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이든 nft든 다 나름의 비전과 쓰임새, 그리고 가치가 있겠지만 지금의 현상들은 유동성이 넘치다 못해 갈곳을 잃고 코인과 nft로 가는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유동성이 줄어들면 이제 진짜 평가가 시작되겠죠. 후대에 이 현상을 튤립과 같은 미친 버블이라고 기록할지 아니면 역사적인 산업혁명의 시초라고 기억할지 참 궁금하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탈중앙화라면 결국 대디수가 약속된 가치가 보증이 되어야 가치가 지속이 될텐데, 주식보다도 불안정하고 군중심리에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블록체인은 큰 설득력이 안느껴집니다. 생물학에 비유하자면 개체군이 단조로운 생태계처럼 보입니다. 생물다양성이 생태계보존엔 유리하지만, 단조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졌다면 ‘역시 생태계는 중앙의 개입이 없는 생물다양성이 최고다’라는 원론적인 말에 지나지않죠. 물론 저도 돈은 벌고싶구요ㅋㅋ
1차적으로는 유저를 끌어모이게 한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nft는 그 1차적인 문제를 가상화폐를 등에 업고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 시켰죠. nft도 일종의 디지털 세계의 자산이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있는 무대가 없어지지 않는한 현실 자산과 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거죠. 처음 가상화폐가 나왔을때 그걸로 뭘하겠냐 했지만 현실 처럼 가치가 만들어지고 그걸 사고 파는 사람들이 생겨나기에 시장은 더욱 커지는거죠. 주식과 똑 같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죠. 기업 하기에 달렸죠. nft도 마찬가지 입니다. nft 자산을 생성하는 생성자가 어떻게 그 가치를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nft 가치는 달라집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라자면 NFT 아트도 결국 역사적인 흐름에서 새로운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미술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이제 단순히 이 작품은 "NFT아트라서 가치가 있는거야" 라는건 아닌것같고요. 그 NFT 작품이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미술시장에서는 기존 뿌리를 잇는 계보를 탄다면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작업물로 평가받고있어요. 예를 들어 호크니의 경우 세잔을 시초로 이어져온 계보, 후에 인상주의가 큐비즘에도 영향을 주며 피카소가 나타났고 이를 잇는 화가로써 호크니라 선택된거거든요. 이 시스템들은 다 외국 큐레이터들과 겔러리에 의해서 움직여요. 사실 호크니가 선택된것은 피카소의 작업물의 가치가 식지 않도록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기도 해요. 물론 그 가치는 명백히 돈적인 가치죠. 물론 고흐나 피카소가 단순히 미술시간에 배워서 그렇게 평가하는거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럼 왜 우리는 그러한 교육을 받을까요? 그 작품들이 가치가 있기에 배우는거거든요. 왜 피카소의 작품이 높히 평가받는 걸까요? 시대적 흐름을 대표하기때문에 그래요. 서양사람들에게 세계대전은 엄청난 이슈였어요. 우리가 무엇을 위해싸우는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참 많은 질문을 던졌죠. 또 이를 큐비즘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피카소는 풀어나갔어요. 이건 마치 일제강점기에 김소월의 작품이 왜 가치있는가?를 묻는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피카소의 작품이 가치가 있다는건 알겠죠? 그렇다면 피카소의 뿌리가 되게 유서싶다는걸 알려줘서 피카소의 작품에 대한 돈적인 가치를 올리고 싶었겠죠. 그래서 "큐비즘은 사실 인상주의로 부터 나왔어" 라고 서양인들이 껴맞춘거일 수도있어요. 또 인상주의의 세잔의 가치도 덩달아 올라가는거고요. 피카소의 가치를 보존하고 높히기위해 호크니가 나온 거에요. 교수님이 "나는 누가 고흐가 될지 모르겠어" 라고 하셔서 사실 그냥 이러한 계보를 이으려는 사람, 또 외국 큐레이터들 컨택되려는 사람들의 작품들을 사면되는데, 계보를 이해하려면 미술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해야되고, 작품을 보는 눈이 어느정도 있어야하기에.. 결코 쉬운일은 아니죠. 온라인 갤러리의 시작은 오프라인 미술관에서 열린다고봐요. 이미 진행중이고요. 우리나라 미술관중에서도 이미 온라인 미술관을 개설한곳이 몇몇 있어요. 주로 무료관람할 수있는 미술관이 그렇죠. 이 시장이 확장되면 자연스럽게 독립적인 온라인 겔러리도 만들어질것 같아요. 혹은 개인 겔러리? 까지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까지 NFT아트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닌것 같아요. 제 생각은 누가 시작만 하면 바로 일어날 수있는 일인것 같아요. 사실 새로운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투자를 하고 있겠죠? NFT아트를 위한 겔러리가 구축되어야한다. 저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NFT작업물을 700억에 매수했다는게 되게 재밌는 이슈인것 같아요. 700억이라는 NFT작업물의 가치가 과연 후에도 그 가치를 보존할 수 있을까? 그 작품이 700억에 팔렸데! 저는 이 자체만으로도 그 가치가 생긴다봅니다. 특히 이런 사례가 극사실주의, 사진을 그대로 복제한 작품이 과연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을 뒤엎는 사례라규 생각해요. 그 당시에는 복제품이 더 가치가 있다고 결론이 났다면, 이제는 다시 원본의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거죠. 물론 700억이라는 돈의 가치가 유지가 안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에 견주는 유의미한 작업물이라고 생각합니다.이후에는 매수자의 역량이 크겠죠. 그가 한 큐레이터로써 개인 NFT겔러리를 만들수도 있는거고요. 추가적으로 이미 잡지같은 경우에는 돈을 주고 온라인으로 다운 받기도 하잖아요. 그냥 한 사진작가가 인스타로 모델을 캐스팅해서 같이 컨셉을 만들러 촬영을 하고 이것을 조합해 잡지의 형태로 팔더라고요. NFT겔러리들이 생겨났을때 큰 NFT겔러리들은 현실에서도 그 만큼의 역량을 지니고 있었던 겔러리들이 참여 했을때 구축될 것 같고요. 소규모 겔러리, 개인 겔러리들은 개인 큐레이터 혹은 작가들이 해내야할 일이라고 봐요. 또 이 영상을 계기로 온라인은 어떻게보면 허구적이고 허상적인 세계인에 그 안에서 갖는 가치가 진짜 유의미 한거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되네요. 게임을 할때도 내가 자동차한대 값을 갈아엏어서 엄청 좋은 아이템을 갖고 있다고해서, 현실에서도 부러움을 살 순 있지만, 우리가 사는건 현실이잖아요. 당연히 친구가 가지고 있는 차의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치만 이제는 이러한 생각들이 점점 바뀌어가고 있는 시대인것 같아요.
안그래도 NFT 미술작품이 현실의 위대한 미술작품처럼 가치를 완전히 인정받으려면 세뇌나 교육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짚어주셔서 현재 NFT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확! 와요! 👍 그리고 도시공학이랑 결국은 인간 사이의 관계라고 말씀하신 것 등등.. NFT의 가치도 건축학적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는게 너무 멋있어요 😳
NFT 미술작품이랑 현실(?) 미술작품 둘 다 똑같은거 같아요. 굳이 NFT 미술작품이라고 세뇌나 교육이 필요하기 보다는 시장이 형성되야죠. 현실 미술작품도 누군가에게는 그냥 하나의 그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단지 그걸 원하는 수요층이 많고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들이 높은 가격을 주고 거래가 되는거죠
NFT의 가치가 시장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그 투자가 인간을 이롭게 만드는데 쓰인다면 (예:그림-미술관, 조각-아파트 조형물) 그 가치를 인정받겠죠. 반면 뭐든지 교육과 세뇌로 가르쳐야 한다는 거는 잘못된 관점인거죠. 인간은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면 스스로 공부하게 되거든요. 그걸 세뇌나 교육으로 해결하는 건 잘못된 교육이죠. 하지만, NFT의 존재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그 시장가치를 스스로 판단하게 만드는 게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겠죠.
nft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었네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게임을 통해 했지만 그 게임이 이제 코인과 nft를 통해 현실 세계를 일부 흡수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현실의 시장과 가상의 세계는 분리되어 존재되어질겁니다. 레디플레이원이라는 영화가 그것을 잘 표현해놓았죠.
저는 심미안이 부족해서 그런지 '저런 대충 그린듯한 그림이 왜 수십억에 팔리지?' 이런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미술감정사가 미술품의 가치를 설명하는 영상을 보고 왜 단순한 그림 한 점이 그렇게 비싼것인지, 왜 어떤것은 인류의 보물이 되고 어떤것은 가격을 책정하기도 어려운 문화재가 되는것인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런데 NFT 작품은 그러한 가치가 있다기 보다는, 사람들간의 암묵적 합의에 의해 늪은 가격이 매겨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즉, 매우 불안정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약간만 삐끗한다면 단숨에 붕괴가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nft는 수단적 성격일 뿐이고, 결국은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봐요. 보통 가장 비교를 많이 하는게, 모나리자나 게임카드같은 것인데(진품과 모방품의 구분에 따라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제품들) 이것들은 다 그 물건이 담고 있는 히스토리나 콘텐츠에 미친듯이 열광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크립토펑크같은 이모티콘은 거품이 꺼질 거고, 오히려 엔터나 스포츠, 디지털 예술 쪽에서 NFT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ㅎㅎ
NFT아트 의 문제점은 그 소유권을 판매하는 거에 있고, 그 아트를 실질적으로 내가 소유하지 않는다는 거에 있음 NFT를 사도 그거에 대한 저작권은 원작자가 그대로 가지고있고 나는 이걸 마음대로 쓸수도 없는 빈껍데기를 파는거임 단기투자의 목적으로 NFT를 좋은 시선으로 봤지만, 장기적으론 이 가치가 빈 껍데기뿐이라는걸 사람들이 알게 될 거고 버블은 터질거임 암호화폐 자체는 탈중앙화/글로벌화폐로써의 수단으론 쓸 수 있지만 NFT아트는 문제점이 심각히 많고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기에 NFT기술 자체는 인증수단으론 좋아보여도 현재 사용되는 방식때문에 이 플랫폼 자체를 옹호하긴 어려움 애초에 이 진짜라고 하는 인증수단 자체도, 내가 누군가의 저작물을 도용해서 업로드(민팅)하면 내꺼라고 블록체인에 기록되는것이기에 소규모 아티스트들은 저작물이 빼앗겨도 할수있는게 없음 (기껏해야 트위터에 "이거 내꺼 아니에요" 라고 하는게 다임) 고소를 하려고해도 해외에 있는 완전하게 익명인 인물을 찾을 방법도 없고, 현재 가장 큰 NFT플랫폼인 OpenSea는 이런 문제들에 빠르게 대응해주지 않고 있음
예술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시각적인것이나 청각적인것에 예술가 본연의 생각을 집어넣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을 현물(물감이나, 악기)이아닌 nft 와 메타버스등의 새로운 도구로 표현한것으로 바꾼것 뿐이니 nft는 꽤나 성공적일 것같음. 심지어 그 표현된 생각을 최초라고, 그사람의 고유의 것이라고 보증해줄 수단도 있음
프로그래머입니다. 솔직히 데이터 쪼가리 뒤에 데이터 쪼가리 붙였는 데 가지가 뻥튀기 한다는 것이 그저 웃깁니다. 데이터의 형태는 앞 부분에 있는 데 가치는 뒷부분에 의해 매겨지는 것도 웃기죠. 주변 프로그래머들도 코인 이상으로 가치가 뻥튀기 되었다고 여깁니다. nc 등이 nft발표하는 것도 사실 상 실적, 기업가치를 뻥튀기하려는 주식사기로 보고있습니다. nft기술 자체는 온라인 인증서나 서류 등에 유용하게 쓰일 기술입니다. 그게 진짜 디지털 아트에 적용된다면 그 디지털 아트의 가치만큼 하겠지만, 지금 상황은 대충 찍어낸 랜덤이미지에 nft만 결합하면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팔리는 상황입니다. 즉 내용을 담은 데이터의 가치가 0인데, 그 데이터가 원본임을 보장하는 데이터가 몇천만원 하는 거죠. 지갑에 있는 천원지폐가 진짜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천만원의 가치를 가지는 꼴입니다. 제발 그런 미친 짓에 꼴아박지 마세요
유현준 교수님 영상보며 항상 깊은 인사이트 얻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이런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만 댓글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NFT를 투자 수단으로서는 물음표지만 앞으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하게 될 기술로서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ㅎㅎ 1. 먼저 700억대에 팔린 작품은 비플이라는 사람의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비플이 5천일동안 메일 그린 그림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든 작품인데요. 단순한 디지털 이미지이지만 그 속에는 이 사람의 꾸준한 작업과 명성(비플은 경매당시에 이미 컴퓨터 그래픽계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었음)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품 내면의 스토리를 보면 어쩌면 저 가격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마르셀 뒤샹의 샘 작품도 당시에는 그냥 소변기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술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되었죠. 저는 비플의 작품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그리고 트위터에서는 NFT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프사가 진짜 NFT인지 아니면 단순히 복사한 이미지인지 알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어떤 이미지가 단순히 복사본인지 원본인지 구분되는 서비스는 앞으로도 늘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셜록현준 채널은 영상 업로드 될 때마다 챙겨보는 채널입니다. 저의 NFT에 대한 관점이 조금이나마 영상 내용에 보탬이 되고 싶어 댓글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챙겨보겠습니다!
님의 설명만으로 뒤샹의 샘과 비교대상이 안되보이네요. 샘이 당시엔 단순한 소변기에 불과했으니 언급한 작품도 미술사에 남을 것이라는 이야기에는 어떠한 설득력도 내적 논리도 없어보입니다. 샘이 처음 나왔을때 단순한 변기로 밖에 인식 할 수 없었던 것은 그전까지 세상에 없었던 예술적 발상이였기 때문입니다. 샘이 이전까지의 시각예술은 예술의 표현 수단이 먼저 였고, 예술가의 심상은 차순이였죠. 샘이란 작품은 이것을 전복 시킨것입니다. 작품이란 예술가의 심상을 물질적으로 구현한 부속물일 뿐인 것이죠. 이러한 개념이 기존 인식의 확장 시켰기에 단순히 사인한 변기가 예술로 인정받았던 것입니다. 단순히 5천일 동안 매일 그린 디지털 그림이 뒤샹의 샘처럼 어떠한 인식의 확장이나 고정관념을 전복시킬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샘을 예로든것은 적절한 예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Amu_ton 대댓글 고맙습니다~ㅎㅎ 전 크리스티 경매에서 800억 가까운 돈에 비플의 작품이 낙찰된 사건은 '디지털 아트를 사고 팔 수 있구나~' 라는 인식의 확장을 가져왔다고 생각이 들긴하네요ㅎㅎ 저만 확장 되었을 수도 있고요ㅋㅋㅋ NFT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고,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이니 같이 지켜보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댓글들이 너무 과격한것같은데 NFT의 가장 큰 결점은 그것이 결국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A라는 작품으로 a라는 nft를 발행할때 분명 큰 의미가 있지만 문재는 A라는 작품을 다른 다른 블록체인에 다시한번 등록이 가능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A라는 하나의 작품에서 a,b 라는 두개 혹은 그 이상의 토큰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nft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든 대체 불가능 토큰인데 여기서 댜체 불가능이란 nft가 증명해주는 무언가가 대체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토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기술이기 때문에 nft 아트를 구입한다는건 현실에선 작품을 구매하는것이 아니라 A라는 인증 기관에서 발행한 '인증서' 를 구매하는것에 가깝습니다. 당연히 작품을 판매한것은 아니기때문에 B하는 인증기관에서 인증서을 하나 더 발행해서 다시한번 판매가 가능하죠
안 그래도 블록체인과 NFT를 너무 믿고 안다고 자부하는 주변인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진짜 현실의 미술품의 가치와 시장 거래의 원리, 반대로 디지털 시대의 미술 시장의 허점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너무 속이 시원했어요. 완전히 부정적인 것도 아니고, 긍정적인 시선도 아니지만 오히려 더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의 깊은 고찰이 느껴졌습니다. 뜻깊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늘 느끼지만 새로운 지식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능력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교수님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표현하시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누구 못지 않게 젊은 시각을 가지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받아들이고 그렇구나~ 하는 거에서 그치지 않고 본인 생각을 정리하고 그 다음 단계로 생각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정말 더 대단하시다고 느낍니다 ㅎㅎ 요즘 여기저기서 NFT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서점에 가도 관련된 책이 많더라고요. 정작 저는 별로 관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아서 거의 무지의 상태로 지내다가 교수님 영상 덕분에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요. 제 얄팍한 생각으로는... 수많은 논의도 이루어져야 할 테고 발전하는 과정도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많이 닮아있지 않을까 싶네요.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결론이 되지는 않아도 과정으로서 그런 단계를 거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NFT라는 존재조차도 서점에서 책으로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ㅎㅎ 그런 가상의 공간과 물질이 엄청나게 발달할 거라고 예상하는 게 쉽지 않네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은 복잡한 변수고, 또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나아가겠죠? 오늘도 새로운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과 오태민닥가님의 비트코인에 대한 대담을 통해 많은 안사이트를 받았던 1인 입니다. 교수님이 비트코인이나 NFT에 대해 상당히 오랜 기간 관심으로 지켜보신 분이기에 오태민작가님 유튜브도 보시고 찐 사전 학습이 있으셨단 걸 알겠네요. 너무 훌륭한 대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연 코로나와 넘치는 유동성장이 끝난 다음에도 nft와 메타버스 시장이 지금처럼 고가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물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는 이것들이 진정한 가치를 찾는 날이 오겠지만,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흐름을 이용해서 용돈벌이하면서 꿀을 빨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마음속으로는 한철장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얕은 제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보더라도, nft작품들은 현실의 미술품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질감에서 오는 압도적인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걸 따라잡을수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듭니다. 제말이 틀릴수도 있고 시대에 뒤처진 걸수도 있겠지만, 작품이 뛰어나니까 돈이 되느냐 돈이 되니까 뛰어난 작품인거냐 ..지금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어요.
해외 유명인들이 nft아트를 고가에 구입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전 소유자들의 구입내력이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이 되므로 유명인의 소유 이력 자체가 미술관이 가진 공신력을 대체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에서는 nft아트로 프로필을 했을 경우 인증마크를 달아준다고 하는데 이는 사람들의 과시욕을 불러일으킬 것 같아요. nft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갈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ㅎㅎ 건축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나누는 것도 좋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사실상 산소통에 담긴 산소랑 별차이 없죠. 데이터 특성상 원본이 중요하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고 필요하면 복사하면 그만인데 이게 인터넷에서는 구하고자하면 못 구할것도 아닌데 인터넷에 올리지 않을거면 의미가 없구요 특별한가 > 어디에나 널려있음 필요한가 > 어디에나 널려있음 중요한가 > 아직 이게 중요할만한 환경은 아님
요새 가격이 오르는 nft들은 추후에 메타버스 공간,게임에서 나오는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일종의 폐쇄적인 주주 개념으로서도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컬렉션의 개수가 보통 1만개 미만이기 때문에 수익을 분배받고 의사결정을 하는 커뮤니티 혹은 거버넌스의 힘이 중요해질 수도 있는 거구요
Nft가 뭔지 잘 몰랐는데 교수님덕분에 조금 알게됬네요. 교수님 시각은 현실과 경험에 기반하는게 좋습니다. 뜬구름이 아닌 이면에 얽힌 것들을 보는 투시도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많아요. 미술시장도 시스템으로 이해해서 접근한 점이 신선했어요. 건축과 비슷하단 생각이 드네요. 예술성도 추구하지만 끊임없이 현실(특히 돈!)의 난제와 인간이라는 예측불가능한 변수를 고려한다는 점에서 건축가인 교수님시각이 독특하지만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미술관의 역할을 NFT 플랫폼들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픈씨처럼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NFT를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지만 자신들이 인정한 아티스트들만 초청해서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도 있어서 아무나, 아무 그림이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간이라는 변수로 인해 새로운 기술의 파급력이 결정된다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전혀 다른 분야의 생각들이 합쳐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큰 변화를 일으키듯 다양한 분야를 여러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교수님의 지적 활동이 큰 변화의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오늘도 많은 영감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깊은 통찰 잘 보고 갑니다. 저도 NFT의 가치에 대해 매우 의심했던 사람이고 지금도 다 해소가 되지는 않았지만, 오프라인과의 차이는 블록체인과의 결합에 있는 것 같네요. 고가의 NFT 구매자에게는 높은 구매력이 인증되는 것이고 해당 블록체인의 거버너는 그것을 인증?으로 각종 연계 체인 커뮤니티나 정책 상품등에 혜택을 부여하게 설계를 하더라구요. 이미 온라인 미술관이 아닌 다른 형태로 가치 확장이 진행중인 것 같아요.
뒷부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피터 드러커 할배 책에 자주 나오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구텐베르크의 최초의 인쇄본 성경 출판 후, 마틴 루터의 종교혁명이 일어나기까지 7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심지어 구텐베르크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성경 출판 전에 면죄부 인쇄도 맡아서 했던 혁명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 "사람들은 인터넷이 널리 퍼지면서 이것이 종이 인쇄물을 전부 대체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가장 성공한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라는게 종이 책을 배송하는 업체이다"
최근에 nft 관련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읽어보고 기술적인 부분도 공부하고 했는데, 유현준 교수님 영상에서 가장 큰 인사이트를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 기술적으로만 바라보던 편협적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NFT로 만들어서 저 혼자 독점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nft의 기술자체는 가치가 있지만 지금 nft 시장은 도박장이 맞음. 세상에 새로운 기술이 나왔고 처음 적용이 된 사례라 의미없는 이미지에 투기를 하는거임. 사실 현재 nft시장 자체는 그렇게 오래갈것이라고 보기 힘듦. 영상 막바지에 나오는 이야기와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인데 아마 조금 시간이 지나서 nft기술에 대한 인류의 이해도가 더 높아졌을때 정말로 가치있는 nft 사례가 나올것 같음. 예를 들어서 옛날에 처음 방사성 원소들을 발견했을때는 어둠속에서 은은히 빛이나는 마법같은 돌로만 사용을 하다가 지금은 원자력발전을 하듯이 시간이 좀 지나야 할것같음
현실적인 효용가치가 있다면 그에 준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겠지만 미술품의 오리지날 버전이라는 컨셉으로 고가와 희귀성을 인정받고자 한다면 그건 몇백년 후의 일이겠죠. 피카소나 고흐의 그림이 비싸게 거래된건 작가가 세상을 떠난 후 한참 후의 일입니다. 살아있을땐 언제든 작가가 새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 희소성이 보장되지 않거든요. 더 좋은 그림이 나와버리면 전에 비싸게 산 사람들은 전부 바보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NFT의 희소가치도 인정하기 어렵지만, 설령 희소가치가 있다해도 그것이 미술품처럼 고가에 유통 거래되는건 아마도 우리 살아생전의 일은 아닐겁니다.
공간이라는 시점으로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깨닫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공간과 연결되는 주요한 3요소를 생각해 봅니다. 뭐가 있을까요? 공간 자체의 3요소 1. 크기, 2. 모양=(구조) 3.색깔 공간과 연결 시킬 수 있는 3요소 1. 시간 2.목적=(용도) 3.밀도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꾸벅~
NFT라는 건 간단히 말하면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온라인 게임의 유일등급 외형변경 아이템같은 거네요. 세계시장이 형성되기 전의 시대에 한국에서 유명했던 메이플이나 마비노기, 아스가르드 등의 게임만 봐도 희귀성이 높은 아이템은 하나에 한화 수백만원을 호가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거품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발전의 근본이 되는 특허제도 역시 시스템이 없으면 쉽게 복제가능한 생각들이 대다수입니다. 마찬가지로 복제를 규제하고 아이디어 자산을 보호하자는 합의가 제도화되면 NFT는 거대하고 새로운 예술장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여행 가이드인데요. 여행자들에게 트립을 기념하는 의미로 직점 제작한 NFT 그림티켓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반인인 그들에게 NFT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는데 올려주신 영상과 함께 전달하니 훨씬 더 수월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실제그림이던 NFT아트건 플랫폼만 현실에서 가상으로 옮겨왔단 차이지 대상을 사람의 물리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특징은 변함이 없음. 따라서 동일하게 작품의 유일성,희소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본다면 실제그림은 진품가품의 가치 차이가 미세하게라도 육안으로 판별되는 반면(정서적인 측면은 배제하더라도) NFT는 디지털 특성상 육안의 차이는 의미가 없음. 따라서 일종의 인증장부로 유일성을 보장해 준다는건데, 말했다시피 아트의 본질이 물리적시각이라는 사람의 기초감각에 기반하는 만큼 2차적인 장부만으로 그 역할을 대체가능할지 의문이 듬. 이를테면 그랜저 신모델이 출시되었고 한 해 똑같은 수만대가 팔린다고 가정했을 때 출시1호차 정도의 위상이랄까? 같은 모양 같은 기능이지만 1호출시라는 차대번호와 상징성에 가치를 부여하는 딱 그정도 수준. 물론 소규모 컬렉터들 대상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겠지만서도 그 이상 넘어서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
개인적으로 nft에 회의적인 쪽이긴 한데...... 혹 돈을 벌리는 경우는 정말 미술사 고전 작품들처럼 극 일부만 딱 소유하고 일부만 흐름의 최상층에 도달해서 연예인처럼 nft로 먹고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수요가 있으면 그에 따른 가격이 책정된다 생각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한 번에 딱 감이 오지 않는 개념이란 것부터 그리 신뢰감 있는 존재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흐의 그림을 사는 사람은 오랫동안 간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nft는 사는 사람은 과연 오랫동안 간직할 사람일지 의문은 듭니다. 현재 쏟아지는 nft와 거기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투기꾼들이 많아서.. 제가 본 nft의 현주소는 그러한 듯 합니다. 결국 nft는 다른 형태로 대중들에게 소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확실히 활용용도는 많은 분야이니깐요.
블록체인에 관심많은 건축학도입니다. 우선 교수님의 간결하고 명확한 통찰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ㅎㅎ 어릴적부터 저의 꿈은 건축에 있었지만 코인에 대해 공부하면서 세상에 변화에 민감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중에 단언컨대 유현준 교수님은 건축에 대한 관점이 확실하면서도 변화에 대해 민감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던지시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부분 항상 본받고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교수님 영상이나 책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와 그 통찰력도 매 순간 머리가 따가울 정도로 놀라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꿈은 건축가인데 블록체인 기술(NFT나 웹3.0, DAO 등등)에도 너무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지만 저의 방향성을 잡지 않으면 오히려 유행에 민감해지려는게 독이 될것만 같습니다.. 현재 22살, 올해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면 어느정도의 길을 잡고 싶습니다. 교수님의 조언 하나 여쭙고 싶습니다..!
비트코인이 처음에 그랬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NFT도 돈 벌고 싶어서 만들었고, 돈 벌고 싶어서 거래하고, 돈이 안될 것 같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결국 투기수단으로서의 가치만 증명했고 그게 다라는 사실을 보여줬죠. 물론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지금 처럼 계속 흘러간다면 결국 기존의 튤립 시장이나 IT 버블처럼 될 확률이 높은거죠. 깊은 수준의 문화적 이해와 공유 감사드립니다.
NFT는 음악에 적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끔 광고중에 어떤가수의 곡에 투자해서 이만큼의 수익을 얻었다. 하면서 투자하라는 내용이 나오던데, 딱 그런 케이스가 NFT아닐까 싶더라구요. 미술품이라면 그게 실체가 있고 관람료를 받던, 뭔가 수익을 낼수있는 작품이면 하지말라고 해도 사람들이 뛰어들겠지만, 디지털 작품에 가치를 매기는건 좀 고개가 기우뚱 하긴 하더군요. NFT에 가장 관심이 많은건 게임회사들 아닌가 싶은데, 리니지 같은 게임의 특정 무기 아이템 같은게 억대의 가격인걸보면...게임회사들이 그런걸 NFT화 하려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뭐 어디로 튀어나갈지는 사람은 복잡한 존재니까요...ㅎㅎ
항상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좋습니다. 전에 전문가가 얘기하는 걸 보니까 부동산도 앞으로는 NFT로 거래가 될꺼라고 하던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냥 생각하면 미술보다 오히려 부동산에 적용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싶거든요. 부동산은 원본이 어디 없어지지도 않을꺼 같구요 물론, 예전에도 리츠라던가 부동산신탁 상품이 있었지만 크게 효과를 준적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어떤 영향을 줄까도 싶습니다
본질적으로 NFT는 카톡 이모티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NFT의 탈중앙화를 중앙화로 제한된 수량을 무제한으로 바꾸면 그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상점이 되는거죠 누구나 이모티콘 jpg 파일을 다운받을 수는 있지만 돈을 내면 카톡에서 편하게 쓸 수 있고 그것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
7:25 저도 솔직히 동감합니다. 가치야 개인이 혹은 그게 이어져서 서로 보증하고 증명해서 탈중앙화 시키고 그 가치가 유지가 된다면 그거대로 좋지만, 그걸 증명해주는 기관이 없고... 거기에 저는 그 NFT 그림 및 암호화폐 이런 것들이 실물로써 나타낼 수 없다는게 가장 커서 문제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 by 개인으로 이게 이어져서 그 아이템을 증명해준다고 한들, 그게 진짜 형태로 나타낼 수 없고, 전자상의 파일로 혹은 숫자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제아무리 돈이나 이런 경제가 거품이 껴서 숫자로만 이루어졌다고 한들, 그것을 실물로 바꿀 수 있고, 그것을 보장해주는 기관이나 국가가 있어야 그 물건에 가치가 생기는 것일텐데... 개인이 개인에게로, 그걸 증명해내고 제품의 가치로써 나타낸다는 것 자체가 그 물건에 대한 신뢰가 애매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신뢰를 떠나서 무엇보다 이게 전자상에 일종의 데이터로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만큼 복사가 가능한 전자상에서 NFT, 암호화폐를 무한증식 시키고, 멋대로 남용하는 그런 사람이 생긴다면, 그런 개발자가 생긴다면 과연 그 암호화폐나 NFT는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그게 궁금합니다. 현물이면 당연히 멋대로 증식시킬 수 없죠. 그것이 진짜인지를 가려줄 다양한 보안장치가 현실에는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그것을 복사시킬 기술도 현실에는 필요하죠. 그러나 전자상의 공간은 달라요. 결국 데이터상으로 존재하는 것들이고 코딩을 다루고 개발자로써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자기 마음대로 남용할 수 있고, 하물며 해커가 마음먹고 데이터를 증식시키려고 한다면 못 한다고 할 수도 없어요. 프로그램의 바탕을 돌리는 OS도 결국 인간이 짠 코드로 움직이는데, NFT던 암호화폐던 그것을 사람이 조작하지 못 한다거나 증식하지 못 한다는 명백한 원리나 증거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저런거 다 거품이라 생각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가 가능하고, AR/VR 등등 이런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현실 공간이 있고 그것을 인터넷 공간으로 확장시킨다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들은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NFT, 암호화폐 자체는 제아무리 체인블록이니 뭐니 보안장치가 있다고 한들... 현실과는 접점이 없고, 현물로도 존재하지 않으며, 어떻게로든 악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들에 수백만원에서 수백억의 가치를 둔다는 것 자체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한 마디로 자기 돈 불릴려고 하는 수작에 불과하고, 그냥 데이터 쪼가리에 거품이 무지하게 꼈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nft 미술관 역할을하는, 메타버스 미술관도 많이 구현되어있긴합니다 ㅎㅎ 그리고 nft의 가장큰 장점은 커뮤니티와 저작권입니다. 현재 nft 가치 1위의 프로젝트는 bayc라는 원숭이 그림 nft인데, 커뮤니티 기반으로 가치가 책정되었습니다. 해당 nft들고있는 사람만 참여할수있는 오프라인 파티등,, 또한 해당 nft를 상업적으로 사용할수있는 권한또한 부여되기때문에, 보유한 nft로 옷이나, 케이스등의 상품도 제작할수있습니다 ㅎㅎ 실제로 아디다스 등의 대기업에서 해당 nft를 사서, 메타버스 아디다스 캐릭을 만들기도 했죠 ㅎㅎ
딱 지금 시기의 NFT작품은 '최초의 시도'라고 하는 일종의 역사적 의미를 보고 투자되는 느낌이고 언젠가는 가격도, 아우라도 평준화되고 그냥 플렛폼 다른 아트 중 하나가 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시리즈와 몇몇 코인 외에 다른 코인들이 가격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는 것 처럼요. 그리고 결국 교수님 말씀처럼 돈, 달러처럼 누구나 인정하고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가치롭게 여기기도 힘드니 그러한 가치를 공인해줄 시스템도 만들어져야 할 것 같네요..
코인이든 nft든 다 나름의 비전과 쓰임새, 그리고 가치가 있겠지만 지금의 현상들은 유동성이 넘치다 못해 갈곳을 잃고 코인과 nft로 가는것이라고 봅니다. 결국 유동성이 줄어들면 이제 진짜 평가가 시작되겠죠. 후대에 이 현상을 튤립과 같은 미친 버블이라고 기록할지 아니면 역사적인 산업혁명의 시초라고 기억할지 참 궁금하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탈중앙화라면 결국 대디수가 약속된 가치가 보증이 되어야 가치가 지속이 될텐데, 주식보다도 불안정하고 군중심리에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블록체인은 큰 설득력이 안느껴집니다.
생물학에 비유하자면 개체군이 단조로운 생태계처럼 보입니다. 생물다양성이 생태계보존엔 유리하지만, 단조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졌다면 ‘역시 생태계는 중앙의 개입이 없는 생물다양성이 최고다’라는 원론적인 말에 지나지않죠. 물론 저도 돈은 벌고싶구요ㅋㅋ
그쵸 설득력. 그 설득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이 오르고, 적어지면 폭락하거나 사라지겠죠.
와.... NFT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신문에서도 , 책에서도, EBS에서도
여러모로 접했는데, 저는 그냥 단순히 지식을 습득했었거든요...
정말 통찰력이 뛰어나시다는걸 느낍니다...!! 오히려 여기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비틀어서 많이 알아가요!!!^^
이 시장을 띄우기위한 그들만의 작업이야. 이런 큰 금액으로 뻥 하고 기사도 나고 해야 이목을 가져오지. 그렇게 자기들끼리 자전거래로 키워서 결국엔 " 이게 돈이 된다면서" 하고 현혹된 일반 소비자의 돈을 끌어들이는게 이들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1차적으로는 유저를 끌어모이게 한다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죠. nft는 그 1차적인 문제를 가상화폐를 등에 업고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 시켰죠. nft도 일종의 디지털 세계의 자산이기 때문에 효용가치가 있는 무대가 없어지지 않는한 현실 자산과 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거죠. 처음 가상화폐가 나왔을때 그걸로 뭘하겠냐 했지만 현실 처럼 가치가 만들어지고 그걸 사고 파는 사람들이 생겨나기에 시장은 더욱 커지는거죠. 주식과 똑 같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르죠. 기업 하기에 달렸죠. nft도 마찬가지 입니다. nft 자산을 생성하는 생성자가 어떻게 그 가치를 이끌어 가느냐에 따라 nft 가치는 달라집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라자면 NFT 아트도 결국 역사적인 흐름에서 새로운 매체를 통해 보여주는 미술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이제 단순히 이 작품은 "NFT아트라서 가치가 있는거야" 라는건 아닌것같고요. 그 NFT 작품이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미술시장에서는 기존 뿌리를 잇는 계보를 탄다면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작업물로 평가받고있어요.
예를 들어 호크니의 경우 세잔을 시초로 이어져온 계보, 후에 인상주의가 큐비즘에도 영향을 주며 피카소가 나타났고 이를 잇는 화가로써 호크니라 선택된거거든요. 이 시스템들은 다 외국 큐레이터들과 겔러리에 의해서 움직여요. 사실 호크니가 선택된것은 피카소의 작업물의 가치가 식지 않도록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기도 해요. 물론 그 가치는 명백히 돈적인 가치죠.
물론 고흐나 피카소가 단순히 미술시간에 배워서 그렇게 평가하는거라고 볼수도 있지만, 그럼 왜 우리는 그러한 교육을 받을까요? 그 작품들이 가치가 있기에 배우는거거든요. 왜 피카소의 작품이 높히 평가받는 걸까요? 시대적 흐름을 대표하기때문에 그래요. 서양사람들에게 세계대전은 엄청난 이슈였어요. 우리가 무엇을 위해싸우는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참 많은 질문을 던졌죠. 또 이를 큐비즘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피카소는 풀어나갔어요. 이건 마치 일제강점기에 김소월의 작품이 왜 가치있는가?를 묻는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피카소의 작품이 가치가 있다는건 알겠죠? 그렇다면 피카소의 뿌리가 되게 유서싶다는걸 알려줘서 피카소의 작품에 대한 돈적인 가치를 올리고 싶었겠죠. 그래서 "큐비즘은 사실 인상주의로 부터 나왔어" 라고 서양인들이 껴맞춘거일 수도있어요. 또 인상주의의 세잔의 가치도 덩달아 올라가는거고요. 피카소의 가치를 보존하고 높히기위해 호크니가 나온 거에요.
교수님이 "나는 누가 고흐가 될지 모르겠어" 라고 하셔서 사실 그냥 이러한 계보를 이으려는 사람, 또 외국 큐레이터들 컨택되려는 사람들의 작품들을 사면되는데, 계보를 이해하려면 미술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더 구체적으로 이해해야되고, 작품을 보는 눈이 어느정도 있어야하기에.. 결코 쉬운일은 아니죠.
온라인 갤러리의 시작은 오프라인 미술관에서 열린다고봐요. 이미 진행중이고요. 우리나라 미술관중에서도 이미 온라인 미술관을 개설한곳이 몇몇 있어요. 주로 무료관람할 수있는 미술관이 그렇죠. 이 시장이 확장되면 자연스럽게 독립적인 온라인 겔러리도 만들어질것 같아요. 혹은 개인 겔러리? 까지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직까지 NFT아트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은 아닌것 같아요. 제 생각은 누가 시작만 하면 바로 일어날 수있는 일인것 같아요. 사실 새로운 시장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도 투자를 하고 있겠죠?
NFT아트를 위한 겔러리가 구축되어야한다. 저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NFT작업물을 700억에 매수했다는게 되게 재밌는 이슈인것 같아요. 700억이라는 NFT작업물의 가치가 과연 후에도 그 가치를 보존할 수 있을까? 그 작품이 700억에 팔렸데! 저는 이 자체만으로도 그 가치가 생긴다봅니다. 특히 이런 사례가 극사실주의, 사진을 그대로 복제한 작품이 과연 가치가 있는가? 에 대한 물음을 뒤엎는 사례라규 생각해요. 그 당시에는 복제품이 더 가치가 있다고 결론이 났다면, 이제는 다시 원본의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는거죠. 물론 700억이라는 돈의 가치가 유지가 안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에 견주는 유의미한 작업물이라고 생각합니다.이후에는 매수자의 역량이 크겠죠. 그가 한 큐레이터로써 개인 NFT겔러리를 만들수도 있는거고요.
추가적으로 이미 잡지같은 경우에는 돈을 주고 온라인으로 다운 받기도 하잖아요. 그냥 한 사진작가가 인스타로 모델을 캐스팅해서 같이 컨셉을 만들러 촬영을 하고 이것을 조합해 잡지의 형태로 팔더라고요.
NFT겔러리들이 생겨났을때 큰 NFT겔러리들은 현실에서도 그 만큼의 역량을 지니고 있었던 겔러리들이 참여 했을때 구축될 것 같고요. 소규모 겔러리, 개인 겔러리들은 개인 큐레이터 혹은 작가들이 해내야할 일이라고 봐요.
또 이 영상을 계기로 온라인은 어떻게보면 허구적이고 허상적인 세계인에 그 안에서 갖는 가치가 진짜 유의미 한거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되네요. 게임을 할때도 내가 자동차한대 값을 갈아엏어서 엄청 좋은 아이템을 갖고 있다고해서, 현실에서도 부러움을 살 순 있지만, 우리가 사는건 현실이잖아요. 당연히 친구가 가지고 있는 차의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그치만 이제는 이러한 생각들이 점점 바뀌어가고 있는 시대인것 같아요.
NFT 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Line Goes Up이라는 영상을 강추합니다! 비록 두시간짜리 영상이지만 NFT의 시작과 그로부터 나온 문제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이에요...!
안그래도 NFT 미술작품이 현실의 위대한 미술작품처럼 가치를 완전히 인정받으려면 세뇌나 교육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구체적으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짚어주셔서 현재 NFT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확! 와요! 👍 그리고 도시공학이랑 결국은 인간 사이의 관계라고 말씀하신 것 등등.. NFT의 가치도 건축학적으로 이해해볼 수 있다는게 너무 멋있어요 😳
NFT 미술작품이랑 현실(?) 미술작품 둘 다 똑같은거 같아요. 굳이 NFT 미술작품이라고 세뇌나 교육이 필요하기 보다는 시장이 형성되야죠.
현실 미술작품도 누군가에게는 그냥 하나의 그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단지 그걸 원하는 수요층이 많고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사람들이 높은 가격을 주고 거래가 되는거죠
NFT의 가치가 시장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그 투자가 인간을 이롭게 만드는데 쓰인다면 (예:그림-미술관, 조각-아파트 조형물) 그 가치를 인정받겠죠.
반면 뭐든지 교육과 세뇌로 가르쳐야 한다는 거는 잘못된 관점인거죠.
인간은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면 스스로 공부하게 되거든요. 그걸 세뇌나 교육으로 해결하는 건 잘못된 교육이죠.
하지만, NFT의 존재에 대해서 가르쳐주고 그 시장가치를 스스로 판단하게 만드는 게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겠죠.
nft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 되었네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을 게임을 통해 했지만 그 게임이 이제 코인과 nft를 통해 현실 세계를 일부 흡수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현실의 시장과 가상의 세계는 분리되어 존재되어질겁니다. 레디플레이원이라는 영화가 그것을 잘 표현해놓았죠.
저는 심미안이 부족해서 그런지 '저런 대충 그린듯한 그림이 왜 수십억에 팔리지?' 이런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미술감정사가 미술품의 가치를 설명하는 영상을 보고 왜 단순한 그림 한 점이 그렇게 비싼것인지, 왜 어떤것은 인류의 보물이 되고 어떤것은 가격을 책정하기도 어려운 문화재가 되는것인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런데 NFT 작품은 그러한 가치가 있다기 보다는, 사람들간의 암묵적 합의에 의해 늪은 가격이 매겨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즉, 매우 불안정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약간만 삐끗한다면 단숨에 붕괴가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NFT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면 현준 님께서 정확하게 이해하시고 영상으로 전달해주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인간이라는 변수가 가장 크다"... 참 재밌는 말이네요
nft는 수단적 성격일 뿐이고, 결국은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봐요. 보통 가장 비교를 많이 하는게, 모나리자나 게임카드같은 것인데(진품과 모방품의 구분에 따라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제품들) 이것들은 다 그 물건이 담고 있는 히스토리나 콘텐츠에 미친듯이 열광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크립토펑크같은 이모티콘은 거품이 꺼질 거고, 오히려 엔터나 스포츠, 디지털 예술 쪽에서 NFT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ㅎㅎ
NFT는 어느 해변 조약돌 주워서는 딱 하나밖에 없다고 올려치기하는 사기꾼 짓을 데이터로 하는 것 의미 이상 없다고 봅니다.
가치라는 것은 희소한 매개체를 통해서 부여되는 것인데, NFT는 그런게 전혀 없고 돈이 되게 만들려는 사람들의 입김에 둘러 쌓였을 뿐이죠.
NFT아트 의 문제점은 그 소유권을 판매하는 거에 있고, 그 아트를 실질적으로 내가 소유하지 않는다는 거에 있음
NFT를 사도 그거에 대한 저작권은 원작자가 그대로 가지고있고 나는 이걸 마음대로 쓸수도 없는 빈껍데기를 파는거임
단기투자의 목적으로 NFT를 좋은 시선으로 봤지만, 장기적으론 이 가치가 빈 껍데기뿐이라는걸 사람들이 알게 될 거고 버블은 터질거임
암호화폐 자체는 탈중앙화/글로벌화폐로써의 수단으론 쓸 수 있지만 NFT아트는 문제점이 심각히 많고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기에
NFT기술 자체는 인증수단으론 좋아보여도 현재 사용되는 방식때문에 이 플랫폼 자체를 옹호하긴 어려움
애초에 이 진짜라고 하는 인증수단 자체도, 내가 누군가의 저작물을 도용해서 업로드(민팅)하면 내꺼라고 블록체인에 기록되는것이기에
소규모 아티스트들은 저작물이 빼앗겨도 할수있는게 없음 (기껏해야 트위터에 "이거 내꺼 아니에요" 라고 하는게 다임)
고소를 하려고해도 해외에 있는 완전하게 익명인 인물을 찾을 방법도 없고, 현재 가장 큰 NFT플랫폼인 OpenSea는 이런 문제들에 빠르게 대응해주지 않고 있음
예술이 가치가 있는 이유는 시각적인것이나 청각적인것에 예술가 본연의 생각을 집어넣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생각을 현물(물감이나, 악기)이아닌 nft 와 메타버스등의 새로운 도구로 표현한것으로 바꾼것 뿐이니 nft는 꽤나 성공적일 것같음. 심지어 그 표현된 생각을 최초라고, 그사람의 고유의 것이라고 보증해줄 수단도 있음
프로그래머입니다. 솔직히 데이터 쪼가리 뒤에 데이터 쪼가리 붙였는 데 가지가 뻥튀기 한다는 것이 그저 웃깁니다. 데이터의 형태는 앞 부분에 있는 데 가치는 뒷부분에 의해 매겨지는 것도 웃기죠. 주변 프로그래머들도 코인 이상으로 가치가 뻥튀기 되었다고 여깁니다. nc 등이 nft발표하는 것도 사실 상 실적, 기업가치를 뻥튀기하려는 주식사기로 보고있습니다.
nft기술 자체는 온라인 인증서나 서류 등에 유용하게 쓰일 기술입니다. 그게 진짜 디지털 아트에 적용된다면 그 디지털 아트의 가치만큼 하겠지만, 지금 상황은 대충 찍어낸 랜덤이미지에 nft만 결합하면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팔리는 상황입니다.
즉 내용을 담은 데이터의 가치가 0인데, 그 데이터가 원본임을 보장하는 데이터가 몇천만원 하는 거죠.
지갑에 있는 천원지폐가 진짜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천만원의 가치를 가지는 꼴입니다.
제발 그런 미친 짓에 꼴아박지 마세요
교수님은 솔직하셔서 좋은것 같아요ㅋㅋ 사실 비트코인 NFT나 무었이든간에 처음 창시자 이렇게 사용하도록 해야지, 이런용도로 쓰이도록할거야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쓰는냐에따라 그 가치와 쓰임세는 완전히 달라지는것 같아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하는게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교육도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네요
유현준 교수님 영상보며 항상 깊은 인사이트 얻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 이런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만 댓글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NFT를 투자 수단으로서는 물음표지만 앞으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하게 될 기술로서 전망이 밝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ㅎㅎ
1. 먼저 700억대에 팔린 작품은 비플이라는 사람의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 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비플이 5천일동안 메일 그린 그림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든 작품인데요.
단순한 디지털 이미지이지만 그 속에는 이 사람의 꾸준한 작업과 명성(비플은 경매당시에 이미 컴퓨터 그래픽계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었음)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작품 내면의 스토리를 보면 어쩌면 저 가격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마르셀 뒤샹의 샘 작품도 당시에는 그냥 소변기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술사에 길이 남을 작품이 되었죠.
저는 비플의 작품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그리고 트위터에서는 NFT 인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프사가 진짜 NFT인지 아니면 단순히 복사한 이미지인지 알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와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어떤 이미지가 단순히 복사본인지 원본인지 구분되는 서비스는 앞으로도 늘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셜록현준 채널은 영상 업로드 될 때마다 챙겨보는 채널입니다. 저의 NFT에 대한 관점이 조금이나마 영상 내용에 보탬이 되고 싶어 댓글 남겼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챙겨보겠습니다!
님의 설명만으로 뒤샹의 샘과 비교대상이 안되보이네요.
샘이 당시엔 단순한 소변기에 불과했으니 언급한 작품도 미술사에 남을 것이라는 이야기에는 어떠한 설득력도 내적 논리도 없어보입니다.
샘이 처음 나왔을때 단순한 변기로 밖에 인식 할 수 없었던 것은 그전까지 세상에 없었던 예술적 발상이였기 때문입니다. 샘이 이전까지의 시각예술은 예술의 표현 수단이 먼저 였고, 예술가의 심상은 차순이였죠. 샘이란 작품은 이것을 전복 시킨것입니다. 작품이란 예술가의 심상을 물질적으로 구현한 부속물일 뿐인 것이죠. 이러한 개념이 기존 인식의 확장 시켰기에 단순히 사인한 변기가 예술로 인정받았던 것입니다.
단순히 5천일 동안 매일 그린 디지털 그림이 뒤샹의 샘처럼 어떠한 인식의 확장이나 고정관념을 전복시킬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지 않다면 샘을 예로든것은 적절한 예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Amu_ton 대댓글 고맙습니다~ㅎㅎ 전 크리스티 경매에서 800억 가까운 돈에 비플의 작품이 낙찰된 사건은 '디지털 아트를 사고 팔 수 있구나~' 라는 인식의 확장을 가져왔다고 생각이 들긴하네요ㅎㅎ 저만 확장 되었을 수도 있고요ㅋㅋㅋ NFT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고,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이니 같이 지켜보면 재미있을꺼 같아요😄
@@nft8016
실망이네요. 님에 말씀은 말장난으로 느껴집니다.
디지털아트를 살수 있게된 것은/ 고유성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작품' 때문이 아니라 블로체인'기술' 때문입니다. 그게 언급한 작품이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게 아니죠.
수고하시구요. 그럼이만
댓글들이 너무 과격한것같은데
NFT의 가장 큰 결점은 그것이 결국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A라는 작품으로 a라는 nft를 발행할때 분명 큰 의미가 있지만 문재는 A라는 작품을 다른 다른 블록체인에 다시한번 등록이 가능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A라는 하나의 작품에서 a,b 라는 두개 혹은 그 이상의 토큰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nft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든 대체 불가능 토큰인데 여기서 댜체 불가능이란 nft가 증명해주는 무언가가 대체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토큰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기술이기 때문에 nft 아트를 구입한다는건 현실에선 작품을 구매하는것이 아니라 A라는 인증 기관에서 발행한 '인증서' 를 구매하는것에 가깝습니다. 당연히 작품을 판매한것은 아니기때문에 B하는 인증기관에서 인증서을 하나 더 발행해서 다시한번 판매가 가능하죠
@@Amu_ton 뭔 갑자기 실망까지야ㅋㅋㅋㅋㅋㅋ 저도 nft 부정적입니다만 이분은 엄청 공격적이고 막혀있으시네요
안 그래도 블록체인과 NFT를 너무 믿고 안다고 자부하는 주변인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진짜 현실의 미술품의 가치와 시장 거래의 원리, 반대로 디지털 시대의 미술 시장의 허점을 정확히 짚어주셔서 너무 속이 시원했어요. 완전히 부정적인 것도 아니고, 긍정적인 시선도 아니지만 오히려 더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의 깊은 고찰이 느껴졌습니다. 뜻깊은 영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늘 느끼지만 새로운 지식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능력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교수님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표현하시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누구 못지 않게 젊은 시각을 가지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받아들이고 그렇구나~ 하는 거에서 그치지 않고 본인 생각을 정리하고 그 다음 단계로 생각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정말 더 대단하시다고 느낍니다 ㅎㅎ
요즘 여기저기서 NFT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서점에 가도 관련된 책이 많더라고요. 정작 저는 별로 관심도 없고 궁금하지도 않아서 거의 무지의 상태로 지내다가 교수님 영상 덕분에 조금 알게 된 것 같아요. 제 얄팍한 생각으로는... 수많은 논의도 이루어져야 할 테고 발전하는 과정도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과 많이 닮아있지 않을까 싶네요.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결론이 되지는 않아도 과정으로서 그런 단계를 거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NFT라는 존재조차도 서점에서 책으로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ㅎㅎ 그런 가상의 공간과 물질이 엄청나게 발달할 거라고 예상하는 게 쉽지 않네요!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은 복잡한 변수고, 또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나아가겠죠? 오늘도 새로운 생각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과 오태민닥가님의 비트코인에 대한 대담을 통해 많은 안사이트를 받았던 1인 입니다. 교수님이 비트코인이나 NFT에 대해 상당히 오랜 기간 관심으로 지켜보신 분이기에 오태민작가님 유튜브도 보시고 찐 사전 학습이 있으셨단 걸 알겠네요. 너무 훌륭한 대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3:00 와,,, 인간이 복잡한 변수라는 말씀 너무 공감이가요!
조곤조곤 말하시는데 말 안에 담겨있는 통찰력이 너무 좋습니다. 겸손하시지만 참된 지식인이십니다. nft에 관한 의견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동감하는 의견입니다. 패러다임 쉬프트는 그게 얼마나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 그래서 그 이후에 기존을 모방/복제, 더 나은 것… 그리고 그보다더 무언가의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인 거인 거 같아요 지금 일어나는 현상들이니 당연히 예측이 어려운 거 같구요
과연 코로나와 넘치는 유동성장이 끝난 다음에도 nft와 메타버스 시장이 지금처럼 고가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물론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는 이것들이 진정한 가치를 찾는 날이 오겠지만, 그게 지금 당장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흐름을 이용해서 용돈벌이하면서 꿀을 빨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마음속으로는 한철장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얕은 제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보더라도,
nft작품들은 현실의 미술품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질감에서 오는 압도적인 느낌을 받을 수가 없다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걸 따라잡을수 있는가? 하는 회의가 듭니다.
제말이 틀릴수도 있고 시대에 뒤처진 걸수도 있겠지만,
작품이 뛰어나니까 돈이 되느냐
돈이 되니까 뛰어난 작품인거냐
..지금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어요.
참 솔직하시고 순발력 있으시네요
진짜,,,, 세상에서 제일 독똑하신 유현준 교수님ㅠ 항상 좋은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해외 유명인들이 nft아트를 고가에 구입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전 소유자들의 구입내력이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이 되므로 유명인의 소유 이력 자체가 미술관이 가진 공신력을 대체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에서는 nft아트로 프로필을 했을 경우 인증마크를 달아준다고 하는데 이는 사람들의 과시욕을 불러일으킬 것 같아요. nft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갈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ㅎㅎ 건축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나누는 것도 좋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
사실상 산소통에 담긴 산소랑 별차이 없죠.
데이터 특성상 원본이 중요하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고 필요하면 복사하면 그만인데
이게 인터넷에서는 구하고자하면 못 구할것도 아닌데 인터넷에 올리지 않을거면 의미가 없구요
특별한가 > 어디에나 널려있음
필요한가 > 어디에나 널려있음
중요한가 > 아직 이게 중요할만한 환경은 아님
학과 교수님이 건축은 문과 이과 예술 모두 다 합친 분야라고 하셨는데 여럼으로 많은 정보를 잘 알고 있으시네요...
여러모로~!!! 지나칠수없어서 대댓글남깁니다 🤣
종합예술이죠
13:00 그래서 세상이 잼있는거 같아요.
좋은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요새 가격이 오르는 nft들은 추후에 메타버스 공간,게임에서 나오는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일종의 폐쇄적인 주주 개념으로서도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컬렉션의 개수가 보통 1만개 미만이기 때문에 수익을 분배받고 의사결정을 하는 커뮤니티 혹은 거버넌스의 힘이 중요해질 수도 있는 거구요
Nft가 뭔지 잘 몰랐는데 교수님덕분에 조금 알게됬네요. 교수님 시각은 현실과 경험에 기반하는게 좋습니다. 뜬구름이 아닌 이면에 얽힌 것들을 보는 투시도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많아요. 미술시장도 시스템으로 이해해서 접근한 점이 신선했어요. 건축과 비슷하단 생각이 드네요. 예술성도 추구하지만 끊임없이 현실(특히 돈!)의 난제와 인간이라는 예측불가능한 변수를 고려한다는 점에서 건축가인 교수님시각이 독특하지만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말씀을 아주 찰지게 하십니다^^
지식인임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슬쩍슬쩍 비치는 아재감성은
얄궂게도 유쾌통쾌함으로 연결됩니다.
시대를 못따라갈까봐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와중에 뭔지 모를 위로를 느낍니다
빈틈을 살짝 열어놓으신건 신의한수입니다 ^^
미술관의 역할을 NFT 플랫폼들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오픈씨처럼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NFT를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지만 자신들이 인정한 아티스트들만 초청해서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도 있어서 아무나, 아무 그림이나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꼼데가르송 가디건이 참 잘어울리시네용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ㅎㅎ
현재로써 NFT에 대해 가장 정확한 설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이라는 변수로 인해 새로운 기술의 파급력이 결정된다는 의견에 동감합니다. 전혀 다른 분야의 생각들이 합쳐지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큰 변화를 일으키듯 다양한 분야를 여러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교수님의 지적 활동이 큰 변화의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오늘도 많은 영감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 천번째 좋아요 찍고 왔어요! 드디어 NFT에 대한 납득이 가는 설명을 들은 것 같아요. 역시 믿고 보는 셜록현준...
깊은 통찰 잘 보고 갑니다.
저도 NFT의 가치에 대해 매우 의심했던 사람이고 지금도 다 해소가 되지는 않았지만, 오프라인과의 차이는 블록체인과의 결합에 있는 것 같네요.
고가의 NFT 구매자에게는 높은 구매력이 인증되는 것이고 해당 블록체인의 거버너는 그것을 인증?으로 각종 연계 체인 커뮤니티나 정책 상품등에 혜택을 부여하게 설계를 하더라구요.
이미 온라인 미술관이 아닌 다른 형태로 가치 확장이 진행중인 것 같아요.
뒷부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피터 드러커 할배 책에 자주 나오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구텐베르크의 최초의 인쇄본 성경 출판 후, 마틴 루터의 종교혁명이 일어나기까지 7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심지어 구텐베르크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성경 출판 전에 면죄부 인쇄도 맡아서 했던 혁명과는 전혀 무관한 사람). "사람들은 인터넷이 널리 퍼지면서 이것이 종이 인쇄물을 전부 대체할 거라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가장 성공한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라는게 종이 책을 배송하는 업체이다"
최근에 nft 관련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읽어보고 기술적인 부분도 공부하고 했는데, 유현준 교수님 영상에서 가장 큰 인사이트를 얻어 가는 것 같습니다 ! 기술적으로만 바라보던 편협적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NFT로 만들어서 저 혼자 독점하고 싶은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NFT 개버블 이라고 얘기하시는데... 뭘 독점하나요 ? ㅋㅋ 쓰레기를 독점해봐야 흠...........
@@name3545 반박하신 님 말씀이 맞습니다 ! 같은 영상 보고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는거죠 ~
@@benja7877 오 최상위 클라스 매너 뭡니까 NFT 대박나시길...
@@name3545 저도 지금의 시장은 꽤나 과열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유현준 교수님의 생태계,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지속가능하다라는 취지의 말씀에 공감한겁니당 !
Nft로 만들고 싶다는 말은 그냥 너무 유익한 이야기 해주셔서 소장하고 싶다는 표현이었어요 ㅋㅋ. .
이해가 쏙쏙 잘 되네요 👍
nft의 기술자체는 가치가 있지만 지금 nft 시장은 도박장이 맞음. 세상에 새로운 기술이 나왔고 처음 적용이 된 사례라 의미없는 이미지에 투기를 하는거임. 사실 현재 nft시장 자체는 그렇게 오래갈것이라고 보기 힘듦. 영상 막바지에 나오는 이야기와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인데 아마 조금 시간이 지나서 nft기술에 대한 인류의 이해도가 더 높아졌을때 정말로 가치있는 nft 사례가 나올것 같음. 예를 들어서 옛날에 처음 방사성 원소들을 발견했을때는 어둠속에서 은은히 빛이나는 마법같은 돌로만 사용을 하다가 지금은 원자력발전을 하듯이 시간이 좀 지나야 할것같음
정말 똑똑하고 훌륭하신 분의 인사이트를 이렇게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항상 본질을 보려고 하셔서 좋습니다!
현실적인 효용가치가 있다면 그에 준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겠지만 미술품의 오리지날 버전이라는 컨셉으로 고가와 희귀성을 인정받고자 한다면 그건 몇백년 후의 일이겠죠. 피카소나 고흐의 그림이 비싸게 거래된건 작가가 세상을 떠난 후 한참 후의 일입니다. 살아있을땐 언제든 작가가 새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 희소성이 보장되지 않거든요. 더 좋은 그림이 나와버리면 전에 비싸게 산 사람들은 전부 바보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NFT의 희소가치도 인정하기 어렵지만, 설령 희소가치가 있다해도 그것이 미술품처럼 고가에 유통 거래되는건 아마도 우리 살아생전의 일은 아닐겁니다.
사람을 잘 아는 교수님 오늘도 인사이트에 머리를 딱 치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집단의식, 메타인지... 인식의 역사에 대한 식견.... 선생님의 짧은 이야기에 정말 많은 의미가 함의되어있음에 경외심을 느끼게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내용들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방금 nft레볼류션 책을읽고 이 영상이 올라와서 보게되었는데 책을 보면서 갖었던 의문들을 교수님께서 정리해주신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ㅎ
뒤에 있는 아치 4개 있는 벤치에 자꾸 눈이 가네요
교수님 의견이 궁금하던 부분이었어요. 주변에 직간접적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여. 솔직한 부분(욕 먹고 싶지않은) 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여
공간이라는 시점으로 많은 것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깨닫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공간과 연결되는 주요한 3요소를 생각해 봅니다.
뭐가 있을까요?
공간 자체의 3요소
1. 크기, 2. 모양=(구조) 3.색깔
공간과 연결 시킬 수 있는 3요소
1. 시간 2.목적=(용도) 3.밀도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꾸벅~
인간이 가장 복잡한 변수다 라는 말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대본도 없이 어쩜 막힘도 없이 술술 그 방대한 지식을 시전하시는건지 정말 경이롭습니다. 와~~ 대박!!멋지십니다!!
NFT라는 건 간단히 말하면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온라인 게임의 유일등급 외형변경 아이템같은 거네요. 세계시장이 형성되기 전의 시대에 한국에서 유명했던 메이플이나 마비노기, 아스가르드 등의 게임만 봐도 희귀성이 높은 아이템은 하나에 한화 수백만원을 호가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거품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술발전의 근본이 되는 특허제도 역시 시스템이 없으면 쉽게 복제가능한 생각들이 대다수입니다. 마찬가지로 복제를 규제하고 아이디어 자산을 보호하자는 합의가 제도화되면 NFT는 거대하고 새로운 예술장르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호가는 걍 세력들이 만들어낸 호가 일 뿐;; 그들 만의 리그지 그게 있고 없고 차이가 본인의 실제 일상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음. 그게 팩트고.
🌈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여행 가이드인데요. 여행자들에게 트립을 기념하는 의미로 직점 제작한 NFT 그림티켓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반인인 그들에게 NFT의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부터가 쉽지 않았는데 올려주신 영상과 함께 전달하니 훨씬 더 수월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존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가치의 발생요인은 1. 효용, 2.상대적 희소성 3. 유효수요 입니다. nft의 경우 세가지 요인이 맞아떨어져 가치가 발생했고, 시장에서 왜곡되었든 적정하든 가격이 결정되었다고 봐야겠지요. 인문학적 예술적 접근도 참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NFT의 큰 장점은 장부의 투명성에 있습니다.
아트라는 국한된 분야에서만 본다면 별로 가치가 없어 보이지만,
NFT가 가진 기술력을 다른 분야에 접목을 시킨다면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파생된 현상이 보여줄 파급력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교수님 패션센스 무엇..옷 핏 너무좋으시다
영상을 모두 보았습니다.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을 응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꽤나 재미있죠. 앞으로 세상에 Nft아트 이외에 다른것이 나온다면 그것에 대한 생각도 들어보고 싶네요
실제그림이던 NFT아트건 플랫폼만 현실에서 가상으로 옮겨왔단 차이지 대상을 사람의 물리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특징은 변함이 없음.
따라서 동일하게 작품의 유일성,희소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제에서 본다면
실제그림은 진품가품의 가치 차이가 미세하게라도 육안으로 판별되는 반면(정서적인 측면은 배제하더라도)
NFT는 디지털 특성상 육안의 차이는 의미가 없음. 따라서 일종의 인증장부로 유일성을 보장해 준다는건데,
말했다시피 아트의 본질이 물리적시각이라는 사람의 기초감각에 기반하는 만큼 2차적인 장부만으로 그 역할을 대체가능할지 의문이 듬.
이를테면 그랜저 신모델이 출시되었고 한 해 똑같은 수만대가 팔린다고 가정했을 때 출시1호차 정도의 위상이랄까? 같은 모양 같은 기능이지만 1호출시라는 차대번호와 상징성에 가치를 부여하는 딱 그정도 수준. 물론 소규모 컬렉터들 대상으로 충분히 의미가 있겠지만서도 그 이상 넘어서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음.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 🤗 😊 😄 😁
NFT 건축은 어떻게 될까요?
폴로 입은 아바타 처럼
유현준 교수가 지은 캐릭터 하우스 이런 개념이 생길까요?
교수님 꼼데 가디건 잘어울리시네요 ㅋㅋㅋ 오늘도 영상 잘봤습니다!
nft 아트는 인정받아야 지만 고릴라 옷갈아 입은 사진이 아트라고 생각 하지는 않음 현재는 지극히 투기시장
Polkacity 라는 nft metaverse p2e게임에nft 아트갤러리가 있고 지금 계속 개발중입니다ㅎㅎ 이 게임 토큰에 투자한 사람으로서 게임의 성장이 기대가되는 영상이였네요
😄😄😄 교수님 4차 산업에 대해 많이 아시네요..와~~~ 오늘도 재미있는 해석과 의견 감사합니다.
어렵고 복잡한 주제를 알기 쉽게 예시도 들어가면서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관점의 시도를 잘 정리하는게 젤 좋을것 같아요
이제서야 NFT가 뭔지 감이 잡히네요~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nft에 회의적인 쪽이긴 한데...... 혹 돈을 벌리는 경우는 정말 미술사 고전 작품들처럼 극 일부만 딱 소유하고 일부만 흐름의 최상층에 도달해서 연예인처럼 nft로 먹고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수요가 있으면 그에 따른 가격이 책정된다 생각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한 번에 딱 감이 오지 않는 개념이란 것부터 그리 신뢰감 있는 존재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자본이 넘쳐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는 거품 아닐까요?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가격으로 공감해주는 것과
가격을 인정받기 위해 가치를 주장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매번 강의에서 많이 배웁니다
선생님의 독서에 대해 듣고 싶네요..😃😃😃
건축가이심에도 넓은 식견이 있으셔서 미술 비평을 듣는 듯한 시간이 되어 참 좋았습니다.
고흐의 그림을 사는 사람은 오랫동안 간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nft는 사는 사람은 과연 오랫동안 간직할 사람일지 의문은 듭니다.
현재 쏟아지는 nft와 거기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대다수 투기꾼들이 많아서.. 제가 본 nft의 현주소는 그러한 듯 합니다.
결국 nft는 다른 형태로 대중들에게 소비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확실히 활용용도는 많은 분야이니깐요.
기존에 미술품 구매를 해봤으면 감이 올거같은데, 사실 구매해본적이 없는 입장에서 남들 말만 듣고 확인할 수 밖에 없는듯..
오늘도 강의 감사합니다
블록체인에 관심많은 건축학도입니다. 우선 교수님의 간결하고 명확한 통찰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ㅎㅎ 어릴적부터 저의 꿈은 건축에 있었지만 코인에 대해 공부하면서 세상에 변화에 민감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 중에 단언컨대 유현준 교수님은 건축에 대한 관점이 확실하면서도 변화에 대해 민감하시고 본인의 의견을 던지시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는 부분 항상 본받고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교수님 영상이나 책에서 말씀하시는 내용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와 그 통찰력도 매 순간 머리가 따가울 정도로 놀라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 꿈은 건축가인데 블록체인 기술(NFT나 웹3.0, DAO 등등)에도 너무 관심이 많습니다. 물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 좋겠지만 저의 방향성을 잡지 않으면 오히려 유행에 민감해지려는게 독이 될것만 같습니다.. 현재 22살, 올해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면 어느정도의 길을 잡고 싶습니다. 교수님의 조언 하나 여쭙고 싶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서 새로운 요리를 만드세요~^^
비트코인이 처음에 그랬고 지금까지 그랬듯이,
NFT도 돈 벌고 싶어서 만들었고, 돈 벌고 싶어서 거래하고, 돈이 안될 것 같으면 가격이 떨어지는.
결국 투기수단으로서의 가치만 증명했고 그게 다라는 사실을 보여줬죠.
물론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지금 처럼 계속 흘러간다면 결국 기존의 튤립 시장이나 IT 버블처럼 될 확률이 높은거죠.
깊은 수준의 문화적 이해와 공유 감사드립니다.
구체적인 인프라가 아직은 적용이 안되어서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미리 공부하고 전반적인 시스템을 어느정도 안다면 나중에는 돈을 많이 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의 얘기중 딱 맞는부분이 있는것같아요. 혹시 이두희 프로그래머와 한번 얘기하시면 괜찮을것같습니다!!
예술이라는 목적으로, 비과세 부분이 많은데, 자꾸 이런식으로, 화폐화로 지향을 하면, 일반 상품처럼 과세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건축가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시선을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을지로 땅값 인상적이네요
NFT는 음악에 적용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끔 광고중에 어떤가수의 곡에 투자해서 이만큼의 수익을 얻었다. 하면서 투자하라는 내용이 나오던데, 딱 그런 케이스가 NFT아닐까 싶더라구요. 미술품이라면 그게 실체가 있고 관람료를 받던, 뭔가 수익을 낼수있는 작품이면 하지말라고 해도 사람들이 뛰어들겠지만, 디지털 작품에 가치를 매기는건 좀 고개가 기우뚱 하긴 하더군요. NFT에 가장 관심이 많은건 게임회사들 아닌가 싶은데, 리니지 같은 게임의 특정 무기 아이템 같은게 억대의 가격인걸보면...게임회사들이 그런걸 NFT화 하려는거 아닌가 싶더군요. 뭐 어디로 튀어나갈지는 사람은 복잡한 존재니까요...ㅎㅎ
항상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좋습니다. 전에 전문가가 얘기하는 걸 보니까 부동산도 앞으로는 NFT로 거래가 될꺼라고 하던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냥 생각하면 미술보다 오히려 부동산에 적용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 싶거든요. 부동산은 원본이 어디 없어지지도 않을꺼 같구요 물론, 예전에도 리츠라던가 부동산신탁 상품이 있었지만 크게 효과를 준적은 없었거든요. 하지만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어떤 영향을 줄까도 싶습니다
이분은 진짜 건축가를 넘어 진정한 교수다. 교육의 가치는 지식과 그 지식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는게 중요한데 이분은 그것을 한다. 멋지네요.^^
차이나는 클라스7회 보고있어요 ^^ 봐도 봐도 너무 흥미로워요🙏👍🙋🏼♀️ 공간이 만든 공간 책 또한 👏👏어메이징 합니다 교수님 또 책 써주세용 🙇♀️🙄😳
정말 통찰력이 대단하세요. 어떤 주식에 투자해야 될지 말지 도움이 됩니다.^^
우와~ 이런 주지 좋아요.
역시 유투브 잘 하신듯요.
여기 아니면 어디가서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NFT를 들어보겠어요^^;
여윽시 떠드는 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교수님 수업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다른 미술품들도 시간이 주는 가치가 있을텐데 NFT도 대대로 물려주고 그 가치가 생기는데 최소 500년 이상은 바라봐야 할 것 같네요ㅎㅎ
이렇게 생각이 넓고 아는지식이 많으시면 세상이 재밌을거같애요
본질적으로 NFT는 카톡 이모티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NFT의 탈중앙화를 중앙화로 제한된 수량을 무제한으로 바꾸면 그게 카카오톡 이모티콘 상점이 되는거죠
누구나 이모티콘 jpg 파일을 다운받을 수는 있지만 돈을 내면 카톡에서 편하게 쓸 수 있고 그것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
NFT 알못이지만 관련되는 내용 볼때마다, 이러쿵 저러쿵해서 NFT 시작한다면서 서로 팔려고만 하고 "그래서 어떻게 그 가격을 보장할건데?" 라고 물어봤을때 명확하게 확신을 가지고 대답하는 사람은 못봤음 ㅋㅋ
현실과 마찬가지로 가상에서도 점점 등급이나 계층이 생겨나는 느낌이네요 어릴때 배웠던 가상현실이 벽을 허물것이다 라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씁쓸하네요😂
기술을 만든 정작 본인들도 기술이 인간과 결합하면서 나오는 2차적인 결과까지 예상하긴 어려울 것이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ㅎㅎ
7:25 저도 솔직히 동감합니다. 가치야 개인이 혹은 그게 이어져서 서로 보증하고 증명해서 탈중앙화 시키고 그 가치가 유지가 된다면 그거대로 좋지만, 그걸 증명해주는 기관이 없고... 거기에 저는 그 NFT 그림 및 암호화폐 이런 것들이 실물로써 나타낼 수 없다는게 가장 커서 문제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 by 개인으로 이게 이어져서 그 아이템을 증명해준다고 한들, 그게 진짜 형태로 나타낼 수 없고, 전자상의 파일로 혹은 숫자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제아무리 돈이나 이런 경제가 거품이 껴서 숫자로만 이루어졌다고 한들, 그것을 실물로 바꿀 수 있고, 그것을 보장해주는 기관이나 국가가 있어야 그 물건에 가치가 생기는 것일텐데...
개인이 개인에게로, 그걸 증명해내고 제품의 가치로써 나타낸다는 것 자체가 그 물건에 대한 신뢰가 애매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신뢰를 떠나서 무엇보다 이게 전자상에 일종의 데이터로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만큼 복사가 가능한 전자상에서 NFT, 암호화폐를 무한증식 시키고, 멋대로 남용하는 그런 사람이 생긴다면, 그런 개발자가 생긴다면 과연 그 암호화폐나 NFT는 신뢰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그게 궁금합니다.
현물이면 당연히 멋대로 증식시킬 수 없죠. 그것이 진짜인지를 가려줄 다양한 보안장치가 현실에는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그것을 복사시킬 기술도 현실에는 필요하죠. 그러나 전자상의 공간은 달라요. 결국 데이터상으로 존재하는 것들이고 코딩을 다루고 개발자로써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자기 마음대로 남용할 수 있고, 하물며 해커가 마음먹고 데이터를 증식시키려고 한다면 못 한다고 할 수도 없어요.
프로그램의 바탕을 돌리는 OS도 결국 인간이 짠 코드로 움직이는데, NFT던 암호화폐던 그것을 사람이 조작하지 못 한다거나 증식하지 못 한다는 명백한 원리나 증거가 있는 것일까요?
저는 저런거 다 거품이라 생각하고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가 가능하고, AR/VR 등등 이런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의 현실 공간이 있고 그것을 인터넷 공간으로 확장시킨다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것들은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NFT, 암호화폐 자체는 제아무리 체인블록이니 뭐니 보안장치가 있다고 한들... 현실과는 접점이 없고, 현물로도 존재하지 않으며, 어떻게로든 악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데이터들에 수백만원에서 수백억의 가치를 둔다는 것 자체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한 마디로 자기 돈 불릴려고 하는 수작에 불과하고, 그냥 데이터 쪼가리에 거품이 무지하게 꼈다고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랑 생각이 같아서 다행이어요. 코인 유행할때 아무리 봐두 가치를 모르겠는데, 다들 붐이라 아주 조금만 투자했던 기억이..
이렇게 설명을 잘하는 노인네께 경의를 표합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이미 nft 미술관 역할을하는, 메타버스 미술관도 많이 구현되어있긴합니다 ㅎㅎ
그리고 nft의 가장큰 장점은 커뮤니티와 저작권입니다.
현재 nft 가치 1위의 프로젝트는 bayc라는 원숭이 그림 nft인데,
커뮤니티 기반으로 가치가 책정되었습니다.
해당 nft들고있는 사람만 참여할수있는 오프라인 파티등,,
또한 해당 nft를 상업적으로 사용할수있는 권한또한 부여되기때문에,
보유한 nft로 옷이나, 케이스등의 상품도 제작할수있습니다 ㅎㅎ
실제로 아디다스 등의 대기업에서 해당 nft를 사서, 메타버스 아디다스 캐릭을 만들기도 했죠 ㅎㅎ
맞아요 nft가 비싸게 팔리는건 커뮤니티가 주는 혜택이 커서 그런건데, 보여지는 아트만 보고 거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딱 지금 시기의 NFT작품은 '최초의 시도'라고 하는 일종의 역사적 의미를 보고 투자되는 느낌이고 언젠가는 가격도, 아우라도 평준화되고 그냥 플렛폼 다른 아트 중 하나가 될 뿐이라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시리즈와 몇몇 코인 외에 다른 코인들이 가격이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는 것 처럼요. 그리고 결국 교수님 말씀처럼 돈, 달러처럼 누구나 인정하고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가치롭게 여기기도 힘드니 그러한 가치를 공인해줄 시스템도 만들어져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