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에 후배 2 저 해서 3명이 강원도 원주 횡성으로 놀러갔는데 여름 휴가철 기간이라 그런지 아예 계곡 입구는 텐트 하나 칠 자리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야 조금만 조금만 한 게 거의 정상 가까이 인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거의 꼭대기를 올라가니 사람이 없더군요 그렇게 도착하고 피곤해서 대충 밥을 먹고 자려고 씻는 중인데 후배 둘이서 먼저 씻고 제가 씻는 걸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애들이 형 ~형 ~ 하길래 전 그때 비누를 칠해서 얼굴을 닦고 있었죠 ~제가 다 씻고 아 왜 ~ 그러니까 형 ~ 형 뒤에 저거 뭐야 그러는 겁니다 근데 애들이 놀래서 정체를 모르는 무언가를 본 듯이 저를 보는 게 아니라 제 등 뒷 쪽을 바라보면서 놀래서 둘 다 눈도 커져있고 입도 벌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달리기 시작했고 후배 두 놈도 저를 따라 오더군요 좀 달리다가 텐트 있는 곳에 거의 와서 뒤돌아 보니 아무 것도 없었고 뭐냐고 ~ 뭔데 그러냐고 하니까 형 바로 뒤에 하얀 눈을 가진 무언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충 그렇게 텐트에 들어와서 노래를 틀어두고 잠을 자려는 데 이상하게 잠도 안 오고 후배들도 잠을 안 자더군요 한 새벽 3시 쯤인가 ~ 텐트 주변으로 뭔가 자박 자박 걷는 데 풀잎 스치는 소리 아시죠 그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우리 3명은 일제히 아무 말도 안 하고 제가 쉿 하면서 오디오 노랫소리를 최대한 크게 틀었고 노래도 큰소리로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일부러 오디오 소리 크게 켜고 경계하다 보니 시간이 새벽 5시 정도 되었고 우리는 누구 할 것도 없이 그대로 푹 쓰러져 자기 시작했고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바로 텐트를 걷어서 하산 했습니다 서로 뭔가 있기는 한데 정체를 잘 몰라서 더 묻지도 않고 암묵적으로 다른 여행지로 가서 사람들 많은 곳에서 놀다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참 그때는 장정 3명이라 겁이 없었지만 그 후배 두 넘은 그 것의 정체도 잘 모르겠고 하얀 두 눈이 우리를 응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밤에 산은 위험 합니다 함부로 가지 마세요
산이 낮에만 좋아요 밤에는 나무만 보는것만으로도 섬찍하고 무섭더라구요
제주도로 유배 왔는데도 잘 듣고 있습니다
아이고...
그동안 바다에 나가셔서 자급자족 하시면서
정약용 선생 이후로 물고기 종류 다산어보 논문이나 쓰셔서 세상을 또한번 놀라게 하시옵소서 ㅎ ㅎ ^^
예전 민속학 하시는분이 이런말을 저에게 했더랬죠
낮의 산신은 온화하고 밤의 산신은 귀신을 다스린다고
낮과 밤의 차이는 산의 이미지 변화만 봐도 다르단게 느껴집니다..
아침마다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출첵!
출석 이요 오늘 도 잘 듣고 있습니다.
출첵!
지각 출석합니다~~~
감사히 잘 들을게요~~~
취미삼아서 산 야간 투시경좀 써먹고싶어서 야간산행도 생각해봤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교수님 출석 하고 갑니다!! ^^
요즘 산행하기 좋은날이죠~
출첵!
간만에 출석입니닷
출첵!
잘듣겠습니다 출석합니다
출첵!
출석합니다 교수님
밤에보니깐무섭네요 이야기듣고있으니깐소름돋네요 귀신이야기이네요😮😮😮 감기조심하세요교수님옷따뜻하게입고다니세요
대한민국으로 유배되었는데 잘듣고 있습니다
전 일본으로 출장 왔는데도 잘 듣고 있습니다
오호~~ 출첵!!
제가 예전에 후배 2 저 해서 3명이 강원도 원주 횡성으로 놀러갔는데 여름 휴가철 기간이라 그런지 아예 계곡 입구는 텐트 하나 칠 자리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야 조금만 조금만 한 게 거의 정상 가까이 인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거의 꼭대기를 올라가니 사람이 없더군요
그렇게 도착하고 피곤해서 대충 밥을 먹고 자려고 씻는 중인데 후배 둘이서 먼저 씻고 제가 씻는 걸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애들이 형 ~형 ~ 하길래 전 그때 비누를 칠해서
얼굴을 닦고 있었죠 ~제가 다 씻고 아 왜 ~ 그러니까 형 ~ 형 뒤에 저거 뭐야 그러는 겁니다 근데 애들이 놀래서 정체를 모르는 무언가를 본 듯이 저를 보는 게 아니라
제 등 뒷 쪽을 바라보면서 놀래서 둘 다 눈도 커져있고 입도 벌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달리기 시작했고 후배 두 놈도 저를 따라 오더군요
좀 달리다가 텐트 있는 곳에 거의 와서 뒤돌아 보니 아무 것도 없었고 뭐냐고 ~ 뭔데 그러냐고 하니까 형 바로 뒤에 하얀 눈을 가진 무언가 있었다고 합니다
대충 그렇게 텐트에 들어와서 노래를 틀어두고 잠을 자려는 데 이상하게 잠도 안 오고 후배들도 잠을 안 자더군요 한 새벽 3시 쯤인가 ~ 텐트 주변으로 뭔가 자박 자박 걷는 데
풀잎 스치는 소리 아시죠 그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우리 3명은 일제히 아무 말도 안 하고 제가 쉿 하면서 오디오 노랫소리를 최대한 크게 틀었고 노래도 큰소리로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일부러 오디오 소리 크게 켜고 경계하다 보니 시간이 새벽 5시 정도 되었고 우리는 누구 할 것도 없이 그대로 푹 쓰러져 자기 시작했고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바로 텐트를 걷어서 하산 했습니다 서로 뭔가 있기는 한데 정체를 잘 몰라서 더 묻지도 않고 암묵적으로 다른 여행지로 가서 사람들 많은 곳에서 놀다가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참 그때는 장정 3명이라 겁이 없었지만 그 후배 두 넘은 그 것의 정체도 잘 모르겠고 하얀 두 눈이 우리를 응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밤에 산은 위험 합니다 함부로 가지 마세요
눈만 동동 떠있었나여??
@@aabbcc-c7t 저는 솔직히 보지도 못 했고 그 두 놈이 정신나간 사람처럼 제 등 뒤를 보고 있었어요 보통 들짐승이면 시선이 아래로 가겠죠 ~
그런데 그 시선이 사람 키 높이로 보고 있었어요 ~
@@제임스딘-k9u 네 저는 왠만하면 밤에는 집밖에 안나가요.. 집안에서도 잘안돌아다니구요.. 밤은 무서우니까
"모든 강의 정주행 합시다" 재생목록을 맨위로 하시면 좋겠어요 채널홈에서 추천 밑에 바로 뜨게 이것만 셔플해서 매일 듣는데 ㅇㅇ
좋은 경험하셨네요.
출석🧟♂️
출석입니다
출첵!
야간등산도 때론 짜릿할때 있음😅
"당신은 캐릭터를 너무 잘 구축했어요! 저는 그들의 두려움과 신비로움을 페이지마다 느낄 수 있었어요."
👍👍
출첵!
매주 산에가서 비박하는데
너무 무섭네요.
오디산인가유? 상당산성이나가야것다
낙가산긴야카나 것대산까지 그짝도 으시시한데ㅋㅋ
부유령 들어봤지
1등 🎉🎉🎉🎉
출첵!
아니 데이트 하자고 쫏아 왔는데 왜 도망가 여자가 서운 했겠다 ㅋㅋㅋ ㅋㅋㅋㅋ
허공답보!
옛부터 밤산에서는 도깨비가 나오고 사람이 미친다고 가지말라고 하는데 왜 갔을까용 조심하세용
산을 왜 감!? 무릎 연골 박살남!!!
아마 그여자귀신이 할말이 있어나 봅니다 아무 해코지 않하고 도로까지 따라와을때는 할말이 있어을듯 택시기사 있을때 용기내고 길에서 만나보지 않고 해코지생각이 있어다면 산에서 홀리게 했지 조금 아쉬운 대목이내요 물론 엄펑나게 무서워을 것이겟지만 아타깝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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