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갈까봐 올리기 고민됐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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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2 тыс.

  • @주둥이방송
    @주둥이방송  16 дней назад +3600

    한 쪽이 잘못했으니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고 다 그 사람 잘못이야! 라고 대답하면 현상황에서 나아지는 부분이 전혀 없음
    5년 넘게 악화만 됐으면 잘잘못 따ㅈㅣ는게 아니고 해결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댓글들은 결국 잘못한 사람 정해져 있고 거기에 편들었다는 식으로 저까지 공격하시는데 제목처럼 이럴까봐 업로드 전부터 우려가 많이 됐습니다.
    전 그냥 서로가 서로의 얘기를 듣고 존중해주는 가정과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아내가, 남자가, 여자가 잘못한게 아니구요.
    앞서 말했듯 잘잘못 따져서 좋을 게 없는 사연이기도 하구요.

    • @beolkkuri
      @beolkkuri 16 дней назад +133

      늘 고생 많습니다 주둥선생

    • @jennakim9519
      @jennakim9519 16 дней назад +102

      고생하셨어요 어디편 막 들고 그럴 얘기가 아니라 말한마디한마디할때마다 부담 엄청 심하셨겠다 주둥님의견동의함

    • @UperS-no9es
      @UperS-no9es 16 дней назад +142

      이렇게 명쾌하게 설명하고
      중립적으로 말해줬는데도
      못 알아듣는 사람은
      딱 그 정도 수준일 듯

    • @_shin290
      @_shin290 16 дней назад +65

      저도 주둥이님이 의도한대로 그렇게 들었어요.
      단순 욕하고 싶어서 댓글다는 그런 사람들 말은 걸러서 듣는사람이 더 많을거예요. 굳히 댓글 안 달고 볼뿐. 저같이.
      그런 댓글과 반응때문에 맘이 너무 힘들지 않길. 방송 오래하셔야죠! ㅎㅎ

    • @H_H-rx2oh
      @H_H-rx2oh 16 дней назад +89

      잘못의 경중의 차이가 심한데 무슨 잘잘못을 따질게 없어요;; 난임이 얼마나 힘든건데 난임+ 거의 독박 육아 + 그와중에 남편 자기만 봐달라 징징징으로 인한 스트레스 + 아이 아빠로써 책임감 1도 없음. 아이 별로 안좋아해서 미래걱정, 아이걱정등등인데 남편은 고작 자기 안봐준다는 애정결핍형 우울증. 저 모든것과 맞먹을 비교대상으로 이해를 할 수준의 차이임??;; 주둥이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걸 이해하면 해결은 뭐가 되는데요;;
      남편은 노력할 의지가 1도 없어보이는데; 결국 여자보고 저모든걸 감당하면서 남편까지 이해하고 돌봐주라는 얘긴데.. 여자가 신입니까?? 차라리 부부상담을 더 해보라던지 역활극 상담이라도 받아보라던지, 아이와 아빠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육아참여를 더 독려해 보라던지 이도 저도 다 안되면 이혼까지 고려할수 밖에 없지 둘째는 아닌것 같다 이런 결론이면 현실성이라도 있지; 이건 뭐 한참 기울어진 저울인데 니네 둘다 잘못~ 이러고 있는데 이게 뭐가 긍정적 해결이 된다는건지; 그냥 말장난 같네요;

  • @바꾸는법좀닉넴
    @바꾸는법좀닉넴 17 дней назад +6250

    모성애 부성애가
    아이를 가졌다고해서 바로 생기는게 아니에요...
    더군다나 아이랑 함께 있는 시간도 적었는데 어떻게 바로 아이를 사랑하고 돌볼수가있겠어요...

    • @lim0.3
      @lim0.3 16 дней назад +55

      이게 맞다..

    • @s_y-xy4zn
      @s_y-xy4zn 16 дней назад +2

      ㄹㅇ

    • @디프-r1v
      @디프-r1v 16 дней назад +199

      애착형성 무시하고 그냥 남편이 이상한애라고 방치하다가 바람나는거 금방임.

    • @이불밖은위험해-i4k
      @이불밖은위험해-i4k 16 дней назад +5

      엥 다른 아빠들은 낳자마자 감격 흘리고 그러는데?? 이 사연자 남편이 이상한거임

    • @Barchaismine
      @Barchaismine 16 дней назад +113

      @@이불밖은위험해-i4k뭐라냐 사바산데 일반화를 시켜버리네

  • @이단-p4r
    @이단-p4r 16 дней назад +4237

    ㅠㅠ 이런 집이면 애기가 제일 불쌍한 거 같아요 애들 어릴때 기억 하나도 안 날 거 같죠? 아무리 커서 잘해줘도 3살때 아빠한테 외면받고 사랑 못 받고 서운했던거 다 기억해요. 비록 남편분은 원하지 않던 아이라고 해도 이미 낳은 이상... 평생 안 볼 거 아니잖아요.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노력 하시고 아내분도 둘째 욕심은 좀 놓고 지금 가정에 집중하는 게 좋지않을까 싶어요.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닭둘기-y5y
      @닭둘기-y5y 16 дней назад +14

      ㅇㅈㅇㅈ

    • @돔돔댐
      @돔돔댐 16 дней назад +279

      맞아요 보통 기억안나도 애착에 이상생김 ㅠㅠ

    • @lillilililiilili
      @lillilililiilili 16 дней назад +4

      @@돔돔댐 ㅇㄱㄹㅇ

    • @wlrnvudvudtjf-yj6kf
      @wlrnvudvudtjf-yj6kf 16 дней назад +89

      ㄹㅇ요 애들 어렸을 때 일 무의식적으로든 다 기억하고 기억을 제대로 못해도 감정으로라도 계속 가슴에 남아 자라기 마련인데 사연자 남편분도 지금부터라도 사랑 많이 하려고 노력하시고 사연자분도 둘째보단 우선 애랑 남편 둘이 좋은 사이가 되도록 도와주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함 지금 둘째 생각은 에바인 거 같음
      애는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전적으로 부모에 의해 태어난 건데 남편분.. 아이 외면하지 말고 잘 케어하셨으면 함..

    • @short_dagger
      @short_dagger 16 дней назад +76

      솔직히 3살이면 과학적으로 기억 안나는건 맞음. 근데 이후 성격형성에 영구적인 영향이 가겠지. 본인도 모르게 평생가는거임

  • @pinkvenomii
    @pinkvenomii 17 дней назад +3977

    내 생각엔 둘 다 부모가 될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인데 섣부르게 아이를 가진 것 같음
    사연자가 얼핏 보면 모성애도 넘치고 어른같아 보일 수 있지만 가장 가까운 사이여야 하는 남편과 제대로 소통도 하지 않은 채 자기 가치관만 주입하고 있는 게 전혀 성숙하지 못한 소통 방식임
    남편도 잘 한 건 절대 아님 어떤 이유가 됐든 아무 잘못 없는 아이한테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안 되는 거임...
    걍 양쪽 다 문제 있고 대화를 충분히 해서 서로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

    • @istp-a4124
      @istp-a4124 16 дней назад +102

      이게마따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 딱 써져 잇네 좋아요 많이 못 받은게 아쉽다

    • @Pale.Purple
      @Pale.Purple 16 дней назад +173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사연자분은 아이만 바라보고 아이만 생각하는데 결혼생활이 애만 있다고 다 되는게 아니죠..

    • @gosemf390
      @gosemf390 16 дней назад +41

      나이가 20 30 됐다고 아이를 가져야하는건 아니고, 아이를 원한다고 부모가 된건 아니다

    • @댕댕하이-w9p
      @댕댕하이-w9p 15 дней назад +3

      부모될 준비가 되어서 부모가 된다 생각하는 클라스 보소? 애 안키워본 사람은 절대 애 키우는 사람의 마인드를 상상할 수 없다. 애 키우는건 호르몬의 영향도 아주 많이 받으니 어쩔 수 없다고 봄.
      사연자가 아내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 했으면 이해했겠지만 모가 될 준비가 되지 않았다니 좀 어이가 없음용

    • @aga_smiledog
      @aga_smiledog 15 дней назад

      너무나 현명하신 댓글

  • @꾸꾸까까-q2l
    @꾸꾸까까-q2l 16 дней назад +1016

    남편에게서 미성숙한 부분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긴 한데 첫째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사람한테 둘째 갖자고 하는 것도 잘 이해가 안되긴해요...사연자분이랑 남편이랑 아이 셋에게 함께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한듯해요

  • @nanaomii_02
    @nanaomii_02 16 дней назад +1411

    7:03 준비가 안됐다고 하시는데 남편분 입장은 굳이 안 가져도 되지만 가져도 좋다 였으면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함. 난임이셨던 시간도 길었으니 다른 부부보다 마음의 준비도 오래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 @ウンビ-j2b
      @ウンビ-j2b 16 дней назад +214

      @@nanaomii_02 솔직히 준비기간이 엄청 길었는데도 동의를 한거니까 중간에 자기의 의사를 표현 한것도 아니고 동의하고 5년동안 준비하다가 갑자기 아이 생기니까 이러는거니.. 책임감도 없어 보이고 아이를 갖고 난 이후도 생각 안해보고… 서럽더라도 지금은 아이가 있는데 계속 이러는건 아니라고봄

    • @303.Feel3
      @303.Feel3 16 дней назад +15

      @@ウンビ-j2b 그냥 대화가 부족했던 것 같음

    • @yeb1234
      @yeb1234 16 дней назад

      @@ウンビ-j2b책임감이 무너지는 꼴 보고 싶으면 남자가 일도 그만뒀을거예요 ^^ ㅎㅎ 그럼? 여자는 남자가 있던말던 육아를 돕던말던 육아를 할 환경조차 없을거고 엄살 피우면서 니가 더 잘해야지 이러는게 여자들 기본 스탠스죠?

    • @라일락꽃-m8l
      @라일락꽃-m8l 16 дней назад +34

      ㅇㅈ... 뭔가 아이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는 거에서 아빠가 됐다는 현재 상황을 계속 회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듦.

    • @김현우-e1s2y
      @김현우-e1s2y 16 дней назад +58

      ㄹㅇ 주둥이 영상 다 맞말이라고 생각했지만 여기는 의아했다
      아이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몇년동안 어쨌든 맺어왔기때문에 임신한 거 아님? 임신한다고 바로 낳는 것도 아니고 열달간 품는 기간까지 있었을텐데 그땐 남편이 뭐 했을지 궁금함
      준비가 안됐다 라는 건 남편에게만 너무 편한 말 아닌가 싶다 ㅋㅋㅋ 이번 편 왜 이렇게 남편쪽에 몰입했는지 의문

  • @smk9398
    @smk9398 17 дней назад +8556

    애초에 저런 생각인데 한달에 두번 밖에 안봐서 아이에 대한 애착도 더 안생기는거같음

    • @yukyung4672
      @yukyung4672 16 дней назад +1332

      이거일 가능성이 큼. 원래 본인이 크게 원하지 않았는데 심지어 보는 횟수도 많지도 않고
      거기에 자신과 함께 꽁냥거리길 바라는 아내는 정작 잘 보지도 않는 아이 이야기만 하니
      본인이 아버지란 실감 자체를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고.

    • @user-yq7qb2ip9f
      @user-yq7qb2ip9f 16 дней назад +79

      그럴 만도 하긴 하겠네..

    • @2024에도화이팅
      @2024에도화이팅 16 дней назад +119

      한달에2번이면 그럴듯..ㅇㅇ

    • @UperS-no9es
      @UperS-no9es 16 дней назад +244

      달에 2번 보면
      애가 더 커도
      서로 애착이 없을 듯
      파국이다

    • @이채빈-m1v
      @이채빈-m1v 16 дней назад +8

      진짜 이것도 있는듯

  • @user-dd9vu9vt9d
    @user-dd9vu9vt9d 17 дней назад +9134

    근데 진짜 이상황에서 둘째 가지는건 진짜 아니긴함...

    • @AYEON2261
      @AYEON2261 16 дней назад +148

      님 댓글 봇한테 뺏김

    • @탕-g4s
      @탕-g4s 16 дней назад +155

      보상 심리가 커질듯 '내가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살려고 열심히 일해서 집에 한달에 두번 들어오면서까지 하는데 나와 전과 같은 사랑을 하지 않아준다"는거 대해서 점점 서러워지실듯 아내도 둘째까지 봐주려면 남편 신경써주기는 힘들어질듯

    • @한국인-i8e
      @한국인-i8e 16 дней назад +10

      ​​@@AYEON2261그래서내가삭제함
      약간진공청소기느낌이랄까

    • @나선지체황곡명식
      @나선지체황곡명식 16 дней назад +5

      ​@@한국인-i8e신고한다고 댓글이 사라지진않습니다...

    • @malza7
      @malza7 16 дней назад +1

      @@AYEON2261 너굴맨이 처리한듯

  • @wjLee4319
    @wjLee4319 17 дней назад +2434

    남편분은 육아휴직 쓰고 아이와 애착형성 좀 하시고, 여자분은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친정과 시부모님께 육아도움 받고 사회생활 하면서 아이에 대한 집착 좀 버리셔야 할 듯

    • @tomatoaisis
      @tomatoaisis 16 дней назад +78

      오 이거 확실한 내용이라 개추

    • @ジオナ
      @ジオナ 16 дней назад +37

      이거다…사연자분이 보셨으면 좋겠다

    • @이단-p4r
      @이단-p4r 16 дней назад +1

      @@wjLee4319 이게맞다

    • @gdldlrlz
      @gdldlrlz 15 дней назад +51

      한달에 그정도로 출장다니는거면 건설쪽이 많고, 육아휴직 주는 회사 없는곳 많아요.
      공기업, 공무원, 대기업 등 좋은직장쪽만 생각하지말길

    • @wjLee4319
      @wjLee4319 15 дней назад +29

      @ 그럼 이직을 해 붕괴직전인 가정은 하나뿐이지만 직장은 많아

  • @고구마호박-y4q
    @고구마호박-y4q 16 дней назад +705

    넘겨짚기에 감정이입이 심하지만 저는 솔직히 남편쪽 부모님(사연자 분의 시부모님)이 좀 수상함.
    1:13 6:21 시아버지(남편의 아빠)가 남편을 팼다는 얘기가 너무 쉽게 지나감.
    1.남편이 아이에게 해코지를 하진 않았고 딩크족으로 살았어야 했다는 말을 아내로부터 전달받은 정도로 자기 아들을 팸.
    2. 남편 직업이 2주마다 한 번씩 집에 들리는 식으로 집에 잘 오지 않는 직업임.
    3. 33살에 결혼한지 최소 *8년(수정 전 5년이라 했는데 5년 넘게 아이가 안생기고 아이가 3살이라 했으니 8년 이상이 맞는거 같네요)된 상태면 결혼시기도 굉장히 빠름.
    -> 단서는 부족하지만 남편이 결혼 전에 집에서 막 사랑받고 자랐을 거 같지는 않음. 빨리 집을 벗어나고 싶었을 수도 있음. 남편입장에선 사연자분이 유일한 애착관계일 수도 있음.
    하지만
    2:42 아이가 하나인 지금도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아이를 하나 더 갖자고 함. 애 생기고 울정도로 힘들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도 이 얘기가 나왔다는 점에서 남편의 말이 하나도 반영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음.
    지금 남편은 굉장히 지친 상태로 보임. 직장이 어딘진 모르지만 2주에 1번 집에 오는 곳이면 많이 힘든 곳일 가능성이 높음. 방식은 잘못됐지만 힘들다는 이야길 꺼냈더니 들어주는 사람은 없고 아이를 질투한다고만 여겨지고 심지어 맞음. 아내분 본인도 힘들겠지만, 남편은 자기 부모조차 자신의 편이 아님. 부모가 편파적이라면 상식적으로 자기 자식편을 들지, 며느리말만 듣고 30대 아들을 팬 사람이야말로 자기 아들한테 애정이란 게 있는지 의심스러움.
    앞서 가정한게 맞다면 남편쪽 부모님이 제 역할이 안된게 상황을 악화시켰다 봄.
    이 상황이 지속되면 아이한테 악영향이 클거임. 아이가 크면 말도 다 알아들을 텐데, 아이 입장에서 자신이 생겨서 불행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커다란 상처로 남을 것임.
    일단 둘째는 말도 안되고 사연자 분이라도 힘들겠지만 남편 상태를 더 유심히 봐줬으면 좋겠음.

    • @희뮤레
      @희뮤레 16 дней назад +30

      ㅘ! ㅇㄱㄹㅇ

    • @tomatoaisis
      @tomatoaisis 16 дней назад +52

      헐이거너무무서움

    • @전이만갑오개혁-h7m
      @전이만갑오개혁-h7m 16 дней назад +98

      ㄹㅇ 이거 주둥이가 파악한거랑 비슷하잖아 이거 진짜 애 크면 더 문제됨…ㅠㅠ

    • @CC-rr4hc
      @CC-rr4hc 15 дней назад +77

      여기다 하나추가하면 여자분이 그냥 인정 절대안하는 자존심 개쎈사람임
      자기가 인정받고싶으면 상대방 말도듣고 인정하는 태도를 기르길

    • @holymoly_guacamoly
      @holymoly_guacamoly 15 дней назад +31

      너무 뇌피셜이긴 하지만 남편분이 부모님께 사랑 받지 못하고 자라셨다면 애정결핍도 살짝 있을 거 같아요. 그 결핍이 아이한테까지 가지 않았을까... 부모님께 사랑받지 못한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자신이 없었을 수도 있고요 남편분이 잘못한 걸 떠나서 많이 외로우셨을 거 같아 안쓰럽네요

  • @pigonhanyang
    @pigonhanyang 16 дней назад +450

    내가 아이 입장이고, 좀 무관심한 아빠를 둔 입장에서 아빠 ㅈㄴ 원망할 것 같음. 그럴 것 같으면 애갖자 할때 끝까지 동의하지 말았어야함. 이미 낳은 아이이니 아이 앞에 있을때만은 절대 티내지 마시길. 이 상황에서 둘째 계획은 좀더 준비가 되었을때나 첫째만이라도 잘키우시길.

    • @coward1179
      @coward1179 14 дней назад +28

      남편이 동의 안한 것도 아니고 본인도 오케이 했으면서 막상 생각했던거랑 다르니까 사연자한테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다'라면서 찡찡대는 것처럼 보여요

    • @얼어죽어도아메리카노
      @얼어죽어도아메리카노 11 дней назад +1

      ㄹㅇ 난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아이를 가질지 말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도 길었는데 아내만 좋다면 아이를 가져도 상관없다 이런 입장이었으면 남편이 무책임했던 게 맞다고 생각함

  • @이가람-e1w
    @이가람-e1w 17 дней назад +2346

    둘 다 우울증 있는 것 맞고 감정싸움으로 넘어간 것 같은데 섭섭하고 서럽다한들 3살 될때까지 아이를 투명인간 취급한 거는 방임이고(=사연자만 아이를 돌봤다. 제일 어렵고 힘든 시기.) 속상해서 터졌다고 한들 5년간 수술까지해서 힘들게 가진 아이를 없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거는 섣부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애가 커서 손이 덜타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시 남편이랑 가까워질텐데 성급하고 어리다고 생각함...서운한거 잘 푸시고 성숙한 부부가 되시길 바랄게요. 가정이 화목하려면 부부간에 조율이 최우선이니까.

    • @이가람-s3w
      @이가람-s3w 16 дней назад +5

      오... 딱 쓰려던 내용인데...

    • @yeb1234
      @yeb1234 16 дней назад +3

      방임?…. 애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은 그냥 나오는건가봐요?
      미혼모는 애 키우는데 아빠만 없는거네요? 돈이나 시간이나 상관없이?

    • @푸른피안화-b2t
      @푸른피안화-b2t 16 дней назад +113

      ​@@yeb1234 방임맞죠..현대 시대는 남편혼자 돈을 벌어도 육아는공동의 몫입니다 하다못해 아내분이 육아휴직으로 유급휴가받아서 돈을 받으면서 쉬는거면 돈은 같이 부담하는거아닌가요...? 공동의 책임인데 한쪽만 안하면 방임이맞습니다
      다만 사연자분의 상황은 방임으로 잘못만 묻기에는 상황이 단순하지않아보여요 사연자부부같은 상황에선 그렇게 이분법식 잘잘못을 따지기만하면 좋아지기힘듭니다..서로간의 이해와 조율이안돼요...

    • @yeb1234
      @yeb1234 16 дней назад

      @@푸른피안화-b2t 이해와 조율 따지면서 환경 같은 건 쏙 빼두는 화법은 뭘까요? 아빠의 정자 없이 애가 수정이 된 것 같은 이야긴가요?

    • @yeb1234
      @yeb1234 16 дней назад

      @@푸른피안화-b2t 자기가 유리한 이야기만 골라서 상대가 나쁜 것만 찝어서 대화와 조율을 하면 누가 좋아하나요?
      육아가 그런데 결혼은 오죽하겠어요? 남자만 왜 그렇게 불리한 환경에서 살아야하죠?

  • @은율-o3o
    @은율-o3o 17 дней назад +3012

    남편이 아이를 반대했으면 모르겠는데 오케이했으면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하긴 함. 물론 남편도 고생했고 충분히 서운할 수는 있는데...셋이서 살아가야 하는데 저러면 아내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힘들거 같음. 내가 자기 감정이 최우선인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많이 데여봐서 이런 식으로 생각이 되나 싶긴한데...자기 아이가 생기는 일이라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니까...대화 많이 하시고 잘 추스리셔서 행복한 결혼생활하셨으면 함...

    • @은율-o3o
      @은율-o3o 17 дней назад +256

      둘째는 진짜진짜 에바긴 함...그건 정말 에바긴함...

    • @jwsjwss
      @jwsjwss 16 дней назад +38

      반대로 말해서
      아내도 무책임하긴 합니다.
      아이도 쌍방동의하에 가졌지만
      결혼도 쌍방동의하에 한건데
      아이를 가지면 남편은 신경안쓸거였다면
      결혼을 하면 안되었죠

    • @jwsjwss
      @jwsjwss 16 дней назад +21

      심지어 저상태에서 둘째를 가지면
      첫째도 아빠처럼 뒷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그러면 첫째입장에서도 그렇겠죠
      "이럴거면 나를 왜 낳았어?"

    • @user-o9y
      @user-o9y 16 дней назад +114

      ​@@jwsjwss 원래 애 낳으면 모든것의 1순위가 아이한테 가는게 맞아요
      요즘이 정보 얻기 힘든 시대도 아니고 아버님도 잘 아실텐데

    • @jwsjwss
      @jwsjwss 16 дней назад +46

      @@user-o9y 1순위여야 하는거랑
      아버지가 순위에서 빠져도 된다는거랑 다른이야기입니다.
      보니까 아버지의 반영 비율이 많이봐줘야 5%네요

  • @dsfakjaskj
    @dsfakjaskj 17 дней назад +935

    둘 다 병원 상담해보셔야할듯 한사람의 문제가 아님. 남편이 보이는 발언이나 반응도 평범한 반응이 아닌데 그걸 대하는 사연자의 태도도 여상치 않음 두 사람이 잘 합의해서 꼭 장기적인 상담 받아야함. 이대로두면 제일 불쌍한건 애임.

    • @P0LICELEE
      @P0LICELEE 14 дней назад +10

      정확하다고 봄. 이런 괴리감은 전문가가 전문적으로 케어해줘야 해결 가능성이 높지 이 정도 괴리감은 대화로 해결 될 일이 아니라고 봄.

  • @희희희희-t7r
    @희희희희-t7r 16 дней назад +232

    주말부부인게 제일 큰 문제 같은데, 난임수술 5년동안 서로 말할 기간이 많았을텐데, 이제와서 딩크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니 .... 책임감이 없어보임. 마음에 안들고 힘들 수 있다는건 다 이해되는데, 결혼하고 실수로 가진것도 아니고 생각할 시간이 이렇게 많았는데도 이 사단이 난건 본인 책임이지 뭐... 그래도 부부고 사건은 이미 일어났으니 해결은 둘이서 함께 힘내서 맞춰나가는게 좋아보여요

  • @주목받을기회
    @주목받을기회 17 дней назад +2602

    댓글이랑 주둥 말대로 서로 입장과 가족에게 원하는 방향성이 다른것까지 모두 인정함.
    근데 주둥님도 말했듯 이미 낳은 아이는 어쩔 수가 없음.
    솔직히 아이는 본인이 태어나고 싶어서 나온건 아니잖아........ 부모가 낳은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인데,
    남편분께서 아이를 낳지 말았어야했다, 나는 딩크였어야 했다 라는 발언과 행동은 꼭 고치셨으면 좋겠음
    이런말을 듣고 자랄 아이가 너무 안쓰러움.. 잊지 말아야할건 아이의 세상은 부모임
    관계회복 및 가정의 화목은 사연자분 부부의 몫이라 더이상 이야기 보태지 않겠지만,
    혹여 사연자분께서 이 댓글을 보신다면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라도 남편분과의 관계회복과 아이와 아빠의 애착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는걸 꼭 잊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 @yeb1234
      @yeb1234 16 дней назад +5

      ㅋㅋㅋㅋㅋㅋ 와 애 키울 준비 안됐다는 여자가 이런 말 썼으면 남자만큼 욕 들을까요? 이미 여자들을 위한 용어는 차고 넘칠텐데? ㅋ

    • @이윤서-b6j
      @이윤서-b6j 16 дней назад +74

      ⁠​⁠​⁠​⁠​⁠@@yeb1234 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요즘은 물론 남녀 모두 육아 기여도가 높으나, 과거에는 여성이 육아를 도맡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들은 아이의 애교, 사랑스러움 정도만 느꼈고요. 그러니 당연히 육아 쪽에 여자들을 위한 용어가 많지 않을까요?
      게다가 아이 가지는 것에 사연자 분과 남편분 모두 동의를 했고, 육아는 모두 사연자 분이었기에 남편의 발언이 저 세 가족 사이에 더 큰 문제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yeb1234
      @yeb1234 16 дней назад +1

      @@이윤서-b6j 그 과거 얘기가 아니예요. 독박, 감옥, 이런 말들 나온게 그때 인가요?

    • @이윤서-b6j
      @이윤서-b6j 16 дней назад +49

      @@yeb1234 그럼요.. 그런 용어들의 정확한 시초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들 어머니 아버지 시절에도 쓰였답니다.

    • @yeb1234
      @yeb1234 16 дней назад +5

      @@이윤서-b6j 그리고 저 상황을 생각해보면 남편분은 힘든 현실에도 가장의 역할을 다해가고 있어요. 한달에 2번 얼굴을 볼 정도로 일에 치여사는 사람보고 육아를 맡으라구요?
      제가 제대로 알아 들은게 맞나요? 여자분은 대체 얼마나 힘든 일을 하시기에 남편분이 저런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는건가요?

  • @무명-t4r
    @무명-t4r 17 дней назад +3837

    영상 끝까지 본 사람 입장에서 남편이 서러울만한 상황은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느껴지는 건, 그렇게 준비가 안됐으면 남편분은 아이를 가지지 말았어야 한단 거임.. 아내가 강력히 원했어도 본인이 아니라고 했어야 했고, 어쨌든 합의를 해서 한 생명을 태어나게 했으면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봄
    그리고 안타깝게도 아내분이 남편분 마음까지 달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거임
    주말부부라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육아하느라 정신없고 심신이 몹시 지쳐있는데, 데이트하자는 남편은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있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음
    물론 이 상황을 해결하려면 누군가는 손을 내밀어야 하니, 아내분이라도 먼저 마음을 내려놓고 남편분 얘기에 귀기울이고 대화해서 남편분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해주시는 게 현실적인 방법인듯😢

    • @cococo_cococo
      @cococo_cococo 17 дней назад +522

      근데 이상황에서 아내분은 또 둘째 가지자고 하는게 가장 이해가 안되는...;;;

    • @bbqbhcq2394
      @bbqbhcq2394 17 дней назад +194

      본문처럼 심신이 지쳐있고 남편이 자신의 생각과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첫째 아이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둘째를 가지자는 이야기는 이해가 가지 않네요.

    • @happlli-h1h
      @happlli-h1h 16 дней назад +216

      그냥 남편분이 그런 성격이신것 같아요.. 분란 만들기 싫어하고.. 상대방 맞춰주는 것을 좋아하고... 평화주의자 같은 느낌? 완전히 싫은게 아닌 이상 거부하지않는 성격들 있잖아요... 일단은... 그런 것 같아요...그런사람이 참고참고 참다가 병나는 것 같음

    • @sora5929-s9v
      @sora5929-s9v 16 дней назад +297

      나는 남편한테 화 남..
      어마어마한 책임을 본인이 결정했으면서 준비가 안 됐단건 너무 한심한말임. 아이가 뭐 대학진학이야? 아이는 낳았다 다시 넣을수도 잘못된걸
      돌이킬수도없음. 아내가 원했으니까, 라는 말은 변명이 안됨. 앞으로 적어도 십수년은 책임져야할, 자칫하면 죽을까 24시간을 붙어서 봐야하는, 유년기 애착 정서로 평생을 영향받을 존재인데 너가 원했으니까? 그럼 이 모든게 본인의 일은 아니란거임. 아이의 십수년도 건강도 애착정서도 아내 일이란뜻임. 말이 안 됨.
      아내한테 아이가 1순위인걸 서운해하다니? 같이 만들어놓고? 아내말대로 고생은 아내가 다하고 자기는 기분만 냈으니까 본인이 만든 아기라는 책임감이 없는거같음. 주말부부라 독박육아 어쩔수없고 유대감부족하다 해도 같이 1순위로 여기고 책임감 가져야하는거 아닌가?
      본인이 아무리 나가서 쌩고생했어도 육아만큼 힘들었을까? 그 고생고생을 하면서 잘때까지 예민한 아이 안고 자는 아내가 안쓰러워야지 바닥에서 자는 본인을 안쓰러워하는게 너무 황당함. 상담에서 울면서 우울증은 자기가 걸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한것도 어떤 서러움과 억울함일지 이해감. 남편이 취미를 빼앗겨서 우울하다고? 아내는 밥먹고 화장실 갈 시간조차 빼앗겨가며 갓난애 돌봤을거임.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서 서운한게 아니라 아내의 사랑을 받아야할 본인이 안쓰럽고 서러운거임. 아내를 정말 사랑하고 생각하면 이럴리가 없음

    • @sora5929-s9v
      @sora5929-s9v 16 дней назад +46

      둘째는 에바긴함

  • @먕먕먕먕-t5o
    @먕먕먕먕-t5o 17 дней назад +658

    그냥 아이를 너무나 가지고 싶었던 사람과 없어도 괜찮은 사람과의 부딪힘이 아닐까... 두분 대화가 많이 필요할듯

  • @303.Feel3
    @303.Feel3 16 дней назад +181

    댓글창 여론이 제일 무서움. 말 한마디에 따라 여론이 바뀜ㅋㅋㅋㅋ
    사연자가 말할 때는 남편 욕하다가 주둥이가 남편입장도 이해간다 하니까 남편 옹호하고 사연자 비판하고...
    현실사회 축소판이 인터넷 방송 채팅인듯

    • @user-qg3ml8up6q
      @user-qg3ml8up6q 14 дней назад

      그냥 주둥이 생방보는시청자 쪽이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여자가 많아서 그럼

    • @user-ee5ir7rk4n
      @user-ee5ir7rk4n 14 дней назад +45

      ​@@user-qg3ml8up6q 여기서 또 남녀 갈라치기하네

    • @비얌-r6f
      @비얌-r6f 14 дней назад

      @@user-qg3ml8up6q 그럼 니는 남자라 허구한날 여자는 "감정적" ㅇㅈㄹ 하는거냐 ㅋㅋ

    • @lxxdey_o
      @lxxdey_o 13 дней назад +6

      ㄹㅇ 주둥이가 댓글얘기하길래 그때부터 주의깊게 봤는데 확확바뀜 왜이리 줏대가 없고 자기 생각이 없는지

    • @김두건-e4v
      @김두건-e4v 12 дней назад

      ㄹㅇ

  • @yukyung4672
    @yukyung4672 16 дней назад +477

    다른거 다 떠나서 사연자분
    다른 건 몰라도 남편분이 아이 앞에서 "딩크였어야 했다 아이는 없었어야 했다" 저딴 소리는 못하게 하세요.
    개인적으로 서럽고 서운한 거? 그럴 수도 있음. 서운한 거에 대해서? 주둥이님이 말씀하신 거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서로 풀어갈수 있음.
    근데 그건 부부끼리 해결할 일이지 아이에게 푸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임.
    이미 태어난 아이는 되돌릴 수 없고 태어난 이상 책임을 져야 하는게 부모가 해야 할 일임.
    특히 저 아버지 역할에 있어야 할 사람이 지금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로 보이고
    심지어 아이를 원치 않아 하는 상태면 나중에 애한테도 저런 소리 할까 봐 걱정됩니다.
    전 제 부모한테서 낙태시키려 했는데 친할머니가 크게 반대를 해서 어쩔 수 없이 태어난 아이라는 말을 초등학교 저학년때 들었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말로 남아 있습니다. 그때 당시야 상처라면 상처였지만
    지금은 상처 라고 하기에는 제가 부모에게 기대하는게 전혀 없어서요.
    그래서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무렵에는 이제 내가 태어나길 원했던 사람은 아무도 남아있지 않구나 라는 생각에
    초등학교때 운동장 구석에서 울던 게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도 부모란 사람들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몇 보여줬고
    그래서 전 "모성애"에 솔직히 크게 공감을 못해요.
    정보로는 알고 있어요. 근데 심적으로 크게 공감못하고 이해도 못합니다.
    아버지란 사람도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래도 나름 저를 성인이 되기까지 책임지려고 했어요.
    근데 어머니란 사람은 제가 학생으로서 학교를 다닐때도 돈으로 눈치보게 했고,
    한 명 있는 혈육하고 티나게 차이를 두고 대했으며 결국 도망갔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다시 연락을 하면서 살고는 있고 나름 잘해주려 하는거 같기는 하지만 글쎄요...
    이미 내가 누군가에게 보살핌을 받아야 할 시기에는 내팽겨 쳐졌는데 머리크고 나서 잘해줘봤자 ㅋㅋㅋ
    그래서 전 가족하고 연락은 거의 안합니다. 정말 필요할때 용건만 간단히 하고 그냥 존재는 하는 구나 인식하는정도?
    그러니까 절대로 애한테 남편의 그 발언이 귀에 들어가는 일은 만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어려도 알아들어요. 어리다고 모를거란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설령 당시에는 듣고 인지하지 못하더라도 나중에 어느정도 크고 나서 그 말의 뜻을 이해해 버리면
    그 발언이 가지는 타격이 생각보다 많이 클겁니다.
    저처럼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건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그거와는 또 별개로 일단 남편이 아이에게 부모로써의 애착이 생겨야 하는데 한 달에 두 번만 보면 애착 형성이 전혀 안됄거 같기는 함. 사연자분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되도록 남편하고 아이하고 있는 상황도 많이 만들어줘야 할 듯 싶어요.
    지금 상황이면 오히려 주말부부를 하지 않는게 가장 좋을거 같은데 출장을 가서 남편이 해외로 나가야 하는 상황같은게 아니라면
    살림을 합쳐서 같이 사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애정도 관계형성도 계속 봐야 생기는 거니까요.
    가뜩이나 남같은 내 애를 자주 보는 것조차 안하면 더더욱 애착이 안 생길 수 밖에요.

    • @Daramge_00
      @Daramge_00 16 дней назад +68

      ㄹㅇ 이미 태어났는데 딩크였어야 되었다 하면 뭐가 달라짐???

    • @c_jhsr1522
      @c_jhsr1522 16 дней назад +26

      맞아요. 부부사이 일은 제삼자가 다 알 수도 없고 둘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애한테 그러는건 진짜 아니에요.

    • @이성름-f4z
      @이성름-f4z 16 дней назад +14

      진짜 공감합니다. 아이의 성격과 유대감이 형성되는 시기에 저렇게 행동하면 정말 되돌릴 수 없죠. 부모가 되기로 결심한 이상 아이에게 애정이 생기든 안생기든 아이에게 가장 집중해야한다고 봐요.

    • @Lee_jucan
      @Lee_jucan 15 дней назад +2

      저도 그런소리 듣고 자랐는데
      별로 아무렇지도 않음 사람마다 다른듯 저는 장남에다가 삼대독자다보니까 일단 책임감이 좀 컸어서 내가 열심히 공부하고 잘 커서 부모님 효도해드리고 동생 누나 잘 챙겨줘서 나를 좋은 사람으로 인식해줬으면 좋겠다 이생각이 들었음

    • @하룡이-j2x
      @하룡이-j2x 15 дней назад +7

      동감해요. .진짜 저건 절대 못 하게해야됩니다 애는 잘 못 없어요 애 앞에선 싸우지말아야합니다. . 애들도 다 느끼니까요

  • @bluesilf
    @bluesilf 17 дней назад +1456

    주제가 굉장히 민감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도 너무 현명하게 상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부부 상담을 해주시는 분들도 이 정도로 깊이있게 조율해주지는 못할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 @햄햄스터
      @햄햄스터 16 дней назад +40

      전문가에 빗대는 건 굳이...?

    • @성이름-s2h3n
      @성이름-s2h3n 16 дней назад +8

      따뜻한 메세지가 담긴 글이라는 건 알겠지만, 올려치기는 안 된다.

    • @aga_smiledog
      @aga_smiledog 15 дней назад +16

      저는 아내입장인데도 주둥이님이 말을 참 잘해준것 같아요. 부부라는게 같은 상황에서도 평소에 말을 어떻게 하냐에따라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써주는것 배려해주는것 그 자체로도 같은 상황이 견딜수 있는 상황이 되기도 하고 아닌 상황이 되기도 하니까요. 주둥이님 나이 어려보이시는데 현명하신 분이었네요.

    • @aga_smiledog
      @aga_smiledog 15 дней назад +11

      실제로 부부상담을 받으면 명확한 답을 제시해주지 않거나 말을 조심하는 분들이 많아요. 아무래도 상담가들에게도 상담은 직업이고 고객을 잃으면 리스크가 크니 조금 더 조심스러워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가끔은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게 필요할때가 있는데 주둥이님 완전 잘해주신것 같네요

    • @kimjn7936
      @kimjn7936 15 дней назад

      그냥 전문가처럼 잘한단는 의미인듯..비교한다니보다 ㅋㅋ..​@@햄햄스터

  • @user-kk4rc9tg8c
    @user-kk4rc9tg8c 17 дней назад +509

    아니 다른건 이해하는데 둘째갖자는거 듣고는 좀.. 아이때문에 본인이고 남편이고 아이고 다힘들었고 아직 그 힘든 관계가 회복이 안됬는데 둘째를 갖자고 얘기하는건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인지가 안된거같음

    • @Dahlia__
      @Dahlia__ 16 дней назад +82

      ㄹㅇ 아내입장 다 이해되고 남편도 어른스럽지 못한 표현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둘째 갖자라는 맥락이 나올 수 있는가 싶음. 단순하게 양비론 들이대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서로에 대해 더 이해하고 존중할 필요가 있어보임

    • @전이만갑오개혁-h7m
      @전이만갑오개혁-h7m 16 дней назад +43

      ㅇㅈ 아내가 소통자체가 전혀 안되고 자기입장만 생각하는거같음

    • @졸귀-u8o
      @졸귀-u8o 16 дней назад +51

      그거 같음.. 아이만 생각하니까 아이가 형제없이 혼자이면 외로울 거 같다는 착각에 빠진거인듯……

    • @전이만갑오개혁-h7m
      @전이만갑오개혁-h7m 15 дней назад +10

      @@user-kk4rc9tg8c 아 이거네… 근데 솔직히 저 가정상황이면 애 있어도 ㅈㄴ 외로울거 같은데 걍 지금 상황은 가정 내에서 아무도 그 누구를 위해서 살지 않음.. 그렇다고 착각하고 자기가 희생한다는 착각에 빠진거임 저러면 진짜 셋 다 외롭고 서럽고 속상하게 시간을 보내게 됨

    • @란데님
      @란데님 15 дней назад

      근데 아마 난임기간이 길어서 더 미룰 수 없는 상황일거에요. 아예 포기하거나 낳거나 양자택일.

  • @festivalforever9734
    @festivalforever9734 17 дней назад +1085

    애키우는 입장에선 공동 육아자가 비협조적이면 진짜 정신병올만큼 스트레스긴함 애키우는 동안은 진짜 애가 최우선순위라
    이상황에서 둘째는 무리임

    • @졸귀-u8o
      @졸귀-u8o 16 дней назад +4

      근데 둘째는 여자가 원하는 걸

    • @user-rv2fu7hh1u
      @user-rv2fu7hh1u 16 дней назад +35

      @@졸귀-u8o 여자, 남자 한쪽만 원한다고 바로 할순없잖아요 부부라는건 가족이라는건 충분히 이야기해서 절충안을 이끌어내고 누가 배려하거나 양보하고 이해해주는 관계지 요즘 엑셀이혼이라는 말처럼 잘잘못따지고 이번엔 나 다음엔 너 칼같이 지키며 사는게 아님

    • @졸귀-u8o
      @졸귀-u8o 14 дней назад +3

      @@user-rv2fu7hh1u ???? 저는 잘잘못 따진 적 없는데요

  • @kimmonday8374
    @kimmonday8374 16 дней назад +99

    이 사연에서 마냥 남편분 편을 들기가 어려운 이유는 이미 애가 태어나서 자라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음
    육아를 노가 두개 달린 배로 비유해봤을때, 배를 타기 싫었을 수는 있음
    근데 본인의 선택으로 배를 탔고, 배는 출발했음. 애는 계속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함 노를 양쪽에서 저어줘야 하는데 한쪽만 젓고 나머지 한쪽은 외면하고 있는 상황.
    뭐.. 타기 싫었으니 속상할수 있지 근데 그걸 토로하는 상황은 육아의 책임을 지면서 동시에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함. 이미 스타트를 끊었다면.
    원래 배 타기 싫었다고 같이 저어야하는 배 던져두고 내가 이래서 싫었다고 할건가?… 애는 그 사이에 아빠에게 방치당하는 상황을 끊임없이 배우고 자라고 있을텐데.
    애가 잘못되면 그때가서 책임 지려고 해도 늦음 아빠에게 사랑받는지 안받는지 그 누구보다 아이가 제일 잘 느낄거임

    • @kimmonday8374
      @kimmonday8374 16 дней назад +27

      배가 침몰하고 있는데 난 배 타기 싫었다면서 하소연 하고 있을건가? 배부터 고쳐야지.
      육아의 책임을 지는 상태에서 저렇게 하소연했다면 누가 이해 못해줌
      그걸 다 때려치우고 계속 울기만 하니까 상황 판단을 못하고 책임 회피하는 양육자로 보이는거지.

    • @areas9622
      @areas9622 16 дней назад +8

      @@kimmonday8374 저 예에서 빠진 부분이 있음. 남편은 한달내내 밖에서 일하면서 달에 2번 배에 돌아오면서 노를 사옴. 근데 아내는 노를 사온 남편에게 잘해주긴 커녕 배에만 집중함. 당연히 노를 사온 사람보단 배가 더 중요하지. 근데 배를 움직이게 하는 건 노임. 남편 제정신 아닌 건 맞는데 저 상황 지속되면 남편 바람핀다. 한달 내내 일하고 돌아와서 겨우 좀 사랑하는 아내랑 시간 보내려는데 아이에만 집중하면 당연히 소외감 느끼고 기분나쁜 거임. 아내가 여기서 정말 잘못이 없을까 생각해보면 좋겠네. 남편 혼자 운 건지 아내랑 가족들이 울린 건지 생각 좀 해보셈.
      아내도 남편이라는 배를 장만한 건데 거기선 노를 안 젓는 거지.

    • @kimmonday8374
      @kimmonday8374 16 дней назад +31

      @@areas9622 그럼 애초에 애를 낳자고 했을때 동의 하면 안되지 ㅋㅋㅋ 이미 동의했다는거에서 배는 함께 마련한겁니다~ 부부의 배는 따로 있고요 ㅋㅋ 인간이 배 두개를 동시에 탈 수 있는거임?
      부부사이의 관계에 집중할 시간이 있고 아닐때가 있는거지 무슨 수험생이 수험기간에 여자친구 사귀는데 공부하느라 여자친구한테 소홀했더니 여자친구가 나 외로워!! 하면서 찡찡대는데 받아줘야겠죠??ㅠㅠ를 인정해주는 얘기를 하고있담 ;;

    • @areas9622
      @areas9622 16 дней назад +7

      ​@@kimmonday8374 예시 진짜 못드네요. 수험생이 수험기간에 여자친구 사귀는데(x)
      사법시험 준비하는 수험생이 수험기간에 수험 준비 비용 다 지불해주는 여자친구 사귀는데 공부하느라 여자친구한테 소홀했더니 여자친구가 나 외로워!! 하면서 찡찡대는데 받아줘야겠죠??ㅠㅠ가 맞지
      아이 키우는 데 애착만큼 많이 필요한 게 돈이다. 돈. 아내를 저렇게 좋아하는데 한달에 두번 집에 오면 그만큼 일이 빡세고 돈이 필요하단 거임.;;;
      그럼 그만큼 힘든 일을 했을텐데 그러고 집에 오는 남편을 홀대한다? 남편을 질투하는 사람으로 단정짓는다? 그걸로 사연을 가져와서 인터넷에서 26만명한테 보게 한다? 가정을 지키고 싶지 않은거지. 남편이 바람 피워도 할 말 없다.

    • @areas9622
      @areas9622 16 дней назад +2

      @@kimmonday8374 남편 정상이라는 거 아님. 당연히 남편이고 애아빠면 가정 지키려고 최선을 다해야지. 남편 미친놈 맞음. 근데 아내도 가정 지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나? 난 모르겠음. 한쪽 잘못으로만 모는 건 잘못된 견해라고 생각함. 아내도 배를 망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거지.

  • @hyesunyeom9512
    @hyesunyeom9512 16 дней назад +84

    서운해도 잘못이 너무 큼 어쨌든 아이는 무슨 잘못을 했길래 아빠한테 투명인간 취급받아야하냐. 아빠의 책임을 다하고 서럽다고 토하던가..근데 둘째는 진짜 아닌듯. 지금 하나도 제대로 케어 못하면서 뭔 둘째야

  • @주둥이방송
    @주둥이방송  17 дней назад +803

    영상에서 안내 문구가 빠졌지만 음성 변조한 사연입니다.

    • @ddddjwjw
      @ddddjwjw 17 дней назад +13

      굿

    • @주둥이방송
      @주둥이방송  17 дней назад +285

      @@어떻겤zf 니 얼굴

    • @도레-t2c
      @도레-t2c 17 дней назад

      구웃~~

    • @oo-wy4bx
      @oo-wy4bx 17 дней назад +1

      주둥햄 잘생깃노

    • @user-eb6rx3jr5k
      @user-eb6rx3jr5k 17 дней назад +48

      ​@@주둥이방송ㅋㅋㅋㅋ 왜 답변해주냐고

  • @yammy_meow
    @yammy_meow 17 дней назад +713

    '남자아이라서 질투한다'가 아닌 거 같은데 둘째가 아들일지 딸일지 어떻게 알고 둘째 갖길 싫어하나요? 그냥 둘이서 알콩달콩 살고 싶었는데 자꾸 아이를 갖고 싶어하고 아이만을 위한 삶을 사니까 속상하고 서러워서 그랬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른으로서 남편이 좀 더 유하고 좋게 표현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 @온킥
      @온킥 17 дней назад +111

      0:26 말을 좀 이상하게 하긴하네요 사연 다 들어보면 여자아이였어도 똑같았을거구만

    • @분여로
      @분여로 16 дней назад +20

      남편들이 여자애기들한테 미치는 경우도 꽤 있으니까 그러는거 아닐까요? 그걸 부성애라고 보자면 아들보단 딸한테 부성애를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아들과 딸이 있으면 남자들은 대하는게 꽤 다르더라구요..!

    • @박건-b8t
      @박건-b8t 16 дней назад +6

      ​@@분여로남자애기들은 좀 친구처럼 대하는 편이고 딸은 공주님으로 대하는 사람이 많죠(부성애가 있다는 전제 하에)

    • @Cleyan_ez
      @Cleyan_ez 15 дней назад

      확실히 딸은... 아들있는 집 아빠랑 딸도 있는집 아빠는 딸이 다르다고 하긴 함..

    • @yammy_meow
      @yammy_meow 15 дней назад +10

      @@분여로 딸한테 부성애를 더 느끼고 말고를 떠나서 아들을 질투한다고 표현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남편이 딸이든 아들이든 그냥 아이를 받아들일 준비조차 안 되신 분이라고 생각해서요

  • @dogo_kr
    @dogo_kr 17 дней назад +548

    주둥이님 의견 100% 동의... 그리고 결혼 전에 아이 관련해서는 애매하게 말고 확실히 이야기 하고 넘어가세요... 나도 주변에서 상대방은 애 안 원하는데 일단 결혼하고 가져버리면 되지않을까 하는 사람 봤어서 ㅋ... 그리고 다 떠나서 지금 상황에서 둘째요...?

    • @jinyu-jz9pg
      @jinyu-jz9pg 16 дней назад +25

      아무리 그래도 방임한건 잘못임. 애새끼가 둘... 어휴

  • @하하-w4l
    @하하-w4l 16 дней назад +183

    아이를 가지기로 마음먹고 지금 8년이나 지났는데 아빠가 될 준비가 안됐다고...? 거의 10년 가까이 지났는데?
    30대가 갓난애기 투명인간 취급하는것도 그렇고 진짜 철없다 그런 남편 보고도 둘째 얘기 꺼내는 아내도 참... 뭐지 싶음^^;

  • @bivimob7129
    @bivimob7129 16 дней назад +617

    아빠될 준비가 안됐다는 게 좀 어이가 없네 갑자기 애가 생긴거도 아니고 서로 합의하고 몇 년간 노력해서 생긴건데...한 달에 2번 정도 애보니까 애착형성도 안돼고 그래서 서러움이 폭발한거 같은데 ㅈㄴ 어리게 표출을 했네 애초에 애를 갖는건 성인이 될 때까지 그애한테 신경을 많이 거의 쏟다싶이 하는걸 각오하고 하는건데 몇 년간 그 각오도 안하고 뭐했대...애가 어린데 당연히 남편보다는 애한테 신경을 쓰지 그럼; 남편이 날 봐주고 신경써줘 징징거리는 와중에 애도 신경써야 하고...그럼 와이프는 누가 신경써줌? 여기저기서 남편보고 큰아들이라 한다고 진짜 큰아들인줄 아는건가... 어쨌든 둘째는 에바임...

    • @햄햄스터
      @햄햄스터 16 дней назад +13

      글킨함.......

    • @eegemo
      @eegemo 16 дней назад +77

      그니까여 그 몇 년의 기간동안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은 이미 층분했을 것 같은데…

    • @무지성국평오헛소리는
      @무지성국평오헛소리는 16 дней назад +15

      남편이 아이한테만 신경쓴다면서 서운함 호소하는 부부상담 가서도 똑같이 말해보시지
      거기선 "아내한테 잘해주세요" 라고 말하는데 왜 여기선 남편 못패서 안달임?
      게다가 밖에서 한달내내 개같이 굴러다니다가 딸랑 두달 들어와서 쉬는건데?
      한국여론 꼴이 이따위니까 남자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역겹다 진짜

    • @eegemo
      @eegemo 16 дней назад +99

      @@무지성국평오헛소리는 남편이 서운할 순 있고, 남편분께 더 신경 썼어야 하는 것도 동의하는데요. 오랜 기간 동안 임신을 시도해서 아이를 낳은 건데 그동안 아이 아빠가 될 준비도 안 했나 싶다는 거죠… 그 고민도 없이 임신, 출산을 너무 가볍게 여긴 건 아니었는지, 뭐 당사자만 알겠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부부의 대화가 꼭 필요해 보이네요. 두 분이서 상담받고 잘 해결하셔서 좋은 가정 꾸리시길 바라야죠

    • @디프-r1v
      @디프-r1v 16 дней назад +13

      ​@@eegemo본능레벨에서 입양아랑 별 차이없을거라고요. 내새끼라는 생각이 안드는데 당연한거임.
      간혹 모성애 부성에가 뚝딱하고 나오는줄아는 사람이있는데 아님.
      괜히 몸으로 낳은자식, 마음으로 낳은자식같은게 있겠어요?
      지금이라도 혼자만 이뻐하지말고 니애라는걸 인식시켜야함.
      너가 낳은애야 이쁘지? 아빠닮아서~ 자꾸 이런말하면서 애착형성해야함.

  • @jj2on2
    @jj2on2 17 дней назад +643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닥치면 힘든 게 당연함 이건 부부 상담받는 게 좋아 보이는데...? 서로 이해를 안 해주니까 서로 서운할 수밖에 없지

    • @user-jd7kz4ig1
      @user-jd7kz4ig1 17 дней назад +20

      상담받았데요

    • @강생-n3o
      @강생-n3o 17 дней назад +1

      ​@@user-jd7kz4ig1한번 받는다고 뿅하고 좋아지지않음
      주기적으로 계속 해야됨

    • @viollang
      @viollang 17 дней назад +25

      둘 다 우울증 온 것 같음 ㅠ 황혼육아 부탁하거나 시터 써서라도 휴식시간을 가지고 둘이 데이트도 하고 그러면 많이 개선될 것 같음. 상담도 병행하고!

    • @BlueMell-t7y
      @BlueMell-t7y 16 дней назад +18

      상담하면서 남편도 힘든 걸 알아달라고 했을텐데 '내가 혼자 육아 하느라 힘든데.. 내가 우울증 걸려야 하는 거 아니에요!?' 라고 하고.. 양가 부모님들이 육아 봐줄테니 둘이 나가서 연애라도 하라고 보내놨더니 아이 걱정에 계속 폰만 보고 아이의 아빠 모습을 조금도 안보인다며 남편은 생각도 안하는데..

    • @user-uk4mz2wi5j
      @user-uk4mz2wi5j 16 дней назад +3

      남편도 애 별로 정도 안가는데 와이프가 애한테만 신경쓰니깐 서운하지 근데 또 와이프는 혼자 육아하느라 힘들지ㅠ 둘이 잘맞춰가야될듯

  • @김오엘
    @김오엘 17 дней назад +1630

    지금 사연 듣고있는데 좀....
    어느 쪽 잘못인지 잘 모르겠음
    둘의 생각이 너무 다른것 같음....
    댓글들 보니까 내가 잘못 생각한게 맞는것 같음
    누군가 한명의 잘못이 아니라, 의견이 달랐고 서로 그걸 대화하지 않았어서 그런 것 같네...
    다들 고마워요

    • @밥빠-t2w
      @밥빠-t2w 17 дней назад +108

      ㅠ 서로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지말고 잘 얘기해서 아이가 행복했으면 하네요

    • @뜨아아
      @뜨아아 17 дней назад +168

      잘잘못을 따지기 보단 서로 합의점을 찾아서 개선해야지 그게 부부니깐

    • @폭발은_예술이다
      @폭발은_예술이다 17 дней назад +27

      대화가 충분히 안된게 가장 문제인듯 ㅇㅇ

    • @tjfus
      @tjfus 17 дней назад +32

      의견이 다른 게 잘못은 아니지
      그냥 잘 합의해야 되는 부분

    • @user-ur2pg8nj8h
      @user-ur2pg8nj8h 17 дней назад +14

      와 주둥이 ㄹㅇ 현명한 사람이네

  • @JonJalMiNamREAL
    @JonJalMiNamREAL 17 дней назад +863

    아이 질투라기보단 한달에 2번 집에오니 아이와 같이 유대감을 가질 시간은 부족한 상황에서 기존에 집에서 유일하게 유대관계가 있는 사연자분 하나를 보며 하루하루 견디며 열심히 살았던건데 그 관계에서 기존에 사연자분에게 사랑을 100 받던 것 아이와 반반 50으로 줄었고 그럼 아이에게 50을 받아야하는데 그럴 시간은 부족해서 결국 남편은 -50이라는 결과를 받았기에 이런 느낌이네요😢

    • @hotcurry1108
      @hotcurry1108 17 дней назад +125

      이게 맞는듯 그래서 우울감이 극심해진거고 그럼에도 아내와 함께하고 싶어하는건데 아내는 남편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싶은거니...
      자기 자식이라해도 자식같지 않을듯 상황 자체가

    • @구르밍-b2s
      @구르밍-b2s 17 дней назад +1

      완전 동의합니다

    • @tjfus
      @tjfus 17 дней назад +6

      진짜 이게 맞다 설명 잘하신다

    • @Jay_Park12345
      @Jay_Park12345 17 дней назад +4

      절대적으로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야 할 것 같은디..

    • @멜론-p4l
      @멜론-p4l 17 дней назад +28

      맞는거 같아요 가족 구성원이 더 생겼으니 사랑이나 관심이 구성원들에게 분산되는게 당연하고..대화거리가 아이인것도 당연해지는데, 한달에 두번 보니까 아이랑 서먹서먹 할테니 남편분은 애정 뺏겻다는 생각만 들고 사연자분 의견을 납득 못하시는거 같은......ㅋㅋㅋ 가족상담소 상담받으면서 대화 많이 하셔서 잘 맞춰가셨으면...

  • @user-rm1tw3un6k
    @user-rm1tw3un6k 16 дней назад +61

    준비도 안한체로 덜컥 임신한것도 아니고 5년동안 임신준비를했는데 남편이 이제와서 사실은아이를엄청갖고싶진않았다~ 아이갖고나서아이얘기만하게될줄은몰랐다~ 이게말이되나....?

    • @slkajdgjhsedfjkslkdjf
      @slkajdgjhsedfjkslkdjf 15 дней назад +2

      이정도로 와이프가 자기 말도 안들어주고 애한테만 집착할 줄 몰랐겠죠. 거기다 와이프가 본인말 안들어준다고 양가에 일러바치고 어른들까지 불러모아 남편이 맞았다면서요. 부모가 도와준다고 둘이 나갔다 오라는데도 본인이 불안해서 놔두고 어디 못간다 하는거보면 애들한테 있는 집착이 얼마나 심할지 짐작이 가네요. 거기에 이상황에 둘쨰까지 낳고싶다는거보면 진짜 정상으로는 안보이는ㄷㅔ요;; 얼마나 말을 안들어줬으면 전문가가 남편이 지금 우울증위기라는 말이 나오나요. 저러다 남편 화병나 죽습니다.

  • @하늘보리-k3w
    @하늘보리-k3w 16 дней назад +460

    안녕하세요 사연의 신청자입니다 일단 너무 많은 댓글에 당황스럽지만 주둥님의 고민상담후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로 만나진못해서 통화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오롯히 아이에관한 대화가아닌 서로에 감정에대해서 진짜 대화를 해보니 서로 입장차이가 많이 갈렸던거같아요.
    저는 둘째를 주변에서도 많이가지고 어른들도 바라시고(난임기간이오래되서 슬슬 둘째도봐야하지않겟냐) 그리고 아이 성향또한 너무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격인데도 혼자노는상황들이 안타까웟고 친구같은 둘째만 만들어주고싶은 편협한 마음이 컷던거같아요.
    신랑의 입장에선 안그래도 자신의 바운더리안에 저가 제일 첫번째인데 거기에 아이까지 넣을려고하니 지금 그것조차 본인에게 많은 스트레스고 출산이후에도 아이를 육아하면서 잔병치례(?) 때문에 병원에 자주 가고 신우신염까지 생겨 입원까지 한적이잇는데 그때도 아이만 걱정하는 그게 너무 속상하고 답답햇다며 아이가 우선인 상황이아닌 본인의 몸도 챙겨갓으면 좋겟고 복잡한 감정이 자신도모르게 아이에게 나타난거같다고..그러면서 아이문제로 인해 주변 어른들의 말씀이나 아이가 생기고 아기랑 데이트 다니는 곳 자체가 자신이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키즈카페나 아이관련 박물관 체험관등 이런곳에서 보내는 시간자체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많이 미안해하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 그말은 많이 후회하고도 있다더라구요.하지만 둘째를 가지게되면 지금 이 마음조차 자신이 제대로 조절하지못할거같아 조금 이해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둘째까지 생기게되면 정말 자신의 자리가 사라질거같다는 두려움도 잇엇대요 아이위주로 늘 말하고 신랑이오면 아이위주로만 다니던게 신랑에게 큰 스트레스였다고하니 그부분에서 미안하다고 이해해주지못하고 강요만한거같았다고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말하지않고 감정을 쌓다가 툭툭 터져서 나오는말에 나는 그 단편적인 말만 듣고 오빠에게 더 날카롭게 대하게된거같아 조금은 나에게 감정을 솔직하게말하고 아이에게 진심으로 다정한 아빠가 되어줫으면 해서 한말이였다고 했엇어요
    내가 처음부터 아이를 가지고싶어햇던건 다른 그무엇도아니고 오빠가 나를 아무것도따지지않고 나자체를 좋아해주듯이 그렇게 아이도 바라봐줄거같고 사랑해줄거 같아서 가지고싶었던거라고
    신랑도 많이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도. 너무 너에게 강요한거같고 제가 힘든걸 안봐준거같다고 이번 휴무땐 신랑이 계획해서 아이랑 셋이 오붓하게 가족여행 가기로햇습니다^^.
    신랑도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아이와의 관계를 넣어가며 아이랑 좀더 친해져보겟다고 햇고 결론은 아이의 둘째는 접기로햇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사연들 중에 제사연이 이렇게 조심스러운 고민이엿나 싶어 조금 당황스럽지만 부부사이에 대해 많이 걱정해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부끄럽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누가 잘햇냐 못햇냐가 아닌 정말 걱정어리게 다들 봐주셔서 더 감사하고 앞으로도 세가족 잘 지내보겟습니다💕

    • @10_stud
      @10_stud 16 дней назад

    • @smrmaakdy_1
      @smrmaakdy_1 16 дней назад +38

      힘내세용 잘 결정하셨어요!!

    • @Bamboo-i4tjsjxiw
      @Bamboo-i4tjsjxiw 16 дней назад +82

      일단 둘째는 정말 아니신 것 같고요.....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김채연-h4g2o
      @김채연-h4g2o 16 дней назад +98

      둘째는 정말 사연자분 욕심 같고 이번 휴무때 가신다는 여행도 아이는 부모님께 잠시 맡기시고 두분이서 가시는 게 조금 더 좋을 거 같아요..남편분이 그동안 쌓였던 게 조금이라도 풀리려면요

    • @user-cone
      @user-cone 16 дней назад +6

      잘하셨어요!! 언제나 두 분과 아이까지 전부 행복하길 바랄게요🥰

  • @user-tp7so8em7m
    @user-tp7so8em7m 17 дней назад +321

    와...근데 항상 느꼈지만 주둥이님 말 진짜 잘하는것같음... 사연자가 최대한 상처받지않고, 듣는사람도 공감,이해가 잘되게 말하는게 진짜 쉽지가 않은데....

  • @두치-r8d
    @두치-r8d 17 дней назад +278

    애를 낳지 말았어야 한다 라는 말을 애기 열심히 키우고 있는 아내한테 하는게 맞는가 속으로 생각 할 수 있는데 할말 못할말 구분이 안되는거 같은데

    • @user-bluering
      @user-bluering 17 дней назад +30

      소외감 같은 부정적 감정이 쌓여서 여기에 매몰되면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사고도 하게 됩니다.
      남편이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지 못해서 불안정해 보입니다.

  • @Jejrhejwhdj-jdje
    @Jejrhejwhdj-jdje 17 дней назад +317

    그냥 서로가 존중을 안 하는 거 아닌가.. 남편은 아내가 그렇게 힘든 과정 거치고 고생해서 낳은 거 알면서 계속 티내고 아내는 남편이 원하지 않는데도 둘째 갖자하고 남편이 힘들어하는 걸 질투하는 걸로 단정짓고 더 힘들게 만든 것도.. 이미 낳은 아이니까 아이는 꼭 좋은 환경에서 키우시고 서로 상의해서 화목한 가정 잘 꾸려나가셨으면 좋겠어요🥲

    • @김현경-y8c2s
      @김현경-y8c2s 16 дней назад +2

      와우 제가 하고싶은말 정확하게 해주셨네요

    • @y2xexuydjxn
      @y2xexuydjxn 16 дней назад +1

      ㅇㅈㅇㅈ 이거지

    • @istp-a4124
      @istp-a4124 16 дней назад +1

      이거다 이거다

  • @daylight0671
    @daylight0671 17 дней назад +190

    8:36 이럴거면 남편쪽에서 애를 갖지말자고 강경하게 나가던가 애 태어났는데도 이런 태도면 무책임한게 부모로서 맞음..

    • @개구리-r2o
      @개구리-r2o 16 дней назад +14

      ㄹㅇ 태어났는데 같이 키워야지 뭐 어쩔거임..

    • @Ruii1319
      @Ruii1319 16 дней назад +14

      막상 태어나고보니까 힘들었던 거일수도 있고 근데 힘든거는 아무도 못 알아주는 것 같고 그럼 서운 할 수 밖에 아픈데 아무도 없으면 속상하잖아요. 서운 할 수야 있죠

    • @momo-qg3jl
      @momo-qg3jl 15 дней назад +4

      저정도면 저남자도 아이에대하며 싫은건아니였을듯 구냥 아이 있으면좋지 -그래
      라고 단순히생각했을가능성높음 결혼하고 아이 싫어하는 남자없음
      다만 둘만의 시간이 너무 없음
      주주말부부에 남자가 여자를 너무 사랑하는데 아이만봄
      주변에서도 둘이시간많이 가져라면서 둘이보내도 아이만생각함 그러면서 아빠로 살라함
      나는 돈도 벌어주면서 주주말에 오면 애만보고가는거같은데 아빠로 노력하라고하고
      그러다보면 아빠가 아이 싫어하게될수있어여
      나를 나쁜사람 이상한사람 만드는게 아이때문이다라고 느끼면 첫애한데 그대로 가요
      아이는 부모둘이 사량하는모습보면서 자라야 올바르게 자라요
      비록 나를 조금 덜챙겨도 둘이행복한모습 사랑하는 모습보면 너도 저런식으로 사랑을 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자라더러구요

  • @이산-t5w
    @이산-t5w 16 дней назад +92

    여자 : 난임, 육아로 개고생
    남편 : 아이반대 가정내에서 소외되었음
    해결책 : 육아에서 남편이 참여 안하면 당연히 정서적으로 왕따 당함. 한달에 두번 집에 오는 회사가 문제라고 봄.

    • @r2ochan
      @r2ochan 16 дней назад

      ㅇㅇㅇㅇㅇ
      딱 이거임

    • @Jinnnneeee
      @Jinnnneeee 16 дней назад +19

      근데 그회사 안다니면 세명다 길거리에 쫓겨남

    • @서러렁-p3s
      @서러렁-p3s 16 дней назад +24

      만약 남편이 외벌이 하는 상황이라면 아예 남편 회사가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게 그나마 해결책 같음.. 애착형성할려고 남편이 다니는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고하니까..

    • @darkgogisoup
      @darkgogisoup 14 дней назад

      한달 두번 밖에 못 오는 독박벌이는 진짜 가정에 안좋은 영향이 맞는 것 같음. 강제로 독박육아도 하게 만들어버리니깐.

    • @darkgogisoup
      @darkgogisoup 14 дней назад

      기본적으로 자식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야 정이 생기고 애정이 생기고 사랑이 생길텐데, 맨날 벌이만 하느라 집에 못 들어와서 아이에 대한 애정이 생길 요소가 하나도 없으니 힘들 수 밖에 없다고 봄.

  • @육회좋아
    @육회좋아 17 дней назад +272

    여자 혼자 애낳는것도 아니고... 서로 동의하에 낳은건데 안낳는게 나았을것 같다? 이런 말하는건 이기적인듯
    저런 일 있을거라고 생각을 아예 안해본건가? 그리고 저런상황에서 ...둘째고려 하는 것도... 이상함..

  • @Duck_cherry
    @Duck_cherry 17 дней назад +144

    근데 남편이 너무 애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준비안됨+서운함+출장 등등 알겠는데
    너무..... 너무 어린 것 같음
    '아이를 갖는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는 거고 그걸 인정한 뒤에 출산을 해도 육아를 할 때 힘든 부분이 많을 텐데 그냥저냥인 상태에서 애기를 낳았으니 남편분은 인생에서 무언가를 포기할 다짐을 그닥 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됨
    본인이 준비가 안 되었다는 것+아이 육아에 대해 아직 모른다는 것 이게 인지가 되었으면 애초에 갖질 말았어야지요.....ㅠㅠ
    이미 낳았고 아빠니까 조금 더 어른스럽게 행동하셨으면 좋겠음
    돌 전까지 애를 투명인간 취급 했다는 것에서 진짜.... 놀람
    살갑진 못하더라도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하셨으면 좋겠음

    • @Duck_cherry
      @Duck_cherry 17 дней назад +13

      둘째는..... 진짜 아닌듯
      이런 상황에서 둘째 이야기 꺼낸 아내분도 이해가 가진 않음.......ㅠㅠ
      상황을 해결한 뒤에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음

    • @the_greenjelly
      @the_greenjelly 17 дней назад +9

      맞아요.. 둘 다 '나에게 중요한 것'에서 시선을 더 넓히지 못해 상대를 놓치는 것 같아요. 아내는 아이, 남편은 아내와의 교류.. 소통도 부족하고, 미숙하고..
      하지만 완벽한 인간은 없으니 이번 기회로 성장하며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어요.

  • @meeeeeoooooooooow
    @meeeeeoooooooooow 17 дней назад +467

    남편의 행동을 단순히 '질투'라고 치부해버리기엔 남편도 쌓인 게 많아보여서.. 둘이 잘 끝내야지 제 3자인 나의 입장에서 뭐라 말하기가 어렵다

  • @수연S-f3r
    @수연S-f3r 17 дней назад +121

    이거 잘못하면 그 안좋은 감정이 애한테 그대로 가겠는데요...?? 실제로 많은 아동학대가 그렇게 출발하는 경우도 많구요..( 우울증.. 실제로 산후우울이 아동학대로 넘어가기도 해요...)시아버지가 때렸다 이런 이야기까지 있는거보면.. 애한테 그렇게 애착이 센거같지가 않아요..
    아동은 한 가정에서 가장 최약체입니다.. 이 자체만으로 보호자 중 한명이라도 애착이 없으면 진짜 위험해요..특히 영유아기에는 무조건적인 애정이 필수적인데..생각보다 애들은 눈치가 빨라서 보호자가 자기 별로 안사랑하는거 같으면 그거 다 어릴때부터 알고...두고두고 트라우마 되요..
    그리고 사연분도 좀 이기적인거 같은게.. 남편이 그런 가치관인걸 알았다면.. 애초에 사연분도 출산계획을 안하는게 맞아요..
    솔직히 지금 두분.. 애 키울 준비 전혀 안됬어요.. 특히 저희 부모님이 저 키울때 마인드랑 비교하니까 그게 티가 너무 많이 나요..( 심지어 저희 부모님도 아빠는 나름 맨날 야근하는 바쁜 사람에 20대 초 어린 나이에 저 낳으셨습니다..) 당분간 시가에 맡기던지 하고.. 이후 어떻게 할건지도 고민해보는게 좋을거같습니다
    보통 정말 책임감이라는게 있는 부모라면요.. 이제 막 태어난지 몇년 안된 애때문에 자기 관심이 밀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같이 없는시간 짜내서 육아에 동참하지.. 그걸 가지고서 문제삼지 않아요..

    • @sundaegukbabdundunhai
      @sundaegukbabdundunhai 16 дней назад +14

      나도 이 생각함..애한테 악영향 심할거 같음. 둘 다 정상이 아님

    • @daep2554
      @daep2554 16 дней назад +30

      갓난애기 투명인간 취급했다는 거 보고 난 솔직히 경악함…

  • @흠냐-j5c
    @흠냐-j5c 16 дней назад +224

    아빠가 될 준비 이러는데 다른 아빠들은 뭐 날때부터 아빠였던게 아님 오히려 난임기간이 길었던 만큼 마음의 준비를 할 기간이 남들보다 길었다고 생각함
    근데 5년+3년 총 8년의 기간이 있었는데도 아직도 아빠가 될 준비?? 이러면 언제 아빠가 될 수 있는데.. 20년지나도 애 질투할거야??
    주둥이가 마지막에 남편이 참았다고 말을 하는데 아이를 투명인간 취급하는건 전혀 참은게 아님 3살짜리 애한테 왕따놀이한거지
    그리고 육아에도 전혀 참여안하면서 애 싫다고 울고불고
    아무리 좋게 봐줄래야 봐줄수가없음
    좋은남편도 아니고 좋은아빠도아님

    • @hohooh7643
      @hohooh7643 16 дней назад

      아빠도 그냥 사람입니다 남자는 항상 부족한걸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이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무조건 다 부족하다고 느껴요
      진짜로 다 부족해서 부족한게 아니라요 노력을 존나해도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 @y2xexuydjxn
      @y2xexuydjxn 16 дней назад +71

      ㅇㅈ 솔직히 달에 2번 들어와서 애한테 애착 가지기 힘든거 이해는하는데 노력이라도 해야지 너무 자기중심적임;; 남편도 아내가 독박육아하는거 얼마나 힘들지 이해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싶음.. 솔직히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아내입장에선 걍 아들 2명 키우는 느낌..;; 5년동안 자기는 애 싫다 얘기 한번 못했을거면 애 낳은 뒤에도 티내지 말아야지ㅋㅋ 결국엔 양육에서 도망치는걸로 보임ㅋ쿠ㅜㅜ

    • @흠냐-j5c
      @흠냐-j5c 16 дней назад +48

      @@hohooh7643네 근데 저 남편은 노력을 안하잖아요.. 애 싫다고 투명인간 취급하는게 어떻게 노력입니까 그냥 양육자로서 부족한거예요

    • @Lar_mir
      @Lar_mir 16 дней назад +7

      주말부부니까 직장에서 멘탈털리고 주말에 요양하기 바쁜 삶일 수도 있잖음..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데;

    • @user-zz1gh7kq1u
      @user-zz1gh7kq1u 16 дней назад +11

      너무 한쪽만 욕하는데 와이프가 한달에 두번만 남편한테 살갑게 대했으면 이런일 없었음

  • @예민A
    @예민A 17 дней назад +349

    남편 표현이 잘못된 것 같은데. 아내가 애를 그렇게 갖고 싶어 했고, 자기도 ok했으면 낳지 말았어야 한다. 같은 말은 하지 말아야 했음. 없던 오해도 만들 것 같고... 남편 서러운 건 나도 애정결핍 가지고 있어서 백번 이해함. 근데 성인이고 부모의 입장인데.. 애 투명인간 취급했었던 건 잘못된 게 맞음. 버릴 거 아니면 아이와 애착 형성하고 3인 가족으로 잘 지내는 게 좋을 것 같음. 애는 낳음 당한 거잖아...
    솔직히 애가 제일 불쌍하다.💦

    • @sol_o_o
      @sol_o_o 16 дней назад +4

      볼수있는시간이 저렇게나 적은데 부성애 생기려면 정말 어려울듯..
      하물며 모성애도 낳았다고 바로 생기지 않는경우도 많은데, 주말부부라면 얼마나 부성애가 생길지...

    • @ssamjangcss
      @ssamjangcss 16 дней назад +9

      오로지 와이프만 바라보고 힘겨운 타지생활 겨우 겨우 버티면서 한달에 2번 오는데 와이프가 저런 반응이면 남편 심정은 어떨꺼 같나요?
      저건 남편 잘못도 있는데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와이프분도 큰 잘못 입니다.
      양가 부모님들께서 적극적으로 봐줄테니 둘이서 시간 보내라는데도 자기만을 바라보는 남편 생각은 1도 안하고 아이 걱정만 하다뇨.
      부모로써 당연한거긴 한데 양가 부모님들이 사연자보다 아이 보는거에선 더 베테랑인 인생 선배 입니다.
      저런 행동은 오로지 본인 만족일뿐이고 남편에 대한 배려 자체가 아에 배제된 행동이구요.

    • @ウンビ-j2b
      @ウンビ-j2b 16 дней назад +66

      @@ssamjangcss그래도 지금 아이가 있는데 아이에게 집중해야죠.. 서러운것도 맞는데 아이를 갖는다는 동의를 한거니까 책임을 져야죠

    • @BlueMell-t7y
      @BlueMell-t7y 16 дней назад +5

      ​@@ウンビ-j2b 무적의 단어 '그래도' ㅋㅋ

    • @kkuk1225
      @kkuk1225 16 дней назад +1

      ​@@ウンビ-j2b그렇게 따지면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 그런것도 죄다 여자가 나약해서 걸리는거겠네요 모성애가 고작 그거밖에 안되서

  • @user-bd2om7ms6x
    @user-bd2om7ms6x 16 дней назад +55

    원래 가정의 중심이 자신이었으니 섭섭할 순 있겠지만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애까지 생겼으면 부성애는 안 생겨도 책임감은 생길 법한데 참... 나도 비슷한 아버지한테 컸는데 아직도 아버지랑 안 친함... 지금도 안 늦었으니 애한테 잘해주세요.... 아내 탓은 적당히만 하고.... 아내도 육아하느라 힘들텐데 그 와중에 남편 감정까지 챙길 여유는 많지 않을 것임.... 입장바꿔서 와이프가 남편한테 육아 맡겨놓고 한달에 두번 집에 들어오면서 남편 우선순위에서 자기가 애한테 밀려난것같다고 애한테 정이 안든다고 그러면.... 얼마나 철없어보임....

    • @user-bd2om7ms6x
      @user-bd2om7ms6x 16 дней назад +22

      남편도 일하느라 힘들겠지... 하지만 그거 못 돌봐준다고 아내탓만 할 수 있나... 반대로 남편은 아내 힘듦엔 귀 기울여준 적 있는지... 귀 기울였으면 하루종일 애 보고있는 사람한테 아이한테 정이 안간다 딩크할걸그랬다 이런 얘기는 못했을 것... 지금이라도 잘하세요 지금 섭섭하게하면 애는 니 아빠가 옛날에 이랬다~하는 얘기를 골백번들으며 자라게 된다... 둘째는 생각 좀 더 많이 해보시고...

    • @하룡이-j2x
      @하룡이-j2x 15 дней назад

      실제 여자들중 애만 이뻐해서 아빠없을때 자식 괴롭히는여자있고 질투하는 여자있고 바람피는여자도 있습니다 표현이 심한건 맞지만 소외감과내편이없다는 굉장한 외로움으로 작용됩니다 그래서 유흥업소가는 사람들도 있다합니다 왜? 가정은 하찮게 대하는데 업소에선 왕으로 대접해주니까요 실제 유흥업소간 사람들얘기입니다 주변도 남자 하찮게대하고 본인만 힘들다 찡찡거리다가 남자가 어린여자랑 바람난거 꽤 봤어요...

  • @담담다리라
    @담담다리라 17 дней назад +425

    뭔가 말이 많이 나올것 같은 영상 주제네요 근데 둘이서 바라던 가족의 형태가 다르고 우선으로 생각하는 일순위가 달라서 다툼이 생기는것 같아요 둘 다 이해가 가네요… ㅜㅜㅜ 둘이 많은 대화를 통해 잘 해결이 되면 좋겠어요…

    • @ssamjangcss
      @ssamjangcss 16 дней назад +8

      저런 남편이라면 와이프분이 조금만 더 신경 써주고 조금만 더 사랑 속삭여주면 간도 쓸개도 다 내어줄 남편인거 같은데...
      솔직히 사연 들으면서 느낀건 와이프분 왜 이렇게 이기적이고 현명하지 못할까 뿐이였네요.

    • @담담다리라
      @담담다리라 16 дней назад +2

      @@ssamjangcss부모가 되기에 서로 대화가 부족했던것 같아요 ㅠㅜ

    • @햄햄스터
      @햄햄스터 16 дней назад +10

      @@ssamjangcss 근데 하루종일 혼자 애보는 거 자체에서...... 더이상 어떤 인내심이 나와야 하는 건지..... 아마 그런 부분에서 말은 안했지만 쌓이신 게 있을 거고
      그러니까 달에 두 번 올 때라도 같이 그 책임을 지면 좋겠는데 저러니까 안듷어오는거같음
      서로가 뭘 원하고 뭘 서운해하는지 얘기하고 듣고 이해하는 시간 너무 필요...

    • @아모미
      @아모미 16 дней назад +6

      ​@@햄햄스터하지만 남편도 계속 낯선 타지에서 일하잖아요

  • @이현지-g5c
    @이현지-g5c 16 дней назад +46

    01:03 여기서 포인트는 아내분도 초반에는 남편의 서운함을 들어줬다는거 아닌가 ? 근데 왜 끝으로 갈수록 아내가 남편 이야기를 안들어준다는식으로 가징 ? ㅠ

    • @hkc-w7l
      @hkc-w7l 16 дней назад +16

      저런 상황인데도 아내가 남편한테 왜 아이한테 질투하지? 나 둘째도 낳고싶은데 이러는게 남편말 귓등으로도 안듣는거죠 남편은 그냥 이제 곁다리고 메인이 아이가되버린거임

    • @이현지-g5c
      @이현지-g5c 16 дней назад +3

      ⁠@@hkc-w7l 그러네요😱 남편이 힘들어하는데 둘째 생각까지 있는거면 남편입장에선 곁다리라는 생각이 들수 있겠네요

  • @쭈뿌쭈뿌-b2c
    @쭈뿌쭈뿌-b2c 15 дней назад +27

    8살 애아빠입니다 인기댓글 내용들 정말충격적이네요 애아빠가 정상이 아닌데요 정상적인 부모라면 애낳는순간 살아가는 이유 0순위가 아이입니다 그어떤 상황은 생각해봐도 1g도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 @양파링-y9r
    @양파링-y9r 17 дней назад +127

    주둥님 진짜 현명하게 상담 잘 해주시네요. 부부관계는 어느 한쪽의 희생으로는 이어갈 수 없어요. 서로 맞춰가고 조율하고 균형을 이루어야 오래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연자분도 아이에게 너무 매달려계신듯요. 아이를 봐주시는데도 신경쓰여서 외출도 힘들어하는건 과잉집착이에요...아이를 올바르게 자립시켜주는게 부모 역할입니다. 남편도 아이도 골고루 사랑해주셔서 행복한 가정 지키시길 바래요.

    • @user-asdf9hjkl
      @user-asdf9hjkl 17 дней назад +4

      맞아요. 아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나중엔 그게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더라고요.

  • @오이넴
    @오이넴 17 дней назад +90

    일단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건 둘째는 안된다는 말 뿐인듯... 사이 자체는 좋은 부부이니 대화로 잘 풀었으면 좋겠음. 두 분의 온전한 행복과 당신들을 보고 자랄 아이를 위해서라도. 파이팅.

  • @user-bw4db7qk4b
    @user-bw4db7qk4b 17 дней назад +148

    주둥이님 말이 맞다 , 진짜 객관적으로 양측의 입장을 잘 보고 판단하시는듯 , 진짜 똑똑하신 분이네

  • @포하항
    @포하항 16 дней назад +154

    아이가 생겼으면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 아이는 아무것도 선택 못하고 태어났는데 도대체 무슨 잘못이 있어서.. 그리고 아이를 투명 인간 취급한 건 그건 방임이고 곧 아동 학대입니다. 적어도 저런 얘기를 꺼냈을 거였으면, 아빠의 도리를 다 하고 꺼냈어야지요^^.. 이미 태어난 아이인데 뭐 어케 하실 건데요? 태어난 아이를 두고 딩크여야 했다 등의 발언은 진짜 .. ㅋㅋㅋ

  • @이성름-f4z
    @이성름-f4z 16 дней назад +25

    그냥 나는 남편의 사고가 너무 답답하다.. '아이'에 대한 이해도와 생각이 너무 부족한 듯... 5년동안 난임이었고 출산하기 전에도 10개월동안 기간이 있었을텐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듯 둘다 고쳐야하는거 맞지만 잘못의 경중은 확실히 다르다. 일단 애를 낳기로 결정했으면 애가 첫번째가 되어야 하는게 무조건 맞다 아무리 애착이 없다고 해도

  • @ki07ki13
    @ki07ki13 17 дней назад +308

    저 상황에서 둘째를 왜 갖고 싶은 거지............. 이해가 안됨 이기적인 거 같아

    • @아이구야
      @아이구야 16 дней назад +11

      원할 순 있죠
      사연자가 다른사연에 비해 비정상인은 아닌듯합니다.
      그저 주둥이가 말은 너무 잘 해줬음.

    • @ウンビ-j2b
      @ウンビ-j2b 16 дней назад

      몰랐으니까 그런거겠죠

    • @in6115
      @in6115 16 дней назад +23

      나도 이것때문에 무턱대고 아내편을 못들겠음

    • @ki07ki13
      @ki07ki13 16 дней назад +5

      @@아이구야 저도 사연자분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정말 고민이고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사연을 보내셨겠죠🥲 다만 둘째를 가지고 싶단 게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온 남편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거 같아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쓴 거엿어요.. 주둥이가 양측 입장 에서 잘 말해준 거 넘 공감해요

    • @짜증나짜증나-u6o
      @짜증나짜증나-u6o 16 дней назад +14

      ​@@ウンビ-j2b 아이 때문에 저렇게까지 된건데 아이 또 낳자고 하면 정상인이냐?

  • @돌멩-c1t
    @돌멩-c1t 17 дней назад +180

    근데 첫째 가질때는 남편분도 찬성해서 가진거 아닌가...? 처음부터 남편분이 극구!!! 반대!!! 하신거면 모르겠지만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해서 아내분은 배아파서 낳았는데 막상! 낳고보니 애기 때문에 소통할 시간이 줄어들고 이러다보니 남편이 저런 태도로 나오면 뭔가 오히려 아내분이 사기당한 기분이고 당황스러울것같아요 ㅠㅠ 아내분도 아이 없으면 더 자유롭게 데이트도 하고 좀 더 여유롭게 일상 보내고 쉴수도 있는건데 아이가 나왔으니 어른이고 부모니까 책임감 가지고 애기 키우는거잖아요ㅠ 서로 동의하에 애기 가지고 낳은건데 진짜 저러면 너무 힘들듯

    • @김보영-h2l
      @김보영-h2l 17 дней назад +62

      나도 이 생각.. 5년간 낳지말자고 설득을 한 것도 아닌데 혼자 육아하는 아내보다 본인이 더 힘들고 서럽다는건 열받음ㅋㅋㅋ 애 크면 둘이 놀 시간도 생기고 아이와의 행복이 생기는 걸 바래야지 이미 동의 했고 나온 아이는 불쌍해서 어떡함ㅜㅜ..

    • @rourou4854
      @rourou4854 17 дней назад +10

      아이를 자기몸때문에 못 갖는 자괴감을 가진 사람 옆에서 보기에 힘들어 뭐든 다 편들어 줬을 수도 있음. 5년간의 상태를 사연자분이 말하는거보면 자기힘든것밖에 못볼정도의 상태임. 이건 남편입장도 들어봐야함.

    • @아아-g1t6o
      @아아-g1t6o 16 дней назад +16

      이렇게 볼 문제가 아님
      아이 때문에 소통할 시간이 줄어들었다!라는 것보다는 아이만 보면서 남편과의 시간을 가질 생각이 아예 없다라는 표현이 맞는 듯
      진짜 이게 느껴졌던게 부모님한테 아이를 맡기고 왔는데도 남편을 안 보고 폰만 보면서 넌 왜 아이 생각 안하면서 남편을 철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
      물리적인 시간보다도 아내 마음 속에 남편이 아예 없다는 게 문제인 것 같음
      그리고 서로 동의는 했다고 해도 아내가 엄청 원하는 거고 남편은 너가 좋다면 낳자 이 스탠슨데
      5년동안 난임이였던 거에서 아내가 너무 자기 생각만 함
      아내 힘들었던 거 알겠음 근데 아내는 자기가 원해서 그랬던 거고 남편은 아내를
      배려해서 그 시간을 참아주고 희생한 건데
      그럼 아이 낳고 남편한테 좀 시간을 써줘야지
      아이 맡길 수도 있는 상황이고 아내에게 의지만 있었다면 충분히 남편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함

    • @이아르헨
      @이아르헨 16 дней назад +9

      @@아아-g1t6o아니 근데 애가 초등학생도 아니고 잠깐 한눈팔면 사고치고 큰일날수있는 시기인데 어떻게 걱정을 안해요ㅠㅠ 폰까지 꺼두고 아이 생각 아예 안하는게 부모로서 철없는거 맞죠 서운함과 책임감은 별개입니다

    • @areas9622
      @areas9622 16 дней назад +3

      심리상 아내를 너무 좋아하면 아내를 고통받게 한 아이가 미워질 수도 있긴 함. 일반적으로 겉으로 표출은 잘 안하겠지만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아내가 아이 때문에 자신을 홀대하는 게 계속 느껴지면 그 감정이 강화될 수 있지.

  • @때롱이-d7h
    @때롱이-d7h 16 дней назад +20

    5:47 걱정 물론 되겠지만 양가 부모님들은 이미 본인들 키워주신 경력자들이심 ㅋㅋ 만에 하나 아이가 갑자기 응급실에 갈 정도로 다치거나 아프거나 할 상황이면 연락이 무조건 올거고 그런게 아니면 그냥 부모님들 100프로 믿고 마음 놓고 자유시간 즐기는게 나을거 같아요

  • @sjc00153
    @sjc00153 16 дней назад +27

    근데... 주변에 애 찐으로 질투하는 아빠들 몇몇봄.. 이제 아내한테 자기는 찬밥이고 자기는 두번째라며 씁슬해하는데 옆에서보면 기가 참.. 아내가 아기보면서 동동 거리고 힘들어 하는건 신경도 안쓰고 신혼때처럼 살뜰하게 안챙겨주는거 속상해만하더라

  • @user-omrt
    @user-omrt 17 дней назад +52

    솔직히 서로 행복하자 하면은 한달의 2번 집오는 직업을 바꿔야할것같음.

  • @Humnaing
    @Humnaing 17 дней назад +93

    근데.. 이미 아이가 있는 상태니까 두 분 빨리 어떻게 해서라도 조율을 하셔야할듯.. 이거 아이 조금 크면 아이한테도 상당한 상처가 됩니다..🥲

  • @pz2wo
    @pz2wo 17 дней назад +670

    본인 여잔데 나도 주둥님처럼 남자분 입장 이해함…결혼 하기 전에 아이 이야기는 확실히 해두는게 좋을듯

    • @익앍앍
      @익앍앍 17 дней назад

      ㄹㅇ

    • @꼬우면맞짱뜨자
      @꼬우면맞짱뜨자 17 дней назад +9

      정신병자 아니냐? 어떻게 자식을 질투함?

    • @whitemong_0718
      @whitemong_0718 17 дней назад +80

      ​@@꼬우면맞짱뜨자 영상 제대로 안 봤노

    • @꼬우면맞짱뜨자
      @꼬우면맞짱뜨자 17 дней назад +1

      @@whitemong_0718 느개123비

    • @온킥
      @온킥 17 дней назад +32

      @@꼬우면맞짱뜨자 남편이 아이를 질투한다는건 아내표현이고 사연 다 듣고도 저런 말이 나오면 정신병자인건데 그냥 영상보기전에 댓글부터 쓴거 맞죠?

  • @ksssus
    @ksssus 17 дней назад +371

    제발 이건 끝까지 봐조라 부성애가 안 생긴 것만 문제로 삼을 수 없다고 ㅠㅠㅠ

  • @김현우-e1s2y
    @김현우-e1s2y 16 дней назад +17

    아내분이 성모마리아도 아니고 어쨌든 합의 후에 생긴 아이인데 레디를 안 눌렀다고 할 수 있음?
    아빠가 될 준비고 뭐고가 아니라 그냥 아빠가 되지 못한 거임. 개인의 문제라기보단 집에 한달에 두번밖에 못 오는 환경이 그렇게 만든 거고.
    남편 입장에서는 겨우 보는 시간에서조차 아내와 온전히 보내지 못하는 게 당연히 서운할 수 있음. 근데 이건 본인이 '아빠'이기 때문에 감내해야하는 거임
    설명 들으니까 억지로 아기낳자고 조른 상황도 아닌 거 같던데 무작정 돌도 안 지난 본인 자식 투명인간 취급하는 게 좋게만은 볼 수 없는 것도 사실이고
    해결안은 사실 대화로는 절대 안 풀릴 거 같고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던지 극단적이지만 회사를 옮겨서 환경 변화를 시키는 게 우선인 거 같음
    주둥이 요즘 남녀갈등때문에 눈치 너무 보는 거 같다 ㅋㅋㅋ 이건 남자 여자 문제가 아니라 그냥 환경과 개인간의 문제같은데 쫄아서 고정댓에 남자여자아내남편 어쩌고 줄줄 달아뒀네 ㅋㅋㅋㅋㅋ

  • @그냥계정-h1s
    @그냥계정-h1s 16 дней назад +16

    애초에 아빠될 준비가 안됐다면 애를 갖지 말자고했어야지 덜컥 애가 생긴것도 아니고 5년동안 노력해서 생긴건데 그시간동안 자기가 아빠로서 어떤지 고민도 안해봤다는게 애기를 가볍게 생각한건지 책임감이 없는건지 암튼 진중한 사람은 아닌듯... 애는 뭔잘못이야... 아빠가 있지만 없는 사람이 되버린건데 부부가 모두 애를 1순위에 둬도 어려운게 육아인데 아내는 혼자 애를 키워야되는거고 아이는 사실상 한부모가정이 되버린거임

  • @quasar628
    @quasar628 17 дней назад +525

    남퍈 서러운 거 이해는 하겠는데
    남편 생각이 좀 어린것같다

    • @성냥루개비
      @성냥루개비 17 дней назад +34

      이게맞는듯…

    • @H_H-rx2oh
      @H_H-rx2oh 16 дней назад +55

      전형적인 나만바라봐 형 애정결핍 유형임;

    • @xopwpw
      @xopwpw 16 дней назад +15

      ㄹㅇ 자기도 사랑해줘 관심줘 모성애가 애한테 생기지 남편한테 생기나 대체 정신연령이 몇살임

    • @sierrafirst9836
      @sierrafirst9836 16 дней назад +6

      대댓글들 말이 좀 심한데;; 자제 좀여

    • @Aaas-c9x
      @Aaas-c9x 16 дней назад +35

      ⁠@@sierrafirst9836 ?? 이게 말이 심한 거면 유튜브 댓글창 못보겠는데요

  • @꾸꾸까까-i6j
    @꾸꾸까까-i6j 13 дней назад +10

    아이때문에 싸운다고 말하지 마세요 이건 아이때문이 아니라 두분 문제로 싸우는 거니까

  • @소우주-d9n
    @소우주-d9n 17 дней назад +33

    부부중심의 가정이 아이정서에도 좋고 잘 자라게되고 건강한 가정입니다.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한 부부전문가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상황에서 둘째는 사연자님의 욕심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없이 화목한 세식구에서 둘째가 태어나도 넘어야할 산이 있기마련인데..남편분이 자식으로부터 오는 사랑에 대한 가치를 깨우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아이든 두아이든 행복한 가정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버지에게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 자식은 험한세상에 불행한인생이 될 가능성이 커질 뿐입니다.

  • @winitedu
    @winitedu 16 дней назад +23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 건 맞지만 여기서의 제일 피해자는 아이인 것 같다
    어쨌든 남편의 동의하에 아이를 출산했고 아이의 육아가 엄청나게 힘든 것도 사실이니 아내분도 남편의 빈자리로 힘들었을 것 같은데 5년이란 시간동안 난임으로 고생하고 고민을 통해서 낳은 아이가 준비 안 됐다는 말도 이해가 잘 안되고 낳지 말았어야 됐다는 말도 자신의 서운함을 미성숙하게 표현했다고 느껴짐
    이미 세상에 나온 아인데 3살이 될 동안 투명인간 취급했다는 건 무책임한 게 맞다고 생각함
    남편분의 서운함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 같음 아내분도 남편분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남편분도 혼자 육아하는 아내의 상황도 이해해 주고 아이와의 애착형성에도 노력해야 될 것 같음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된다고 봄
    두 분 다 힘내세요~

    • @tomatoaisis
      @tomatoaisis 16 дней назад

      ㅠㅠㅠ 개추댓글이여요

  • @유유-j2l
    @유유-j2l 16 дней назад +25

    산후우울증이면 몰라 남편이… ㅋㅋㅋㅋㅋㅋㅋ 다큰 성인이 징징징

  • @You3i
    @You3i 16 дней назад +20

    이 영상에서 가장 크게 느낀건 사람들은 진짜 쉽게 흔들리는구나 였음... 분명 주둥이가 말하기 전까지만 해도 채팅창 분위기가 무조건 남편잘못이었는데 말 꺼내자마자 급속도로 바뀌는게...

  • @지나가는돌멩이-g7v
    @지나가는돌멩이-g7v 16 дней назад +30

    애 준비하는 시간 5년 애 가진 시간 10달동안 아빠될준비를 못했으면.... 뭐 어케해야함...? 남편분이 좀 소심하신듯 싫으면싫다 아니면 아니다 해야하는데 뭔 맨날 참고참다 얘시하시는듯

  • @rica119
    @rica119 16 дней назад +40

    남편 입장은 이해하나 애는 이미 태어났는데 어캄 부부가 한 아이의 탄생과 그 인생을 책임지는 본인들의 역할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한듯
    양보를 하고 ㅇㅋ하고 걍 낳고 그런 가벼운 문제가 아닌데… 본인들의 인생이 달라지는 문제인데..
    남편이 아이에게 미처 안든 정이 들도록 되도록 주말부부 정리하고 같이 사는쪽으로 해야한다고 봄 육아는 공동으로 해야함 둘째는 놉

  • @도리-k6f
    @도리-k6f 16 дней назад +19

    자식입장에선 둘다 이기적인 부모에요.. 자기들 기분밖에 모르는. 8년간 아빠가 될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 안한 남편분도 남편이 아직 아빠가 안되었는데 둘째 가지려는 아내분도.
    주말부부는 어쩔 수 없어요. 아이와 애착을 형성하려면 오래 떨어져있던만큼 몸을 갈아야 해요. 남편분도 아이와 애착을 가지려고 노력해주시고 아내분도 주말에 아기 잠들면 뭐 치맥하면서 얘기나누는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Mommodontcare
    @Mommodontcare 16 дней назад +28

    서운할 수는 있음
    근데 5년을 준비했고 본인 마음이 준비가 안 됐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은 충분했다고 봄..
    상황을 본인이 만들었다고 할 수는 있지만 아이를 위해서 수술을 하는 것까지 봤다면.. 어디선가는 정지 버튼을 눌렀어야 했다고 봅니다
    한달동안 일하고 돌아와서 잠시 며칠 이야기 나누는데 내 편이 없는 것 같다? 말 안 통하는 애랑 마주 앉아서 남편 없이 홀로 육아 해야 했던 아내도 '나한테 아이는 없어야 했다'고 말하는 남편을 마주한 순간 세상이 무너지지 않았을까요?
    아이를 이제와서 원하지 않는다 해도, 기본적인 책임감은 필요하지 않을까?? 아이는 자기가 선택한 게 아무것도 없이, 오직 부모의 의지만으로 세상에 나왔음. 부모도 환경도 상황도 아이가 선택할 수 있던 건 단 하나도 없었다고. 근데 부모 중 한 쪽이 본인이 준비가 안 됐다고 아이를 부정하고 외면해버리면.. 걘 어떻게 해야할까...
    부부가 서로 대화도 많이하고(아이에 대해서 X, 서로에 대해서).. 일단 남편분한테 둘째는 여러 의미로 과분하니 있는 아이를 잘 키우는데에만 집중하며 살아가는 게 좋겠습니다

  • @도포-iii
    @도포-iii 17 дней назад +178

    쩝...근데 남편아 그럴거면 낳기전에 존나게 설득해서 묶었어야지...결국 5년이란 시간이 있었는데 흐지부지 보내놓고서는 이제와서 그럼 어떡함 애는 이미 나왔는데 책임을 다해야지 당연히. 아들은 죄가 없잖여

    • @Limnyang
      @Limnyang 17 дней назад +24

      영상에서 남편분이 아이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했으니, 아내분이 원하는 상황에서 굳이 강력하게 거절할 필요를 못 느낀 듯.. 더불어 아이가 생겨도 적으나마 나에게도 여전히 사랑을 주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에게만 100%를 쏟고 있으니 소외감들고 서운한 감정이 생긴것 같음. 아버지라고 해서 아내의 관심이 필요없는건 아니니까.

    • @성이름-g3w8l
      @성이름-g3w8l 16 дней назад +3

      @@Limnyang 이 부분 때문에 남편분 대처가 너무 미숙하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 듯..

  • @NekoNya-r5o
    @NekoNya-r5o 16 дней назад +10

    이 사연 보면서 애 낳으려면 부모도 시험보거나 교육을 기본적으로 받게 해야한다는 생각 들었음.
    애 생기고 생각했던 생활이 다르더라도 아이는 무시하지 말았어야지 할말못할말 구분하고 말했어야지
    배 아프게 낳고 아이에게 애정 있는 아내에게 아이가 없었어야 한다는게 무슨소리임?
    그리고 이상황에서 둘째 가지고 싶은 것도 욕심임
    결국 좋게 끝나서 다행이지 끝까지 답없었음 아이만 상처받는 결과였음
    이게 계속되면 학대라고 하는거임
    무시도 결국 학대임
    둘째 안가져서 정말 다행
    서로 우울한 상황에서 둘째까지 생겼음 더 안좋았을거라 생각함
    부모가 어리숙하든 어른이면 제발 책임감 가지고 애 키우길 바람

  • @Tlqkf_10
    @Tlqkf_10 14 дней назад +9

    남편도 서러울 수 있고 아내분도 이해가 가는데요 진짜 갑자기 턱하고 생긴것도 아니고 5년이란 시간이 있음에도 제대로 얘길 안한 건 남편분이라고 생각해요 싫었으면 확실하게 얘길 했어야지 계속 회피만 하다가 생기니까 아내한테 저렇게 말하는 게 맞는지..? 당연히 안봤으니까 애착이 안생겼을 순 있죠 근데 이미 태어난 애 정체를 부정하고 계속 키워온 아내한테 그런 소리 하는 건 정말 이해가 안가구요 아내분도 남편쪽을 더 생각했으면 둘째얘긴 안나왔어야했다고 생각해요 둘이 대화를 많이 해보는게 좋을 듯..

  • @rinzakim26
    @rinzakim26 16 дней назад +16

    저는 두 분의 사이보다도 아이가 걱정 돼요 .. 물론 알아서 케어해주시겠지만 아이도 두분이 싸우는 걸 보며 굉장히 힘들어하거든요. 남편분이 아이가 없었어야 했다는 말은 아이 앞에선 안 했으면 좋겠네요..

  • @adwyj
    @adwyj 16 дней назад +47

    영상 보다가 딱 든 생각인데 남편분이 아빠가 될 준비가 부족했다기보다 아이를 자주 못 봐서 아빠가 잘 되시지 못한 거 같네요....아이를 돌보면서 느끼는 감정, 걱정 커가는 걸 보면서 그 느끼는 감동이 있고 그걸 통해 내 애다 싶고 소중해지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육아는 아내분이 거의 하고 남편분은 가끔 보기만 하시잖아요. 그러니 남편분 입장에선 본인 아이다 라는 느낌보단 가끔 보이는 아기 정도의 인식이었을 거 같아요....그래서 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네요ㅜㅜ

  • @그냥계정-h1s
    @그냥계정-h1s 16 дней назад +11

    애보다 자기감정이 우선인 사람이 아빠가 맞는건가 생각듦 본인이 애낳아서 호르몬땜에 우울증이 생긴것도 아니고 아내가 관심 안줘서 저러는게 아빠로써 정말 책임감 없는거같음 심지어 준비기간 5년, 임신기간 10달이 있었는데도 준비안됐다고 핑계대는건 아니라고봄 애낳기 전과 후과 같을거라고 생각했나? 아빠로써의 역할을 못할거라고 생각했으면 낳질 말았어야됨

  • @oo99477
    @oo99477 16 дней назад +16

    같이 준비하고 낳았으면 잘 키워야지 애가 3살이 될때까지 3년동안 애를 투명인간 취급했다는게 말이 되는건가.. 서운하다면 애가 아닌 상대에게 티를 내야지 아이를 질투한다 라고 느낄만큼 아이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주지 못했다는건 남편이 문제가 맞음. 아내도 오로지 아이가 아닌 남편도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신경을 쓰는게 맞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남편을 이해하고 보듬으라는 건 더 아닌듯 게다가 어쨌든 책임져야할 생명의 무게가 있는데 자기가 낳은 아들을 질투한다는건 너무 이상한 행동같이 느껴짐.. 질투한다라는 말 자체가 애매하긴 하지만 표현방식이 좀 싸했기에 그렇게 느낄수도 있을것 같음 쨋든 둘째 낳으면 몇배 피곤해질듯. 낳고 말고가 고민이면 절대 낳지 마시길.

  • @sabiro551
    @sabiro551 17 дней назад +85

    주둥이님 말에 동감이네요. 아내분 이야기만 들어보면 남편과 대화가 확실히 부족한 듯. 근데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본인들만 아는 거고, 아이의 앞날에 중요한 일이니 만큼, 좀 더 전문적인 곳에 두 분이 가셔서 제대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 @리들-x7y
    @리들-x7y 16 дней назад +12

    그리고 애가 기질적으로 예민해서 많이 울고 잘깬다고 하는데... 아내분은 남편 오히려 배려해서 본인이 애랑 같이 따로 자고 그러는거 잖아요.
    밖에서 고생한 남편 중간에 애기소리땜에 깨지말라고 자기가 혼자 애 달래는거잖아요.
    남편은 그럼 아내가 애를 다른곳에 두고 본인이랑 둘이 침대에서 자길바라는 건가요?
    아니면 본인이 침대에서 자고 아내는 땅바닥에서 애 달래면서 있어야했다는 걸까요?
    뭐... 아내분도 남편을 너무 배려해서 남편이 힘들까봐 육아에서 배제 시켜주신거 같은데, 오히려 육아를 시켰어야해요....
    한달에 2번 오잖아요ㅜㅜ
    그럼 그 주말중에 토요일 하루라도 남편이 애를 재워봐야했어요.
    다른집들은 아내가 30일중에 26일을 혼자 밤에 3시간마다 한번씩 깨면서 애키우면 집에오는 4일만이라도 본인이 고생하고 아내 통잠재워요.... 아내는 남편이 와야 그제서야 겨우 6시간 이상 잘수있는거니까요...
    지금 사연자분은 남편편하게 자라고 그러는건데 남편은 애착도 안생기고 사연자는 잠못자고 남편은 서운해하고 사연자는 스트레스 만땅쌓이고 이러는거예요;;
    육아하고 고생해야 애에 대한 애착이 생기고 궁금증이 생기고 부부끼리 같은 관심사에 몰입이 되는거예요. 남편은 이 관심사에 참여가 안됐으니까 애한테 질투가 나는거구요.
    게임에서 승급전 같이 뛰고 이래야지 남편이 혼자 게임에 과몰입하면 밉고 서운하잖아요. 근데 같이 레이드 뛰고 승급실패도 해보고 이러면 오히려 서로 더 사이좋아지잖아요.
    지금 사연자분만 육아에 고생하고 아이에게 관심갖는데....
    참...... 아빠가 이제라도 아빠로써 참여해야 아이한테도 좋을것같아요

    • @tomatoaisis
      @tomatoaisis 16 дней назад +1

      헐 구구절절 진짜 맞는말씀만있어서 진짜 감탄하고갑니다 ㅜㅜ... 이게 진짜 해결책이네유 ㅠ

  • @왹져-p6m
    @왹져-p6m 16 дней назад +18

    그렇게 낳기 싫었으면 둘이 애갖지말자고 했어야지. 서로 합의를 해서 낳은건데, 애를 낳지 말아야했다 이런말을 한다?
    비록 애한테 직접 말은 않았대도 그 태도가 아이한테 티나지 않을것 같음? 아이들 눈치 정말빠름.. 세상의 전부가 부모이기 때문에 정말 작고 사소한 변화도 알아챔.
    그리고 힘들더라도 그걸 매일 내내 붙어서 애보고 수술까지 해서 초고도비만에서 감량까지 한 사연자랑, 솔직히 말해 찍... 싸기밖에 더한, 그것도 한달에 한두번만 와서 애랑 있는 남편중 누가 더 힘들겠으며, 애 생겨서 힘들단 말을 하면 내내 아이보는 사연자 입장에선 그간 노력들부터 지금의 고생까지 허탈하고 허무하게 느껴질듯. "그간 내 노력들이 남편에게는 불행만이 되었구나" 하는 감정.
    이게 여자가 남자 겁탈해서 일방적으로 낳은 애도 아니고, 서로 합의하고 노력해서 낳았는데 아버지로서의 자각이 단 하나도 없으니.. 그냥 사람이 덜 되었다 볼수밖에.
    그리고 가정의 평화, 부모로서의 입장이 아닌 "남편의 기분" 에만 포커스 맞춰 생각하는 주둥님도 아직 어른은 아니구나 싶고

    • @안승우-d6j
      @안승우-d6j 16 дней назад +1

      그니까 잘못된 표현이고 잘못된 거 맞는데 그렇다고 이대로 유지하거나 어디 한쪽만 참는건 파국밖에 없잖아요... 결국 한두발이라도 서로 양보하고 다가가고 이해해야죠..ㅜㅜ

    • @몰루-g7c
      @몰루-g7c 16 дней назад +2

      남편은 아버지로서 자격 없는 거 맞음
      근데 남편이 이 상태인데 둘째를 갖자고 하는 아내도 어머니로서 자격 없다고 생각함

    • @rone9750
      @rone9750 16 дней назад

      영상 봤는데.. 가정의 평화를 생각한다면 남편의 입장에서 아내분께 이야기하는게 평화를 위한 일입니다. 지금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부가 서로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정신적으로 몰린 사람은 남편분일테니까요

    • @오두박근
      @오두박근 8 дней назад

      남편이 아버지 자격 부족한거 ㅇㅈ. 그래서 주둥이님이 그거 인정하고 남편 문제부터 해결하자고 말하는거임. 목적은 잘잘못 따지는게 아니라 화목한 가정이니까… 남편 자격없다 이런말은 괜히 어그로 끌릴까봐 주둥이님이 생략하신듯. 다 그거 가정 하에 현실적인 상담 해준거임.

  • @fhkfhk
    @fhkfhk 16 дней назад +12

    아니 아내랑 노는게 낙이였던 사람이 일만하다가 한달에 두번 겨우 보는데 애 얘기만 하면 우울증 걸리는게 당연하지않나....
    친정 시댁에서 애 봐줄테니까 둘이 놀아라 하면 둘의 시간을 보내야지 나가서도 애한테 신경쓰느라 못놀겠다는게 당연하다는듯이 말하네;
    그와중에 둘째 갖자는 건... 남편 감정자체를 존중을 안하고있네... 참고로 나 임신중

    • @몰루-g7c
      @몰루-g7c 16 дней назад +6

      상담사가 산후우울증 비슷한게 온거 같다고 하니까
      그럴리가 없다고 하는게 ㄹㅇ...

  • @smaldjwkw
    @smaldjwkw 16 дней назад +19

    다떠나서 저상황이 해결되지도않았는데 듈째가지자한게 제일이해안감

    • @아엘디
      @아엘디 16 дней назад +3

      그니까요. '한 명 더 낳으면 니가 익숙해지겠지.' 라는 마음 같은데.
      되겠냐고요.

    • @user-1110-i6n
      @user-1110-i6n 16 дней назад

      맞아요ㅠ

    • @폰좀줘봐
      @폰좀줘봐 16 дней назад +1

      @@아엘디 그런 것 보다는 난임이라서 빨리 애 낳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을수도 있어요

    • @정우-m6i
      @정우-m6i 6 дней назад

      여자도 머리 꽃밭

  • @여우비26
    @여우비26 17 дней назад +55

    남편이 첫 아이를 안았을때 되게 낯설고
    생각만큼 기쁘지 않아 자기도 당황스러웠다고 해요
    자연스러운 감정이예요
    남자도 아이랑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죠
    울 신랑은 캥거루케어하면서 내가 이제 아빠구나 자각하고
    아이가 소중해지기 시작했대요

  • @윤-u3l5o
    @윤-u3l5o 16 дней назад +15

    서러운 상황인건 이해하지만 그냥 아빠가 될 준비가 안됐다는 말로 회피하려는 걸로 보여요. 마음의 준비가 됐든 안됐든 애가 생겼으면 일단 책임지고 돌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준비가 안된 상태면 애초부터 애를 낳질 말았어야됐고…
    그리고 사연 들어보면 남편분 본인도 아이 갖고싶어 했던데 막상 힘드니까 사연자분 탓으로 몰아가는 느낌도 있네요.
    댓글창 여론 주둥이 의견 따라가는 건 알았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음..

  • @skld-k6t
    @skld-k6t 17 дней назад +26

    아 근데 앞에 내용까지는 두 사람 입장 다 이해가 됐는데 둘째를 가지자는 거에서 사연자분이 진짜 남편 생각을..ㅎㅎ....

  • @user-bluering
    @user-bluering 17 дней назад +53

    집에 가고 싶어도 참으며 일하다가 간신히 한달에 두번 집에 갈 수 있는데
    막상 집에 가도 자신이 소외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정적으로는 힘들겁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커지면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은 사고도 하게 되고요.
    아이와 한달에 겨우 두번 보는 것도
    아버지로 변하는데 방해를 할테고요.

  • @hotcurry1108
    @hotcurry1108 17 дней назад +93

    남편도 안타깝고 아내도 안타깝다
    주말부부면 남편입장에서 그 집에 들어기는 그 순간 만큼은 아내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싶을텐데
    아이가 있어서 예전같지 않고 자신의 편도 없고
    그리고 아내 입장도 이해됨
    얼마나 아이를 원했겠어 5년의 시간이라는게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그런 시간인데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아이가 이미 생긴 상황에서 한 쪽은 준비가 안됐는데 가치관은 너무나 다르고 남편은 비참해질만 한듯
    아내가 잘못 한 건 아니지만...

    • @개구리-r2o
      @개구리-r2o 16 дней назад +16

      사실 준비는 아이가 뱃속에 있던 10개월 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해요.. 임식 확인 받은 순간부터 아이 태어나기 전까지 대비가 없었다는 게 많이 무책임하게 느껴지긴 하네요

    • @이성름-f4z
      @이성름-f4z 16 дней назад +1

      @@개구리-r2o 심지어 난임때문에 5년이나 더 시간이 있었음

  • @hjhee88
    @hjhee88 17 дней назад +60

    부부간에 갈등이 있을 때 누가 더 힘드냐를 놓고 대화하면 답이 없더라고요, 내가 힘든 만큼 상대방도 힘들구나 인정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첫단추가 잘 끼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두 아이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빠인데도 남편 분 마음이 충분히 이해되네요!

  • @BalttakoZara
    @BalttakoZara 16 дней назад +8

    남편분도 충분히 서러울 수 있긴한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본인이 결사반대했으면 모를까 본인도 오케이해놓고 막상 애가 생기니까 아직 아빠가 될 준비가 안됐다, 애가 없었던때가 더 좋았다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가족이랑 떨어져서 지낸다지만 아이가 한순간에 뿅!하고 생기는것도 아니고 열 달 동안 아내분 뱃속에 있다가 나오는건데 그때까지 아빠가 될 준비도 하지 않고 가정에 생길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는게 좀 아쉽네요

    • @익명-g4l9l
      @익명-g4l9l 16 дней назад

      아버지가 되는 준비가 엄청 쉽게 되는게 아님. 애 태어나고도 몇년 뒤에 생기기도 하고 다 사람마다 다른거지 ㅋㅋㅋ 뭐 10개월이면 바로 아버지되야지!! 딱!! 하고 사람이 바뀜?
      지금 문제는 남편이 아이 때문에 서운함을 느낀다는 거니까 그 감정을 인정해주고, 보듬어서 더욱 빨리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아버지가 못되느냐고 닥달하면 그냥 싸우자는거 밖에 더 됨?

    • @angdghgg-v5q
      @angdghgg-v5q 16 дней назад +6

      ​@@익명-g4l9l10개월이 아니지 임신준비기간까지 총 6년인데

  • @UseYuzu
    @UseYuzu 16 дней назад +13

    사연 대해서는 모르겠고 채팅창이 레전드인게 다같이 남편 묻다가 주둥님이 소신발언이라고 물론 사연자도 힘들었지만 남편입장은 이러이러했을것이다 하고있는데 채팅창에 '그냥 남편 욕해달라고 오신듯' 이거를 필두로 또 비난화살 돌려서 사연자 묻으려는 사람들 너무싫다 진짜.. ㅋㅋ

  • @ssh2isj0
    @ssh2isj0 17 дней назад +79

    아 근데 남편 서운한 거 알겠는데 난임 5년동안 와이프가 그렇게 임신하고 싶어하는 거 알고 있었고 그렇다면 좀 더 서운함을 성숙하게 표현했어야 하지않나 싶기도 함 개 큰 서운함 이해는 하지만... 와이프분도 누구의 아빠 이전에 누군가의 남편이고 누군가의 연인인 사람을 대하듯 해주면 좋을 듯
    스무살 되는 해 1월 1일 12시 0분에 너 이제 스무살이네? 성인이니 당장 나가서 살아라고 보편적인 가정에서 그렇게 내쫓고 하지는않는 것처럼... 갑자기 나에게 기존 해온 게 아닌 다른 역할이 부여되는 걸 온전히 소화하기 쉽지않긴 함~~ 모쪼록 ㅎㅇㅌ 잘 해결하십쇼

  • @user-rkeswieodri
    @user-rkeswieodri 17 дней назад +21

    사실 태어나기 까지 했는데 관심이 아기 쪽으로 가는걸 받아들이셔야할듯
    서러운 마음이 생기는 건 아내분을 사랑하니까 느끼는거고...
    누구나 그러겠지만 육아가 이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할줄은 몰랐겠죠

  • @laven_deer_0907
    @laven_deer_0907 17 дней назад +51

    남편분이 애정결핍이 심하신 것 같아요. 부부 상담 받으셨다고 했는데 정신과 상담도 받아보셨을까요...?
    이혼 이야기까지 오갔을 정도면 둘째는 보류하시는게... 아이도 상처 받을까봐 걱정되는 상황이네요.

  • @angdghgg-v5q
    @angdghgg-v5q 16 дней назад +27

    남편분 정신차렸으면
    지금은 애기한테 전혀관심없이 굴어놓고 꼭 자식이 좀 크면 친구같은 아빠하겠다고 친한척함 그땐 애도 사춘기라 더 마음 닫을텐데
    그러면 그때가서 본인 atm기기 취급한다고 또 찡찡 되겠지
    아내분이 무슨 애랑 결혼 한것도 아닌데.. 피곤하시겠다 어쩌겠어 본인이 애같은 남편이랑 결혼한거 오구오구해주면서 결혼생활해야지
    그러다 남편과 자식사이에서 아내만 죽어나가는거지
    남편이 바뀌지 않은 이상 미래가 안보임

  • @이용석-l1o
    @이용석-l1o 16 дней назад +10

    일단 집에 자주 들어와야함... 서로 원하는게 다르잖아ㅠㅠ 남편은 달에 2번 일하다 겨우 집가서 아내랑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거고, 아내는 달에 겨우 2번 오는 남편이 아이를 봐줬으면 좋겠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