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지금 제 목숨보다 더 사랑했던 그녀와 헤어진 지 3주가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이 영상을 보게 되네요.. 늦은 나이에 사랑이란게 뭔지 알려준 첫 여자였어요. 난생 모든 걸 처음 해봤기에 더 사랑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기에 더욱 내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욕심이 마구마구 생겼고, 내가 지켜주고 싶었던 내 삶의 이유였습니다. 내 손을 놓은 건 그녀지만, 밉지 않았어요. 제겐 늘 그녀는 정답이었고, 그에반해 전 오답투성이었죠. 나도 누군가에게 자랑이 될 수 있구나, 나란 사람도 사랑을 받아도 괜찮구나,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줘도 괜찮구나를 알게 해줬어요. 정말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이 시기에 나를 조건없이 사랑해준 그녀였기에, 한없이 감사하고, 또 한없이 미안할 뿐이에요. 하루도 빠짐없이 몇시간이고 떠들었었는데, 이젠 뭐하는 지 조차 알 수 없고 연락하면 안 되는 사이가 되었어요.. 누가 그랬죠, 헤어지면 가장 잘 아는 남이 된다고. 제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ㅎ 이젠 그녀가 행복하려면, 내가 오늘을 살아가려면 이젠 잊어야 하는데.. 기어이 못잊고 오늘까지 끌고 왔네요.. 싫어하던 술도 퍼마셔 보고, 눈물없는 줄 알았던 나도 2주 내내 쉬지 않고 펑펑 울어보기도 했는데..그래서 조금은 나아졌는 줄 알았어요. 결국 이 노래를 듣고 다시 펑펑 울고 있군요. 아직도 마음은 누가 나를 짓밟듯 아프지만 노래로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30일 저녁은 바람이 불어 쌀쌀하군요. 내일이면 5월이에요.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깊은 제 맘속까지 위로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예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들려주세요. 늘 응원할게요.
![[풀버전] 윤하- 기다리다 (아는 노래 ver.) '아는 노래' [개그 콘서트/Gag Concert Ep.1107] | KBS 250126방송](http://i.ytimg.com/vi/nl3Eo47fXm0/mqdefault.jpg)
4월 30일, 지금 제 목숨보다 더 사랑했던 그녀와 헤어진 지 3주가 지나가는 이 시점에서 이 영상을 보게 되네요.. 늦은 나이에 사랑이란게 뭔지 알려준 첫 여자였어요. 난생 모든 걸 처음 해봤기에 더 사랑할 수밖에 없었고, 그러기에 더욱 내가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욕심이 마구마구 생겼고, 내가 지켜주고 싶었던 내 삶의 이유였습니다. 내 손을 놓은 건 그녀지만, 밉지 않았어요. 제겐 늘 그녀는 정답이었고, 그에반해 전 오답투성이었죠. 나도 누군가에게 자랑이 될 수 있구나, 나란 사람도 사랑을 받아도 괜찮구나,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을 줘도 괜찮구나를 알게 해줬어요. 정말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이 시기에 나를 조건없이 사랑해준 그녀였기에, 한없이 감사하고, 또 한없이 미안할 뿐이에요. 하루도 빠짐없이 몇시간이고 떠들었었는데, 이젠 뭐하는 지 조차 알 수 없고 연락하면 안 되는 사이가 되었어요.. 누가 그랬죠, 헤어지면 가장 잘 아는 남이 된다고. 제가 그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ㅎ 이젠 그녀가 행복하려면, 내가 오늘을 살아가려면 이젠 잊어야 하는데.. 기어이 못잊고 오늘까지 끌고 왔네요.. 싫어하던 술도 퍼마셔 보고, 눈물없는 줄 알았던 나도 2주 내내 쉬지 않고 펑펑 울어보기도 했는데..그래서 조금은 나아졌는 줄 알았어요. 결국 이 노래를 듣고 다시 펑펑 울고 있군요. 아직도 마음은 누가 나를 짓밟듯 아프지만 노래로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30일 저녁은 바람이 불어 쌀쌀하군요. 내일이면 5월이에요.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깊은 제 맘속까지 위로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예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들려주세요. 늘 응원할게요.
이렇게 사연을 털어 놓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래할께요:) 행복하세요
노래 정말 잘하세요😊😊 앞으로도 많은 커버 올려주세요
음색이 다비치 강민경님과 닮았네요 ㅎㅎ
칭찬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