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렘티님 8:02 부터 나온 잘그린 그림 관찰해서 뜯어보는 관찰력 훈련은 몇개 정도 하셨을때 관찰력이 늘었다는 느낌이 드셨나요? 매일매일 하신건가요? 보면서 너무 공감이 갔던게 저도 관찰력이 0이라 잘그린 그림을 봐도 잘그렸다 쩐다!가 끝인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렘티님이 말하신 관찰력 훈련을 해보고 싶은데 관찰력이 없어서 뭐부터 뜯어봐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하다보면 이것도 늘게 될까요? 재능이 없어도요..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공부해본거긴하지만, 하다보면 느는 것은 확실합니다! 딱 몇 개부터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본인이 그림을 그리는 실력이랑 관찰력 성장은 손잡고 같이 이루어지는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내 그림에서 채우고 싶은 것이 많이 보여야 개선시킬 수 있게되는) 갯수를 정하기보단 매일 꾸준히 하면 내가 느끼지 못한 사이 늘 거예요. 갑자기 한꺼번에 많이하면 금방 지치니까 영상대로 하루 하나정도 뜯어보는거 추천드림다.. 의외로 한 달 지속하기도 힘들걸요..! 하루 한 장씩 한 달이면 겨우 30장인데 ㅠㅠ뭐든 반복훈련이 좋으니까 뭐라도 써보면 좋을거같아요. 처음엔 그냥 이 그림을 그린 존잘님께 님 그림이 이런 부분이 너무 쩔어요! 하고 칭찬폭탄 편지를 보낸다고 생각하고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면 하나라도 더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생각하는건데 뭐든지간에 재능보다 꾸준함이 훨 중요한거같아요. 다른 선배님들께도 많이 들은 이야기인데, 이쪽 그림 업계는 엉덩이 붙이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거다...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림은 특히 그림 자체에 대한 흥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으면 그것이 최고...! 그래서 긴 호흡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양을 적절하게 정하는 것도 중요.... ... .... 쓰다보니 점점 쓸데없이 말이 길어지네요..여튼 파이팅이에요~! :-D
@@lemtea5007 상냥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ㅠㅠ 하루에 한장만 하셨다고 하셨지만 단 한장의 그림에서 저정도로 빼곡히 많은 관찰을 하려면 저는 1시간 이상도 더 걸릴 수 있을거 같은데 렘티님은 저 훈련에 하루 몇분을 투자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지망생 시절 준비를 하셨을때 매일 혹은 매주 정해진 그림 공부 루틴 같은게 있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ex. 하루에 인체 크로키 10개, 컬러 크로키 1개, 사진 모작 1개, 일주일에 창작 한개 처럼요) 렘티님의 훈련 방법들이랑 그림 변천사 같은 콘텐츠도 궁금해요.😊
@@user-mu6df3oc5e 우선! 저는 누굴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구... 제 방법이 반드시 맞다고는 할 수 없으니 계속 참고만해주세요..! 아 저렇게도 공부하는군.. 하고요! 일단 그림은 그려야 늘기 때문에,,! 관찰만으로 한 시간은 너무 길어보이고 한 장에 10분 정도면 충분했어요. 처음에는 좀 오래걸릴수있겠지만 그래도 20분을 넘지 않았으면하구..아마 하다보면 계속 빨라질거예요~ 사실 관찰은 모작의 전단계라.. 아주 빡세게 관찰하고싶다면 모작공부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 그림체 파쿠리 안하도록 주의..!) 루틴은, 제가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만큼 해오세요~ 하는 거에서 2~3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도 더해서 했었습니다. 영상들 어딘가에 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어느 영상에서 했는지 기억이나질않네요 ㅠㅠ 크로키도 30초 크로키부터 세밀하게 명암까지 넣는 드로잉까지 다양해서 갯수를 상세하게 말씀드리긴 좀 어렵네요.. 본인 개인의 성향, 어느정도 데뷔가 급한지, 얼마나 공부해야하는지 등에 맞춰서 공부량을 정해야할 것 같아요. 제가 몇 개 했다~ 이렇게 알려드려도 댓글주신분..(어케 불러야할지 ㅠㅠㅠ아이디로 뜨네요 )에게는 안맞을 수 있거든요.... 그래도 좀 더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크로키야 하루에 몇십개도 할 수 있는 것이고, 30분정도 걸리는인체 드로잉은 하루에 5~10개.. 그리고 남는시간 재질묘사 모작 4~5개, 배경색감 크로키를 빠르게쳐서 하루에 3~4개정도..? 사진모작은 많이 못했던 것 같아요 (요즘후회중임다 ㅠㅋ) 그리고 남는 시간으로 오리지널 포트폴리오용 고퀄리티 그림을 선생님 피드백받으면서 한 달에 하나정도...하다가 점점 빨라져서 2주에 하나정도는 그리게 되었고요, 그거 그리면서 2~3일에 한번씩 제 흥미를 위해 저퀄~중퀄 팬아트 일러스트 그리면서 그림체나 장르연구를 했어요~ 제 몸이 두 개였다면 사진모작도 많이했을텐데 ㅠㅠㅠ 대신에 10분이나마 관찰훈련을 했죠... 저도 이런식으로 공부했던게 몇 년 전이어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하루에 9시간정도는 공부했던거같아요. 다른 일이나 공부를 하고계신게 아니라면 9~10시간정도로 정해서 각 공부에 시간 배분하여 해보시면 어떨지..싶습니당
아궁 그러셨군요~ 그치만 제가 전달하고 싶은 숨겨진 의도는 전달이 된 것 같아요. 보통 이런 성장한 그림 전/후를 보여줄 때 많은 그림러 분들이 과거 시점의 제일 못그린 그림과, 미래의 제일 잘 그린 그림을 가져와서 비교하여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그건 현실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성장한 모습은 아주 자극적이고 극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겠지만요. 그치만 그런 건 자칫하면 지나치게 희망적인 이야기만을 전달하게되는 부분인 것 같아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할 때 다르게 가보고 싶었습니다. :-3 공부를 시작하기 직전에 그린 그림도 ... 그거 한 장 만으로는 실력을 판단할 수가 없는 것이, 그것은 '제가 매일 그리던 제일 잘그리는 구도, 제일 잘그리는 각도의 얼굴, 제일 잘그리는 표정, 그리고 어쩌다 성공한 실험적인 채색기법'이 모두 어우러져서 과거시점의 제일 잘 그린 그림 한 점이 나왔던 거거든요. 실체를 들여다보면 아주 제한적인 장면 외에는 제대로 그리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어요! 프로로는 절대로 활동할 수 없죠. ㅠ.ㅠ 그런 상태로 게임과 병행하며(...) 공부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절주절 해명해봅니다 ;ㅅ; 사람마다 성장속도는 매우 다르니까 부디 용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파이팅입니다~~!
'외주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 라는 것이 있다기보단 그림작가를 찾고 있는 담당자들이 많이 접속하여 그림작가를 서치할만한 사이트들이 몇 군데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떤 외주를 받고 싶으시냐에 따라 다르니, 구체적으로 서치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대표적으로 네X버 카페 '방사'를 말씀드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렘티님 8:02 부터 나온 잘그린 그림 관찰해서 뜯어보는 관찰력 훈련은 몇개 정도 하셨을때 관찰력이 늘었다는 느낌이 드셨나요? 매일매일 하신건가요?
보면서 너무 공감이 갔던게 저도 관찰력이 0이라 잘그린 그림을 봐도 잘그렸다 쩐다!가 끝인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렘티님이 말하신 관찰력 훈련을 해보고 싶은데 관찰력이 없어서 뭐부터 뜯어봐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하다보면 이것도 늘게 될까요? 재능이 없어도요..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공부해본거긴하지만, 하다보면 느는 것은 확실합니다! 딱 몇 개부터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본인이 그림을 그리는 실력이랑 관찰력 성장은 손잡고 같이 이루어지는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내 그림에서 채우고 싶은 것이 많이 보여야 개선시킬 수 있게되는) 갯수를 정하기보단 매일 꾸준히 하면 내가 느끼지 못한 사이 늘 거예요. 갑자기 한꺼번에 많이하면 금방 지치니까 영상대로 하루 하나정도 뜯어보는거 추천드림다.. 의외로 한 달 지속하기도 힘들걸요..! 하루 한 장씩 한 달이면 겨우 30장인데 ㅠㅠ뭐든 반복훈련이 좋으니까 뭐라도 써보면 좋을거같아요. 처음엔 그냥 이 그림을 그린 존잘님께 님 그림이 이런 부분이 너무 쩔어요! 하고 칭찬폭탄 편지를 보낸다고 생각하고 주저리주저리 하다보면 하나라도 더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생각하는건데 뭐든지간에 재능보다 꾸준함이 훨 중요한거같아요. 다른 선배님들께도 많이 들은 이야기인데, 이쪽 그림 업계는 엉덩이 붙이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거다...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림은 특히 그림 자체에 대한 흥미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으면 그것이 최고...! 그래서 긴 호흡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양을 적절하게 정하는 것도 중요.... ... .... 쓰다보니 점점 쓸데없이 말이 길어지네요..여튼 파이팅이에요~! :-D
@@lemtea5007 상냥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ㅠㅠ
하루에 한장만 하셨다고 하셨지만 단 한장의 그림에서 저정도로 빼곡히 많은 관찰을 하려면 저는 1시간 이상도 더 걸릴 수 있을거 같은데 렘티님은 저 훈련에 하루 몇분을 투자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지망생 시절 준비를 하셨을때 매일 혹은 매주 정해진 그림 공부 루틴 같은게 있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ex. 하루에 인체 크로키 10개, 컬러 크로키 1개, 사진 모작 1개, 일주일에 창작 한개 처럼요)
렘티님의 훈련 방법들이랑 그림 변천사 같은 콘텐츠도 궁금해요.😊
@@user-mu6df3oc5e 우선! 저는 누굴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구... 제 방법이 반드시 맞다고는 할 수 없으니 계속 참고만해주세요..! 아 저렇게도 공부하는군.. 하고요!
일단 그림은 그려야 늘기 때문에,,! 관찰만으로 한 시간은 너무 길어보이고 한 장에 10분 정도면 충분했어요. 처음에는 좀 오래걸릴수있겠지만 그래도 20분을 넘지 않았으면하구..아마 하다보면 계속 빨라질거예요~ 사실 관찰은 모작의 전단계라.. 아주 빡세게 관찰하고싶다면 모작공부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후에 그림체 파쿠리 안하도록 주의..!)
루틴은, 제가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만큼 해오세요~ 하는 거에서 2~3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도 더해서 했었습니다. 영상들 어딘가에 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어느 영상에서 했는지 기억이나질않네요 ㅠㅠ 크로키도 30초 크로키부터 세밀하게 명암까지 넣는 드로잉까지 다양해서 갯수를 상세하게 말씀드리긴 좀 어렵네요.. 본인 개인의 성향, 어느정도 데뷔가 급한지, 얼마나 공부해야하는지 등에 맞춰서 공부량을 정해야할 것 같아요. 제가 몇 개 했다~ 이렇게 알려드려도 댓글주신분..(어케 불러야할지 ㅠㅠㅠ아이디로 뜨네요 )에게는 안맞을 수 있거든요.... 그래도 좀 더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크로키야 하루에 몇십개도 할 수 있는 것이고, 30분정도 걸리는인체 드로잉은 하루에 5~10개.. 그리고 남는시간 재질묘사 모작 4~5개, 배경색감 크로키를 빠르게쳐서 하루에 3~4개정도..? 사진모작은 많이 못했던 것 같아요 (요즘후회중임다 ㅠㅋ) 그리고 남는 시간으로 오리지널 포트폴리오용 고퀄리티 그림을 선생님 피드백받으면서 한 달에 하나정도...하다가 점점 빨라져서 2주에 하나정도는 그리게 되었고요, 그거 그리면서 2~3일에 한번씩 제 흥미를 위해 저퀄~중퀄 팬아트 일러스트 그리면서 그림체나 장르연구를 했어요~ 제 몸이 두 개였다면 사진모작도 많이했을텐데 ㅠㅠㅠ 대신에 10분이나마 관찰훈련을 했죠... 저도 이런식으로 공부했던게 몇 년 전이어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하루에 9시간정도는 공부했던거같아요. 다른 일이나 공부를 하고계신게 아니라면 9~10시간정도로 정해서 각 공부에 시간 배분하여 해보시면 어떨지..싶습니당
작가님 입담이 너무 좋으세요! 내용도 좋고 지루할 틈이 없네요! 이렇게 녹음해주시는 유익한 컨텐츠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3
오늘 알고리즘 덕분에 너무 좋은 분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오늘 영상 처음 보고 다른 영상들도 다 찾아보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영상 늘 잘보고있습니다!
특히 저도 관찰력이 부족한것같아 고민했는데 알려주신 방법으로 연습해봐야겠어요!!!!
작가님 다른 영상 보고 늦은 나이에 시작해도 되는구나 용기를 얻었는데... 그림 시작하기 직전 그림을 보고 기만 당한 느낌.....
아궁 그러셨군요~ 그치만 제가 전달하고 싶은 숨겨진 의도는 전달이 된 것 같아요. 보통 이런 성장한 그림 전/후를 보여줄 때 많은 그림러 분들이 과거 시점의 제일 못그린 그림과, 미래의 제일 잘 그린 그림을 가져와서 비교하여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그건 현실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성장한 모습은 아주 자극적이고 극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겠지만요. 그치만 그런 건 자칫하면 지나치게 희망적인 이야기만을 전달하게되는 부분인 것 같아서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할 때 다르게 가보고 싶었습니다. :-3
공부를 시작하기 직전에 그린 그림도 ... 그거 한 장 만으로는 실력을 판단할 수가 없는 것이, 그것은 '제가 매일 그리던 제일 잘그리는 구도, 제일 잘그리는 각도의 얼굴, 제일 잘그리는 표정, 그리고 어쩌다 성공한 실험적인 채색기법'이 모두 어우러져서 과거시점의 제일 잘 그린 그림 한 점이 나왔던 거거든요. 실체를 들여다보면 아주 제한적인 장면 외에는 제대로 그리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였어요! 프로로는 절대로 활동할 수 없죠. ㅠ.ㅠ 그런 상태로 게임과 병행하며(...) 공부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주절주절 해명해봅니다 ;ㅅ; 사람마다 성장속도는 매우 다르니까 부디 용기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파이팅입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당 마침 궁금했던건데 딱 올라왔네요! 혼자그림그리면서 라디오처럼 듣기 넘 좋아요~
혹시 학원에 대한 정보도 알려주실수있을까요?ㅠㅠ 학원을 다니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앗 다른 영상 추천해드리려고 했었는데 마침 찾으셨네요~! 파이팅입니다~~~
외주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을까용?
'외주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 라는 것이 있다기보단 그림작가를 찾고 있는 담당자들이 많이 접속하여 그림작가를 서치할만한 사이트들이 몇 군데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어떤 외주를 받고 싶으시냐에 따라 다르니, 구체적으로 서치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대표적으로 네X버 카페 '방사'를 말씀드려봅니다.
@@lemtea500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