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대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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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948

  • @최상준-d4h
    @최상준-d4h 3 года назад +107

    저는 73세 노인인데 ᆢ
    이 유투브의 내용이 너무너무 훌륭합니다.
    아주 좋은 내용입니다.

  • @branden6004
    @branden6004 2 года назад +18

    지잡대 나온 사람으로서 할말은 많지만 한마디만. 지방대 홈페이지 들어가서 교수진보면 다들 소위 좋은 대학 나온 교수님들인데, 그 사람들이 하는일이 학생 무시하는 거… 학생들에게 자기 나온 대학 수준의 강의할 생각은 학생들 잘 가르쳐주고 이끌어줄 생각은 안드는지… 한심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KoreaFootballFighting
    @KoreaFootballFighting 2 года назад +53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대학교가 뭐야?? 잘 모르겠는데??
    이야 이건 대답이 너무 신선한데.. 문화충격

  • @Yeon-Rang1917
    @Yeon-Rang1917 2 года назад +13

    9:13 세바님이 사시고 있는 이탈리아를 보면 아시겠지만 유럽은 자기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좋아하지 무조건 공부만 잘 하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공부만 잘하고 인격은 잔인한 사람들이 높은 위치에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면 알수 있지요

  • @어렵다어려워-s7x
    @어렵다어려워-s7x 2 года назад +14

    와 축구보다가 아이구경하다가 여기까지왔는데 95%공감 다들 이영상을 봐야함

  • @김민규-z6e7j
    @김민규-z6e7j 2 года назад +12

    격하게공감학니다
    저는 국내메이저증권사IB부서에서 부동산구조화금융하고있습니다
    저는지방지잡대출신인데
    그래서들어가기가불가능해서일단보험업을하면일단증권사에필요한모든자격증따서다시응시했어요인턴때는진짜대놓고 서울스카이만 된다고 노골적으로 이야기하던군요 지방지점들어가서
    frm취득하고cfa 레벨3까지
    끝내니 서울헤드헌터에서 연락자주오더군요
    그래서그회사사표내고
    메이져구조화금융부서에서팀장으로일하고있습니다
    저는저분의말이정말가슴에와닿습니다

  • @Yeon-Rang1917
    @Yeon-Rang1917 2 года назад +7

    세바님 알고리즘으로 봤는데요. 지금 대한민국은 그런 악영향이 심해질겁니다. 현재 높으신 분들이 서울대출신들이 꽉 차버렸고, 최고 권력 1위,2위가 서울대 법학,의학과 아니면 사람 취급 안한다라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 @KIWOONGLEE
    @KIWOONGLEE 4 года назад +122

    질문을 받은 이탈리아 가족의 표정이 아주 편안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저런 질문을 받으면 표정이 저렇게 되지 않지요. 잘 보았습니다. 가끔 무거운 주제도 나쁘지 않네요. 그나 저나 처남이 갈릴레이의 후배라니 대단합니다.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15

      하핫 그냥 피사 근처에서 태어나서 그렇습니다~~^^

    • @KIWOONGLEE
      @KIWOONGLEE 4 года назад +9

      예전 영상에 이승우 선수 경기 보러가는 영상 다시 한번 봤어요. 티켓 구입요령과 입장방법 상세하게 설명해주어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이탈리아 가서 몇 경기 꼭 보고 싶어요 ~~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6

      @@KIWOONGLEE 아^^ 하핫^^~~~~ 화이팅~~~~~^^

  • @jeongminlee9559
    @jeongminlee9559 4 года назад +163

    대한민국은 아무리 혼자 맘편하게 살려고해도 학벌이든 뭐든 주위사람들 평가질때문에 그게 안되는것같아요. 없는 스트레스도 만들어서 주는것같아요... 제가 해외에서 잠시살았을때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마음이 편했던것같아요.

  • @각연길롯지
    @각연길롯지 4 года назад +166

    세바씨보다 좀 오래산 사람으로서 세바씨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eunhajang5815
    @eunhajang5815 4 года назад +285

    지잡대 출신으로 평생을 학벌열등감에 시달려온 일인으로서 정면으로 학벌과 부딪혀 자신만의 세계을 넓혀가는 세바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21

      고맙습니다~ 님도 화이팅!!!

  • @이재경-d9k
    @이재경-d9k 4 года назад +45

    한국사람은 원래 똑똑해요 세바님 ㅎㅎ 세계 몇위 들어올껄요 ㅎㅎ
    그래도 장모님 짱이네요
    사위사랑 하트 뿅뿅인 장모님 너무 귀여우세요 👍👍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4

      아앗 고마워요 항상~ ^^

  • @김민성-z9z9o
    @김민성-z9z9o 2 года назад +7

    참 우리나라는 과도한 경쟁사회도 문제지만 군대도 문제임.. 저도 만기전역했지만 저 포함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남성들이 청춘 2년을 바쳐 군생활을 했는데, 봉급도 문제고 처우도 문제고 인식도 문제고.. 총체적 난국이죠.

  • @rosakim1704
    @rosakim1704 4 года назад +48

    맞아요 똑똑하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창의적이고 이큐 높은 사람이예요

  • @whtjsejtk2
    @whtjsejtk2 4 года назад +239

    지나가던 교사입니다..
    누구나 가는 길을 똑같이 경쟁하며 가는 것 보다 자신의 강점과 적성에 맞는 길을 가는 것이 결국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마지막 내용에 깊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
    세바씨가 말씀하신 그러한 폭력은 교육학용어로 상징적 폭력이라고 불려요.
    물리적으로 폭력적 행사를 가하지 않고도 지배계급의 문화나 가치를 무분별하게 수용하게 되고 그것이 내면화되는 상징화된 폭력이지요..
    이 영상을 학생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네요
    세바씨 앞길을 응원합니다! ^^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31

      고맙습니다~ 너무 저의 깊숙한 내면을 이야기해서 쑥스러웠는데 덕분에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ㅠㅠ

  • @바스테트-w3d
    @바스테트-w3d 4 года назад +19

    웃으며 얘기할 수 없는 얘기 맞습니다.
    폭력이 너무 지속적이고 당연하게 행해지다보니ᆢ폭력인지 조차 인지 못 하고 농담일 수 없는 폭력을 자꾸 농담인냥 가볍게 웃으며 칼질을 합니다.

  • @joysu5080
    @joysu5080 2 года назад +81

    열등감을 부추기는 나라 대한민국 맞습니다. 저는 미국에 살지만 그런 고정관념 한국엔 아직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어른으로 매우 미안해요.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도록,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 봅니다. 세바님 너무 멋져요!!!! 최고야.

  • @godlivinginhere
    @godlivinginhere 2 года назад +191

    처음에 '서울대학교'라고 해서 "우와!!" 하다가 '경주동국대'라고 해서 "에이~~~" 하려고 하는 내 모습을 보고 스스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평등을 지향하는 삶을 살아 왔고 애들도 자유롭게 키우려고 노력하면서도 "내 마음이 왜 이러지?"라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살면 그렇게 물이 드나 봅니다.

    • @khj2031
      @khj2031 Год назад +3

      세바님 동국대학교 도 좋은대학교입니다

  • @minjaeho2000
    @minjaeho2000 2 года назад +48

    공감합니다. 지방국립대 다니는 두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너무 공감합니다

  • @유예진-q6g
    @유예진-q6g 4 года назад +98

    의식이 바뀌어야한다고생갑합니다 역시세바님은 참신하고 솔직하고좋은분인거 맞습니다 오셔서교육부장관하셔도 될듯♡

  • @41226kik
    @41226kik 4 года назад +55

    찐 공감이네요^^
    잘살고 행복한거와 학벌 크게 상관없습니다

  • @진품명품
    @진품명품 4 года назад +45

    이태리 생활하게된 동기가 있나요
    이태리언어 잘하고
    멋져요

  • @superrrbaek
    @superrrbaek Год назад +7

    세바님 이런 영상이 있었을줄이야..
    동기부여 영상으로 손색이 없네요
    공감이 많이 되요 경쟁뿐 아니라
    사람 처음 만나면 대화 주제가 외모부터 시작하는 한국 사회..와 얼굴 진짜 작으시네요, 너무 이쁘세요ㅜ 이런것들
    제가 사람만날때 학벌 외모 직업 이런주제로 대화하지 않아야겠다 마음먹고 모임이나 이런곳 나가잖아요? 그럼 대화에 끼질못해요..열등감 가진 사람처럼 비춰지고 항상 반응을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고민들..
    사회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이뤄졌다고 들었어요
    그걸 망각하고 경쟁만 부추기는 우리사회가 야속하네요

  • @blackmirror2178
    @blackmirror2178 2 года назад +22

    해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저와 한국을 떠난 이유가 비슷해서 놀랐어요
    아무리 남들 신경을 안쓰려고해도,
    내가 스스로 만족하며 행복하게 지내도
    가족들부터 그거 행복 아니라고 말하더라구요..
    남들이 함부로 내 행복을 재단하는 삶이 지겨워 오지랖없는 곳에서 살고싶어 해외로 나오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너무 만족해요
    물론 한국에서 누리던 치안, 인프라를 누릴 수 없는게 아쉽지만 숨통이 트인다고 할까요..?!
    반드시 이 시기에 뭘 해야하는 강박이 없으니 인생의 시야가 2차선에서 6차선 8차선으로 확장되는 것 같아요

  • @양웅준
    @양웅준 4 года назад +30

    1000%이상 공감합니다.....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의진짜 극한의실험실 같습니다...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1

      항상 고맙습니다~~

  • @doncharitatv7847
    @doncharitatv7847 4 года назад +76

    외국에 나가면서 세상에는 대학도 사람도 너무나도 많다는걸 느꼈어요. 그동안 내가 열심히 발버둥 치며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학을 가려고 그렇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했던것이 큰 의미가 없었구나 깨닫게 되더라구요. 대학을 가는것은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중 하나가 되어야지, 자신의 순위를 매기기 위한것은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양성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인정하면서 대한민국이 더욱더 잠재력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 @harrynam74
    @harrynam74 2 года назад +125

    참나...나폴리 응원 영상보다 여기까지 흘러왔어요...이렇게 생각이 깊으신 분인줄 미처 몰랐네요. 저는 호주 이민와서 정착했는데 100% 공감합니다. 기회가 되서 이탈리아 가면 꼭 한번 뵙고 싶네요

    • @푸른소나무-x4s
      @푸른소나무-x4s 2 года назад +3

      찌찌뿡~~ 나폴리 응원보다 끌려온 1인 추가요~

    • @leesung6641
      @leesung6641 2 года назад +2

      ㅎㅎ 저 두 나폴리 응원하다가 그만 😂

    • @mjook7354
      @mjook7354 2 года назад +2

      저두요~ 겨울에 이태리 갈건데 세바님 뵙구 싶네요

  • @happyGrace3487
    @happyGrace3487 4 года назад +177

    구수한 사투리와 정감있는 스토리 구성, 무엇보다 열정적인 삶의 태도에 반했습니다.그리고 가족분들도 멋지시고..응원합니다.👏

  • @JEAIL
    @JEAIL 4 года назад +659

    서울대 나온 대학 교수입니다. 말씀 듣고 너무 공감되고 감동했습니다. 그런 폭력에 무의식적으로 동참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부그럽고 반성이 됩니다. 지난 1-2월에 한달 볼로냐에 방문학자로 체류하면서 말씀하신 이탈리아 사회의 유연성에 대해서 조금 경험을 했습니다. 해주신 말씀 단 1도 버릴 부분 없고 우리 사회가 모두 받아들여 마음에 담아야한다고 믿습니다.저도 한국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같이 보며 생각을 나누어 보고 싶네요)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94

      고맙습니다... ㅠ
      너무 감사드립니다~~ㅠ

    • @Arizonayst
      @Arizonayst 4 года назад +34

      서울대... 우와~~~~

    • @활리라
      @활리라 4 года назад +33

      성의와 희망적인 리플을 보니 동참하고 싶어지네요~

    • @SungHojoong
      @SungHojoong 2 года назад +66

      @@nyy5905 어르신. 댓글 달기 전에 세바님이 영상올린 취지를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려고 해보셨나요?

    • @집나감개고생
      @집나감개고생 2 года назад +28

      @@nyy5905 참 생각이 쯧쯧쯧

  • @perfume004
    @perfume004 4 года назад +107

    한국 사람들의 의식과 사고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 아닌 다른 사람에 대한 학벌이 왜 궁금해 하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가정과 학교의 기초 교육이 참 중요해요!

  • @gerrard7681
    @gerrard7681 2 года назад +12

    학벌 열등감에 사로잡혀 수능 3번으로 인생 날리고 지금 4년째 히키코모리로 살고 있는데 도대체 뭘 얻으려고 이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내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들 잃고 내 사교성 성격 가족 정말 다 잃고 마음의 병만 남았는데 처음부터 이런 열등감 없이 살아왔다면 인생이 달라졌을까요 제 머리는 아직도 수능 보던 그때 그 시절에 멈춰있습니다.

    • @멜론-y9o
      @멜론-y9o 4 месяца назад

      에궁 힘내시길..

  • @햇살바람-g3f
    @햇살바람-g3f 4 года назад +26

    학벌 너무 힘들게 마음에 두지 마세요. 세바님은 지금 멋진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하면서 사람을 볼 때, 학벌보다 성실함에 중점을 둡니다. 업무는 배우면 어느 누구도 할 수 있죠. 시간이 지나면, 그것이 경력이고요.(전문성 직업은 제외. 의사/변호사 등) 하지만, 성실함은 가르칠 수가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잘 교육시켜야 되요. 성실함이 갖춰지면, 책임감은 따라옵니다. 그 다음 남들에게 믿음을 선물해주죠. 이런 연관 고리가 형성이 되면, 어디를 가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럼 세바세바~

  • @esther2454
    @esther2454 2 года назад +36

    구구절절 맞는말씀입니다
    우리나라는 문제가 많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suddenlyhungryinitaly
    @suddenlyhungryinitaly 4 года назад +27

    본인을 인정하고 자기 철학을 말하는 것이 어찌 보면 어려운 일인데 이렇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세바님.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는 것, 가진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 인간을 수단으로 보는 것이 얼마나 인격 살인적인 행위인지 이제서야 저도 느끼는 중입니다. 저 또한 그런 사회 안에서 그렇게 살다가 숨통을 찾아오게 된 곳이 이탈리아이기도 하고요. 무엇이 온전한 내 인생이며 진짜 나인지 느끼지 못해 내 인생을 불행하다고 자처하며 살아왔던 지난날의 저를 이탈리아에 와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탈리아 대학에 와보니 경쟁은 커녕 다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에 놀랐고 이곳에서 경쟁이란 것은 필요 없구나를 느끼는 순간 공부에 대한 의미가 달라지더라고요. 같이 울고 웃으며 인생의 한 부분을 채워가야 할 친구들이 적이 되는 곳이 요즘의 한국 교육 같아요.. 남을 깎아내리지 않고 누구도 상처받지 않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졌네요ㅋㅋ 이번 영상에서 어찌 보면 민감할 수 있는 그렇지만 누군가는 해야만 했던 소중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1

      아! 급성공복님~ 고맙습니다~ 이태리에서 유학하시니 더욱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 급성님 영상 보러 갑니다~ 하핫 유튜버 화이팅! ^^

  • @seongyongkim927
    @seongyongkim927 4 года назад +148

    지방대 나왔고 독일 글로벌 기업을 13년째 다니고 있는 사람 입니다. 일단 독일은 대학 평준화 대학 등록금이 무료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학은 공부하러 가는 곳이라는 개념이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합니다. 독일 뿌만 아니라 셰계 오러대학에서 나온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지만 대학 이름 묻는 경우도 없고, 좋은 대학이라 해서 특별히 뛰어나다고 생각한 적이 없네요. 삶은 살아가고 일은 하는 것은 얼마나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자기의 가치관에서 나오지대학 이름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말도 안되는 대학 name value... 하루 빨리 없어졌으면 하네요

  • @hkim6721
    @hkim6721 4 года назад +26

    공부 못해도 뭔가를 하나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지 못하면 자기가 잘하는걸 찾아서 꾸준히 계발하고 발전시키면 10년 20년 지나면 자기만의 분야에서 마스터가 됩니다. 설사 마스터가 되지 못하더라도 또 그 나름대로의 삶을 행복하게 살면 되고 남을 배려하고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잘해서 사회에서 못된 짓하면 더 크게 사회에 해를 끼칩니다.
    중요한건 사람들의 말이 다 맞는 말 하는거 아니라는 것을 꾸준히 리마인드하면서 자기만의 삶을 사는게 자기의 삶의 주체자가 됩니다. 사람들 말에 신경쓰지 마세요.

  • @경의-v5y
    @경의-v5y 2 года назад +17

    열흘간의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2주전 돌아와 여운이 남아
    2년전 이 글에 댓글 올리고 다시 댓글을 올립니다.
    마지막 어머님의 말씀에 모든게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바님 말씀처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 @홍두깨-r4v
    @홍두깨-r4v 4 года назад +62

    우리는 내가 얼마나 행복하냐보다 남들에게 얼마나 행복하게 보이냐가 더 중요한 거 같아요..비교를 통한 경쟁 문화로 이렇게 빨리 성장한 국가잖아요 이제는 살만해져서 안그래도 되는데 우린 아직도 못버렸어요..슬프죠.. 타인의 시선에 의해서 나의 가치가 결정되는 사회 .. 그 타인의 시선속에서 남들과 비교하며 살다가 나 자신을 잃어버리는 사회 ..아무리 정신 가다 듬어도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정신승리하기는 쉽지않은거 같아요..ㅜㅜ 니미..
    편하게 살려면 한국에 살고 인간갑게 살려면 이탈리아에 살아라..ㅎㅎ 오늘도 세바님 의견에 공감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1

      진짜 공감합니다~~ ^^

  • @델마-o6o
    @델마-o6o 4 года назад +132

    세바님. 좋은 다큐한편보고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에요. 기획 편집은 또 우째 이래 잘하시는지. .
    생각할거리를 던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큐프라임 저리가라!
    나는 세바님 영상 볼란다^^

  • @OnlyKITH
    @OnlyKITH 2 года назад +7

    와 진짜 대한민국을 정확하게 알고계시는군요 ㅋㅋㅋ 심지어 학교가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서울권 일정학교 가면 또 그 이상 또 그 위 진짜 끝도없음 토나와요 정말

  • @mshonej4293
    @mshonej4293 4 года назад +45

    ㅍㅎㅎㅎㅎㅎ 통일 신라시대 서울대 뭥미!!!!! 쎈쓰 쩔어엽

  • @응애-c8y4q
    @응애-c8y4q 2 года назад +17

    현 고3이고 뼈져리게 한국 교육의 폭력을 느끼며 살아온 거 같아요.. 그래서 생각없이 공부에 목숨걸며 살아왔던 거 같네요 결국 4점대를 2점대로 올렸는데 적정이라 생각했던 대학이 1차에서 저를 떨어뜨리네요 솔직히 인생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이 영상보고 진짜 감명 깊었어요.축구로 접함 부오나세바님... 존경합니다

  • @sungminan8395
    @sungminan8395 4 года назад +26

    서울대학교 출신이 아니더라도 잘 살아오신것처럼 느껴집니다.. 살다보면 똑똑한 인성쓰레기들 많이봅니다.. 많이 배우면 뭐합니까? 그런사람과는 말도섞이 싫은데.... 항상즐겁게 컨텐츠 보고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미니멀유목민
    @미니멀유목민 4 года назад +39

    저라면 같은 이야기를 해도 감정적으로 격하게 했을겁니다.
    감정 억제 능력에 감탄합니다!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sumeru2000
      @sumeru2000 3 года назад +1

      우아....겅구 작가님을 여기서 만나다니...
      반갑습니다.

  • @딸기시럽-f6v
    @딸기시럽-f6v 4 года назад +26

    감사합니다. 하나의 다큐를 보는거 같네요 가치관이 잘 녹아있어서 감동적으로 봤어요

  • @yongsulcho80
    @yongsulcho80 4 года назад +49

    안녕하세요.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실 저는 지금 독일에 대학을 나와서 살고 있고 대학에서는 역사학을 주전공으로 이태리어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했던 사람입니다. 사실 독일도 그렇고 이태리도 그렇고 자신이 다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각자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학교가 좋다 나쁘다보다 사실 대학교를 졸업한 것 자체를 더 대단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학교졸업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기에 대학 이름만 굉장히 따지지 않나 싶네요.
    유럽에서 좀 오래 살아서 그런지 하버드, 프린스턴, 옥스포드, 케임브리지를 나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능력과 인성을 보여주지 않으면 그냥 그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람 자체가 중요한 것이지 그저 학력이나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고 차등을 두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유럽에서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있죠. 그러나 그것이 인격모독같은 것으로 이어지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언제든지 고학력자가 될 수 있는 길은 열려있구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학벌을 사람의 인성과 능력으로 결부시켜 보기에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나와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없지 않나 싶네요. 아무튼 동영상 잘보고 갑니다. Buona giornata dalla Germania 👍

    • @Wowwow-wl3kx
      @Wowwow-wl3kx 2 года назад

      그건 한국도 그래요. 무슨 인격모독타령이야...

    • @forever-h4v
      @forever-h4v Год назад +1

      한국 학벌위주? 출신대학교?
      아파트몇평?? 물어보는것자체가
      인격을 무시하는거임 ㅠ
      외국인들이 절대안하는질문을 ㅠ
      첫째~몇살이야?둘째~결혼했냐?
      그만 물어보라고!!~~~ 😠 😡 🤬
      셋째~어느대학교?아파트몇평어디?

  • @냥이랑할머니네
    @냥이랑할머니네 2 года назад +47

    김민재때문에 세바님 영상 보게되었는데
    이렇게 좋은 내용도 있었네요.
    격하게 공감갑니다.
    울 작은아들 세상을 넓게 보고 공부하라 하고싶습니다.
    안그래도 알아주는 대학가야 하고싶은일 하는세상이라 절망감 비슷한걸 겪고 다시 공부하겠다고 하는중인데 영상 추천해주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영상 늘 챙겨보고 있습니다.

  • @karlpark8575
    @karlpark8575 2 года назад +15

    제가 어릴때 부모님과 이민온걸 항상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오십대 후반이지만 아직도 직장 잘다니며 65세까지 일할 생각입니다. 제분야에선 개인의 능력과 경험이 학벌보다 더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ChunU201
    @ChunU201 2 года назад +11

    제가 공무원 시험을 5년 준비해서 겨우 합격한 사람인데요 저보다 2살 어린 사촌여동생이 2년 만에 합격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솔직히 5년을 하던 제 스스로 공부 머리도 아니었고 그냥 뭔가 지방전문대2년 나오고 나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에 매달려서 겨우 합격한거거든요 그래서 5년 준비를 했어도 어쨌든 합격을 했으니까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그래도 어깨는 피고 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변변찮게 그냥 살았거든요
    근데 주위 어른들은 지금 3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사촌여동생은 나이도 어리고 2년만에 했는데 왜 나이도 더 많으면서 5년동안 힘들게 고생했냐고 묻더라구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오죽하면 친척들 오는 명절날 아침 무슨 일이 생겼다고 거짓말하고 피시방가서 하루종일 앉아있던 적도 있습니다 어휴.... 이제는 또 결혼 어쩌구 저쩌구 공무원 급수가 어쩌구 저쩌구 월급이 적지 않냐는 등
    공무원 되면 그래도 적지않게 소소한 행복으로 오래오래 장수하면서 스트레스 덜 받으면서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남의 인생에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은지 또 무슨 비교질을 그렇게 해대는지 참 ....

    • @keumgold70
      @keumgold70 2 года назад

      그렇게 비교하고 자꾸 깍아내리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대답(복수)는 홀로 온전하게 행복하시는 것입니다. 혼자서 신나게 여행도하고 마음이 맞는커뮤니티를 찾아서 취미생활도 즐기시면 다른 사람들이(가족들포함) 뭐라하던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아,그래요, 아마도 그래서 전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나 보네요," 라고 말하면 볼때마다 비교하던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 거에요. 경험입니다. 행복하세요.

  • @daeyoulkim3997
    @daeyoulkim3997 2 года назад +17

    와우... 김민재 팬이어서 어쩌다 보니 접하게된 채널인데요. 선생님 정말 참 어른이시군요. 형 삼고 싶고 친구 삼고 싶은 같이 대화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멋지십니다.

  • @yk675
    @yk675 2 года назад +17

    수능성적 좋은 인간들이 심어놓은 나쁜 고정관념을 멋지게 탈피하고 행복한 모습을 찾은 당신의 인생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세바 씨한테서 가치 있는 사고방식을 배우게 되어 고맙습니다.

  • @jasonlee9527
    @jasonlee9527 2 года назад +31

    저도 지방대 나왔지만 주눅들어 살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계속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일부 공감하고 잘 들었습니다.

  • @nowar7066
    @nowar7066 3 года назад +16

    지방에선 초등학교도 못나온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행복하게 잘 사시더라구요... 학벌 따지는 건 서울이 많이 심해요... 심각한 병이죠.... 그래서 서울살이가 많이 힘들어요...집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50세면 회사에서 짤리고....한국도 점점 변화가 필요하다고 봐요.. ^^

  • @성종-k9e
    @성종-k9e 4 года назад +38

    지금 20살 된 구독자입니다. 요즘 세바님 영상 보면서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슬프면서도 많이 공감되네요 ㅠㅠ

  • @e앤셜리
    @e앤셜리 2 года назад +19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시네요. 영문과 나왔어도 영어도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 세바님 은 존경스러워요. 전 90년대에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갔고 동생이 지방대를 나왔는데 취업때 서류심사에서 차별을 겪었고 결국 공무원이 되었어요. 공무원인 남편을 보니 학벌 스트레스없는게 공무원의 장점이래요. 슬프게도 인구가 줄어든 지금은 상황이 더 악화되어 인서울 못하면 큰일 난거고 특히 서울수도권 거주자는 더더욱... 세바님 말씀을 잘 새겨듣고 고딩 아들 키워야겠어요.

  • @ArirangDongguinItaly
    @ArirangDongguinItaly 4 года назад +124

    같이 이탈리아에 살면서 주변에서 세바님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 들으며 조용히 영상보고 있었는데, 이번 영상은 특히나 더 공감되어 댓글을 쓰게되었네요. 물론 어느 나라든 다 장단점이 있지만, 같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라온 사람으로써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저는 이 곳에서 키우고 싶네요.. 물론 한국도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늘 응원합니다 세바님!

    • @buonaseba
      @buonaseba  2 года назад +13

      아리랑동구님~ 이탈리아에 사시는군요!!! 와핫!!! 성의있는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

  • @mcjjsk
    @mcjjsk 4 года назад +18

    외국 생활하다 부모님 걱정에 외면하기 어려워 돌아온지도 벌써 7년이 다되어 가네요.
    한국 사람들은 의식적으로는 이런 문화에 문제의식을 가지려고 하지만 그 동안에 구축되어온 무의식은
    아직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아직 쇄뇌상태라는 겁니다..
    비교없는 자기인생을 발견하고 살기를 바라지만 그런 교육도 경험도 없이 모두 성인이 되었기에
    성장과정에서 학습되고 구축된 경쟁하고 비교하는 우월감, 열등감의 이 무의식 구조가 세계관의 기본 축대이기에
    변화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것을 버리면 자신의 살아온 인생의 기준이 사라지는 두려움도 있을 것입니다. 비참하게도 한국사회에는 아직 다른 세계관이 없어요...
    그래서 우월감이 있든 열등감이 있든 이 무의식 구조를 버리기 보다 우월감의 사람들은 그 구조를 지키고
    열등감의 사람들은 이 구조를 바뀌길 바라기 보다 우월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택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무의식의 구조는 강화되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더 비참해 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선진국 타령하는데 그것 또한 비교하는 우월감 열등감의 결과물이죠...
    아직 저녁에 가족들이 웃으면서 밥한끼 제대로 못 하는 가정이 널렸고 가정과 학교에서 신음하는 청소년이 널렸는데 퍽도 선진국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선진국은 교육이 바로미터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인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교육을 결정하는 것이 소비자인 아이들 중심으로 결정하는 나라이지요. 그런 나라는 분명 다른 분야에서도 선진적인 철학을 가졌고
    그런 선진적인 철학은 인본적일 것이기에 사회구성원의 행복도는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제가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도 이 정신나간 사회에서 버티고 살기위한 자구책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수도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주변 지인들도 저런 사고방식에 젖어 있으니까요 더이상 깊이있게 가까워 지기 어렵더군요.
    언제부턴가 대화 주제는 집과 차 아파트 얘기밖에 없고 누구 아파트가 더 많이 올랐네로 시작해 씁쓸한 열등감만 남기고 헤어집니다.
    뭐 사람사는게 이런가 싶습니다..
    저는 자본주의는 하나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은 한국에 태어나면서부터 운명적으로 이곳의 룰에 따른 자본주의 게임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게임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는 법만 배우고 인생을 사는 법은 배우지 못한 게임 중독자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본주의를 비판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본능이니까요. 하지만 한국은 너무 극단적으로 게임을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게임을 마치면 삶으로 돌아옵니다. 우리가 정신 못차리며 하는 이 게임이 각자의 삶을 위한 게임인지 삶이 없는 게임인지 사회적으로 돌아 볼 수 있는 시기가 언제나 올런지 생각하려하면 마음이 먹먹합니다.

    • @mcjjsk
      @mcjjsk 4 года назад +5

      적고보니 이 내용을 덧붙이고 싶네요.
      제가 심리학적 관점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에 집단무의식이란 개념을 알게 되어서 그 개념에 따라 제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자극적인 콘텐츠만 점차 늘어가는 유튜브에서 오랜만에 깊은 생각을 끄집어 내는 내용을 보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생각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goldrain7777
    @goldrain7777 2 года назад +5

    세바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한국도 학연지연 학벌주의 이런거 언제쯤 사라질지 끝이 안보이긴 하네요.

  • @bucket_list_challenge_sdl
    @bucket_list_challenge_sdl 2 года назад +12

    좋은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세바님의 귀한 생각처럼
    우리 한국사회가 앞으로
    보다 유연해지고 성숙해지길
    소망합니다.

  • @이사랑-i8h
    @이사랑-i8h 4 года назад +94

    천재시다..! 남다른 안목과 예술성 통찰력이 있으시네요^^ 세바님 의견에 아주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 역시 그런 감정을 느끼며 이 사회에서 살아서 늘 비교심 열등감에 뭘 해도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못했던 시간들이 있었네요^^ 농업천재, 요리천재, 사진천재, 청소천재....정말 다양하고 많은 분야에서 천재들이 나올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요.^^ 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phil3264
    @phil3264 2 года назад +41

    정말 깊이 공감 되는 내용이네요. 저도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하고 졸업도 하였지만 나이가 조금씩 들수록 학벌이라는게 정말 과장되고 불공정한 판단 기준이라는걸 깨닫는것 같습니다. 사실 공부라는 것과 지능이라는것도 정말 다양한 형태를 지니는 것인데 우리의 교육 제도는 너무나 좁고 단편적으로 사람의 지적 능력을 판단하고 일찍이 등급을 나누어 버리죠. 세바님 말씀대로 이만큼 폭력적인 제도가 있을까 싶습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블루오션-y3s
    @블루오션-y3s 2 года назад +16

    완전 공감합니다. 학생들에게 보여줘야 겠습니다 . 이런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 @경의-v5y
    @경의-v5y 4 года назад +30

    내가 이 채널을 구독하는 이유

  • @sangko6387
    @sangko6387 4 года назад +19

    세바씨는 최고의 인문학 강사 중에 하나입니다.

  • @Mariana-qu2vo
    @Mariana-qu2vo 4 года назад +7

    세바씨의 말씀에 동감 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미국 으로 이민을 왔습니다.이민 1세는 쉽지 않은 삶 이지만 아이들은 치열한 한국의 교육 환경에서 지쳐있는 친척 아이들을 보고 처음으로 감사 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두뇌 좋고 똑똑한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저마다의 재능과 창의성이 존중 받을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이 되기를 희망 합니다.

  • @hjpark3060
    @hjpark3060 4 года назад +41

    세바님, 늘 느끼는 건데요, 처가집 식구들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 @maradona-cm6uk
    @maradona-cm6uk 2 года назад +6

    우리나라 청년들 힘내요~^^ 학벌이 절대 중요하지 않아요~! 오만함이 없고 예의있고 성실 부지런한 사람이면 분명 복이 온답니다~

  • @healing_rider9840
    @healing_rider9840 2 года назад +25

    최근 영상인줄 알고 봤었는데...
    2년전 영상이네요~? ^^;
    너무 공감가는 말씀들이라서~
    고개 끄덕끄덕 하면서 즐감했습니다.
    요즘 왕성한 활동 너무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 @buonaseba
      @buonaseba  2 года назад +1

      고맙습니다 ^^

  • @햇살바람-g3f
    @햇살바람-g3f 4 года назад +22

    아. 추가로 미인은 용기있는 자가 차지한다. 는 말이 있죠. 공부 잘한다고, 미인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요~ 또한, 미인이라면 남들 눈에 이뻐서 미인인 경우도 있지만, 내 눈에 이쁜 나만의 미인도 다 포함됩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좋아합니다. 자신의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라~!! 생활에 여유가 되면, 주변을 둘러보라~!!

  • @JHLee-ei5tr
    @JHLee-ei5tr 3 года назад +9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저도 부모님 따라서 강남에 와서 초,중, 고등학교를 거기서 나왔지만 공부에 뜻이 없어서 몇 차례 시험에 실패하고 암울한 시기를 보냈었죠.
    군대 갔다와서 모항공사의 정비사 훈련생 시험에 통과하여 다행이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데 저 역시도 그 시험을 통과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좋은 대학에 안 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누구는 공부가 좋고 누구는 전문적인 기술을 배워서 살고 싶고 아니면 그냥 일하면 살 수 있기에는 아직 우린 많이 부족하죠.
    말씀하신 데로 경쟁이 어느정도는 필요하겠지만 우린 많이 치열하고 학생들을 더 치열하게 만들고 있으니 참 안타깝네요.
    요즘 유럽의 대학입학 과정이 참 부럽더라구요.
    나라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공부 좀 해서 커트라인 통과하면 들어갈 수 있고 학비도 많이 비싸지 않는 대신에 학사관리는 철저히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도 지향해야 하는 방향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자신이 꿈꾸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같은 기성세대는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네요. ^^

  • @WhiteNewbie
    @WhiteNewbie 2 года назад +12

    정말 공감가는 말씀을 너무 재밌게 해주셔서 보는 내내 빵 터졌습니다.
    어릴때도 해외서 살았고 어른 되어서도 잠깐 해외살이 했는데,
    한국인들 중에 유독 남들 비교하고 서열매기고
    열등감 들쑤시는 사람들 많다고 느낍니다.
    나는 행복하다는데
    주위에서 가만두지를 않죠ㅠ
    저도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구요,
    통쾌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puyallup7449
    @puyallup7449 4 года назад +22

    세바님 넘 유머러스 하셔요 ㅎㅎ
    한국 아직도 학벌 중시 인서울 못 들어가면
    사람 취급도 안하죠 ㅠ
    대치동 학원가 밤10시면 차 못지나 가요
    (저도 이점 반성합니다 ㅠ)
    코로나때도 대치동 학원가는 자동차 만원
    방학때는 지방에서 특강 들으러오는 1달살이 학생들 넘쳐나요
    아이들을 학교가 아닌 능력으로 평가 받는 사회가
    언젠가는 오겠죠.
    힘내세요~~

    • @buonaseba
      @buonaseba  4 года назад

      하핫 ^^

    • @항상감사-g8v
      @항상감사-g8v 4 года назад

      결국 학벌만쫓다가
      40대초입까지취업준비중인분들 많아요
      초딩고학년부터 학부모는
      가해자가되지여😑

    • @재용정-j4v
      @재용정-j4v 4 года назад +2

      아니예요 그런 치열한 경쟁을 해왔기에 TV 세탁기 조선 철강 정유 IT 산업등 우니나라가
      발전해서 세바님 같은 기회도 온거거요
      가까운 스페인만 해도 ZARA 말고는 취직할 자리가 없어요
      우리나라가 유럽에서는 독일 다음으로 공업제조력이 강할겁니다
      그래서 잘 살게 된거고 그건 다 치열한 경쟁을
      해와서 우리나라 다 만들잖아요
      그러니 세바님 같은 분도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30년전에 누가 이탈리아 여행 많이 못갔지요
      지금은 두달 아르바이트 해서 모으면 그돈으로
      유럽여행가요 경쟁을 통한 발전은 필요합니다

  • @곽명재-t1p
    @곽명재-t1p 4 года назад +22

    내가 젊은시절때 느꼈던 이야기도 있어서 공감이 갑니다 ^^ 항상 응원할께요.★♥♥★

  • @thh3085
    @thh3085 2 года назад +4

    동의합니다. 우리는 개인에 대한 전통이 미약해보입니다.
    그리고 화목한 가정 멋져요.
    김민재 선수 덕에 좋은 유튜버를 알게 되어 좋습니다.

  • @학생의일상-n4q
    @학생의일상-n4q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오늘 세바의 교육 가치관에 감동하여 구독 눌렀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은 99%학생의 열등감과 불만족을 만드는 교육입니다.
    그럼 상위 1%는 행복할까요?
    국가교육시스템, 사회통념이 핵심문제지만 부모의 가치관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세상탓, 사회탓 할게 아니라 부모는 내 아이의 행복지킴이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가 바뀌는게 젤 빠릅니다.
    공부라는 하나의 방법이 아니라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다양성 교육과 감사와 배려교육이 절실합니다. 부모부터 한걸음 한걸음! 그러면 사회도 변할겁니다. 나부터 실천 😢😅😊

  • @HH-pl3zp
    @HH-pl3zp 4 года назад +65

    얼마전 독일서 공부하고오신 김누리 교수님 강연듣고 완전 공감했는데, 세바님 인생애기로 좋은 내용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저 자신을 돌아보게 하네요~

  • @SKKEE
    @SKKEE 2 года назад +10

    이 분 진짜 진국이시네요.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응원합니다!

  • @jaykim9313
    @jaykim9313 4 года назад +44

    고졸자의 70%이상의 학생이 대학진학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전세계 어떤나라도 이런 대졸자들에게 원하는 직장을 경제시스템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학력인플레, 과잉경쟁을 낳는거죠.

    • @lisaahn5768
      @lisaahn5768 4 года назад +3

      전문대학 포함하면 88% 진학.. 특이하죠

    • @구혜자-e8w
      @구혜자-e8w 4 года назад

      @@lisaahn5768 ㅅ8

    • @재용정-j4v
      @재용정-j4v 4 года назад +2

      지금 그만큼 대학진학하고 경쟁해서 대한민국이
      잘 살게 되었지요 무슨 학력 인플레타령 인가요
      그만큼 우리나라는 경쟁하면 살았으니까
      자신의 삶을 스스로 올리려고 했으니
      지금은 아르바이트 두달만 해도 유럽여행 갑니다
      이게 경쟁 안하고 노력안해 얻어진 건가요?
      가끔씩 이런 부분을 이야기 안하는데
      치열한 경쟁이 우리나라를 잘 살게 한거예요

  • @staranis817
    @staranis817 4 года назад +11

    천천히 조금씩이지만 우리나라도 바뀌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까진 슬픈 현실이지만요....

  • @김미노-l2b
    @김미노-l2b 4 года назад +38

    세바님, 삶의 진리를 터득하신 것 같아요. 늘 생각하고 고민하시면서 새로운 길을 찾으신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부럽군요. 하나의 팁이라도 더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시려는 마음에 진실이 느껴져서 계속 보게돼요.

  • @hyoyoon8019
    @hyoyoon8019 4 года назад +4

    끝 없는 욕망은 끝없는 좌절도 동반 할 수 있죠...
    43년 미국 이민생활,환갑이 되었네요.
    한국 기러기 엄마들을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이상한 교육문화를 미국까지 가져온 그들을 보면서 이해하기 힘들었죠.
    사교육 없이 고등학교 내내 과외로 용돈 벌면서 행복하게 잘 커준 두 딸들...
    결혼 잘해서 행복하게 삽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치 않는 한국부모들 한편 이해도 가지만 이제는 정말 아이들을 생각 할 수 있는 아이들로 키워야하지 않을까...생각 합니다.

  • @오세진-d8v
    @오세진-d8v 4 года назад +17

    저도 경쟁을 좋아하지 않은 관점에서 세바님의견에 공감합니다 .
    근데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입시제도는 이탈리아와 다르게 역사/정치/지리 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사고가 다른것 같아요 어쩔수 없는 한계라고 할까,,
    3국시대 이후 불과 100년 전까지만 해도 중앙집권 체제의 왕권 정치를 하던 나라다 보니 사람들이 서울에있는게 최고, 서울로가는게 최고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중앙집권 체제의 왕권 정치를오랜 기간동안 할 수 있었던건 좁은 땅이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에 있었던 사대주의에 DNA도 물려받은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전자제품을 예로들면 오로지 스팩과 가격같은 눈에보이는 숫자로 승부수를 띄우려는 듯한 행동을 봐서는 한국인의 특성이 경쟁을 좋아하는 민족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더 많이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이탈리아의 경우 로마제국이라는 과거에 영광을 자랑할 만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오랜기간동안 공국으로 분리되었다가 통일이 된지 약 150년 가량 되었고, 그로 인해서 각 지역마다의 특색과 자부심을 지키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한 지역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몰리는 현상이 없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프랑스가 그나마 우리나라와 유사한것 같더라고요 파리에 대다수가 몰려있고 쪽방이어도 파리에서 살고싶어하는?
    재밌는건 본인은 못났는데 부모나 자식 또는 배우자가 잘났으면 괜히 자기도 잘난것 처럼 착각을 하는게 인간이라는 종특 같아요,,
    과거 역사에 자랑할 만한 역사가 있는 나라일수록 저마다 갖고있는 과거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자부심으로 삼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러한 역사가 부족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내재되어있는 일종에 패배의식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사회를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로 어렸을때부터 너무 가보고싶었던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가보고 느낀점은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는 말처럼 한때 누렸던 풍요로움을 간직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지금도 풍요로운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희망적인건 20~30대 젊은 세대는 '우리나라의 경쟁적인 사회의 문제를 알았다'는 거에요 5G로 세계화가 더 긴밀해지면 조만간 우리나라의 의식도 많이 변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ㅋㅋ

  • @불사조-q2c
    @불사조-q2c 2 года назад +4

    참 세상살이가 어쩔수없지만 우선 서울대나왔다하면 바로 다르게 보인다. 세바는 언번력도 뛰어나고 무언가 인터뷰를 할때나 자기 주장을할때 자신감이 있어보이고 멋있고 진짜 존경할만한 점이 많다.

  • @잡종-b9k
    @잡종-b9k 2 года назад +35

    김민재 영상으로 인해 들어왔다가 어느새 돌려 돌려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본 멋있는 분이다 생각했는데 영상을 보니 역시나였네요. 앞으로도 조용히 소리소문없이 계속 염탐할테니 힘들어도 많은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이런 양질의 영상도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cottlee8399
    @scottlee8399 2 года назад +3

    전 인서울이지만 정말 맞는말씀입니다 👍 전 완전공감하고 우리아이들은 공부 안시킵니다.걱정이좀되지만 우리집은 웃음이 넘칩니다

  • @appeal-now
    @appeal-now 2 года назад +4

    뼈때리는 말씀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대학교는 사업이죠
    교육사업말고 인재양성사업말고
    카르텔유지사업과 채무자양성사업이죠
    빈곤과 좌절과 비극적인 포기를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선생과 교수
    뭐 일부 극히 일부 아닌분들이
    소수 있긴 있겠죠 👍🍀👏👏👏

  • @chc1530
    @chc1530 4 года назад +37

    장모님한테 충분히 사랑받고 인정받는 세바님은 멋쟁이. ^^

  • @네오엘피스
    @네오엘피스 2 года назад +4

    그러게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쉽게 변할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너무 오랜동안 수구해온지라. 하지만 변하고 있다고 봅니다. 나도 세바님의 의견에 한표 던지고 애들한테도 그렇게 볼려는데 가끔씩 원점으로 향하곤 합니다. 다시 화이팅하렵니다.

  • @kkumirumi9260
    @kkumirumi9260 3 года назад +20

    정말 문제점을 콕찝어서 진솔하게 잘 풀어 주셨네요! 진짜 똑똑하세요! 물론 요즘 유투브 보면서 창의적인 모습도 많이 봅니다.
    저도 한국교육의 문제점이 초등1학년때 부터 제 아들에게 큰 상처가 되어서 (6년 전)한국을 떠나 살고 있습니다. 빨리 한국이 경쟁,비교, 학벌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내 자식에게는 이런 세상에서 살게하고 싶지 않아서 (이기적일 수도)떠났습니다.
    현재 떠나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을 보다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넓어졌어요. 세바님 끝까지 화이팅 하셔서 정말 멋진 모습 계속보여 주세요!

  • @kyounghwanpark3095
    @kyounghwanpark3095 2 года назад +9

    구독, 좋아요 만 했는데 알림 설정까지 합니다~!^^ 저는 지방대학, 제 아들은 국내에서는 명문이라는 인서울에 다니지만 선생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나폴리를 응원하고 ‘부오나세바’를 적극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벅커피는
    @수벅커피는 4 года назад +4

    무엇보다 쟈기다움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그걸 깨닫고 나면 경쟁도 경쟁이 아닙니다
    그냥 내가 살아가는 과정의 일부분인거죠
    쟈기다움이 먼지 모르니 경쟁도 고통,
    노는것도 고통 멀해도 고통뿐입니다

  • @sergio-xs1wq
    @sergio-xs1wq 2 года назад +11

    생글생글 잘 웃는 분께서도 이런 깊은 고민이 있으셧다니..
    약점이 될수도 있는 자신만의 생각을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familee2
    @familee2 2 года назад +5

    너무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문제는 인구가 수도권에 반이 살고 국민이 희망하는 대학이 서울에 너무 많이 위치한 것 같아요.
    외국은 보면 어느 전공은 어느 지역 대학이 어느 전공은 어느 지역 대학이 유명해 이러는데 우리는 모로가면 서울로만가죠.
    고3 때 공부 잘하던 친구가 서울대를 가고 싶어서 원하지 않지만 서울대 농대를 간걸 봤어요.
    저는 지방대를 나왔습니다. 입학 할땐 챙피했지만 학교때 해외경험을 국가 프로그램과 학교 프로그램 통해서 하고 배낭여행 다녀온 후 많이 변했고 떳떳하게 말하는 사람이 되었어요. 두번째 직장으로 외국계를 들어갔는데 신기하게도 출신대학들을 명시해서 신규입사자 안내를 하더라구요.
    저까지 세명이였는데 고려대 / 캘리포니아대 / 그리고 저 였습니다.
    입학때 저의 모습이면 챙피했을꺼 같아요. 하지만 전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하며 왔고 그들과 나란히 어깨를 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제 업무를 하는 분들도 다 인 서울이시지만 각자 회사를 대변하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학 졸업 전 학교에서 대기업 면접 추천을 거절하고 호주 워킹을 다녀왔는데 다녀와서 제가 스스로 (학교 힘 없이) 취업 준비를 하다보니 추천 해줬던 회사 계열을 다 서류 탈락 하더라구요.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호주에서 갈고 닦은 영어로 제가 원하는 외국계로 들어와서 열심히 재미나게 일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있습니다.
    저도 부오나세라님처럼 너무너무 나가고 싶었지만 기회를 만들기 보단 기회가 오면 나가자라는 생각에 아직 여기 있나봐요. 그래도 인정 받아 본사 local 계약으로 나가는 추천도 사장에게 받아보고 완전 후회하며 살진 않아요. 하지만 저도 세바님이 생각하는 걸 중학교 때부터 생각했고 제 자식은 절대 한국이 아닌데서 스스로 행복해가며 컸으면 한다는 생각은 아직도 존재합니다.
    누군가는 손이 기름 묻히며 차량을 정비해야하고
    누군가는 법의 심판을 받는데 도움을 주려 변호사를 해야하고
    누군가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 운전기사를 해야하고
    누군가는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의사를 해야하고요.
    근데 한국은 모두다 다가 변호사, 의사 등이
    되기를 원하고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과 지내다 보니 그런거 같아요.
    기술직 등이 인정을 받고 그들에게 내는 돈이 비싸지는 시기가 아마 해외와 동등하게 흘러가는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근데 그러기엔 뜯어고쳐야 할게 너무 많긴해요.
    사교육, 인구 분포도,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위치가 서울에만 있는 것, 사람들이 선망하는 기업들이 수도권에 많이 분포 된 것 등등.

  • @오현숙-e9h
    @오현숙-e9h 4 года назад +10

    우리나라도 요즘은 좀 변화가 생기는거 같아요 일류대나와서 좋은직장 다니거나
    권력을 가졌대도 절대적행복을 가져올수없다는거 최근더러서 언론을 통해서 많이 볼수있는 현실이지요~
    세바님 !! 50대 후반의 아지매로 한가지 권하고 싶은데 유튜브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시청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보셨을지도 모르겠지만 ~ 자기자신을 알수있는데 도움도 되고 인생살이에 많은 위로가 됩니다 ~매사에 말을 많이 하게되면 그만큼 말실수를 하게되기 마련인데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하는데서 끝나야지 남 평을 하는것은 언쟁거리가 되기쉬우니 우리모두가 조심해야 될거같아요 ~ 뭐든 너무 열정적이신 세바님 응원합니다 ^^ ~~

  • @안규하-u7d
    @안규하-u7d 2 года назад +227

    고등학교 같은반 이였던 동창인데. 이렇게라도 볼수 있어 반갑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행복 했으면 좋겠다 성덕아~~

    • @buonaseba
      @buonaseba  2 года назад +111

      규하야!!!~~~~~~ 잘있나????
      아이쿠!!!! 정말 반갑다!!!! 이렇게 널 만나게 되네!!!!! 아이쿠 너무너무 반갑네!!!!!!!

    • @우지-n2r
      @우지-n2r 2 года назад +3

      규하님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 @안규하-u7d
      @안규하-u7d 2 года назад +5

      39입니다~

    • @라이브러리-n6o
      @라이브러리-n6o 2 года назад +4

      세바님 39살이셨구나

    • @gongtosang
      @gongtosang 2 года назад +2

      @@우지-n2r 천재

  • @iamChakhansaram
    @iamChakhansaram 2 года назад +35

    곧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입니다. 며칠 전 수시 원서를 다 넣고 나서 “꼭 서울에 있는 학교에 가야할텐데, 형은 인서울 대학교 갔는데 나는 지방에 남으면 불행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이 영상을 보면서 마음에 짐을 잠시나마 놓을 수 있었고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 @냥이랑할머니네
      @냥이랑할머니네 2 года назад +2

      응원할게요.
      대학이 인생의 목표가 될수없어요.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기위해 도구가 필요한거라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게 많고 해야할 보람있고
      소중한 일들이 많습니다.
      화이팅 해 보아요~!!!

  • @핑크히메야
    @핑크히메야 11 дней назад +1

    2015년도에 12월에 베니스패키지 갔을때 그때도 버스에서 학교어디나왔을꺼같은지 물었었는데 동생이 언냐네 학교아님?? 해서 맞추고 너무 반갑고 좋아하다가 순간 현타와서 민망해서 앉았던 기억이나네요ㅋㅋㅋ 너무 많은사람들 만나 기억하실지는 몰겠지만 줄리아님은 그때 여자친구였는데 울 밥먹을때 왔었어요 이제 곧 결혼할거라며^^ 세월이 훌쩍갔네요~
    그때 타국에서 무지 반갑더라고요 이렇게 행복하게 잘 지내면 됐쥬~
    맞아요~ 내인생 살기바쁜데 울 학교나와서도 tv에 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다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잖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
    2015년 겨울10개국을 갔는데 베니스가이드가 말도 넘넘 잘하고 젤 재밌었어요~~~ 가이드만 하기 아까워서 엄청고민하다가 톡파원 첫방송할때 디엠도 남겼었는데 승승장구 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나폴리때 울압쥐도 유투브보고 알더라고요 또 넘 반가워서 그당시 아빤테 설명해줬더니 이젠 너희학교 선배! 라고 얘기함ㅋㅋㅋㅋ 무튼 앞으로 더 많이 행복하세요😊
    올겨울 이태리 가는데 세바님 유툽 다시돌려봐야겠어욥!!

    • @buonaseba
      @buonaseba  11 дней назад

      오!!!! 너무 반가워요!!!!!!!!!!!!!!! 와우!!!
      혹시 이태리여행 오실때 연락주세요~
      인스타 DM : buonaseba

  • @dream-rp1op
    @dream-rp1op 4 года назад +26

    음성 참 좋다. 영화배우하면 개성있는 얼굴로 유해진은 깜도 아니겠다. 말도 재미있게 잘하고 아는 것도 많고 매력남.

    • @Ksd-c4t
      @Ksd-c4t 3 года назад

      매우 공감합니다 ㅎㅎ

  • @무지개-f6z
    @무지개-f6z 3 года назад +26

    요즘 검찰들,판사들 하는짓거리보니 서울대 신물난다
    우물안개구리들

  • @응애-c8y4q
    @응애-c8y4q 2 года назад +4

    고등학교 생활하면서 친구끼리 서로를 감싸고 깊은 우정 나누는걸 꿈꾸었는데 티는 안내도 서로의 등급을 위해 경쟁하고 마음 속으로는 큰 열등감을 가지는 분위기가 무서웠어요.. 진짜 저는 고3이고 곧 입시가 끝나겠지만 이런 분위기가 빠르게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