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박원순…음성에 성격 담겼다?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8 фев 2025
  • 김무성·문재인·박원순…음성에 성격 담겼다?
    [앵커]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점하고 있는 김무성, 문재인, 박원순.
    이 세 사람의 음성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목소리에 성격이 담겨있다고 하는 데요.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1,2,3위에 오른 인물입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정당민주주의의 요체는 공천권을 소수 권력자로부터 빼앗아서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길입니다."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야권이 국민들에게 보다 더 안정감과 신뢰감을 줘야겠다"
    [박원순 / 서울시장] "네거티브에 대해서 저도 네거티브에 대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충북대 조동욱 교수가 유력 대권주자들의 음성이 주는 이미지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김 대표의 목소리는 성인 남성 평균치보다 음높이가 낮고 발화 속도도 느려 냉정하고 차분한 이미지와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 대표는 부드럽고 온화한 목소리였지만 음색 수치가 다른 두 후보보다 높아, 발음이 상대적으로 부정확했습니다.
    박 시장은 음높이가 높고 말끝을 끌어 동의를 구하는 게 특징으로, 소통과 정감에 초점을 맞춘 유형이라고 조 교수는 분석했습니다.
    [조동욱 / 충북대 교수] "과거 리더의 목소리는 크고 강하고 빠른 목소리였습니다. 이제 리더한테 원하는 목소리는 차분하게 안정감을 주고 소통하는 목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연구에는 유튜브에 올라있는 주자들의 1분30초 내외 인터뷰 음성 샘플이 사용됐습니다.
    연합뉴스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