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왕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때였어요. 꿈을 꿨는데 저와 정말 비슷하게 생긴 언니가 살갑게 굴면서 이것저것 사주고 학원 가는 데까지 데려다줬었어요. 또 어떤 때는 빵집에서 제가 울면서 뭔가 얘기해주는데 그 큰 눈으로 끄덕끄덕 들어도 줬어요. 가족과도 같은 그리움과 편안함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사실 그때 오빠의 재수로 부모님은 설명회 순례를 다니셨고 때문에 제가 당하는 고통은 어디에도 얘기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꿈에서만큼은 그 언니가 다 들어주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언니는 누굴까하고 궁금해했었죠. 시간이 흘러 전 고등학생이 되었고 친구들도 무사히 사귀며 중학교 때의 트라우마를 잊어가고 있었어요. 학교서 돌아오니 어머니께서 친구 분과 뭔가 얘기를 나누고 계시길래 인사만 하고 들어가려했어요. 그런데 제가 문을 닫기 전에 어머니께서 저 이전에 딸이 있었지만 뱃속에서 유산되었단 걸 우연히 들어버렸습니다. 전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굳어버렸습니다. 제가 꿈에서 만난 언니는 저보다 3살인가 많은, 갓 대학생이 된 언니였어요. 그리고 태어나지 못한 언니도 저와 나이차이가 아마 세살 정도 났었습니다. 그 뒤로 꿈에서 언니를 본 적이 없지만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 언니를 만나서 이 동생은 용케 안 죽고 좋아하는 걸 해가며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그때 꿈에서나마 내 얘기 다 들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아마 우리 언니는 수호천사가 된 거겠죠?
난 새해마다 같은꿈을 꿈.. 늘 소름끼치게 조용한 숲속에서 어떤 남자가 날 항상 기다림 남자는 나에게 한결같이 손을 내밀고 난 그 손을 잡음 남자는 내가 손을 잡으면 느린걸음으로 숲을 빠져나와 날 다음 길로 데려다 줌..하지만 내가 말 걸면 그 남자는 대답은 절대 하지 않았음 그리고 손을 놓고 애틋한 표정을 지으며 어떤 꽃을 건네줌 그 꽃을 받으면 난 꿈에서 깸 그 꽃 이름이 궁금해서 그림 그려서 친구에게 보여줬는데 능소화라고 알려줬음 언제 한번은 대답 안해주는게 짜증나서 그 남자 손을 안잡고 그냥 내 멋대로 숲 빠져나와서 길을 찾음 그때 그 남자는 처음으로 다급하게 말했는데 가도 되니까 이 능소화만큼은 가져가달라고 함 너와 내가 유일하게 만날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하지만 난 거절함 그리고 깼는데 그 해는 완전 엉망진창이였음 배신당하고 실패하고.. 그 해 다음해에 꿈을 꿨는데 그 남자가 없이 나 혼자 숲에 덩그러니 있었음 너무 무섭고 슬퍼서 남자를 열심히 찾았지만 남자는 보이지 않았고 결국 난 꿈에서 깸 몇년동안은 참 힘들었음 어느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해 때 능소화를 사서 머리위에올려두고 자봄 그러더니 그 남자가 숲에 있었음 너무 반가워서 울면서 그 남자가 손을 내밀기도 전에 내가 먼저 잡음 남자도 울면서 내 손을 꼭 잡음 그 남자랑 나는 정말 미친듯이 울었음 남자는 길을 찾아주었고 난 남자가 길 찾아주는동안 그동안 너없이 얼마나 힘든일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다 남자에게 이야기해줌 그후 난 남자가 주는 능소화를 받으며 꿈에서 깸 아직까지도 새해가 오면 남자는 길을 찾아주고 난 건네주는 능소화를 받음 근데 내가 이 댓글 쓰면서 왜 능소화일까 하는 마음에 능소화에 관해 찾아봤는데 능소화꽃말이 기다림이였음 온몸에 소름이 다남 이번년도에 그 남자를 만나면 꼭 자각몽이였으면 함 남자에게 나는 무슨존재였길래 나를 그리 애타게 기다려주는건지.. 참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픔
무섭고도 기묘한 악몽을 꿀때가 있었는데 밑에 댓글 들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되었네요.. 불란하고 불길한 예감이 악몽으로 이어지는것 같더라고요. 우연히 딥슬립 보조제 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복용 후 무섭고도 기이하고 기묘한 악몽이 서서히 줄더라고요. 좋은 기분을 안고 잠자리에 들수 있어서 좋았어요
원래 좀 현실성 있는 꿈을 많이 꾸는 편인데 한번은 어떤 남자가 나와서 내가 힘든 상황일때 구해주고 같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꿈을 꿨음. 깨고나서도 기분이 좋아서 계속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시간이 엄청 흐르고 또 꿈을 꿨는데 익숙한 남자가 있었음. 후에 알고보니까 그 남자여서 또 만났네 되게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그 동시에 남자가 웃으면서 이제 나 기억났어? 했던 거 생각남. 꿈 깨고 기분이 좀 이상했음..
꿈 꿀 당시에는 어떤 세계관이 전제돼 있으면 그게 너무 당연한 섭리라고 생각하고 상황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깨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개연성 하나도 없고 그냥 완벽한 의식의 흐름이더라구요...그걸 꿈속에서는 의심 하나 없이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는 게 참 신기해요
다들 꿈을 꾸고 나서 불과 몇분 후면 머리에서 완전히 지워진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집어서 메모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꿈을 꿨다면 비몽사몽할 때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도 모르게 일기 쓰듯 적어놓는 거죠. 점심 먹을 때쯤 핸드폰 메모장을 보면 그때의 저는 기억 못하는 이야기글들이 적혀 있어요:) 매일 겪는 기묘한 일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신기한 꿈이었는데 우리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음. 돌아가시고 49제 지내기 전 처음 제사를 지낸게 추석이었는데 그날 꿈에 아빠가 가족이 다 모여있는 거실에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레몬이 몸에 좋아, 레몬.. 레몬” 이렇게 말하셨음 그 말을 듣고 잠에서 깼는데 딱 그 때 이모가 “ 더이상 장 볼 거 없나?” 라고 하셨음 그래서 난 바로 잠결에 “이모 레몬이요”라고 소리쳤고 집에 있던 가족들은 뭔 레몬이냐고 하길래 꿈 설명해주고 그 추석에 처음으로 제사상에 레몬이 올라갔음. 나중에 엄마가 말하주셔서 알았는데 암 환자들은 끝으로 갈 수록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서 누워만 있는데 입술이 바싹말라서 휴지에 물 뭍혀서 입술 위에 놔둔다고 했음 아빠가 자기는 그냥 물 말고 레몬 물이 좋다고 레몬물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펑펑 울었던 거 같음. 아빠가 레몬 얘기하는 거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꿈이랑 현실이랑 연결된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날 너무 사랑해서 꿈에도 나와준 아빠가 너무 고마웠음 엄마랑 언니 꿈에는 잘 안나오는데 난 되게 자주 나왔음 벌써 5년도 지난 꿈이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나고 아빠가 보고 싶음
내가 꿨던 진짜 기묘한 꿈이 있는데 수련회 가기 전날 꿈을 꿨음. 온 곳이 페인트로 칠해놓은 것 마냥 하얬고 주택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진짜 컸음. 나는 그곳에 있으니까 뭔가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미친듯이 뜀. 뛰기 전에 나는 건물 안에 있었는데 밖으로 나가 뛰면서 보니까 건물 안에 흰 사람들이 나에게 야유하며 날 쳐다보는거임. 그 상황이 너무 심장떨리고 무서워서 계속 뜀. 또 계속 뛰다보니까 마지막에 눈앞이 하얘지면서 어떤 흰 형체의 사람을 만남.표정이나 얼굴은 안보였고 키는 나와 비슷했음. 근데 여기서 소름인게 수련회 당일날 나와 버스 자리 같이 앉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보니 꿈 얘기가 나왔음. 난 그 친구에게 너가 꿨던 꿈 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꿈이 무엇이냐 물었는데 그 친구가 온 곳이 검은색인 주택이 많은 곳에 있었는데 정말 크고 검은 건물 안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대.그래서 계속 뛰고 뛰니까 마지막에 양옆이 하얘지면서 검은 형체의 사람이 보였다는 거임. 나랑 친구의 꿈이 이어진거임 ㄷㄷ나랑 친구가 꿨던 꿈을 정리하자면 내 몸의 색은 검은색이고 내 친구는 하얀색인 거임.내 몸이 검은색이니까 주택 안에 있던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여기고 야유를 퍼부었던거임.친구도 마찬가지로 자기의 몸 색은 흰색인데 다른 사람들은 검은색이니까 검은색의 사람들에게 야유를 받았던거고.그리고 계속 뛰다가 나는 흰 형체의 사람,친구는 검은 형체의 사람을 본 것이니까 뛰다가 서로를 본 거임. 그때 친구랑 진짜 충격먹음. 살면서 그렇게 큰 충격을 먹은적은 그때가 처음임.꿈이 이어진것도 신기하고.
전에 한 번 어떤 남자애가 꿈에 나왔었는데 날 기억해줘 하고 복숭아뼈 주변에 커터칼로 짧게 상처를 내고 싱긋 웃어줬었음 깨고나서 발목쪽이 따끔따끔거리길래 봤더니 짧게 상처가 남았었음 여우상, 살짝 긴 머리칼, 싱긋싱긋 이쁘게웃던 입 얼마나 키가 큰 지 내가 고개들어 올려다봐야 할 정도였는데 꿈 속에서 그 장면밖에 생각이 안 남 그리고 꿈은 만들어낼 수 없다는데 진짜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였어서 기묘하고 신기했음...
내가 평생 못 잊을 꿈은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몇달 후에 처음으로 아빠랑 같이 이야기하고 웃었던 꿈임 갑자기 익숙한 느낌이 들어 옆을 쳐다보니 내가 조수석에 앉아있고 아빠가 차를 운전하고 계시던거임 그때 아빠가 집에서 입고계시던 편한 옷차림이랑 어릴때의 작은키에서 올려다봤던 정장을 입고 머리를 빗고 계셨던 정말 멋있었던 아빠의 모습이 겹쳐 보이면서 아빠가 돌아가셨음을 인지했던 꿈을 꾼거였는데 그때 놀래서 “아빠? 어떻게 여기있어?” 그러자 “우리딸 보러 왔지”하고 날 보며 웃는 아빠가 살아계셨을때 정말 따듯하게 웃어주시던 아빠같아 잊을수가 없음 평소에 아빠랑 엄마가 꼭 늦은시간에 나랑 언니들 꼭 데리러오셨는데 그 꿈에서도 언니를 데리러 갔던 터라 새벽에 그 꿈 깨고 나서 그립고 보고싶어 많이 울었던 기억이남..
근데 꿈도 세계관이 존재하는게 너무 신기함.. 꿈 꾸면 항상 이사가기 전 집 거실과 이사 온 내 방이 합쳐져 있고 현실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리가 자주 꿈에 나와서 익숙하게 다니고 그러는게 너무 신기해. 그림만 잘그렸다면 재현하고 싶을 정도로 예쁜 곳도 많은데 똥손이라 못 그리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ㅠㅜ
되게 예전 일임. 내가 진짜 심적으로 힘들어 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밤에 잘 때 일주일에 한 번 꼭 내 꿈에 나오는 남자가 있었음. 옛날 교복을 입은 되게 잘생긴 남자였음. 내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 근데 그 남자가 내 꿈에 항상 나올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오거나, 나한테 선물을 주거나 날 안아줬음. 일주일에 한 번 꼭 나와서 날 안아주고 힘내라고 다독여 줬음. 그러다가 내가 그 힘든 시기를 극복 해 내고, 그 남자가 내 꿈에 나왔음. 매일 입고있던 교복이 아니라,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그 날은 그냥 아무 말 없이 날 바라보기만 하다가 “ 이제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넌 항상 잘하고있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내가 기다리고있을게. 건강해. ”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 우리 꼭 다시 만나자. ’ 이 부분은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남. 생생하게. 아무튼 그러고 나서 몇 년 동안 내 꿈에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음. 내가 꿈 꾸고 특별한 거 같으면 일어나자마자 메모를 해두는데, 그 날 이후로 아직까지 한 번도 그 남자에 관해선 적은 게 없음. 다시 보고싶다. 후드티 잘 어울리는 모습마저 내 이상형이랑 딱 맞았는데..
중학교 졸업 시즌 때 자살을 결심하려던 어느 날이었음. 이 아이가 나오는 꿈을 꿀 때면 비정상적으로 잠을 오래 자곤 했음. 14-15시간 정도? 꿈에서도 되게 길다고 느꼈는데 현실에서도 저렇게 잠. 너무나도 몽환적인 존재라고 느꼈음. 몸 주변에는 은은한 빛이 감싸돌았고, 하물며 목소리까지 몽환적이었음… 첫 번째 날에는 난생처음 들어보는 언어로 말을 하더니 내가 못 알아들으니까 우리말로 말해줌.. 내 정보를 세세한 것까지 다 알고 있었고, 나를 잃고 싶지 않아서 만나러 왔다고 함. 두 번째 날에는 본인 얘기를 해줌 나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함. 본인이 사는 별이랑 지구랑 다르다고도 했음. 그곳에 나를 닮은 꽃이 항상 본인 곁에 있어서 행복하다 함. 세 번째 날에는 오늘이 나를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고 했음. 자신이 사는 별 이름도 말해줌. 내가 본인을 기억해 주면 내가 성인이 되는 날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함. 그때까지 죽지 말고 살아달라는 말과 동시에 꿈에서 깸. 그렇게 이날은 다른 날보다도 꿈에서 빨리 깼는데 그게 너무 아쉽고 알려준 저 별 이름까지 기억이 안 나는 현실이 서러워서 엉엉 욺. - 그래도 아직 너는 생생하게 기억해 나 며칠 뒤면 성인이야 꼭 만나러 와 기다릴게
너무 행복한 꿈을 꿨는데 자고 일어나서 그게 꿈이라는걸 인지했을때 가장 공허하고 허탈함.. 꿈속에서 느꼈던 그 벅차고 설레는 감정 다른세계를 엿본것만 같았던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 묘한 감정을 다시 느끼지 못한다는게 너무 허무하고 슬픔 가끔 너무 행복한 꿈을 꾸고 내가 간절히 바라던게 이루어진 꿈을 꾸면 깨어나기가 싫어짐. 내가 하고싶었지만 남 눈치 보느라 하지도 못하고 말하기에도 꺼려지던 모든일들이 가능했던 세상. 너무 그립고 그립다. 한번만 더 그 감정을 느낄수있다면, 기억해내서 가끔씩 떠올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 모든 순간이 너무나 선명해서, 또 너무 슬퍼서, 꿈에서 깨어나 울고 있다는걸 알자마자 다시 펑펑 울었어요. 인사라도 제대로 해줄껄.. 출근길을 내내 훌쩍이며 하루 종일 집중을 못 했던 기억이 나요. 매우 비일상적인 꿈이라 분명 꿈이겠지만.. 너무 가슴 아파서, 우리 어떡하냐고 소리치며 세게 쥐었던 손이 저릴정도로 아파서, 소리치며 울어서 목이 쉬고 가슴이 아려서 두 번은 이런 꿈 못 꿀 것 같다고 그렇게 한탄해놓고서는 잊고 있었네요, 정말로 ..
엄마 아빠랑 마지막 연주 하고 떠나신 엄마 친구분 생각난다.. 세분 다 대학 성악과 동기셔서 엄청 친하셨는데 그 분이 어느날 암에 걸리시고 투병하시느라 연주회를 못하셨음.. 암에 걸리신지 한 3년 쯤 됐을 때 꼭 엄마 아빠랑 연주회 하고 싶다고 하두 강경하게 말씀하셔서 주위 사람들이 말려도 결국 진행하시고 연주회 끝난 다음날 새벽에 돌아가셨음..돌아가신 날 엄마 꿈에 내 마지막 소원 들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셨다더라..원래 영혼 같은거 안 믿는데 그날부터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있구나 생각하게 됐음..
어릴때 부터 모자를 쓰고 키가 비 정상적으로 큰 정장을 입은 남자가 꿈에 나오곤 했음 주로 울면서 잠들면 자주 나왔는데 몸이 전부 검정색이라 얼굴에 입도 없었으면서 다정하게 날 위로해주곤 했음 손도 약깐 괴물 손가락끝이 뾰족뾰족 했음 그런 손으로 날 쓰다듬어 주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익숙한 느낌? 이 남 매일 깨면 그 남자가 위로 해줬던 것 때문에 오히려 현실이 비참해 보였음 어느날은 자각몽인 상태에서 나타 났는데 내가 왜 자꾸 그러냐고 물었음 왜 위로해주냐고 그럴때마다 현실이 너무 우울하다고. 그랬더니 기괴하게 웃으면서 너가 우울해야지 자주 찾아오잖아 라고 말하면서 꿈에서깸 5분동안 멍때린것 같음 시곗소리만 똑딱똑딱거렸음 정신 차렸어도 너무 뚜렷해서 메모지에 적어둠
어릴 때 좀비들한테 쫓기면서 인천공항 엘베 타고 요정들세계?로 가는 꿈 꿨었는데… 그 요정들 세계라고 해야되나…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도 안 잊혀짐…. 진짜 하늘이 오묘한 보라색-남색에다가 반딧불이 있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자러 갈 시간이라며 문 탁 닫는 소리 들리고(마을느낌) 너무 아름답고 기분 좋았음
넘 신기해서 남긴 제가 3년전에 꾼 꿈인데 3년전 인기 있던 웹툰에서 게속 왕비 술에 독을 탄 사람이 었는데.. 처음에 독을 타고 왕비의 친구가 먹다가 친구가 죽고 궁전은 난리가 남 작가가 아리송하게 범인이 누군지 모르게 하더라고요 어떤 공주랑 다른 하인 어떤 남자 이중에 한명이 범인 같았거든요 아 뭐지 하면서 잠들었는데 웹툰 속으로 들어간거.. 그 그림체 대로 예쁜 궁전에 따사로운 헷살이 맘에 들었음. 화원도 있고 예쁜드레스를…. 입고있ㅇ.. 헉 내가 제일 시러하는 역에 예쁘지만 얄미운 공주가 됐던것!! 근데 어떤 하인이 나한태 와서 이제 왕비에 음식에 이것을 타란말이죠..? 라고 말함 그 하인은 나를 의심하는거 같았음 후추 병이였는데 나는 네? 이렇게 했음.. 사실은 공주가 범인이고 후추안에 독을 넣음. . 왕비가 최애라서 아니요.. 생각이 바꼈어요 넣지 말아요.. 하고 왕비랑 사람들 다 있는데 가서 제가 왕비의 술에 독을 탔습니다.. 라고 말했고 꿈에서 깸 근데 일주일 후에 웹툰 나왔는데 꿈에서 본대로 그 공주가 자수를 하더라 ..
너무 인상깊었던 꿈이라 잊어버릴까 아쉬워서 적어둠… 일요일 오후 2시 17분에 낮잠을 자서 2시 38분까지 딱 19분만 잤었음. 그날은 왠지 햇살도 따뜻하고 옆에서 같이 누워있는 고양이도 부드러워서 까무룩 잠이 들었단 말임… 분명 처음에도 어떤 장면이 나왔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음. 평범한 분위기의 꿈이었나 봄. 그러곤 갑자기 게임에 나오는 것 같은 화산 안속에서 1인용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거임;;;그때부터 약간 자각몽 형식이여서 ‘어 ㅅㅂ 이게 머노;;;’ 를 속으로 되뇌이고 있을 때 되게 미성의 한 30대 초반? 즈음 되어보이는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당신은 공포 게임 안에 들어왔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면 기절하지 않게 심장 꽉 잡고 있으라고..그래도 내가 최선을 다해서 널 지켜주겠다고 말했음 그리고 동시에 화면이 하얘지면서 그 남자가 나한테 뭔가 말했음. 꿈에서 딱 깨니까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그 당시에 그 말을 듣고 엄청 울컥했었음.아무튼 화면이 갑자기 내 방으로 스르륵 바뀐거임..체감상 1시간을 눈도 못 감고 가위에 눌렸던 것 같음.몸이 움직이지 않아서 가위라는 걸 깨닫고 무서운 장면이 나타날까 엄청 긴장하면서 가위에 풀리려고 별 노력을 다 했음.. 그래서 다행히 무사히 꿈에서 깼는데 내 고양이가 머리맡에 앉아서 날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음. 우리 고양이는 수컷이고 6살이 된 아이임. 평소에 날 제일 따르는 것 같고 같이 침대에 누워서 하루를 마무리함. 꿈에서 깬 직후에 곰곰이 생각해봤음. 너무 ㅅㅂ 소름돋게 퍼즐이 맞춰지는 거임. 고양이 나이로 6살이면 내가 들었던 목소리와 연령대가 일치하고,, 가위에 눌리면 보통 무서운 장면을 보는데 나만 평온했다는 점.. 말없이 고양이를 꼭 안아줬음. 스킨십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 원래는 꽉 물고 공격을 다 하는데 (힝..) 그날은 가만히 있어줬음. 14살 처음으로 경험한 가위에서부터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베리야!
진짜 기묘한 꿈.. 창문을 봤는데 옆 아파트에 어떤 남자가 난간에서 떨어질 자세를 하고 있었음 깜짝 놀라서 뭐하냐고 소리쳤는데 그대로 떨어짐.. 충격 받아서 멍해있었는데 몇초뒤에 그 아파트에 모든 사람들이 미친거처럼 한명씩 한명씩 나와서 똑같은 자세를 하고 떨어졌다... 근데 그 사람들 모두 검정색 영국 신사복 같은 옷을 입고 있었고 되게 소름 끼치면서도 뭐랄까 심오한 예술 같은,,딱 그 양복 입은 남자가 비처럼 내리는 그림. (겨울비) 사람들 얼굴은 하나도 안보이고 사람형체만 하고 있었지 사람이 아니었을 수도 그 사람들이 떨어지면서 똑같이 외친 말이 있는데 “햄버거.....” 그 사람들이 햄버거를 숭배하는 종교였는데 깨고 나선 어이 없었지만 꿈에선 아주 심각했다 걍 햄버거가 되게 먹고 싶었나봄;
꿈 기록하는 습관이 진짜 좋은거 같아요.재밌는 꿈을 하루만에 까먹는게 아까워서 2년전부터 기록할만한 꿈은 일기장에 적고있는데 예전에 쓴 일기 쭉 읽어보면 꿈일기가 젤 재밌더라고요ㅋㅋ 안까먹으려고 비몽사몽할때 막 오타내면서 적은것도 보이고 솔직히 글로 적은거면 기억이 날까?싶었는데 꿈꾼게 진짜 선명하게 기억나요
중3 늦여름쯤에 낮잠을 자서 꾼 꿈인데 고2인 지금까지도 말캉말캉하고 몽글몽글한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음..... (여기서부터 꿈 내용임) 우리 아파트 근처 다른 아파트단지에 있는 놀이터에서 혼자서 놀고있었는데 어떤 중딩 남자애가 나한테 다가오는거임 얼굴은 기억이 안남 근데 분위기가 차분하고 뭔가 은은하게 슬펐음 그리고 겁나게 흰피부를 가졌음 걔가 같이 놀자는 말은 안했지만 그냥 같이 놀았었음ㅋㅋㅋㅋ 아파트 상가에 있는 문방구에 가서 구경도 하고 산에 올라가서 매미소리도 들으면서 그늘 속에서 놀았음 그렇게 남자애랑 노니깐 걔가 너무 좋아지는거임 그래서 내가 걔한테 은은하게 앵기고 부비적거렸는데 좋아한다는 말은 안했음 그러다가 걔가 내 손을 잡으면서 나 너랑 놀아서 진짜 좋다 ㅎㅎ 이런 말을 하는거임ㅠㅜ 그래서 그냥 두눈 꼭 감고 나 너 좋아하는거같아!! 라고 말했는데 걔도 나도 널 좋아해 이래서 겁나게 행복했었는데 걔가 갑자기 슬픈 눈으로 나...너랑 진짜로..같이 있고싶은데... 같이 있을 수가 없네..이러는거임 근데 꿈에 내가 이게 꿈이라는걸 알아차린거임 그 순간 진짜 걔가 슬픈눈을 했는지 이해가 되면서 눈물이 펑펑나는거임 그 순간 맴맴거리던 매미소리도 없어지고 암튼 진짜 조용해짐 그 남자애가 펑펑우는 나를 달래주면서도 같이 우는거임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진짜 미안해...그치만 널 진짜 좋아해..다음에 꼭 만나자..라고 말해줬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꼭 만나자라는 말이 진짜 지킬 수 있는 약속이라고 확신이 들어서 나도 걔한테 진짜 다음에 만나자라고 약속했음 그리고 깨어났는데 진짜 얼굴이 눈물 범벅이된 상태로 일어났음....ㅋㅋ 진짜 꿈에서 다시 그 남자애를 만나봤으면 좋겠음....ㅎ
옛날에 자각몽 꿨었음. 갑자기 ‘이거 꿈이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음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 꿈을 인지하면 막 날아보기도 하면서 꿈을 즐기던데 나는 되게 공포스러웠음 꿈이라는 걸 인지했는데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하필 내가 있던 곳이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라서 어떻게 집에 가야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심장이 두근거렸음 그러다 딱 꿈에서 깨어났는데 좀 묘했음
저도 꿈이라는 걸 인지하면 공포스러워요 제가 자각몽 에서 이거 꿈이다! 하고 말했는데 꿈속의 사람들이 저를 다 쳐다봐서 되게 무서웠어요… 이게 글로만 설명해서 감정이 잘 안느껴지는데 무표정과 화남 그 중간의 표정? 정도에요 그래서 요즘은 꿈이라고 자각만 해도 꿈속의 사람들이 무서워져요 ㅠㅠㅠ
진짜 소름이었던 꿈이 있었음.. 내가 아파트에 사는데 몇일동안 계속 꾼게 아니고 띄염띄염 꿈을 꿨는데 계속해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꿈을 꿨음. 항상 뒤에는 뭔지모를 귀신들이 쫒아오는데 너무 싫고 무섭고 그런데 뛰어내리면 꿈이 바로 깨지니까 꿈꿀때마다 베란다부터 찾고 자의로 뛰어내렸음. 꿀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잠을 안잘려고도 한적이 있음... 뛰어내리는게 계속해서 반복되니까 그냥 자포자기로 당연하게 난간잡고 뛰어내림. 꿈꿀때마다 이 꿈을 꿨는데 어떤날은 또 뛰어내릴려고 하는데 뒤에서 자꾸 목소리가 들림... 분명 귀신들밖에없는데 그 사이에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서 더 들어보려고 했는데 들려온 말이 뛰어내리지 말아라 너 그러다 진짜 큰일난다 너 아직 오면 안된다 이것들 일부러 너 뛰어내리게하려고 달라붙는다 절대 뛰어내리지 말아라 계속해서 살아 하면서 소리치시는 목소리가 계속 나길래 진짜 당황해서 귀신한테 잡히고 꿈이 깸. 근데 베란다 바로 앞에서 누워있었음.....진짜 깜짝놀라서 울면서 가족들 다 깨우고 난리피웠는데 그뒤로 뛰어내리는 꿈 안꾸게 됐음...
'꿈을 추리해드립니다' 낡은 골목 자신을 봐달라며 처절한 비명을 지르는 네온사인 사이, 나의 눈에 꽃힌 낡고도 기묘한 간판이였다. 꿈을 추리한다. 참 야릇하고 금도를 넘는 것 같았지만 나는 어젯밤 여름의 끝자락 꿈속에서 내 귀를 붙잡아 허상의 낭떠러지 속으로 떠내려가게 했던 음율이 매우 고팠기에, 아무 개연성의 반론하지 않고 꼭두각시처럼 빨려 들어갔다. 비가 왔었는데. 아니 오지 않았었던가. 모르겠다. 도저히 모르겠다. 일정 시점의 정류장을 지나면, 도무지 세세한 것들은 보이지가 않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같다. 나는 숲만 볼 수 있고,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나무따윈, 시야의 밖이다. 나는 그곳으로 들어간다. 그순간 나의 마음속에 자라있던 세계의 핍진성이 깨진다. 조각조각 깨져 다시 맞춰져 나를 향해 날카롭고도 아찔한 신기루를 만들어내 나를 유혹한다. 그곳에 들어가는 순간 세월의 때가 묻어나는 짙은 오크 선반이 때에 묻어 반짝거렸다. 왜 반짝거렸는지는 모른다. 그때는 어두웠고. 렌턴이 있었던가, 있었던가... 그저 개연성은 사라진 것이다. 너무나 달고 황홀한 공기에 숨들은 마중을 나가고, 빈집이 된 나의 몸은 싸늘히 식어간다. 그러곤, 그 황홀한 음율이 들린다! 난 기어코 찾아낸 것이다. 아아, 이제야 알것같다. 내가 추앙하고 숭배했던 그 음율은 나의 예지몽이였음을. 나의 장송곡의 음율은 아름답다는 것을! 나의 꿈은 깨어져 버려 이젠 너무나 정돈된 개연성이 딱딱 들어맞는 현실로 돌아와 버렸고, 난 이제 하얀 침상에 누워 인생을 버리고 완벽한 꿈의 세계에 조아리며 들어가는 것이다. 내 귀를 사로잡은 음율이 울려퍼졌다.
며칠 전에 꾼 꿈입니다. 꿈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새벽에 혼자 창가에 걸터앉아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별들이 밤하늘에 가득 차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들을 보고 있으니 감격에 차 자연스레 눈물이 나오더군요. 한창 별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눈물이 앞을 가려 풍경이 흐려지더니 꿈이 끝이 났습니다. 꿈에서 깨어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한참 눈물을 흘렸습니다. 요즘은 별을 잘 못 보지만.. 별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추억들, 사랑했던 사람들,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나게 하지요.. 할 수 있다면 꿈에서 본 것처럼 밤하늘을 가득 에워 싼 그 별들을 다시 보고 싶네요.
어떤 남자가 나와서 “꿈에서 깨도 잊지마..잊지마..”라고 울면서 말한 적이 있는데 그 꿈만 생각하면 그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가슴이 두근거리거 울컥하게 됨..자신을 잊지 말라는지 무엇을 잊지 말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게 너무 슬픔.. 그 당시의 분위기는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는데…그래서 다시 한 번 나와줬음 했는데 아직 그 때 그 상태로 남아있네..
20살인데 그동안 살면서 기억에 남는다고 할만한 꿈이 없었는데 몇달 전에 꾼 꿈인데 어떤 남자랑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그 사람이 "이제 가야겠네"라고 말해서 내가 아쉽다고 하니까 그 남자가 희미하게 웃으면서 "어차피 이래놓고 너 나 기억 못할 거잖아"라고 말하고 꿈에서 깼어요. 그리고 저 말 빼고는 정말 그 사람의 얼굴, 함께한 무언가들 다 까먹어 버려서 꿈을 꾸고 나서 울었어요.
저는 올해 스물둘인데, 저도 딱 스무살 때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어요 기억나는 건 어떤 남자가 나왔었고, '어차피 너는 나를 잊을거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고 그 순간 저는 꿈에서 깼다는 게 전부지만 그 꿈에서 깬 날 아무것도 못하고 정말 하루종일 울었어요. 울다가 오후에 또 자서 그 꿈을 이어서 꾸려고 노력했는데 꿈이 없는 잠을 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그 순간부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리 떠올리려고 노력해봐도 그 꿈의 배경, 남자의 얼굴, 이름, 생김새까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저는 아직도 그 꿈 생각을 하면 눈물이 펑펑 나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걸 잊어버린 느낌이 들어요
헐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저도 꿈 꿨는데 어떤 남자애랑 풋풋하게 고백해서 사귀다가 이제 꿈 깰 때 쯤 걔가 자기 이름은 뭐고 뭐다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당시 잘생겼던 걸로 아는데 잘생긴 사람은 얼굴을 잊지 않는데 그 사람은 유일하게 기억나지 않고 이름도 기억나지 않고 유일하게 기억나는 건 마지막 쯤에 나를..제발 기억해줘였음
나도 어떤 핑크머리 여자얘랑 배경음나오면서 같이 영화도 보고 노을도 보면서 진짜 오랜시간을 보냈는데 그애의 얼굴이나 목소리 이름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실제로 있지 않을까?하고 학교가는날 찾아봤는데 아무리봐도 그런사람은 없더라 그래서 없다는거 알고 당연한건데 슬프더라 다시 한번 만나보기도 싶다..
2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그 날은 희한하게 시험도 96점,잠 안와서 건너편 아파트 창문 개수를 샜더니 96개,공차 가서 번호표 뽑았는데 96번 이더라...그 날 밤 처음으로 가위를 눌렸고 새벽 5시 24분 까지 잠을 못 잤던 걸로 정확하게 기억함..그러고 다음 날에 중조 할머니 96세 나이에 새벽 5시 24분에 돌아가셨다고...그 날 일만 생각하면 뭔가 묘하고 무서움 ㄷㄷ +장례식장에서 할머니가 중조할머니 돌아가신 시간을 말해주셔서 알았음 그리고 장례식 다녀온 이후에 일주일동안 똑같은 꿈만 꾸고 시도때도 없이 가위눌렸음....불켜놓고 눈감았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가위 눌리고 그랬었음 ㅠㅠ1년정도 지나고 이제는 가위 안눌림 근데 그때는 정말 잠을 제대로 못 잤음 ㅠㅠ 다크써클과 같이 살았음 ㅋㅋ
노래를 딱 듣자마자 2007년에 나온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한국 영화가 떠오르네요.. 어렸을 때는 그냥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다시보니 한국 고아원의 실태를 보여주는 영화였어요. 영화가 전달하려는 의미를 이해하게 되니 지금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 영화에요.꼭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려요!
가끔 꿈과 현실 사이의 평행세계가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음 우리는 당연히 이게 현실이고 잤을 때 무언가를 꾸고 깨면 꿈이구나 알아차리는데 그래서 친구가 좀 기묘한 이야기를 하면 '꿈이었겠지' 라고 말하는데 꿈의 세계도 누군가에게는 현실이고 계속 거기서 살고있고 우리가 잠을 통해 무의식으로 여행을 갔다 오는거라면 그래서 그 세계에서도 내가 기묘한 얘기를 하면 '꿈이었겠지'라고 말한다면... 소름돋을거같음
저도 비슷하게 꾼적이 있는데 몇년전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사소하게 동생이랑 요리를 하고있는 꿈을 꿨는데 몇달전에 동생이랑요리를 하는데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더니 갑자기 그꿈이 스쳐감 그꿈을 기억한 순간 온몸에 소름돋고 오묘한 감정이 들었음 제 예측인데 감동과 동시에 우울,어이가 없었거든요 감동은 왜 들었는지 ㅎㅋ
난 옛날에 내가 다리깁스를 하고 병원에서 브이를 하며 웃고있는 사진을 본적이 있음 너무 생생해서 난 내가 다릴 다친적이 있구나~ 하며 살았음 근데 몇달전에 가족들이랑 모여 대화를 나누는데 내가 뼈한번 부러진적 없이 얌전했다는거임 나 혼자 이상해서 나 다리 다친적 있지않아..? 사진도 있던데 라고 말했음 그 순간 가족들 전부 나를 이상하게 보더니 너가 다리를 왜 다쳤냐며 그런 사진은 찍은적도 보여준적도 없다는거임...순간적으로 내 기억 한부분이 뒤틀리면서 뽑히는 느낌이 들었음 진짜 지금 생각해도 이상함 난 아직도 다리다친 내 사진을 바라보는 내가 선명한데...
꿈속에서 내가 본 것들(앞으로 기억날때마다 추가예정) -온세상의 반짝이란 반짝거리는것들은 모두 모아놓은 내가 본 것들 중 가장 아름다웠던 호텔 -죽기 전 갔던 바닷가 -누군가와 함께한 어느 여름날의 빨간기차 여행 -영안실 -푸르스름한 안개가 깔려있는 정체불명의 미로 -주차장 -엘레베이터 -X를 만났던 곳 -계단 -불이 난 유치원 -내가 수놓은 은하수들이 있는 아름다운 우주 -어린시절 친구와 함께한 눈이 오는 가로수길 -잊지않으려 노력하기 위해 속으로 수백번은 되새긴 누군가의 이름이 끝내 메아리가 되어 나를 기다리는 곳 -설렘가득한 길거리 -벽난로에 옹기종기 모여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사람들 -지진이 난 고속도로 -죽어야만 깨는 꿈에서 스스로 떨어지기 직전 보았던 가족의 얼굴 -끝이 나지 않는 계단(무언가가 쫓아옴) -아무도 없는 영화관 -열정으로 가득찼던 농구코트 -슈퍼 진열대를 옆으로 밀면 나오는 대형 도서관 -별이 쏟아지는 곳에서 올려다본 붉은 달 -그믐달위에 걸터앉아 나를 보며 입이 찢어지게 웃고있던 광대 혹은 조커(5,6살 꿈) -사랑하는이를 떠나보낸 벤치 -건물들이 무너지는 광경이 눈앞에서 보이는 해변가 (꿈 내용) -1~2년 전 쯤에 꾼 꿈인데 짧고 강렬했음 뭐냐면 평소처럼 엄마아빠랑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아, 도망가야된다하는 느낌이 팍들어서 그자리에서 의자 넘어뜨리면서까지 거실 소파로 미친듯이 달려감 그러자 엄마아빠가 무섭게 나한테 광기 어린눈으로 보면서 달려오는거임 개무서워서 어쩌지어쩌지하던 순간 정신을 차리고보니 바닥이 용암으로 차고있는거임 어 엄마아빠 어떡해하는데 순간 아빠가 엄마를 목마태우고 엄마가 나를 번쩍들어서 끝까지 나 살리려고 천장까지 쭉 밀어올려줌 나는 어버버하다가 안돼ㅐㅐㅐ하고 소리지르면서 용암에 차오르는 엄마얼굴을 붙잡고 안돼..엄마미안해…하면서 펑펑움 그러다가 어디서 사람이죽어도10초는 청각이살아있다는얘길들은게 생각나서 용암이 끝까지 차오를때까지 엄마 미안해 사랑해이것만 계속 반복함 -초딩 저학년때 꾼꿈인데 내가 궁금한이야기Y를 그때 엄마가 좋아하셔서 나고 자주보고했었음 꿈에서 내가 Y기자였는데 어떤 사건이 일어났던걸 취재하고 인터뷰했었음 사건내용이 70대 할아버지 택시운전기사분이 택시를 몰고 나서 한 동네횟집에 방문하셨다가 실종되셨다는 내용이었음 cctv로 운전기사 할아버지께서 횟집에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직접 내가 그 횟집에 들어가 횟집사장을 인터뷰함 내가 횟집사장한테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자 4,50대 남성인 횟집사장이(수염이 삐죽삐죽있었음)아무말도안하더니 가게안으로 들어가서 스티로폼 직사각형 접시에 회를 가져와서 먹으라는듯 내앞으로 들이미는거임 이때 내가 실제로도 회를 굉장히 좋아해서 옴뇸뇸했는데 음 광어맛?보통 횟집가면 흔하게 보이는 흰 회 형태에 딱 그런 맛이었음 먹고있는데 사장이 진짜 기괴하게 끅끅대며 웃더니 날보고 맛있어요? 그거, 그 할아버진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럼 그거보고 한편으론 너무너무 무서웠지만 나도모르게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더니 그 자리에서 펑펑울다가 깸 너무 무섭고 슬퍼서 훌쩍대며 안방으로 가서 엄마한테 안겨 움 -초 4?6?학년때 꾼 꿈인데 내 언니가 죽음 초등학교 운동장에 조회양쪽에 그 그늘 테라슨가 뭔가 거기서 친구랑 수다떨고있았는데(참고로 그땐 폴더폰쓰고있었음)내 폰으로 전화가 옴 받으니까 언니가 (이불)아..이러고 말을 안함 읭 모지하고 언냐 왜 그래하면서 걱정이 스멀스멀 드는데 옆에있던 친구가 어디로 달려가더니 언니폰으로 나한테 (이불)아! 니 언니 벤치에있어!!근데 니 언니 좀있으면 죽어!!!함 진짜 놀래서 언니언니 내말들려?언니 죽지마 미안해 죽지마 이러면서 대성통곡하다가 언니죽음 친구가 죽었다고도 말을하지도 않았는데 감이라고 해야하나 딱 알았음 아,죽었구나라고 더 대성통곡을 하면서 엉ㅇ어어ㅓㅓㅇ어울다가 깸 눈과 베게에는 눈물이 주륵주륵흐르고있었고 꿈에서 깨자마자 언니 코에 손갖다대고 숨쉬나 확인하고 언니 뒤에서 꼭껴안고 눈물콧물질질흘리면서 잠듬 -엄마를 내가 울면서 현관문까지 쫓아냈는데 그러면서 무슨 형광녹색 페인트덩어리공?을 엄마한테 던짐 결국 마지막엔 엄마가 너무많이 맞아서 녹색괴물처럼보임 그리고 나를 피해 뒷걸음질치다가 난간으로 떨어짐 그리고 보이는 엄마의 눈물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이었음 실제로 아직 안돌아가셨는데 영안실에 누워계셨음 외가쪽 가족이랑 엄마아빠 언니..다 모여서 울면서 마지막을 기다려주고있었음 한명씩 돌아가며 외할아버지께 라고싶은 말을 했는데 내 차례가되자 기다리면서 준비했던 말들은 다 까먹고 그냥 눈물만 나오다가 겨우겨우 사랑한다고 말함 그마저도 울음에 묻혀 잘 말못함 할아버지는 가족들의 인사말동안 가만히 누워눈을 감고계셨는데(어쩌면 이미 돌아가신 싱태였는지도)내가 말을 잘 못 하니까 답답하셨는지 똑바로말해!!!이러고 벌떡 일어나시면서 화를내심 -할머니가 돌아가시 전에 휠체어를 타고 할머니께서 가고싶으시다던 바다로 감 겨울이었는데 할머니 추우실라 무릎에 담요을 덮어드린 기억이남 -밤에 어느 고등학교 옥상에 서있었는데 내가 서있는걸 본 안경을 쓴 남학생이 나랑 눈을 마주침 남학생이 기분 나쁘게 웃었음 아마 나는 전교일등, 그 아이는 전교 2등같음 옥상 끝부분에 서있던터라 누가 밀면 떨어질듯 위태로웠음 남학생이 어느새 내 뒤에 있었고 나를 밀어서 떨어뜨리려고 하자 갑자기 누가 나타나서 내가 아닌 남학생을 떨어뜨려 죽임 다음날 학교에는 경찰이 왔고 나는 모른척함 나에게 남학생의 어머니가 찾아와 우리 아들 못봤니 나는 아 못봤어요 어머니가 정말이지 거짓말아니지 그치 맞지(광기어린눈빛으로) 나는 머뭇머뭇하자 어머니가 눈빛이 싸악 변하더니 너가 너가 우리아들 죽였지 너지 형사님 쟤가 우리애 죽였어요 쟤에요이러면서 화를 내심 나는 무서워서 피했고 어느새 어머니가 피를 뒤집어 쓴 채 사족보행으로 기어오다시피 빠르게 달려오며 나를 잡으려고 함 잡혀서 꿈에서 깬것같기도 -나한테 동생 셋이 있었음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뭐가 갖고싶은지 벽지에 써보기로 함 첫째는 기억이안나고 둘째는 우주에 관련된거? 셋째는 같이 써보고 있었음 첫째둘째가 남자아이, 셋째가 여자애고 셋째이름이 여울이?였음 꿈에서도 애들이름이 기억안난다고 생각했었음(그래도 둘째 안경쓴 남자애 이름은흐릿하게 기억하고 있었음) 쓰는데 엄마가 와서 보더니 뭐야아~해서 내가 아 애들 크리스마스..;하니까 에효하더니 방으로 들어감 -파리 침수가 남 2층?집이었는디 파스텔 톤으로되게 이뻤음 우리집은 아니고 전세, 월세로 삼 풍채 좋으신 흰머리 할머니께서 주인이심 무튼 거기 방인지 거실인지에서 자고일어났는데 거기가 짱구 베란다처럼 통창인데 일어나니까 바로 앞이 (초록잔디 마당)땅부터 하늘까지 온통 물로 차있음 주변볼때 에펠탑보고 아 파리구나하고 앎 그리고 상황파악중인데 주인할머니가 모닝이랑 캐스퍼 합친 것같은 동그랗고 귀여운 올리브색 차에서 부력이랑 중력때문에 달에있는 것처럼 통통 튀면서 품에 바게트를 담은 봉지를 안고 나를 발견함 그리고 봉주르^^(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였는데 공기대신 에메랄드빛이 약간있는 물로 프랑스 파리가 가늑찼더고 생각하면 됨, 숨도 쉴수있고, 잔디나 뽀글뽀글 거품같은 부유물들도 둥둥 떠다니는데 꼭 빛이 존재하는 우주같았음) -이건 요즘 자주 꾸는 꿈인데 새벽 3,4시에 자서 그런가 몽중몽을 자주 꿈. 꿈속에서 일어나려고하면 몸이 안움직이고 소리도 안나오고 발가락만 꼼지락거릴수있음. 몸이 전체적으로 무언가에 눌린기분인데 안움직임. 어쩌다 꿈에서 깨면 분명 내 방인데 꿈임. 또 다시 몸이 안움직이고 깨고 이걸 반복하다가 실제로 깸. -이건 다시 꾸고싶은 꿈zip •꿈 속에서 최애만남. 무대 1열 직관이었는데 심장마비올뻔 •돌어가신 외할아버지께서 나오심. 떠나신지 약 2달 된 시점에 꿨고 꿈에서 내가 외할머니댁에 머물고 있었는데 새벽에 강도가 든 거.. 꿈속에서는 외조부모님 다 살아계실적이라 지키려고 강도를 주방에 가둠(덧문이 있음) 외조모께서 소리들으시고 무슨일이냐 물으셨는데 이때 여기서 꿈인거 자각함. 외조부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안방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곤히 주무시고 계셔서 감히 깨울수가 없었음 [보는분은 없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전 제가 어떤 얼굴없는 모르는사람들이랑 한집에서 일상을 지내는 꿈을 엄청 아플때마다 꼭 꾸는데 아마 꿈속 사람들이 말하는거 보면 그사람들이 제 가족인거 같아요 그꿈은 초등학교 학년이 바뀔때마다 한번씩은 아파서 꿨는데 거기서 심부름을 시키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모르는 기괴한 동네에서 편의점을 찾아서 과자같은걸 사오는 심부름이였는데 마지막 6학년 쯤에 사람 손가락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어떻게 찾았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진짜 누구 손가락을 가져와서 줬더라고요 그때 그사람들이 기괴하게 웃으면서 심부름끝이네 하면서 일어났어요 일어났을때는 정신없고 졸리고 추운데 열이 40도가 넘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까지 다 치룬 다음날에 꿈에서 할아버지가 나와서 편지를 읽어주셨어요. 아파트에 사셨는데 아파트 주민들에게 내가 무엇무엇이 미안했다며 한 명씩 한 명씩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읽어주셨어요. 그날 잠자면서 엄청 울었는지 베게는 축축하게 젖어있고 눈 주위는 눈물 범벅으로 깨어났어요. 7년이 지난 꿈인데도 아직 기억이 또렷하네요…
...헐.. 나 진짜로 완전 생판 모르는 사람이 꿈에 나왔는데 그사람이 대게 좋은 사람이였음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냥 성실하고 착한 사람 그래서 친하게 지냈는데 그사람이 죽은거임 그래서 장례식 가서 나 대성통곡 하고 깸 일어나 보니까 아직도 서러운거임 깨자마자 든 생각이 어떤사람이 꿈에 찾아올 사람 없어서 나한테 온거같다 약간 이런 생각했는데..
꿈을꿀때마다 너무 행복하면 내가 항상 "아.. 너무 행복하네 꿈인가?"이러면서 자각을 해버려서 항상 옆에있는 애들한테 꿈이냐고 물어봤었음. 항상 돌아오는건 "응" 이였고.. 난 꿈속이 더 좋아서 깨어내기싫어했는데 자꾸만 깨어나서 미칠거같다 엄마가 내옆에있어줬었는데 엄마가 이거 꿈이야 하자마자 너무 서러워서 울었음.
5살때 쯤인가 이땐 “전쟁”이란 단어를 몰랐는데 전쟁이 난 꿈을 꿨었음 진짜 내가 느껴본적 없는 공포감… 막 뒤에선 총을 쏘아대고 난 아빠 등 뒤에 업혀서 피신가던 그런 장면이였는데 그 당시에는 진짜 너무 무서웠었음 진짜 신선한 충격이랄까 한 10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꿈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11살때부터 미국에 와서 사느라 한국이 되게 그리웠음. 매일 친구들 꿈 꾸는건 기본이고 그 꿈에서 깨는 순간 엄청난 현타와 우울감이 찾아옴. 흔히 향수병이라고도 불림. 친구들이 잘때마다 꿈에 나오니까 점점 자각이 되기 시작함. 그때부터 자꾸 한국이 배경인 꿈을 꾸게 되면 아, 꿈이구나. 했음. 근데 보통 원래 꿈을 꾸면 아무리 이상한 일이 일어나도 꿈인걸 자각하지 못하는 일이 흔함. 그럼에도 내가 자각할수 있었던건 한국으로 오는데 어떤 수단으로 왔냐를 생각한거임. 어떻게 한국에 있는거지, 생각해보면 항상 비행기 탄 기억이 없음. 어느날 가장 친했던 친구랑 쪼그려 앉아서 조곤조곤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이 너무.. 너무 몽환적이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너무 그리운 기분이라 또 내가 비행기를 탔었나 생각을 해보니.. 역시나 안탔음. 그때 어딘가에서 지나가다 본 글이 기억남. 꿈에서 글쓴이가 있던 빌딩이 화재 나서 다 난리치면서 도망가는데 갑자기 이거 꿈이구나 싶어서 옆에 뛰어가는 사람 붙잡고 "이거 꿈이니까 진정하세요" 했더니 그 사람이 정색하고 "너한테는 꿈이겠지." 하고 계속 도망갔다는,, 대충 이런 내용임. 나도 갑자기 궁금해져서 자각몽 속 친구에게 물어봄. "이거 꿈이지?" ... 친구 아무말도 못하고 표정이 굳기 시작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엄청 정색하고 노려보면서 말함. "아닌데." 그 순간 딱 꿈에서 깸. 진짜 이 꿈 잊을수가 없는게 친구의 표정이.. 진짜 너무 공포스러웠음. 동심과 희망이 넘쳐나는 아이처럼 미소 지으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정색하고 그 큰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는... 3년전에 꾼 꿈인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꿈에 한 여자애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인데 너무 예뻤음. 진짜 꿈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는데 깨고나서 아무리 생각해도 주변에 그런 얼굴을 가진 사람이 없음. 꿈에서 본 얼굴은 내가 살면서 본 얼굴들 중 하나라는 말 믿고 아직도 그 얼굴 잊지 못하고 있는데 도저히 누군지 모르겠어서 답답해 미치겠음.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꿈에서도 온기? 감촉을 느낄수 있다는 점이 제일 신기한 것 같아요. 세세한 일은 기억이 안나지만 제 또래의 남자애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저를 꽉 껴안아 주었을때의 그 온기는 아직까지 잊지못해요. 제가 사라질 것 마냥 두팔 가득 꽉 안아주던 그 느낌.
기묘한건 아니고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설렜던 꿈.. 가족+친구들이 다 합쳐서 차 타고 놀러가기로 했는데 음악을 엄청 크케 틀어놓아서 다른 사람들 말 소리가 안들릴 정도였음.. 그때 나랑 뒷자석에 같이 앉았던 남자애가 나한테만 들릴정도의 목소리로 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 시끄러운 음악소리랑 사람들 사이에서 귀 옆에서 속삭이듯 들리는 소리가 되게 몽글몽글했었어요ㅋㅋㅋ 얼굴은 못 봤지만 머리카락이 엄청 부드러웠던 기억은 나네영.. 아직도 종종 떠오르는 꿈:)
한 삼년전에 꿨던 꿈인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저녁에 친구들이랑 다같이 큰 광장에 모여서 불꽃놀이 구경했던 꿈..제가 광장에 돗자리 깔구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딱 고개를 든 순간에 불꽃이 터졌거든요...그순간에 마법처럼 노래가 어디선가 흘러나오고..너무..아름다웠어서 제가 벅차오를 정도로 엄청 좋아하면서 눈도 안떼고 계속 구경했었어요..몇년 전 꿈이지만 아직도 그 아름다웠던 불꽃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아 그 네이트판 썰 생각 난다 글쓴이 친구가 루시드 드림 하는 법 알아서 그거 자주해서 잘 맛 난다고 막 주변 사람한테 자랑하고 댕겼는데 그 친구가 어느날 자다가 갑자기 식물인간 돼서 눈도 못뜨고 가족들 난리나고 검사 받아도 이상도 없고 진짜 미스테리였는데 의사선생이 이상한 점이 있다면 식물인간인디 동공이 움직인다 그러고... 그 친구 동생이랑 글쓴이가 추측한 바론 아무래도 루시드 드림을 하다 꿈속에서 현실인지 꿈인지를 자각 못해서 꿈속에서 또 잠을 자서 그런 거 같다 그럼.
몇년 전에 꿈에서 내가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는 곳에 있었어. 거기 있던 유기견들이 대부분 품종견이나 아기 강아지들이어서 나름 사람들도 몰려있었고 나도 그 앞에 서있었어. 다른 사람들은 입양도 하고 있었는데 다들 예쁜 포메나 작은 강아지만 데려가고 있었어. 강아지들은 다 케이지에 들어가 있었는데 사람들 시선이 거의 닿지 않는 곳에 진짜 누덕누덕하고 크고 못생긴 개가 자기 몸만한 케이지에 들어있는거야. 개가 힘도 없고 우울해보여서 그 개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 자기가 유기견인데 파양도 여러번 당했대… 그 말 듣고 개를 봤는데 눈이 너무 예쁜거야… 촉촉하고 동그란 눈이 나만 바라보고 있었거든.. 순간 눈물이 나서 케이지 사이로 삐져나온 개 손을 잡고 울면서 내가 꼭 너 데려갈거라고 나랑 같이 가자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입양 절차 받으러 갔는데 꿈이 끝나 버렸어. 꿈에서 깼을 때 내가 그 개한테 금방 온다고 했던게 생각나는거야.. 내가 또 그 개한테 상처를 준게 아닌가 하고 울었어.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던 날이 돌아올때마다 가족끼리 할머니 집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왜인지 그때마다 할머니가 살아생전 쓰시던 침대나 소파에 앉아있으면 미친듯이 잠이 오는데 그때 잠들면 꿈에 할머니가 나오십니다. 꿈에서는 할머니와 놀러갔던 곳이 나올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할머니가 웃고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지 한 4년정도 되가는데 그 4년 시간동안 다른 꿈에는 안나오지만 꼭 그날에는 정말 제사에 오셨다는듯이 제 꿈에 나오셔서 가족들에게 인사해주시네요. 편안히 쉬세요, 할머니.
언젠가 그런 꿈을 꿨었음. 나는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이었음. 한때 음악을 정말 사랑했고 그래서 가수로 성공했는데 지금은 모든 게 다 지겨웠고 영감도 떠오르지 않았음. 그래서 노르웨이인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감. 그리고 거기에서 또다른 한국인 여자를 만남. 그 여자도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 날 알아보곤 되게 좋아했음. 그리고 나한테 자기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면서 우리가 같이 묵는 숙소에서 투숙객들이 전부 모여 하는 저녁식사? 같은 게 있었는데 거기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름. 사람들은 좋아했는데 나는 그냥 괜찮네 정도만 생각했음. 근데 저정도 부르는 사람들은 어디든 널려있지 않나, 하고. 그렇게 지나가는 인연인 줄 알았는데 그 뒤로도 계속 그 여자랑 엮이는 일이 생김. 그리고 어느 순간 그냥 여행 자체를 함께하게 됨. 나는 여행 중에 그 여자를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영감을 얻었고, 다시 곡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음. 그렇게 해서 완성된 곡은 내가 듣기에도 정말 좋은 곡이라서, 그 여자에게도 보여줬음. 그리고 그 여자는 너무 좋아하면서 내 곡을 부르기 시작함. 그런데 그 여자가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껴지는 기분이 정말....묘했음. 이 곡은 내 것이 아니라 저 사람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동시에 저 곡을 끝으로 내 안에 있던 음악이 전부 사라졌다는 생각, 저 곡은 내가 이번 생에 마지막으로 작곡하는 곡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함. 이걸 위해서 저 여자가 나한테 온 거라고. 그래서 노래를 끝낸 여자에게 이 노래는 네 거라고 말했음. 그때 건넸던 말은 깨자마자 노트에 적어뒀었기 때문에 똑똑히 기억함. 실제로는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작가 지망생인데 이 꿈이 너무 생생했던 기억이 남. 특히 그 여자가 내 곡을 노래할 때 느꼈던 감정들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낯설었고 애달팠음.
자세한건 기억 안나는데 고딩때 꿈에서 어떤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하려고 “이거 주세요!” 하니까 종업원이 되게 불친절하게 “아,, 그건 안돼요” 그래서 “그럼 이걸로 주세요!” 이러니까 살짝 정색하면서 “이것도 안돼요. 이게 나올때쯤엔…” 이러고 날 보더니 “당신이 깨요.” 그 순간 잠에서 깼다
어떤 박물관에서 모르는 아이랑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돌아다니는 꿈을 꾼 적이 있었는데, 그 꿈을 꾸고 1년정도 지난 후 그 애를 필리핀에서 만나게 됐고 그 애랑 정말 즐겁게 놀다가 꿈 속의 그 박물관을 가게 됨 그 애랑 박물관을 돌아다니다가 딱 어떤 특정한 위치에서 그 꿈을 꿨던 게 떠오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1년 전에 꾼 꿈이라 그냥 대강 넘어갔는데 정말 그 순간 바로 떠오름
나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해본적이 있다. 재작년 겨울 즈음에 어떤 꿈을 꿨다. 꽃과 풀이 무성한 전혀 유해하지 않은 들판에서 나는 그와 함께 그 들판을 거닐곤 했다. 처음만났지만 처음만난것 같지 않았고,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았다. 그날 부터 자각몽을 꾸었다. 그가 현실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어날 때 마다 뼈 마디마디가 시리게 느꼈다. 매일 내 이름을 부르며,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고 어떤 공부를 했는지, 누구와 있었고 가장 행복했던 일은 뭐였는지, 항상 내게 다정히 웃어보이던 그 얼굴은 애써 보려해도 보지 못했다. 나는 그렇게 그를 사랑했다. 정말. 말그대로. 나는 여전히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얼굴도 이름도. 그를 만날수도 없고, 찾을수도 없다. 잠들기 전 그 애를 생각하곤 한다. 조금이라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곱씹는다. 무슨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했는지. 그와 걷는 꿈을 5번 가량 꾼것 같다. 그 뒤로는 만나지 못했지만 말이다.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너무너무 힘들 때 어린왕자를 읽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날은 꿈에 어린왕자가 나왔다. 어린왕자는 보랏빛 꽃들이 가득한 정원에서 꽃을 따고 있었고 그 뒤에는 여우도 있었다. 어린왕자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알아봤고 정말 보고싶었다고 얘기했다. 그 쪽 세계에는 방이 여러 개 있었는데 방 한 곳 한 곳 마다 정말 따뜻했고 좋은 오르골 소리도 들려왔다 벽지 색에 맞춰 오르골소리가 흘러나왔고 그 곳에 누워 잠에 드는 순간 잠에서 깼다.
몇 주 내내 꿈속에서 한 남자가 나왔었음. 눈만 뜨면 호수 위에 떠있는 나룻배에 앉아 있는데, 내 앞에 노를 젓고 있는 옷차림이 꽤나 특이한 남자가 앉아있음. 금관을 쓴 체, 눈매가 날카롭게 생겼고 소매가 넓고 짙은 남색의 전통복을 입은 모습으로 어느 순간부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음. 그런 식의 꿈이 지속되다가 어느 날부터 내가 꿈속이란 걸 자각하게 되는 날이었음.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대체 누굴까...하며 조심스레 말을 걸어보려 했는데 그 남자가 자기 손으로 급하게 내 입을 막고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 결국 그날도 아무 말도 하질 못한 체, 깨어났지만 내 얼굴에 처음으로 닿았던 그 남자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는 것만 기억남.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유독 평소보다 힘들어서 눈이 부을 정도로 펑펑 울었던 어느 날, 다시 그 꿈을 꾸게 되었음. 평소랑 다르게 웃지도 않고 나를 바라보지 않은 체, 계속 노만 젓고 있길래. 어색함을 이기지 못한 내가 그의 무릎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들여봤음. 그랬더니 내 모습을 보고는 잠시 노 젓는 걸 멈춘 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줬음. 가뜩이나 지치고 힘들었던 때 현실이든, 꿈이든 간에 누군가가 위로해줬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눈물이 고이기 시작함. 그 이후로도 내가 힘들거나 지친 날이면 이상하게 내 꿈속에 나타나서 아무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날이 지속됨. 물론 지금도 진행중... 아직도 꿈속의 나룻배는 목적지에 도달하질 않았고 그 남자는 여전히 계속 노를 젓고 있음.
중학생때 왕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던 때였어요. 꿈을 꿨는데 저와 정말 비슷하게 생긴 언니가 살갑게 굴면서 이것저것 사주고 학원 가는 데까지 데려다줬었어요. 또 어떤 때는 빵집에서 제가 울면서 뭔가 얘기해주는데 그 큰 눈으로 끄덕끄덕 들어도 줬어요. 가족과도 같은 그리움과 편안함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사실 그때 오빠의 재수로 부모님은 설명회 순례를 다니셨고 때문에 제가 당하는 고통은 어디에도 얘기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꿈에서만큼은 그 언니가 다 들어주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언니는 누굴까하고 궁금해했었죠.
시간이 흘러 전 고등학생이 되었고 친구들도 무사히 사귀며 중학교 때의 트라우마를 잊어가고 있었어요. 학교서 돌아오니 어머니께서 친구 분과 뭔가 얘기를 나누고 계시길래 인사만 하고 들어가려했어요. 그런데 제가 문을 닫기 전에 어머니께서 저 이전에 딸이 있었지만 뱃속에서 유산되었단 걸 우연히 들어버렸습니다. 전 그 얘기를 듣는 순간 굳어버렸습니다. 제가 꿈에서 만난 언니는 저보다 3살인가 많은, 갓 대학생이 된 언니였어요. 그리고 태어나지 못한 언니도 저와 나이차이가 아마 세살 정도 났었습니다.
그 뒤로 꿈에서 언니를 본 적이 없지만 다시 만나게 된다면 그때 언니를 만나서 이 동생은 용케 안 죽고 좋아하는 걸 해가며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었다고, 그때 꿈에서나마 내 얘기 다 들어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어요. 아마 우리 언니는 수호천사가 된 거겠죠?
뭐야 진짜..나 울어..
우와...정말기묘하네요..
신기하네요
뭐야뭐야....대박..
잠깐만요...아니 나 우는거 아니에요...ㅏ니라고...
꿈에 알고 있는 사람이 나오는 건,
그 사람이 나를 보고싶어 하는 마음이
내 꿈으로 날아오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이야기를 믿는다는게 아니라 좋아한다라니 뭔가 멋지다
쓰읍 아무도 날 보고 싶어하지 않는건가; 좀 섭섭하네 ㅋㅋ
나도 좋아하게 됐어... 갑자기 행복하네
전 얼굴이 나온 꿈은 한번도 없네ㅇᆢ
에이비싯스 팬사랑대단하네
꿈을 꿀 땐 그 어떤 부분도 맥락이 맞지 않고 뚝뚝 끊어진 채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걸 하나도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하는것
오잉 저는 맥락 맞게 스토리처럼 꿈 내용이 진행되는데 뚝 뚝 끊긴다니 신기하네요!??! 저는 다들 이런 줄 알았어요!!
그 이어지는 부분만 까먹는걸수도
@@OoO-tt8gm 오 진짜요?? 저는 저럴때도 많고 스토리는 이어지는데 갑자기??라고 할만한 상황이 생기거나 그래요 그땐 자연스러운데 깨자마자 기억해보면 이상한..
@@예원-h6d 오...그럴수도 있겠네요
@@OoO-tt8gm 우와 전 일어나서 되짚어보면 이야기가 세 네 개 정돈 되더라고요.. 신기하네
난 새해마다 같은꿈을 꿈.. 늘 소름끼치게 조용한 숲속에서 어떤 남자가 날 항상 기다림 남자는 나에게 한결같이 손을 내밀고 난 그 손을 잡음 남자는 내가 손을 잡으면 느린걸음으로 숲을 빠져나와 날 다음 길로 데려다 줌..하지만 내가 말 걸면 그 남자는 대답은 절대 하지 않았음 그리고 손을 놓고 애틋한 표정을 지으며 어떤 꽃을 건네줌 그 꽃을 받으면 난 꿈에서 깸 그 꽃 이름이 궁금해서 그림 그려서 친구에게 보여줬는데 능소화라고 알려줬음 언제 한번은 대답 안해주는게 짜증나서 그 남자 손을 안잡고 그냥 내 멋대로 숲 빠져나와서 길을 찾음 그때 그 남자는 처음으로 다급하게 말했는데 가도 되니까 이 능소화만큼은 가져가달라고 함 너와 내가 유일하게 만날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하지만 난 거절함 그리고 깼는데 그 해는 완전 엉망진창이였음 배신당하고 실패하고.. 그 해 다음해에 꿈을 꿨는데 그 남자가 없이 나 혼자 숲에 덩그러니 있었음 너무 무섭고 슬퍼서 남자를 열심히 찾았지만 남자는 보이지 않았고 결국 난 꿈에서 깸 몇년동안은 참 힘들었음 어느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해 때 능소화를 사서 머리위에올려두고 자봄 그러더니 그 남자가 숲에 있었음 너무 반가워서 울면서 그 남자가 손을 내밀기도 전에 내가 먼저 잡음 남자도 울면서 내 손을 꼭 잡음 그 남자랑 나는 정말 미친듯이 울었음 남자는 길을 찾아주었고 난 남자가 길 찾아주는동안 그동안 너없이 얼마나 힘든일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다 남자에게 이야기해줌 그후 난 남자가 주는 능소화를 받으며 꿈에서 깸 아직까지도 새해가 오면 남자는 길을 찾아주고 난 건네주는 능소화를 받음 근데 내가 이 댓글 쓰면서 왜 능소화일까 하는 마음에 능소화에 관해 찾아봤는데 능소화꽃말이 기다림이였음 온몸에 소름이 다남
이번년도에 그 남자를 만나면 꼭 자각몽이였으면 함 남자에게 나는 무슨존재였길래 나를 그리 애타게 기다려주는건지.. 참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픔
오옹 엄청나네요 혹시 나중에 자각몽 꾸시면 후기 올려주세요
왠진 모르겠는데 다 읽고 눈물이 안멈춰요..
와..이게 레전드다..매해 글쓴이님을 조용한 숲속에서 기다리는 남자의 모습이 상상되네요..개설레
잘생겼나요?(진지)
혹시… 참고해서 글 써도 될까여…? 너무 마음에 들어서유…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꿈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밤, 초록색으로 가득한, 눈도 잘 못 뜰만큼 태양이 내리쬐는 정원.
할머니께서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 날 보며 웃으시던 꿈.
이 댓이랑 음악 도입부랑 소름끼치게 잘맞는다…
할머니께서 좋은 곳으로 가셨나봐요
행복하다고, 잘 지낸다고 쓰는 하나의 편지가 꿈 속으로 나타났나봐요 ( ⁎ᵕᴗᵕ⁎ )
근데..그거 좀 무섭네요..하얀 원피스가 같이 가자는 뜻인데..할머니께서 너무 보고싶으셔서 데려갈려했던게 아닐까요..?
와 진짜 진짜 대박 한번 꿔보고싶다 너무 예쁜 꿈이에요
어릴적 순간을 기억하려고 보면 어린 내 모습을 1인칭이 아닌 3인칭으로 기억합니다
어머니 등에 업혀서 보는 어머니의 어깨와 머리카락을 기억하지 못하고
나를 업고 계시는 어머니와 업혀있는 나를 기억하는 것이 참 기묘하네요
엎이 아니고 업 아닌가요
지적이 기분 나쁘셨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어렸을때 찍은 동영상을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용..
상황을 기억하는 게 아닐까요?
ㅇㄱㄹㅇ 나도 어릴적 나를 생각하고 그때의 일을 기억하면 거의 3인칭으로 기억남..
와 생각해보니까 그러네요.. 대박..
왕따 당해서 자기혐오가 극에 달했을때 꾼건데 어떤 초원에서 저기 끝에 뭐가 있길래 뛰어가는데 너무 행복해서 막웃는데 어떤 형체?가 안아주면서 너를 사랑해 너의 가치가 아니라 존재자체를 사랑해 하고 깼는데 정말 베개가 눈물로 적셔있었음...
헐 감동적이다..
ㅠㅠㅠㅜㅜㅠㅠㅜㅠㅠ
@단후 자기소개 잘하네
듣고 싶던 말이었나봐요. 꿈에서라도 들었으니 다행이에요. 모든 사람은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으니까요, 너무 자신을 미워하지만은 말아봐요. 저도 노력할게요 ㅎㅎ
이거 보고 움..ㅠ
무섭고도 기묘한 악몽을 꿀때가 있었는데 밑에 댓글 들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되었네요.. 불란하고 불길한 예감이 악몽으로 이어지는것 같더라고요. 우연히 딥슬립 보조제 라는걸 알게 되었는데 복용 후 무섭고도 기이하고 기묘한 악몽이 서서히 줄더라고요. 좋은 기분을 안고 잠자리에 들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꾸 이상한 꿈을 꾸느라 잠이 부족했는데, 이 제품 덕분에 요즘은 푹 잘 수 있어요.
매번 불안한 나머지 무서운 꿈에 시달렸는데 이 제품을 먹고 나서는 잠자는 것도 즐겁고 꿀수면에 들어갔네요
저도 요즘 이상하게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숙면을 해 본 적이 언제인지~ 지인이 딥슬립 보조제를 추천하던데...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진심으로~
저 출장다녀서 매번 보조제로 도움받음 ㅠ 시차적응엔 멜라티움만한 게 없어요
원래 좀 현실성 있는 꿈을 많이 꾸는 편인데 한번은 어떤 남자가 나와서 내가 힘든 상황일때 구해주고 같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꿈을 꿨음. 깨고나서도 기분이 좋아서 계속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시간이 엄청 흐르고 또 꿈을 꿨는데 익숙한 남자가 있었음. 후에 알고보니까 그 남자여서 또 만났네 되게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그 동시에 남자가 웃으면서 이제 나 기억났어? 했던 거 생각남. 꿈 깨고 기분이 좀 이상했음..
진짜 이어꾸는 꿈에서 내용은 다른데 꿈에서 깨고 시간 많이 지나면 저절로 잃어버리는 디테일(꿈에서 봤던 거리라던지, 지나갈 때 본 건물같은) 이 몇달, 몇년 지나고 꿈 꿨을 때 어 이거 전에 꿈꿨을 때도 봤는데 하고 기억남..
세상에... 이게 제일 기묘하다.. 만약에 지금까지 계속 꿈에 나왔는데 기억 못하고 못알아본거 아님?? 아 왜 슬프냐
@@sk8erboi316 아 당신 나하고 프사 비슷하서 놀랐잖아...
단순히 꿈에서 전에도 꿔봤던 꿈처럼 느껴지게 만들때도 있는듯함 이어지는 꿈처럼 느껴지게 ㅇㅇ
아씹 어차피 자기가 만들어낸 꿈인데도 ㅈㄴ 설렌다
꿈을 딱꾸고 깼을땐 너무 선명해서 진짜 현실인지 꿈인지 그순간에 분간을 못할 정도인데 진짜 몇분만 지나고나면 꿈의 그 느낌,인상 정도만 남고 바로 흐릿해져버림..
나만 그런 거 아니었네...........
근데 또 강렬한 거는 기억함...
ㄹㅇ..보통 꿈은 바로 잊어버리는데 반면 몇년째 기억하고 있는 꿈도 있음..
난생 처음 보는 장소인데 그게 몇달에 한번씩 나타남
이래서 꿈꾸는게 재미있음ㅋㅋㅋㅋ
@@잠시만-l4y 헐 저두요ㅋㅋㅋㅋㅋㅋㅋ
꿈이 진짜 신기한게 온갖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들 투성이 인데 그걸 자각 못하는게 너무 신기함.. 그러고 나서 꿈 꿨던거 되짚어 보려하면 중간에 기억이 없어..
와 진짜 ㅇㅈㅋㅋ 그러다가 일상에서 갑자기 드문드문 기억나고 아 그 때 이런 꿈이었지하고. 이상한 건 분명 그 땐 기억 안 났는데 갑자기 떠오르는 순간인 것 같아요 마치 퍼즐 맞춰지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고-d6s 그게 데쟈뷰죠..
@@고-d6s 일상에서 괜히 생각나는거 너무 공감되네요ㅠㅠㅜ
@@조재영을사랑하는엄준 데자뷰 엄청 많이 일어남...신기해
근데 또 일상에서 뜬금없이 생각날때 있음
꿈 꿀 당시에는 어떤 세계관이 전제돼 있으면 그게 너무 당연한 섭리라고 생각하고 상황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깨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개연성 하나도 없고 그냥 완벽한 의식의 흐름이더라구요...그걸 꿈속에서는 의심 하나 없이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는 게 참 신기해요
오 맞아요
중간에 사람들이나 역할이 휙휙 바뀌는데도 꿈꾸는 동안 만큼은 정말 알아치리기가 힘들어요
꿈에서 좋아하는애 만나면 알수없는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신기합니다
당연하게 느끼는건 그쪽세계에선 진짜 당연한거라서ㄷㄷ
@@무료로샌즈와전화하기오 소름 높은 차원에 사는 생물들은 이동하는 방식이 인간에 눈에는
순간이동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설도 있잖아요
다들 꿈을 꾸고 나서 불과 몇분 후면 머리에서 완전히 지워진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집어서 메모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꿈을 꿨다면 비몽사몽할 때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도 모르게 일기 쓰듯 적어놓는 거죠. 점심 먹을 때쯤 핸드폰 메모장을 보면 그때의 저는 기억 못하는 이야기글들이 적혀 있어요:) 매일 겪는 기묘한 일입니다..
+문창과 지망생으로 언젠가 써먹을 수 있는 소잿거리, 맨정신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세계와 플롯이라 소중한 자료로 모아놓고 있어요.
전 비몽사몽할 때는 메모가 안 돼서 녹음기를 켜놓고 녹음을 하는데 완전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녹음을 하니까 나중에 들었을 때 재밌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일부러 잊기 싫거나 그런 내용은 소재로 쓸려고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둬요ㅋㅋ
@@한주희-z9p 옼ㅋㅋㅋ 메모는 알아도 녹음으로 해서 기록하는 방법은 첨 알았어요!! 대박대박
저는 되게 버라이어티한 꿈꾸면 하루종일 그꿈만 생각해요 (엠비티아이가 infp라서 그런가라는걸 생각하기도 하구..)
꿈속에서만의 공간이 있음..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꿈에선 그 장소가 계속 등장함..
건물은 실존하는데 층수가 더 많거나, 골목은 존재하는데 거기서 길이 더 이어짐... 아예 처음 보는 장소도 있는데 꿈에 연속으로 나와서 조금 무서움...
아 맞아요, 꿈만 꾸면 거의 항상 보이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현실에서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장소..
맞아 막 있는거에 뭐가 섞이고 추가됨..공감된다..
오 맞아요 진자 저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ㅠㅠㅠㅠ
저만 그런줄 ㄷㄷ 완전 신기해요
헐 맞아요. 약간 우주선? 같은 느낌의 닫힌 공간인데 꿈에 여러번 계속 나오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신기한 꿈이었는데 우리 아빠는 암으로 돌아가셨음. 돌아가시고 49제 지내기 전 처음 제사를 지낸게 추석이었는데 그날 꿈에 아빠가 가족이 다 모여있는 거실에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레몬이 몸에 좋아, 레몬.. 레몬” 이렇게 말하셨음 그 말을 듣고 잠에서 깼는데 딱 그 때 이모가 “ 더이상 장 볼 거 없나?” 라고 하셨음 그래서 난 바로 잠결에 “이모 레몬이요”라고 소리쳤고 집에 있던 가족들은 뭔 레몬이냐고 하길래 꿈 설명해주고 그 추석에 처음으로 제사상에 레몬이 올라갔음. 나중에 엄마가 말하주셔서 알았는데 암 환자들은 끝으로 갈 수록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서 누워만 있는데 입술이 바싹말라서 휴지에 물 뭍혀서 입술 위에 놔둔다고 했음 아빠가 자기는 그냥 물 말고 레몬 물이 좋다고 레몬물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는 소리를 듣고 펑펑 울었던 거 같음. 아빠가 레몬 얘기하는 거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는데 이렇게 꿈이랑 현실이랑 연결된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날 너무 사랑해서 꿈에도 나와준 아빠가 너무 고마웠음 엄마랑 언니 꿈에는 잘 안나오는데 난 되게 자주 나왔음 벌써 5년도 지난 꿈이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나고 아빠가 보고 싶음
와.....
저희 어머니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너무 공감 되네요 ㅠㅠㅠ
와... 신기
나.. 울었어...
댓글보고 울엇다... 아ㅜㅠㅜㅜㅜㅜㅠㅜㅠㅠㅠㅜㅜㅠㅠㅜㅡㅡㅠㅡ
내가 꿨던 진짜 기묘한 꿈이 있는데
수련회 가기 전날 꿈을 꿨음.
온 곳이 페인트로 칠해놓은 것 마냥 하얬고 주택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진짜 컸음.
나는 그곳에 있으니까 뭔가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미친듯이 뜀.
뛰기 전에 나는 건물 안에 있었는데
밖으로 나가 뛰면서 보니까 건물 안에 흰 사람들이 나에게 야유하며 날 쳐다보는거임.
그 상황이 너무 심장떨리고 무서워서 계속 뜀.
또 계속 뛰다보니까 마지막에 눈앞이 하얘지면서 어떤 흰 형체의 사람을 만남.표정이나 얼굴은 안보였고 키는 나와 비슷했음.
근데 여기서 소름인게 수련회 당일날 나와 버스 자리 같이 앉는 친구와 얘기를 하다보니 꿈 얘기가 나왔음.
난 그 친구에게 너가 꿨던 꿈 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꿈이 무엇이냐 물었는데 그 친구가
온 곳이 검은색인 주택이 많은 곳에 있었는데 정말 크고 검은 건물 안 사람들이 자기자신을 보고 눈살을 찌푸렸대.그래서 계속 뛰고 뛰니까 마지막에 양옆이 하얘지면서 검은 형체의 사람이 보였다는 거임.
나랑 친구의 꿈이 이어진거임 ㄷㄷ나랑 친구가 꿨던 꿈을 정리하자면 내 몸의 색은 검은색이고 내 친구는 하얀색인 거임.내 몸이 검은색이니까 주택 안에 있던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여기고 야유를 퍼부었던거임.친구도 마찬가지로 자기의 몸 색은 흰색인데 다른 사람들은 검은색이니까 검은색의 사람들에게 야유를 받았던거고.그리고 계속 뛰다가 나는 흰 형체의 사람,친구는 검은 형체의 사람을 본 것이니까 뛰다가 서로를 본 거임.
그때 친구랑 진짜 충격먹음.
살면서 그렇게 큰 충격을 먹은적은 그때가 처음임.꿈이 이어진것도 신기하고.
와 대박 너무 신기해...
헐.....진짜 신기하다..❤
친구랑 뭐 있는거 아님? 오래가겠네.
미친 글읽으면서 몸에 소름돋았어요 ㄷㄷ
혹시 모름 전생의 인연 이였을수도
전에 한 번 어떤 남자애가 꿈에 나왔었는데
날 기억해줘 하고 복숭아뼈 주변에 커터칼로 짧게
상처를 내고 싱긋 웃어줬었음
깨고나서 발목쪽이 따끔따끔거리길래
봤더니 짧게 상처가 남았었음 여우상, 살짝 긴 머리칼,
싱긋싱긋 이쁘게웃던 입 얼마나 키가 큰 지 내가
고개들어 올려다봐야 할 정도였는데
꿈 속에서 그 장면밖에 생각이 안 남
그리고 꿈은 만들어낼 수 없다는데 진짜 생전 처음보는
사람이였어서 기묘하고 신기했음...
와 이거 대박이다….
우와 … 몽환적이네요 …
나도 이런 꿈 꾸고 싶다 ㅜㅜㅜ
이거 주제로 로맨스 판타지 소설 내면 재밌겠다 엔딩은 무조건 새드앤딩이여야함 해피앤딩절대안돼
@@한번사는인생기깔나게 이제 쓰심 됩니다. 언제 나오죠?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도 꿈에 한번 나오면 호감생기는거 국룰,,,,,,
꿈 꿨을 때 : 아 뭐야 아침부터 기분 잡치넹^^;;
다음날 그 애를 봤을 때 : ...// 아 뭐야...쟤가 저렇게 생겼었나...?
나온 적도 없다...
나도 좀 나오라고 제발
@@hpingzh7504 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ㅋㅋ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이 나와도 아무 생각이 안들어서 호감 생기는 감정이 신기하닷...
나 꿈에 세븐틴정한 나온이후로 캐럿됨
내가 평생 못 잊을 꿈은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몇달 후에 처음으로 아빠랑 같이 이야기하고 웃었던 꿈임 갑자기 익숙한 느낌이 들어 옆을 쳐다보니 내가 조수석에 앉아있고 아빠가 차를 운전하고 계시던거임 그때 아빠가 집에서 입고계시던 편한 옷차림이랑 어릴때의 작은키에서 올려다봤던 정장을 입고 머리를 빗고 계셨던 정말 멋있었던 아빠의 모습이 겹쳐 보이면서 아빠가 돌아가셨음을 인지했던 꿈을 꾼거였는데 그때 놀래서 “아빠? 어떻게 여기있어?” 그러자 “우리딸 보러 왔지”하고 날 보며 웃는 아빠가 살아계셨을때 정말 따듯하게 웃어주시던 아빠같아 잊을수가 없음 평소에 아빠랑 엄마가 꼭 늦은시간에 나랑 언니들 꼭 데리러오셨는데 그 꿈에서도 언니를 데리러 갔던 터라 새벽에 그 꿈 깨고 나서 그립고 보고싶어 많이 울었던 기억이남..
아 진짜 나 울어..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울거같음ㅜㅠㅠ
비상이다
수도꼭지 풀린다
꿨던꿈을 책처럼 보관해서 다시 꾸고싶을때 열람할수있었으면
저도 그러곤 싶네요...
맞아요.... 깨어나면 기억 할 수 없지만 잘 때는 재밌거나 좋았던 꿈이 많을 텐데....
이마에 붙이고 자면 다시 꾼다던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 ㅜㅜ
그래서 저는 인상 깊었던 꿈을 꾸면 일어나자마자 노트에 적어 둬요!!!!
근데 꿈도 세계관이 존재하는게 너무 신기함.. 꿈 꾸면 항상 이사가기 전 집 거실과 이사 온 내 방이 합쳐져 있고 현실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리가 자주 꿈에 나와서 익숙하게 다니고 그러는게 너무 신기해. 그림만 잘그렸다면 재현하고 싶을 정도로 예쁜 곳도 많은데 똥손이라 못 그리는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ㅠㅜ
사실 거기가 현실일 수도 있어
난 꿈을 엄청나게 많이 꿔서 세계관이 되게 많은데 진짜 하나하나 엄청 세계관 또렷해서 이걸로 판타지 웹툰해도 될 정도로 세계관 확실함
@@TLQKFDJDLDJQTSP 그래서 그 웹툰 언제 나오죠?
@@chuuu.1uv_ 엘리스 죽이기...?
@@TLQKFDJDLDJQTSP 존버하겠습니다
되게 예전 일임.
내가 진짜 심적으로 힘들어 했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 밤에 잘 때 일주일에 한 번 꼭 내 꿈에 나오는 남자가 있었음. 옛날 교복을 입은 되게 잘생긴 남자였음. 내 이상형에 딱 들어맞는.
근데 그 남자가 내 꿈에 항상 나올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오거나, 나한테 선물을 주거나 날 안아줬음. 일주일에 한 번 꼭 나와서 날 안아주고 힘내라고 다독여 줬음.
그러다가 내가 그 힘든 시기를 극복 해 내고, 그 남자가 내 꿈에 나왔음.
매일 입고있던 교복이 아니라,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그 날은 그냥 아무 말 없이 날 바라보기만 하다가
“ 이제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넌 항상 잘하고있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내가 기다리고있을게. 건강해. ”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 우리 꼭 다시 만나자. ’ 이 부분은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남. 생생하게. 아무튼 그러고 나서 몇 년 동안 내 꿈에 단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음.
내가 꿈 꾸고 특별한 거 같으면 일어나자마자 메모를 해두는데, 그 날 이후로 아직까지 한 번도 그 남자에 관해선 적은 게 없음.
다시 보고싶다.
후드티 잘 어울리는 모습마저 내 이상형이랑 딱 맞았는데..
엌ㅋㅋㅋㅋ 꼭 다시 볼수있길!!바래요!! ㅋㅋ
와..뭔가 더 전에 생에서 연일껏같다..참 오묘하고 그렇다..대박
라는 주제의 애니 추첨좀
진짜 윗대댓처럼 전생에서의 연인아닐까요.. 글쓰신분 이상형에도 맞고.. 뭔가 오묘하고 몽글몽글한느낌.ㅡ
와 개설렌다........
중학교 졸업 시즌 때 자살을 결심하려던 어느 날이었음. 이 아이가 나오는 꿈을 꿀 때면 비정상적으로 잠을 오래 자곤 했음. 14-15시간 정도? 꿈에서도 되게 길다고 느꼈는데 현실에서도 저렇게 잠. 너무나도 몽환적인 존재라고 느꼈음. 몸 주변에는 은은한 빛이 감싸돌았고, 하물며 목소리까지 몽환적이었음…
첫 번째 날에는 난생처음 들어보는 언어로 말을 하더니 내가 못 알아들으니까 우리말로 말해줌.. 내 정보를 세세한 것까지 다 알고 있었고, 나를 잃고 싶지 않아서 만나러 왔다고 함.
두 번째 날에는 본인 얘기를 해줌 나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함. 본인이 사는 별이랑 지구랑 다르다고도 했음. 그곳에 나를 닮은 꽃이 항상 본인 곁에 있어서 행복하다 함.
세 번째 날에는 오늘이 나를 만나는 마지막 날이라고 했음. 자신이 사는 별 이름도 말해줌. 내가 본인을 기억해 주면 내가 성인이 되는 날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함. 그때까지 죽지 말고 살아달라는 말과 동시에 꿈에서 깸. 그렇게 이날은 다른 날보다도 꿈에서 빨리 깼는데 그게 너무 아쉽고 알려준 저 별 이름까지 기억이 안 나는 현실이 서러워서 엉엉 욺.
-
그래도 아직 너는 생생하게 기억해
나 며칠 뒤면 성인이야 꼭 만나러 와 기다릴게
만나러왔나요? 후기 좀요,,,
심장떨려
만났나요?
어린왕자
지금은 만나셨을지..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면 세상의 진실을 파헤치고 결국엔 미쳐가는 수학자가 되는 느낌 납니다
확실히 미치긴 한거 같네요
개웃기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 안된 댓글인데 좋아요 많은거도 웃기다
미틴 ㅋㅋㅋㅋㅋㅋ 엠비티아이 N일 것 가타용 큐큐ㅠ
하지만 현실은 군 복학후 과제에 시달리는 나이 스물다섯에 성인병이 온 헬조선 시민일 뿐
매드 머시기ㅋㅋㅠ
진실 파헤치면
돌면 어떡행ㅛㅋㅋ
전 신기한게 늘 꿈속에 있는 사람들한테 "혹시 이거 꿈이야?' 라고 물어보면 "넌 뭐일 것 같은데?"라고 답해주더라구요. 근데 며칠전에 엄마가 죽기 직전인 꿈을 꿨는데,엄마는 "응.꿈이야."라고 해주더라구요.그게 뭔가 하나의 위로 같으면서도 너무 무서웠어요.
@@_What_IsThis_ 맞아요맞아요 그게 저예요...
진짜 소름돋아요...
@@_What_IsThis_ 이거 맞아요 진짜 소름끼침 진짜 그 서늘한 뭔가가 있어요
@@_What_IsThis_ 거의 똑같은 내용의 글 몇년 전에 SNS에서 본 거 같은데 아마 다들 무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런 듯요,,
저도 꿈에서 이거 꿈같다 하고 농담으로 말했는데 거기있는 사람들이 다 날 쳐다보면서 꿈아니야~. 이런거
@이게뭐람 꼭 그런느낌 같다.. “우린 네 꿈을 위해 한껏 연극중인데 꿈의 주인인 네가 알아차리면 뭐 어쩌자는거야?” 이런느낌.. 저도 꿔보고 싶어요.. 자각몽…
너무 행복한 꿈을 꿨는데 자고 일어나서 그게 꿈이라는걸 인지했을때 가장 공허하고 허탈함.. 꿈속에서 느꼈던 그 벅차고 설레는 감정 다른세계를 엿본것만 같았던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 묘한 감정을 다시 느끼지 못한다는게 너무 허무하고 슬픔 가끔 너무 행복한 꿈을 꾸고 내가 간절히 바라던게 이루어진 꿈을 꾸면 깨어나기가 싫어짐. 내가 하고싶었지만 남 눈치 보느라 하지도 못하고 말하기에도 꺼려지던 모든일들이 가능했던 세상. 너무 그립고 그립다. 한번만 더 그 감정을 느낄수있다면, 기억해내서 가끔씩 떠올릴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맞아요, 내가 원하는 직위,소원 등등.. 꿈에서 이루워지면 진짜 꿈에서 깨어나는 게 싫어지죠.
맞아요.. 내 닌텐도.. 플스.. 컴퓨터..
아 ㅇㅈ 오히려 안 좋은 꿈 꾸다 깰 때가 더 행복함 되게 기여운 강아지 키우다가 꿈인 거 알고 깼을 때 되게 허무하고 슬펏슴,,
@@user-td3mv9pf2d 저는 그 묘한 느낌에 후유증이 심해서 지브리 애니 잘 못 봐요 특히 센과 치히로 같은 거…
ㅇㅈ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고 아예 모르는 남자애와 서로 너무 사랑했고 너무 행복했는데 꿈에서 깨니까 눈물이 났던 적이 있어요. 잊고있었는데 이 플리 듣고 있으니까 생각났네요..
전생의 기억일수도 있겠군요...
키미노나마에와..?
김인호나마에와
님 찐일듯
그 모든 순간이 너무나 선명해서, 또 너무 슬퍼서, 꿈에서 깨어나 울고 있다는걸 알자마자 다시 펑펑 울었어요. 인사라도 제대로 해줄껄.. 출근길을 내내 훌쩍이며 하루 종일 집중을 못 했던 기억이 나요. 매우 비일상적인 꿈이라 분명 꿈이겠지만.. 너무 가슴 아파서, 우리 어떡하냐고 소리치며 세게 쥐었던 손이 저릴정도로 아파서, 소리치며 울어서 목이 쉬고 가슴이 아려서 두 번은 이런 꿈 못 꿀 것 같다고 그렇게 한탄해놓고서는 잊고 있었네요, 정말로 ..
엄마 아빠랑 마지막 연주 하고 떠나신 엄마 친구분 생각난다.. 세분 다 대학 성악과 동기셔서 엄청 친하셨는데 그 분이 어느날 암에 걸리시고 투병하시느라 연주회를 못하셨음.. 암에 걸리신지 한 3년 쯤 됐을 때 꼭 엄마 아빠랑 연주회 하고 싶다고 하두 강경하게 말씀하셔서 주위 사람들이 말려도 결국 진행하시고 연주회 끝난 다음날 새벽에 돌아가셨음..돌아가신 날 엄마 꿈에 내 마지막 소원 들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셨다더라..원래 영혼 같은거 안 믿는데 그날부터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있구나 생각하게 됐음..
와..
와..
넌 나중에 투자나 사업 같은 건 하지말아라
@@yan-bi8oh 닥쳐 눈치없는 놈아
@@yan-bi8oh 왜요ㄷㄷ
내가 보는 야경이 누군가에게는 노력의 흔적이고,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삶의 과정이고, 누군가에게는 삶의 동기이자 불꽃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이 야경에 그저 아름다움만 담겨져 있지 않는다는 거. 그 생각을 하니까 하루를 결코 헛되게 살 수 없겠더라.
나두 동감...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게 신기하고 멋진 거 같음!
엄청 좋다..
이 댓글 너무 좋아요ㅠㅠㅠ
공부자극... 음악 수행을 3시간동안 준비하고 와서 누워서 좀 쉬어야지 했는데 숙제를 하라며 내 뺨따구를 갈기는 이 댓글... 네.. 숙제하러 갈게요..
누군가에겐 불행의 시작이고 누군가에겐 내일의 괴롭힘에 대한 불안의 극대화고, 누군가에겐 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사라진 죽음의 손짓일수도. 자식을 오늘 잃은 부모에겐 인생을 마무리 하라는 신호
어릴때 부터 모자를 쓰고 키가 비 정상적으로 큰 정장을 입은 남자가 꿈에 나오곤 했음
주로 울면서 잠들면 자주 나왔는데
몸이 전부 검정색이라 얼굴에 입도 없었으면서 다정하게 날 위로해주곤 했음
손도 약깐 괴물 손가락끝이 뾰족뾰족 했음
그런 손으로 날 쓰다듬어 주기도 했는데 이상하게 익숙한 느낌? 이 남
매일 깨면 그 남자가 위로 해줬던 것 때문에 오히려 현실이 비참해 보였음
어느날은 자각몽인 상태에서 나타 났는데
내가 왜 자꾸 그러냐고 물었음 왜 위로해주냐고 그럴때마다 현실이 너무 우울하다고.
그랬더니 기괴하게 웃으면서 너가 우울해야지 자주 찾아오잖아 라고 말하면서 꿈에서깸 5분동안 멍때린것 같음 시곗소리만 똑딱똑딱거렸음
정신 차렸어도 너무 뚜렷해서 메모지에 적어둠
요새도 나옴?
뭐지 ..와
와…
오 요즘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뭐야 진짜 무서워요
꿈꾼거 일어나자마자 기억날때 메모장에 써두세요 심심할때마다 읽으면 개꿀잼임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안쓰면 다 까먹을꿈들인데 쓴거 읽다보면 장면이 다시 생각남
헐 이제부터라도 해볼까
으악 오늘 꿈을 진짜 엄청 꿨는데 4~5번 정도... 일어난지 몇시간 됐지만 지금이라도 쓸까싶네용 ㅋㅋ
아미친 그런 거 예전에 다 써놨다가 한 번에 날린 적 있는데
마져요 읽으면 다 생각남
이거 개존잼이뮤ㅠㅠ 진짜 제발 하셈
다들 어릴때 기묘하고 확 끌리는 꿈 썰 많아서 부러움 난 애기때 그냥 요정나라 가서 팅커벨이랑 악수하고 좋아서 감격의 눈물 흘리는 꿈같은 그런거만 꿨었는데
부럽다 저는 그런꿈 꿔본적 없는데
개부럽네 난 무서운 것 밖에 안 꾸는데
나는 비올때 눈군가한테 밣히다가 깼는데 어이없었음
팅커벨 꿈이 훨
나아요ㅠㅜㅜㅜㅜ
감격의 눈물ㅋㅋㅋㄱㅋㅋㅋㅋㅋ
아 제발 나도 그런 아련하고 가슴 아픈 꿈 꾸고싶다 진짜 이상한 꿈만 꿔ㅠㅠ가장 최근에 꾼 꿈이 백현이랑 격투기한 꿈임ㅅㅂ진짜
아니 왜 격투기를 하는데요ㅋㅋㅋㅋㅋㅋ
아니 백현까지는 좋은데 격투기라뇨ㅋㅋㅋㅋㅋㅋㄹㅋㄹㅋㅋㅋㅋㅋㅋ
@@뿡-f9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ㄱㅋㅋㅋㅋㅋㅋㄲ아눈물나려 했는데갑자기 터젔네ㅋㅋㅋㅋㅋ 조만간 엉덩이에 뿔날거같ㅇ
시발ㅋㄱㄱㄲㅋ
아니,,,항상 꿈을 꾸면 진짜 이 꿈은 대박이다....이런거 있잖아
평생 기억해야지 하는데 막상 몇분뒤면 생각이 흐릿해지는거..
진짜 간절하게 원하는걸 꿈에서 대신 보고 느끼면 오래지나도 생생하게 기억나더라고요 제가 그래요
이거지.... 쓰려면 막상 표현이 안됨
꿈 꾸고 일어나면 그 꿈이 되게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꿈 내용을 누구한테 들려주거나 일기장 같은데에 적어보면 내가 지어내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음
와 진짜ㅠㅜㅠㅜ 어디다 글로 적으려는 순간 꿈에서 느낀 그 느낌이 사라지고 남 얘기 적는 기분이 들음
이거 진짜로...
ㅇㄱㄹㅇ 그래서 나도 꿈일기 쓸때마다 내 필력을 저주하게됨
글을 잘쓰고 못쓰고의 얘기가 아님... 꾼 꿈을 쓰거나 말해주다보면 흐릿한 기억을 본인이 자꾸 편집하는것같다는 느낌을 받는단거지.
어릴 때 좀비들한테 쫓기면서 인천공항 엘베 타고 요정들세계?로 가는 꿈 꿨었는데… 그 요정들 세계라고 해야되나… 너무 아름다워서 아직도 안 잊혀짐…. 진짜 하늘이 오묘한 보라색-남색에다가 반딧불이 있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자러 갈 시간이라며 문 탁 닫는 소리 들리고(마을느낌) 너무 아름답고 기분 좋았음
쇼콜라랑 바닐라네 마녀계아니냐
이세계 ㄷㄷㄷ
이건 ㄹㅇ 꿈같네 ㅋㅋㅋㅋ 아무 개연성없이 갑자기 문 탁 닫는 소리 들렷단 거나 마을 느낌 났다는 거나 좀비한테 쫓기다 엘베타고 요정들 세계로 갔단 거나 뭔가 꿈이 생생히 느껴진다
난 왜 행복한 꿈을 못꾸지..ㅠ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행복한 꿈은 깨고나서 되짚어보면 기억이 나질 않는데 싫거나 무서웠던 꿈은 형태, 촉각, 냄새까지 다 기억남..
전 둘 다 기억 남
나는 조정석이랑 송강이랑 졸라 잘생긴 배우들 모임에 있었는ㄴ데 갑자기 거기서 양세찬 나와갓고 깻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샤발
@@도겸아내 ㅋㅋㅋㅋㅋㅋㅋㅋ
꿈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신기함...
꿈 夢. 진짜 입에 잘 붙고 딱 맞게 만든 것 같음.
몽글과 몽환의 사이에 있는 글자같음...
꿈벵이
헐 이런 문장 너무 좋아...
꿈틀 꿈틀 지렁이
@@dbdueiwiqox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꿈이라는 단어가 어색해짐
수능 하나를 보고 매일 공부하는 고3입니다. 정말 첫 고3인데 나름 후회없이 공부한것같아 정말 눈물나네요... 수능 잘보고 오겠습니다 어차피 한만큼 나오는 것이 수능이니.
수능 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직 수능을 볼려면 몇년 남은 학생이라서 수능에 대해 잘 모르지만,
열심히 하셨으니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거에요😊
아좌좌~~~!!!!
화이팅!
붙으실껍니다 :)
노력한만큼 점수가 나올거에요! 화이팅
예전엔 진짜 가슴 아릴정도로 슬픈꿈도 꿔보고 스펙타클한 꿈도 꿔봤는데 요즘은 그런일이 없다
점점 어른이 되가면서 삶이 힘들어지고 몸이 힘들다 보니 꿈이란 사치가 되어가는 것 같음... 최근 몇달간 전혀 꿔본적 없음..
#내가 님이 꾸긴 꾸지만 기억이 안나는거일수도 있습니다
넘 신기해서 남긴
제가 3년전에 꾼 꿈인데 3년전 인기 있던
웹툰에서 게속 왕비 술에 독을 탄 사람이 었는데..
처음에 독을 타고 왕비의 친구가 먹다가 친구가 죽고 궁전은 난리가 남
작가가 아리송하게 범인이 누군지 모르게 하더라고요 어떤 공주랑 다른 하인 어떤 남자 이중에 한명이 범인 같았거든요
아 뭐지 하면서 잠들었는데 웹툰 속으로 들어간거.. 그 그림체 대로 예쁜 궁전에 따사로운 헷살이 맘에 들었음. 화원도 있고 예쁜드레스를…. 입고있ㅇ.. 헉 내가 제일 시러하는 역에 예쁘지만 얄미운 공주가 됐던것!!
근데 어떤 하인이 나한태 와서 이제 왕비에 음식에 이것을 타란말이죠..? 라고 말함 그 하인은 나를 의심하는거 같았음 후추 병이였는데 나는 네? 이렇게 했음.. 사실은 공주가 범인이고 후추안에 독을 넣음.
. 왕비가 최애라서 아니요.. 생각이 바꼈어요 넣지 말아요.. 하고 왕비랑 사람들 다 있는데 가서 제가 왕비의 술에 독을 탔습니다.. 라고 말했고
꿈에서 깸 근데 일주일 후에 웹툰 나왔는데 꿈에서 본대로 그 공주가 자수를 하더라 ..
@@아야야호 통헀넹 ㅎㅎㅎ
잠을 깊게 잘 주무시나 보네요! 좋습니다!
꿈에서 계속 갖고 싶던거나 신기한 물건 가져서 행복했다가 깼을 때 아무것도 없는거 너무 슬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그랬었지
와...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난 학교쌤이 어떤 예쁜 간식통을 사다놨는데 너무 갖고싶었는데
그 간식통을 내가 가지고 있는
꿈을 꿨는뎈ㅋㅋㅋㅋㅋ
와이거 ㄹㅇ
진짜로....ㅠㅠ 아이패드 언박싱 하는 꿈꿨는데 바로 깨서 너무 허무하고 아쉬웠음...ㅠㅠ
너무 인상깊었던 꿈이라 잊어버릴까 아쉬워서 적어둠…
일요일 오후 2시 17분에 낮잠을 자서 2시 38분까지 딱 19분만 잤었음. 그날은 왠지 햇살도 따뜻하고 옆에서 같이 누워있는 고양이도 부드러워서 까무룩 잠이 들었단 말임… 분명 처음에도 어떤 장면이 나왔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음. 평범한 분위기의 꿈이었나 봄. 그러곤 갑자기 게임에 나오는 것 같은 화산 안속에서 1인용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거임;;;그때부터 약간 자각몽 형식이여서 ‘어 ㅅㅂ 이게 머노;;;’ 를 속으로 되뇌이고 있을 때 되게 미성의 한 30대 초반? 즈음 되어보이는 남자 목소리가 들리는 거임.. 당신은 공포 게임 안에 들어왔으니 무슨 일이 일어나면 기절하지 않게 심장 꽉 잡고 있으라고..그래도 내가 최선을 다해서 널 지켜주겠다고 말했음 그리고 동시에 화면이 하얘지면서 그 남자가 나한테 뭔가 말했음. 꿈에서 딱 깨니까 전혀 기억이 안나는데 그 당시에 그 말을 듣고 엄청 울컥했었음.아무튼 화면이 갑자기 내 방으로 스르륵 바뀐거임..체감상 1시간을 눈도 못 감고 가위에 눌렸던 것 같음.몸이 움직이지 않아서 가위라는 걸 깨닫고 무서운 장면이 나타날까 엄청 긴장하면서 가위에 풀리려고 별 노력을 다 했음.. 그래서 다행히 무사히 꿈에서 깼는데 내 고양이가 머리맡에 앉아서 날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음. 우리 고양이는 수컷이고 6살이 된 아이임. 평소에 날 제일 따르는 것 같고 같이 침대에 누워서 하루를 마무리함. 꿈에서 깬 직후에 곰곰이 생각해봤음. 너무 ㅅㅂ 소름돋게 퍼즐이 맞춰지는 거임. 고양이 나이로 6살이면 내가 들었던 목소리와 연령대가 일치하고,, 가위에 눌리면 보통 무서운 장면을 보는데 나만 평온했다는 점.. 말없이 고양이를 꼭 안아줬음. 스킨십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 원래는 꽉 물고 공격을 다 하는데 (힝..) 그날은 가만히 있어줬음. 14살 처음으로 경험한 가위에서부터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베리야!
우와..정말 고양이가 한말이였을까요..??진짜 신기하네요
사랑스럽다 ㅠㅠㅠ
화산 안쪽에서 약간 게임처럼 일인용 롤러코스터 타는 꿈 진짜 어릴때 몇번 반복해서 꾼 꿈인데 뭐지
와 미친 겁나 소름 돋았어
@@slj5220 주먹왕 랄프
진짜 기묘한 꿈..
창문을 봤는데 옆 아파트에 어떤 남자가 난간에서 떨어질 자세를 하고 있었음 깜짝 놀라서 뭐하냐고 소리쳤는데 그대로 떨어짐.. 충격 받아서 멍해있었는데 몇초뒤에 그 아파트에 모든 사람들이 미친거처럼 한명씩 한명씩 나와서 똑같은 자세를 하고 떨어졌다... 근데 그 사람들 모두 검정색 영국 신사복 같은 옷을 입고 있었고 되게 소름 끼치면서도 뭐랄까 심오한 예술 같은,,딱 그 양복 입은 남자가 비처럼 내리는 그림. (겨울비) 사람들 얼굴은 하나도 안보이고 사람형체만 하고 있었지 사람이 아니었을 수도
그 사람들이 떨어지면서 똑같이 외친 말이 있는데
“햄버거.....”
그 사람들이 햄버거를 숭배하는 종교였는데 깨고 나선 어이 없었지만 꿈에선 아주 심각했다
걍 햄버거가 되게 먹고 싶었나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겈ㅋ
햄버거는 새우버거
순쇠고기 패티두장이 되려는...
햄버거라니ㅠ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ㄲㅋㄱㅋㅋㄱㅌㄱㅌ햄버거를 숭배하는종교...?저도 들어가겠습니다
르네 마그리트가 그린 그림이 생각나네요
꿈 기록하는 습관이 진짜 좋은거 같아요.재밌는 꿈을 하루만에 까먹는게 아까워서 2년전부터 기록할만한 꿈은 일기장에 적고있는데 예전에 쓴 일기 쭉 읽어보면 꿈일기가 젤 재밌더라고요ㅋㅋ 안까먹으려고 비몽사몽할때 막 오타내면서 적은것도 보이고 솔직히 글로 적은거면 기억이 날까?싶었는데 꿈꾼게 진짜 선명하게 기억나요
지금은 안하지만 7년전 제가 꿈 기록하던 해에 계속 같은 꿈을 꾸길래 신기했었음
그거 나도 진짜 잠깐이긴 하지만 적었던적 있는데 꿈 얘기 기록하면 꿈 속에 갇힐수도 있다는 얘기듣고 바로 관둠…
@@seojae5394재밌겠네요 그것도ㅋㅋ
@@seojae5394 오...😮
키우던 물고기가 병걸려서 죽은날, 꿈을 꾸었는데 집밖에서 물고기가 날 지켜보고있었음 이번엔 내가 키워지는것마냥..
나도 물고기 기르는데... 아... ㅠㅠㅠ
마지막 문장이 젤 소름 ㄷㄷ
헐...
아 잠만… 진짜 소름 뒤지게 돋음 진짜 와 벌써 내 머릿속에 소설 풀가동
@Song.지윤 -_-
소름돋는데 웃긴다..
그 다들 알자나....꿈에서 뭔가 깜박하고 안가져와서 혼나려고 하는 순간 딱! 하고 깨면 그 안도감이 그렇게 행복할수가 없는거,,,
ㄹㅇ..꿈을 꿀때마다 학교에 관련해 꿈을 많이 꾸는데 뭐 안가져온걸 인지하면 딱 깨어나는데 깨어나고 아..꿈이구나 함
ㄹㅇ...
ㄹㅇ..아니면 진짜 존12나게 무서운 꿈에서 간신히 일어난.. 그때마다 허억거리고 안심하고 막..
특히 누가 깨워서 꿈이 이상하게 마무리 될때 젤 킹받음 ㅋㅋ
그게 기묘함?
중3 늦여름쯤에 낮잠을 자서 꾼 꿈인데 고2인 지금까지도 말캉말캉하고 몽글몽글한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음.....
(여기서부터 꿈 내용임)
우리 아파트 근처 다른 아파트단지에 있는 놀이터에서 혼자서 놀고있었는데 어떤 중딩 남자애가 나한테 다가오는거임 얼굴은 기억이 안남 근데 분위기가 차분하고 뭔가 은은하게 슬펐음 그리고 겁나게 흰피부를 가졌음 걔가 같이 놀자는 말은 안했지만 그냥 같이 놀았었음ㅋㅋㅋㅋ 아파트 상가에 있는 문방구에 가서 구경도 하고 산에 올라가서 매미소리도 들으면서 그늘 속에서 놀았음 그렇게 남자애랑 노니깐 걔가 너무 좋아지는거임 그래서 내가 걔한테 은은하게 앵기고 부비적거렸는데 좋아한다는 말은 안했음 그러다가 걔가 내 손을 잡으면서 나 너랑 놀아서 진짜 좋다 ㅎㅎ 이런 말을 하는거임ㅠㅜ 그래서 그냥 두눈 꼭 감고 나 너 좋아하는거같아!! 라고 말했는데 걔도 나도 널 좋아해 이래서 겁나게 행복했었는데 걔가 갑자기 슬픈 눈으로 나...너랑 진짜로..같이 있고싶은데... 같이 있을 수가 없네..이러는거임 근데 꿈에 내가 이게 꿈이라는걸 알아차린거임 그 순간 진짜 걔가 슬픈눈을 했는지 이해가 되면서 눈물이 펑펑나는거임 그 순간 맴맴거리던 매미소리도 없어지고 암튼 진짜 조용해짐 그 남자애가 펑펑우는 나를 달래주면서도 같이 우는거임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진짜 미안해...그치만 널 진짜 좋아해..다음에 꼭 만나자..라고 말해줬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꼭 만나자라는 말이 진짜 지킬 수 있는 약속이라고 확신이 들어서 나도 걔한테 진짜 다음에 만나자라고 약속했음 그리고 깨어났는데 진짜 얼굴이 눈물 범벅이된 상태로 일어났음....ㅋㅋ
진짜 꿈에서 다시 그 남자애를 만나봤으면 좋겠음....ㅎ
갑작이...?
@@ox5668 자기자기자기…
@@웅웅-o3d 안녕 자기...?
@@ox56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르륵
옛날에 자각몽 꿨었음.
갑자기 ‘이거 꿈이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음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 꿈을 인지하면
막 날아보기도 하면서 꿈을 즐기던데
나는 되게 공포스러웠음
꿈이라는 걸 인지했는데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하필 내가 있던 곳이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라서 어떻게 집에 가야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심장이 두근거렸음
그러다 딱 꿈에서 깨어났는데 좀 묘했음
꿈에서 의식하고 눈 감았다 뜨면 깨더라구여...
@@으아아아아아앙-l2o 헉 맞아요 쎄게 눈 감았다가 뜨면 침대 위로 돌아 올 수 잇음…
저도 꿈이라는 걸 인지하면 공포스러워요
제가 자각몽 에서 이거 꿈이다! 하고 말했는데 꿈속의 사람들이 저를 다 쳐다봐서 되게 무서웠어요… 이게 글로만 설명해서 감정이 잘 안느껴지는데 무표정과 화남 그 중간의 표정? 정도에요 그래서 요즘은 꿈이라고 자각만 해도 꿈속의 사람들이 무서워져요 ㅠㅠㅠ
나는 꿈인거 알자마자 근처에 있는 여자한테 달려가서 바로 존나게 박았는데
@@우리인생화이팅-k1k ?
진짜 소름이었던 꿈이 있었음.. 내가 아파트에 사는데 몇일동안 계속 꾼게 아니고 띄염띄염 꿈을 꿨는데 계속해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꿈을 꿨음. 항상 뒤에는 뭔지모를 귀신들이 쫒아오는데 너무 싫고 무섭고 그런데 뛰어내리면 꿈이 바로 깨지니까 꿈꿀때마다 베란다부터 찾고 자의로 뛰어내렸음. 꿀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잠을 안잘려고도 한적이 있음... 뛰어내리는게 계속해서 반복되니까 그냥 자포자기로 당연하게 난간잡고 뛰어내림. 꿈꿀때마다 이 꿈을 꿨는데 어떤날은 또 뛰어내릴려고 하는데 뒤에서 자꾸 목소리가 들림... 분명 귀신들밖에없는데 그 사이에서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서 더 들어보려고 했는데 들려온 말이 뛰어내리지 말아라 너 그러다 진짜 큰일난다 너 아직 오면 안된다 이것들 일부러 너 뛰어내리게하려고 달라붙는다 절대 뛰어내리지 말아라 계속해서 살아 하면서 소리치시는 목소리가 계속 나길래 진짜 당황해서 귀신한테 잡히고 꿈이 깸. 근데 베란다 바로 앞에서 누워있었음.....진짜 깜짝놀라서 울면서 가족들 다 깨우고 난리피웠는데 그뒤로 뛰어내리는 꿈 안꾸게 됐음...
와... 베란다로 가는 문 바로 앞이 아닌 진짜 밖이 훤히 보이는 베란다 말하시는 거예요?
헉 당시에 너무 놀라셨겠네요ㅠㅠ
@@조정돌석 네..... 아직도 베란다 창문 옆 그 찬바닥에서 누워서 깼던 느낌이 생생하네요....분명 침대에서 잤었는데
와..
와 ㄷ ㄷ ㄷ
꿈을 비디오 마냥 다시 재생할 수 있었으면.. 저번에 꿈속에서 내가 들은 그 피아노,바이올린 선율을 다시 한번만 듣고싶다.꿈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선명했는데 지금은 단지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좋았다는 정도의 인상만 남아버렸네
222 꿈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갔는데 내가 젤 좋아하는 곡을 오케스트라식으로 연주하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울면서 박수를 쳤음. 주위 사람들은 이게 울 일이냐며 뭐라 그랬는데.. 유튜브에 쳐도 나오지 않는데 다시 듣고 싶음..
@@fxxxlovx5097 어떤곡인지 정보 알려주세요!!
꿈에서 종종 살면서 들어본적도 본적도 없는 음악이나 작품들이 나오는데 다시는 볼 수 없다는게 아쉽더리고요ㅠㅜ
3333꿈속에서 말로 표현못할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몇번 보곤했는데 카메라로 찍으려다가 항상 깨곤함 ㅠ
'꿈을 추리해드립니다' 낡은 골목 자신을 봐달라며 처절한 비명을 지르는 네온사인 사이, 나의 눈에 꽃힌 낡고도 기묘한 간판이였다. 꿈을 추리한다. 참 야릇하고 금도를 넘는 것 같았지만 나는 어젯밤 여름의 끝자락 꿈속에서 내 귀를 붙잡아 허상의 낭떠러지 속으로 떠내려가게 했던 음율이 매우 고팠기에, 아무 개연성의 반론하지 않고 꼭두각시처럼 빨려 들어갔다. 비가 왔었는데. 아니 오지 않았었던가. 모르겠다. 도저히 모르겠다. 일정 시점의 정류장을 지나면, 도무지 세세한 것들은 보이지가 않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같다. 나는 숲만 볼 수 있고,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나무따윈, 시야의 밖이다.
나는 그곳으로 들어간다. 그순간 나의 마음속에 자라있던 세계의 핍진성이 깨진다. 조각조각 깨져 다시 맞춰져 나를 향해 날카롭고도 아찔한 신기루를 만들어내 나를 유혹한다. 그곳에 들어가는 순간 세월의 때가 묻어나는 짙은 오크 선반이 때에 묻어 반짝거렸다. 왜 반짝거렸는지는 모른다. 그때는 어두웠고. 렌턴이 있었던가, 있었던가... 그저 개연성은 사라진 것이다.
너무나 달고 황홀한 공기에 숨들은 마중을 나가고, 빈집이 된 나의 몸은 싸늘히 식어간다. 그러곤, 그 황홀한 음율이 들린다! 난 기어코 찾아낸 것이다. 아아, 이제야 알것같다. 내가 추앙하고 숭배했던 그 음율은 나의 예지몽이였음을. 나의 장송곡의 음율은 아름답다는 것을! 나의 꿈은 깨어져 버려 이젠 너무나 정돈된 개연성이 딱딱 들어맞는 현실로 돌아와 버렸고, 난 이제 하얀 침상에 누워 인생을 버리고 완벽한 꿈의 세계에 조아리며 들어가는 것이다. 내 귀를 사로잡은 음율이 울려퍼졌다.
꿈 속에서 갑자기 "여기서 팔을 펄럭이면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날갯짓을 했는데 진짜 날아졌음. 날아다닐 때의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아직도 기억남
살짝 그 붕))뜨는 느낌? 하고 떨어지면서 시원한느낌? 근데 꿈속에서 떨어지는 느낌이 살짝 롤러코스터타는 느낌하고 비슷함...
꿈속에서 느낌을 아는게 신기함...
ㅇㅈㅇㅈ 그래서 저는 자각몽 꿀 때마다 날아봐요
진짜 갔다온거 아님?!?!?
오! 저도 그러는데 꿈속에서 날면 몸이 너무 무거워서 날기 힘든건 저 뿐인가요?ㅠㅠ
경험해본적 있는데 황홀했어요
며칠 전에 꾼 꿈입니다.
꿈에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새벽에 혼자 창가에 걸터앉아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별들이 밤하늘에 가득 차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들을 보고 있으니 감격에 차 자연스레 눈물이 나오더군요.
한창 별들을 바라보고 있을 때 눈물이 앞을 가려 풍경이 흐려지더니 꿈이 끝이 났습니다.
꿈에서 깨어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한참 눈물을 흘렸습니다.
요즘은 별을 잘 못 보지만..
별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추억들, 사랑했던 사람들,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나게 하지요..
할 수 있다면 꿈에서 본 것처럼 밤하늘을 가득 에워 싼 그 별들을 다시 보고 싶네요.
어떤 남자가 나와서 “꿈에서 깨도 잊지마..잊지마..”라고 울면서 말한 적이 있는데 그 꿈만 생각하면 그 사람이 너무 그리워서 가슴이 두근거리거 울컥하게 됨..자신을 잊지 말라는지 무엇을 잊지 말라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게 너무 슬픔.. 그 당시의 분위기는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는데…그래서 다시 한 번 나와줬음 했는데 아직 그 때 그 상태로 남아있네..
아마도 운명이였던 사람아닐까요? 그남자 말대로 잊지마 봐요
지랄을 한다ㅋㅋㅋㅋ
설마 전생의 기억? 이라고 말하곤 싶지만ㅋㅋㅋ 너무 망상꾼 같아서ㅋㅎㅋㅎㅋ
@@eumeueu 그럴수도
최면받아보셈
남들꿈: 만나고싶던 사람과 잠깐의 마음을 털어놓을 시간. 가지못했던 이상향. 후회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내꿈: 초록색 모히칸머리를 한 닭이 쏜 총을 맞고 나가떨어짐
아닠ㅋㅋㅋㅋ 감동파괴
슈발ㅋ 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ㅎㅋㅎㅋㅋㅋㅋ ㅋ
차라리 웃기거나 무서운 이야기거리 꿈이 낮지 난 아침에 일어나서 씼고 밥먹으러 가니까 엄마가 부르시길래 '네?' 라고 하자마자 다시 침대에서 눈 뜸... 고통이 두 배ㅋㅋㅋ
아닊ㅋㅋㅋㅋㅋㅋㅋㅋㄹㅋㄹㅌㄹㅋㄹㅋㄹㅋㅋ
아닠ㅋㅋㅋㅋ
20살인데 그동안 살면서 기억에 남는다고 할만한 꿈이 없었는데
몇달 전에 꾼 꿈인데 어떤 남자랑 같이 시간을 보내다가 그 사람이 "이제 가야겠네"라고 말해서 내가 아쉽다고 하니까 그 남자가 희미하게 웃으면서 "어차피 이래놓고 너 나 기억 못할 거잖아"라고 말하고 꿈에서 깼어요. 그리고 저 말 빼고는 정말 그 사람의 얼굴, 함께한 무언가들 다 까먹어 버려서 꿈을 꾸고 나서 울었어요.
저는 올해 스물둘인데, 저도 딱 스무살 때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어요
기억나는 건 어떤 남자가 나왔었고, '어차피 너는 나를 잊을거다' 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고 그 순간 저는 꿈에서 깼다는 게 전부지만 그 꿈에서 깬 날 아무것도 못하고 정말 하루종일 울었어요. 울다가 오후에 또 자서 그 꿈을 이어서 꾸려고 노력했는데 꿈이 없는 잠을 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그리고 그 순간부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리 떠올리려고 노력해봐도 그 꿈의 배경, 남자의 얼굴, 이름, 생김새까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저는 아직도 그 꿈 생각을 하면 눈물이 펑펑 나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걸 잊어버린 느낌이 들어요
헐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구나.. 저도 꿈 꿨는데 어떤 남자애랑 풋풋하게 고백해서 사귀다가 이제 꿈 깰 때 쯤 걔가 자기 이름은 뭐고 뭐다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당시 잘생겼던 걸로 아는데 잘생긴 사람은 얼굴을 잊지 않는데 그 사람은 유일하게 기억나지 않고 이름도 기억나지 않고 유일하게 기억나는 건 마지막 쯤에 나를..제발 기억해줘였음
현실판 너의 이름은...? 두근거린다 나두 그런꿈 꾸고시퍼
나도 어떤 핑크머리 여자얘랑 배경음나오면서
같이 영화도 보고 노을도 보면서 진짜 오랜시간을 보냈는데 그애의 얼굴이나 목소리 이름 하나도 기억이 안나서 실제로 있지 않을까?하고 학교가는날 찾아봤는데 아무리봐도 그런사람은 없더라 그래서 없다는거 알고 당연한건데 슬프더라
다시 한번 만나보기도 싶다..
우와..이런 글 읽어보면 전생과 환생이 정말 있을 것만 같은 느낌
되게 재밌게 보던 웹툰 (꿈 꿨을땐 아직 안 끝남)의 결말이 꿈에 나왔는데 진짜 엄청 멋지고 기발한 결말이었음.. 근데 깨어나자마자 잊어버린다는게 너무 속상함 ㅠㅠ
먼 웹툰임?
@@어쩔티비저쩔티비 홍작가님 기계증식증인데 지금은 완결됨
@@하하-i6b 꿈에서 본 스토리 그대로 끝났어요? 완결났으면 꿈 내용이 다시 기억 났을지도 모르잖아요
100번째 좋아요 이건 못참지ㅋ
이런 결말이나 멋진 전개에 대한 열망은 웹툰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소설에서 많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꿈은 새로운 걸 만들지 못한다더라구요. 그러니까 꿈에서 내가 본 사람들은 모두 현실에서 한 번씩은 얼굴을 스쳤던 사람이라는거죠. 근데 저는 꿈을 꿀때 보통 현실에서 모르는 사람이 나오거든요. 저는 기억하지 못하는걸 무의식은 기억하고 꿈에 내보낸다는게 좀 기묘한것같아요.
이야
우와
ㅇㅈ요 지금 생각하려 하면 1도 기억 안나는데 꿈에서는 다 기억나고;; 신기하고 기묘함
인간은 원래 새로운 걸 창초할 수가 없음... ㅠ😭
저는 현실에서 렌고쿠를 본 적이 없는데요
2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 그 날은 희한하게 시험도 96점,잠 안와서 건너편 아파트 창문 개수를 샜더니 96개,공차 가서 번호표 뽑았는데 96번 이더라...그 날 밤 처음으로 가위를 눌렸고 새벽 5시 24분 까지 잠을 못 잤던 걸로 정확하게 기억함..그러고 다음 날에 중조 할머니 96세 나이에 새벽 5시 24분에 돌아가셨다고...그 날 일만 생각하면 뭔가 묘하고 무서움 ㄷㄷ
+장례식장에서 할머니가 중조할머니 돌아가신 시간을 말해주셔서 알았음 그리고 장례식 다녀온 이후에 일주일동안 똑같은 꿈만 꾸고 시도때도 없이 가위눌렸음....불켜놓고 눈감았는데 그냥 그 자리에서 가위 눌리고 그랬었음 ㅠㅠ1년정도 지나고 이제는 가위 안눌림 근데 그때는 정말 잠을 제대로 못 잤음 ㅠㅠ 다크써클과 같이 살았음 ㅋㅋ
와 정말 소름돋네요 밤이라 그런가 얘기 듣고 등꼴이 오싹
@@user-vp5ux6jd3l ㅋㅋㅋ저도 실제로 이런 일이 있어서 그런지 오싹한 이야기 할 때 이 이야기 무조건 꺼내요 ㅋㅋ
ㅁㅇㅁㅇ... 무서워~~ㅠㅠㅠ
와 여기있던 이아기 중에 이게 제일 무섭고 기묘하다 ..
우연이 이렇게 방대할 수가...신기하네요 ㅠㅠ
4:50 이 노래 진짜 취저... 달에서 멸망하고있는 지구를 바라보는 기분이에요.. 허망하고 외로운기분
나는 그거 생각나는데
함께 와인을 마시는 연인에게
"네 잔에 독을 탔어.."
"나도 알아."
그러게요
근데 이노래 뭐죠?
@@웅중항망 Toshifumi hinata - Reflections
꿈빛파티시엘에서 애들이 케이크 만들면서 나올것 같음…
노래를 딱 듣자마자 2007년에 나온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한국 영화가 떠오르네요.. 어렸을 때는 그냥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커서 다시보니 한국 고아원의 실태를 보여주는 영화였어요. 영화가 전달하려는 의미를 이해하게 되니 지금까지 제일 기억에 남는 영화에요.꼭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려요!
가끔 꿈과 현실 사이의 평행세계가 있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음
우리는 당연히 이게 현실이고 잤을 때 무언가를 꾸고 깨면 꿈이구나 알아차리는데
그래서 친구가 좀 기묘한 이야기를 하면 '꿈이었겠지' 라고 말하는데
꿈의 세계도 누군가에게는 현실이고 계속 거기서 살고있고 우리가 잠을 통해
무의식으로 여행을 갔다 오는거라면 그래서 그 세계에서도 내가 기묘한 얘기를 하면 '꿈이었겠지'라고 말한다면...
소름돋을거같음
와..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하는데
그런 소설 있어요< 앨리스 죽이기 >라고,,
@@지연-g1d 저 이거 시리즈 다 읽었는데 계속 여기도 꿈 아닐까 하는 생각듬
@@서아-j2z오오..전 앨리스 읽고 팅커벨은 소름끼쳐서 때려쳤어요...
잠을통해서 평행우주에 갔다오는건가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가끔씩 꿈 꿀때 전에 꿨던 꿈이랑 내용이 이어지는게 너무 신기했음 ..
굉장히 흔한 뇌의 착각중 하나
ㄹㅇ,,,, 심지어 몇년전에 꾼 꿈이고 기억에서도 지워버린 꿈인데 갑자기 꿈에서 내용이 이어지면 기억이 다시 되살아남....
와..맞아요 저 그런적 진짜 많았어요..그럴때마다
'이 꿈 어디서 많이 익숙한데..?'하면서 생각해보면 마치 세계관이 있는것처럼 막 이어져요
옛날에 꿨던 꿈에 나온 장소가 또 나올 때 있음..난생 처음 보는 시골마을 꿈을 꾼 적이 있는데 어제 그 장소 꿈을 또 꿨음…..
전 특히 악몽 같은 거 꾸다가 깜짝 놀라고 일어난 뒤 다시 잠들면 그 악몽이 다시 이어져서 나와요…. 항상 악몽 꿀 때만 이어지는 듯..
예전에 꿈에서 어떤 놀이동산에 간적이 있었는데
거기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처럼 흔한 곳이 아닌 아예 처음보는 신기한 구조를 가진 놀이공원 이었음
근데 그 꿈을 꾸고 몇년 후에 학교 교과서에 그 놀이공원 사진이 담겨있는걸 본 순간 기묘하고 소름이 쫙 끼쳤음
헐 소름.....
데자뷔
오랜만에 놀이공원 가고싶다...
헐 나도 처음보는 놀이공원 나옴 2년에 걸쳐 연속으로
저도 비슷하게 꾼적이 있는데 몇년전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사소하게 동생이랑 요리를 하고있는 꿈을 꿨는데 몇달전에 동생이랑요리를 하는데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더니 갑자기 그꿈이 스쳐감 그꿈을 기억한 순간 온몸에 소름돋고 오묘한 감정이 들었음 제 예측인데 감동과 동시에 우울,어이가 없었거든요 감동은 왜 들었는지 ㅎㅋ
예전에 꿈에서 악마를 봤었는데 걔가 한 말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음.
"인간들은 참 나약해 툭하면 종이에 손을 베이고 여름엔 물에 빠져 죽어."
악마:팩트죠?
기억은 안나는데 되게 기분좋고 행복한 꿈을 꿨다는 느낌만 남을때..? 그 행복했던 느낌이 너무 좋았음ㅠㅠ
헐 맞아요 그럼 일어날 때도 너무 기분이 좋음
ㄹㅇ.. 너무 좋음
ㅇㅈ
맞아.. 꼭 그런 기분 전용(?) 미소가 있어.. 눈매는 뭔가 아련하고 슬픈데 입은 웃고.. 꼭 진짜 행복한 추억 떠올린듯이…
난 옛날에 내가 다리깁스를 하고 병원에서 브이를 하며 웃고있는 사진을 본적이 있음
너무 생생해서 난 내가 다릴 다친적이 있구나~ 하며 살았음 근데 몇달전에 가족들이랑 모여 대화를 나누는데
내가 뼈한번 부러진적 없이 얌전했다는거임 나 혼자 이상해서
나 다리 다친적 있지않아..? 사진도 있던데
라고 말했음 그 순간 가족들 전부 나를 이상하게 보더니 너가 다리를 왜 다쳤냐며
그런 사진은 찍은적도 보여준적도 없다는거임...순간적으로 내 기억 한부분이 뒤틀리면서 뽑히는 느낌이 들었음 진짜 지금 생각해도 이상함
난 아직도 다리다친 내 사진을 바라보는 내가 선명한데...
ㅣ래아닐까여 ㄷㄷ
저도 그런경험 해봤어요.
갑자기 나의 기억과 나의 자아가 부정당하는 느낌이라서 뭔가 이상하게 왠진 몰라도 막 눈물이 났어요. 펑펑 울고 울었어요.
ㄹㅇ 어릴때 꾼 꿈을 여태 실제 격은 일로 알고 살아가고 있었음
미친 이거 뭐야…
헐 전 이 정도까진 아닌데 헷갈릴 때 잇엇음 너무 생생해서 내가 진짜 진짜 그랬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였음... 근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남. 뭔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
꿈은 우리가 본적없는것들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데 그럼 꿈에나타는 모든사람들은 우리랑 어디선가 인연이 있을꺼란게 진짜 신기하고 무서움
실제로 꿈은 사람들의 얼굴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꿈 속 사람들은 다 지나가면서 우리가 스쳐갔던 얼굴들 아닐까요?
그럼 나도 누군가에 꿈이란 작품에 까메오로 출연했겠구만
헐 진짜요....??? 너무 소름이다
티비에서 본 것도 포함이예요!
전 웹소설 표지도 얼굴로 인식했는지 꿈에 나오더라고요 하 좋았죠
꿈속에서 내가 본 것들(앞으로 기억날때마다 추가예정)
-온세상의 반짝이란 반짝거리는것들은 모두 모아놓은 내가 본 것들 중 가장 아름다웠던 호텔
-죽기 전 갔던 바닷가
-누군가와 함께한 어느 여름날의 빨간기차 여행
-영안실
-푸르스름한 안개가 깔려있는 정체불명의 미로
-주차장
-엘레베이터
-X를 만났던 곳
-계단
-불이 난 유치원
-내가 수놓은 은하수들이 있는 아름다운 우주
-어린시절 친구와 함께한 눈이 오는 가로수길
-잊지않으려 노력하기 위해 속으로 수백번은 되새긴 누군가의 이름이 끝내 메아리가 되어 나를 기다리는 곳
-설렘가득한 길거리
-벽난로에 옹기종기 모여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사람들
-지진이 난 고속도로
-죽어야만 깨는 꿈에서 스스로 떨어지기 직전 보았던 가족의 얼굴
-끝이 나지 않는 계단(무언가가 쫓아옴)
-아무도 없는 영화관
-열정으로 가득찼던 농구코트
-슈퍼 진열대를 옆으로 밀면 나오는 대형 도서관
-별이 쏟아지는 곳에서 올려다본 붉은 달
-그믐달위에 걸터앉아 나를 보며 입이 찢어지게 웃고있던 광대 혹은 조커(5,6살 꿈)
-사랑하는이를 떠나보낸 벤치
-건물들이 무너지는 광경이 눈앞에서 보이는 해변가
(꿈 내용)
-1~2년 전 쯤에 꾼 꿈인데 짧고 강렬했음 뭐냐면 평소처럼 엄마아빠랑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아, 도망가야된다하는 느낌이 팍들어서 그자리에서 의자 넘어뜨리면서까지 거실 소파로 미친듯이 달려감 그러자 엄마아빠가 무섭게 나한테 광기 어린눈으로 보면서 달려오는거임 개무서워서 어쩌지어쩌지하던 순간 정신을 차리고보니 바닥이 용암으로 차고있는거임 어 엄마아빠 어떡해하는데 순간 아빠가 엄마를 목마태우고 엄마가 나를 번쩍들어서 끝까지 나 살리려고 천장까지 쭉 밀어올려줌 나는 어버버하다가 안돼ㅐㅐㅐ하고 소리지르면서 용암에 차오르는 엄마얼굴을 붙잡고 안돼..엄마미안해…하면서 펑펑움 그러다가 어디서 사람이죽어도10초는 청각이살아있다는얘길들은게 생각나서 용암이 끝까지 차오를때까지 엄마 미안해 사랑해이것만 계속 반복함
-초딩 저학년때 꾼꿈인데 내가 궁금한이야기Y를 그때 엄마가 좋아하셔서 나고 자주보고했었음 꿈에서 내가 Y기자였는데 어떤 사건이 일어났던걸 취재하고 인터뷰했었음 사건내용이 70대 할아버지 택시운전기사분이 택시를 몰고 나서 한 동네횟집에 방문하셨다가 실종되셨다는 내용이었음 cctv로 운전기사 할아버지께서 횟집에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고 직접 내가 그 횟집에 들어가 횟집사장을 인터뷰함 내가 횟집사장한테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자 4,50대 남성인 횟집사장이(수염이 삐죽삐죽있었음)아무말도안하더니 가게안으로 들어가서 스티로폼 직사각형 접시에 회를 가져와서 먹으라는듯 내앞으로 들이미는거임 이때 내가 실제로도 회를 굉장히 좋아해서 옴뇸뇸했는데 음 광어맛?보통 횟집가면 흔하게 보이는 흰 회 형태에 딱 그런 맛이었음 먹고있는데 사장이 진짜 기괴하게 끅끅대며 웃더니 날보고 맛있어요? 그거, 그 할아버진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럼 그거보고 한편으론 너무너무 무서웠지만 나도모르게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더니 그 자리에서 펑펑울다가 깸 너무 무섭고 슬퍼서 훌쩍대며 안방으로 가서 엄마한테 안겨 움
-초 4?6?학년때 꾼 꿈인데 내 언니가 죽음 초등학교 운동장에 조회양쪽에 그 그늘 테라슨가 뭔가 거기서 친구랑 수다떨고있았는데(참고로 그땐 폴더폰쓰고있었음)내 폰으로 전화가 옴 받으니까 언니가 (이불)아..이러고 말을 안함 읭 모지하고 언냐 왜 그래하면서 걱정이 스멀스멀 드는데 옆에있던 친구가 어디로 달려가더니 언니폰으로 나한테 (이불)아! 니 언니 벤치에있어!!근데 니 언니 좀있으면 죽어!!!함 진짜 놀래서 언니언니 내말들려?언니 죽지마 미안해 죽지마 이러면서 대성통곡하다가 언니죽음 친구가 죽었다고도 말을하지도 않았는데 감이라고 해야하나 딱 알았음 아,죽었구나라고 더 대성통곡을 하면서 엉ㅇ어어ㅓㅓㅇ어울다가 깸 눈과 베게에는 눈물이 주륵주륵흐르고있었고 꿈에서 깨자마자 언니 코에 손갖다대고 숨쉬나 확인하고 언니 뒤에서 꼭껴안고 눈물콧물질질흘리면서 잠듬
-엄마를 내가 울면서 현관문까지 쫓아냈는데 그러면서 무슨 형광녹색 페인트덩어리공?을 엄마한테 던짐 결국 마지막엔 엄마가 너무많이 맞아서 녹색괴물처럼보임 그리고 나를 피해 뒷걸음질치다가 난간으로 떨어짐 그리고 보이는 엄마의 눈물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이었음 실제로 아직 안돌아가셨는데 영안실에 누워계셨음 외가쪽 가족이랑 엄마아빠 언니..다 모여서 울면서 마지막을 기다려주고있었음 한명씩 돌아가며 외할아버지께 라고싶은 말을 했는데 내 차례가되자 기다리면서 준비했던 말들은 다 까먹고 그냥 눈물만 나오다가 겨우겨우 사랑한다고 말함 그마저도 울음에 묻혀 잘 말못함 할아버지는 가족들의 인사말동안 가만히 누워눈을 감고계셨는데(어쩌면 이미 돌아가신 싱태였는지도)내가 말을 잘 못 하니까 답답하셨는지 똑바로말해!!!이러고 벌떡 일어나시면서 화를내심
-할머니가 돌아가시 전에 휠체어를 타고 할머니께서 가고싶으시다던 바다로 감 겨울이었는데 할머니 추우실라 무릎에 담요을 덮어드린 기억이남
-밤에 어느 고등학교 옥상에 서있었는데 내가 서있는걸 본 안경을 쓴 남학생이 나랑 눈을 마주침 남학생이 기분 나쁘게 웃었음 아마 나는 전교일등, 그 아이는 전교 2등같음 옥상 끝부분에 서있던터라 누가 밀면 떨어질듯 위태로웠음 남학생이 어느새 내 뒤에 있었고 나를 밀어서 떨어뜨리려고 하자 갑자기 누가 나타나서 내가 아닌 남학생을 떨어뜨려 죽임 다음날 학교에는 경찰이 왔고 나는 모른척함 나에게 남학생의 어머니가 찾아와 우리 아들 못봤니 나는 아 못봤어요 어머니가 정말이지 거짓말아니지 그치 맞지(광기어린눈빛으로) 나는 머뭇머뭇하자 어머니가 눈빛이 싸악 변하더니 너가 너가 우리아들 죽였지 너지 형사님 쟤가 우리애 죽였어요 쟤에요이러면서 화를 내심 나는 무서워서 피했고 어느새 어머니가 피를 뒤집어 쓴 채 사족보행으로 기어오다시피 빠르게 달려오며 나를 잡으려고 함 잡혀서 꿈에서 깬것같기도
-나한테 동생 셋이 있었음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뭐가 갖고싶은지 벽지에 써보기로 함 첫째는 기억이안나고 둘째는 우주에 관련된거? 셋째는 같이 써보고 있었음 첫째둘째가 남자아이, 셋째가 여자애고 셋째이름이 여울이?였음 꿈에서도 애들이름이 기억안난다고 생각했었음(그래도 둘째 안경쓴 남자애 이름은흐릿하게 기억하고 있었음) 쓰는데 엄마가 와서 보더니 뭐야아~해서 내가 아 애들 크리스마스..;하니까 에효하더니 방으로 들어감
-파리 침수가 남 2층?집이었는디 파스텔 톤으로되게 이뻤음 우리집은 아니고 전세, 월세로 삼 풍채 좋으신 흰머리 할머니께서 주인이심 무튼 거기 방인지 거실인지에서 자고일어났는데 거기가 짱구 베란다처럼 통창인데 일어나니까 바로 앞이 (초록잔디 마당)땅부터 하늘까지 온통 물로 차있음 주변볼때 에펠탑보고 아 파리구나하고 앎 그리고 상황파악중인데 주인할머니가 모닝이랑 캐스퍼 합친 것같은 동그랗고 귀여운 올리브색 차에서 부력이랑 중력때문에 달에있는 것처럼 통통 튀면서 품에 바게트를 담은 봉지를 안고 나를 발견함 그리고 봉주르^^(전체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였는데 공기대신 에메랄드빛이 약간있는 물로 프랑스 파리가 가늑찼더고 생각하면 됨, 숨도 쉴수있고, 잔디나 뽀글뽀글 거품같은 부유물들도 둥둥 떠다니는데 꼭 빛이 존재하는 우주같았음)
-이건 요즘 자주 꾸는 꿈인데 새벽 3,4시에 자서 그런가 몽중몽을 자주 꿈. 꿈속에서 일어나려고하면 몸이 안움직이고 소리도 안나오고 발가락만 꼼지락거릴수있음. 몸이 전체적으로 무언가에 눌린기분인데 안움직임. 어쩌다 꿈에서 깨면 분명 내 방인데 꿈임. 또 다시 몸이 안움직이고 깨고 이걸 반복하다가 실제로 깸.
-이건 다시 꾸고싶은 꿈zip
•꿈 속에서 최애만남. 무대 1열 직관이었는데 심장마비올뻔
•돌어가신 외할아버지께서 나오심. 떠나신지 약 2달 된 시점에 꿨고 꿈에서 내가 외할머니댁에 머물고 있었는데 새벽에 강도가 든 거.. 꿈속에서는 외조부모님 다 살아계실적이라 지키려고 강도를 주방에 가둠(덧문이 있음) 외조모께서 소리들으시고 무슨일이냐 물으셨는데 이때 여기서 꿈인거 자각함. 외조부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안방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곤히 주무시고 계셔서 감히 깨울수가 없었음
[보는분은 없겠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그 꿈이 실제가 아녀서 다행이에요
신기하네요...
와 대박
와 진짜 기묘하다…
@@G-etta 네 괜찮습니다:)
나만 가끔 시리즈별로 꼭한번씩 꾸는꿈있음?? 스토리가 이어지는꿈
어 맞아! 맨날 금요일날에 꾸는 꿈중에서 토요일에 괴물들이 나와서 살아남는 꿈인데 신기하게도 금요일밤10시에 딱 맞게 자면 그꿈이 나옴.무서워서 요즘에는 금요일에는 11시 될때 잠
맞아맞아
나는 꿈을 자주꾸는데 기억은 안나지만 엄청 많은 적어도 수십개의 시리즈인 꿈을 꿨고 꾸는 중이야.
나는 아직도 스토리가 이어지는 꿈을 꾸고있어
전 제가 어떤 얼굴없는 모르는사람들이랑 한집에서 일상을 지내는 꿈을 엄청 아플때마다 꼭 꾸는데 아마 꿈속 사람들이 말하는거 보면 그사람들이 제 가족인거 같아요 그꿈은 초등학교 학년이 바뀔때마다 한번씩은 아파서 꿨는데 거기서 심부름을 시키더라고요 처음엔 제가 모르는 기괴한 동네에서 편의점을 찾아서 과자같은걸 사오는 심부름이였는데 마지막 6학년 쯤에 사람 손가락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어떻게 찾았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진짜 누구 손가락을 가져와서 줬더라고요 그때 그사람들이 기괴하게 웃으면서 심부름끝이네 하면서 일어났어요 일어났을때는 정신없고 졸리고 추운데 열이 40도가 넘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저도요!
난 스토리가 이어지는 꿈을 꾼건지 아니면 꿈을 한번밖에 안꿨는데 그 꿈속에서 내가 이꿈을 여러번 꿔왔다고 상상한건지 분간이 안됨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장례까지 다 치룬 다음날에 꿈에서 할아버지가 나와서 편지를 읽어주셨어요. 아파트에 사셨는데 아파트 주민들에게 내가 무엇무엇이 미안했다며 한 명씩 한 명씩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읽어주셨어요. 그날 잠자면서 엄청 울었는지 베게는 축축하게 젖어있고 눈 주위는 눈물 범벅으로 깨어났어요. 7년이 지난 꿈인데도 아직 기억이 또렷하네요…
이 글 어디선가 봤던 것 같은데,, 어디서 봤더라
@@user-wc6de1wx4f ㅇㅅㅇ??? 찾으면 알려주세요!
어디서 들었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 꿈에 나오면 그 사람은 꿈으로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아무 사람이나 꿈에 찾아가서 자신을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했던거 생각나서 꿈에 모르는 사람 나올때마다 뭔가 울컥하면서 소름돋음
꿈에 겁나 잘생긴 사람 나왓었는데 실존 인물이었음 좋갰냉...
오옥.. 기묘하다
그런건 아님 뇌는 꿈속에서 사람 얼굴을 만들어 낼 수 없음 인생 살면서 다 한번씩은 봤던 얼굴들이 꿈속에서 나오는거임 길 지나가다 본 얼굴이라던가
@@범-t8w 그냥 말이 그렇다는거에요...예예...…
...헐.. 나 진짜로 완전 생판 모르는 사람이 꿈에 나왔는데 그사람이 대게 좋은 사람이였음 잘 기억은 안나는데 그냥 성실하고 착한 사람 그래서 친하게 지냈는데 그사람이 죽은거임 그래서 장례식 가서 나 대성통곡 하고 깸 일어나 보니까 아직도 서러운거임 깨자마자 든 생각이 어떤사람이 꿈에 찾아올 사람 없어서 나한테 온거같다 약간 이런 생각했는데..
꿈을꿀때마다 너무 행복하면 내가 항상 "아.. 너무 행복하네 꿈인가?"이러면서 자각을 해버려서 항상 옆에있는 애들한테 꿈이냐고 물어봤었음. 항상 돌아오는건 "응" 이였고.. 난 꿈속이 더 좋아서 깨어내기싫어했는데 자꾸만 깨어나서 미칠거같다 엄마가 내옆에있어줬었는데 엄마가 이거 꿈이야 하자마자 너무 서러워서 울었음.
얼마안가 현실도 깨기 싫은 꿈이 될 거에요 그렇게 믿고 열심히 삽시다 우리
5살때 쯤인가 이땐 “전쟁”이란 단어를 몰랐는데 전쟁이 난 꿈을 꿨었음 진짜 내가 느껴본적 없는 공포감… 막 뒤에선 총을 쏘아대고 난 아빠 등 뒤에 업혀서 피신가던 그런 장면이였는데 그 당시에는 진짜 너무 무서웠었음 진짜 신선한 충격이랄까 한 10년 지났는데도 아직도 그 꿈은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럼 처음부터 끝까지 읊어봐 ㅋㅋ
@@abcd-xx5sg 그,,친구는,,,없나,,,,?
나도 그꿈 꾼적있음
헐.. 좀 과몰입인데 혹시 전생..?
저도 전쟁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6,7살? 때 삼국시대 전쟁중인? 배경에서 넓은 들판에 저 혼자 덩그러니 서있었는데 말을 탄 장군같은 분이 병사들과 함께 저한테 오시더니 여기서 위험하게 혼자 뭐하냐고 물으시는 꿈 꿨었어요..!
11살때부터 미국에 와서 사느라 한국이 되게 그리웠음. 매일 친구들 꿈 꾸는건 기본이고 그 꿈에서 깨는 순간 엄청난 현타와 우울감이 찾아옴. 흔히 향수병이라고도 불림. 친구들이 잘때마다 꿈에 나오니까 점점 자각이 되기 시작함. 그때부터 자꾸 한국이 배경인 꿈을 꾸게 되면 아, 꿈이구나. 했음. 근데 보통 원래 꿈을 꾸면 아무리 이상한 일이 일어나도 꿈인걸 자각하지 못하는 일이 흔함. 그럼에도 내가 자각할수 있었던건 한국으로 오는데 어떤 수단으로 왔냐를 생각한거임. 어떻게 한국에 있는거지, 생각해보면 항상 비행기 탄 기억이 없음. 어느날 가장 친했던 친구랑 쪼그려 앉아서 조곤조곤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이 너무.. 너무 몽환적이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너무 그리운 기분이라 또 내가 비행기를 탔었나 생각을 해보니.. 역시나 안탔음. 그때 어딘가에서 지나가다 본 글이 기억남. 꿈에서 글쓴이가 있던 빌딩이 화재 나서 다 난리치면서 도망가는데 갑자기 이거 꿈이구나 싶어서 옆에 뛰어가는 사람 붙잡고 "이거 꿈이니까 진정하세요" 했더니 그 사람이 정색하고 "너한테는 꿈이겠지." 하고 계속 도망갔다는,, 대충 이런 내용임. 나도 갑자기 궁금해져서 자각몽 속 친구에게 물어봄. "이거 꿈이지?" ... 친구 아무말도 못하고 표정이 굳기 시작함.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엄청 정색하고 노려보면서 말함.
"아닌데."
그 순간 딱 꿈에서 깸. 진짜 이 꿈 잊을수가 없는게 친구의 표정이.. 진짜 너무 공포스러웠음. 동심과 희망이 넘쳐나는 아이처럼 미소 지으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정색하고 그 큰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는... 3년전에 꾼 꿈인데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헐 다리에 소름 ㄷ
저도 14살에 이민와서 같은 꿈 많이 꿨었어요. 잊고 지내다가 글 읽으니 생각나네요. 참.. 그랬던 시절이 있었네요~
헐...어쩌면 자각몽을 꿀 때 자각몽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면 모두가 개꿀잼 몰카를 하고 있었는데 알아차려버린 셈이 되니까 정색하는건가.....
감동적인 얘긴줄 알고 봤는데 소름 끼친다...
소름
친한 친구랑 멀리 전학을 가는 꿈을 꿨는데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을 적응하지 못한 내가 교실 뒤에 쭈그려 앉아서 친구한테 울면서 이렇게 말했음
“차라리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어”
신기하게도 그 말을 한 순간 바로 꿈에서 깼음
노래 자체로도 이 영상을 시청할 가치는 충분하지만 댓글에 이야기들을 보는 재미가 이 영상을 완벽하게 해주네요.
꿈에 한 여자애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인데 너무 예뻤음. 진짜 꿈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는데 깨고나서 아무리 생각해도 주변에 그런 얼굴을 가진 사람이 없음. 꿈에서 본 얼굴은 내가 살면서 본 얼굴들 중 하나라는 말 믿고 아직도 그 얼굴 잊지 못하고 있는데 도저히 누군지 모르겠어서 답답해 미치겠음.
예지몽 아님? 언젠가 그 여자애를 어딘가에서 만나고 똑같이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진짜 스쳐지나가는 사람도 꿈에 나올 확률이 크다네요
그런 이야기 있는데.어떤 남자가 길 가다가 한 여자 사진을 봤는데 그 사진안에 여자가 너무 예뻤어. 그래서 낮이나 밤이나 그 여자만 생각하다가 미쳐서 죽은거.
연예인 아님??
@김현경 미쳤낰ㅋㅋㅋㅋㅋ
자세한 기억은 없지만 꿈에서도 온기? 감촉을 느낄수 있다는 점이 제일 신기한 것 같아요. 세세한 일은 기억이 안나지만 제 또래의 남자애가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저를 꽉 껴안아 주었을때의 그 온기는 아직까지 잊지못해요. 제가 사라질 것 마냥 두팔 가득 꽉 안아주던 그 느낌.
헐 저도 그런 꿈꾼적있는데 진짜 깨고 나서도 몇분동안 벙쪄있었어요...
ㅇㅈㅇㅈ 신기하게 그 느낌은 남 ㄹㅇ 개신기함
헐 저도 하얀색 긴팔을 입은 남자애가 아무말 없이 저를 안아주고 깼는데 그 안겼을때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잊을 수 없어요
맞아요 모두가 저를 외면하던 꿈 속 상황에서 제 손을 잡아줬던 한 남자아이의 감촉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딸기맛이 좋지
꿈에서 어떤 강아지랑 놀았는데 다음날에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꿈에서 비슷한 강아지 봤는데, 그 강아지가 나 계속 쳐다보고 있었음…….
헉 좀 무섭다...
헐..
@@cubamann 프본임? 개이쁘네
나만 이해못한게 무서운데
@@Borussen7448 ㄹㅇ
무슨 플리를 들어도 결국 돌아서 여길 온다··· 여기만큼 잘 때 듣기 좋은 플리를 못 찾았어···
잘 때 들으면 섬뜩해서 잘 못잘 것 같은데..대단하십니다
나만그런줄ㅋㅋㅋㅋㄱㄱㄱ 몇개월째 자면서들음
난줄.. 진짜 잘 때마다 들음
ㄹㅇㅋㅋ
근데 잘때 듣는사람들은 어케듣는거? 유튜브 뮤직으로 들으시나?
동생이 꾼 꿈인데
현실에서 잠에 들자마자 꿈 속에서 부스스 일어났다 함
장소가 학교였고, 본인은 책상에 엎드려서 자다 깨어난 상황.
이상한 기분에 분명히 난 집에 있었는데 ..? 라고 혼잣말 하니까 옆에 있던 짝꿍이
" 꿈이였겠지 " 했다는 거 ..
ㅁㅈ 제일 소름돋네요;;
개소름돋아;
갑자기 든 생각인데 우리가 꿈을 꾸는 세상이 진짜 세상이고 지금 이 세상이 꿈 속 세상이 아닐까..?
@@존예걸 와 저도 가끔 그런 생각 많이 해요
@@존예걸 비슷한 책 있어요! '앨리스 죽이기'라고
난 진짜 내 꿈이너무 신기하고 그 꿈만의 세계관들이 소름돋으면서도 몽환적이고 좋음 언젠간 와이책에서 본것처럼 꿈 화면을 녹화해서 저장해서 볼 수 있게 되면 정말 좋을거같음..
마침 이 생각하고 있어서 댓글보고 헉했네요..내 마음이 읽힌듯한
@@user-jp6mx6kf8t 헐 저두요
와이책 진짜 많이 읽었는데 그중에서 수면과학? 에 나오는 내용이 젤 기억에 남음
@@eunsunjung6194 아마 미래과학 이었을 걸요
미래에는 꿈을 볼 수도 있을거라고
@@psh830 수면과학일걸요 꼼지가 축구꿈 꾸는 그거
@@Aol5454 이거 맞음ㅇㅇ 그 엄지는 과거에 있었던 일 꿈 꾸고,, 그래서 그거 풀어주려고 하는거였나
기묘한건 아니고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설렜던 꿈..
가족+친구들이 다 합쳐서 차 타고 놀러가기로 했는데 음악을 엄청 크케 틀어놓아서 다른 사람들 말 소리가 안들릴 정도였음.. 그때 나랑 뒷자석에 같이 앉았던 남자애가 나한테만 들릴정도의 목소리로 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 시끄러운 음악소리랑 사람들 사이에서 귀 옆에서 속삭이듯 들리는 소리가 되게 몽글몽글했었어요ㅋㅋㅋ 얼굴은 못 봤지만 머리카락이 엄청 부드러웠던 기억은 나네영.. 아직도 종종 떠오르는 꿈:)
갑자기 노래가 달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저랑 꿈이 똑같네요. 다만 다르다면 저는 제가 옆자리 여자애한테 그렇게 말했었는데..
@@auddlskanf-m3x 헐랭...와방 신기..
@@auddlskanf-m3x 전 옆자리 친구가 말해준 입장..
신기하네요🙂🙂
추리소설 읽을 때 진짜 듣기 좋음,,
음산한 분위기가 풍기는 노래들으면서 너희들의 꿈 얘기를 들으니까 마치 같이 얘기하는거 같아
ㄹㅇ..ㄷㄷ
그니까 유튜브 댓글 너무 친근함 다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썰푸는느낌?
한 삼년전에 꿨던 꿈인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저녁에 친구들이랑 다같이 큰 광장에 모여서 불꽃놀이 구경했던 꿈..제가 광장에 돗자리 깔구 친구들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딱 고개를 든 순간에 불꽃이 터졌거든요...그순간에 마법처럼 노래가 어디선가 흘러나오고..너무..아름다웠어서 제가 벅차오를 정도로 엄청 좋아하면서 눈도 안떼고 계속 구경했었어요..몇년 전 꿈이지만 아직도 그 아름다웠던 불꽃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불꽃놀이 하나에 벅찰 줄 아는 사람 ㅠㅠㅠ 넘 낭만적이야..
지금 엄청나게 무서웠는데 따듯한 꿈이야기 고마워요!!
자기 전에 영화 한 편 보신거 아님??
시작전에 스크린에 불꽃 터지는 그 장면
@@eunyee1971 와 그럴수도 잇겟다.. 인상깊은 장면을 보고 자면 꿈에 나온다고 하는 이야기 들은 적 있는듯
꿈에서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자주 나오고 익숙하고 아련한 느낌이 드는 장소들이 있는데 분명 존재하지는 않는데 자꾸 그리워하고 추억하게 되는 게 너무 신기함 꿈에서의 그 공간에 대한 기억이 너무 행복해서 잊지 못 하겠음
난 실제로 최근에 꿈에 나왔던 장소를 찾았는데 굉장히 알록달록하고.. 색 배열도 똑같았음. 다만 좀 다른게 있다면 색색의 건물 뒤에 꿈에 나왔던 골목이 없었다는 건데 그게 많이 아쉬워서 가끔 차로 자나 가다가 힐끗 쳐다보고 감
그리고 왠지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슬퍼서 눈물이 난 적도 있음
이름같은 것도 획이나 분위기?는 기억나는데 정확한 글자를 모르겠는 거..
저번달에 기차 탈선하는 꿈 꿨는데 일어나서 유튜브 틀으니까 무궁화호 탈선 나오길래 진짜 개깜놀했었음,,
ㄷㄷㄷ
아 그 네이트판 썰 생각 난다 글쓴이 친구가 루시드 드림 하는 법 알아서 그거 자주해서 잘 맛 난다고 막 주변 사람한테 자랑하고 댕겼는데 그 친구가 어느날 자다가 갑자기 식물인간 돼서 눈도 못뜨고 가족들 난리나고 검사 받아도 이상도 없고 진짜 미스테리였는데 의사선생이 이상한 점이 있다면 식물인간인디 동공이 움직인다 그러고... 그 친구 동생이랑 글쓴이가 추측한 바론 아무래도 루시드 드림을 하다 꿈속에서 현실인지 꿈인지를 자각 못해서 꿈속에서 또 잠을 자서 그런 거 같다 그럼.
@@하하하-d3h 헐 그러네요.. 제가 그 네판썰을 본지가 좀 오래됬어서...
@뭘봐 그러게요...
저 위에 분이 하신 램수면 상태에서는 잘 때 눈이 움직인다 그래서 의사가 이상하게 생각한 거 아닐까요 잠에서 깨지 못한다고 생각 안 하고 단순 원인 불명 식물인간 상태라고 진단했지만 동공은 램수면 상태처럼 움직여서 말이 안 된다고
원글 제목 기억나시나요? ㅠㅠ
@@Saengin_ 제목은 기억 잘 안나네요 ㅜㅜㅜ 댓에 써져 있던 썰이였던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몇년 전에 꿈에서 내가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는 곳에 있었어. 거기 있던 유기견들이 대부분 품종견이나 아기 강아지들이어서 나름 사람들도 몰려있었고 나도 그 앞에 서있었어. 다른 사람들은 입양도 하고 있었는데 다들 예쁜 포메나 작은 강아지만 데려가고 있었어. 강아지들은 다 케이지에 들어가 있었는데 사람들 시선이 거의 닿지 않는 곳에 진짜 누덕누덕하고 크고 못생긴 개가 자기 몸만한 케이지에 들어있는거야. 개가 힘도 없고 우울해보여서 그 개한테 왜 그러냐고 물어봤어. 자기가 유기견인데 파양도 여러번 당했대… 그 말 듣고 개를 봤는데 눈이 너무 예쁜거야… 촉촉하고 동그란 눈이 나만 바라보고 있었거든.. 순간 눈물이 나서 케이지 사이로 삐져나온 개 손을 잡고 울면서 내가 꼭 너 데려갈거라고 나랑 같이 가자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입양 절차 받으러 갔는데 꿈이 끝나 버렸어. 꿈에서 깼을 때 내가 그 개한테 금방 온다고 했던게 생각나는거야.. 내가 또 그 개한테 상처를 준게 아닌가 하고 울었어.
헐 슬프면서 감동이네요 🤧🤧
헐..
아 진짜..ㅠㅠㅠ
약속을 지키셨네요... 멋지다
우와....미친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던 날이 돌아올때마다 가족끼리 할머니 집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왜인지 그때마다 할머니가 살아생전 쓰시던 침대나 소파에 앉아있으면 미친듯이 잠이 오는데 그때 잠들면 꿈에 할머니가 나오십니다.
꿈에서는 할머니와 놀러갔던 곳이 나올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할머니가 웃고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가신지 한 4년정도 되가는데 그 4년 시간동안 다른 꿈에는 안나오지만 꼭 그날에는 정말 제사에 오셨다는듯이 제 꿈에 나오셔서 가족들에게 인사해주시네요.
편안히 쉬세요, 할머니.
수도꼭지 오픈
비상이다
정말 어렸을 때 세상에 존재한다고 믿기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들판에서 뛰어놀았던 꿈을 꾼 적이 있음. 지금은 그 아름다운 천국에 느낌밖에 기억나지 않지만 벌써7년이 넘어가는데도 기억하고 있는 인상적인 꿈임
언젠가 그런 꿈을 꿨었음.
나는 음악을 작곡하는 사람이었음. 한때 음악을 정말 사랑했고 그래서 가수로 성공했는데 지금은 모든 게 다 지겨웠고 영감도 떠오르지 않았음. 그래서 노르웨이인가, 다른 나라로 여행을 감. 그리고 거기에서 또다른 한국인 여자를 만남. 그 여자도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 날 알아보곤 되게 좋아했음. 그리고 나한테 자기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면서 우리가 같이 묵는 숙소에서 투숙객들이 전부 모여 하는 저녁식사? 같은 게 있었는데 거기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름. 사람들은 좋아했는데 나는 그냥 괜찮네 정도만 생각했음. 근데 저정도 부르는 사람들은 어디든 널려있지 않나, 하고. 그렇게 지나가는 인연인 줄 알았는데 그 뒤로도 계속 그 여자랑 엮이는 일이 생김. 그리고 어느 순간 그냥 여행 자체를 함께하게 됨. 나는 여행 중에 그 여자를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영감을 얻었고, 다시 곡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음. 그렇게 해서 완성된 곡은 내가 듣기에도 정말 좋은 곡이라서, 그 여자에게도 보여줬음. 그리고 그 여자는 너무 좋아하면서 내 곡을 부르기 시작함. 그런데 그 여자가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껴지는 기분이 정말....묘했음. 이 곡은 내 것이 아니라 저 사람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동시에 저 곡을 끝으로 내 안에 있던 음악이 전부 사라졌다는 생각, 저 곡은 내가 이번 생에 마지막으로 작곡하는 곡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함. 이걸 위해서 저 여자가 나한테 온 거라고. 그래서 노래를 끝낸 여자에게 이 노래는 네 거라고 말했음. 그때 건넸던 말은 깨자마자 노트에 적어뒀었기 때문에 똑똑히 기억함.
실제로는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작가 지망생인데 이 꿈이 너무 생생했던 기억이 남. 특히 그 여자가 내 곡을 노래할 때 느꼈던 감정들이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낯설었고 애달팠음.
되게 영화같다
이 내용만으로도 책을 쓸 수 있을 것 같이 생생하네요... 신기해요
자세한건 기억 안나는데 고딩때 꿈에서 어떤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하려고
“이거 주세요!” 하니까 종업원이 되게 불친절하게
“아,, 그건 안돼요”
그래서
“그럼 이걸로 주세요!” 이러니까 살짝 정색하면서
“이것도 안돼요.
이게 나올때쯤엔…”
이러고 날 보더니
“당신이 깨요.”
그 순간 잠에서 깼다
ㄷㄷ...
@@100abcde 그니까여 생각해보니까 열받넹
와 진짜 신기하네요..
@Serendipity 그쵸ㅋㅋㅋㅋ
@@부리또 꿈속에서 뭘 먹으면 건강이 나빠지고 심하면 죽는다고 해요ㅠㅠ
인프피의 상상을 더하자면 종업원 저승사자인데 살려준 거 아닐까용
어떤 박물관에서 모르는 아이랑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돌아다니는 꿈을 꾼 적이 있었는데, 그 꿈을 꾸고 1년정도 지난 후 그 애를 필리핀에서 만나게 됐고 그 애랑 정말 즐겁게 놀다가 꿈 속의 그 박물관을 가게 됨
그 애랑 박물관을 돌아다니다가 딱 어떤 특정한 위치에서 그 꿈을 꿨던 게 떠오르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음. 1년 전에 꾼 꿈이라 그냥 대강 넘어갔는데 정말 그 순간 바로 떠오름
그 애랑은 어캐됨?
@@농농단-l8e 그러게
홀리 개쩌네
@@농농단-l8e 걔랑 아직 연락해요! 댓 달았었는데 없네요…?
헙 대박.. 예지몽인가?
나는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사랑해본적이 있다. 재작년 겨울 즈음에 어떤 꿈을 꿨다. 꽃과 풀이 무성한 전혀 유해하지 않은 들판에서 나는 그와 함께 그 들판을 거닐곤 했다. 처음만났지만 처음만난것 같지 않았고,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았다. 그날 부터 자각몽을 꾸었다. 그가 현실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어날 때 마다 뼈 마디마디가 시리게 느꼈다. 매일 내 이름을 부르며,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고 어떤 공부를 했는지, 누구와 있었고 가장 행복했던 일은 뭐였는지, 항상 내게 다정히 웃어보이던 그 얼굴은 애써 보려해도 보지 못했다. 나는 그렇게 그를 사랑했다. 정말. 말그대로. 나는 여전히 그가 누구인지 모른다. 얼굴도 이름도. 그를 만날수도 없고, 찾을수도 없다. 잠들기 전 그 애를 생각하곤 한다. 조금이라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곱씹는다. 무슨 대화를 나누고, 이야기를 했는지. 그와 걷는 꿈을 5번 가량 꾼것 같다. 그 뒤로는 만나지 못했지만 말이다. 언젠간 다시 만나겠지.
ㅠㅜㅜㅜ
너무너무 힘들 때 어린왕자를 읽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 날은 꿈에 어린왕자가 나왔다. 어린왕자는 보랏빛 꽃들이 가득한 정원에서 꽃을 따고 있었고 그 뒤에는 여우도 있었다. 어린왕자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알아봤고 정말 보고싶었다고 얘기했다. 그 쪽 세계에는 방이 여러 개 있었는데 방 한 곳 한 곳 마다 정말 따뜻했고 좋은 오르골 소리도 들려왔다 벽지 색에 맞춰 오르골소리가 흘러나왔고 그 곳에 누워 잠에 드는 순간 잠에서 깼다.
소설같아요ㅠㅠㅠ어린왕자도 글쓴이님을 오래 봐와서 얘기하고 싶었나봐요
@@aubergine2023 어머...
헉 그런 꿈 저도 한번 꿔 보고 싶네요.. 문학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취저입니다✨
좋아요 444 개소름..
나도 엄청 소중한꿈 꿨었는데 거기서 잠들자마자 깨버림..ㅜㅜ
꿈에서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노래나
한번도 본 적 없는 자동차나 건물 디자인, 영화 줄거리, 소설 줄거리들이 많이 나와서
잊어먹지 않게 일어났을 때 메모하거나
녹음하는 편인데, 쌓이고 쌓이니까 제법
괜찮은 아이디어 모음집이 되더군요.
저도 초6부터 하다가 지금은 50개도 넘게 쌓였네요 예전에 꿨던 꿈 보는 거 너무 재밋어요 ㅋㅋ
꿈마다 그림체도 다름.. 어떨때는 현실이고 어떨때는 애니그림체고 ㅋㅎㅋㅎㅋㅎ 신기
저도 드림스토리북을 만들어서 지금까지도 적고 있어요
난 꿈에서 아주 멋진걸 봐도 내 그림 실력이 꽝이라 말짱도룩묵먹고싶다.....
@@강오리-x7n ㅇㄱㄹㅇ..
몇 주 내내 꿈속에서 한 남자가 나왔었음.
눈만 뜨면 호수 위에 떠있는 나룻배에
앉아 있는데, 내 앞에 노를 젓고 있는
옷차림이 꽤나 특이한 남자가 앉아있음.
금관을 쓴 체, 눈매가 날카롭게 생겼고
소매가 넓고 짙은 남색의 전통복을 입은 모습으로 어느 순간부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음.
그런 식의 꿈이 지속되다가 어느 날부터
내가 꿈속이란 걸 자각하게 되는 날이었음.
내 앞에 있는 사람은 대체 누굴까...하며
조심스레 말을 걸어보려 했는데
그 남자가 자기 손으로 급하게 내 입을 막고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
결국 그날도 아무 말도 하질 못한 체, 깨어났지만 내 얼굴에 처음으로 닿았던
그 남자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는 것만 기억남.
그리고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유독 평소보다 힘들어서 눈이 부을 정도로
펑펑 울었던 어느 날,
다시 그 꿈을 꾸게 되었음.
평소랑 다르게 웃지도 않고 나를 바라보지 않은 체, 계속 노만 젓고 있길래.
어색함을 이기지 못한 내가 그의 무릎을
손가락으로 톡톡 건들여봤음.
그랬더니 내 모습을 보고는 잠시 노 젓는 걸
멈춘 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줬음.
가뜩이나 지치고 힘들었던 때 현실이든, 꿈이든 간에 누군가가 위로해줬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눈물이 고이기 시작함.
그 이후로도 내가 힘들거나 지친 날이면
이상하게 내 꿈속에 나타나서
아무 말없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날이 지속됨. 물론 지금도 진행중...
아직도 꿈속의 나룻배는 목적지에 도달하질 않았고 그 남자는 여전히 계속 노를 젓고 있음.
와...
목적지는 죽음이고 그 남자는 사신이다라고 하면 진지충 컷
선생님의 수호신인거 같네요 인간은 자신의 마음에 늘 누군가가 당신을 지켜주고 위로해주는 존재들이있습니다 선생님의 수호신은 인자하신 옛 왕인거 같네요
눈물 난다.. 다 꿈만 같아
신기하다..
왜 다들 멋있고 소름돋는 꿈을 꾼적이 있는거야ㅠㅠ ㅆ 나는 무슨 백화점에서 햄버거 괴물과 싸우는 레이디버그 꿈 꾸는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