싶어 죽을거 같으면 실탄사격장 종종 갈 정도로 '트리거해피' 계열인 총덕후입니다. (덧붙여.. 제 거주지역은 국내에서 단위지역당 실탄사격장이 가장 많은 제주도입니닷!)
그렇다면 (군/경의 주력무기로) 왜 활이 쓰이지 않고 총기가 선택되었지요?
ㄴ 단체무장을 고를때의 일종의 불문율처럼 회자되는 원칙이랄까.. 여튼 그런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무기는 쓰기 쉬워야 한다. 배우기 쉬워야 한다.' 하는 것이죠.
애들 장난 수준의 무기가 '활'이라면.. 어지간한 활도 데저트이글만한 무세에도 못미칠만큼 가볍고 쓰기 쉽고(애들 수준?) 한데 왜 군경화기가 되지 못했죠?
활쏘기 체험장에서 대여해주는 활은 참새 밖에 못잡습니다 ㅎㅎ 참새 이상.. 닭둘기나 까치 까마귀 정도만 되어도 몸에 꽂힌 화살을 매달고 가시권 너머까지 도주를 성공할 정도죠.
옛병졸들이 사용한 활은 저 위에 열띤 이야기를 했듯 안쳐줘도 100파운드(약 45kg 오버..)는 넘어야 했다고 합니다(구전, 기록, 역사서 기타 등등 과거자료)
까대기님은 무게 45킬로그램짜리 물건을 검지중지(또는 엄지손가락 하나)만으로 들어올리실수 있으신가요?
스포츠화된 현재시대에 숙련자가 쓰는 평균이 50파운드이니.. 반타작쳐서 22킬로그램을 손가락만으로 들고 최소 15~20초 버티실수 있을까요? (장전후 당기기 시작해서 조준보정후 발사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짧아도 10초 이상이랍니다)
국궁에서는 그런 활을 평균 조준시간 15초 x 25~30발을 겨우 1회 쏘는거로 보고(그날 컨디션 따라 이걸 서너번 대여섯번 하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올림픽에 나가는 양궁선수들은 하루평균 수백발... 국가대표 선발한다 하면 선발전 기간 사흘 정도에 1440발+알파..를 쏩니다.
이걸 총으로 대체하면.. 반동을 받아내는 팔 안아프나요? 어깨 안아플까요?
활은 총보다 발사과정에서 더더욱 많은 관절과 근육을 사용합니다. 총도 수백발 쏘면 힘들지만 활은 똑같은 수백발 쏘면... 내가 이걸 왜하지 회의감 듭니다 < 현재진행형으로 활취미 총취미 다가지고 다 하는 1인... 쩐여유가 많으면 총에도 시간을 더 쓸텐데 ㅠㅠ 다서여섯발에 몇만원이 뭐냐고요오 ㅠ0ㅠ
국궁을 배웠는데 전통 활은 비싸고 제작 기간이 깁니다 몇발 쏘면 팔이 아픕니다.
활 많이 쏘다가 엘보우에 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관리가 매우 힘듭니다.
보통 풀어 놓았다가 열을 가해 뒤집어 시위 걸고 습기가 많은 날에는 선생님이 얘기 해줬는데 각궁을 안꺼낸다고 합니다.
전쟁에서 비오면
활을 품고 있었다는디 습기차면 활 고장납니다. 비 맞아도 안되고
활 배울때 놀란게
1.영화나 드라마 게임과 달리 한번 쏠때마다 힘이 많이 든다는 것
2.비오거나 날씨 구리면 못쓴다는 것
3.왼손으로 활을 잡고 오른손은 시위와 화살을 잡는다는 것
4.드럽게 안맞는다는 것
추가)우천시에 철태궁? 이라는 쇠를 구부려 만든 활을 쓴다고 선생님께 들었는데 무겁기만 무겁고 위력은 약하다고 하더군요
우리 활은 작고 강하고 연사력이 좋다고 했습니다 잘 구부려지고
시위가 아니라 활대 활 몸통 자체가 탄성이 좋아야 잘나가는데 대나무 산뽕나무 실로감고 거기에 물소뿔대고 아교로 붙인다는데
요즘 궁사들이 쓰는건 스포츠용이고 전투용은 더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4:13 이거 무슨 영화죠 웃기네요 ㅋㅋ
드래곤 하트라는 영화입니다! 고전이긴 한데 재밌어요!
영상 퀄리티가 엄청나네요 나레이션 목소리도 좋아서 따봉 박고갑니다
제가 생각했던 활의 몰락 이유는
-야금술의 발달
-대량생산 시스템의 등장
-인구의 폭발
-보병용 화기의 등장
-상인 계층의 부흥
등이였습니다. 영상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몰락의 이유를 근원까지 끌고가면 몇개는 해당되는군요
오~ 잘 아시는군요!
총이 다루기 쉬운게 가장 큰 이유죠
궁수는 최소 1년은 걸리는데 총은 일주일도 안 걸림
게다가 대량생산으로 인해 가격이 엄청 저렴한점도 활의 몰락을 가져왔죠
활은 등힘으로 당긴다고 해서 양궁 하는 애들 등근육이 전부 딴딴 함.
아! 참고로 헨리 8 세였나?
그분이 말하길 최고의 궁수를 양성 하려면 그들의 할아버지 때부터 양성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활은 제대로 사용할려면 최소 1년이상 걸리고..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성능이 천지만별이지만.. 총은 사용하기위한 훈련기간도 단 몇일이면 되고 사용자의 숙련도와 다르게 성능은 항상 같기 때문에 총이 활을 이긴겁니다..
맞습니다. 실제로 전열보병이 일반화된 나폴레옹 시대에는 사지와 앞니 멀쩡하고 말귀 알아들을 수 있으면 징병 대상이었다고 하죠.
맞습니다. 결국 무기는 성능 좋은 놈보다 가성비 좋은 놈이 최고였던 셈이죠 ㅎㅎ
@@Orang_Fantasy 이 전제는 무기가 지금보다 몇천배 몇만배 발전해도 변함없을 겁니다.
[활은 비싸다] 이 말이 나와서 다행인게.... 역사를 모르는 어린애들은 조선군 전원이 다 각궁으로 무장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사극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하지만 좋은 각궁의 가격은 당시에도 기와집 한채가격이었습니다.ㅋㅋㅋ 때문에 대부분의 조선군도 목궁과 죽궁이 대부분이었던걸 생각하면... 물소뿔로 만든 화려한 각궁은 지금으로 치면 마치 페라리 같은 느낌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여담으로 영화 [최종병기활]에서 주인공이 쓰는 활도 자신의 집이 역적으로 몰린상태에서 아버지가 마치 유품처럼 아들에게 줬죠. 그만큼 귀하다는 의미 ㄷㄷㄷ
맞습니다. 실제로도 궁병의 대부분은 목궁을 썼다고 하죠.
한회가 짧은듯 하면서두 핵심쏙쏙 찝어주는게 참 좋으네요. 지난번 늑대인간 퀴즈편 후에 마녀편두 사실거라구 하셔서 오랜만에 말레우스 말레피카룸두 다시 한번 읽었네요. 마녀편두 기대하겠습니다.
마녀편 활 시리즈 끝나면 진행할테니 기대해 주세요!
거의 모든 예전무기들의 몰락은 역시 화약무기가 이유군요.
괜히 전쟁 3대 혁명중 하나가 아닙니다
대단한 무기이긴하죠. 거의 모든 냉병기의 몰락이라고 봐도 돼요ㅠ
17세기 유럽은 특히 그랬죠 전쟁이 빈번하게 일어났던 시기였기에 화승총으로 전 병력이 무장한것을 군사혁명이라고 지칭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장전시간이 길었기에 이에 알맞는 전술인 전열보병제도 같이 등장했죠
@@Gersang006 그래서 그게 참 웃깁디다. 장전된 소총 한 발 쏘고 전부 백병전...
칼같은 경우는 그냥 총으로 땅 쏘면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죽으니까요...
2:40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 - 활-
오글거리는데 맞는 말ㅋ
힘으로 극복하는게 문ㅈ..
@@윤이-q9l ㅋㅋㅋㅋ
극복하는 것이다(물리)
영국 장궁이 사라진 시기는 장미전쟁이 끝난 직후 바로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생각 외로 더 오래 갔는데 17세기까지 장궁병 편제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긴하죠. 다만 저 때를 기점으로 거의 몰락 수준으로 그 수가 줄죠.
한국은 고구려 시대 조선시대 이후로 아무리 비싸고 만들기 힘들지만 계속 만들다보니 그게 일상이 되어서 계속 활쏘는 솜씨가 점점더 올라가게 되었음
그리고 다른 활의 민족 제외하면 저걸 다루는건 진짜로 어렵고 힘들어서 대부분 민족은 전부다 쓰지않고 창칼도끼같은 것만 씀 저걸마스터한 우리조상들은 대단함
그쵸 ㅋㅋㅋ 진짜 활에 미친 민족ㅋㅋㅋ
조선도 임진왜란 전에 사용할까 말까 하다 사용 안했다고 합니다 정확도와 사거리 모두 활과 비교해 떨어졌거든요 그리고 활을 못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총사를 육성하나 궁사를 육성하나 비슷했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조총을 도입한 후에도 꽤 오래동안 궁수와 총사를 혼용했죠.
아무래도 기존 군제와 이질적인 장비, 훈련, 보급 등이 필요한 무기는 초월적인 성능 안 나오면 도입에 소극적이 되는건 동서고금 똑같지요.
이건 언제봐도 기대를 충족한다니깐 ㅋㅋㅋㅋㅋ
틀린점 1도 없는 전부 명답 명언같은 이야기 입니다.
게임사등이 저런 걸 반영해서 재밋는 게임 만들었으면 활이 쉬운 무기가 아니라는 현실성을 넣으면 고인물 많아진 활 게임들이 더 재미있어지겠죠.
그쵸ㅠ 요즘 게임 개발자들 보면 너무 기본을 모르는건지 아니면 알지만 안살리는건지ㅠ 에휴ㅠ
현실성 살리면 wii 스포츠 게임처럼 되는 거 아닐까요 ㅋ
@@연못상어 그런 컨텐츠도 꽤 재밌을 거 같은데 누군가 시작을 하기엔 위험성이 크죠ㅠ
활 현실성을 살리면 벨페가 힘들어지니깐 그런거 아닐까요...ㅎㅎ
마운트 앤 블레이드라는 게임은 실제로 강한 활을 쓰려면 그만큼 힘을 많이 찍어야하고 당기는 힘 스킬도 찍어야 딜이 나오는걸로 고증함
활도있지만 석궁도 있습니다
활은 화살 로사용하지만 석궁은 볼트로된 활을 씁니다
지금역시 구하기 쉬운 개량궁도 20만원대고..화살도 한발에 평균 만원이상이고..옛날엔 얼마나 더비쌋을까..
그쵸 ㅋㅋㅋ 대량 생산이 가능한 지금도 이렇게 비싼데...;;;
영국 장궁병이 포로로 잡히면 풀어주더라도 저 활줄을 쥐는 손가락 2개를 절단했다던데
초기 화기류가 활을 이긴건 숙련의 용이함도 있지만 가장 큰건 심리적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전쟁에서는 의외로 정보, 심리전용 기믹들이 중요해서 깃발과 북, 나팔등이 많이 사용되었고 열기구를 비롯해 많은 물건들이 정보전, 심리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영화에서는 인물의 대사가 잘 들리게 하기 위해 총소리가 아주 작게 나지만, 군대 갔다왔으면 총소리가 얼마나 큰지 잘 알겁니다. 전보도 없던 시절에 적에게 공포를 안겨주는 동시에 전투가 어느쪽에서 벌어지는지 근처에 있는 모두가 동시에 알 수 있다는건 굉장히 강력한 효과였을겁니다. 특히 당시엔 기병이 최정예 병과였는데 말은 사람보다 뼈가 약해서 작은것에도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낙마사고로 몇킬 따고 시작하면 판이 달라지죠.
그래서 초기에 활과 총은 경합을 벌이고 총만으로는 활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총과 석궁에서 석궁은 확실하게 총으로 바뀌지만 활은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활을 사용하는 유목민족에게는 그 방식이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익숙해진 뒤에는 총의 영향이 (사거리 포함) 적었기 때문입니다.
8:38 아이러니하게도 영국식 롱보우보다 길이가 훨씬 짧은 국궁이나 몽골 만주 각궁이 더 많이 당겨집니다
롱보우는 단일궁인 반면 각궁은 드로우렝수 확보를 위해 복합궁으로 만들어졌거든요
롱보우도 말이 단일궁이지 단일궁중 톱클이라 문제 없음 부탄죽궁이라 무시무시한 분이 있긴하지만 요는 어중간한 복합궁보다. 설계,소재가 잘된 단일궁이 여러모로 유용했음
어짜피 맞을때 얼마나 아픈지가 중요한거지 이게 충족되면 동서고금 무기는 단순하고 싼게 최고였다.
@@Mr.starbroom ㄹㅇ 서면이 티거보다 강한전차여서 미국이 이긴게 아닌것처럼 값싸고 좋은무기를 대량으로 생산할수있어야됨
@@haraoratsho 맞음 필요이상의 성능보단 잘먹이고 좋은 옷 입고 따뜻한데 자게 하는게 병사든 지휘관이든 편해요.
어짜피 전쟁은 십중팔구 장기전 가는게 태반인데 초반에 끝날거 아니면 엉덩이 무거운것 장땡임
좀 남으면 주변 사람들 도와주면 맘도 편해짐
전쟁은 어짜피 하는놈이든 당하는 놈이든 힘든거니 편하게 하는것도 기술이라함
요는
죽는건 죽는건데 죽는전날 까지는 편하게 하자
@@Mr.starbroom 크~ 모험가님들의 해박한 지식에 감탄합니다. 다들 맞는 말씀만 하시네요. 멋집니다!
@@Mr.starbroom 복합궁은 그 에너지 고효율 때문에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궁수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입니다. 조선에도 목궁이 있었으나 나라전체가 각궁(복합궁)사랑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 고려시대때 병사들이나 무장들한테 잘때 옆에 부인하고 못자더라도 옆에 활하고 같이자야한다는 말이 있어다고(활보존하느라 그랬다는데)
좋은영상 잘봤어요
활이 정말로 무서운 무기인 이유는 지형지물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활의 파괴력과 휴대성, 원거리 무기라는 특성은 기습에 좋아 산지나 정글같은 오지에서의 게릴라전에 좋으며,
긴 사정거리와 빠른 연사속도는 평지와 공•수성전에 좋았죠.
맞습니다. 잘 쏘기 힘들어서 그렇지 잘만 쏘면 ㄹㅇ 사기템
탄약과 화약이 널리 보급될 수 있는지도 중요했죠ㅎㅎ 초기 화약은 물에 젖으면 그냥 흑색 가루가 되는 저내구도에 똥품질이었으니까요..
4:39
전편에서는 가격이 저렴한게 활의 장점이라면서요
네. 활은 가격이 쌉니다. 다만 위력이 강한 활일 수록 가격이 비싸지죠. 어떤 활을 사용하냐는 각 군대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조선의 경우 전체 군사의 2/3가 활을 쐈는데 각궁은 너무 비싸 정예병들만 쐈고 대부분은 목궁을 쐈습니다. 목궁은 쌌거든요.
@@Orang_Fantasy 감사합니당
전쟁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아무나 맞으라는 마음으로 막 쏘는거죠ㅎㅎ
때문에 현대 스포츠와는 달리 과거에는 명중률 보다는 관통력을 더 중시했습니다. 어차피 전투시에는 집중해서 조준하기도 어렵고 100발 쏴서 1발 맞아도 그 1발 맞은걸로 적을 골로 보내는게 효율적이지요.
총이 퍼질수밖에 없는게 단순한 위력뿐이 아니라 훈련과정과 비용의 엄청난 효율을 보였기 때문이 아닐까.
유럽쪽이 영국이나 헝가리 같은 일부를 제외하고 쇠뇌가 더 많이 쓰였던 이유기도 하죠.
@@생선까시-z7e 밀라노 석궁병,영국 장궁병 헝가리 수포병,
왠만한 무기는 다 다루어 보았지만 활은 다루기 힘든 것이 당기려면 도를 내려 칠 때처럼 등근육으로 당기고 그것을 유지해야 해서 궁수는 민첩이 아니라 힘을 찍어야 하죠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활 시위 당기고 그거 흔들리지 않고 약 10초간 버텨야하는데 절대 안흔들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활 시위 당기는 모습만 봐도 그 사람의 실력이 보이죠. 유능한 궁사들은 활 시위 당길 때 보면 정말... 거미줄 당기듯 가볍게 당기더군요 ㄷㄷ;;
게임에서 스탯들 현실에서 적용하시나요?
그럼 단검은 민첩찍어야죠
게임에서 스탯을 ㅋ
활의 등용문이 높다고들 생각하시는듯
일상에서 놀이로 사용하거나
부녀자들도 즐기는 활여러종류죠
활을 그렇게 생각하시니
국궁이 더 인기가 없어진듯
국궁도 운동이라치면 단계단계 올라가야 하는데
복싱입문한지 1개월차가 참피온하고 시합이 안되듯
초짜가 만랩고수들 활로 힘들어 힘들어 하니
그게 정석이다 오해들 하시죠
조선은 활놀이를 즐겨했고
부녀자들도 활놀이를 했다죠
활의 등용문이 높은게 아님
단계를 넘어 활을 그렇게 인식하게만든
관련자들의 오판임
활은 어렵다 힘들다
그거야말로 잘못된 빈수레들이 떠벌리는것
조선엔 집집마다 활이 있을정도로
한집걸러 활이 있었다더군요
그많큼 활은 대중적이고 필수적인 사냥도구였던것
지금 잘못된 망상으로 활에대한 오해를 퍼트리는 허접궁사들이 많죠
@@기윤-c4b 인생 진짜 피곤하게 사시나봐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를 죽자고 달려드는거 보면요ㅎㅎㅎ
국궁을 배워본적이 있는데요. 엄청엄청 고지식한 스포츠더군요. 모든 스포츠에 체계가 있듯 국궁에도 체계가 있고
예의와 예절을 좀 더 중요시 하더라구요.
살을 활에 끼워 보내기까지 몇 개월이 걸리더군요.
활 시위만 당기는걸 두달간하고 살을 넣어 시위를 당기는것만 또 2달을 하더군요.
거기서 살을 보내기까지 6달은 걸린것 같고 살을 과녁에 맞추기까지 총 7달은 걸린것같습니다. 정말정말 힘든 스포츠입니다..
개량용 국궁은 관리가 편리한데 각궁, 나무로 만든 활은 하...정말 당기기 힘들고 관리도 힘듭니다. 더울때와 추울때의 관리법이 따로있고 습도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잘못당기면 활이랑 살이 전부 부러지지고 살이 손을 관통하는 참사가 벌어진다고ㅜ하더근요..나름 운동 열심히한 사람인데 당기는 근육이며 버티는 힘이며 헬스근육이랑은 다릅니다.
또 계속 당기다보면 엄지손가락 아작나는건 물론이고 활을 버티고 있는 팔에 활 현이 부딪혀 피멍들기가 일쑤더군요...
국궁을 배우려시는분은 참고하세요^^. 국궁은 인내와 예의, 예절을 배우기에 좋은 스포츠입니다.^^
그쵸ㅠ 그거 때문에 국궁이 스포츠화가 못되고 무도에 머물고 있죠ㅠ 젊은 층이 즐기기엔 너무 제약이 많음...
워해머 판타지도 다뤄주세효
양궁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들 착각하시는게
국궁은 팔로 당기는게 아닙니다.
어깨와 가슴으로 당깁니다.
아줌마 어린아이. 할머니 할아버지 다 합니다.
그리고 힘에 맞게 장력을 선택 할수도있구요.
국궁은 지능캐 입니다.
바람 각 거리 위치 호흡등
절대 지능캐 입니다.
국뽕충
동아시아는 화약재로 특히 염초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15:08 참 아이러니하네요 평화의 가장 큰 적이 평화라니...
힘이 필요하고 배우는데 힘든 무기지만 전문선수도 아닌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고 바빠서 연습할시간이 적은 10~20대 걸그룹들도 과녁의 정중앙 카메라를 뚫어버리는 지옥불반도의 민족 한쿠긴.........
그나저나 구독자 1000명되서 커뮤니티 오픈됬다고 좋아하시던 글을 봤었던 사람으로써 힘내시라는 의미로 열심히 보고 댓글달았을뿐인데 벌써 4만명이 넘으셨군요
이 기세대로 100만명찍으셨을때 잊혀져도 썩 괜찮은 구독자생활이였다...
활이야말로 진정한 힘몰빵캐의 전유물
메이플에서 힘 안찍으면 활 못드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녔음;;;
옛 선조님 탁월한
활궁 엔지니어 기술
또한 지구최강 입니다.
지구 최첨단 제품
편전* 애기살.
남인.북인 서인.동인 중
어느 족속이 지배 계급일까.
대한국민 만세 ***
혹시 .동이련가..
국궁 활쏘기를 취미로 2년째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정말 활쏘기는 어렵습니다. 당기는 자세를 안정화시키는 데만 2~3달이고 그 뒤로도 끊임없이 연습해야 다양한 거리나 크기의 표적에 명중시킬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취미로는 어려워서 더 좋기도 해요. 만렙찍는 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보니 연습을 해도 해도 올라갈 곳이 있거든요.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에서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격차가 심한 무기가 활이지요. 영상물에서는 활을 절반만 당기고 과녁에 화살 박히는 것도 촉만 살짝 박히는 수준으로 묘사되는데 이런건 실제 전투에서는 가벼운 갑옷에도 다 막혀서 써먹지도 못할 장난감 활 수준이지요. 실제로 전투에 사용하는 활은 최대한 날아가는 힘을 크게 하기 위해 끝까지 당기고 화살 박히는것도 과녁에 맞을 시에 도저히 사람 팔 힘 만으로는 뽑을 수 없을 정도로 깊게 박힙니다.
맞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는 액션을 추구하다보니 고증은 개나 줘버리는;;;;
세계 최고 멀리 나간 화살 거리와 누구이고 어느시대 사람 체중은 등 알고 싶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 해요.
예전 기록들 보면 죄다 부풀려져서 비교를 하긴 힘들 거 같아요ㅠ
활 쏜지17년 되었지만 아직도 어럽다
어께도 아프고 저분말대로 전통활인 각궁은 1년이상 다뤄야 조금알수있음
아주조금
아주 조금이 핵심 포인트 ㅋㅋㅋ
약한자를 위한 무기로 착각하게 만든 진정한 무기!!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정신수양을 위해 일부러 배웠다는데.. 알고보니 진심 체력운동!!
어쩐지.. 조선시대 의복입고 활쏘는 모습이 괜히 쎅쒸한게 아니였어!!!
왕들도 신궁인 미친 나라가 우리나라죠ㅎㅎ 뿌듯
근데 화승총으로 빨리 갈아탄 유럽도 식민지가 많은 영국을 제외하고는 사격훈련을 못할정도로 화약이 부족했죠
초석, 그러니까 질산칼륨이 생각외로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도 그거 구하려고 초석 구하는 특수부대까지 있었다죠 ㅋㅋㅋ 하도 권위가 세서 완전 깡패였다고 ㅋㅋㅋ
@@Orang_Fantasy 최무선의 화약 국산화 이야기를 보면 염초, 그러니까 일정 순도 이상의 질산칼륨 확보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는 이야기에 분량이 엄청 할애되어있죠.
이래서 암모니아 합성법이 필요한 겁니다 하버 만세! 화학적으로 제조한 질산칼륨 만세!
활이 쏘는건 어려운데... 쉽게 쏘고 쉽게 죽이는 총이 있으니 굳이 배울 필요가 없어진 무기 ㅠ
혹시 인류와 함께 해온 가장 위대한 무기인 창과 활은 둘 다 인류에게 가장 애용되었고, 인류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무기들이었고, 결국 총의 등장으로 둘 다 쇠퇴하고 마는 공통점이 있는데 오랑님은 활과 창 중에서 무엇을 더 높게 평가하시나요?
둘다 인류역사로나 간지로나 뭐하나 포기가 안되네 ㅜㅜ
@@생선까시-z7e 맞아요ㅠ 아 이걸 어떻게 골라ㅠ
05:07 혼란을 틈탄 바이올린활 뭔가요 ㅋㅋㅋ
임진왜란때 활이 조총보다 성능은 좋은데 그만큼 다루기 어렵습니다 ㅠ 선조가 조상님 이성계 같은 신궁들 모험담만 전해 듣다보니 병사들 활솜씨가 이성계인줄 알았는듯 ㅠㅠ
화살의 파라독스 현상으로 멀리쏘는것, 정확히 맞추는것 또한 어렵습니다
맞습니다. 사실 그 점이 활쏘기를 가장 어렵게 하죠ㅠ
초기화약과 탄약이 지속적으로 보급되기 어려운 점도 컸죠. 물에 젖는 순간부터. 저내구 똥품질 되고, 보관 및 유지보수도 어려울 뿐더러 총기의 위력도 활의 유효사거리 안에선 압도적이질 못했구요. 사격 한번에 들이는 비용에 비해서 리턴이 너무 적었던 것이죠.
영화 활 땡기는 영상이네요!! 👍👍👍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무기는 페어웨이 우드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답
일반인들은 양궁, 국궁을 개무시를 하는데 확실히 활 쏠때 과녘맟추기가 ㅈㄴ 어려움
맞습니다. 워낙 한국 선수들이 백발백중으로 맞추니까 이게 쉬운줄 아는데... 한국인한텐 쉬움ㅋ ㄹㅇ 초보자도 소질 있는게 한국인 종특인듯해요.
1. 몽골 기병이 두 종류의 활을 지니고 다니며 전장 상황에 맞춰 각각의 활을 썼다는 것을 보니 어쌔씬 크리드 오리진이 생각나네요. 여기서는 연사력을 중시하는 활과 연사력은 느리지만 더 멀리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맞추는 데 초점을 맞춘 활이 나오지요. 그리고 주인공 바예크를 보고 사람들이 메자이라고 부르며 이래저래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 메자이는 메자이족이라고 하여 활을 능수능란하게 쓰는 사막 유목 민족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2. 옛날에 본 애니메이션인데 제목이 명견 실버였나, 아무튼 그 작품 속 주인공 소년은 처음에는 활 시위를 전혀 당기지 못하였는데 수 개월에 거친 고강도의 체력 훈련과 궁술 훈련을 한 끝에 제대로 활을 다루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지요.
3. 서양이 동양과 비교하여 활을 그렇게 중시하지않은 이유는그들이 사용한 방어구와 깊은 연관이 있죠.
고대 그리스의 팔랑크스와 로마 군단병의 방진을 보면 이들의 방패는 웬만한 거리에서 날아드는 화살 정도는 능히 막아내죠. 영화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초반부에 그늘 속에서 싸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화살의 비에도 방패를 제대로 세워 단 한 명의 피해도 보지않고 되려 방패에 박힌 화살들을 거추장스럽다는 표정으로 창대로 쳐서 부수는 여유까지 보여주지요.
그리고 중세 기사들은 체인 메일이든 플레이트 메일이든 그 아래에 두꺼운 천으로 만든 패드 갑옷을 입고있어서 웬만한 활로는 초근거리에서 직접조준사격으로 관절부를 노리지않는 이상 제대로 된 피해를 내기 힘들었죠. 이런 기사들을 원거리에서 쓰러뜨릴려면 등자나 도르레 장치로 감아서 무거운 볼트를 쏘는 대형 쇠뇌 정도는 있어야 했지요.
이렇게 당시 서양 군대의 갑옷은 각 시대의 주무기에 대한 높은 방호력을 보여주었죠. 그러다 화약무기, 특히 머스켓 총은 당시 존재하는 강력한 대 장갑 원거리 무기인 쇠뇌에 버금가는, 아니 초월하는 높은 장갑관통능력 + 사지 멀쩡하고 말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사람이면 누구나 다룰 수 있는 편의성이 합쳐지면서 전장에서 활 계열 무기를 빠르게 퇴출시켰지요.
맞습니다. 그런 면이 꽤 크게 작용했죠. 그래서 그런지 유럽의 정주 문명들은 거의 항상 유목 문명에 패배했죠. 그 갑옷 때문에.
지나치게 육중한 갑옷 때문에 기동성을 잃었고 보병 중심의 편제라 절대 기병을 따라잡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알렉산더도 발칸반도에서 북쪽으론 못 진출했더랬죠ㅠ 위에 스키타이 및 동유럽 기마민족들이 있어서ㅠ
이거 보니 갑자기 파르티아 샷이니 파르티아가 떠올리네요. 얘네들은 유목민이었으니까요. 소수의 유목민이 다수 정주민 다스리는...
오늘의 교훈
어떤무기든 쉬워보이는 무기가 없다.
다 훈련과 학습을 통해 쉽게 다루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열심히 운동 다시 시작해야겠네)
ㅋㅋㅋㅋ 무술 배우세요. 무에타이 추천.
@@Orang_Fantasy 네 조언 감사합니다
잘 봤어요~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ㅅ^
ㅎㅎ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들도 기대해 주세요!
동양에서 총의 대체가 늦은건 확실히 메인이되는 화약 수급이 어렵던게 컷던것같음 상대적으로 전장을 넓게봐야하기에 활을 쓰더라도 총을 지급받고 훈련을 충분히 거치면 강선이없던 과거의 화승총으로도 너끈히 사냥은 쉽게해먹던게 조선포수긴한데 이걸 전 병력 수준으로 보급화하기엔 핵심이되는 화약을 구하기어렵고 화약이있다면 아직 활을 쏠수있는 여유가 있으니 포병전력에 좀더 화약이 돌아갈수밖엔없었고
이 말에 일부 동의합니다. 그런 면이 꽤 크게 작용하긴 했죠.
@@Orang_Fantasy 거기다 조선의 병참계통은 명 청을 거치면서 중국의 눈치를 너무 보게된것도 문제였다고생각함
영상에서 설명된 조선의 혼합궁 원재료중 하나인 물소뿔의경우에도 당시 명나라나 청나라 모두 일종의 전략자산으로 보고있었고 평균 수입량보다 증량될경우에 사신단을 꾸려 수입증가의 경유를 황제에게 직접 해명해야되는수준인데 활을 뛰어넘는 무기였던 화승총의 주요 소모품중하나인 질산칼륨 즉 염초의경우엔 당시엔 현재의 핵물질 반입관리의 수준으로 까다로울것으로 사료됨 물론 그 와중에도 꾸준히 총병을 양성 운영하긴했지만 그시점이 되서는 이미 화약무기의 대권은 서양 강대국과 일찍이 포르투갈과같은 서양과의 교역을 이어온 일제에게 완전히 기울어진터이니 의미가
회식날 사격장에서 술김에 친구들이랑 활게임 해봤는데 10번이상 쏠려고하니 힘이 엄청 들더군요 ㅎㅎ
맞습니다. 활 잘못 쏘면 활병 걸리죠ㅠ
중학교 1학년 인성수련 때 리커브 보우 쏴 본적 있는데 ㄹㅇ 활 시위 땡기는 것도 힘들었음
쏘는 것도 문제인데 쏘고 나서도 힘들었던게 활 쏘고나서 활시위에 팔 쓸리는게 진짜 아픔
팔 보호대를 하면 됩니다.
고대 전장에서는 기마, 돌팔매, 활 중에서 하나만 잘해도 바로 지휘관으로 출세가 가능했다. 그만큼 숙련된 기술이 없으면 손실된 병력을, 쉽고 빠르게 편성하기 어려운 병과라는 것이다.
활 실제로 쏴보면 소리부터 과녁에 맞았을때 그 소리와 파괴력까지
맞으면 정말 죽을 수 있겠구나 싶습니다
인도인가에서 채찍처럼 쓰는 칼??
우르미?? 가 다루기 어렵게 보이는 군요...
화내려면 기본체력
필요하네 복식호흡
팔힘기른 사람들은
남보다도 빠르겠죠
팔이길면 더욱좋고
조준력도 뛰어나고
대한민국 여성들이
활잘쏘고 골프실력
최고인건 동이족의
혈통때문 ~
1:39 K2 소총 무게가 4~5kg인데,
한 발을 쏜다고 그것의 4배까지 당겨야 하면...
K2 소총 단독으로만 그정도 무게 안나갑니다.
K201 장착해야 그정도 나갑니다.
활은 1년 이상 걸리고 쇠뇌와 총은 빨리 배우기도 쉽고 다루기도 쉽다.
우리나라도 활 뿐만 아니라 쇠뇌를 같이 사용한 이유도 이런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게다가 어떤 책을 보니 어쨌든 쇠뇌도 활이라 활 잘 쏘는 우리 민족이 쇠뇌도 일가견이 있었을 거라고 하더군요.
ㅇㅇ 고퀄 판타지 모험 왔다 역사 공부하고 감 진짜 깔끔하고 통찰력 영상입니다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마침 2분 전에 올라왔네요~ 바늘 가는 데엔 실이 따라가고, 활 가는 데엔 화살이 따라가야죠~
상파뉴님은 언제나 환영이라구!
코로나땜에 타구회원들 활터 못나오게해서 쉰지 1년째네요 9년을 다녔는데 전염병땜에 쉬게 될줄이야
각궁도 이제 막 혼자 올리기 시작했는데 아오
와~오랑의 판타지 기다렷어요 잘보고 갑니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ㅎㅎ
오 진짜 너무 잼있어여!
감사합니다! ㅋ
최고임. 검에 대해서도 해두떼여. 그리고 열병기는 스타워즈 한솔로 블라스터까지효. 아, 그리고 편곤(쇠도리깨), 철퇴(메이스)에 대해서도 해두떼여.
다음이 검이구요... 제가 편곤이랑 둔기류를 좋아해서... 그 다다다음 주제에요!
5:11 영국 롱보우는 필요한 재료 가짓수가 매우 적어요
대신 주목이 존나비쌋..
그래서 `대부분`이라고 한 건데ㅠ
4:15 최강의 명사수.
04:16 16:00
1:16 행님 요즘 그런말하면 훅갈수도 있습니다. 조심하셔야되요ㅜ
저건 성차별 발언이 아닌 남녀의 신체적 차이를 언급한 말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저도 아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6sinegohwan336 아무리 시국이라도 옳바른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세상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병자들이 세상에 활개쳐도 제 정신 사람마저 그들에게 동조하면 안돼죠.
그러나 다 저를 생각해 주셔서 해준 말씀이기에 전혀 기분 나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방패의 역사를 알고 싶어요
임진왜란이후 조선이 조총으로 병과변경이 이루어진 이유가 사수의 양성난이도도 있었다고 하네요
맞습니다. 두 번의 전쟁으로 인해 젊은이들도 적고 국고도 바닥났으니까요...
리커브보우 40파운드 쏴보고
컴파운드 보우 50파운드 쏴본결과
리커브보우는 시위 다 당기면 팔이 부들부들
그냥 안맞더라도 빨리 쏘고 싶은생각뿐임
컴파운드보우는 당길때 힘들지만
일단 다 당기면 시위를 유지할 힘이 별로안듬
힘이 안들진 않지만
10여초는 충분히 버틸수있음
과거 컴파운드 보우가 없든시절엔
절대 헝거게임의 여리여리한 여주가 사용할
무기가 아님
김민경 벌크업 해야 쓸까말까함
ㅇㄱㄹㅇ ㅋㅋㅋㅋ 헝거게임 볼 때마다 팔 근육 힘줄도 안서는거 보고 절레절레 했더랬죠.
활을 가장 먼자 사용한 건 아느 시대 어느 나라였을까요? 아님 역사적 기록조차 존재하지 않는 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나??
석기 시대에 이미 활을 사용하고 있었죠.
비용이 비싸다고 하기에 석기시대에 화폐개념도 없는 시기이고 해서 질문 드린 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광동아재廣東大叔 비용이라는게 단순히 돈으로 지불될 수 있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죠. ㅎㅎ
@@Orang_Fantasy 그것도 맞는 말씀이네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국궁 처음 시위당겨봤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연습용 활인데도 불구하고 두개 손가락으로만 시위를 당겨야되서 생각했던것 만큼 활 시위 당기는게 힘들더라구요 양궁은 비교적(?) 수월했던 반면에
양궁이 국궁보단 당기기 쉽습니다. 물론 영국 장궁은 각궁에 버금가는 활이긴 하지만 얜 너무 특이 케이스고... 국궁 실제로 당겨보면 정말 어마어마하죠.
@@Orang_Fantasy 그것도 레저용이라 45-60파운드 전투용은 100파운드 이상
@@한대웅-h6q 현대 국궁도 습사용 즉 연습용 활입니다. 전투용은 소실되었죠.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무기는 ..... 탄피...
와씨 명언… 이 드립
나중에 써먹어야 겠어요 ㅋㅋㅋ
지금 처럼 훈련해서 전시에 신속한 탄약 불출이 가능할까요...?
50파운드를 한손으로 당기기도 힘든데 힘들던데 그걸 2~3손가락으로 당기려면 끔찍하네요
국궁을 쏘다보면 깍지를 낀 엄지 하나로 당깁니다
@@honmono_an6967 맞습니다. 그나마 엄지로 당기는게 제일 편하긴 하죠.
그래서 100파운드 넘기는 컴파운드 보우는 깍지 형태의 트리거 장치를 쓰지요.
중학교때 양궁부가 있었는데 한 남자 선생님이 활을 빌려 당겨보는데 쩔쩔 매더군요.
그런데 칼도 생각보다 무거워 미경험자는 한번 휘두르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쇠덩어리인데 무거운 것이 당연하겠죠.
사실 이 영상이 예전에 유튜브에서 왜 활과 화살이있는데 중세시대 이후 등장한 전열보병을 상대로 사격속도나 명중률이 구림에도 어째서 활을쓰지않고 전열보병을 고집하나요 에대한 좋은 답변이 될수있을거라 생각함
화승총이나 머스킷의 명중과 사거리가 아무리 구리더라도 어차피 맞으면 너도한방 나도한방의 상황속에서 총에등장은 이 까다로운 육성과 병력 개개인의 무장에따르는 중량을 획기적으로 줄일수있다는게 너무컸음
화승총이나 플린트락 머스킷의 경우엔 우기라 할지라도 충분히 건조하고 뚜겅이있어 봉입이되는 통 내부에 화약을 적재할수있다면 그 통이 아얘 물에 빠지는 케이스가 아닌이상 습하더라도 일단 햇볕이 들때 곡물을 말릴때랑 동일한방법으로 습기를 없애는게 가능하겠지만 활을 말그대로 이런 습기에 활시위 뿐만아닌 시스템 전체가 취약해져버리니 답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