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Anonymous Artist/이민석) 1시간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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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

  • @sixpenguin44560
    @sixpenguin44560  2 года назад

    퇴사를 해야겠어
    더이상 못참겠어
    이 계산적인 곳에서 나가야겠어
    여길 떠나야겠어
    설득 따위는 됐어
    이 거지같은 곳을 나가겠어
    주변의 박수를 받으며 내 신발을 걸어
    어릴적 꾸던 꿈과 달리 실망을 벌어
    깔아보는 그 시선
    다 깔아버렸어도 괜히 난 기가 죽어
    누군 또 지껄일 거야
    넌 착해 빠진 걸
    바보처럼 받아주니까 얘네가 날 호구로 보는 거야
    화낼 줄은 알아도 그냥 또 참는 거야
    멍청하게 똑같은 사람 되기가 싫어서야
    쇼윈도에 날 진열하지 말아줘
    슬퍼서
    꽤 날이 선 말투
    날카롭던 말들
    알아서 잘 살아 난 떠나죠
    밖에서 봐 빠르게 done
    시간이 없어 이적하지 내일
    그래도 꽤나 열심히 했잖아
    말려도 소용이 없어 다 썼지 내 펜으로
    이 종이에다 이름 말야
    뿔테안경 넣어둬
    얘넨 날 바본줄로 알고
    뒤에서 막 지껄여대죠
    니들이 보기보다 꽤나 똑똑하고 소심해서
    다 기억해
    give a fuck
    밖에선 한 마디 못하면서 왜 그래 uh
    걔네 비위 맞추는 건 fool
    내 기분은 상관 안 하구
    누가 잘 되길 바라기보단 지 배 안 아픈 게 먼저
    쇼윈도에 날 진열하지 말아줘
    슬퍼서
    꽤 날이 선 말투
    날카롭던 말들
    알아서 잘 살아 난 떠나죠
    밖에서 봐 빠르게 done
    시간이 없어 이적하지 내일
    그래도 꽤나 열심히 했잖아
    말려도 소용이 없어 다 썼지 내 펜으로
    이 종이에다 이름 말야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어
    하루라도 빨리 나가야겠어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어
    하루라도 빨리 나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