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쏙쏙 🖼 00:00 바람둥이 헨리 8세의 궁정 화가 〈한스 홀바인〉 19:58 맥각 중독 환자 격리되면 봐야하는 〈이젠하임 제대화〉 28:00 스페인 독감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에곤 실레〉 31:31 너무 불순해서 종교 재판까지 받은 화가 〈베로네세〉 46:21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가 위조범으로 시작? 미술사 위조 스캔들! [미술 읽어드립니다]로 미술 정주행하고 싶다면? 👉ruclips.net/p/PLWFNKrYyaIP6kJ-r4T_jq0tcp1TyU1VW5
헨리하고 앤 클리페는 초상화도 초상화지만 당시 영국에는 거지행색을 하고도 서로를 알아본다면 진실된 사랑이라나 뭐라나 하는 속설이 있어서 헨리가 거지로 변장해서 앤 클리페를 찾아가서 앤을 껴안을려고 했다고 해요. 당연히 앤은 영국인이 아니라 이 속설을 몰라서 (솔직히 알았다 한들 뭐가 달라졌을가 싶음, 이때쯤 헨리는 더 이상 건장하고 잘생긴 중년이 아니라 늙은 아저씨 느낌이 풀풀 나기 시작했을 때라) 앤 입장에서는 무슨 늙은 아저씨가 경우 없이 찾아와서 없이 자기한테 손을 댈려고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무안해진 헨리가 마음이 상해서 결혼할 마음이 팍 식었고 초상화는 그냥 핑게라고해요. 이혼을 하고서도 앤은 어마어마한 양의 위자료를 받고 리치먼드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 (함부로하면 전쟁 날까봐 ㅋㅋㅋ) 오히려 이혼한 후에 헨리랑 사이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왕이 사랑하는 누이" (king's beloved sister)라고 불렸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었고 그래서 왕가의 사람 대우를 받았다고 하네요. 마리 여왕 1세 대관식 때 참석도 했죠. 아 그리고 헨리의 부인들 중 가장 장수함. 왕비들 중 가장 성공했엌ㅋㅋㅋㅋ
런던 근교의 Hampton palace를 방문하면 그곳에 살던 헨리8세와 그 부인들 이야기가 자세히 재현되어 있지요. 현대의학 시각에서 헨리8세는 매독이었습니다. 임신된 아이들은 모두 선천선 매독이었고. 태내에서는 여아가 더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아들로 임신하면 사산,유산을 반복하는 것이고 살아서 태어나면 딸. 나중에 헨리8세가 유일한 아들이 태어나긴 하는데 마찬가지로 어린나이에 사망하며 그 초상화를 보면 매독 특유의 흰얼굴과 삐쩍 마른 몸이 나옵니다. 결국 왕 자신이 문제였는데, 애꿎은 부인들을 죽이고 가톨릭을 탈퇴하여 영국 성공회를 만든 헨리8세는 역사적으로는 의외의 평가를 받게 되는데. 대륙의 rule을 따르는 것에 벗어나 독자행동하면 영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더라는 교훈이죠. 이는 21세기에도 브렉시트로 이어질 정도로 법칙처럼 여겨집니다.
미술이 이렇게 재미 있을수가 없네요. 우연히 한번 보게 되었는데 계속 미술설명을 듣고 있네요.중독된것같아요^ 엄마를 보내고 힘들었는데 재미있게 미술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마음이 정화되고 미술보는 안목이 길러지는 것 같아 좋네요. 무엇보다 설명을 듣다 보면 슬픔의 크기가 줄어들고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양정무 교수님! 덕분으로 참 재미있게 그림을 통한 시대상을 펼쳐보는 역사공부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역시 그림을 그리고 있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교수님 강의는 감칠맛나게 해설을 잘 해주실 뿐만 아니라 예술가 입장에서의 정신적 영역까지 읽어볼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인 시모어 덕에 그나마 마리랑 엘리자베스 둘이 공주로서 신분 다시 받고 왕궁으로 돌아올 수 있어다죠? 제인 덕에 그렇게 원했던 아들 얻고 그나마 딸들이랑 사이가 좋아져서 헨리 입장에서는 제인이 고맙겠죠. 근데 흥미로운 건 제인은 앞서 캐서린 아라곤처럼 위풍당당한 알파걸도 아니고 앤 볼린처럼 머리회전이 빠른 것도 아닌 그저 조용히 자수나 두기를 선호하는 조용하고 순종적인 여자였음. 하여튼 남자들이란 ㅋㅋㅋㅋ 글을 잘 아는 건 아니었다니 고등교육을 받을 것도 아니니 덜 골치아프고 ㅋ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멍청한 거는 아닌게 더 캐서린 아라곤이랑 앤 볼린의 시녀였고 엘리자베스 1세를 아기 때 돌보기도 했는데 왕비까지 된 거. 대단하죠? 근데 웃긴겤ㅋㅋㅋㅋ앤 볼린도 캐서린 아라곤 시녀였고, 캐서린 하워드는 앤 클리페 집안에서 일하는 시녀였고, 캐서린 파는 캐서린 아라곤의 대녀였음ㅋㅋㅋㅋㅋ세상 엄청 좁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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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쏙쏙 🖼
00:00 바람둥이 헨리 8세의 궁정 화가 〈한스 홀바인〉
19:58 맥각 중독 환자 격리되면 봐야하는 〈이젠하임 제대화〉
28:00 스페인 독감으로 가족을 모두 잃은 〈에곤 실레〉
31:31 너무 불순해서 종교 재판까지 받은 화가 〈베로네세〉
46:21 르네상스 거장, 미켈란젤로가 위조범으로 시작? 미술사 위조 스캔들!
[미술 읽어드립니다]로 미술 정주행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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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하고 앤 클리페는 초상화도 초상화지만 당시 영국에는 거지행색을 하고도 서로를 알아본다면 진실된 사랑이라나 뭐라나 하는 속설이 있어서 헨리가 거지로 변장해서 앤 클리페를 찾아가서 앤을 껴안을려고 했다고 해요. 당연히 앤은 영국인이 아니라 이 속설을 몰라서 (솔직히 알았다 한들 뭐가 달라졌을가 싶음, 이때쯤 헨리는 더 이상 건장하고 잘생긴 중년이 아니라 늙은 아저씨 느낌이 풀풀 나기 시작했을 때라) 앤 입장에서는 무슨 늙은 아저씨가 경우 없이 찾아와서 없이 자기한테 손을 댈려고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무안해진 헨리가 마음이 상해서 결혼할 마음이 팍 식었고 초상화는 그냥 핑게라고해요. 이혼을 하고서도 앤은 어마어마한 양의 위자료를 받고 리치먼드에서 호화로운 삶을 살았다고 하는데 (함부로하면 전쟁 날까봐 ㅋㅋㅋ) 오히려 이혼한 후에 헨리랑 사이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왕이 사랑하는 누이" (king's beloved sister)라고 불렸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었고 그래서 왕가의 사람 대우를 받았다고 하네요. 마리 여왕 1세 대관식 때 참석도 했죠. 아 그리고 헨리의 부인들 중 가장 장수함. 왕비들 중 가장 성공했엌ㅋㅋㅋㅋ
런던 근교의 Hampton palace를 방문하면 그곳에 살던 헨리8세와 그 부인들 이야기가 자세히 재현되어 있지요. 현대의학 시각에서 헨리8세는 매독이었습니다.
임신된 아이들은 모두 선천선 매독이었고. 태내에서는 여아가 더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아들로 임신하면 사산,유산을 반복하는 것이고 살아서 태어나면 딸.
나중에 헨리8세가 유일한 아들이 태어나긴 하는데 마찬가지로 어린나이에 사망하며 그 초상화를 보면 매독 특유의 흰얼굴과 삐쩍 마른 몸이 나옵니다.
결국 왕 자신이 문제였는데, 애꿎은 부인들을 죽이고 가톨릭을 탈퇴하여 영국 성공회를 만든 헨리8세는 역사적으로는 의외의 평가를 받게 되는데.
대륙의 rule을 따르는 것에 벗어나 독자행동하면 영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더라는 교훈이죠. 이는 21세기에도 브렉시트로 이어질 정도로 법칙처럼 여겨집니다.
헤헤 교수님 강의를 이렇게 유투브로 볼 수 있다니… 진짜 유투브 순기능이네요 ㅜㅜㅜㅜㅜㅜ
존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
명강의 해주신 교수님과 제작자분들께 정중히 감사인사올립니다 ❤️
미술이 이렇게도 재밌는 얘기가 될줄 몰랐네요.
강의가 너무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사피엔스 스튜디오에서 교수님 강의가 가장 유익하고 재미있습니다. ^^
미술이 이렇게 재미 있을수가 없네요. 우연히 한번 보게 되었는데 계속 미술설명을 듣고 있네요.중독된것같아요^
엄마를 보내고 힘들었는데 재미있게 미술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마음이 정화되고 미술보는 안목이 길러지는 것 같아 좋네요. 무엇보다 설명을 듣다 보면 슬픔의 크기가 줄어들고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강의가 너무나 재밌어서 활력소가 됩니다!😀😀
이렇게 몰아보니 복습하는 기분이라 좋네요~ 그래도 다음 주에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양정무 교수님! 덕분으로 참 재미있게 그림을 통한 시대상을 펼쳐보는 역사공부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저역시 그림을 그리고 있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교수님 강의는 감칠맛나게 해설을 잘 해주실 뿐만 아니라 예술가 입장에서의 정신적 영역까지 읽어볼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ㅁ
미술엔 문외한 인데
교수님 강의 넘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편안히 듣고 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
미술사 강의 넘 잼나요
1빠?
우정 뽀랩하구 인생네컷 같이 한거 진짜웃겨욬ㅋㅋㅋ 전공자인데도 몰랏던 이런 디테일 너무조아요 ㅠ 대학생때는 공부 재미없엇는데 왜 졸업하고나서야 이런 채널 알게되었눈징 ㅜㅜ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정무 교수님 늘 감사드립니다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
봐도봐도 또 재밌어요~~~
새로운 영상인 줄 알고 호다닥 들어왔는데 모음집이네요!! 아쉽다!!
헨리 8 사이코패스
너무 재밌어요!
넘재밌어용 헤헿ㅎ
미술에 관심은 갖고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었는데 이 채널 뭔가요? 너무 재밌습니다~~
재밌어요…💛🧡💛🧡
다시 봐도
재밌습니다. 💜
헨리8세진짜 극혐
서태지 뮤직비디오 인터넷전쟁 도..캡쳐해서 흐릿 하게 그림처럼 편집해서 보관하면. 됨. 다들. 그 것보다 힘든데 그냥 참고 일한거임.
홀베인 물감이 이 사람 이름을 딴건가. ㅎㅎ
8:50 우정 뽀렙ㅋㅋㅋㅋㅋㅋ 인생 두컷 찍은거네
베로네세 화풍 바뀌기 전이 예쁜데 아쉽다.
헨리8세와 앤의 딸이 엘리자베스 여왕, 스페인을 물리치고 영국을 반석에 올려놓은 여왕,
제인 시모어 덕에 그나마 마리랑 엘리자베스 둘이 공주로서 신분 다시 받고 왕궁으로 돌아올 수 있어다죠? 제인 덕에 그렇게 원했던 아들 얻고 그나마 딸들이랑 사이가 좋아져서 헨리 입장에서는 제인이 고맙겠죠. 근데 흥미로운 건 제인은 앞서 캐서린 아라곤처럼 위풍당당한 알파걸도 아니고 앤 볼린처럼 머리회전이 빠른 것도 아닌 그저 조용히 자수나 두기를 선호하는 조용하고 순종적인 여자였음. 하여튼 남자들이란 ㅋㅋㅋㅋ 글을 잘 아는 건 아니었다니 고등교육을 받을 것도 아니니 덜 골치아프고 ㅋ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멍청한 거는 아닌게 더 캐서린 아라곤이랑 앤 볼린의 시녀였고 엘리자베스 1세를 아기 때 돌보기도 했는데 왕비까지 된 거. 대단하죠? 근데 웃긴겤ㅋㅋㅋㅋ앤 볼린도 캐서린 아라곤 시녀였고, 캐서린 하워드는 앤 클리페 집안에서 일하는 시녀였고, 캐서린 파는 캐서린 아라곤의 대녀였음ㅋㅋㅋㅋㅋ세상 엄청 좁닼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중매는 잘못서면 뺨이 석대..ㅋㅋ 그러나 헨리 8세는 싸이코네
크롬웰 왠지 푸틴 닮았어요. 설마 푸틴도 참수? 평행이론??
그냥 딸을 여왕으로 즉위하게 하면 되는 걸 지긋지긋한 아들타령
남의 고통을 보면 내 고통이 위로가 되나? 이상한 말
49:20초에 나오는 바이올린 음악 뭔지 아시는분
와 진짜 광고 오지게도많이넣었내요 재미있게 보고있으면 광고나오고 집중하고있는데 나오고 몇개를 넣은거야..
프리미엄을 쓰세요
헨리8세 저거 ㅋㅋ 아주
어떤 의미로 대단하다 대단해
홀베인 물감 이 화가를 뜻하는 건가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참수 참수... 그냥 미친사람같네요.
예전 교양과목
미술사 시간 생각이~^^
잘못 살인자
맥각중독이 당뇨병이었을수도
한시간순삭했어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짱이십니다
👏👏👏💗👏👍
GAMSAHAMNIDA💐
난 2빠
헨리8세 맴매!!!
아주 좋은 내용인데...
양 교수가 너무 액션이 크고 화면이 너무 현란해서 오히려 비전문으로 보이는 것 좀 조정해주셈.
머라는건지
성안토니오란자는 하나님자리에 앉아 잇는걸 보면 카톨릭 숨은 사상자체가 사단편이란거임
그림 진짜 못 그렸네 저걸 그림이라고 그렸나
근데 대부분 유명한 화가들 못그려서 저렇게 그리는게 아님 데생 재대로 해서 그린 그림들 보면 ㅈㄴ 잘그리는데 일부로 새로운 기법으로 그리는거임
Ex) 피카소
원래 못생긴겨. 잘 그려줬다고 생각해라. 그 시절 사실적으로 그리면 못생겨서 화가 목숨이 파리 목숨.
에휴.. 그림 볼 줄 모르는 사람의 전형적인 말이네
유퉁이있습니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