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부축 받고 일어나는 그 기분 알아 신문 부고란을 볼 때마다 질투해봤어 확 뛰어내리고픈 내 벼랑 끝 인생 꿈이나 꿔봤어 죽은 채 사는 기분 찬란했던 나의 꿈은 바로 잿빛이 되고 발은 땅에 붙었는데 죽음이 날 쫓아와 넌 몰라- 난 너를 알아 넌 아프다지만 안 그래 보여 넌 몰라- 이 절망의 끝 내게 놓으라 하지마 넌 몰라~ 분명 소리 지르는데 검은 침묵만 흘러 끝도 없이 떨어져도 땅은 보이지 않아 나를 잡아먹을 듯이 매일 매일 쫓아와 넌 몰라 넌 몰라 죽음보다 못한 삶 평생 쫓기며 달려가는 영원한 도망자 잡히면 난 바로 죽어 앞도 못 본 채 달려
말해줄래 뭐가 두려운건지 모든게 왜 항상 내 잘못인지 내게 와 봐 우리 잘 살았잖아 언제 어디서 어긋난 걸까 포기 못해 난 놓을 수 없어 그걸 니가알까 널 아는 사람은 나 늘 곁을 지킨 나 난 절대 널 버리지않아 널 도울 사람은 나 날 그냥 무심하다 탓하지마 바로 너야말로 날 몰라 떠날거야 아빠 나야 떠날 생각 한거니 왜 날 못 봐 나를 버린다니 말도 안돼 많이 아파 뭘 기다려 뭘 기대해 엄마는 절대 해줄 수 없어 이미 망가진거니 많이 아파 힘들었어 정말 괜찮기를 기대해 너 절대 안 보지만 나도 아파 보내줘야해 나를 봐 어떻게 해야 나를 감당할까 널 정말 이해할까 널 안아줬던건 나 니 곁을 지킨 나 난 절대 널 떠나지 않아 늘 듣고 있던건 나 날 그냥 무심하다 탓 하지마 아빠도 나를 너도 내 마음을 알잖아 날 알잖아 날 알잖아 그게 나야 포기못해 난 아프다 너의 마음 놓을 수는 없어 쉽게 하지마 그걸 왜 몰라줘 넌 몰라 널 아는 사람은 나 난 너를 알아 늘 곁을 지킨 나 넌 아프다지만 안그래보여 넌 몰라 난 절대 널 버리지 않아 널 하날 사랑한 나 제발 가버려 날 그냥 무심하다 차마 못한 말 해줄래 탓 하지마 바로 너야말로 날 몰라 넌 몰라 날 몰라 넌 몰라 날 몰라 아빤 절대 날 몰라
매일 부축 받고 일어나는 그 기분 알아
신문 부고란을 볼 때마다 질투해봤어
확 뛰어내리고픈 내 벼랑 끝 인생
꿈이나 꿔봤어 죽은 채 사는 기분
찬란했던 나의 꿈은 바로 잿빛이 되고
발은 땅에 붙었는데 죽음이 날 쫓아와
넌 몰라- 난 너를 알아
넌 아프다지만 안 그래 보여
넌 몰라- 이 절망의 끝
내게 놓으라 하지마
넌 몰라~
분명 소리 지르는데 검은 침묵만 흘러
끝도 없이 떨어져도 땅은 보이지 않아
나를 잡아먹을 듯이 매일 매일 쫓아와
넌 몰라 넌 몰라 죽음보다 못한 삶
평생 쫓기며 달려가는 영원한 도망자
잡히면 난 바로 죽어 앞도 못 본 채 달려
말해줄래 뭐가 두려운건지
모든게 왜 항상 내 잘못인지
내게 와 봐 우리 잘 살았잖아
언제 어디서 어긋난 걸까 포기 못해 난
놓을 수 없어 그걸 니가알까
널 아는 사람은 나 늘 곁을 지킨 나
난 절대 널 버리지않아
널 도울 사람은 나 날 그냥 무심하다 탓하지마
바로 너야말로 날 몰라
떠날거야 아빠 나야
떠날 생각 한거니 왜 날 못 봐
나를 버린다니 말도 안돼
많이 아파 뭘 기다려 뭘 기대해 엄마는 절대 해줄 수 없어
이미 망가진거니 많이 아파 힘들었어 정말 괜찮기를 기대해
너 절대 안 보지만 나도 아파 보내줘야해 나를 봐
어떻게 해야 나를 감당할까 널 정말 이해할까
널 안아줬던건 나 니 곁을 지킨 나
난 절대 널 떠나지 않아
늘 듣고 있던건 나 날 그냥 무심하다 탓 하지마 아빠도 나를
너도 내 마음을 알잖아
날 알잖아
날 알잖아
그게 나야 포기못해 난
아프다 너의 마음 놓을 수는 없어
쉽게 하지마 그걸 왜 몰라줘
넌 몰라
널 아는 사람은 나 난 너를 알아
늘 곁을 지킨 나 넌 아프다지만 안그래보여 넌 몰라
난 절대 널 버리지 않아
널 하날 사랑한 나 제발 가버려
날 그냥 무심하다 차마 못한 말 해줄래 탓 하지마
바로 너야말로 날 몰라
넌 몰라 날 몰라
넌 몰라 날 몰라
아빤 절대 날 몰라
말해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