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9 부터 사고가 나기 전, 거세게 부는 바람과 미친듯이 내리는 비, 그리고 흔들리는 카메라 시선까지... 드라마에 완전히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버리는 분위기다.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위태위태하지만, 고요한. 마치 폭풍전야라고 할 수 있겠네...
다들 먼가착각하는데 지붕뚫고 하이킥이 가볍고 재밌는거처럼 풀어서 그렇지 사실 무겁고 진중한 이야기가 되게 많았음.첫 화부터 빚쟁이때문에 산속에 숨어산 세 부녀의 스토리로 시작하는데 뭐라는거임. 짝사랑부터해서 정음이 아버지의 부도, 정보석의 자살소동 , 세경신애가 오기전까지 집안에서 이루어지던 아랫사람 하대하는 집안 분위기, 서운대 서울대 학벌문제 등등 너무 많은 사회 이슈와 인생을 다룸. 갑자기 어떻게 될지모르는 인생을 다루는 시트콤에서 이런 결말이 왜 문제인지.... 어떻게보면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만 자신의 신애를 위해 포기하고 이민가는 세경의 단 한가지 바람이 이루어진거라고 해도 무방함...다만 비극적일뿐.....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남의 집에 얹혀살며 눈치보느라 늘 진심을 말하지 못하던 세경이 처음으로 꺼낸 뜨거운 진심. 그 말이 마치 마법처럼 시간을 멈추게 함. 극 중의 자신들의 시간, 심지어 이를 보는 모든 시청자들의 시간까지. 작가는 이렇게 끝내면서 마치 시청자들에게까지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려고 했던 게 아닐까.
보고나서도 이게 끝인가 싶었던, 엄청나게 충격적인 결말이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이 말도 안되는 결말이 저를 지붕킥에 더 집착하게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어딘가에서 그들이 꼭 행복해져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일단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미친듯한 자막센스와 편집으로 저희를 즐겁게 해주신 오분순삭 제작진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붕킥 팬인 제가 오분순삭으로 이 시트콤을 더 좋아할 수 있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제 생각들이 많은 분들의 공감도 받게 됐어요. 이제 지붕킥에 오분순삭 자막이 없으면 좀 허전하고 비어있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서 다시 볼게요. 지붕킥 결말에 대한 김혜리 평론가의 글이 제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낸듯하여 인용합니다. - 그러니까 이 드라마의 결론은 지난 6개월 동안 시청자가 정을 붙이고 몰두해온 세계를 우그러뜨려버렸다. 이제 작품의 재방송을 티없이 웃으며 보기란 틀렸다. 말하자면 126회는 의 결말인 동시에 ‘종말’이었다.-
그게의도죠. 왜 결말이 이럴까? 그때 왜 결말이 그렇게 비극이였을까? 누구나 예상하는 뻔한 해피엔딩이였다면 이 드라마가 시간이 이렇게지나도 머리에 깊게 안박히죠. 그냥 재밌었던시트콤 그 선이였을텐데 비극이주는 신선한충격이였죠 지금도 하이킥하면 많은사람이 신세경이지훈죽은 마지막화를 화내면서 떠올리잖아여 ㅋㅋㅋㅋ 아마 모든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결말을 택한게 이런효과를노린거겠죠
마지막화는 일부러 여운 남기려고 그런듯.. 그게 더 기억에 많이 남긴했음. 원래 하이킥 시리즈가 시트콤이라 가족들 분위기 자체가 화목한데, 단순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마지막회가 그냥 평범한 1화로 생각될까봐 일부러 마지막화는 분위기 딴판으로 만들고 시청자들한테 충격(?)을 준 것 같음ㅋㅋ
맞아요... 넘나 마음 아프지만 그것도 드라마의 한 요소니까ㅠ 전 개인적으로 상속자들 볼 때 은상이가 맨날 다른 코트 입고 나오고 비싼 가방 매고 다니고 해서 물론 협찬인 건 알겠지만 좀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상속자들 비난하는 건 아니구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실시간으로 볼 때는 저 장면이 죽음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ㅋㅋㅋ 가족들이랑 봤었는데 회색화면 나오면서 엔딩 나오니까 가족들 진짜 전부 ,,,,? 이상태로 멍때리다가 뭐야 이게 끝? 열린결말인가; 하고 인터넷 뒤지니까 실검 1위에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상황파악 못하고,,,, 죽었다고 해석 막 나오기 시작하니까 사람들 전부 충격먹고;;;; 신세경 귀신설까지 나오고 지붕킥 결말 신세경귀신설 지세사망 이런게 실검 도배되고.....
이 드라마가 잔인한 이유는 126화라는 긴 장정 동안 내 집인 양 내 가족인 양 편해진 순재네 집과 한옥집을, 내가 사랑했던 그 복작거리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만들어버린 것. 한옥집에는 분위기 메이커 정음과 인나가, 순재네 집에는 늘 예쁜 세경신애 자매, 똑똑한 지훈 삼촌이 더 이상 없다는 것. 보는 사람을 정들여 놓고 그 정든 집과 사람이 돌아오지 않음을 확인시킨 것. 비록 드라마 속 캐릭터지만 함께 공감하고 사랑했던 사람의 비극을 지켜보게 만든 것. 시트콤이기에 인물 하나하나에 더 정이 가는 이 드라마는 정이 많아 잔인하다.
이거 뭐였지? 전에 누가 쓴 해석 본 적 있었는데. 지훈이 가장 먼저 사랑했던건 세경이었다고. 근데 의사라는 신분과 고용주 입장에서 입주가정부를 사랑한다는 걸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그 상황에 나타난 세경과 정반대인 정음. 그러면서 조금씩 진짜로 정음에게 빠져들지만 결국 세경을 사랑했던 마음은 남아있는거라고. 그러다 세경의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고. 그래서 그 상황 속에서 완벽한 해피엔딩은 애초에 불가능했고, 결국 사라지는 걸로 끝난거라고. 실제로 지훈은 세경에게 공부를 하게 하는 등, 무의식적으로 세경의 위치를 끌어올리려 했다고 했음. 이 해석이 충격적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뭐 진실은 감독이랑 작가만 알겠죠ㅋㅋ
아직도 잊지못할 끝을 만들어 준 개인적인 큰 이유는 저 차안에서의 장면연출인듯.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내부의 흔들림, 창문에 맞는 빗소리, 지나가는 바깥차소리, 소음과 함께 깔리는 bgm에 뭔가 또렷하게안들리는 대사들이 진짜 생생한 상황처럼 느껴져서 봤던 드라마중에서 이 장면에 역대급으로 몰입하게됬던거같움..
김병욱 사단 외의 시트콤들은 세친구나 논스톱 정도를 제외하면 이름도 기억 안날 정도로 망작이 많았음. 시트콤을 일일드라마처럼 쭉쭉 뽑아내는거 자체가 사실은 비현실적이었고. 시청률도 안나오면서 시트콤 장르가 점점 힘을 잃음 더구나 김병욱 사단이 이후로 만든 시트콤 tvn을 지나 TV조선에서도 몇개 만들었는데 그마저도 시청률이 신통치 않았음. 김병욱 이름값에 당시에도 유명 배우들 출연했고 이순재도 나왔는데 기대 이하의 시청률이 나와버림
너무 극단적인 결말이였음 시트콤은 시트콤다운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해피엔딩이 나와야되는데 가벼운 시트콤을 엔딩에서 너무 무겁고 어두운 결말은 줘버림 결론적으로는 결말이 별로인건 팩트임 그냥 하나의 결말로만 보면 그렇게 나쁜 결말은 아니지만 드라마의 장르,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등을 보면 별로인 결말임
와 정말 그렇게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이 방송을 시청했다면 최악의 결말이라는 게 공감은 가네요. 저도 엔딩에 대해 복합적일?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적어도 확실히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누가 이 드라마 정주행하고 싶다고 하면 큰 맘먹고(?) 그러라고, 안 그래 보여도 사실 치유물(치명적인 유해물..)이라고 말 해줘야 될 듯 해요.
오히려 결말이 세드엔딩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는걸지도 거침없이 하이킥이 초대박을 치고 난 후 이어서 하는 하이킥 시리즈라 부담감이 엄청 컸을텐데 스토리부터 배우들 라인업, 그리고 아역배우들과 성인배우들의 연기력이 진짜 미쳤음 어릴때는 마냥 그냥 죽었구나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나이를 먹으닌까 캐릭터 하나하나에 감정이입이 되는듯 철 없이 살고 돈 걱정 없던 정음이가 명품도 다 팔고 집이 어려워 지닌까 취업에 목을 매고 돈 때문에 자존심 다 버리는것도 그저 꼴통으로 불리던 준혁이는 정말 달라지는 모습 보여주고 사람과 사람의 신뢰를 쌓아가는 그런 과정들을 보여줬고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게 아닌 가족들을 위한 길을 택하고 묵묵히 일만 하며 살아가던 지훈이도 집이 그리웠을거고 가족에게 의지 하고 싶었을텐데 그러지도 못 하고 혼자 일찍 철이 들어버렸고 세경이도 고등학교 한번 제대로 못 가고 산에서 살다가 아빠랑 떨어져서 어린 동생 돌본다고 그 적은 돈 받고 힘들게 일 했었는데 결국 사랑도 못 이루고 꿈도 이루지 못 하고 죽어버렸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 늦게 출발 한 세경이 , 사랑하는 사람을 보려 대전으로 가다 죽은 지훈 두 사람 모두 제대로 꽃이 피기 전 져버려서 진짜 마음이 좀 ,,,,, 싱숭생숭 했음 자기 하고 싶은거라도 마음껏 해봤으면 했는데
'마지막 휴양지' 라는 그림으로 나오는데 자세히 보시면 여자는 세경이의 빨간 목도리를 상징하듯 빨간 옷을 입고 있고 남자는 지훈이 그날 착장과 굉장히 유사하게 옷을 입고 있어요. 비가 아주 많이오고 파도가 치는 그림이고 무엇보다 세경이가 갈 곳이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니까.... 엄청난 복선이죠ㅠㅠ
이런 비극적인엔딩이주는 효과는 매우 엄청납니다. 실제로 이런시트콤이 뻔한결말,뻔한해피엔딩으로 종료했더라면 우리들 기억속엔 "재미"라는 타이틀만 박혔을겁니다. 하지만 모든 반대에도 당시pd가 이런 비극적인 결말을 택한건 "인생은 생각이상으로 비극의연속이다"와 같은 메세지를 전달하고싶은거죠. 이 드라마는 겉으론 웃음을 전해주지만 속으론 생각보다 많은 교훈,인생의진리를 담고있어요. 항상해피하다가 결말을 저렇게 비극으로 만들어서 세월이 이렇게 지나도 우리머리속에 가장깊게 박히는것이죠. 하이킥시리즈뿐만 아니라 한국드라마중에 가장기억나는 결말 뽑으라면 이작품도 무조건 꼽힙니다. 그게노림수인거죠 사람들로 하여금 "그때 왜 그런결말을 연출했을까?","아 그 드라마 마지막에 신세경이지훈 죽였잖아 짜증나"이런 반응들을 이끌어내어 오랫동안 회자시키는게 pd의 최종목표였을듯 하네요
우리 인생이 비극의 연속인데 왜 시트콤에서조차 그 비극을 현실반영하려는지 의문이 드네요, 누군가에게 있어서 웃고 즐길 오락거리라고 한다면 단순히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로서 결말을 짓는게 시청자들이 생각한 가장 이상적인 결말이 아니었을까요? 오랫동안 회자된다고해서 그 프로그램이 좋은 평을 받고 회자되는건 아니죠, 어찌됬든 부정적인 의견이 크니까요, 김병욱PD도 다음작인 하이킥3 짧은다리의역습에서 방영전 인터뷰때 시청률 안나올까봐 조마조마했는지 세드엔딩은 아니라고 미리 이야기한거만 봐도 시청자들이 원하는게 저런 결말은 아니었을것이다 라는 걸 인지했던거 아닐까요
고2인데 하이킥 특유의 2000년대 감성이나 웃긴데 감동적이고 기분 좋아지는 스토리 땜에 어렸을 때부터 진짜 좋아했음 하이킥 오분순삭 막 올라오던게 초등학교 6학년?정도였으니까 그때부터 중학교 내내 또 아직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틀어만 놓아도 편한 시트콤인듯.. 중2 여름방학엔 진짜 하루종일 하이킥만 보면서 과몰입도 엄청 했었음ㅋㅋㅋㅋㅋ 질리도록 너무 많이 봐서 이젠 쿨타임 찰 때만 찾아보지만 기분 좋은 날 밥 먹을 때나 기대되는 약속 날 화장할 때도 무조건 지붕뚫고 하이킥 틀어놈 근데 난 이걸 결말로 인식 안 한다.. 그냥 이게 결말이라고 생각이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붕킥을 넘 사랑해서 나도 모르게 부정하는 거 같음
@@ddlalallsk 뭔 해석이야. 당시 그냥 떠돌던 괴담이 엔딩 이따구로 끝나니까 죄다 끼워맞추기식 해석이지. 애초에 김병욱피셜로도 결말이 이런 이유가 현실에서 희망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메세지로 만든거라했는데 시트콤이라 1년 내내 왁자지껄 웃을 수 있는 코미디 만들다가 후반에 사각관계로 각 잡으면 개연성이 생기는건가? 시트콤 역대급 워스트엔딩이구먼
진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마지막회.... 거침없이 하이킥도 결말이 충격적이였지만 고생만하다 이제 행복하게 지낼 세경이를 죽였어야만 했나요ㅠㅠㅠ 뒷편은 안나왔지만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을 신애와 아빠, 그리고 남은 해리 가족들은 소식을 듣자마자 다들 무너졌겠죠..ㅠㅜㅜ 준혁이와 정음이의 밝은 모습으로 마지막을 보여주긴하지만 작가ㅠㅠㅠㅠ꼭 죽였어야햤냐!!!!ㅠㅠㅜㅜ
당시 초등학생인 나한테 이 결말은 진짜 충격적이었음. 맨날 학교에서도 애들이랑 하이킥 얘기하고 시트콤이니까 당연히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마지막회보고 몇일동안 현실을 부정했음 애들이랑 맨날 하던 하이킥 얘기도 마지막회 다음날에는 어제 하이킥봤어? 어.. 이게 끝이었음 애들 다 충격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는 애들한테 그거 마지막화아닐껄?ㅎㅎㅎ 어떻게 드라마가 그렇게 끝나 ㅎㅎㅎㅎㅎㅎ 사실 뻥이었습니다 하고 더 나올걸?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13년 전 초6때부터 중1 입학 직후?였나 까지 습관적으로 봤었던 지붕뚫고 하이킥.. 이렇게 나이를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제일 재밌게 봤었던 드라마였기 때문입니다. 요즘들어 생각이 나서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봐야지 봐야지 했다가 이제야 다시 정주행하기 시작했네요. 14살에 봤던 주인공이 사망하는 결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값진 작품인 것 같아여. 저는 수백만의 시청자 중 한 명일 뿐이지만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봐도 완벽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애가 생기면 꼭 같이 보고 싶네요ㅎㅎ 꼭!
어쩌면 이런 말도 안되는.. 믿고 싶지 않은 엔딩이기에 지금까지 기억 되는걸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다른 드라마나 시트콤은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조차 잘 안나는데, 10년이 넘게 지났어도 잊지 못하는게 지붕킥의 비극적인 결말ㅠㅠ 아 너무 슬프다 진짜 언제봐도 눈물이 나......
@@junyoungjason4218 전작의 신세경 관련 에피소드들을 약간 비틀어 채용한 면이 많았지만, 그래도 전작의 캐릭터와는 다르다. 여기의 신세경은 돈이 생각보다 많은 집안이며, 결론적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지도 않고 해피 엔딩을 맞았다. 어찌 보면 평행세계의 신세경인 셈.
오랫동안 떠나있던 아버지가 금의환향하며 돌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세경이네 가족의 미래는 시궁창이었어요. 이민이 말이 좋아 이민이지, 제대로 된 개발도 안 되서 관광산업으로 연명하고 있는 타히티로 떠나는 건 엄청난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우선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야 하고 물가는 상대적으로 쌀지라도 세경이 가족이 모은 자금을 생각해보면 그리 부유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타히티 사람들에게 세경이 가족은 이방인이기에 항상 배척받고 관찰당하는 시간이 많겠죠. 우리가 외국인 노동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딱 그렇잖아요? 세경이가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낀 대화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짝사랑 상대에게 넋두리 하는 것에 불과하죠. 비참하다면 비참한 순간이라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성장했으니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랬지만.. 현실은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죠. 온갖 고난을 겪으며 살아갈 세경에겐 배드엔딩이 나름의 해피엔딩일지도 모르겠네요. 항상 희생만 하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희생만 했을 세경이가 너무 불쌍하고.. 유일한 구원이 짝사랑 상대와 같은 순간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는게 비참하네요 ㅠ
@@짱기-v9x 살면서 불타오른 적이 있긴 한가요? 나중에, 나중에... 미루다가 언제쯤 타오르실건데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 뭐가 남아있을까요? 본인이 어떻게 살든 그건 본인 마음이지만 남이 어떤 순간에 몰입하는 걸 비꼬진 마세요. 님이 아껴놨던 에너지를 불태울 날이 왔을 때, 옆에서 누군가 비웃으면 기분 좋겠어요?
비오는 배경에 달리는 차 안에서 마지막 씁쓸한 고백.. 레이첼 야마가타 duet 이 브금 선정도 너무 좋은게 빗소리에 잘 어울리는 잔잔한 멜로디 뿐만 아니라 가사 첫소절이 ' 내 사랑, 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대로 있어요' 인데 신세경의 마음이 확 와닿음.. 작가가 이 엔딩을 구성할때 어떤 마음이였을지 궁금해진다
소름 끼치도록 슬프고 충격적이었지만 이런 엔딩 너무 도전적이고 좋았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고 120화 넘는 내내 절절했던 마음이 여운으로 깊게 남아 10년이 지나도 보러 오게 된다. 마냥 끔찍하지만은 않은, 세경과 지훈의 연기와 대사 속에 많은 의미들의 그동안 우리가 익숙했던 클리셰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가온게 더없이 신선했다..!
이지훈의 세경에 대한 마음은 좋아하는 감정은 처음부터 있었지만 신분의 차이로 인한 한계때문에 사랑의 감정이 아닌 연민의 감정으로 착각하게됨. 동료 의사가 세경을 소개시켜달라고하자 평소답지않게 차갑게 굴면서 책임질거아니면 건드리지 말라는말도 어찌보면 신분의 차이를 넘을 각오가 부족한 본인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짐
근데 내가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동생같은 아이를 누군가 겉모습만 보고 쉽게 감정을 표출한다면 나같아도 냉정하게 말할 것 같음. 그 아이는 지금도 힘든데 금방 사귀다 금방 헤어지는 그런 사이보다 키다리아저씨처럼 끝까지 곁에서 지켜줄 게 아니라면 그 아이가 또 힘든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라디오스타] 시청률 27.9% 찍었던 '지붕 뚫고 하이킥' 최다니엘 썰😎 반전으로 끝난 새드 엔딩의 진짜 이유 l MBC 240619 방송](http://i.ytimg.com/vi/UCzTaMW6KYs/mqdefault.jpg)
![[#라디오스타] 시청률 27.9% 찍었던 '지붕 뚫고 하이킥' 최다니엘 썰😎 반전으로 끝난 새드 엔딩의 진짜 이유 l MBC 240619 방송](/img/tr.png)
![[뽀너스페셜_카메오특집] 세경씨 그렇게 안 봤는데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 하이킥3⏱오분순삭](http://i.ytimg.com/vi/JweSwrDHtc8/mqdefault.jpg)
매일 같이 tv에 나오고 무심히 스쳐지나는 각종 사고 사망 소식들....뉴스에 자막 한줄로 스쳐지나가지만...그 속을 들여다 보면 저마다의 사연과 역사가 있는거겠지...누구든..
저거 연기인데 드라마에서 뉴스장면 나오나?
네 빗길 사망사고 났다고 나옵니다.
@@chanjinss 살아있는데.. 사고가 났는데 죽진 않는건가?
@@gunwooki0014뉴스에 사망사고 났다고 뜨고 그때 신세경 이지훈은 죽은거에요 시비거는건 아닌데 어딜 봐서 살아있는 거죵?
@@코-o6g 신세경 이지훈 둘다 살아있어요 내가 잘못 안건가?
저때 결말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남
친척이랑 가족 다 같이 우리집에서 보면서 저녁 먹고있었는데 마지막에
"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 하면서 흑백화면 나오고 끝나는데 다들 밥먹다가 벙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두번 봐도 벙찜...
벙찜이 뭐죠
ᄏᄏᄏᄏᄏᄏ 아무말도못하고넋이나간그런표현으로보심돼요
@@kbjvj9885 잠시 벙어리가 되었다 즉 충격으로 말을 잃었다라는 뜻입니다
양해님 이 결말은 열번은 넘개봤는데 지금도 벙찐다
지뚫킥 처음의 세경과 후반부의 세경을 보면 성격이 극과 극임 처음에는 진짜 엉뚱한 성격인데 후반부에 갈수록 점점 조용해지고 우울해진 느낌임
ㄹㅇ.... 진짜 갈수록 조용해지고 뭔가 다운됌 세경 성격만 그런게 아니라 지뚫킥 자체 분위기도 점점 다운 되는 듯
황정음도 마찬가지임..
이 극은 이상하게 후반 갈수록 전부 다운되는거 같음ㅠㅠ
거침없이도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거침없이랑 지뚫킥 후반부꺼는 안봄 ㅜ 넘 우울해,,,
마지막회에
순자와 자옥은 아들을 잃었고
현경은 남동생을 잃었고
보석은 처남을 잃었고
해리는 삼촌을 잃었고
신애는 언니를 잃었고
정음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준혁은 삼촌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시청자들은 모두를 잃었다.
사고나서 죽은 건가요..?
@@Yumpob넹
엔딩 ㄹㅇ 맘에 안들어…😢😢😢
그냥 아빠랑 신애랑 공항갔으면 둘 다 안죽었을 것 같은데......
@@hyun6237 이런엔딩이라 더 여운이 남는듯..
13:39 부터 사고가 나기 전, 거세게 부는 바람과 미친듯이 내리는 비, 그리고 흔들리는 카메라 시선까지... 드라마에 완전히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버리는 분위기다.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렇지 않을 것 같이 위태위태하지만, 고요한. 마치 폭풍전야라고 할 수 있겠네...
O O 진짜 실제로 죽었어요?
@@은진-h5b ?
차가 트럭위에 있어서 흔들려요
@@김현섭-v7v 감동깨지마라 이악마야!!
@@user-ddejsbsdks ㅔ헤헤
아니 난 세경이가 제일 불쌍한데?? 계속 동생 챙기고 월급은 조금 받으면서 혹독하게 일하는데 이제 외국에서 아빠랑,동생이랑 행복 해질려고 하니까 죽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안쓰럽다.
@@evenifibreakmyhead.eunwon 워오엉어ㅓㅠㅠㅠ
@@evenifibreakmyhead.eunwon 진짜 죽었어요?실제로요?
세경이 제일 불쌍하죠..
@@장시우-g7s 말좀 싸가지 없게 하지 마라 동생아. 너도 그 시절이 있었단다. 그냥 넘어가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왜 니가 급발진 하냐?
@@장시우-g7s 비교하지마 역겨우니까
해리말을 들었어야지.... 비 많이 오면 한밤 더자고가자고 ... 이말이 그렇게 큰 후회가 될줄은 몰랐네
에이ㅠㅠㅠㅠㅠㅠㅠ
비행기표는 어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dnjsdls ㅅㅂ 프사보고 개놀랬네 미친샊끼야 내 옷에 주스자국 묻었짜나 어떡할꺼야
@@박호두-b5k 악! 옷 더러워!
@@박호두-b5k 왜 잘생겼는데
@@dnjsdls ㅋㅋㅋㅋ
엔딩이 인생을 알려주는 것 같음..
하이킥이 매회 코믹한 모습만 보여줘서 현실에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웃음과 위로가 됐던것 같은데
실제로 인생은 항상 코미디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것 같음..
코미디는 코미디로 끝나는게 최고다 시덥잖게 새드엔딩으로 갈아타려는게 아니라 ㅡㅡ
살다가 누구나 불의의 사고로 먼저 갈수있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고 그게 꼭 누가 교훈으로 알려줘야 할 정도로 의미있는 일도 아닌듯ㅋㅋㅋ굳이 교훈을 찾자면 안전운전 합시다, 가는덴 순서 없다. 정도?
@@dosami늑음에
갑자기 개 딴소리긴한데 진짜 짝사랑하던 사람 차 얻어타서 옆에 앉은적이 있었는데 그야말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함....그렇다고 죽고싶은건 아님ㅅㅂ
ㅋㅋㅋㅋ 뭔가 따뜻
막줄 그렇다고 죽고싶은건 아님ㅅㅂ이 웃김ㅋㅋㅋㅋㅋㅋㅋ
세경씨도 같은 맘이었을거임 ㄹㅇ 그렇다고 죽고 싶단 뜻은 아녔을 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겨ㅌㅋㅋㅋㅋㅋㅋ
ㅋㄱㅋㄱㅋㄱㅋㄱㅋ왜웃기지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충격적인 결말때문에 지금도 사람들이 잊지 못함;;; 대부분 명작이라고 불리는 드라마들도 내용 잘 기억하기 어려운데...
확실히 새드 엔딩이 더 기억에 남긴 하는 거 같아요 ...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피 엔딩을 좋아하지만 해피 엔딩은 그 순간에만 잘 끝냈다는 느낌이 들 뿐 나중에는 결말 조차 기억이 안 나죠
@@호피-b2i ㅇㄱㄹㅇ
그래서 새드로 만드는거래 작품이 오래 기억에 남게하려고
미스터션샤인도 글코
@@호피-b2i 이건 새드엔딩을 넘어 미친엔딩임 ㅅㅂ...
@@김동민-e9n ㄹㅇ
윤시윤 왤케 불쌍함 ㅠㅠ 좋아하는 여자와 삼촌이 교통사고로 같은날 죽었어..ㅠㅠㅠㅠ
ㅠ
정음이도불상하죠 사귀는사람과 친한동생이 동시에죽다니.. 엔딩이너무별로임 ㅜㅜ
ㅠ 너무 슬프겠다ㅠㅜ다~
엔딩 열린결말아닌가여??
@랄라라랄라라ᅡ랄 아홉시간전 ㄷ ㄷ
12:36 벚꽃 얘기에 바로..세경이 떠올리네ㅠㅠ표정 진짜..ㅠㅠㅠ 난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그 충격과 슬픔을 이겨냈을지 상상도 안됨..
다들 먼가착각하는데 지붕뚫고 하이킥이 가볍고 재밌는거처럼 풀어서 그렇지 사실 무겁고 진중한 이야기가 되게 많았음.첫 화부터 빚쟁이때문에 산속에 숨어산 세 부녀의 스토리로 시작하는데 뭐라는거임. 짝사랑부터해서 정음이 아버지의 부도, 정보석의 자살소동 , 세경신애가 오기전까지 집안에서 이루어지던 아랫사람 하대하는 집안 분위기, 서운대 서울대 학벌문제 등등 너무 많은 사회 이슈와 인생을 다룸. 갑자기 어떻게 될지모르는 인생을 다루는 시트콤에서 이런 결말이 왜 문제인지.... 어떻게보면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만 자신의 신애를 위해 포기하고 이민가는 세경의 단 한가지 바람이 이루어진거라고 해도 무방함...다만 비극적일뿐.....
정보석의 자살 무슨 얘기에요?ㅠㅠ너무 궁금해서요ㅠㅠ
@@user-ur7rm1hp3x 새로 애도 생기고 독립한다고 자기 가게하나 차리려다가 알고보니 사기여가지고 돈 날려가지고 자기는 정말 아내에게도 해리에게도 태어날 아기에게도 뭐 하나는 보여주고싶었는데 끝까지 제대로 할주 아는게 하나도없다고 술먹고 자살 소동벌였어요
@@dlehgus981125 ㅠㅠㅠ
님 해석이 진짜 ㄹㅇ인듯 공감합니다
그러니까 비극적이니 사람들이 싫어하는거잖어.
진짜 마지막 세경지훈 자동차 씬에서 그 어떤 음악도 없는 게 신의 한 수...
둘의 연기력으로 그냥 쭉 끌어갈 수 있는 게 대단하다
묘하게 옛스러운 연출 같으면서도 크게 레퍼런스를 찾을 수도 없는 저 뿌연 색감도 한 몫하는것 같아요 깔리는 음악 없는게 정말.. 뭔가 묘하죠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무섭달까… 드라마 끝내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현실 속에서 있을 법한 일 같음
빗소리가 음악이 돼버리네 ㅠ
음악있는데
응 음악있어~
5분순삭 하이킥 본후기.
초반 : ㅋㅋㅋㅋㄱㄱ앜ㅋ꺽ㄲㆍㅋ껔ㅋ
중반 : ㅋㅋ ㅎㅎ ㅋ
후반 : .
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아 댓글들 진짜 센스넘좋네
후반:헐..(입틀막)어헝헝헝..ㅠ
ㅌㄲㄱㅋㅋㅋㅋㄱㅋㄱㅌㄱㅌㄲㅋㅌㄱㅌㅌㄲㅌㅌㄱㅌ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ㄲㅋㅋㄱㅋㄱㅋㄱㅋㄲㅋㅋㄱㅋㄱㅌㅌㄱㅋㄱ
꺾꺾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ㅋㅋ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남의 집에 얹혀살며 눈치보느라 늘 진심을 말하지 못하던 세경이 처음으로 꺼낸 뜨거운 진심. 그 말이 마치 마법처럼 시간을 멈추게 함. 극 중의 자신들의 시간, 심지어 이를 보는 모든 시청자들의 시간까지. 작가는 이렇게 끝내면서 마치 시청자들에게까지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주려고 했던 게 아닐까.
보고나서도 이게 끝인가 싶었던, 엄청나게 충격적인 결말이었는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이 말도 안되는 결말이 저를 지붕킥에 더 집착하게 만들었던 것 같기도 해요. 어딘가에서 그들이 꼭 행복해져야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일단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미친듯한 자막센스와 편집으로 저희를 즐겁게 해주신 오분순삭 제작진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붕킥 팬인 제가 오분순삭으로 이 시트콤을 더 좋아할 수 있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제 생각들이 많은 분들의 공감도 받게 됐어요. 이제 지붕킥에 오분순삭 자막이 없으면 좀 허전하고 비어있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도 종종 찾아와서 다시 볼게요.
지붕킥 결말에 대한 김혜리 평론가의 글이 제 생각을 가장 잘 나타낸듯하여 인용합니다.
- 그러니까 이 드라마의 결론은 지난 6개월 동안 시청자가 정을 붙이고 몰두해온 세계를 우그러뜨려버렸다. 이제 작품의 재방송을 티없이 웃으며 보기란 틀렸다. 말하자면 126회는 의 결말인 동시에 ‘종말’이었다.-
오부순삭지뚫킥이 끝났다는건
이제 드안스인님 댓글도 못보는거겠네요
미운 니어나우잧 지우지으나웅
@@JJ-tt1wh ;;
그게의도죠. 왜 결말이 이럴까? 그때 왜 결말이 그렇게 비극이였을까?
누구나 예상하는 뻔한 해피엔딩이였다면 이 드라마가 시간이 이렇게지나도 머리에 깊게 안박히죠.
그냥 재밌었던시트콤 그 선이였을텐데
비극이주는 신선한충격이였죠
지금도 하이킥하면 많은사람이 신세경이지훈죽은 마지막화를 화내면서 떠올리잖아여 ㅋㅋㅋㅋ
아마 모든반대에도 불구하고 이결말을 택한게 이런효과를노린거겠죠
xxxxxxxxxxXXxxxxx
그냥해밨습니댱~ 욕x오해하시지마요!! 심심해서걍 해밨요 기분이쁘시면 제송~
그리고 독감주의하세용😊
아니 왜 비오는날에 운전하는데 집중을 안하고 옆사람을 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사랑하면 그러겠음 본인도 그 감정을 깨달은 타이밍인데
@@JJ-me3mv 그런거겠죠.....?
운전은 똑바로 해야지 둘포함 4명 사망소식인데(진지충)
한나뷰 옛날에는 어..? 어.?? 하고 멈췄을껄요
한나뷰 아니요
9:51 이 장면 윤시윤 연기가 진짜 좋다. 눈물이 터질 것 같은데 마음껏 울 수 없어서 간신히 참아내는데 목 안에서 무언가 부풀어 오르는 그 느낌을 너무 잘 표현했다
ㅇㅈ…그 살짝 목이 시큰한 그 느낌이전달됨…
@@이건좀-m2o ?진짜 시비 못걸어서 안달났나
@@이건좀-m2o ? 연기보고 자신이 느낀 표현을 적은건데 그걸보고 지랄났다고하면 누구나 다 시비 건 것처럼 느껴지지 ㅋㅋㅋㅋ 말하는 수준하고는 입에 걸레 물었냐 ㅋㅋㅋㅋ
@@이건좀-m2o 사람이 느끼는 표현과 느낌은 각각 다른데 고작 너 생각이랑 다르다고 욕하는거 수준 없어보임~~~~~
@@이건좀-m2o 니 나름대로의 생각이면 마음속으로 생각해..ㅈㅂ ㅠㅠ 사람 맘 상하는 댓달고 내 나름대로 표현한 거라고 하면 어케ㅋㅋㅋㅋ 나는 니가 말하는게 더 수준 떨어져 보인다ㅋㅋㅋ
8:56 지훈이가 세경이라고 부르는거 처음인듯 ㅜㅜㅜ 세경이가 지훈이보고 저렇게 가볍고 밝게 웃는것도 처음이고
밥을해도 빨래를해도 걸레질을해도... 맘이 찢어질거같다 짝사랑하는 스무살 풋풋한 여자애의 상황이 너무 잔인해
현경은 남동생을 잃고 순재는 아들을 잃고 신애는 언니를 잃고 정음은 연인을 잃고......... 또, 준혁도 연인을 잃고..... 세경이 아버님은 딸을 잃고... 한순간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네요....
@@starjo-y3e 연인은 아니지만 준혁이 세경을 연모해서 포함시킨거 뿐이에요....
준혁이는 삼촌도 잃음..ㅜ
해리는 친구를 잃고..
죽는다는게 그런거죠.. 세경 지훈 뿐 아니라
다들 있을때 잘합시다
@@RaltosSokorGamer ㄴ 해리는 빵꾸똥꾸를 잃고
그냥 세경이가 뒷자석에 타면 사고는 없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든다 어떤 미친 사람이 운전 중에 자기 좋아한다는 고백 듣고 그 사람 볼려고 몸통을 돌려서 보지는 않았을테니깐
ㅋㅋㅋㅌㅋㅋㅋㅋ아 개웃기내 어떤 미친사람이 부분
ㅋㅋㅋㅋㅋㅋㅋ뒤로 확 돌아보는 상상하니까 디게웃기네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러면서 뒤돌아보진 않을테니 ㅋㅋ
그럼 둘이 죽은거로 끝난거에요 ....?
@@광희나는방탄유리-x7s 네 둘이 죽었습니다ㅠ
비오는 날은 운전을 조심해야한다는 작가의 의도된 교훈임. 진짜 비오는 날은 차선도 잘 안보이고 조심조심 운전해야됨. 가능하면 집에 있으면 좋고. 진짜 중요한 교훈인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듯.
ㅅ잭
너 T야?
이게맞지
T고 자시고 문제가 아니라 진짜로 저게 맞는말임@@mmoh2580
진짜 줄리엔 없었으면 맨날 남산타워나 지하철역에서 노숙하다 험한 꼴 당했을 지도 모름.. 줄리엔한테 백번절해도 모자를듯
왜요??너무 어렸을때봐서 기억이 안나ㅠㅠ
ᄅᄅ 줄리엔이 짜장면집에서 신애 쓰러졌을때 도와주었어요
@@user-xw5oe3bl2w 신애 잃어버렸을 때도 같이 도와줫어요
길게보면 차라리 노숙하다가 천천히 자리잡거나 아빠기다리는게 나았을수도있음ㅠ줄리엔안만났으면 안죽었겠지
@@파전-v8m 그건너무비약이지
준혁이 장례식장에서 얼마나 울었을까 생각하면 진짜 맘이 오천갈래로 찢어짐…………. 세경씨 떠난다고 학교에서도 절케 오열하는앤데… 부고연락받고 얼마나 놀랐겠어ㅜㅜㅜㅜㅜㅜㅠㅠ
ㅇㅈ
삼촌도 잃고 세경이도 잃고ㅠ
ㅜㅜ준혁학생 ㅠ
준혁오빠는 얼마나 슬펐을까ㅠㅠ
왠장례식장 죽었다는 결론은 아니고 그냥 운전하다가 끝난거아님? 사고나는 장면도 없는데?
14:52 눈물 겨우 참았는데 여기서 터졌다...
아빠랑 신애는 이민가서 행복하게 살 생각에 기뻐하며 세경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던도중 사고나서 죽었단 소식듣고 얼마나
슬펐을까...ㅠㅠ 하... 진짜 결말..ㅠㅠㅠ
세경이 고생만 하다가 가버리는거 진짜ㅠㅠ
ㄹㅇ 과몰입충은 미래생각하면서 오열한다고..ㅠㅠ
그러게요ㅠㅠ작가는 세경언니랑 신애 떠난걸로 됬지..왜 죽은것까지하는거야ㅠㅠㅠ
마지막에 난 또 그래서 행복하게살다가 다시 한국으로 온후 윤시윤님이랑 같이 만나서 이렇게 행복한 엔딩일줄알았는데 갑자기 빗길사고로 이렇게 죽어버리고 둘만 있는 이엔딩너무 ㅜㅜ
가끔씩 지속적으로 보게 된다, 볼때마다 후유증이 생기고 이런게 정말 명작 아닐까
항상 바쁜 이지훈이라는 캐릭터가 그날 유독 아무일이 없었던것도 하나의 복선인듯
ㄴㄴ 일을 다 떠밀고간거임
운수좋은 날..... 진짜 상반되는 제목과 이야기죠. 딱 맞는 표현이네요
@@짱구를선망하는세상미 아 그거 요즘 학교에서 나오는ㄷ… ㅠ
하 진짜 눈물난다 지독하게 슬프다.......
어쩐지 오늘은 운수가 좋더라니..
난 세경이가 제일 불쌍함 자기 나이대에 맞게 살지도 못하고 그 집에서도 계속 주눅들고 살다가... 결국에 이민 결심한 결정적 이유도 신애 때문이었잖음 자기 인생 살지도 못하고 이제야 꽃피우려 했는데 이렇게...
헐 좋아요는 1.2천개인데 1200개인데 댓글은 하나도 없엉!
2번째!
3번째!
4번째!
5번째!
마지막회 보고 완전 멘붕왔었는데..
너무 충격받아서 멍하니 보고 있었던 게 엊그제같은데..
정말 잊히지 않는 명작이예요.
지금 봐도 가슴이 아리네요.
그러니까요...
불륜하다 들킨거같은 기분드러운 엔딩
@@0mastermind 아니 작가가 신데렐라 스토리를 극혐해서 청소부 역할인 신세경이랑 금수저 의사랑 만나는 신데렐라 결론 스토리를 극혐하기 때문에 둘이 죽게 놔둔거래요
@@smithjohn2387 신데렐라고 뭐고 황정음캐릭터는 이용만 당한 느낌이라서 ㅈ같다고요 내알빠임?
이게 맞지.ㅋㅋㅋ신데렐라는 현실에는 절대 절대없음
2024년에도 보는 사람
ㅋㅋㅋㅋ2024년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
손~!
ㅎㅎ
나는 저 장면 좀 무서움 공포스럽다고 해야하나,, 딱히 무서운 장면은 없지만 화면과 소리가 뚝 끊기는게 어딘가 소름이 끼침
와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저때 마지막장면 해석 엄청 많았잖아요ㅋㅋㅋ 세경이가 사실 귀신이었다 어쩌구저쩌구
적막함 그 자체
인정..
저도 이장면은 새벽에 못봐요
마지막회 끝나자마자 시청자게시판 갔는데 서버 터져있던 기억난다. 코미디의 탈을 쓴 염세적인 시트콤의 역대급 찝찝한 엔딩...
그걸 노린거일지도 ...
난 이결말때문에 도 이드라마가 기억에남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청자들 엿먹이는 엔딩ㅋㅋㅋㅋㅋ 안이어져도 되는데 왜 죽이냐고ㅋㅋ
카페베네도 한목함 ㅋㅋㅋ 씌발 카페베네띄우고 흑백화면 띄우는거 당시에 밈이였음
왜 최다니엘 연기 칭찬글은 없지??
신세경도 저 긴대사를 어색함없이 시청자가 몰입할 수있게 연기를 하고있지만 최다니엘은 대사도 별로 없이 눈빛연기로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최다니엘 눈에 고인 눈물땜에 울었다ㅜㅜ
최다니엘 이지훈?
@@uxeolz 넹
@김철훈 신세경이 자기 좋아하는것도 모르고 황정음이랑 사귀고있던거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져서 그런거임 그래서 같이 차에서 죽은거같은데 일부러 미끄러져서
설마 일부로 그랬겠어요..
@@user-qp5jd6qb2u 일부러는아니예욬ㅋ
생각해보면 거침없이하이킥도 결말 다 와갈 때쯤부턴 어둡고 슬펐음 이순재의 한방병원 은퇴도 꽤나 갑작스러웠고 서민정이 이민용의 헤어짐도 그랬고, 그 집에 가족보다 더 드나들던 범이가 떠나는데 배웅해줬던 사람이 할머니뿐이었음. 살해당한 유미 부모님 얘기도.. 해피엔딩은 아니었음 전부. 방영하는 내내 거침킥이나 지뚫킥 둘다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던 편이었어서 결말이 더 슬프게 와닿고 지금까지도 생각남
마지막화는 일부러 여운 남기려고 그런듯.. 그게 더 기억에 많이 남긴했음. 원래 하이킥 시리즈가 시트콤이라 가족들 분위기 자체가 화목한데, 단순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마지막회가 그냥 평범한 1화로 생각될까봐
일부러 마지막화는 분위기 딴판으로 만들고 시청자들한테 충격(?)을 준 것 같음ㅋㅋ
웬그만부터 작가 생각이 나온작품들이죠 세상은 이렇게 유쾌한 일만 있지 않다
세경이 진짜 맨날 똑같은 코트인 거 너무 마음 아프다..
것도 최다니엘이보다못해사준거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 같네요
맞아요... 넘나 마음 아프지만 그것도 드라마의 한 요소니까ㅠ 전 개인적으로 상속자들 볼 때 은상이가 맨날 다른 코트 입고 나오고 비싼 가방 매고 다니고 해서 물론 협찬인 건 알겠지만 좀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어요 (상속자들 비난하는 건 아니구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Jessica Jang 백퍼 동감이에요 지뚫킥이랑 비슷한 시기에 했던 드라마 파스타에서 공효진도 엄청 가난한 요리사 지망생인게 설정인데 이쁜옷이 뭐 그리 많은지 ...
너무 불쌍해
아 진짜 지정 커플 모음 9시간 다 본 사람으로서 결말 너무 화난다....... 교훈 개나 주라 해 무슨 시트콤에서 새드엔딩이냐고요..... 정음이가 상황 안 좋아서 맘에도 없는 소리하면서 이지훈 밀어냈던게 지정 둘의 마지막 기억이라 너무 가슴 미어짐..... 아 슬퍼
아 그러니깐요ㅜㅠㅜ 나도 9시간동안 다 봤는데 5분순삭에서 마지막화 안넣은 이유가 이거일듯 ㅜㅠ
이 작가가 원래 새드엔딩 작가에요
아 진짜 정음이는 평생 얼마나 미안하겠냐고요... ㅜㅜ하아ㅠㅠ
그니까요.. 근데 저는 황정음한테 화나요. 이지훈이 진심으로 잡았을때 잡혀주고 자초지종 말해줬다면 일이 이 지경까지는 안됐을텐데...ㅠ
저도요🤧
200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그 끝자락에서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한 거의 마지막 드라마... 저 때의 시대감성이 생각날 때 마다 지붕킥을 찾곤한다.. 정말 저 시절이 그립다.. 입던 패션들도, 즐기는 것들도 삶도..
단 하루만이라도 저때로 돌아갈수있으면 좋겠네요ㅠ
ㄹㅇ 저 시대 감성 .. 저 시절로 돌아가고싶다 .. 내 어린시절 ㅠ
스마트폰 없었을때가 좋았음..
저거 고등학교때 재밌게봤었는데 요즘은 왜 시트콤 안나오는지ㅠ
@@user-8enbasicn0 저때보다 많이 달라지긴 했잖아 불편러 많아져서 시트콤도 못만들고ㅋㅋ '세친구'때부터 시트콤 좋아했는데 아쉽ㅠ
결말을 알고 정주행한 저도 충격적이였는데 당시 본방으로 보시던 분들은 어휴....얼마나 놀라셨을까
그 땐 잘 몰라서 작가님 욕 무지했는 데여,
감독님이 그리 하자고 했다는 데여,
당시 엄청난 충격이었어요.... 진짜로 벙쪄서 "....?" 하면서 온몸에 닭살이 돋고 엔딩 음악도 안나오고 소름끼쳤던 기억이..
저 지금 충격받음. 처음 보고 있어요.
실시간으로 볼 때는 저 장면이 죽음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ㅋㅋㅋ 가족들이랑 봤었는데 회색화면 나오면서 엔딩 나오니까 가족들 진짜 전부 ,,,,? 이상태로 멍때리다가 뭐야 이게 끝? 열린결말인가; 하고 인터넷 뒤지니까 실검 1위에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상황파악 못하고,,,, 죽었다고 해석 막 나오기 시작하니까 사람들 전부 충격먹고;;;; 신세경 귀신설까지 나오고 지붕킥 결말 신세경귀신설 지세사망 이런게 실검 도배되고.....
그때 초딩이었는데 결말 보고 이게 뭐지?? 싶었음 ㅋㅋㅋㅋㅋ 아직도 얼떨떨함
이 드라마가 잔인한 이유는 126화라는 긴 장정 동안 내 집인 양 내 가족인 양 편해진 순재네 집과 한옥집을, 내가 사랑했던 그 복작거리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만들어버린 것. 한옥집에는 분위기 메이커 정음과 인나가, 순재네 집에는 늘 예쁜 세경신애 자매, 똑똑한 지훈 삼촌이 더 이상 없다는 것. 보는 사람을 정들여 놓고 그 정든 집과 사람이 돌아오지 않음을 확인시킨 것. 비록 드라마 속 캐릭터지만 함께 공감하고 사랑했던 사람의 비극을 지켜보게 만든 것. 시트콤이기에 인물 하나하나에 더 정이 가는 이 드라마는 정이 많아 잔인하다.
@@성이름-v7y6i 꺼져 ㅋ
@@ktakyd 정음이는 취직해서 나갔고 인나는 아이돌돼서 나감
ㅠㅠ이거다... 다시보기해도 옛날 마지막편 보기전처럼 아무생각없이 웃으며 볼수가없는 이유...흑
진심 공감이에요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에요
너무 잔인하고..눈물나고..
@@성이름-v7y6i 드라마 거의 마지막에 한옥집에 줄리엔과 광수만 남은 걸 보고 느낀 걸 말했던 건데 전달이 부족했나 보네요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경 귀신 썰이 제일 재밌었는데
가족 전체가 홀린거고
마지막 돌아가는길 최다니엘 데리고 가고
준혁이가 따라간다고할까봐 미리 선긋고
방법은 최악이지만 모두의 기억에 확실히 남았음
@@Happyguy6974 ?
세경 귀신썰이 뭐예요?
@@Happyguy6974 ??
@김멍멍 어 ㅅㅂ무서
그러고 보니까 끝날때 웃으면서 끝나네....
이거 뭐였지? 전에 누가 쓴 해석 본 적 있었는데. 지훈이 가장 먼저 사랑했던건 세경이었다고. 근데 의사라는 신분과 고용주 입장에서 입주가정부를 사랑한다는 걸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했고, 그 상황에 나타난 세경과 정반대인 정음. 그러면서 조금씩 진짜로 정음에게 빠져들지만 결국 세경을 사랑했던 마음은 남아있는거라고. 그러다 세경의 고백으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고.
그래서 그 상황 속에서 완벽한 해피엔딩은 애초에 불가능했고, 결국 사라지는 걸로 끝난거라고.
실제로 지훈은 세경에게 공부를 하게 하는 등, 무의식적으로 세경의 위치를 끌어올리려 했다고 했음. 이 해석이 충격적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뭐 진실은 감독이랑 작가만 알겠죠ㅋㅋ
완전공감 제가 결말 보며 느꼈던 점을 잘 설명하셨네요.
이거 지금까지 본 해석중 작가랑 감독이라면 이렇게 생각했겠다 싶은 해석인듯
이게 찐인듯
공감
이야 이거 맞다면 작가님 뿌듯해하시겠다
극중 빗길 교통사고 뉴스 들어보면 11시 30분경 사고 났다하고 마지막 장면 시작될때 시간이 11시 15분이라는 자막이 나오네요 사고나기 15분 전부터 장면 보여주고 끝나는듯...
미쳤다....
아직도 잊지못할 끝을 만들어 준 개인적인 큰 이유는 저 차안에서의 장면연출인듯.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내부의 흔들림, 창문에 맞는 빗소리, 지나가는 바깥차소리, 소음과 함께 깔리는 bgm에 뭔가 또렷하게안들리는 대사들이 진짜 생생한 상황처럼 느껴져서 봤던 드라마중에서 이 장면에 역대급으로 몰입하게됬던거같움..
ㄹㅇ..표현 증말 야무지시당 👍🏻🤭
세경이가 이민 갈 이유는 다 가족, 신애… 이민 가지 않을 이유는 다 세경이 자신인 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세경이는 평생 가족을 위해서 순재네에서 뼈빠지게 일하다가 죽은게 너무 안타까움ㅠㅠ
😁
이게 너무 슬프네요 한국에서의 현실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집안의 가정부고 자존심 상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만 생각했음 절대 안 갔을 정도로 지훈이가 좋은데.. 오직 아빠와 동생만을 생각하며 떠나는 게 맞다고 모든 걸 포기했었다는 게
지금 하이킥을 다시 보니까 당시 신세경과 최다닐엘의 나이대를 고려하면 연기력이 미쳤다는걸 또 다시 새삼 느낀다
하이킥을 넘을 수 있는 시트콤을 살면서 다시 한번 볼 수 있을까....엔딩에 레이첼 야마가타의 duet 노래가 너무 잘어울림
웬그막있음
하이킥3에서도 마지막회에 듀엣 나와요
@@요정_a 웬그막 정수엄마가 돌아가시는걸로ㅜㅜ끝난그거맞죠?
이순재선생님의 콧수염달고 야구방망이 휘날리던 거침킥이 최전성기가 되었죠
신세경 20살 최다니엘 24이였대요..
지훈과 세경이 미술관에서 한참을 함께 봤던 그림," 마지막 휴양지" 가 복선 이었나 보네요. 차안에서의 두 사람의 연기 그리고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노래가 마음에 많이 남는 결말입니다.
10년도 더 지난 작품인데 지금봐도 전혀 어색함이 없네요. 이런 좋은 작품을 기반으로 왜 더이상 한국에서 시트콤을 만들고 발전시키지 않았는지 의문이네요.
아무튼 지금도 지뚫킥은 최애시트콤이네요
실제론 만들기 힘들다네요
시간도 넘 빡빡하고 해서
@@닷 ㅠㅠㅠ아쉬워요..
그냥 시트콤이 아니라 새드드라마로 전락했죠...
김병욱 사단 외의 시트콤들은 세친구나 논스톱 정도를 제외하면 이름도 기억 안날 정도로 망작이 많았음. 시트콤을 일일드라마처럼 쭉쭉 뽑아내는거 자체가 사실은 비현실적이었고. 시청률도 안나오면서 시트콤 장르가 점점 힘을 잃음
더구나 김병욱 사단이 이후로 만든 시트콤 tvn을 지나 TV조선에서도 몇개 만들었는데 그마저도 시청률이 신통치 않았음. 김병욱 이름값에 당시에도 유명 배우들 출연했고 이순재도 나왔는데 기대 이하의 시청률이 나와버림
돈이 안되니까 안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냥 가볍게 즐기고싶은 마음으로 하이킥 접하기 시작한 사람으로써 ㄹㅇ 최악의 엔딩 우울한 현실을 굳이 시트콤에서 까지 보고싶지 않았는데..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딴 개같은 교훈 누가모르나 정말 바라지도 않았는데 또보니까 진짜 우울해지네
애초에 옛날 전래동화 권선징악 해피앤딩 만드는 이유도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 이야기에서라도 보고 싶어서 그런건데 말이죠...ㅠㅠ
너무 극단적인 결말이였음
시트콤은 시트콤다운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해피엔딩이 나와야되는데
가벼운 시트콤을 엔딩에서 너무 무겁고 어두운 결말은 줘버림
결론적으로는 결말이 별로인건 팩트임
그냥 하나의 결말로만 보면 그렇게 나쁜 결말은 아니지만 드라마의 장르,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등을 보면 별로인 결말임
와 정말 그렇게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이 방송을 시청했다면 최악의 결말이라는 게 공감은 가네요. 저도 엔딩에 대해 복합적일?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적어도 확실히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누가 이 드라마 정주행하고 싶다고 하면 큰 맘먹고(?) 그러라고, 안 그래 보여도 사실 치유물(치명적인 유해물..)이라고 말 해줘야 될 듯 해요.
극단적이긴 한데 나는 오히려 현실감있는 게 좋음 오히려 너무 해피엔딩이면 그게 더 허무함
진짜 공감돼요..않이 시트콤에서라도 쫌 가볍게 즐겁게 해피한 내용으로 끝나면 안되나 ㅠㅠ
세경이의 감정선이 참 인상적이다. 눈물이 맺힌 눈..담담한 말투.
그래서 더 슬픈거같아요 맘 아프고
라스에 최다니엘 나오는거 보고 마지막회 다시 보러 온 나
헉 저돈데
3333333333333333
야 너두??
전 틱톡....
오히려 결말이 세드엔딩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는걸지도 거침없이 하이킥이 초대박을 치고 난 후 이어서 하는 하이킥 시리즈라 부담감이 엄청 컸을텐데 스토리부터 배우들 라인업, 그리고 아역배우들과 성인배우들의 연기력이 진짜 미쳤음 어릴때는 마냥 그냥 죽었구나 하고 아무 생각 없이 봤는데 나이를 먹으닌까 캐릭터 하나하나에 감정이입이 되는듯
철 없이 살고 돈 걱정 없던 정음이가 명품도 다 팔고 집이 어려워 지닌까 취업에 목을 매고 돈 때문에 자존심 다 버리는것도
그저 꼴통으로 불리던 준혁이는 정말 달라지는 모습 보여주고 사람과 사람의 신뢰를 쌓아가는 그런 과정들을 보여줬고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게 아닌 가족들을 위한 길을 택하고 묵묵히 일만 하며 살아가던 지훈이도 집이 그리웠을거고 가족에게 의지 하고 싶었을텐데 그러지도 못 하고 혼자 일찍 철이 들어버렸고
세경이도 고등학교 한번 제대로 못 가고 산에서 살다가 아빠랑 떨어져서 어린 동생 돌본다고 그 적은 돈 받고 힘들게 일 했었는데 결국 사랑도 못 이루고 꿈도 이루지 못 하고 죽어버렸네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다 늦게 출발 한 세경이 , 사랑하는 사람을 보려 대전으로 가다 죽은 지훈 두 사람 모두 제대로 꽃이 피기 전 져버려서 진짜 마음이 좀 ,,,,, 싱숭생숭 했음 자기 하고 싶은거라도 마음껏 해봤으면 했는데
세드엔딩이 기억에 남아도 이런 명작은 세드엔딩이든 해피엔딩이든 별 상관 없음ㅋㅋ
이 비극적인 결말을 감독님께 제안한 사람이 세경이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베트남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합니다.
@@marukovietsub 신세경씨가 아니라
감독의 결정이였습니다
ㅇㅈ 자꾸 결말이 이상하다 하는데
아직까지도 거론되고 있음 ㅋㅋㅋ 이정도면 최고의 결말임
난 결말보고 소름이었는데, 세경이 귀신인거 알아요? 오프닝사진에 세경이는 흑백사진이었어요,감독 천재진짜
세경이가 미술관에서 넋놓고 보던 ‘마지막휴가’ 라는 그림이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어쩌면 세경이에게 마지막 휴가는 차안에서의 순간이지 않을까요?
'마지막 휴양지' 라는 그림으로 나오는데
자세히 보시면 여자는 세경이의 빨간 목도리를 상징하듯 빨간 옷을 입고 있고 남자는 지훈이 그날 착장과 굉장히 유사하게 옷을 입고 있어요. 비가 아주 많이오고 파도가 치는 그림이고 무엇보다 세경이가 갈 곳이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니까....
엄청난 복선이죠ㅠㅠ
그거 몇화죠
개소리하고있네
@@성이름-v7y6i 넌 뭐야 ㅋㅋ
@@성이름-v7y6i 별 그지 ㅋㅋㅋ
서울와서 처음본사람도 이지훈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본 사람도 이지훈이네.
ㄹㅇ....
ㅅㄹ…
아날로그 끝자락 시대 감성이 너무 잘 느껴져요...
고생만 하다가 죽은 세경이도 불쌍하지만
남겨진 아빠와 신애가 너무 안쓰럽다.....
어릴때는 마냥 짜증났던 엔딩이었는데 지금은 씁쓸한 마음이 더 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는장면이 언제나와요?
박해찬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와요
박해찬 교통사고 뉴스+정음이랑 준혁 대화
저기보면 프로포즈 할려다 죽은사람도 ㅜㅜ
괜찮아요 다 연기에요 ㅋㅋ
어렸을땐 웃기고 재밌는것만 알았는데 10년 지나서 정주행 하고나니까 인생의 희로애락을 다 담고있는 드라마… 시트콤도 이런 시트콤 없다 후반갈수록 울면서 봄..
이거 무료로 볼수 있는데 있나요ㅡ?
@@coverydis2645 웨이브요
이런 비극적인엔딩이주는 효과는 매우 엄청납니다. 실제로 이런시트콤이 뻔한결말,뻔한해피엔딩으로 종료했더라면 우리들 기억속엔 "재미"라는 타이틀만 박혔을겁니다.
하지만 모든 반대에도 당시pd가 이런 비극적인 결말을 택한건 "인생은 생각이상으로 비극의연속이다"와 같은 메세지를 전달하고싶은거죠. 이 드라마는 겉으론 웃음을 전해주지만
속으론 생각보다 많은 교훈,인생의진리를 담고있어요.
항상해피하다가 결말을 저렇게 비극으로 만들어서 세월이 이렇게 지나도 우리머리속에 가장깊게 박히는것이죠. 하이킥시리즈뿐만 아니라 한국드라마중에 가장기억나는 결말 뽑으라면 이작품도 무조건 꼽힙니다. 그게노림수인거죠
사람들로 하여금 "그때 왜 그런결말을 연출했을까?","아 그 드라마 마지막에 신세경이지훈 죽였잖아 짜증나"이런
반응들을 이끌어내어 오랫동안 회자시키는게 pd의 최종목표였을듯 하네요
우리 인생이 비극의 연속인데 왜 시트콤에서조차 그 비극을 현실반영하려는지 의문이 드네요, 누군가에게 있어서 웃고 즐길 오락거리라고 한다면 단순히 웃고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로서 결말을 짓는게 시청자들이 생각한 가장 이상적인 결말이 아니었을까요? 오랫동안 회자된다고해서 그 프로그램이 좋은 평을 받고 회자되는건 아니죠, 어찌됬든 부정적인 의견이 크니까요, 김병욱PD도 다음작인 하이킥3 짧은다리의역습에서 방영전 인터뷰때 시청률 안나올까봐 조마조마했는지 세드엔딩은 아니라고 미리 이야기한거만 봐도 시청자들이 원하는게 저런 결말은 아니었을것이다 라는 걸 인지했던거 아닐까요
@@mhk7782 ㅇㅈ합니다 안 그래도 팍팍한 세상 일상에서도 비극인데 재미로 보는 시트콤에서도 희망을 앗아갈 필요가 있었나 싶네요
pd님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여태껏 펼쳐진 이야기는 말그대로 드라마 판타지적 요소가 있다면 마지막 장면으로 현실로 돌아오라고 말하고싶었다고 합니다. 이후 내가 왜 저런 결말을 보여주고싶었는지 다른 결말도 생각할 여지가 있었다 이런식으로 인터뷰한걸로 기억합니다
비극엔딩은 그렇다쳐도 뜬금포 신세경 이지훈럽라인은...
@@puheub 원래 있었어요 쭉...
고2인데 하이킥 특유의 2000년대 감성이나 웃긴데 감동적이고 기분 좋아지는 스토리 땜에 어렸을 때부터 진짜 좋아했음 하이킥 오분순삭 막 올라오던게 초등학교 6학년?정도였으니까 그때부터 중학교 내내 또 아직까지도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고 틀어만 놓아도 편한 시트콤인듯.. 중2 여름방학엔 진짜 하루종일 하이킥만 보면서 과몰입도 엄청 했었음ㅋㅋㅋㅋㅋ 질리도록 너무 많이 봐서 이젠 쿨타임 찰 때만 찾아보지만 기분 좋은 날 밥 먹을 때나 기대되는 약속 날 화장할 때도 무조건 지붕뚫고 하이킥 틀어놈 근데 난 이걸 결말로 인식 안 한다.. 그냥 이게 결말이라고 생각이 안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붕킥을 넘 사랑해서 나도 모르게 부정하는 거 같음
나랑 똑같네
거침킥 보는거도 꼭 추천해요 지붕킥보다 재밌어요
오랜기간 짧은시간으로 편집해서 올려주신 편집팀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고생하신김에 이제 거침킥, 짧은다리 기다리겠습니다 하하하하
이준영 아주 자연스러웠습니다 굿
이준영 222222
33333
그래 어딜가려고!
짧은다리는 그분때문에 편집이 고역일듯..
다들 억지로 이해해주는거 같은데,
굳이 즐거운 시트콤을 이런엔딩으로 끝냈어야했나 생각듬. 이민으로 헤어지는것도 나름 새드엔딩인데 교통사고로 보냈어야했나...
걍 명장병 걸린거임
100화동안 시트콤만 찍다 갑자기 방향틀고 쓸데없는 의미부여
그 긴시간동안 시청해준 사람들은 시트콤이라 좋아했던건데 갑자기 둘다죽여서 비극만들어놓고 어쩌구저쩌구 알고싶지도 않은 자기 신념만 찍어올림
그동안 봐왔던 시청자들은 좆도 신경안쓴다 이거지
나름 가치관의 차이겠죠... 감독이 시작부터 정해놓은 결말이라고 했으니 어떤 교훈을 주고 싶었지만 시트콤이라는 장르의 최정점에 있었던 드라마라 반감이 컸던것 같아요...
근데 전 마냥 해피엔딩이나 이민가는 등의 열린 새드엔딩보다는 이런 의미있는 결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김-z3n4w 뭐래 김병욱특징인데 명장병 이지랄 ㅋㅋㅋㅋㅋㅋ
F Bre 이 생각 저 생각 다를 수도 있지 뭔 ㅋㅋㅋㅋㅋㅋ 지랄하네 진짜
@@김태현-z1h 꼭 나중에 일할때 자기만의 신념으로 일하지만 회사후배가 신념 ㅇㅈㄹ햇으면 좋겟어요!! 화이팅!!
이정도로 감정선이 살아있는 시트콤은 다신 없을듯 배경음악,분위기,배우들 연기 모든게 마음 깊은곳에 있는 감성을 자아냄
ㅋㅋㅋㅋㅋㅋ
그정돈 아님
ky s 개인적인 의견인데 문제있나요 왜 굳이 오셔서 토를 다시는지..?
@@ThY-hc2gf 감정선 감성 드립 위에 다른 댓글들 베껴서 쓴거 티남 ㅋㅋㅋ
ky s 베껴서 쓴거 아닌데요 ㅋㅋ 사람이 많이 꼬여 있으시네 가정사라던지 본인일 잘 안풀리시는 거 같은데 여기서 딴지걸지마세요 기분 드러우니깐요
솔직히 새드엔딩이 아니라 개연성이라곤 없는 배드엔딩 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지막 장면 연출이나 연기는 진짜 마음을 울린다..
해석 보고오세요 개연성이 있기에 저렇게 새드엔딩이 된거에요
@@ddlalallsk 새드엔딩이 아니라 배드엔딩 같대잖아 ㅠ
@@ddlalallsk 뭔 해석이야. 당시 그냥 떠돌던 괴담이 엔딩 이따구로 끝나니까 죄다 끼워맞추기식 해석이지. 애초에 김병욱피셜로도 결말이 이런 이유가 현실에서 희망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메세지로 만든거라했는데 시트콤이라 1년 내내 왁자지껄 웃을 수 있는 코미디 만들다가 후반에 사각관계로 각 잡으면 개연성이 생기는건가? 시트콤 역대급 워스트엔딩이구먼
사고에는 개연성이 없지..
개연성의 뜻이 뭔지 모르나 ㅋㅋㅋㅋㅋ 모르면 어디서 주워들은 거 남용하지 마세용..
진짜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마지막회....
거침없이 하이킥도 결말이 충격적이였지만 고생만하다 이제 행복하게 지낼 세경이를 죽였어야만 했나요ㅠㅠㅠ 뒷편은 안나왔지만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을 신애와 아빠, 그리고 남은 해리 가족들은 소식을 듣자마자 다들 무너졌겠죠..ㅠㅜㅜ 준혁이와 정음이의 밝은 모습으로 마지막을 보여주긴하지만 작가ㅠㅠㅠㅠ꼭 죽였어야햤냐!!!!ㅠㅠㅜㅜ
세경이 귀신이고 지옥에서 왔다는 말이 돌 정도로 엔딩이 충격적이었죠. 마지막 휴양지라는 그림까지 확대해석되고... 개인적으로 엔딩씬에 나오는 레이첼 야마가타의 "듀엣"과 자동차 빗소리씬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애잔하게 들리네요. 최고의 BGM선택ㅠㅠ
당시 댓글보면 악플밖에 없었죠... 항상 웃음만 주던 시트콤이었는데 진짜 뜬금 결말
그 장면도 마냥 밝은 장면이라고 하기도 거리가 멀죠. 정음이같은 경우도 세경씨 지훈씨 언급하며 그리워하고, 그에따라 준혁이도 표정이 굳었구요. 모두에게 새드엔딩이라고 봅니다. 남겨진 이들의 부질없고 쓸쓸한 그리움을 표현한 장면이라고 생각됩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안봐서 그러는데 결말이 어땠어요??
결말이 요모양이라 해석이 엄청 다양한 게 좋음 ㅋㅋㅋㅋㅋㅋㅋ해석 보는 재미가 쏠쏠,,,
저거 실시간으로 저녁먹으면서 봤는데 엔딩때매 벙찜
@@nunuoioi 인터넷 뉴스 댓글과 모든 커뮤니티가 다 터졌던 걸로 기억..
고3이었는데 반애들 빡치고 난리났음 ㅋㅋ
사실 큰 빵꾸똥꼬가 귀신이 이였음
@@firewatch9277 ㅋㅋㅋㅋ ㄹㅇ
세경이는 저때가 진짜 행복한 순간인거임 예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아저씨한테 마음에 담아뒀던 말들 할수 있어서 행복해요 라고 함 저때 세경이가 진심으로 행복한 순간이거임ㅜㅜ
나는 이 엔딩 좋았어. 죽었다는게 좋았다는게 아니라 세경이가 마지막에 자기 이야기 다 한게 좋았어
쁘잉
소원성취
@@danmool 황정음이랑 준혁이가 말하는분위기랑 맨 마지막장면에 갑자기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죽은거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ㆍ
이렇게 오래봤는데 죽는건 너무빠르고 슬프죠...시간이 멈추라고했는데 구지...ㅜㅜ
저도 봤어요
당시 초등학생인 나한테 이 결말은 진짜 충격적이었음. 맨날 학교에서도 애들이랑 하이킥 얘기하고 시트콤이니까 당연히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마지막회보고 몇일동안 현실을 부정했음 애들이랑 맨날 하던 하이킥 얘기도 마지막회 다음날에는 어제 하이킥봤어? 어.. 이게 끝이었음 애들 다 충격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나는 애들한테 그거 마지막화아닐껄?ㅎㅎㅎ 어떻게 드라마가 그렇게 끝나 ㅎㅎㅎㅎㅎㅎ 사실 뻥이었습니다 하고 더 나올걸?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귀욥고공감되서 댓달고가욬ㅋㅋㅋㅋㅋ저도 그때 고딩이었는데 넘 어이없어서 몇시간동안 그생각 잠깐했었거든요ㅠㅠㅠㅠㅠ
엔딩 임팩트는 이게 최강이었지
굳이 이렇게 했어야했냐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생생하게 다 기억남
비극을 원하는사람은 없지만 어쩔수없이 비극이 되어버리는경우가 너무나 많은 현실임
내 프ㄹ필 누르면 30초에 5먀년 챙길수있엉ㅋㅋ
🥰🥰🥰🥰🥰🥰🥰
ㅇㅇㄹㅇㄹㅇㅇㄹ
현실적으로 하이킥의 모든 상황은 비극적이니까.
ㅇㅈㅇㅈ 맞는말 나도 이말에 동의함
사실 하이킥에 나오는 대부분 인물들의 상황들은 애써 시트콤으로써 웃음으로 풀고 있지만 비극적인 상황이 많음 여러모로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말이 잘어울리던 드라마였다고 생각함
정확히 13년 전 초6때부터 중1 입학 직후?였나 까지 습관적으로 봤었던 지붕뚫고 하이킥.. 이렇게 나이를 정확히 기억하는 이유는 제일 재밌게 봤었던 드라마였기 때문입니다. 요즘들어 생각이 나서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봐야지 봐야지 했다가 이제야 다시 정주행하기 시작했네요.
14살에 봤던 주인공이 사망하는 결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값진 작품인 것 같아여. 저는 수백만의 시청자 중 한 명일 뿐이지만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 봐도 완벽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애가 생기면 꼭 같이 보고 싶네요ㅎㅎ 꼭!
그렇다
누구도 5분순삭이 5분을 넘겨도 아무말 안하지
+여러분들 싸우지 말아주세요ㅠㅠ
4시간짜리도 봤는데요 뭘...허
자랑이십니다
@과일모찌 진짜 부모님 없어요?ㅋㅋㅋ
@@이지민-k4q9n 이 댓글 쓴 사람 닉네임임
근데 진짜 배뎃가자님 개념 좀 챙기셈
@@이지민-k4q9n 위댓좀 보세요 ㅜㅠㅠ
이럴꺼였으면 지훈 정음 감정선을 그렇게 보여줬으면 안됐다고 본다. 어린날의 치기의 사랑도 아니고 청혼 반지 주러 가는 타이밍에..
ㅇㅈ 그냥 이거는 지훈 심장이 두개였다는거 밖에 말안댐..
나쁜 개자식 이지훈
개자식 이지훈이 복선이였던거임..
@@비키2 ㅋㅂㄱㅋㄲㅋㅋㅋㅋ개자식이지훈복선
지훈 이새끼는 정음도사랑하고 세경도사랑하냐 이게뭐냐ㅋㅋㅋ 개 ㅂㅅ놈이네 정음 한테 고백하고 결혼하러가는와중에 세경한테 고백듣고 같이죽냐? 결말실화?
10년전에 봤을때 결말에 멘붕에 빠졌을때
어머니가 원래 인생은 저렇게 덧없고 한치 앞을 모르는거다라고 하신 말이 아직도 기억남
세경씨도 얼마나 집안청소 열심히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 이지훈은 서울대 외과의사 될려고 얼마나 노력 하고 살았는데 인생 참 한순간이다..
8:34 프러포즈반지..ㅠㅠㅠㅠㅠ
하...
ㅠㅠㅠㅠ엉엉
하필 저 타이밍에...
정음도 취업에 성공해서 지훈에게 조금이나마 있던 사회적 위치에 대한 열등감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마주 할 수 있었을텐데
차 사고 하나로인해 전개가 극명하게 갈리게 될 수 있어서 아쉬움이 더 함...
내말이... 그냥 청혼하러 대전까지 무사히 갔다면.. 정음이는 받아줬을지도 모르는데.
@@JJ-gj7lc 제 말이요...ㅠ 신세경은 병원에 들르지않고 아빠랑 동생이랑 곧바로 공항에가고 그냥 이지훈 혼자 대전에 내려가는게 제일 좋았을텐데... 또는 신애랑 같이 병원에 들어갔을때 이지훈이 안보이면 간단하게 편지쓰고 그냥 가든지ㅠ
전 이 결말이 너무 좋아요 비오는 차안에서 마지막으로 담담히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 세경이와 지훈의 눈물. 들려오는 배경음악까지..당시엔 너무 충격이었지만 평생 잊지못하는 결말입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나죠
어쩌면 이런 말도 안되는.. 믿고 싶지 않은 엔딩이기에 지금까지 기억 되는걸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다른 드라마나 시트콤은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조차 잘 안나는데, 10년이 넘게 지났어도 잊지 못하는게 지붕킥의 비극적인 결말ㅠㅠ 아 너무 슬프다 진짜 언제봐도 눈물이 나......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내용이 나오는데 대만으
로 간 세경이 나오네요 지훈이 사고를 피하고 같
이 해외로 도망친것 같네요 열린결말로 봐도됨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라는거는 정음한테
가지말고 나와 함께 해줘라는 세경이 남긴말일테고
순문 대작가병 걸린 애들이 결말 조지는 이유지요
어이가 없어서 그런거지
엔드게임 결말에 갑자기 ppap아재가 와서 타노스 대가리 후리고 가는거 상상해보셈 10년 지나도 못까먹을걸
@@junyoungjason4218 전작의 신세경 관련 에피소드들을 약간 비틀어 채용한 면이 많았지만, 그래도 전작의 캐릭터와는 다르다. 여기의 신세경은 돈이 생각보다 많은 집안이며, 결론적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지도 않고 해피 엔딩을 맞았다. 어찌 보면 평행세계의 신세경인 셈.
@@킴킴-y1j 개웃기네ㅋㅋㅋ
4:35 할아버지가 보낸 차를 타고 공항까지 갓다면
5:30 정음이 대전 주소 안알려줫다면
11:28 아니 사고가 안나야 햇는대
너무 슬픈 결말... 하지만 어쩌면 다른곳에서 이루지못한 사랑을 세경이가 이뤗을거라 생각해요
21:52에 나오는 마지막 휴향지로 가서..
마지막에 세경과 지훈은 사고가 난건가요 ?
우혁 정확하게 나오진 않지만 정음이 하는 말이나 TV뉴스에 나오는 보도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사망했어요...
@@검사-p8s끝에 회상장면 보면 11시 15분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뉴스에선 11시 30분 경 사고가 났다고 했구요 그 후 정음과 준혁의 대화로 보아 사고가 나서 떠났다고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엔 몰랐는데 이제와서 이 결말을 이해했네요..
오랫동안 떠나있던 아버지가 금의환향하며 돌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세경이네 가족의 미래는 시궁창이었어요.
이민이 말이 좋아 이민이지, 제대로 된 개발도 안 되서 관광산업으로 연명하고 있는 타히티로 떠나는 건 엄청난 고난과 역경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우선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아가야 하고 물가는 상대적으로 쌀지라도 세경이 가족이 모은 자금을 생각해보면 그리 부유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그리고 타히티 사람들에게 세경이 가족은 이방인이기에 항상 배척받고 관찰당하는 시간이 많겠죠.
우리가 외국인 노동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딱 그렇잖아요?
세경이가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느낀 대화도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짝사랑 상대에게 넋두리 하는 것에 불과하죠.
비참하다면 비참한 순간이라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성장했으니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랬지만..
현실은 그마저도 허락하지 않죠.
온갖 고난을 겪으며 살아갈 세경에겐 배드엔딩이 나름의 해피엔딩일지도 모르겠네요.
항상 희생만 하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희생만 했을 세경이가 너무 불쌍하고.. 유일한 구원이 짝사랑 상대와 같은 순간에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는게 비참하네요 ㅠ
Street Life 글 멋지네요😭👍🏻
설명충오지놐
@@김현민-p2i 좋은글을 보고 그런말을 할수있다니 ㅠㅠ 어서 성장하세요
@@짱기-v9x
살면서 불타오른 적이 있긴 한가요?
나중에, 나중에... 미루다가 언제쯤 타오르실건데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 다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나중에 돌아봤을 때, 뭐가 남아있을까요?
본인이 어떻게 살든 그건 본인 마음이지만 남이 어떤 순간에 몰입하는 걸 비꼬진 마세요.
님이 아껴놨던 에너지를 불태울 날이 왔을 때, 옆에서 누군가 비웃으면 기분 좋겠어요?
근데 신애랑 신애아빠한테는 데드엔딩이네여
아직도 보면 눈물이 나오네요 !
정말 다시봐도 엔딩은 계속 눈물이 나오네요 뭔가 그 .. 입장을 생각해서 다시 보면 .. 정말 ..그 너무 좋아요 ! 이런 명작을 2024에도 봐서 기쁘네요 !
생각해보면 신애랑 세경이 마지막 대화가
“먼저 공항에 가있을래..?”
“..알았어!”
이거네...
신애는 언니한테 이 잠깐의 한마디만 하고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언니를 떠나 보낸거네 ...ㅠㅠ
꼴깝을 떤다
잉이오 ㅈㄹ좀 하지마
잉이오 진짜 ㅈㄹ좀 하지마
세경이랑재훈이가교통사고난거에요
사고로인한 피해자의 주변은 다그렇죠뭐
밤에 보거나 혼자 보면 어딘가 울적해짐 ㅠㅠ
그냥 이게 현실인 것 같기도 하고
무서워 진짜 개무서워 그냥 말도안되는 차 날라가는거
뭐 이래서 피 흘리며 쓰러진 장면 이런거 하나없이
장면이 뚝 끊기는게 사람 소름끼치게 만듬
프로포즈하러 가다가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걸 깨닫는 드라마는 지붕킥 너뿐이야...⭐️
핵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드라마
N Id 넹 감독피셜이에요
N Id 그것까진 모르겠는데 하이킥 종영 직후에 이 장면은 지훈이 세경이를 사랑하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라고 직접 언급했었어요!
감독이 혼자 지세 밀면서 작가가 다 짜놓은 결말 저런식으로 뒤집었는데 시청자들이 너무 화내니까 그럴듯하게 지피셜 써내린거임 새드엔딩 좋은데 굳이 저렇게 음침하고 개연성없이 끝냈어야했을까싶음ㅋㅋ..
@@케어베어보틀 인정...누가봐도 지정이 진리인데
그당시엔 욕 많이 먹었던 엔딩이지만, 정말 현실적이고 아직도 마음 아픈 기억나는 결말.. 감독의 빅픽쳐 굿
빅픽쳐는 무슨ㅋㅋ 당장 저거 이후로 다 나가리 됨. 그냥 한국 시트콤에 칼 박은 꼴이라고 봐도 무방함
@@dgdagdt7863 시트콤 안나오는게 지붕킥 탓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다 나가리 되기는 이후에도 꽤 많이 나왔는데
@@dgdagdt7863시트콤 보다 드라마가 돈이 더 되니깐 방송사에선 시트콤을 할 이유가 없어진 거라고 들었습니다
@@dgdagdt7863그건 니 배때기에 칼 박은거 아님??
진짜 신기한건 이 결말이 아주 오래동안
머리속에 남는다는게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느껴요.
비오는 배경에 달리는 차 안에서 마지막 씁쓸한 고백.. 레이첼 야마가타 duet 이 브금 선정도 너무 좋은게 빗소리에 잘 어울리는 잔잔한 멜로디 뿐만 아니라 가사 첫소절이 ' 내 사랑, 내가 다시 돌아올 때까지 그대로 있어요' 인데 신세경의 마음이 확 와닿음.. 작가가 이 엔딩을 구성할때 어떤 마음이였을지 궁금해진다
이순재가 보내주는 차 타고 갔으면 안죽었네
ㅋㅋㅋㅋㅋㅋ리얼리즘 ㅋㅋㅋ
그건 맞네ㅋㅋㅋ
해리가 하루만 늦게가라는거 들었어두
@@user-bs3ik1dx8s 내일 비온다고!!!
@신이 이걸 이렇게 하네ㅋㅋㅋ
이제 ㄲㅈ가 아니라 이렇게 해야지ㅋㅋㅋ ㄱㅅ요ㅋㅋ
세경이가 마지막이라서 이지훈한테 숨겨놨던 감정 털어놓는거 너무 가슴이 아린다
거침킥 민용 지붕킥 지훈 공통 메세지는
한 번에 한 여자에게만 집중해야 함
무슨 배경과 사정이 있던지간에
민용이는 누구 누구 였어요?
@@lobskiwis9036 신지(전부인)-서민정(현여친)
미뇽 보러 가야겠군 ,,,
지훈이는 여자로썬 정음이한테만 집중했던 것 같음 .. 세경이는 단순히 이성감정은 아니고 정말 인간대 인간의 사랑과 관심이라 이지훈이 두 여자한테 흔들렸다 이런 건 좀 아닌듯
@@sksjsjdjdjdjdh 그게 그거아닌가..?
소름 끼치도록 슬프고 충격적이었지만 이런 엔딩 너무 도전적이고 좋았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았고 120화 넘는 내내 절절했던 마음이 여운으로 깊게 남아 10년이 지나도 보러 오게 된다. 마냥 끔찍하지만은 않은, 세경과 지훈의 연기와 대사 속에 많은 의미들의 그동안 우리가 익숙했던 클리셰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가온게 더없이 신선했다..!
왜 소름끼치도록 슬픈거임?
진짜 공감한다. 세드엔딩이라서 자주보러오게됨 해피엔딩이면 그기서 그기인 그냥저냥인 드라마로 끝..대부분 영화나 드라마가 세드엔딩 결말이 열려있어 더 충격적이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많이남음
@@꽁뺑잉교통사고 당함
지붕킥을 보던 고등학생은 어느덧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11년이 지났지만 생각날때마다 와서 봅니다. 김자옥 선생님 돌아가신지도 어느덧 7년... 시간이 참 빠릅니다ㅠ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지만 가끔은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네요....
어릴땐 너무 충격적이라 다시보기도싫었던 마지막화였는데 세경이보다 조금더 나이가 들어서 다시보니 최고의 시트콤으로 시작해서 최고의 드라마로끝난 명작으로 느껴지네 마지막화 차 안에서 장면은 연기 연출 다 너무좋아요
이 시트콤의 판타지 ,,,, 저렇게 어리고 예쁘고 착한 세상물정모르는 세경이가 나쁜길로 빠지지않고 이용해먹으려는 어른들을 만나지 않았다는게 판타지 나머진 너무 극사실주의라 눈물남
난 왠지 이 드라마 에서 세경이 제일 불쌍함. 계속 자기 나이에 맞는 거 못하고 가정부나 하면서 사랑도 못 이루고 이제서야 꿈이라는 아빠와 신애와 같이 사는것을 못 이루고 이렇게 처차마게 죽는 다는게 참..
처참하게 처마마게 이ㅈㄹ
@@성이름-v7y6i 예쁘게좀 말해
나도 지적하러 왔지만
첫째의지옥..
죽었어요?ㅠㅠㅠㅠ
맞춤법이 처차마다,, ㅠ
교훈 : 운전할땐 딴짓말고 앞을 봅시다
띠리딘 띤
도도레V도V
199라서 누를수밖에 없었다...
진짜 이지훈이 세경쪽 바라볼때
앞에봐 이거만 2천번 소리지른듯;;
ㅠㅜㅜㅜㅜㅜ
김병욱 시트콤은 나오는 음악 선곡도 예술이고 인물의 감정까지 세밀하게 연출 했죠.
정말 최고의 명작 시트콤 이죠.
이지훈의 세경에 대한 마음은 좋아하는 감정은 처음부터 있었지만 신분의 차이로 인한 한계때문에 사랑의 감정이 아닌 연민의 감정으로 착각하게됨. 동료 의사가 세경을 소개시켜달라고하자 평소답지않게 차갑게 굴면서 책임질거아니면 건드리지 말라는말도 어찌보면 신분의 차이를 넘을 각오가 부족한 본인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짐
와 이 생각은 한 번도 못해봤네 대박 ..
ㅁㅊ..
근데 내가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동생같은 아이를
누군가 겉모습만 보고 쉽게 감정을 표출한다면
나같아도 냉정하게 말할 것 같음.
그 아이는 지금도 힘든데 금방 사귀다 금방 헤어지는 그런 사이보다
키다리아저씨처럼 끝까지 곁에서 지켜줄 게 아니라면
그 아이가 또 힘든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푸딩-l8f 애초에 그렇게 관심이 갔던거 자체가 사랑이죠 생판 남인 사람한테 그정도 감정이 생길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