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푼첼 [소리동화 레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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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дек 2024
  • 어느 마을에 아기를 가진 가난한 부부가 마녀의 정원에서 싱싱한 상추를 따먹는다. 화가 난 마녀는 아기가 태어나자 데려가 상추라는 뜻의 ‘라푼첼’이라는 이름을 짓고 아이를 기른다. 열두 살이 되자 마녀는 라푼첼을 누구도 볼 수 없는 높은 탑에 가둔다. 라푼첼의 금빛 머리카락을 만지면 자신이 늙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날 숲을 지나던 왕자가 라푼첼의 목소리와 모습에 반해 청혼을 한다. 이를 알게 된 마녀는 화가 나서 라푼첼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왕자를 높은 탑에서 떨어져 앞을 못 보게 만든다.
    줄거리 -
    옛날 어느 마을에 뱃속에 아기를 가진 가난한 부부가 살고 있었단다.
    “우리 뱃속의 아기한테 맛있는 것을 많이 먹이면 좋을 텐데…….”
    남편이 부인의 배를 따뜻하게 안으며 말했어.
    “여보. 저 창 너머 집에는 정말 아름다운 꽃과 채소가 가득해요. 저기 있는 싱싱한 라푼첼을 먹을 수만 있다면….”
    “저 집은 담이 너무 높아. 게다가 힘 센 마녀의 정원이잖소.”
    “그래도 싱싱한 상추를, 라푼첼을 먹고 싶다고요.”
    라푼첼이 어찌나 싱싱해 보이는지 부인은 한 번만이라도 꼭 라푼첼을 먹어 보고 싶었단다. 부인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라푼첼 생각만 하기 시작했어.
    “여보… 저 라푼첼 생각에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어요. 밥도 제대로 안 먹히고요.”
    “부인, 그러다 병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하오? 뱃속의 우리 아기 생각도 해야지요.”
    “저 싱싱한 라푼첼을 먹을 수만 있다면! 정말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허…, 이것 참…. 알았소. 내가 몰래 성에 들어가 보리다.”
    남편은 마녀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는 것이 꺼림칙했지만 부인이 걱정되었어. 그래서 몰래 성에 들어가서 라푼첼 한 움큼을 뜯어 부인에게 가져다주었어.
    이하 중략-
    원작: 그림형제 /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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