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 학교처럼, 같은사람들과 오래 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안좋은점들만 부각되어서 보이고 사람들이 진짜 싫어져요. 티는 안내지만, 공황도 터지고 괴롭습니다. 장소를 옮겨봐도, 전공을 바꿔봐도 똑같아요. 이건 내가 문제인거 같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일시적으로 마주치는 인연들은 편하고 괜찮아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모든 사람들이랑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노력합니다. 이건 무슨종류의 장애일지 모르겠네요. 😂
예민하고 불안할때가 정말 많고 사람이 무서워서 인간관계는 물론 말도 제대로 못할때도 많고 그래도 너무 외롭고 사람이 좋아서 계속 말 걸고 다가가고 그러는데 제 내면의 불안이나 솔직한 감정은 아닌척 하게 되서 더더욱 불안해지고 아무도 나를 모르게 되는걸 경험하고 잇어요.. 내가 내가 아닌척 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이런거를 잘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말 혼자 점점 큰 아픔을 감당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안그래보이려고 다른사람들의 음료나 밥을 계속 산다던지 쿨해보이려 밥을 산다던지 괜찮은척하다 다른게 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감정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관계들도
저는 딸집에서 애기보며 살림해주고 살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남보다못한 대접을 받고있답니다 딸하고 대화가 안되고 서로 얼굴보면 싸움밖에 안됩니다 한때는 딸을 미워하고했는데 그리하니 내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이제는 따로 살때가 됐구나 생각합니다 자식일수록 난로처럼 대해야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각도 너무오래두면 병이나요 물도 고이면 섞는것처럼 머리로는 잘되는데 실천이 안됩니다~~
저도 일찍 결혼을 해서 함께 산지 20년째인데 요 참 상처를 많이 받고 많이 울었는데 많은 시간을 격다보니 이제는 다 보이더라구요 예를들면 "어머님 제가 반찬좀 해놓을까요 소세지야채볶음 아버님도 술안주로 잘 드시죠?" 하면 "그딴거 우리집에 먹는사람없으니까 해서 너혼자나 먹어." 이런식으로 사람 기분을 저 바닥까지 끌어내리시기 일수였는데 예전에는 저런말들으면 울컥하고화나고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히 혼자 분을 삮혔는데 지금은 저리 말하시면 무시하고 바로 딸한테 "ㅇㅇ야 쏘야 먹을래? 저번에 먹고싶다하지않았어?" 해버립니다. 결국 딸한테 질문을 넘기면서 은연중 어머님은 투명인간이 되어버리고 자신이 뱉은 말은 혼잣말이 되어버리며 제가 어머님말을 무시했기때문에 그 말은 받을 사람이 없어지고 저한테 오는 말이 아닌게 되어지는 거더라구요. 만약 시어머님이 되도않는 무시를 하신다면 묵언으로 답하시고 다른분께 대화를 토스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님을 무시한 사람은 무안하고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내 무시가 아닌이야기에는 아주 집중해서 잘들어주고 맞장구 잘처주면 어느새 무시하는 언행을 줄이실거에요 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켜줄 사람도 저 자신이기에 단단해지셔야해요ㅎ 꼭 저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글을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화이팅입니다!
다르게 보면 불쌍하기도 해요 할아버지 세대에게 얼마나 더 심하게 그런 것들을 받아냈을까 싶네요 괴롭고 힘들어하면서 참아왔을텐데 막상 딱 부모가 되고 보니 할아버지 세대에서 받아왔던 것들을 나도 모르게 그렇게 쏟아내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고 그렇게 보고 자라왔으니까.. 지금 보면 안쓰러워요
인간이 싫어요
I hate people, too
출근하기 싫네요..
저도
나도요..
저두요.
그 원인이 친정식구.시댁식구때문인듯요.
괜찮은 척이 자동적으로 나와서 너무 힘드네요. 나중에 집에 와서야 내가 괜찮은 척을 했구나...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 하면서 후회하게 되네요.😢
저는 회사 학교처럼, 같은사람들과 오래 관계를 맺어야 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안좋은점들만 부각되어서 보이고 사람들이 진짜 싫어져요. 티는 안내지만, 공황도 터지고 괴롭습니다. 장소를 옮겨봐도, 전공을 바꿔봐도 똑같아요. 이건 내가 문제인거 같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일시적으로 마주치는 인연들은 편하고 괜찮아요.. 그래서 어쩌다보니 모든 사람들이랑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노력합니다. 이건 무슨종류의 장애일지 모르겠네요. 😂
저도 그래요..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공감되요 관계가 깊어질수록 불편함이 올라오는 지점이 있고 말로 풀어서 상대에게 할수 없다보니 저도 같은경험이 많아요
ㄹㅇ 이런데서 고도갈등성격만나면.. 근데 그런사람 꼭 있음
가까워 질수록 더 상처받기 쉬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회피형 인간애착유형 아닌가 싶네요.
오늘 회사에서 점심식사 후 쉬는 시간에 누군가가 남자신입 한명을 공개적으로 따돌리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습니다. 더욱 기가 막혔던건, 옆에 있던 동료들이 그사람의 따돌림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까지 보게 되었고 오후 작업 시간 내내 인간에 대한 환멸감을 느꼈습니다…
그걸 느끼셨을 때 막아주든가 관심을 주든가 하지 않으면 결국 똑같은 사람입니다
@@bloopers_make_me저도 지금 그런 상황인데 그걸 지켜보는게 너무 힘드네요…그렇다고 뭘 할 용기도 없구요.. 진짜 사람이 싫네요
@@bloopers_make_me그럴때 들이받을 수 있는 "영웅"이 몇이나 될까요...
감싸주다가 불이익 당하고 감싸준 사람한테 뒷통수 맞고를 반복하다보니 지쳐서 신경안쓰게 되더라구요..
막다가 역으로 은따가 되더라고요. 사람들 참 무섭습니다. 원래 당하던 친구가 일을 안하거나 못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말이에요. 제게도 자꾸 흠잡으려고 하는 걸 보면서 환멸났습니다.
극혐...
관계를 안맺습니다222
불편한 진실..😭
상처 받을 바엔 외로움을 택하는 현실..
오늘 사연 공감이 갑니다 ㅠ 돈 때문에 싸우기가 싫습니다 ㅠ 부모님과 돈 때문에 어렸을 때 많이 싸웠었고 우리 집은 풍족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기까지 했습니다... 비싼 건 사보지도 못했고요 ㅠㅠ 어쩌면 그 결핍이 채워지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세요? ㅠㅠ
@@유리의세상-i5m 우리 모두죠.
중산층 미만의 존재들..
윤후가 이렇게 멋지게 성장했다니 봐도봐도 놀랍습니다
😅 ㅋㅋㅋㅋ
깔깔깔
감사합니다 왜때문에 이리 성장했는지 😆
아우 진자인줄 알았자나요 ㅎ
정말. 어디서 봤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인생교육 ㅠㅠ 나조차도 이해못한것들 이해시켜줘서 감사드려요
원장님~
원장님 쇼츠들이 마음에 넘 와 닿아서,
도서관에서 를 빌려 읽었는데요,
이 책의 내용들이 넘 도움이 되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저만 어떤 강박이 되돌이표 되는 감정을 느끼는 줄만 알았는데
사연자님 통해서 나만 이랬던게 아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나중에 라이브에서 사연 올려서 상담 받아보고 싶네요
예민하고 불안할때가 정말 많고 사람이 무서워서 인간관계는 물론 말도 제대로 못할때도 많고 그래도 너무 외롭고 사람이 좋아서 계속 말 걸고 다가가고 그러는데 제 내면의 불안이나 솔직한 감정은 아닌척 하게 되서 더더욱 불안해지고 아무도 나를 모르게 되는걸 경험하고 잇어요.. 내가 내가 아닌척 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정우열 선생님 유튜브가 저한테 제일 편하고 위안이 많이 돼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거를 잘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정말 혼자 점점 큰 아픔을
감당하게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안그래보이려고 다른사람들의 음료나 밥을 계속 산다던지
쿨해보이려 밥을 산다던지
괜찮은척하다 다른게
많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감정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관계들도
이야~ 혹시 제 마음 속의 일기장이라도 훔쳐 보셨나요? ㅋㅋ
저는 딸집에서 애기보며 살림해주고 살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남보다못한 대접을 받고있답니다
딸하고 대화가 안되고 서로 얼굴보면 싸움밖에 안됩니다 한때는 딸을 미워하고했는데 그리하니 내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이제는 따로 살때가 됐구나 생각합니다
자식일수록 난로처럼 대해야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각도 너무오래두면 병이나요
물도 고이면 섞는것처럼
머리로는 잘되는데 실천이 안됩니다~~
시댁식구들의 무시 멸시 조롱으로 수년째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증으로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는데
사람 만나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혼자 집에만 있어요
왜 똑같은 사람을 크게보세요
심지어 질낮은 병적인 사람을요
님 생명 님이 맞서 지키세요
아니면 호환으로 돈을 많이 얻으시든가 연을 끊으시든가 컨트롤하시든가
@@gottatodoinmylife
횟수로 10년째인데..제 삶을 좀먹게 했어요...왜이리 무섭기만 한지..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이제 강하게 맞서 볼께요
진심어린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일찍 결혼을 해서 함께 산지 20년째인데 요 참 상처를 많이 받고 많이 울었는데 많은 시간을 격다보니 이제는 다 보이더라구요
예를들면 "어머님 제가 반찬좀 해놓을까요 소세지야채볶음 아버님도 술안주로 잘 드시죠?" 하면 "그딴거 우리집에 먹는사람없으니까 해서 너혼자나 먹어." 이런식으로 사람 기분을 저 바닥까지 끌어내리시기 일수였는데 예전에는 저런말들으면 울컥하고화나고 아무말도 못하고 조용히 혼자 분을 삮혔는데 지금은 저리 말하시면 무시하고 바로 딸한테 "ㅇㅇ야 쏘야 먹을래? 저번에 먹고싶다하지않았어?" 해버립니다. 결국 딸한테 질문을 넘기면서 은연중 어머님은 투명인간이 되어버리고 자신이 뱉은 말은 혼잣말이 되어버리며 제가 어머님말을 무시했기때문에 그 말은 받을 사람이 없어지고 저한테 오는 말이 아닌게 되어지는 거더라구요.
만약 시어머님이 되도않는 무시를 하신다면 묵언으로 답하시고 다른분께 대화를 토스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님을 무시한 사람은 무안하고 자신이 무시당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내 무시가 아닌이야기에는 아주 집중해서 잘들어주고 맞장구 잘처주면 어느새 무시하는 언행을 줄이실거에요
님 자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합니다
하지만 저를 지켜줄 사람도 저 자신이기에 단단해지셔야해요ㅎ
꼭 저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글을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화이팅입니다!
@@채리-e5i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은 그들의 눈빛 말들이 제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제일 괴로운 일인거 같아요
이제는 제 자신을 지키고 제 두딸들을 지켜야 겠어요
진심어린 조언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시댁식구 노노 그냥 시가 사람들이요
요샌 문제도문제지만 모든솔루션도 말만처음에그럴듯하지 아무해결도안되는시대같은
선생님 많이 감사합니다.😊
절대 결혼하면 안돼. 관계도 버겁고 괴롭다.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여봤자 이미 타인과의 관계는 망가졌고 멀어졌다.
관계를 안맺습니다😂😂
고맙습니다 🙆
힘든 거 남에게 짐 지우지 않으려고 차분하게 괜찮은 척 했는데, 더 짓밟는 사람들 ㅠㅠ
영상감사합니다 선생님 늘 감정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를 돌아보는데 많은도움이 됩니다
그냥 부모들이 문제임. 자식한데 강박관념 주입하고 본인말이 정답이라 하는 꼰대들
연 끊었더니 속 편함 그런 부모는 없는 게 나음
다르게 보면 불쌍하기도 해요
할아버지 세대에게 얼마나 더 심하게 그런 것들을 받아냈을까 싶네요
괴롭고 힘들어하면서 참아왔을텐데
막상 딱 부모가 되고 보니 할아버지 세대에서 받아왔던 것들을
나도 모르게 그렇게 쏟아내는게 아닌가 싶거든요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고
그렇게 보고 자라왔으니까..
지금 보면 안쓰러워요
@@끼릭-r8u 맞아요 저도 딱 이 마음 입니다. 그래도 나부터 지켜야 하기에 그런 부모님을 가까이 할수가 없네요.
ㄹㅇ
@@끼릭-r8u 저도 안쓰럽긴 한데..
자기가 살려면 남의 불행은 무시해야 하는게 현실이죠.. 씨봉방~
세상엔 인간보다 마음이 아름다운 동물들이 아주 많습니다
굳이 인간에 집착할 필요 없는듯~
하지만 그 친구들이 선생님과 교감하는데 한계가 필히 있잖습니까..
특히 지적이고 섬세한 부분에서 말이죠.
참 좋은 컨텐츠 내용.. 유익 그 자체-
감정을 깨달으면 자연스럽게 풀리는 건가요? ㅠㅠ 사연이 제가 느끼는 거랑 거의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영상을 다 봤는데도 잘 모르겠어요 스스로 비난하지 않고 인정해주라는 건가요,,
피할수 없는 인간관계 그래서 더 미칠거 같아요ㅜㅜ
본인의 병리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인정할 마음이 없으면 두번째 사연자님처럼 맞말 팩폭 해줘도 개소리라고 넘기죠
퍙소 라면 먹다가도 푸짐하게 먹을때는 기분좋게 푸짐하게 먹자
맞아요
그래서 우열님이 어떤상담은 안해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