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BADA)-국지성 호우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drunkendj
    @drunkendj  2 года назад

    바람마저 따뜻한
    소란한 이런 날
    예고도 없지 넌
    뚝뚝뚝뚝 내려
    온 세상이 멈춘 듯
    너라는 빗속에
    또 길을 잃고서
    뚝뚝뚝뚝 울어
    불안한 그 맘도
    돌아보지 말고
    조금만 더 솔직했다면
    그냥 너를 안아줬다면
    지금 우린
    햇살 가득한 빗속에 너를 걷는다
    겨우 미련만 짙어지는 빗소리
    가슴속에 되내이는
    슬픈 혼잣말이지만
    오늘도 난 빗속에 너를
    질끈 두 눈 감고
    맘을 달래봐도
    젖어드는 너의 기억에
    숨결마다 무너지는데
    여윈 햇살 가득한 빗속에
    너를 걷는다
    겨우 미련만 짙어지는 빗소리
    가슴속에 되내이는
    슬픈 혼잣말이지만
    오늘도 난 빗속에 너를
    몰랐어 내 맘 하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이제는 머리보다 가슴으로 널
    놓지 않을 텐데 멀어지잖아
    떠나지 마
    햇살 가득한 빗속에 너를 걷는다
    겨우 미련만 짙어지는 빗소리
    가슴속에 되내이는
    슬픈 혼잣말이지만
    오늘도 난 빗속에
    아무도 볼 수 없게
    기다려 난 빗속의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