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3부 (왜 45는 패치되면 안 되는 걸까?)" 입니다 1부 (지금까지 패치된 버그들): ruclips.net/video/gxmIbIrPDSk/видео.html 2부 (45 패치 쇼케이스): ruclips.net/video/mHEolFq55bE/видео.html 보너스 해피엔딩 : ruclips.net/video/PWaBJH063-k/видео.html
영상에는 못 담았는데, 45 strafe 자체도 사실 마크에서 온게 아닙니다. 이미 마크 생기기도 전부터 고전 게임들에 diagonal strafe라는 개념은 존재했고 현재까지도 몇몇 게임들에는 남아있기 때문에, 출발은 버그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테크닉이 된 기술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로켓점프나 버니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mi) 하프라이프 2의 개발진들은 스피드런 커뮤니티를 존중해 일반적인 플레이에 악영향이 없다면 버그를 발견해도 수정하지 않고 그냥 뒀습니다. 일반적이지 않더라도 어쨌든 자기들의 게임에서 분화된 하나의 장르니까 그것까지 존중하며 게임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기는...정 반대네요
@@사슬팔 원래는 플레이어 머리 텍스처에 모장 사이트 이미지면 아무거나 넣을수 있었음 그리고 그때쯤 마크 에듀케이션 쪽 사이트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고 그걸로 머리에 고화질 텍스처를 쓸 수가 있었음 지금은 에듀케이션 사이트 이미지 쓰는거 막아버리고 사이트 자체도 갈아엎어서 이미지 업로드도 못하게 막아버림
버그를 패치하는 행위는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보기좋은 행위입니다만.. 그 버그를 묵인하거나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컨트롤 영역으로 고인물 기술이나 기술, 수단 등으로 이미지나 모습이 각인되어 버그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가 되버린 버그는 패치를 하면 안되는겁니다 매우 유명한 예시로 버니합 의 경우 버그로 생긴 문제였지만 기술로써 인정하고 몇몇 게임의 경우 패치하지 않고 기술로 인정하며 패치를 하지 않으며 오히려 버니합 기능을 제작하기도 하죠 45도 같은 경우 오래 됬기도 하며 손해와 이익을 떠나 기술 영역으로 넘어갔기에 버그 패치는 문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45 strafe 라는 것은 물리엔진 시스템의 특성을 이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이 의도되지 않은 특성을 만들어 냈기에 이것을 버그로 볼지, 아니면 특성을 이용한 기술로 볼지는 창발적 플레이의 특성 상 아주아주 긴 논쟁일겁니다 다른 댓글에도 말했듯이 이것이 유저의 창의성을 지향하는 게임에서 유저의 창의성을 해치는가? 라는 질문에서 대답은 이미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상에서 나온 대로, 이 버그를 이용한다고 해서 10년간 큰 문제가 일어나지도 않았었고, 악용된 사례도 발견된 적도 없기에 사람들이 패치된 이유를 알 수 없어 반발하는 상황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딱히 패치의 합리적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있으니 거기에 대해 답답하게 느끼는 부분 또한 있을 수 밖에 없겠죠. 다만 이유를 모장 직접 설명 하진 않았어도, 나름의 '추론'은 가능합니다. 다만 그 이유를 유저들의 악용에서 찾는건 앞서 얘기한 것 처럼 일단 불가능한 듯 합니다. 그럼 다른 이유를 근거로 하여 패치를 했다고 추론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에 따르면 그 이유는 '일관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장은 분명히 같은 달리기 인데, 방향이 다르다고 해서 속도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 이러한 일관성 없는 성질이 맘에 들지 않았고, 이를 버그로 판단하여 패치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심층암 기반의 광석들처럼 모장이 일관성을 위해 패치한 선례들도 있기에 가능성 없는 추론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몰론 진짜 이유는 오파셜이 나오긴 전까지는 모르죠. 어디까지나 추론의 영역입니다. 추가로 "마인크래프트는 창의성을 추구하는 게임인데, 왜 창의성을 해치는 패치를 하였는가?" 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이 또한 나름의 추론을 하자면 모장이 원하는 건 "의도된 게임 설계 내에서의 창의성 발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아무리 창의적이라 할 지라도, 그것이 의도된 게임 설계 바깥의 영역이라면, 맘에 들지 않는다는 거죠. 이게 사실이라면 왜 이런 패치를 했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나름 설명이 되고, 확실히 유저와 모장 사이에서 추구하는 바의 차이가 있음을 입증할 수 있겠네요. 왜 10년동안이나 방치를 했는가? 약간의 억쉴을 친다면, 진짜로 10년동안 몰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버그를 알려주는 사람이나 유튜버를 찾기가 매우 드문더러, 파쿠르 같은 버그를 적극 이용하는 사람들 보다는 그저 게임 설계 내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건 사실이기에, 모장이 이러한 버그가 있었다는걸 알아차리기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버그에 대한 패치 건의마저 작년에서야 나왔으니, 그 건의가 있긴 전까지는 정말로 몰랐을 수도...? 애초에 모장이 파쿠르를 밀어주는 입장도 아닌 것 같고요. 몰론 유저와 모장 사이의 소통의 부재가 있었다는 거에는 두말의 여지가 없네요.
45에 대하여 모장이 몰랐다는 건 단순한 소통의 부재 문제가 아닌게, 45도를 틀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 자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믹이었습니다. 45 strafe 자체는 속도가 2%밖에 증가하지 않아서 그저 아는 사람만 아는 기믹이었지만, 웅크리면서 45도를 틀면 41% 가량 증가하여 육안으로도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브릿징만 해본 유저라도 충분히 알아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단순히 "유저와의 소통이 부족했다" 가 아닌, "게임에 관심이 없다" 라는 의견까지 나오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버그를 알고 있었는데도 수정했다면 방치의 문제, 모르고 있었어서 이제와서 수정했다면 무책임의 문제인 셈입니다. 만일 과거에 빠르게 45를 수정했거나, 이제 와서 수정할 거면 유저들에게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설명을 해주면 좋았을테지만, 모장이 그러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빨리 버그를 롤백하던 패치이유 언급이라도 해주던 뭐든 오피셜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이 게임이 지향하는 바를 생각해봅시다 유저의 창의성을 지향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네더 천장 블럭 설치 금지는 창의력을 증가시키나요? 만약 그렇다면 모드를 통해서 다시 뚫는 그런 방법이 성행하게 되겠군요 그리고 이것은 버그?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오래된 '게임의 시스템 특성을 이용한 기술에 가깝습니다'
잘 모르는 입장에서 생각나는 게 있어 적어봅니다. 우선 이 패치가 왜 버그로 인식되었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패치 소개 영상을 보니 "대각선으로 이동할 때 속도가 약 1.4배 증가하는 현상이 수정되었다" 이런 느낌으로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1.4는 아마 루트 2에서 나온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가속에 영향을 주는 벡터가 앞 키와 옆 키 동시에 적용되어서 그렇게 나타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10년간 방치했다는 점을 잠시 치워두면... 일단 발견한 시점에서 이걸 내버려두는 건 개발자의 입장에서 영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본 영상에서 지적해주신 대로 '공중에서 방향전환이 가능한 게임에서 그렇게 자세한 연산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크라는 게임이 적어도 현실과 비슷하게 구현하려 노력한다는 점은 인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게임이 얼마나 현실적일 것일까를 따지는 어떠한 선'을 넘느냐 마느냐가 이 패치의 근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장 제가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했다고 해도 저 버그를 발견한 이상 패치를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문제는 마크가 이렇게 간단하게, 게임의 근간이 되는 패치를 진행해도 되는 1인 개발 정도의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고, 앞에서 배제했던 '10년간 방치'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니합이라는 기술 자체가 마인크래프트 이전의 게임에서부터 계승되어 오던 기술이기 때문에 패치를 하는 것이 비직관적이라는 의견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는 단적으로 생각해 보면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네요. 바로 떠오르는 것은 이 버그를 픽스한 개발자가 저처럼 과거의 다른 게임에 대한 맥락을 잘 몰랐을 수 있다는 것인데... 아주 와닿지는 않습니다. 또는 이러한 기술을 과거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완벽한 게임을 향한) 변화를 만들고 싶었다...?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복사버그, 베드락 부수기, 제로틱, 재접시 무적. 지옥에서 얼음 이용해서 물깔기 등 옛날부터 있었던 기존에 있던 다른 "버그"들도 이미 패치되었습니다(완전히 막혔다는 것이 아님, 기존에 있던 방식을 막았는데, 복사버그나 베드락 부수기는 유저들이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을 뿐) 이와 비슷하게 45도 패치하겠다는데, 위의 버그들은 패치해도 되는데 이것만 패치하면 안될 이유가 있나요? 버그는 버그입니다. 사유지에서 사유지인 줄 모르고 오랫동안 농사지어서 그걸로 먹고살았는데, 몇년 뒤에 땅 주인이 나타나서 내땅이니 나가라고 하는 상황에서, "이걸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나가라고 하면 뭘 먹고 사냐" 라고 하는 말이 정당한건가요?
영상에서 말씀드렸듯, 복사버그, 베드락 부수기, 제로틱, 재접시 무적, 지옥에서 물깔기 등등 다양한 버그성 기능들과 45를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말씀주셨던 버그와는 달리 45는 오로지 파쿠르 외에는 활용 자체가 불가능한 버그이기 때문입니다. 비교를 할 것이면 그런 게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메이저 버그들이 아닌, 단순히 보트 벽뚫 버그, 다락문 벽뚫 버그, 슬라임 부스트 버그 등과 비교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버그는 버그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 버그 패치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인지에 관한 내용은 3부작 내내 주요 주제였으니 스킵하겠습니다. 만약 버그가 필수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이유가 있고 이를 게임사와 유저 모두 납득할 수 있다면 수정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45를 패치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45가 단 한번이라도 악용되거나 유저들간의 부정적인 차이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나요? 파쿠르 유저들은 이해를 못 하는게 당연하고, 만일 버그 패치가 정당하려면 게임사에서라도 이유에 관하여 설명해주어야 하는데 모장이 이에 대하여 유저들에게 설명을 해주었거나 공지를 해준 적이 있습니까? 이건 단순히 "패치할 필요가 없는데 왜 패치했냐" 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ggumteul님과 lastfirstname님 두분 각각 사유지랑 불법장사로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법으로 규정되어 금지된 행위를 유저들의 요구에 비유하는 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의견을 내면 범법자가 된다는 말씀은 이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모장은 버그라고 무조건 패치하는게 아님. 패치할만한 버그들을 패치하는거지. 네더 천장이나 tnt 복사기같은 경우는 모장도 이미 인지하고있는 버그인데 고치지 않고 있고, 그 이유가 그 버그들을 대체할만한 마크 내 대체수단이 없기 때문임. tnt 복사기는 모래를 공급할 수단이 생긴다면 패치될거고, 네더 천장 벽뚫도 네더에서의 대규모 건설이랑 빠른 이동 관련해서 패치가 이루어진다면 패치하겠지
이속 증가 같은 버그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고인물 태크닉 인것 같고 하는법이 쉽지도 않은것 같으니 구지 안건들여도 됬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사실 이런거 가장 슬픈건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태크닉이 고쳐진것보다는 자신만이 알고있는 숨겨진 태크닉이 고쳐졌을때 많이 슬프죠 이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태크닉인것 같아 별로 그렇게까지 슬프지는 않은데 그래도 이런기능 따로 하나 넣어주는건 좋을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근데 없다고 게임 못할정도는 아니구 이런걸로 고인물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발생시키기에 안좋은점도 확실히 있는데 그래도 게임의 깊이감을 추가해줘서 좋은것도 같고 이건 개발 방향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사슬팔 쉽게 쓸수있는 이속증가는 패치를 하는게 맞죠 이속을 빠르게 하고 싶으면 플레이어 기본 이동속도를 더 빠르게 패치한다거나 근데 그럴 생각이 있는건 아니니까 없애는게 당연한건데 만약 그 버그가 하기 어려운 태크닉으로 나오는거면 있어도 괜찮다고는 봅니다만 근데 그게 없다고 게임 못할 수준이 되는것 아니고 그 태크닉 쓸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실력 차이만 내는 크나큰 진입장벽중 하나가 되기에 저는 없애는게 더 맞다고는 생각하네요
예시로 들으신 버그는 새로 생겼다는 점에서 45 스트레이프와는 맥락이 좀 다릅니다. 보트가 한 칸 위로 올라가는게 어떤 유저한테는 좋을 수도 있지만, 보트를 이용한 회로를 고장내는 등 다른 효과를 낼 수도 있겠죠. 45는 다릅니다. 이 버그로 인해 그 어떤 유저도 손해를 입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45를 패치할 거면 베타 때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늦었습니다.
보트 버그의 경우, 원래 스테핑의 개념이 없던 보트가 스테핑을 할 수 있다는 건 더 많은 보트맵을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반대로 기존에 존재하던 많은 보트맵을 불가능하거나 수정이 필요하도록 수정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치되었고, 유저들도 이에 대하여 납득을 하였죠. 45는 해당 경우와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보트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한칸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고 칩시다. 유저들은 이를 이용하여 수많은 보트맵을 만들었을 겁니다. 이 버그를 지금 와서 수정한다고 생각하면, 유저들이 단순히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5 버그의 경우 이 상황에 더 가깝습니다. 아마도 "버그니까 고쳐야 한다" 에 대한 예시로 위 사례를 들어주신 것 같으나, 45를 다른 버그들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임에 영향을 주거나 악용될 여지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심지어 다른 게임에서도 존재하는 단순 벡터연산의 오류이니깐요. 유저들은 이게 버그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모장이 이를 버그라고,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유저들에게 올바른 근거를 대어 왜 수정이 필요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맞겠죠.
아니 실복사기와 12년 넘게 있던 3초무적도 패치해서 요즘 야생 유저들의 불만이 아주 큰데 이제는 이거까지 패치해서 파쿠르 유저까지 엿을 먹이네. 유저들을 괴롭히는 진짜 버그들을 패치해야지 이런 거나 패치하면서 시간낭비하고 유저들에게 욕이나 먹는 모장 수준 이러다가 돈 없다고 나중에는 광고도 띄우겠어
뭐 ㅋㅋㅋㅋ 버그를 고쳐도 욕먹고 안고쳐도 욕먹고... 그러면 게임사는 어느장단에 맞추라는건가요? 버그를 고치는 이유는,그것이 좋든 안좋든 '의도되지 않은 사항'이기에, 추후 업데이트시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서 고쳐야된느겁니다. 이렇게 무작정 다시 버그를 만들어내라고 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BUD->옵저버같이 대안책도 없이 그냥 좋은거 왜고치냐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건 생때쓰는 아이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영상좀 쳐 보고 댓글좀 달아라 10년동안 방치된거면 업데이트 하는동안 문제 없었단거구요 이미 베드락 부수기 지옥 베드락 뚫기 버그등 더욱 심각한 버그도 많은데 다 안고치고 하나의 컨텐츠화 되었죠 45° 기술도 같습니다 이미 이 메커니즘으로 파쿠르,맵,여러기술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파생되었는데 갑자기 10년동안 방치하던걸 갑자기 막아버리면 그동안 쌓여온 컨텐츠,데이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건데 이게 과연 생때일까요? 나무위키에서 버그 의미만 쳐서 복붙한다음 나 똑똑해 라고 자기합리화 하지마시고 제발 그딴 의견은 니 뇌로만 생각하세요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지만 생각도 없이 똥을 싸지르라고 자유를 주는건 아닙니다
우선 영상에서 나왔듯 유저들은 45가 버그라고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45를 고치지 않아서 모장이 욕을 먹은적은 없습니다. 물론 다른 심각한 버그들의 경우 수정을 요구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존재하나, 여기서는 45만을 다루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넘어가겠습니다. 버그를 고치는 이유가 "의도되지 않은 사항이 추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옳은 말이기는 하나 1. 플레이어의 속도가 게임플레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메커니즘이 존재해야 문제가 일어날 수 있겠죠. 하지만 마인크래프트에는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분할화, 그리고 이를 보정하기 위한 렉백 등이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속도가 문제를 일으킬 확률은 희박합니다. 2. 추후 업데이트시 문제가 일으킬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1번의 연장선으로, 마인크래프트가 45를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들 45는 단순한 2차원 움직임상에서의 연산 변화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듯, 버그와 동일선상에 보기에도 어려운 글리치에 가깝습니다. 게임에 문제를 일으키는 버그와 사소한 글리치는 동일 선상에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에서도 45가 마인크래프트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는 건 과대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3. 버그로 시작되어 기믹이 된 여러 게임들의 기술 사례가 존재하지 않겠죠. strafe 자체는 마인크래프트에만 존재하는 기믹이 아닙니다. 그 유명한 버니합도 strafe jumping에서 비롯된 기술이고요. 마인크래프트에서도 이를 45 strafe라는 새로운 하나의 기술로 발전시켜 나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BUD가 옵저버가 된 것을 예시로 들어 대안책에 관하여 말씀해 주셨는데, 물리엔진은 레드스톤과 같이 쉽게 대안을 만들어낼 수 없는 분야입니다. 분야 자체가 다르므로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유저들의 요구는 단순히 "좋은건데 왜 바꾸냐" 와 같은 감정적인 요구가 아닙니다. 영상의 후반부에서도 나왔듯이, 버그의 일방적인 수정이 유저들에게 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임 개발은 단순히 "게임사가 만들고 유저들이 따른다" 와 같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유저와 게임사가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만들어나가는 관계입니다. 돈을 받고 사고파는 상품이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버그 롤백에 관한 유저들의 요구를 생떼쓰는 아이들로 묘사하는 것은 공격적인 주장인 것 같습니다.
해당 영상은 "3부 (왜 45는 패치되면 안 되는 걸까?)" 입니다
1부 (지금까지 패치된 버그들): ruclips.net/video/gxmIbIrPDSk/видео.html
2부 (45 패치 쇼케이스): ruclips.net/video/mHEolFq55bE/видео.html
보너스 해피엔딩 : ruclips.net/video/PWaBJH063-k/видео.html
사람들 댓글 보니까 되게 45 오래있었던거 같은데 저걸 이제 고치고 "이야 회장님 저희가 버그를 고쳤습니다 유저들 반응도 좋을거 같아요!! 오늘 회식으로 소고기 드시죠!!" 이럴거 같네
그니까 버그를 고치는건 잘못이 아니지만 45는 예전부터 있었던 근본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버그인지도 몰랐을겁니다 근데 그걸 버그라고 이제와서 고치니까 문제인거죠
영상에는 못 담았는데, 45 strafe 자체도 사실 마크에서 온게 아닙니다.
이미 마크 생기기도 전부터 고전 게임들에 diagonal strafe라는 개념은 존재했고 현재까지도 몇몇 게임들에는 남아있기 때문에,
출발은 버그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테크닉이 된 기술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로켓점프나 버니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Ziten 둠 시절부터 존재했던 고대의 버그죠 근데 왜 이제와서...
+ 사실 버니합은 45가 존재했기에 생긴 버그 입니다. 즉, 버니합이 존재한다면 45가 존재한다는 거죠.
45 스트레이프는 1996년 개발된 Quake라는 게임에서 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마인크래프트가 나오기 전부터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던 물리적 버그입니다, 다만 30년 전에 알려진 오류를 안고치다가 지금 고치는건 좀 처 맞아야겠쥬
tmi) 하프라이프 2의 개발진들은 스피드런 커뮤니티를 존중해 일반적인 플레이에 악영향이 없다면 버그를 발견해도 수정하지 않고 그냥 뒀습니다. 일반적이지 않더라도 어쨌든 자기들의 게임에서 분화된 하나의 장르니까 그것까지 존중하며 게임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여기는...정 반대네요
역시 벨브다운 행동임. 3편만 출시한다면 금상첨화일텐데
한순간에 잃어버린 융통성ㅋㅋ
지난 10년동안 진짜 몰라서 내비뒀겠나 게임에 치명적이지도 않고 유저들이 잘 사용하니까 냅뒀을텐데 10년만에 갑자기 버그라면서 고치는게 참ㅋㅋ
표현이 모자란 저같은 사람들을 대신해 답답함을 해소해 주어 감사합니다...
ㄱㅊ 이분도 발음 이상해서 뭐라는지 모르겠음
@@가내 그래 니가 그렇다는데 ㅇㅇ
다른 1인칭 슈터 게임에서도 45와 비슷한 버그가 존재하는데, 그 버그를 이용한 이동 기술이 버니합임. 게임사는 이걸 기술로 인정했고 일부러 넣거나 패치하지 않음
그니까 식당으로 비유하자면 그 집의 인기메뉴를 "이건 우리의 의도로 만들어진 메뉴가 아니야!" 하고 판매 중단해버린거임
아 좋은 비유네용
아 좋은 비유네용
롯데리아네요ㅋㅋㅋㅋㅋㅋ
이해가 쏙쏙 되네요
아오 이해가 쏙쏙 되잖아 마슝좍아
45 패치 하지 않아서 피해 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텐님 말대로 지옥 천장 뚫기 처럼 무궁한 가능성을 주는 이벤트 같은 존재였는데 말이죠..
그냥 유저 수가 야생에 비해선 절대적으로 적어서이다에 1표.
패치해도 소수인 니네가 뭘 어쩔건데 ㅋㅋ 이거죠
커맨드도 hd머리, 월엣기반 리얼타임 타이머 이런거 박살내놓던데
hd머리가 뭔가요?
@@사슬팔 원래는 플레이어 머리 텍스처에 모장 사이트 이미지면 아무거나 넣을수 있었음
그리고 그때쯤 마크 에듀케이션 쪽 사이트에 이미지를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고 그걸로 머리에 고화질 텍스처를 쓸 수가 있었음
지금은 에듀케이션 사이트 이미지 쓰는거 막아버리고 사이트 자체도 갈아엎어서 이미지 업로드도 못하게 막아버림
근데 hd머리는 막을만했음 거기에 박카스같은거 쳐올려서 분탕치는애들도 있어서 ㅋㅋㅋ
야생유저이긴 한데 저게 야생할때 큰 문제를 일으키는 버그인가요?
@@cond_b ㅋㅋㅋㅋㅋ
너무 수동적인 태도의 업데이트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만약 적절한 의도가 있었더라도 소통의 부재는 정말 심각한 사항입니다
비슷한 경우로 마그마블럭에서 광량 유지되는 것도 버그였다는거...
팩트는 게임이 안 건강해지고 있다는 거임...
이또한 마소가 미친놈인것이겠지요...
미국으로 넘어가서 살만 찌는 중...
45도 45도 이렇게 돌려 말하니까 안 와닿는 거지 이건 그냥 가속 삭제임. 당연히 가속이 안 되니까 기존 점프들은 망가지는 거고. 솔직히 야생에서도 한 번씩은 대각 가속 써먹을 일이 있을 건데, 안 죽었을 상황에서 죽어버릴 수도 있음.
이게 조작감을 보수적으로 잡을수록
사용자가 느끼는 피드백은 점점 불편울 느낄텐데 참 그렇습니다
점프맵을 하던사람이 아니라서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약간 카트라이더에서 톡톡이를 없애는거랑 비슷한 맥락인것 같네요. 버그지만 시간이 지나서 기술로 자리잡은
아마 모장이 정 없애고 싶다 하면 설정으로 끄고 키거나 하는 방향으로 타협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영상까지 보고나서는 ”얘넨 진짜 줏대없이 업데이트하는구나“ 를 정말 여실히 느꼈습니다…
00:31 공감합니다 게임은 재밌으라고 만드는 장난감이지 잘 작동하라고 만드는 기계가 아닌데 개발자가 자기게임을 더 노잼으로 만드는 패치를하니 ㅋㅋ
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소수의 파쿠르 유저 생각도 좀 듣고 업데이트하면...
버그를 패치하는 행위는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보기좋은 행위입니다만..
그 버그를 묵인하거나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컨트롤 영역으로 고인물 기술이나 기술, 수단 등으로 이미지나 모습이 각인되어 버그라고 보기 어려운 상태가 되버린 버그는 패치를 하면 안되는겁니다
매우 유명한 예시로 버니합 의 경우 버그로 생긴 문제였지만 기술로써 인정하고 몇몇 게임의 경우 패치하지 않고 기술로 인정하며 패치를 하지 않으며 오히려 버니합 기능을 제작하기도 하죠
45도 같은 경우 오래 됬기도 하며 손해와 이익을 떠나 기술 영역으로 넘어갔기에 버그 패치는 문제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이 아는 버니합도 옆으로 갈때 속도가 빨라지는 버그를 활용한 예시중 하나랍니다 ㅎㅎ
시작부터 가장 중요한 말이 나오네요. 45 패치하면 이득 볼 유저가 있는가? 손해 볼 유저만 있겠죠. 반대로 45를 냅두면 손해볼 유저가 있는가? 딱히 없죠.
테크니컬 쪽에서도 이 "버그 수정"으로 크게 홍역을 치룬적이 있습니다. 모장이 커뮤니티 본다본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안보고 있다는걸 다시금 들어낸 사례네요
3:28 테크니컬 쪽에서 쓰이는 버그는 7~8년 전에 패치됐다가 유저들의 원성으로 부활시킨게 대부분이라더구요(ex BUD). 아마 45strafe도 롤백될거 같습니다! 롤백 안되는거면 모장이 파쿠르 유저를 개무시하는거고요
그럴거였으면 1.21.4의 웅크리면서 달리기 패치도 진작 올백됬을거같은 느낌
@santohyj422 모장이 파쿠르를 버렸습니다
다시 부활
@드립못치는사람 웅크리기 달리기까지 롤백될 중이야… 역시 모장은 피드백을 받네
저는 일반야생, 가끔 스피드런 하는 유저인데도
45도 각도로 달렸을때 속도가 약간 빠르다는걸 알고있엇고, 나름 애용해왔어서.. 아쉽긴하네요
근데 버그 리포트 보면 "의도한대로 작동됨" 태그 달아놓고 수정하는게 문제임
45 strafe가 의도한대로 작동됨 태그가 달려있다는 얘기가 아니고 다른 몇몇 버그들이 이렇다는 얘기입니다
잘못되고 아니고를 떠나서 모장이 유저에게 너무 적대적입니다
유저에게 이득되지 않는 패치나 유저간 갈등을 유발하는 운영만 계속 하고있어요
비슷한 예로 에이펙스레전드의 스트레이핑이 있죠.
똑같이 버그로 시작한 기술이고 몇년동안 방치하다 민심이 안좋을때였나 갑자기 패치하겠다고 나와서 유저들 항의가 거셌었죠.
이번에도 스트레이핑 건드렸다가 민심에 두들겨맞고 롤백함.
마크도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모장이 이번스냅샷에서 롤백해줬네요!!! 파쿠르 부활 드가자~~🎉
모장의 의도는 잘 알겠는데, 모장이 버그라고 생각 되면 고치고 그 기믹 방식을 직접 게임룰 명령어로 추가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pvp에서 45를 사용하긴하는데 그것땜에 45가 사라져야할정도로 심각한 문젠 아님
45도로 갔을 때 더 이상 빨라지지 않는다면 PVP에서 더 이상 ad 무빙을 할 필요성이 줄어들고 브릿징 속도에도 제한이 생기겠네요 개인적으로 45도에서의 가속을 애용했던 저로써는 아쉽게 됐네요
걍 그거임. W를 두 번 누르면 달리기가 되서 그걸로 10년동안 다양한 기술,프로그램들 개발했는데 갑자기 버그였다며 삭제하는거..
삭제해야되는 것이였으면 이미 진작에 삭제되었어야함. 버그 수정 패치를 몇십번을 했는데..
막 생태교란종은 즈그들이 한뭉탱이 만들고 없애지도않을거면서 10년넘게 서식하던 일반종은 어쩔티비하면서 죽이는 그 느낌
발로란트로 보자면 버니합 없애서 네온 다리를 없애버린 수준
파쿠르 안하는 유저로써 딱히 없어지든 말든 상관없으면 개추ㅋㅋ
ㄹㅇ 파꾸릉좍들 페미마냥 빼액대는거 극혐
@@HDFC_Hoshino 페미 마냥이라고 비판 없는 비난은 하지 말아요😅
팀포2의 스파이도 원랜 버그(상대 팀으로 보이는 버그)로 인해 탄생한 캐릭터인데, 천장뚫기도 이미 버그로 탄생한 기술인데 45를 버그라고 막는 이유가 있나...?
그래도 예전 버전 플레이하게 할수 있는 모장이니까 다행이네여
(사실 패치한게 잘못되었다고 하는것도 주관적인 생각이라 모장이 되돌릴진 모르겠네요. 45도 패치한것도 사실 “느린” 상황에서의 45도를 패치하려다가 그냥 광범위한 패치한거같음)
무서운건 이제 잘쓰던 다른 버그들도 사라질수있다는거지
Tnt복사기나 모래복사기 기반암 뚫기 같은거요?
45 strafe 라는 것은 물리엔진 시스템의 특성을 이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것이 의도되지 않은 특성을 만들어 냈기에 이것을 버그로 볼지, 아니면 특성을 이용한 기술로 볼지는 창발적 플레이의 특성 상 아주아주 긴 논쟁일겁니다
다른 댓글에도 말했듯이
이것이 유저의 창의성을 지향하는 게임에서 유저의 창의성을 해치는가? 라는 질문에서 대답은 이미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뮤탈짤짤이를 버그라는 이유로 없에버리는것과 같은 이치임
레드스톤판도 아주 난리나게 해놓고 파쿠르도 막장으로 만들려고 하네요 ㅋㅋ
최근 레드스톤판은 2년간 개판입니다
커맨드 유저 + 파쿠르 유저 둘 다 겁나 빡친거 같...
고친건 잘못이 없다 문제는 지들이 10년 동안 안 고친 버그를 이제서야 고치는게 잘못인거
마크를 사랑하는 유저로써
마크에 있는 몇몇 버그들은 일종의 마크만의 기믹이라고 생각해요.
둠 때부터 있던 근본 중의 근본 기술인데 이걸 없애면 마크 혼자 딴겜 되는 느낌
이젠 파쿠르를 버리겠다는 거랑 마찬가지
모장 자존심때문에 유저랑 기싸움 한다고 번복하지도 않을거임 걍 ㅈㄴ무능함
영상에서 나온 대로, 이 버그를 이용한다고 해서 10년간 큰 문제가 일어나지도 않았었고, 악용된 사례도 발견된 적도 없기에 사람들이 패치된 이유를 알 수 없어 반발하는 상황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딱히 패치의 합리적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있으니 거기에 대해 답답하게 느끼는 부분 또한 있을 수 밖에 없겠죠.
다만 이유를 모장 직접 설명 하진 않았어도, 나름의 '추론'은 가능합니다. 다만 그 이유를 유저들의 악용에서 찾는건 앞서 얘기한 것 처럼 일단 불가능한 듯 합니다. 그럼 다른 이유를 근거로 하여 패치를 했다고 추론할 수 있는데, 제 생각에 따르면 그 이유는 '일관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장은 분명히 같은 달리기 인데, 방향이 다르다고 해서 속도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 이러한 일관성 없는 성질이 맘에 들지 않았고, 이를 버그로 판단하여 패치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심층암 기반의 광석들처럼 모장이 일관성을 위해 패치한 선례들도 있기에 가능성 없는 추론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몰론 진짜 이유는 오파셜이 나오긴 전까지는 모르죠. 어디까지나 추론의 영역입니다.
추가로 "마인크래프트는 창의성을 추구하는 게임인데, 왜 창의성을 해치는 패치를 하였는가?" 에 대한 의문에 대해서는, 이 또한 나름의 추론을 하자면 모장이 원하는 건 "의도된 게임 설계 내에서의 창의성 발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아무리 창의적이라 할 지라도, 그것이 의도된 게임 설계 바깥의 영역이라면, 맘에 들지 않는다는 거죠. 이게 사실이라면 왜 이런 패치를 했는지에 대한 개연성이 나름 설명이 되고, 확실히 유저와 모장 사이에서 추구하는 바의 차이가 있음을 입증할 수 있겠네요.
왜 10년동안이나 방치를 했는가? 약간의 억쉴을 친다면, 진짜로 10년동안 몰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버그를 알려주는 사람이나 유튜버를 찾기가 매우 드문더러, 파쿠르 같은 버그를 적극 이용하는 사람들 보다는 그저 게임 설계 내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는 건 사실이기에, 모장이 이러한 버그가 있었다는걸 알아차리기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버그에 대한 패치 건의마저 작년에서야 나왔으니, 그 건의가 있긴 전까지는 정말로 몰랐을 수도...? 애초에 모장이 파쿠르를 밀어주는 입장도 아닌 것 같고요. 몰론 유저와 모장 사이의 소통의 부재가 있었다는 거에는 두말의 여지가 없네요.
45에 대하여 모장이 몰랐다는 건 단순한 소통의 부재 문제가 아닌게,
45도를 틀어서 빠르게 이동하는 것 자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기믹이었습니다.
45 strafe 자체는 속도가 2%밖에 증가하지 않아서 그저 아는 사람만 아는 기믹이었지만,
웅크리면서 45도를 틀면 41% 가량 증가하여 육안으로도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브릿징만 해본 유저라도 충분히 알아낼 수 있는 기술입니다.
단순히 "유저와의 소통이 부족했다" 가 아닌, "게임에 관심이 없다" 라는 의견까지 나오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버그를 알고 있었는데도 수정했다면 방치의 문제, 모르고 있었어서 이제와서 수정했다면 무책임의 문제인 셈입니다.
만일 과거에 빠르게 45를 수정했거나, 이제 와서 수정할 거면 유저들에게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설명을 해주면 좋았을테지만,
모장이 그러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빨리 버그를 롤백하던 패치이유 언급이라도 해주던 뭐든 오피셜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패치의 핵심 이유는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치 방향이 명확한 것 같아서 롤백은 아마 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게임이라는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공감이 부족한 업데이트
그러면 하이픽셀같이 다른 버전으로 접속할 수 있는 서버같은경우 구버전만 가속을 받나요?
설령 시작이 버그였어도 이쯤되면 기술영역인데....
최신버전을 하지말라는 모장의 계시입니다.
지옥 천장 블럭 설치 금지 해놓는다 생각하면 ㅋㅋ
그건 막아야하는게 맞아
@@HDFC_Hoshino야생유저 많이 이탈할듯
이 게임이 지향하는 바를 생각해봅시다
유저의 창의성을 지향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네더 천장 블럭 설치 금지는 창의력을 증가시키나요?
만약 그렇다면 모드를 통해서 다시 뚫는 그런 방법이 성행하게 되겠군요
그리고 이것은 버그?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오래된 '게임의 시스템 특성을 이용한 기술에 가깝습니다'
베드락은 이미 금지임
잘 모르는 입장에서 생각나는 게 있어 적어봅니다.
우선 이 패치가 왜 버그로 인식되었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패치 소개 영상을 보니 "대각선으로 이동할 때 속도가 약 1.4배 증가하는 현상이 수정되었다" 이런 느낌으로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1.4는 아마 루트 2에서 나온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가속에 영향을 주는 벡터가 앞 키와 옆 키 동시에 적용되어서 그렇게 나타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10년간 방치했다는 점을 잠시 치워두면... 일단 발견한 시점에서 이걸 내버려두는 건 개발자의 입장에서 영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본 영상에서 지적해주신 대로 '공중에서 방향전환이 가능한 게임에서 그렇게 자세한 연산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마크라는 게임이 적어도 현실과 비슷하게 구현하려 노력한다는 점은 인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게임이 얼마나 현실적일 것일까를 따지는 어떠한 선'을 넘느냐 마느냐가 이 패치의 근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장 제가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했다고 해도 저 버그를 발견한 이상 패치를 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문제는 마크가 이렇게 간단하게, 게임의 근간이 되는 패치를 진행해도 되는 1인 개발 정도의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고, 앞에서 배제했던 '10년간 방치'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니합이라는 기술 자체가 마인크래프트 이전의 게임에서부터 계승되어 오던 기술이기 때문에 패치를 하는 것이 비직관적이라는 의견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는 단적으로 생각해 보면 몇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네요.
바로 떠오르는 것은 이 버그를 픽스한 개발자가 저처럼 과거의 다른 게임에 대한 맥락을 잘 몰랐을 수 있다는 것인데... 아주 와닿지는 않습니다. 또는 이러한 기술을 과거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완벽한 게임을 향한) 변화를 만들고 싶었다...?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고려대학 10년동안 패치안해왔으면서 유저들한테 말도없이 없앤건 잘못이죠 이미 대형 파쿠르 서버에서도 챌린지로 사용되고있는데ㅋㅋ;;
마크는 유저들 맘대로 하게 냅둬야 하는거지 ㅋㅋㅋㅋ 애초에 목적성이 자율성에 있는데 저걸 왜 막냐
생각해보니 버니합임 그리고 버니합은 버그가 아닌 게임의 시스템을 활용한거 뿐임;
야생에서 브릿징하거나 건축할 때 유용한 기술이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아니 없앨거면 빨리없애던가 사람들 기술 다만들어놓고 없애버리네
뭔가... 버니합을 막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어떻게 보면 버니합의 종류중 하나라고 볼수있겠네요
복사버그, 베드락 부수기, 제로틱, 재접시 무적. 지옥에서 얼음 이용해서 물깔기 등 옛날부터 있었던 기존에 있던 다른 "버그"들도 이미 패치되었습니다(완전히 막혔다는 것이 아님, 기존에 있던 방식을 막았는데, 복사버그나 베드락 부수기는 유저들이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을 뿐)
이와 비슷하게 45도 패치하겠다는데, 위의 버그들은 패치해도 되는데 이것만 패치하면 안될 이유가 있나요?
버그는 버그입니다. 사유지에서 사유지인 줄 모르고 오랫동안 농사지어서 그걸로 먹고살았는데, 몇년 뒤에 땅 주인이 나타나서 내땅이니 나가라고 하는 상황에서, "이걸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나가라고 하면 뭘 먹고 사냐" 라고 하는 말이 정당한건가요?
그냥 계곡에서 불법장사하던 새기가 지자체 상대로 WWE하는 거라고 보면 됨 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또 새로운 관점이 생기네요! 지금 중립적으로 보고 있지만 양측에서 더 많은 의견을 내어줘야 할거같네요
영상에서 말씀드렸듯, 복사버그, 베드락 부수기, 제로틱, 재접시 무적, 지옥에서 물깔기 등등 다양한 버그성 기능들과 45를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말씀주셨던 버그와는 달리 45는 오로지 파쿠르 외에는 활용 자체가 불가능한 버그이기 때문입니다.
비교를 할 것이면 그런 게임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메이저 버그들이 아닌,
단순히 보트 벽뚫 버그, 다락문 벽뚫 버그, 슬라임 부스트 버그 등과 비교하는 것이 옳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버그는 버그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왜 버그 패치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인지에 관한 내용은 3부작 내내 주요 주제였으니 스킵하겠습니다.
만약 버그가 필수적으로 수정되어야 할 이유가 있고 이를 게임사와 유저 모두 납득할 수 있다면 수정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45를 패치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45가 단 한번이라도 악용되거나 유저들간의 부정적인 차이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나요?
파쿠르 유저들은 이해를 못 하는게 당연하고, 만일 버그 패치가 정당하려면 게임사에서라도 이유에 관하여 설명해주어야 하는데
모장이 이에 대하여 유저들에게 설명을 해주었거나 공지를 해준 적이 있습니까?
이건 단순히 "패치할 필요가 없는데 왜 패치했냐" 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ggumteul님과 lastfirstname님 두분 각각 사유지랑 불법장사로 예시를 들어주셨는데,
법으로 규정되어 금지된 행위를 유저들의 요구에 비유하는 건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의견을 내면 범법자가 된다는 말씀은 이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Ziten 법에서 금지된 행위를 강행한 사람이라는 의미의 범법자로 보는 것 보단 법(=게임의 의도된 설계)에 어긋난 것(=버그)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에서의 비유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짜피 남 땅에서 몇년동안 농사지으면 니땅으로 간주됩니다
얘들아 메이플 전 디렉터였던 강원기가 캐릭터 죽이기 할때 사용한 단어가 뭔지 아니?
정답은 "개발자의 의도"야
와 개무서움 ㄹㅇ;;
마크도 메가 되는건가
45버그 고쳐서 이득볼사람이 왜없음 ㅋㅋㅋㅋㅋㅋ
그럼 누가 이득을 봄?. 진심으로 궁금해서 그럼.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악용 사례도 없고 심한 버그인것도 아니잖음?
@떠돌이상인랜덤큐브 서버 개발자 같은 컨텐츠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이득 많이봄
저런 잡기술 없애서 진입장벽 낮추는건 게임의 직접적인 코드와 연관이 있어서 플러그인으로는 조치할수가 없는데
그걸 고쳐놓는다는건 환영해야 할수밖에 없음
엔드포탈 프레임도 이제 버섯으로 못부수던데 폴링블럭 복사는 야생에서 불가능해진건가...
영어를 잘 못해서 투표를 못해요...!
네더천장 버그는 고쳐야하는거 맞는데 😂😂
이런 느낌인가요
처음 : 이거는 버그가 아니고 그냥 기능임
10년 후 : 어 이제부터 그냥 버그니까 수정함 ㅅㄱ
님 왜케 멍청하세요?
뭐지 잘 보면 45도 막힌 영정사진 보임
모장은 버그라고 무조건 패치하는게 아님. 패치할만한 버그들을 패치하는거지. 네더 천장이나 tnt 복사기같은 경우는 모장도 이미 인지하고있는 버그인데 고치지 않고 있고, 그 이유가 그 버그들을 대체할만한 마크 내 대체수단이 없기 때문임. tnt 복사기는 모래를 공급할 수단이 생긴다면 패치될거고, 네더 천장 벽뚫도 네더에서의 대규모 건설이랑 빠른 이동 관련해서 패치가 이루어진다면 패치하겠지
이제 모장이 패치 이유 알려줬으면 좋겠다 요즘따라 기존 변경사항 만들면 패치 이유 써주던데 버그픽스도 부탁
진짜로 제대로된 패치 이유라도 보여주면 납득할텐데
파쿠르 관련된거는 싹다 패치하면서 이유도 안 알려주면 그냥 파쿠르 저격이잖아요 ㅋㅋㅋㅋ
그래도 롤백 찬성 투표수 보면 모장이 지금 상황 모를 것 같지는 않으니 기대해봐야죠
뭐 모드로 이런 기술들 다시 복구하겠죠
나는 파쿠르 고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쉬프트 달리기가 없어진게 제일 빡친다 (나는 그냥 뛰어갈 때도 저걸 이용한다)
?? 이제 더블w로만 달리기할수있음?
@@hyeryuhwa 달리기 하다가 웅크리기 하면 속도 빨라지는 거 있었음
@Jabilest 아 쉬프트가 원래 웅크리기구나. ㅋㅋㅋ 제가 원래 컨트롤인 그거 쉬프트로 바꾸고 컨트롤을 웅크리기로 해서요.ㅋㅋㅋㅋㅋ 제기준으로 생각해서 헷갈렸네요. 컨트롤 w 달리기 없어졌다는줄...
@@hyeryuhwa 아 ㅋㅋ
생각보다 찬성 의견이 많아서 놀랍네
이딴 게임 최신버전 계속 할바엔 빨리 탈출좀 해야겠음
ㅇㅇ 빨리 탈출하고 단타도 접어야할듯
@@엘 일주일에 한번 들어갈까말까인데 많이 줄인거지 머
에이펙스 탭스트레이핑 고친거랑 비슷하네ㅋㅋ
이속 증가 같은 버그는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고인물 태크닉 인것 같고 하는법이 쉽지도 않은것 같으니 구지 안건들여도 됬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사실 이런거 가장 슬픈건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태크닉이 고쳐진것보다는 자신만이 알고있는 숨겨진 태크닉이 고쳐졌을때 많이 슬프죠
이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태크닉인것 같아 별로 그렇게까지 슬프지는 않은데 그래도 이런기능 따로 하나 넣어주는건 좋을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근데 없다고 게임 못할정도는 아니구 이런걸로 고인물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발생시키기에 안좋은점도 확실히 있는데 그래도 게임의 깊이감을 추가해줘서 좋은것도 같고 이건 개발 방향에 따라 다를것 같네요
그냥 대각선걷기의 이속증가가 있는데 그것도 패치되서 닌자브릿지 이런거 다시 배워야해요.
45도 strafe는 2%인가 속도증가 아주적어요
@사슬팔 쉽게 쓸수있는 이속증가는 패치를 하는게 맞죠 이속을 빠르게 하고 싶으면 플레이어 기본 이동속도를 더 빠르게 패치한다거나 근데 그럴 생각이 있는건 아니니까 없애는게 당연한건데 만약 그 버그가 하기 어려운 태크닉으로 나오는거면 있어도 괜찮다고는 봅니다만
근데 그게 없다고 게임 못할 수준이 되는것 아니고 그 태크닉 쓸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실력 차이만 내는 크나큰 진입장벽중 하나가 되기에 저는 없애는게 더 맞다고는 생각하네요
버그가아니라 클러치인데 수정을 왜 하지?
배드락 45가 됨?
유튜브 태블릿으로 보고 있는데 버그나서 좋아요가 안눌림
베드락 부스는 것도 의도 밖인 거 맞는데? 주민 할인 버그도 의도 밖인데 모두에게 이득이 되니까 돌려달라고 투표하고 청원하고 애걸복걸하고 생난리를 쳐라~
마크는 패치좀 그만하면안되나 업데이트 계속 씹창나네 버전업이랑 추가만하고 시스템좀 안건들면 계속 쓰이던 마인크래프트의 고유적인 시스템들을 버그라고 치부하면서 패치시키는거 이해안되네
스냅샷버전에서 보트가 한칸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버그가 생겼을 때 보트로 카트맵 만들던 사람들은 좋아했고 그걸로 컨텐츠도 많이 만들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버그여도 그냥 둬야하나? 아니라고 봄. 버그는 버그임.
예시로 들으신 버그는 새로 생겼다는 점에서 45 스트레이프와는 맥락이 좀 다릅니다. 보트가 한 칸 위로 올라가는게 어떤 유저한테는 좋을 수도 있지만, 보트를 이용한 회로를 고장내는 등 다른 효과를 낼 수도 있겠죠.
45는 다릅니다. 이 버그로 인해 그 어떤 유저도 손해를 입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45를 패치할 거면 베타 때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너무 늦었습니다.
보트 버그의 경우, 원래 스테핑의 개념이 없던 보트가 스테핑을 할 수 있다는 건
더 많은 보트맵을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반대로 기존에 존재하던 많은 보트맵을 불가능하거나 수정이 필요하도록 수정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치되었고, 유저들도 이에 대하여 납득을 하였죠.
45는 해당 경우와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 보트가 처음 생겨났을 때부터 한칸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버그가 있었다고 칩시다.
유저들은 이를 이용하여 수많은 보트맵을 만들었을 겁니다.
이 버그를 지금 와서 수정한다고 생각하면, 유저들이 단순히 납득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45 버그의 경우 이 상황에 더 가깝습니다.
아마도 "버그니까 고쳐야 한다" 에 대한 예시로 위 사례를 들어주신 것 같으나,
45를 다른 버그들과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임에 영향을 주거나 악용될 여지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심지어 다른 게임에서도 존재하는 단순 벡터연산의 오류이니깐요.
유저들은 이게 버그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모장이 이를 버그라고, 수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유저들에게 올바른 근거를 대어 왜 수정이 필요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맞겠죠.
45패치 되서 너무 불편함 왜 패치한거지
진짜 걍 노치가 와서 이거 다시 살리고 공식적으로 제니모드 넣어주면 안대나?
아니 잠깐만 그게 왜 나와
업뎃하면서 팹크래프트모드로 이름 바뀜요
혹시 외국인 이세요?
근데 45가 시아각이45°여서 45에요?
ㅇㅇ 45도 돌려서 가면 좀 빠름
캬
걍 개슬프네 😢
아니 실복사기와 12년 넘게 있던 3초무적도 패치해서 요즘 야생 유저들의 불만이 아주 큰데 이제는 이거까지 패치해서 파쿠르 유저까지 엿을 먹이네. 유저들을 괴롭히는 진짜 버그들을 패치해야지 이런 거나 패치하면서 시간낭비하고 유저들에게 욕이나 먹는 모장 수준 이러다가 돈 없다고 나중에는 광고도 띄우겠어
음식점으로 비유하자면 고깃집에서 오랫동안 써왔던 효율적으로 고기 굽는 방법을 사장이 사실 건강에 안 좋다면서 갑자기 금지시켜버린거임
모장...
?? 파쿠르 모장 지들 컨텐츠 아님? 왜 없애는거임? 진짜모름
마크 망한지 오래되서 1.16 이후부터 뭔가 영양가 없이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염소나 추가하고있음
조@끄튼거...
겁나찡찡거리네
10년동안 패치안했다고 면죄부 생기냐
그럼 언제패치해야되는데 평생 방치해?
ㅇㅇ 방치해야 한다고 하고있는거잖아
아니 저거 방치한다고 뭐 겜 터짐?
뭐 ㅋㅋㅋㅋ
버그를 고쳐도 욕먹고 안고쳐도 욕먹고...
그러면 게임사는 어느장단에 맞추라는건가요?
버그를 고치는 이유는,그것이 좋든 안좋든 '의도되지 않은 사항'이기에, 추후 업데이트시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서 고쳐야된느겁니다.
이렇게 무작정 다시 버그를 만들어내라고 하는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BUD->옵저버같이 대안책도 없이 그냥 좋은거 왜고치냐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건 생때쓰는 아이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영상좀 쳐 보고 댓글좀 달아라 10년동안 방치된거면 업데이트 하는동안 문제 없었단거구요
이미 베드락 부수기 지옥 베드락 뚫기 버그등 더욱 심각한 버그도 많은데 다 안고치고 하나의 컨텐츠화 되었죠 45° 기술도 같습니다 이미 이 메커니즘으로 파쿠르,맵,여러기술등 다양한 컨텐츠들이 파생되었는데 갑자기 10년동안 방치하던걸 갑자기 막아버리면 그동안 쌓여온 컨텐츠,데이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건데 이게 과연 생때일까요? 나무위키에서 버그 의미만 쳐서 복붙한다음 나 똑똑해 라고 자기합리화 하지마시고 제발 그딴 의견은 니 뇌로만 생각하세요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지만 생각도 없이 똥을 싸지르라고 자유를 주는건 아닙니다
그거 아심?
무한물도 버그임 ㅇㅇ
이 댓글 보고 반박할시 님 빡대가리인거 인정하는 거임 글고 반박한다 해서 그에 대응하는 반박댓글 안쓸거임 그니까 댓글 안쓴다고 니가 이겼다고 합리화 잘하시고요 똥은 무서워서 피하지 않습니다 더러워서 피하죠 저도 당신이 무섭지 않아요 걍 혐오스러울 뿐이지 ㅎㅎ
우선 영상에서 나왔듯 유저들은 45가 버그라고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45를 고치지 않아서 모장이 욕을 먹은적은 없습니다.
물론 다른 심각한 버그들의 경우 수정을 요구하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존재하나, 여기서는 45만을 다루므로 이 점에 대해서는 넘어가겠습니다.
버그를 고치는 이유가 "의도되지 않은 사항이 추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옳은 말이기는 하나
1. 플레이어의 속도가 게임플레이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메커니즘이 존재해야 문제가 일어날 수 있겠죠.
하지만 마인크래프트에는 클라이언트와 서버의 분할화, 그리고 이를 보정하기 위한 렉백 등이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속도가 문제를 일으킬 확률은 희박합니다.
2. 추후 업데이트시 문제가 일으킬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1번의 연장선으로, 마인크래프트가 45를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들
45는 단순한 2차원 움직임상에서의 연산 변화에서 나오는 현상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렸듯, 버그와 동일선상에 보기에도 어려운 글리치에 가깝습니다.
게임에 문제를 일으키는 버그와 사소한 글리치는 동일 선상에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에서도 45가 마인크래프트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는 건 과대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3. 버그로 시작되어 기믹이 된 여러 게임들의 기술 사례가 존재하지 않겠죠.
strafe 자체는 마인크래프트에만 존재하는 기믹이 아닙니다.
그 유명한 버니합도 strafe jumping에서 비롯된 기술이고요.
마인크래프트에서도 이를 45 strafe라는 새로운 하나의 기술로 발전시켜 나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BUD가 옵저버가 된 것을 예시로 들어 대안책에 관하여 말씀해 주셨는데,
물리엔진은 레드스톤과 같이 쉽게 대안을 만들어낼 수 없는 분야입니다.
분야 자체가 다르므로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유저들의 요구는 단순히 "좋은건데 왜 바꾸냐" 와 같은 감정적인 요구가 아닙니다.
영상의 후반부에서도 나왔듯이, 버그의 일방적인 수정이 유저들에게 친화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임 개발은 단순히 "게임사가 만들고 유저들이 따른다" 와 같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유저와 게임사가 서로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만들어나가는 관계입니다.
돈을 받고 사고파는 상품이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버그 롤백에 관한 유저들의 요구를 생떼쓰는 아이들로 묘사하는 것은 공격적인 주장인 것 같습니다.
캬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