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korea_educator_21c 문학적 측면에선 선악이 하나의 뿌리를 갖고 있다는 데 주목합니다. 강한 악을 물리치는 강함이 궁극에는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는 신화학적 측면을 심리적으로 분석해 보면 선악이 상대적일 수도 있다는 그래서 초월적 통합을 이끌어내는 철학적 깨달음도 주기도 하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선악을 통합하여야 온전해진다는 아브락사스의 개념을 젊어서는 통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만, 살아오며 나이를 먹고 세상과 나를 돌아보며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리 포터가 이런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으나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바벨2세와 요미의 관계도 선과 악의 투쟁을 넘어서는 통합의 면모를 담고 있는지는 곱씹어볼 문제이겠습니다. ^^
요괴인간, 우주소년 아톰, 타이거마스크 등은 소년중앙 별책부록으로 본 것 같습니다. 69~71년 경으로 기억합니다. 50년도 넘은 기억이고 어른이 되어서야 일본 만화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여기서 제목을 접하니 새삼 그립고 반갑네요. 응원합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 저도 70년 전후해서 그 세 작품을 소년중앙 부록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셋 다 TV에서도 방영했었죠. 어릴 적 그 만화들을 보고 제가 느꼈던 것들이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카모도 미메이 지음 칼융도 있습니다.
그런 책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일본의 융 연구는 한국보다 더 폭이 넓고 역사도 길다고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
'새소년' 에 나왔죠. 철인 28호 도//
네, 바벨2세는 새소년에 연재하며 잡지 판매 부수를 크게 올려줬다고들 했죠. ^^ 철인28호는 제 경우에는 텔레비전에서 흑백화면으로 봤습니다.
바벨2세는 해리포터의 원조격.
어린 '나'를 죽이고 다시 살아나 성장하는 영웅 신화 원형이 두 작품에 다 들어가 있군요!
@@user-korea_educator_21c 문학적 측면에선 선악이 하나의 뿌리를 갖고 있다는 데 주목합니다. 강한 악을 물리치는 강함이 궁극에는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는 신화학적 측면을 심리적으로 분석해 보면 선악이 상대적일 수도 있다는 그래서 초월적 통합을 이끌어내는 철학적 깨달음도 주기도 하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선악을 통합하여야 온전해진다는 아브락사스의 개념을 젊어서는 통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만, 살아오며 나이를 먹고 세상과 나를 돌아보며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리 포터가 이런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으나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바벨2세와 요미의 관계도 선과 악의 투쟁을 넘어서는 통합의 면모를 담고 있는지는 곱씹어볼 문제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