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류를 꽤 오래한 입장에서 소전2는 철저하게 라이트한 게임으로 노리고 출시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일반 유저는 게임이 가볍다 무겁다를 평할때 2d겜이다, 3d겜이다 혹은 해야할게 많다, 적다로 평가하는 반면, 서브컬쳐류를 즐기는 사람들은 보통 여러 게임을 한번에 오랜기간 즐기기 때문에 하루에 투자해야할 시간이 어느정도인가로 평가합니다. 원신과 명조, 명방, 말딸, 벽람과 같은 코레류의 경우 하루에 적어도 20분 이상 투자를 하거나 매번 신경써서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무거운 게임에 속합니다. 반면 프리코네, 트릭컬, zzz와 스타레일의 경우 접속 후 5분 내외로 하루에 해야할 일이 끝나기 때문에 가벼운 게임에 속합니다. 소전2의 경우도 자율로 소탕 가능한 점, 대부분의 일퀘도 특정 메뉴에 들어갔다가 나오기 정도라 하루 5분 정도만 투자하도록 설계한게 철저하게 서브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듯 합니다. 아마 후발주자인 것을 감안해서 다른 게임을 그만두지 않고 소전2를 추가해도 부담없게 만들면서도 모델링 퀄리티라는 강점을 앞세우는 식으로 접근한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3d겜은 접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부담스러운데 10초면 게임이 켜지고 메뉴간 전환에도 거의 딜레이가 없는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처음 보는데 딕션도 좋고 호불호 요소를 왜 그러한가 굉장히 논리정연하게 잘 풀어서 말씀해주시는게 인상적이네요.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XCOM에서 빗나감을 빼면 뭐가 남나 하고 시도했던 게임인데 빗나감이 빠져도 엄청 쾌적하고 괜찮구나를 생각하며 했습니다...
1 스토리 최고장점이자 최악의 단점이 2 스토리에서 그대로 드러남.. 긴 호흡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뽕을 위한 빌드업을 하는 능력은 뛰어난데 이 겜 지금 6지까지'밖에'안나옴.. 1부터 한 유저들한테는 사이드스토리도 그렇고 도파민 종합선물세트같은 게임인데 문제는 고유명사를 떠나서 맥락자체의 부재로 신규유저들은 벙찔 수 있는 상황이 종종 있음 카리나가 뭔데? 카린이라고 부르니까 왜 정색함? 콜펜 저렇게 막 들여도 됨? 완전면역체가 머 중요한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까지 집착함? 댄들라이 얘 흑막임? 지휘관 인맥관리를 잘한거임 거지같이한거임? 등등... 야 유입이면 쉬발거 얌전히 1을 하고 불평을하셈 이라기엔 텀이 너무 길었음 은근히 1 세계관과 스토리가 엄청 치밀한 편이라 줄건줘라는 생각으로 쓴거 같지만... 제발 돈 많이 벌어서 대하드라마급 장편 스토리 내줬으면 하는 입장에서는 얘네 이래서 신규유저 영입 힘들지않나 하는 걱정이 생김
사실 스토리텔링의 문제는 요즘 출시되고 있는 중국산 서브컬쳐 게임들에게서 왕왕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 명조) 소전2에서는 전작에 이어 똑같이 주인공을 맡은 지휘관에게 문제가 있는데 세계관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한다는 강박증이 느껴질정도로 투머치 설명충 화법을 구사해서 지휘관이 입만 열고 나면 사실 별로 한 얘기도 없는데, 인 게임 텍스트는 벌써 수십줄이 쌓여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지휘관(메인 스토리)과는 반대로 현재 오픈과 동시에 진행중인 이벤트 전역(유리섬)의 스토리는 꽤나 깔끔합니다. 울리드와 수오미라는 두 인형이 처한 상황과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거창한 배경설명이 필요없고, 인물 간의 대화와 상황 묘사를 통해 게이머가 막힘없이 스토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스토리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메인 스토리 문제는 지휘관 문제가 큽니다 소녀전선 세계관 방대하고 1편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줄려는건 이해가 되는데 지휘관이 모든걸 다 설명할려고 하니까 캐롤릭이 뭐 하나 물어보면 와 센즈! 아시는구나! 정말 어.렵.습.니.다. 급으로 너무 장대하게 정보를 주입해버리니까 따라기가 너무 벅차요 이게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한정된 설정과 파트만으로도 진도를 쭉쭉 뺴는데 메인 스토리는 6장까지의 이야기가 우리가 의뢰인한테 넘거줄려 했던 물건이 붕괴입자 면역을 해주는 개쩌는 면역체가 있는 물건이다로 끝... 특히 콜펜이 6지역 가면서 시도때도 없이 그로자한테 앵기고 남한테 표독스럽게 구니까 엘모호 서버실에서 콜펜의 과거 기록을 읽기전까지는 진짜 꿀밤 쥐어박고 싶은 생각밖에 안들정도로 콜펜이 왜 저렇게 빌런집단인 바랴그단한테 집착하는지는 설명을 안해주고 정작 그렇게 중요한 설정이 아닌거는 지휘관이 설명충 모드를 들어가버려서 진짜 설명이 필요한것만 좀더 임팩트 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겟다는 생각이...(콜펜의 PTSD를 자극하는 비명소리, 소대가 전멸하던 상황 등등)
이 게임 오토는 적당히 멍청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에초에 오토로 지켜보기엔 전황이 이해가 안되다보니 재미가 없기도 하고 조작텀이 애매하게 길어요. 결국 게임을 즐기려면 손컨을 해야하는데 오토성능이 뛰어나면 유저가 기믹과 구조를 학습해야 할 구간을 오토로 넘기게 되고, 뒤에 응용을 해야 하는 구간에서 갑자기 벽을 느끼게 될 테니까요.
9:03 사실 이건 어쩔수가 없는게 중국은 게임 검열이 엄청 심한나라라서 스토리가 마음에 안드면 중국 정부에 보복 당하거나 회사를 폭파 시키고요 잘못하면 신비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뭔가 있어 보일려고 스토리를 베베 꼬아놓거든요 그래서 그냥 현실 순응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중국 스토리는 만드는 사람들이 재능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물리적으로 안되거든요
전 6챕터부터 오토못돌렸는데 ㅜㅜ 해묘친구라 그런지 게임을 엑스컴 참조한건 잘한거 같네요 흔하디 흔한 알피쥐, 턴제가 천지였던 게임이고 날이 갈수록 피로도는 심해지고 점점 파워인플레하는 증상때문에 현기증 올랐는데 명방처럼 대체가 없는 록라게임장르인데다가 턴제이지만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장르인 엑스컴장르라 즐겁게 하고 있네요 단지 저같은 경우는 다 깨고 나니 일부 수동컨텐츠 몇개 보고 있자면 은근 피로도가 약간 있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음 그리고 아무리 한정픽을 뽑아도 전략적으로 수동플레이해야하는거는 마음에 들었음 (오토와 과금만 강조하는 케이모시기 게임보다는 백배천배나음)
난해함이...어쩔수 없는게 이 게임이 1차적으로 유치하는 타겟이 전작의 유저들이기 때문일겁니다. 8년전부터 지금까지 지휘관으로 굴러온 사람들 입장에선 2를 안할수가 없어요. 저희한텐 이게 2가 아니라 1의 연장선이에요 ㅋㅋㅋ 그렇다고 새로운 유저층도 받아들여야 하니 말대로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어서 너무 복잡한" 형태가 나와버린거죠. 1에서 완결되고 2에서 새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같은 주인공의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져있는 식에 대량의 텍스트로 쌓아온 8년+현재진행형의 막대한 서사는 그렇게 쉽게 정리되는것이 아니라 정보의 격차가 심화되는 면이 있습니다. 애초에 게임 도입부에 주인공과 훈작사와의 대화에서부터 전작을 모르는 사람은 "그래서 이게 뭐라는 소린데? 그냥 주인공이 뭔가 꼬운게 있나보다"지만 1의 경험으로 저 둘의 정보와 그 관계를 아는 사람은 "그래 전부터 그렇게 부딪치더니 역시 저렇게 되버렸구만"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체감이 달라집니다. 오랫동안 지휘관과 함께 걸어온 사람에게는 '그냥 발 넓은 현상금 사냥꾼이 택배 옮기는 스토리' 이상의 내용이 보이는거죠. 특정 연출과 고증에 있어서는 얘들 고질병이라고 봐야됩니다. 단적인 예로 실제 컨텐더의 탄창이 1개밖에 없다는 이유로 인게임 2등신SD캐릭터가 1발 쏠때마다 총을 돌리며 재장전하는 모션을 새로 찍어내고 그 험악한 공안의 칼날 사이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엄한 짓을 하는 친구들이라 ㅋㅋㅋㅋ 그리고 사장인 우중의 마인드가 게임에 지극히 애정이 깊은 부류라 게임 수명에 대해서는 아예 걱정이 없다봐도 무방합니다. 더빙이 장점이 되는건 좋은 번역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소녀전선 시리즈의 번역은 커뮤에서 유저들이 자체 한글패치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걸 본 사장인 우중이 제작자들을 납치?해 정직원으로 채용해버린 케이스로 애초에 유저 출신이라 사전지식은 물론 각종 밈에 통달하고 수년간의 경력으로 번역 능력까지 출중해 단가 후려쳐서 날치기하는 번역업체들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뽑아내죠. 소녀전선...망할것같지는 않지만 항상 성공하길 빌고있습니다. 이상 8년차 지휘관, 2년차 교수, 초년차 현상금 사냥꾼을 겸직하고 있는 사람의 코멘트였습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저와는 맞지 않는 게임인 것 같았네요 전투가 지루한건 둘째치고, 스토리가 매 챕터마다 "냐야", "저에요", 네메시스와 캐롤릭의 자기들만 알아듣는 만담, 콜펜의 분탕질등 원패턴이어서 몰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진전되는 느낌없이 쓸모없는 대화와 전투로 질질 끄는 느낌도 있었구요.
스토리 지루하고 솔직히 현상금사냥꾼, 완전면역체 이런건 별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4장에서 카리나, UMP9, UMP45 나오자마자 그냥 계속 할수밖에 없더군요... 앞으로 나올 픽업캐들도 다 전작에 나왔던 인형들이고 각각 지휘관과 재회하는 컨셉이다보니 저같은 옛날겜 하던 할배는 그냥 뽑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캬루, 켈시가 뭐지.. 저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는 사람들은 '오 너구나' 하면서 넘어가겠죠.. 아직 알 수 없는 여러 세계들은 심오하군요 그리고 자막이 뭔가 똑같이 말하다가 갑자기 줄임말 쓰시는 부분들이 보여서 약간 옥의 티 찾는 느낌들어서 즐거웠어요 ㅎㅎ
서브컬쳐를 오래 즐겨왔지만 소전1은 안 해본 입장에서 이게임의 스토리는 진짜 별로였습니다 스토리 자체만 따지면 평이한데 용어가 더럽게 피곤합니다 캐릭터 성격?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모델링은 훌륭하지만요 다만 게임이 생각보다 그렇게 무거운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벼운편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할게 보면 할게 많아보이지만 그게 다에요 길게 잡아도 이주? 안에는 다 먹을 수 있씁니다 그거 먹으면 끝이에요 이제부터는 자동도 돌리지 않습니다 토벌 딸각이면 끝이에요 다만 컨트롤할때 srpg에 익숙하지 않다면 시스템 익히기 어려웠겠다는 생각정돈 드네요 게임성도 좋구요 근데 진짜 스토리는 별로긴해요
평양 냉면같은 겜... 원작을 해본 팬으로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후속작이지만 호불호가 심할 것 같다라고 느껴질만한 게임이죠 방구석 님의 평가대로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이 보여서 기대한 만큼보다 좀 아쉬웠지만 그만큼 장점도 많아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일단 엑스컴 마냥 감나빗이 없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지 않나ㅋㅋㅋㅋㅋ
35랩인데 저는 요즘 나온 모바일겜중에는 탑급이라 생각하는데, 캐릭터 디자인부터 편의성, 이벤트마저 픽업 캐릭터 뽑을수 있게 샤드 후하게 주고, 숙제마저 스킵급으로 편하게 할수 있고 시간도 아끼고 좋은듯. 스토리 관련해서 별로라고 하는데 영상 만드신분 생각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미리 다 알려주게되면 오히려 스토리 알아가는 맛도 없고 금방 지겨워질듯. 저는 스토리도 만족함. 중간중간 영상도 넣어줘서 재미도 있었고, 일반 사냥꾼이던 주인공이 특정 사건과 엮이면서 이것저것 상황 발생하는것도 괜찮다고 봄, 그리고 캐릭터들 말하는 패턴이 다 똑같다고 말하는데 A라는 캐릭터가 캐릭터성에 맞게 성격이랑 행동이 형성 돼 있는데 갑자기 어디에서는 1패턴으로, 어디에서는 2패턴으로 말하면 그게 더 이상할듯. 드래곤볼 오공이 바보같고 싸움밖에 모르는 캐릭터인데 갑자기 싸움 싫다고 하고 공부한다고 하면 그게 더 괴랄한거 처럼 마지막으로 게임 할게 많고 과제하는거처럼 느껴졌다고 하는데, 그건 님이 한번에 모든걸 다 끝내려고 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임. 저 역시 35랩 찍고 할거 다하고 나니까 지금은 사실상 할게 없음. 숙제는 걍 자율 버튼 클릭 한번으로 완료할수 있게 해주는데 이거만큼 쉬운 숙제가 어딨음?
감기 걸린 상태로 만든 영상이라 목소리가 맹맹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럼 죽어! 라는 나쁜 답변은 참아주세요 🙀
그럼 살아!
논쟁에서 질 확률 0
오래오래 아프셔야되요
그럼 죽어! 라는 나쁜 답변
그럼 죽지마!
캐롤린에 이입해서 게임하기
성능만 좋았으면 더 호감인데...
딱 적당한 텐션과 객관적이고, 주관적인 부분조차 납득이 가는 이유들. 너무 잘 봤고 구독합니다.
서브컬쳐류를 꽤 오래한 입장에서 소전2는 철저하게 라이트한 게임으로 노리고 출시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일반 유저는 게임이 가볍다 무겁다를 평할때 2d겜이다, 3d겜이다 혹은 해야할게 많다, 적다로 평가하는 반면, 서브컬쳐류를 즐기는 사람들은 보통 여러 게임을 한번에 오랜기간 즐기기 때문에 하루에 투자해야할 시간이 어느정도인가로 평가합니다.
원신과 명조, 명방, 말딸, 벽람과 같은 코레류의 경우 하루에 적어도 20분 이상 투자를 하거나 매번 신경써서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에 무거운 게임에 속합니다. 반면 프리코네, 트릭컬, zzz와 스타레일의 경우 접속 후 5분 내외로 하루에 해야할 일이 끝나기 때문에 가벼운 게임에 속합니다. 소전2의 경우도 자율로 소탕 가능한 점, 대부분의 일퀘도 특정 메뉴에 들어갔다가 나오기 정도라 하루 5분 정도만 투자하도록 설계한게 철저하게 서브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한 듯 합니다.
아마 후발주자인 것을 감안해서 다른 게임을 그만두지 않고 소전2를 추가해도 부담없게 만들면서도 모델링 퀄리티라는 강점을 앞세우는 식으로 접근한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3d겜은 접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부담스러운데 10초면 게임이 켜지고 메뉴간 전환에도 거의 딜레이가 없는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처음 보는데 딕션도 좋고 호불호 요소를 왜 그러한가 굉장히 논리정연하게 잘 풀어서 말씀해주시는게 인상적이네요. 좋은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XCOM에서 빗나감을 빼면 뭐가 남나 하고 시도했던 게임인데 빗나감이 빠져도 엄청 쾌적하고 괜찮구나를 생각하며 했습니다...
1 스토리 최고장점이자 최악의 단점이 2 스토리에서 그대로 드러남.. 긴 호흡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뽕을 위한 빌드업을 하는 능력은 뛰어난데 이 겜 지금 6지까지'밖에'안나옴.. 1부터 한 유저들한테는 사이드스토리도 그렇고 도파민 종합선물세트같은 게임인데 문제는 고유명사를 떠나서 맥락자체의 부재로 신규유저들은 벙찔 수 있는 상황이 종종 있음
카리나가 뭔데? 카린이라고 부르니까 왜 정색함? 콜펜 저렇게 막 들여도 됨? 완전면역체가 머 중요한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까지 집착함? 댄들라이 얘 흑막임? 지휘관 인맥관리를 잘한거임 거지같이한거임? 등등...
야 유입이면 쉬발거 얌전히 1을 하고 불평을하셈 이라기엔 텀이 너무 길었음 은근히 1 세계관과 스토리가 엄청 치밀한 편이라 줄건줘라는 생각으로 쓴거 같지만... 제발 돈 많이 벌어서 대하드라마급 장편 스토리 내줬으면 하는 입장에서는 얘네 이래서 신규유저 영입 힘들지않나 하는 걱정이 생김
사실 스토리텔링의 문제는 요즘 출시되고 있는 중국산 서브컬쳐 게임들에게서 왕왕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 명조)
소전2에서는 전작에 이어 똑같이 주인공을 맡은 지휘관에게 문제가 있는데
세계관을 설명하고 이해시켜야 한다는 강박증이 느껴질정도로 투머치 설명충 화법을 구사해서
지휘관이 입만 열고 나면 사실 별로 한 얘기도 없는데, 인 게임 텍스트는 벌써 수십줄이 쌓여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지휘관(메인 스토리)과는 반대로 현재 오픈과 동시에 진행중인 이벤트 전역(유리섬)의 스토리는 꽤나 깔끔합니다.
울리드와 수오미라는 두 인형이 처한 상황과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거창한 배경설명이 필요없고, 인물 간의 대화와 상황 묘사를 통해
게이머가 막힘없이 스토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스토리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메인 스토리 문제는 지휘관 문제가 큽니다
소녀전선 세계관 방대하고 1편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을 해줄려는건 이해가 되는데
지휘관이 모든걸 다 설명할려고 하니까 캐롤릭이 뭐 하나 물어보면 와 센즈! 아시는구나! 정말 어.렵.습.니.다. 급으로 너무 장대하게 정보를 주입해버리니까
따라기가 너무 벅차요
이게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한정된 설정과 파트만으로도 진도를 쭉쭉 뺴는데 메인 스토리는 6장까지의 이야기가 우리가 의뢰인한테 넘거줄려 했던 물건이 붕괴입자 면역을 해주는 개쩌는 면역체가 있는 물건이다로 끝... 특히 콜펜이 6지역 가면서 시도때도 없이 그로자한테 앵기고 남한테 표독스럽게 구니까 엘모호 서버실에서 콜펜의 과거 기록을 읽기전까지는 진짜 꿀밤 쥐어박고 싶은 생각밖에 안들정도로 콜펜이 왜 저렇게 빌런집단인 바랴그단한테 집착하는지는 설명을 안해주고 정작 그렇게 중요한 설정이 아닌거는 지휘관이 설명충 모드를 들어가버려서 진짜 설명이 필요한것만 좀더 임팩트 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겟다는 생각이...(콜펜의 PTSD를 자극하는 비명소리, 소대가 전멸하던 상황 등등)
잔잔하게 리뷰하는게 취향에 맞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딱 게임 광고중에 바보같이 게임퍼즐푸는거 보여주고 내가 대신깨버리라는 광고있는데 같은 맥락으로 이 게임은 오토대신 니가해라는 동기부여를잘해줌
오토는 원래 메인스토리나 파밍컨텐츠 밀때나 사용하라고 적당히 멍청하게 만드는게 맞음... 이게 성능좋으면 죄다 오토로 돌리다가 손컨 재미 못느껴서 접는 사람 투성이 될거임..
딱 게임 광고중에 바보같이 게임퍼즐푸는거 보여주고 내가 대신깨버리라는 광고있는데 그 맥락으로 오토대신 니가해라는 동기부여를잘해줌
소전1해본입장에서도 굉장히 매니악함, 잘 팔리는 게임보단 본인들이 좋아하는걸 만든느낌이 강하게듬
그래서 좋아
8:17 콜펜 급발진은 메인스토리에서부터 떡밥 엄청 많지 않았나요? 부대 전멸 했다는 이야기,버림받을까봐 눈치 보고, 말투도 억텐 유지하기 위한 가면이라는 게 지휘관과의 대화로 드러났어서 저는 콜펜 급정색 때 올게 왔다고 생각했어요
더빙 부분에서 콜펜 대목, 저도 공감합니다 ㅎㅎㅎ 진짜 분위기 확 바뀌는 ㅋㅋㅋ
정말 확실한건
얘네는 지네게임을 너무너무사랑함
돈도별로못버는놈들이
저런퀄을 만들어버림
해봤을 때 메인으로 생각되는 게임은 아님 매력도 적고.. 도파민과 스트레스도 적고
오히려 간간히 들어가서 딸깍하면서 업데이트 되면 시간 때우고 하기 좋은 게임
헤비하다는 거는 할 게 있으면 바로 다 해버릴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
너무 재밌게 하고 있는데 메인스토리가 난잡한건 완전동의합니다. 4~5장까진 꾸준하게 보다가 어느순간 지쳐서 나머진 스킵해버림
팬덤 이제 할배들밖에없어서 극성이고싶어도 기력딸려서 야랄못함ㅋㅋㅋㅋ
ㄹㅇㅋㅋ
ㅋㅋㅋ 네메시스 켈시 비유 ㄹㅇ 개찰떡이라 헛웃음나옴
그럼 계속해!
참고로 소전1을 한 사람은 소전2 스토리를 다 이해하겠구나싶은데 1이랑 2가 직접적으로 이어지진 않아서 1을 해봤던 사람도 2 메인스토리에서 나오는 인물 대부분은 몰라요. 직접 플레이하시면서 1을 안해봐서 이해가 안되나 싶으셨다면 1해봐도 똑같이 모릅니다 ㅋㅋ
소녀전선2 리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숙소도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게임 오토는 적당히 멍청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에초에 오토로 지켜보기엔 전황이 이해가 안되다보니 재미가 없기도 하고 조작텀이 애매하게 길어요. 결국 게임을 즐기려면 손컨을 해야하는데 오토성능이 뛰어나면 유저가 기믹과 구조를 학습해야 할 구간을 오토로 넘기게 되고, 뒤에 응용을 해야 하는 구간에서 갑자기 벽을 느끼게 될 테니까요.
3:06 캐롤릭 귀 쓰다듬기 못참지…
9:03 사실 이건 어쩔수가 없는게 중국은 게임 검열이 엄청 심한나라라서 스토리가 마음에 안드면 중국 정부에 보복 당하거나 회사를 폭파 시키고요 잘못하면 신비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뭔가 있어 보일려고 스토리를 베베 꼬아놓거든요 그래서 그냥 현실 순응이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중국 스토리는 만드는 사람들이 재능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물리적으로 안되거든요
확실히 1편보다 스토리는 별로인 느낌이긴해.. 1편처럼 거지런은 안해도 되는거는 좋지만
11:50 이부분 콜팬이 총쏠때 내는 소리를 그대로 넣어놔서 그 공격모션시 낸 목소리를 반복으로 내더군요
저는 약간 정색하듯이 말하는 말을 반복적으로 뱉엇습니다.. 그래서 이상함을 못느꼇는데 이 영상으로보니 이건 고처도 좋을거 같네요 ㄷㄷ
스토리는 보다가 답답해서 올 스킵때렸음
너무 편하고 뻔한설정 투성이고 몇몇은 지능이 너무낯은거아닌가 싶을정도 양산하렘 판타지 보는 느낌.
어느정도 뽑고 수동컨 해보니 재밋어서 좀 더 해보기로함
게임이 스토리는 쉬운데 한계측정 가니까 너무 매워요 ㅠㅠ
전 6챕터부터 오토못돌렸는데 ㅜㅜ
해묘친구라 그런지 게임을 엑스컴 참조한건 잘한거 같네요
흔하디 흔한 알피쥐, 턴제가 천지였던 게임이고 날이 갈수록 피로도는 심해지고 점점 파워인플레하는 증상때문에 현기증 올랐는데
명방처럼 대체가 없는 록라게임장르인데다가 턴제이지만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장르인 엑스컴장르라 즐겁게 하고 있네요
단지 저같은 경우는 다 깨고 나니 일부 수동컨텐츠 몇개 보고 있자면 은근 피로도가 약간 있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음
그리고 아무리 한정픽을 뽑아도 전략적으로 수동플레이해야하는거는 마음에 들었음
(오토와 과금만 강조하는 케이모시기 게임보다는 백배천배나음)
소1에선 정치스릴러로 얘길 잘 풀어가더만
소2 스토리는 과거 회귀를 해버림..
난해함이...어쩔수 없는게 이 게임이 1차적으로 유치하는 타겟이 전작의 유저들이기 때문일겁니다.
8년전부터 지금까지 지휘관으로 굴러온 사람들 입장에선 2를 안할수가 없어요. 저희한텐 이게 2가 아니라 1의 연장선이에요 ㅋㅋㅋ
그렇다고 새로운 유저층도 받아들여야 하니 말대로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어서 너무 복잡한" 형태가 나와버린거죠.
1에서 완결되고 2에서 새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같은 주인공의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져있는 식에
대량의 텍스트로 쌓아온 8년+현재진행형의 막대한 서사는 그렇게 쉽게 정리되는것이 아니라 정보의 격차가 심화되는 면이 있습니다.
애초에 게임 도입부에 주인공과 훈작사와의 대화에서부터
전작을 모르는 사람은 "그래서 이게 뭐라는 소린데? 그냥 주인공이 뭔가 꼬운게 있나보다"지만
1의 경험으로 저 둘의 정보와 그 관계를 아는 사람은 "그래 전부터 그렇게 부딪치더니 역시 저렇게 되버렸구만"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체감이 달라집니다.
오랫동안 지휘관과 함께 걸어온 사람에게는 '그냥 발 넓은 현상금 사냥꾼이 택배 옮기는 스토리' 이상의 내용이 보이는거죠.
특정 연출과 고증에 있어서는 얘들 고질병이라고 봐야됩니다.
단적인 예로 실제 컨텐더의 탄창이 1개밖에 없다는 이유로 인게임 2등신SD캐릭터가 1발 쏠때마다 총을 돌리며 재장전하는 모션을 새로 찍어내고
그 험악한 공안의 칼날 사이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엄한 짓을 하는 친구들이라 ㅋㅋㅋㅋ
그리고 사장인 우중의 마인드가 게임에 지극히 애정이 깊은 부류라 게임 수명에 대해서는 아예 걱정이 없다봐도 무방합니다.
더빙이 장점이 되는건 좋은 번역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소녀전선 시리즈의 번역은 커뮤에서 유저들이 자체 한글패치를 만들고 있었는데
그걸 본 사장인 우중이 제작자들을 납치?해 정직원으로 채용해버린 케이스로
애초에 유저 출신이라 사전지식은 물론 각종 밈에 통달하고 수년간의 경력으로 번역 능력까지 출중해
단가 후려쳐서 날치기하는 번역업체들과는 아예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뽑아내죠.
소녀전선...망할것같지는 않지만 항상 성공하길 빌고있습니다.
이상 8년차 지휘관, 2년차 교수, 초년차 현상금 사냥꾼을 겸직하고 있는 사람의 코멘트였습니다.
개쩌네...여윽시 배운사람;;
18:50 다른 게임들에 비해 엄청 뿌리는거 같던데
개인적인 입장에서 저와는 맞지 않는 게임인 것 같았네요
전투가 지루한건 둘째치고, 스토리가 매 챕터마다 "냐야", "저에요", 네메시스와 캐롤릭의 자기들만 알아듣는 만담, 콜펜의 분탕질등 원패턴이어서 몰입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진전되는 느낌없이 쓸모없는 대화와 전투로 질질 끄는 느낌도 있었구요.
지휘관이 아무래도 얼타는거처럼 보이는건
이 자식 "적을 모두 해치워서 문제해결"하는 것 말고 모르는 바보라 그런것 아닐까.....
호연의 재발견이 리뷰에 나오는게 가장 신선했습니다 ㅋㅋㅋ
엑스컴 십덕판을 기대했으나 그냥 흉내만 내는 수준이라 삭제함...
처음에는 엑스컴 십덕판 정도의 난이도였는데 유저 90퍼가 증발해버려서 난이도 완화를 수차례 거쳐 지금의 쉬운 난이도로 바뀌었어요. 그래도 고난이도 도전 컨텐츠 쯤가면 생각보단 머리써야함
이런 애들 특 : 빨리 밀라고 일부러 쉽게 만든 노멀 스테이지 난이도 몇판 띡 해보고 쉽다고 지랄함
@lade4700 마 파엠 시리즈 루나틱 난이도 해봤나?
스토리 지루하고 솔직히 현상금사냥꾼, 완전면역체 이런건 별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4장에서 카리나, UMP9, UMP45 나오자마자 그냥 계속 할수밖에 없더군요...
앞으로 나올 픽업캐들도 다 전작에 나왔던 인형들이고 각각 지휘관과 재회하는 컨셉이다보니 저같은 옛날겜 하던 할배는 그냥 뽑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캬루, 켈시가 뭐지.. 저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는 사람들은 '오 너구나' 하면서 넘어가겠죠.. 아직 알 수 없는 여러 세계들은 심오하군요
그리고 자막이 뭔가 똑같이 말하다가 갑자기 줄임말 쓰시는 부분들이 보여서 약간 옥의 티 찾는 느낌들어서 즐거웠어요 ㅎㅎ
@@questionchu 저도 공부하고 적은 것들이랍니다! 설명이 필요했나보네요 ㅠㅠ
한창 아플때 만든거라 초안이랑 수정본이 섞여있어서 부끄럽네요
@@gnyang 휴식하는 동안마다 잘 회복되시길!
@@reasonwhy4703 감사해오
@gnyang 항상 잘 보고 있어요 ㅋㅋ 대본에 있는거 따라 써봤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questionchu
기간 한정게임 개웃기네 ㅋㅋㅋㅋ
저는 이제 이런 겜이 너무 피곤해서 못하겠고 주변에서 하는걸 봤는데
영상내용처럼 해야할게 너무 많고 가챠는 꽤 많이 해야하며 메인스토리는 쉽지않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래도 아직 우중비모는 나오지 않은걸 보니까 꽤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소전1 큐브이벤 파세 파밍할때 진짜 지옥이였는데 그때생각하면 소전2는 너무 할게없다는 느낌인...
덕분에 소전1 소전2 둘다하고 있네요
사실 소전2는 숙소 발가락 볼려고 한다는...?
메인 다깨니 수동 오래걸리는거 1~2개씩 하고 나면 심심하긴함
12:18 메모
그럼 죽어(펀치날리는 개죽이콘)
뭣
저도 소녀전선1 안해봤지만
원래 게임은 rpg게임 아니면 스토리 보지도 않아서 소전은 스토리 다스킵하고 원래 턴제 게임 안하는 스타일인데
소전2는 턴제 싫어하는 저도 하게 만들정도로 잘 만들긴 했음
일단 한국 게임은 다신 안할생각
과거 소전의 인기는 엄청났죠... 한국 오타쿠 2차 창작 판을 얘네가 싹 다 먹었습니다
1편에서 좋아했던 부분들이 많이 덜어져서 손이안갔던 게임
이정도면 거의 뭐 극찬인데 ㅋㅋ
소전 팬덤이 극성일 때가 있었나?... 초기에 붕괴3이랑 같이 억까를 당하던 시절이 있긴 했었는데
15:06 경극? 원신이 생각나네
서브컬쳐를 오래 즐겨왔지만 소전1은 안 해본 입장에서 이게임의 스토리는 진짜 별로였습니다 스토리 자체만 따지면 평이한데 용어가 더럽게 피곤합니다 캐릭터 성격?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모델링은 훌륭하지만요 다만 게임이 생각보다 그렇게 무거운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벼운편에 속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할게 보면 할게 많아보이지만 그게 다에요 길게 잡아도 이주? 안에는 다 먹을 수 있씁니다 그거 먹으면 끝이에요 이제부터는 자동도 돌리지 않습니다 토벌 딸각이면 끝이에요 다만 컨트롤할때 srpg에 익숙하지 않다면 시스템 익히기 어려웠겠다는 생각정돈 드네요 게임성도 좋구요 근데 진짜 스토리는 별로긴해요
우중 월드에서 이런 정도면 상당히 쉽게 풀어가는겁니다.
약간 감기걸리신 것 같기두하구
감기 걸렸을때 만든 영상이랍니다 ㅠㅠ
이게임은 섭종해도 숙소 1분1초라도 더보고 마무리하고만다
12:17 쥐냥님 그렇게 안봤는데 시청자한테 말 너무 심하게 하시는거 아닌가요;;
1편 안하면 스토리 재미없을수밖에 없긴함
이게 헤비한..가?
메인 스토리가 좀 길고 뻔해서 집중이 안되긴 하더라구요
보스전은 오토 말고 생각해야하는게 좀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소전 갓겜충들 다 원신으로 가서 안심하셔도 됩니다
12:17 엥 왜 갑자기 섭종직전이라는거?
서비스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겜들 섭종하면서 인기없으면 막 엎어버리는거 보여줬고, 요즘 명예퇴직모집에 회사분위기 흉흉하고, 호연팀장을 짜르기 쉬운 팀장(추정)으로 교체하고 당장 섭종해도 이상하지 않다라는 말이 많죠 ㅋㅋ
거기서 10초만 뒤로가기 해서 보세요
@@부추-l5o 아 호연이 섭종직전이라고 ㅋㅋㅋ
메카아라시보단....
난 좋은데? (대충 안경쓴 개죽이콘)
평양 냉면같은 겜... 원작을 해본 팬으로서는 기다리고 기다렸던 후속작이지만 호불호가 심할 것 같다라고 느껴질만한 게임이죠
방구석 님의 평가대로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이 보여서 기대한 만큼보다 좀 아쉬웠지만 그만큼 장점도 많아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일단 엑스컴 마냥 감나빗이 없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지 않나ㅋㅋㅋㅋㅋ
메인스는 여러 커뮤니티를 다 돌아봤지만 평가는 최악입니다. 그냥 스킵을 권하는 정도로.... 2편을 만드면서 그냥 전작 설명 1도 없고 전작 주인공도 그대로 이어가서 그냥 벽 그자체라는게 중론입니다.
재화 수급 너무 짜다
분재겜 많이 하시는 분인지를 모르겠네... 대놓고 서브겜 포지션인데 선발주자니 뭐니 하니까 당황스러움
서브컬쳐겜중에 유명한정도가 아니라 미소녀수집겜의 시조새인데..
35랩인데 저는 요즘 나온 모바일겜중에는 탑급이라 생각하는데, 캐릭터 디자인부터 편의성, 이벤트마저 픽업 캐릭터 뽑을수 있게 샤드 후하게 주고, 숙제마저 스킵급으로 편하게 할수 있고 시간도 아끼고 좋은듯. 스토리 관련해서 별로라고 하는데 영상 만드신분 생각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미리 다 알려주게되면 오히려 스토리 알아가는 맛도 없고 금방 지겨워질듯. 저는 스토리도 만족함. 중간중간 영상도 넣어줘서 재미도 있었고, 일반 사냥꾼이던 주인공이 특정 사건과 엮이면서 이것저것 상황 발생하는것도 괜찮다고 봄, 그리고 캐릭터들 말하는 패턴이 다 똑같다고 말하는데 A라는 캐릭터가 캐릭터성에 맞게 성격이랑 행동이 형성 돼 있는데 갑자기 어디에서는 1패턴으로, 어디에서는 2패턴으로 말하면 그게 더 이상할듯. 드래곤볼 오공이 바보같고 싸움밖에 모르는 캐릭터인데 갑자기 싸움 싫다고 하고 공부한다고 하면 그게 더 괴랄한거 처럼
마지막으로 게임 할게 많고 과제하는거처럼 느껴졌다고 하는데, 그건 님이 한번에 모든걸 다 끝내려고 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임. 저 역시 35랩 찍고 할거 다하고 나니까 지금은 사실상 할게 없음. 숙제는 걍 자율 버튼 클릭 한번으로 완료할수 있게 해주는데 이거만큼 쉬운 숙제가 어딨음?
하나부터 열도 안바라고 그냥 0이라서....팬커뮤에서도 스킵을 권장할 정도니
넌..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