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속 황금 사과의 정체!

[@월선생]

나중에 스페인 애들이 중앙아메리카가서 노란 토마토보고 황금사과로 오해했다고 카더라구요

[@Orang_Fantasy]

오! 그럴만 한데요?

[@Questio-ns_Mark]

실제로 존재할거라 생각치도 못한 황금사과가 오렌지였다니...
허무하다 못해 허망하게 느껴지네요...ㅋㅋ

[@Orang_Fantasy]

그거 말고도 어이없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많은데 하나씩 다뤄 볼게요!

[@aLminSHIN]

에덴의 사과... 먼저 온 자들... 신뢰의 도약... 으윽.. 머리가...

[@궭뷁쉙]

그.. 세 여신이 가지고 싶어한게 아니라 그 사과에 가장 예쁜 여신에게 주라고 해서 지들끼리 싸운건데용

[@Orang_Fantasy]

그것도 맞는데 어쨌든 그 사과의 소유권을 두고 싸운 게 표면적이니까요.

[@검정벽돌]

반대로 말하면 오렌지=황금사과=오렌지로 무역을 하거나 그것이 가능한 인프라와 인력들 이라 보는게 맞겠네요. 대부분의 신화의 물건들은 어떠한 조직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말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아르고호 원정 이야기는 대부분 제우스나 헤라에 연관된 인물이 많은데, 이는 당시 헤라와 제우스의 신전에 고아원이 많았고, 이들 중 다수가 모험가나 개척자로 갔을거란 추측도 있어요.
비슷하게 한국의 고조선 신화 역시
토착 부족인 곰 부족과 호랑이 부족이 북쪽(위쪽)으로부터 온 당시의 은나라 학자들(내지는 추방당한 귀족이나 왕족)의 학문과 인력을 흡수 한 후, 그걸 토대로 고조선을 건국했단 설도 있어요.

[@everym0rn1ng66]

시대적인 배경을 생각하면
높은 확률로 페르시아였겠네요

[@cnhlr6217]

유럽은 사과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서 그리스로마, 켈트, 북유럽에서 황금사과가 나오고, 선악과마저 사과인 것일까...
걍 사과가 과일을 의미하는 일반 명사였나?
죄다 라틴어권이니 가능성이 없진 않을거 같긴한데...

[@Orang_Fantasy]

그 이유는 사과가 가장 흔한 과일이기 때문에 그냥 온갖 것에 사과를 대입한 거래요. 선악과도 원랜 사과가 아닌데 그냥 사과로 그린거라더라구요

[@cnhlr6217]

@@Orang_Fantasy 하긴 과일하면 상당수 지역에서 제일 먼저 떠올리는게 사과이긴 하죠.

[@임민우-m1m]

엗......... ㄴㅇㄱ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한 정체네요!
그럼..... 저 신화에 귤을 가져오면 무슨 반응일지...

[@Orang_Fantasy]

한라봉 주면 눈 뒤집힐 듯ㅋㅋㅋ

[@임민우-m1m]

@@Orang_Fantasy 아... 이것은 한라봉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과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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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다. 제가 응룡에 대한 자료를 심심해서 보던 도중에 어떤 자료는 용이 500년, 1000년을 살면 응룡이 된다고 하고, 어떤 자료는 10000년을 살면 된다고 해서 어느 쪽이 맞는 자료인지 모르겠습니다.;;
꽤 강한 신수로 묘사되는데 관련 자료가 부족해서 이에 대한 사전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황무지-f7k]

HEY~ HEY~ APPLE!!

[@Orang_Fantasy]

짜증나는 오렌지!

[@장뇌산삼]

시나노 골드...!?

[@Orang_Fantasy]

저도 처음에 그 생각함ㅋㅋㅋ

[@고리장군]

황금사과=오렌지?오렌지 맞아요?맞다고 하네!!하여간 시칠리아도 오렌지 산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