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이 넘는 B-2 스텔스 폭격기가 추락한 이유 2007년 10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4대의 B-2 폭격기가 4개월간의 배치 기간을 마치고 미국 본토의 화이트맨 공군기지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복귀가 지연되면서 전용 격납고에 자리가 없어 한대를 격납고 밖에 주기하게 되었다 비바람에 노출된 B-2는 공기의 흐름으로 항공기의 속도를 측정하는 장비인 12개의 피토관 중 3개에 습기가 차게 되었고 정비사가 피토관 히터로 습기를 제거하였으나 기계의 오작동으로 실제 속도보다 12노트 더 빠른 값을 표시하게 되었고 조종사는 잘못된 측정값을 믿고 이륙결심속도 도달 전에 이륙을 시도하다가 이륙 직후 급격히 기수가 올라가며 실속에 빠져 좌측 날개가 지면에 닿으면서 그대로 추락해 화재가 일어나 전소하게 되었다 조종사들은 비상탈출로 목숨을 건졌지만 미 공군은 당시 이 사고로 22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고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의 무사고 기록도 깨지게 되었다
2조원이 넘는 B-2 스텔스 폭격기가 추락한 이유
2007년 10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4대의 B-2 폭격기가
4개월간의
배치 기간을 마치고
미국 본토의
화이트맨 공군기지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복귀가 지연되면서
전용 격납고에
자리가 없어
한대를 격납고 밖에
주기하게 되었다
비바람에 노출된
B-2는
공기의 흐름으로
항공기의 속도를
측정하는 장비인
12개의 피토관 중
3개에 습기가
차게 되었고
정비사가
피토관 히터로
습기를
제거하였으나
기계의 오작동으로
실제 속도보다
12노트 더 빠른 값을
표시하게 되었고
조종사는
잘못된 측정값을 믿고
이륙결심속도 도달 전에
이륙을 시도하다가
이륙 직후 급격히
기수가 올라가며
실속에 빠져
좌측 날개가
지면에 닿으면서
그대로 추락해
화재가 일어나
전소하게 되었다
조종사들은 비상탈출로
목숨을 건졌지만
미 공군은
당시 이 사고로
22억 달러의
손해를 입었고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의
무사고 기록도
깨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