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의 개, 이렇게 슬픈 이야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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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

  • @GodisLove79
    @GodisLove79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소설 제가 알기로는 기독교 비판 소설입니다
    처음 파트라슈를 학대하는 이유를 기독교인이어서라고 하지요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 1:28)
    당시 이 말씀을 문자그대로 잘못 해석한 경우들이 많아서 인간이 동물을 잔인하게 다루는 것이 정당화되곤 했습니다
    그걸 비판한 것입니다
    네로가 나중에 크리스마스날 죽은 것도 예수님의 죽음과 비슷한데
    예수님처럼 네로는 자신을 괴롭힌 아로하 아버지에게 지갑을 찾아주는 선을 베풀지만
    아로하의 아버지는 네로를 괴롭히기만 하고 네로가 죽고나서야 후회했습니다
    예수님을 못박은 사람들이 나중에 후회한 것과 비슷합니다
    또한 너희가 예수를 믿는다며 저 작은 소년이 추위에 죽게 만드느냐? 라는 비판이기도 합니다
    네로는 크리스마스날 죽지요
    잔치가 있고 축제인 날 사람들이 먹고 떠들때, 소외되어 죽은 것입니다
    입으로는 예수의 사랑을 말하면서 불쌍한 네로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았음을 비판한 겁니다
    루벤스의 그림을 봐야하는데도 돈을 내야했지요
    성당의 부패했음을 나타낸겁니다
    개가 오히려 가난하고 힘없는 네로를 끝까지 충성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네로를 소외시키고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통해서
    개만도 못한 사람이라고 비판을 한 것입니다
    네로가 죽고 나서 사람들이 후회하고 안타까워하는 것도
    예수께서 죽고 나서야 그 가르침이 참이고 우리에게 선을 행하셨음을 뿐 잘못한 것이 없으심을 깨달으며 뒤늦게 후회한 사람들과 비슷하게 묘사했습니다
    세상에 실제적인 사랑이 없음을 비판한 뛰어난 소설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나누기 어려운 이야기 세세하게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ohhwa149
      @ohhwa149  Месяц назад +1

      소설 뒷 이야기가 그렇게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역시 알고 보니 더 흥미롭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