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러 선수는 정말 속상하겠네요..자신의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사이 영 상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는데 160이닝을 던진 번스에게 돌아가다니..(+번스 선수도 못한것이 아닙니다,번스 선수도 올해 훌륭한 성적을 냈고,사이 영 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잘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번스 선수도 잘했습니다)
180이닝만 넘겼어도 논란의 여지가 없었을 거 같은데 번스 성적 보면 방어율, 9이닝당 삼진율도 그렇고 이닝당 주자 출루율도 보면 상당한 기록이던데요. 물론 필리스 불펜 생각하면 휠러 성적 오짐. 그리고 승수 쌓는 건 투수 재량이 아니고 타선도 좀 터져줘야 가능한 거라.. 요즘에는 승수를 엄청 중요하게는 안 보는 듯요. 승리기여도,방어율,이닝당 출루율,9이닝당 삼진율 이 부분들이 더 중요해보임
발사각 혁명과 강속구 시대가 오면서 mlb는 홈런, 삼진, 볼넷만이 나오는 종목으로 변신중에 있고, nba는 소나 개나 3점슛만 난사하는 리그가 됐는데... 두 종목 모두 극강의 효율만을 추구하다 보니 경기가 단조로워지는 듯하네요. 세이버매트릭스가 발전할수록 이젠 예전만한 낭만과 로망을 찾아보기가 점점 힘듭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시대에 오타니 쇼헤이라는 100년 전의 야구를 하는 선수가 나타났다는 게 참 재밌네요.
Fip 좋은 스탯이지만 .. 이걸 수상에 반영해야하나?.. 결국엔 가정인 스탯인데 fip가 1점대라고 해서 era2점대 3점대 투수가 1점대 실점을 했는가?. 아니다 수비빨이던 운이던 결국 ear만큼 실점을 했다. 선수의 숨은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확실히 보이는 스탯이고 나 또한 내일의 선발을 정하는 입장이라면 era보단 fip낮은 투수를 선택하겠지만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수상에 논할 스탯으론 부적합한거같다.
제가 댓글에 적었던 '아쉬운 휠러의 8월 26일 등판'이 영상에 나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번스의 수상은 치열하게 2위표에서 갈렸다는 부분에서 납득이 가지만 한편으로는 휠러와 놀라가 보여준 2000년대 선발투수의 낭만이 2020년대 세이버 스탯에 밀렸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번스의 수상이 아예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점점 더 유명무실해지는 FIP 하나만을 가지고 번스의 손을 마냥 들어주기에는 공감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번스의 수상으로 선발과 계투라는 경계가 점점 없어진다면 멀지 않은 훗날에는 어떤 투수든(선발 / 계투 상관없이) 규정 이닝을 채우기만 한다면 사이 영 상에 도전하는 광경이 보여질 수도 있겠군요. 윌러와 필라델피아의 씁쓸함이 더욱 배가 되는 순간입니다.
사람들이 자꾸 스넬이랑 비교하는데 18스넬은 이닝도 안 좋고 평자같은 클래식 스텟만 좋았었음 그래서 최악의 사이영상이고 근데 번스는 세이버 스텟이랑 이닝이 많을수록 유리한 fwar에서도 휠러를 이김 이닝 부족한거 알겠는데 적은 이닝을 던지고도 팀의 승리에 휠러보다 더 많이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거니 충분히 받을만한거임
@@mega_kmc5 물론 잘하는 선수에게 주는게 맞지만 그만큼 많은 이닝을 던지면 세이버쪽에서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에 너무 세이버로만 생각하지 말자는거죠. 스포츠에서는 에이스가 있어야 흥행이 되는데 세부기록만 중시하면 최소이닝만 던지는게 이득이고 그런 기조가 심해지면 결국 본질적인 재미가 낮아질수 있으니깐요.
이닝소화수 논란은 한동안 더 논란이 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적긴 했다 싶긴 하네요. 매 시즌 200이닝 이상 혹은 일본같이 1주일 1회 등판으로 110구 가까이 던지는건 관리를 추구하는 현대야구에 안맞긴 하지만... 혹시 이게 과거같이 '불펜 혹은 마무리도 사이영이 가능하다는'게 여지를 남겨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난 이거 세이버 vs 클래식이라고도 생각 안함. 세이버 스탯도 휠러가 더 유리하고 좋게 나오는 부분이 분명히 있음. 대체로 세이버든 클래식이든 누적의 휠러 vs 비율의 번스 구도라고 보는데, 난 그래서 번스가 사이영 강탈을 했다거나 아니면 받을 자격이 없다거나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번스한테 1위표 준 기자들은 어설프게 세이버 아는 기자라고 생각함.
이번 번스 윌러 논란은 2004년 존슨 클레멘스에 비하면 논란 축에도 못끼지. 그 존슨 클레멘스 사태(사태라고 불러야 마땅)와 비슷한 사례가 크보에도 있었지. 나이트가 라이벌도 없을만큼 독주했는데도 골든글러브를 장원삼이 탔던 2012년(성적 비교해보면 내가 장원삼이라면 쪽팔려서 수상거부했을 거임). 아무 핑계거리가 없을만큼(고작 댄다는 핑계가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했다는 되도 않는 이유) 누가 봐도 노골적인 외국인 차별이라는 점에서 존슨 클레멘스보다 더 악질적인 선정. . . . 그리고 뒷부분에 대한 내용에 정말 크게 공감함. 아무리 에이스에 그 경기 잘 긁히더라도 이닝이 거듭될 수록 실점 확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최소실점 선에서 내려오는 건 평자책 관리로밖에 안 보임. 야구는 선수들의 모든 행동, 모든 결과물들이 지나치게 많이 수치화 되는 스포츠다 보니 자칫 스탯 관리로 갈 수 있는데 승수는 9이닝 1실점 하고도 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보는 건 투수에게 부당하다는 게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만(세이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부터 다들 하던 얘기였을 정도로), 이닝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기 시작한 건 야구라는 스포츠에 투혼과 열정을 뺏는 것과 같다고 생각함. 운 좋게 초반러쉬로 타율 4할 근처까지 간 타자가 규정 타석 지켰다고 다음 경기부터 관리 차원에서 안 나와서 타율왕 먹는 꼴이 나오는 게 야구가 좋게 변하는 건가.
완전 공감합니다. 마지막에 김형준님이 얘기하신대로 4.1에 40이닝 던진 불펜투수 차이다? 전혀 아니라고하신 위원님처럼, 정말 공감해요. 경기를 끝내기위해 투구수한계에 도달했는데도 어쩔수 없이 후반에 나와서 크게 실점할수도 있고, 이닝이 짧아지면 불펜이 나와서 더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타자들 한바퀴 더 돌면 보통 타자들이 공략 더 잘한다고 하잖아요. 그런점도 작용할거고... 1년 전체적으로 불펜 투수 운용에 도움도 주죠. 에이스가 평균이닝 6.6이닝 가까이 끌고 가면.. 참 사이영상 이번 선정 맘에 안드네요. 1위표 2위표 3위표 이런 전통의 방식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도봐요. 기자의 성향에 따른 표 분산의 변수도 있어서! 차라리 예선에서 2명을 뽑고 마지막 최종 두 후보로 결선 투표 하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다고 봐요!
제게 투표권이 있었다면 당연히 번스를 1위로 뽑았겠지만 휠러가 수상을 했다고 해도 충분히 납득을 했을 겁니다. 열악한 팀 불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이닝을 끌어준 희생정신을 갖춘 에이스의 모습, 낭만야구의 상징이며 그런 모습을 기준의 잣대로 삼는다면 휠러에게 표를 줬겠죠. 하지만 휠러의 수상을 지지하는 분들의 마인드는 대부분 번스의 수상을 까내리기만 해서 참 안타깝네요. 데이터의 양과 질의 발달로 인해 팀의 승리 확률을 높이고자 하는 팀의 운영 방향에 따라 야구의 트렌드는 달라지는 겁니다. 그런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구의 역사를 돌아보시면 어떤 스탯이 중요한지 눈이 보일 겁니다. 역대 MLB 순위표를 이닝 순으로 끊어보면 대부분 데드볼 시대 투수들이 자리하고 있고 100위 내에서는 1900년대 선수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점점 투수들의 이닝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죠. 야구 역사 이래로 이닝만큼 점점 수치가 줄어든 스탯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면 K/9, K%, K-BB% 등의 수치를 순위표를 보면 대부분 2010년대 후반 선수들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올해의 코빈 번스가 거의 역대 10위 권 내에 위치하고 있고요. 반면 휠러의 이닝 수는 1000위 권 안에는 있으려나 모르겠네요(물론 절대 그 수고한 노력과 실제로 그 정도 이닝에도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보였다는 걸 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불펜투수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한국야구에서도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그 투혼의 경기… 완투 밥먹듯이 한 로이할러데이.. 말들은 많지만 커트실링의 핏빛투혼 등에 야구팬들은 뭔가 뜨거운게 끓어오르고 아 이래서 야구를 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기계적으로 야구가 변하고 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야구의 흐름이 변질되는 것 같아 씁쓸하고 제발 이상한 방식으로 안 흘러갔음 합니다... 5이닝 1실점 투수와 7이닝 2-3실점 투수 중 전 후자가 좋습니다... 솔직히 이닝 상관없이 평자 등의 지표가 낮다고 상 주는 거면... 과연 어떤 투수가 많은 공과 이닝을 던지려 할까요?? 내년부턴 기자단이 어떻게 투표하는지 잘 살펴보겠습니다....... 참....
사이영 위너 정도의 프론트라인 선발이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5이닝 던지고 실점 위기라고 불펜투수로 바뀌는 야구는 보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임. 체력 떨어졌어도 실점 위기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이닝 마무리하고 걸어 들어가는 에이스의 모습을 본 적이 최근에는 거의 없는 듯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mlb 에서만 볼 수 있는 수준의 야구를 보고 싶은거지 1이닝씩 던지는 불펜 야구는 보기 불편한게 사실임. 시간도 오래 걸리고 광고를 엄청나게 봐야만 하는 짜증도 한몫하고....에이스의 평균 자책점은 그저 그런 투수의 평균자책점과는 같지 않다고 본다. 강팀을 주로 상대하고 이닝 먹어주다 후반 이닝에 다량 실점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직장으로 비유하면 팀내에서 고참이 쉽고 편하면서 성과는 잘나오는 거래처만 독식해서 에이스 취급받고 연봉 많이 받는 것과 비슷함. 고참이 힘든 거래처 담당하면서 팀내 업무 강도를 연하게 해주는 시절도 있었는데 ...
이닝에 대한 보상이 너무나 야박해진것이 안타깝습니다,, 완벽하지만 적은 이닝이냐 좀 실점은 해도 긴 이닝이냐는 갈림인대,, 불펜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더더욱 그렇게 된 것 같네요,, 물론 디그롬이 지속적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통해 1점대 180이닝 정도만 던졌어도 당연히 이견이 없었겠지만 디그롬이 일찍 낙마하고 이후 혼전의 사이영상이 된건 사실입니다만 오랫동안 야구를 봐온 팬으로서 이번 사이영상을 쉽사리 수긍하기가 어렵긴하네요,,, 이게 더 큰 문제인게 자꾸 이닝소화가 적어지면 결국 불펜 투수에 대한 의존도 및 불펜쪽에 머니가 급격히 쏠리게 되서 이후 시장 가치를 매길때 선발쪽에서 큰 돈을 쓰기 꺼려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죠. 여러모로 현대야구가 참 혼란스럽네요.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양현종의 경기가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17년 코시 2차전 완봉. 뭐 이건 양현종 커리어 최고 경기니까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다음해 3-4월 한화전, 기아 불펜이 온갖 부진에 빠져있을때 9회에 등판을 감행했다가 역전을 내주며 끝내기패를 당했던 경기입니다. 선발투수의 영욕을 보여주는 대비였고, 한국에서 몇 안남은 올드스쿨 에이스의 진수같은 경기였습니다. 야구의 매력은 여럿 있지만, 여전히 관객들은 선발 예고를 보고 표를 예매하잖아요? 그 함의를 빅리그에서도 오래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Hall of Fame"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이것은 fame을 여러 영영사전을 찾아보면 "누군가의 성취, 기술, 기록 등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고있는 상태"라고 하고 있습니다. 즉, "명예"라기보단 "명성"이 맞죠. 명예의 전당이라고 불리려면 사실 "Hall of Honor"가 맞죠. 그래서 Hall of Fame에는 인종차별, 범죄, 불륜, 도박, 인성문제가 있는 수많은 선수들이 그 들이 이룬 기록들 때문에 Hall of Fame에 올라있지만, 로저 클레멘스나 배리 본즈는 어차피 약물 가짜기록이니 당연히 빠진다쳐도 약물 청정선수였던 커트 실링, 제프 켄트 같은 선수들이 "명성"이 아닌 "명예"가 없어서 Hall of Fame에 못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바뀌었다면 바뀐거죠.
@SeokIn Song 모든 스탯을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는거니까요. 결국 팀의 승리와 통계상으로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스탯에 더 많은 가치가 부여될 수 밖에 없는 거죠. 다승같은 경우는 디그롬의 10승 시즌에서 이미 그 무용함이 대중에게도 드러났다고 보고요. WHIP 같은 경우는 장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BABIP은 우연적인 요소의 개입이 너무 크다는 점에서, AVG는 BABIP과 탈삼진률에 의해 변동되는, 간접적인 퍼포먼스 인식 수단이라는 점에서 저평가 요소가 있죠.
@SeokIn Song 이닝 같은 경우는 가치가 높은 스탯에 속한다고 봅니다. 결국 선수의 활약은 활약의 순도 × 이닝이 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불펜투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것보다는 활약의 순도가 갈 수록 중요하게 평가받는다는 것이 이번 수상의 의의라 봅니다
그런데 클래식과 세이버의 승부라고 보기엔 이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건 그냥 세이버가 아직 문제가 있다는 걸 드러내는 것 뿐입니다. 이닝이 다승처럼 취급되는 건 말도 안 되죠. 번스가 휠러만큼 더 던지다가 부상이라도 입으면 그 잘나신 세이버 수치에 큰 타격이 생길텐데요. 그렇게 이닝보다 최소실점이 중요하면 규정이닝 같은 벽도 없에야죠.
이제부터 선발투수 사이 영 상 1위를 뽑을 때엔 '180이닝 이상' 과 같은 명확한 기준을 만들면 좋겠네요... 그래야 많은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지난 시즌이 단축시즌 이었다 쳐도 200이닝 투수가 4명, 210이닝 투수가 1명인 점은 선수들도 분발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ㅎㅎ 7이닝 무실점한 투수와 8이닝 1실점한 에이스들의맞대결..로저클레멘스와 페드로마르티네스의 진검승부 랜디존슨과 커트실링의 원투펀치가 시리즈를 주름잡는 모습... 에이스들의 향연과 맞대결이 진짜 클래식한 야구의 즐거움이고 그때는 사실 그런 투수의 힘이면 승리가 진짜 가능했기에 (혼자 7,8이닝 던지는데 승리 할수 있죠 ^^) 다승과 승률이 더욱 가치 있는 덕목이었죠 이야 ERA 2.50에 18승 7패라니..다승과 승률을 보는건 그 투수의 강력함을 느낄수 있는 또하나의 느낌이자 즐거움이었습니다. 이제는 불펜이 100마일씩 던지고 부상위험이 커서 더욱 투구수를 관리해줘야하고 마치 공장처럼 이닝 분업화가 되다보니 선발이 5이닝 1실점 이런일이 정말 흔하게 되었는데 참 예전과 같은 야구의 낭만이 더욱 그립습니다 !!
2:01 하워드 58홈런 194타점 ㅎㄷㄷ 😱
휠러 선수는 정말 속상하겠네요..자신의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사이 영 상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는데 160이닝을 던진 번스에게 돌아가다니..(+번스 선수도 못한것이 아닙니다,번스 선수도 올해 훌륭한 성적을 냈고,사이 영 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잘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번스 선수도 잘했습니다)
번스도 사이영 받아도 안이상했음 괜히 167이닝이 213이닝이랑 1위표 같았겠음.
휠러 성적은 언제든 냐올만한 성적이라 임팩트있는 번스준듯하네요
속상하긴 하겠지만, 저이닝차이로 번스가 받았다는건 정말 임팩트가 강했단 뜻이죠.
솔직히 올해 기준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투수가 윌러인데... 너무 아쉽고 화납니다... 그리고 올해는 200이닝 투수가 4명 밖에 없으면서 210이닝 투수는 한 명 밖에 없는데, 이 점에선 선수들도 분발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번스가 윌러만큼 이닝을 더 던졌어도 윌러보다 앞섰을까요?
180이닝만 넘겼어도 논란의 여지가 없었을 거 같은데 번스 성적 보면 방어율, 9이닝당 삼진율도 그렇고 이닝당 주자 출루율도 보면 상당한 기록이던데요. 물론 필리스 불펜 생각하면 휠러 성적 오짐.
그리고 승수 쌓는 건 투수 재량이 아니고
타선도 좀 터져줘야 가능한 거라..
요즘에는 승수를 엄청 중요하게는 안 보는 듯요. 승리기여도,방어율,이닝당 출루율,9이닝당 삼진율 이 부분들이 더 중요해보임
맞는 말입니다. 야구의 감동은 선발투수가 모든 압박감을 뚫고 혼자 많은 이닝을 책임질 때 있기도 하죠
2:03 194타점 ㅋㅋㅋㅋ
언제나 잘보고 있습니다
발사각 혁명과 강속구 시대가 오면서 mlb는 홈런, 삼진, 볼넷만이 나오는 종목으로 변신중에 있고, nba는 소나 개나 3점슛만 난사하는 리그가 됐는데... 두 종목 모두 극강의 효율만을 추구하다 보니 경기가 단조로워지는 듯하네요. 세이버매트릭스가 발전할수록 이젠 예전만한 낭만과 로망을 찾아보기가 점점 힘듭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이런 시대에 오타니 쇼헤이라는 100년 전의 야구를 하는 선수가 나타났다는 게 참 재밌네요.
요즘엔 세이버 안좋으면 메이저에서 못 살아남는데ㅋㅋㅋㅋ
@YuriYA 놀자 오타니가 세이버가 나쁘다는 소리가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이 현대 야구를 거스른다는 거잖아
@@Seongjin-g1g 그니까 세이버에 엄청 치중하니까 낭만은 줄었다는 소린데 난독 ㅅㅂ
김형준님의 해설은 감성이 가미되어져 내 심장을 뛰게한다.^^!!
휠러가 받았으면 만패는 MVP와 사이영상을 보유하고도 가을야구를 못간 희대의 팀이 됐겠네요ㅋㅋㅋ
득점왕 도움왕에 득점 3위 보유하고 7등한 토트넘이 생각나네요
9골글 라인업에 타격 7관왕을 보유하고도 코시 못간 어느팀이 생각나네요
@@박홍수-s7n 어느팀이에요?
@@내란나비0922 갓데요
사이영에 mvp 2,3위 데리고 가을야구 못간 토론토라는 팀도 있는..
Fip 좋은 스탯이지만 .. 이걸 수상에 반영해야하나?..
결국엔 가정인 스탯인데 fip가 1점대라고 해서 era2점대 3점대 투수가 1점대 실점을 했는가?. 아니다 수비빨이던 운이던 결국 ear만큼 실점을 했다.
선수의 숨은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확실히 보이는 스탯이고 나 또한 내일의 선발을 정하는 입장이라면 era보단 fip낮은 투수를 선택하겠지만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수상에 논할 스탯으론 부적합한거같다.
fip는 투수의 정확한 능력을 판단할때도 유용한건데 수비때문에 평자 높아지는 일 없이 정말 투수의 능력을 판단하기 좋은 지표이기에 쓰는거죠
제가 댓글에 적었던 '아쉬운 휠러의 8월 26일 등판'이 영상에 나오니 기분이 묘하네요:) 번스의 수상은 치열하게 2위표에서 갈렸다는 부분에서 납득이 가지만 한편으로는 휠러와 놀라가 보여준 2000년대 선발투수의 낭만이 2020년대 세이버 스탯에 밀렸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번스의 수상이 아예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점점 더 유명무실해지는 FIP 하나만을 가지고 번스의 손을 마냥 들어주기에는 공감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번스의 수상으로 선발과 계투라는 경계가 점점 없어진다면 멀지 않은 훗날에는 어떤 투수든(선발 / 계투 상관없이) 규정 이닝을 채우기만 한다면 사이 영 상에 도전하는 광경이 보여질 수도 있겠군요. 윌러와 필라델피아의 씁쓸함이 더욱 배가 되는 순간입니다.
200이닝도 못채우고 CY받는거는 진짜 말도 안됨. 190이닝도 아니고 한참 모자란데... 이건 뭐 거의 한달을 덜 던지고 수상하는거잖아
이제는 점점 그렇기 하기 힘들어짐 공속도 빨라지면서 신체에 부하가 엄청걸리고 부상당해서 안됨
역사상 최악의 사이영상 이닝수가 중요하지 않다면 타석수도 중요하지 않아야지 타티스 주니어가 크로포드보다 1위표가 적은 MVP투표랑 167이닝으로 사이영을 먹은 번스의 기준은 대체 뭐지?
ㄹㅇ... 샌프팬인데도 크로포드 1위표가 더 많은건 이해불가임
기자들이 괜히 야잘알인척하려고 ㅈ같은투표함
이닝 차이가 많이 나는데 번스가 받았다는건 그만큼 세운기록도 많았고 압도적이였다는 뜻이죠.
@@arigatoeverybody 6이닝까지만던진걸로치면 휠러가30이닝더던지고 era가더낮음
사이영상 기준 선발투스 이닝 평자제일많이 보는데 승리 기여도 확실히높고 평자 번스가 1점대면 이해를하지 엇비슷하고 이닝 시발 40이닝더던졋는데 번스가 받는다고? 그럼 19년 류현진은 디그롬보다 평자 낮고 그런데왜 못받았을까? 그냥지들꼴리새끼뽑은거야 믈브기자병신꼰대새끼들 진짜 휠러혼자 필라에서 이번시즌 투타말아먹은팀 하퍼랑캐리하고 가을야구경쟁햇구만 여기서 멀더해야되냐 진짜 타티스 주니어가 크로포드 보다 1위표못받은게 더레전드지 참 형평성안맞는믈브기자새끼들
와 형준이형 분석력 최고!!!
소화한 4일 휴식 등판 일정 횟수 차이와 타순 4바퀴째 등판 횟수 차이는 감안되지 않았으니 선수들도 이젠 자신에게 불리한 그러한 부분들을 거부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9:34초의 내용처럼... '저는' 선발투수를 길게 끌고가는 걸 좋아합니다....
야구에서도 다른 스포츠처럼 감동적인 영웅이 드러나야 하는데 야구가 이렇게 분업화가 되면 영웅이 사라지다보니 재미가 반감되는 것 같네여^^ 야구의 인기 회복을 위해서도 이러면 안될 것 같습니다^^
낭만이 사라지는 점이 아쉬운데~ 앞으로 점점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에선 휠러가 받을거란 의견이 대다수여서 여론이 안좋지만 미국 내에서는 사이트 예측이나 배당 등을 보면 대부분이 번스였음. 이미 미국 내에선 이닝이터보다 자신이 던진 이닝동안 얼마나 압도적이였는지를 따지는 분위기가 된 거 같네요. 휠러 참 불쌍합니다
이렇게 보니 옛날엔 더 억울하신 분들이 많으셨네요 페드로 ㅠ...... 잭윌러는 참 아깝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팀상황과 승리를 위해 참 멋진 한해를 보내셨습니다!!!
사람들이 자꾸 스넬이랑 비교하는데 18스넬은 이닝도 안 좋고 평자같은 클래식 스텟만 좋았었음 그래서 최악의 사이영상이고 근데 번스는 세이버 스텟이랑 이닝이 많을수록 유리한 fwar에서도 휠러를 이김 이닝 부족한거 알겠는데 적은 이닝을 던지고도 팀의 승리에 휠러보다 더 많이 기여했다고 평가하는 거니 충분히 받을만한거임
번스는 밀워키 타선 상대 안했다는것만으로도 역대급 훌륭한 성적임
오늘 영상 정말 공감됩니다. 야구는 스포츠이기에 이겨야하지만 또한 스포츠이기에 낭만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디그롬이 내년에 건강하게 돌아와서 킹으로서의 모습을 건재다하는걸 보여주길.
오늘은 사이영상 이야기가 아니라 야구의 본질 중 하나의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분석력이 좋아요!
옛날에는 지금이랑 다르게 타점, 홈런 능력이 존재하는 것을 믿거나 승수만 보고 뽑았으니.. 많은 논란이 있었죠. 세이버 같은 것들이 요즘엔 활용되고 있어서 다행..
오히려 클래식 스탯도 존중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스포츠이고 기록이 중요한데 세이버쪽으로만 가면 가볍게 즐기기에는 재미가 없어져서 대중은 외면할거 같아요.
@@likeNess. 이런 상은 정말 그 투수가 얼마나 잘했는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주는 것인데 단순계산인 클래식 스텟보다 통계적으로 분석해서 기록하는 세이버 스텟이 훨씬 낫죠
@@mega_kmc5 물론 잘하는 선수에게 주는게 맞지만 그만큼 많은 이닝을 던지면 세이버쪽에서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에 너무 세이버로만 생각하지 말자는거죠.
스포츠에서는 에이스가 있어야 흥행이 되는데 세부기록만 중시하면 최소이닝만 던지는게 이득이고 그런 기조가 심해지면 결국 본질적인 재미가 낮아질수 있으니깐요.
2:02 녹음하시는데 194타점이라고 실수 하신 부분이 있네요
이제 누가 200이닝 던집니까? 사이영 받으려고 5,6이닝만 던지지 ㅋㅋㅋ 한달을 결장해도 사이영을 주네 ㅋㅋㅋ
행님 자막은 58홈런 149타점인데
읽으실땐 58홈런 194타점이라고 하셨습니다.
200이닝은 현대야구에서 많이 던지는거긴 하지만 그래도 190언저리는 해야하는게 선발의 우선덕목이라 보네요.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고 세이버 투수들이 받게되면 fa시 또 투수몸값을 올리는 결과가될것 같음요..
마쓰자카 6회도 올라오면 보스턴팬들 혈압약 먹고 야구 보던 시절 생각나네 ㅋ
이러면 이닝 나서서 굳이 먹을 이유가 없죠 불펜 터지든 말든 내 자책점만 떨구면 되는건데 굳이 후반부 체력까지 떨구면서 이닝먹을 필요가 없음
맞죠... 그럼 어떤 투수가 자기 팔 망가뜨리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냐 이말이죠... 솔직히 오프너/벌크가이/불펜게임 과 같이 이상한 방식의 야구를 저는 혐오합니다....
애초에 최근 감독들이 몇 이닝을 맡길 생각으로 올리는게 아니라 분위기 넘어갈거 같다 싶음 내려버림
저도 이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반대입니다.
그렇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번스 수상을 도대체 이해하지 못하겠네요. 20이닝 차이도 아니고.....
시대가 바뀌는거같네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항상 패러다임은 바뀌어왔고
메이저리그 분위기도 바뀌는거겠죠..
이러다가 몇십년후에는 또 오래던지는 투수들이
대우받는 날이 오겠죠 뭐..
이닝소화수 논란은 한동안 더 논란이 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적긴 했다 싶긴 하네요. 매 시즌 200이닝 이상 혹은 일본같이 1주일 1회 등판으로 110구 가까이 던지는건 관리를 추구하는 현대야구에 안맞긴 하지만... 혹시 이게 과거같이 '불펜 혹은 마무리도 사이영이 가능하다는'게 여지를 남겨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오프너 같은 전략이 늘어날수록 이닝을 많이 먹을 수 있는 선발의 가치는 더 올라간다고 생각하기는 한데
아무튼 이번 투표보면 참 씁쓸합니다
휠러, 번스가 탄 게 아니라 슈어저가 1위표 6표나 받은게 문제...
클래식 vs 세이버로 생각하기에는 2위표가 휠러보다 번스가 더 많은 결과라는 점 때문에
제 생각에는 기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뽑은 건 아닌거 같아요
난 이거 세이버 vs 클래식이라고도 생각 안함. 세이버 스탯도 휠러가 더 유리하고 좋게 나오는 부분이 분명히 있음. 대체로 세이버든 클래식이든 누적의 휠러 vs 비율의 번스 구도라고 보는데, 난 그래서 번스가 사이영 강탈을 했다거나 아니면 받을 자격이 없다거나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번스한테 1위표 준 기자들은 어설프게 세이버 아는 기자라고 생각함.
적은 이닝으로 좋은 성적을 낸게 의미가 크지 않은게 번스 선수가 3,4경기를 더 던졌을때 시즌성적만큼 던져준다는 보장이 없죠. 갑자기 2이닝 7실점을 할 수도 있는건데... 막판에 무너진 슈어저도 그렇고 말이 안되네요
선발이면 최소 180이닝은 먹어야.. 아니면 진짜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줘야 된다고 봅니다 그점에서 좀 아쉽네요
이걸보니 윌러는 기자단투표에서도 빡치겠지만 필라델피아 불펜한테도 빡쳤겠네요..불펜이약해서 길게끌고가려다 실점한것도 한몫한듯
이번 번스 윌러 논란은 2004년 존슨 클레멘스에 비하면 논란 축에도 못끼지. 그 존슨 클레멘스 사태(사태라고 불러야 마땅)와 비슷한 사례가 크보에도 있었지. 나이트가 라이벌도 없을만큼 독주했는데도 골든글러브를 장원삼이 탔던 2012년(성적 비교해보면 내가 장원삼이라면 쪽팔려서 수상거부했을 거임). 아무 핑계거리가 없을만큼(고작 댄다는 핑계가 삼성이 한국시리즈 우승했다는 되도 않는 이유) 누가 봐도 노골적인 외국인 차별이라는 점에서 존슨 클레멘스보다 더 악질적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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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뒷부분에 대한 내용에 정말 크게 공감함. 아무리 에이스에 그 경기 잘 긁히더라도 이닝이 거듭될 수록 실점 확률은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 최소실점 선에서 내려오는 건 평자책 관리로밖에 안 보임. 야구는 선수들의 모든 행동, 모든 결과물들이 지나치게 많이 수치화 되는 스포츠다 보니 자칫 스탯 관리로 갈 수 있는데 승수는 9이닝 1실점 하고도 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게 보는 건 투수에게 부당하다는 게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만(세이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부터 다들 하던 얘기였을 정도로), 이닝을 중요하지 않게 여기기 시작한 건 야구라는 스포츠에 투혼과 열정을 뺏는 것과 같다고 생각함. 운 좋게 초반러쉬로 타율 4할 근처까지 간 타자가 규정 타석 지켰다고 다음 경기부터 관리 차원에서 안 나와서 타율왕 먹는 꼴이 나오는 게 야구가 좋게 변하는 건가.
완전 공감합니다. 마지막에 김형준님이 얘기하신대로 4.1에 40이닝 던진 불펜투수 차이다? 전혀 아니라고하신 위원님처럼, 정말 공감해요. 경기를 끝내기위해 투구수한계에 도달했는데도 어쩔수 없이 후반에 나와서 크게 실점할수도 있고, 이닝이 짧아지면 불펜이 나와서 더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그리고 타자들 한바퀴 더 돌면 보통 타자들이 공략 더 잘한다고 하잖아요. 그런점도 작용할거고...
1년 전체적으로 불펜 투수 운용에 도움도 주죠. 에이스가 평균이닝 6.6이닝 가까이 끌고 가면..
참 사이영상 이번 선정 맘에 안드네요. 1위표 2위표 3위표 이런 전통의 방식도 이제 바뀌어야 한다고도봐요. 기자의 성향에 따른 표 분산의 변수도 있어서! 차라리 예선에서 2명을 뽑고 마지막 최종 두 후보로 결선 투표 하는것이 더 좋을수도 있다고 봐요!
세이버매트릭스 기반 데이터 야구도 좋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본다... 다승뿐만아니라 이닝 탈삼진에서도 이긴건데 트리플크라운의 세개중에 두개를 이겼는데도 진다는건 야구 오래 본 팬의 입장에선 말도 안되는거임
그냥 요번 수상은 성적과는 별개로 위원님 말씀대로 투표한 기자들의 성향차이로 갈린듯 세이버파와 클래식파를 모두 사로잡을만한 선발이 있었더라면 그투수는 논란없이 수상했겠지
소리만 듣다가 하워드 194타점이라고 하셔서 놀랐어요ㅋㅋㅋ
"저혼자만이 아닐 겁니다" 👍👍
제게 투표권이 있었다면 당연히 번스를 1위로 뽑았겠지만 휠러가 수상을 했다고 해도 충분히 납득을 했을 겁니다. 열악한 팀 불펜 상황으로 인해 많은 이닝을 끌어준 희생정신을 갖춘 에이스의 모습, 낭만야구의 상징이며 그런 모습을 기준의 잣대로 삼는다면 휠러에게 표를 줬겠죠. 하지만 휠러의 수상을 지지하는 분들의 마인드는 대부분 번스의 수상을 까내리기만 해서 참 안타깝네요. 데이터의 양과 질의 발달로 인해 팀의 승리 확률을 높이고자 하는 팀의 운영 방향에 따라 야구의 트렌드는 달라지는 겁니다. 그런 변화의 시작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야구의 역사를 돌아보시면 어떤 스탯이 중요한지 눈이 보일 겁니다. 역대 MLB 순위표를 이닝 순으로 끊어보면 대부분 데드볼 시대 투수들이 자리하고 있고 100위 내에서는 1900년대 선수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흐름에 따라 점점 투수들의 이닝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죠. 야구 역사 이래로 이닝만큼 점점 수치가 줄어든 스탯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면 K/9, K%, K-BB% 등의 수치를 순위표를 보면 대부분 2010년대 후반 선수들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올해의 코빈 번스가 거의 역대 10위 권 내에 위치하고 있고요. 반면 휠러의 이닝 수는 1000위 권 안에는 있으려나 모르겠네요(물론 절대 그 수고한 노력과 실제로 그 정도 이닝에도 이렇게 훌륭한 성적을 보였다는 걸 비하하려는 건 아닙니다).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불펜투수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한국야구에서도 최동원 선수와 선동열 선수의 그 투혼의 경기… 완투 밥먹듯이 한 로이할러데이.. 말들은 많지만 커트실링의 핏빛투혼 등에 야구팬들은 뭔가 뜨거운게 끓어오르고 아 이래서 야구를 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나도 기계적으로 야구가 변하고 있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분업화 야구 너무 비즈니스로 가는게 씁쓸하네요
심판판정이나 기자투표나 거기서 거기군요. 사람이 하는일이다보니..
그래도 이닝 차이가 너무 큼. 개인적으로 잭 윌러가 받았어야...
디그롬 내년에 162이닝으로 사이영먹을듯
타티스 오타니 등이 멱살잡고 올리는.야구 인기를 그놈의 '세이버'로 꼴박시키는.너드 충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앞으로 투수 트리플크라운은 바껴야죠 이렇게 승리기여도.세이버.팬그래프+레퍼런스ㅋㅋㅋ 이게 미국 기자단이나 김형준위원이 말하는 방식이 맞는것 같은데?????
믿을맨들의 몸값이 금값이 되어가는 이유가 이영상속에 있네요.
개인적으로 타격전 보단...
2~3점의 투수전이 재미있습니다
😀👍👍
야구의 흐름이 변질되는 것 같아 씁쓸하고 제발 이상한 방식으로 안 흘러갔음 합니다...
5이닝 1실점 투수와 7이닝 2-3실점 투수 중 전 후자가 좋습니다...
솔직히 이닝 상관없이 평자 등의 지표가 낮다고 상 주는 거면... 과연 어떤 투수가 많은 공과 이닝을 던지려 할까요?? 내년부턴 기자단이 어떻게 투표하는지 잘 살펴보겠습니다....... 참....
슈어저가 1위표 6장 가져간건 인기빨 맞다 뷸러가 TOP3에 못든건도 이상하고.
클랙식 낭만의 시대가 저무는군요.
세이버메트릭스상 번스가 정말로 압도적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사이영 위너 정도의 프론트라인 선발이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5이닝 던지고 실점 위기라고 불펜투수로 바뀌는 야구는 보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임. 체력 떨어졌어도 실점 위기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이닝 마무리하고 걸어 들어가는 에이스의 모습을 본 적이 최근에는 거의 없는 듯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mlb 에서만 볼 수 있는 수준의 야구를 보고 싶은거지 1이닝씩 던지는 불펜 야구는 보기 불편한게 사실임. 시간도 오래 걸리고 광고를 엄청나게 봐야만 하는 짜증도 한몫하고....에이스의 평균 자책점은 그저 그런 투수의 평균자책점과는 같지 않다고 본다. 강팀을 주로 상대하고 이닝 먹어주다 후반 이닝에 다량 실점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니, 직장으로 비유하면 팀내에서 고참이 쉽고 편하면서 성과는 잘나오는 거래처만 독식해서 에이스 취급받고 연봉 많이 받는 것과 비슷함. 고참이 힘든 거래처 담당하면서 팀내 업무 강도를 연하게 해주는 시절도 있었는데 ...
이러다가 나중엔 규정이닝 못 찍어도 주겠다?
탈삼진 1위 이닝1위 휠러가 수상을 못한다고???
앞으로 투수들은 이닝 길게 안던질라하겟네
번스랑 휠러 이닝차이가 46이닝 차이 나는데
까놓고 말하면 세이버 극단론자들 때문에 그냥 압도적 시즌이면 최소이닝만 채우면 사이영일듯...
이게 스포츠라고 생각하면 우울해진다...
아무리 그래도 이닝을 무사하는건 선 넘은거 같음. 제 아무리 세부지표를 다 따지게 되더라도 결국 투수의 모든 스탯은 이닝이 토대가 될텐데.
요즘 메타에 따라 투수가 소화하는 이닝은 줄어들 수 있지만 시즌이 끝나고 선수를 평가할 때의 이닝은 무시되어서는 안된다고 봄
왜냐면 5이닝 3실점과 1이닝 무실점 한 두 투수 중 최근 트렌드는 1이닝 무실점 쪽을 더 손 들어주는 추세라는거임. 그 만큼 실점 하나에 더 민감해진 시대고 투수의 분업이 더 다양해지기 때문에 규정이닝만 넘긴다면 가장 실점이 적은 선수가 잘하는 투수라는 인식이 박힌듯
14커쇼나 스넬 사이영시즌 평자도 아닌 2점대고 0.3차이인데 선 넘긴했음
ㅋㅋㅋ선발이 이닝이 안중요하면 그냥 4이닝씩만 던지면서 방어율만 관리하면될듯ㅋㅋㅋㅋㅋ
단순한 이닝을 따지기보다 투구수대비이닝같은 효유렁을 따져야 좀더 합리적일거같은데..150개던지고9이닝 던지는거랑100구던지고9이닝던지는거랑 다르니까요
그건 맞지만 저라면 노력과 희생을 생각해서라도 불쌍해서 150구를 응원할 것 같네요 ㅎㅎ
하루에 150구를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어낸건 경기장 뒤에서의 엄청난 효율성이 보이는거죠 달리 보면
이렇게 된 마당에 전반기 필요없고
후반기만 미친 퍼포먼스보여주면 사이영가능할듯 앞으로
한 시즌 뒤지게 꼴아박아도 부상만 당하지
이닝에 대한 보상이 너무나 야박해진것이 안타깝습니다,,
완벽하지만 적은 이닝이냐 좀 실점은 해도 긴 이닝이냐는 갈림인대,,
불펜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더더욱 그렇게 된 것 같네요,,
물론 디그롬이 지속적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통해 1점대 180이닝 정도만 던졌어도 당연히 이견이 없었겠지만 디그롬이 일찍 낙마하고 이후 혼전의 사이영상이 된건 사실입니다만 오랫동안 야구를 봐온 팬으로서 이번 사이영상을 쉽사리 수긍하기가 어렵긴하네요,,,
이게 더 큰 문제인게 자꾸 이닝소화가 적어지면 결국 불펜 투수에 대한 의존도 및 불펜쪽에 머니가 급격히 쏠리게 되서 이후 시장 가치를 매길때 선발쪽에서 큰 돈을 쓰기 꺼려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죠.
여러모로 현대야구가 참 혼란스럽네요.
이닝은 팀기여도.
평가는 규정이닝 이상이면 공정하게.
학생도 공부 많이 했다고 성적이 좋은건 아님.
규정이닝이 애매모호하면 수상자 평가이닝 설정하면 됨. 많이 던졌다고 가점은 안 좋음
이러다가 몇 년 뒤에는 4이닝 끊는 시대가 오고 4이닝 선발/오프너/릴리버/마무리 할거 없이 누구나 사이영 탈 수 있는 시대가 올듯 하네요
난 절대적인 세이버파이지만 그래도 이닝은 최소 190이닝은 먹어줘야 한다고 생각함
전 많이 양보해너 170 ~ 180이닝은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2019년 류현진이 182이닝 소화했죠)
선발투수의 덕목은 이닝과 평자 아닌가? FIP? 무슨 상관인가? 길게 던지고 적게 점수주는게 투수로서 특히 선발 투수로서는 최고의 미덕인데...
세이버스탯의 중요성과 함께 클래식스탯은 점점 저평가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167이닝 사이영상은 좀..
제가 아직도 잊지 못하는 양현종의 경기가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17년 코시 2차전 완봉. 뭐 이건 양현종 커리어 최고 경기니까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다음해 3-4월 한화전, 기아 불펜이 온갖 부진에 빠져있을때 9회에 등판을 감행했다가 역전을 내주며 끝내기패를 당했던 경기입니다. 선발투수의 영욕을 보여주는 대비였고, 한국에서 몇 안남은 올드스쿨 에이스의 진수같은 경기였습니다.
야구의 매력은 여럿 있지만, 여전히 관객들은 선발 예고를 보고 표를 예매하잖아요? 그 함의를 빅리그에서도 오래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임팩트만 좋으면 40이닝 불펜 투수의 사이 영 수상도 눈앞입니다. 이게 옳습니까?
"Hall of Fame" 명예의 전당이라 불리는 이것은 fame을 여러 영영사전을 찾아보면 "누군가의 성취, 기술, 기록 등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고있는 상태"라고 하고 있습니다.
즉, "명예"라기보단 "명성"이 맞죠. 명예의 전당이라고 불리려면 사실 "Hall of Honor"가 맞죠.
그래서 Hall of Fame에는 인종차별, 범죄, 불륜, 도박, 인성문제가 있는 수많은 선수들이 그 들이 이룬 기록들 때문에 Hall of Fame에 올라있지만,
로저 클레멘스나 배리 본즈는 어차피 약물 가짜기록이니 당연히 빠진다쳐도
약물 청정선수였던 커트 실링, 제프 켄트 같은 선수들이 "명성"이 아닌 "명예"가 없어서 Hall of Fame에 못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바뀌었다면 바뀐거죠.
MVP투표에서도 매번 도미니카나 히스패닉 선수들이 떨어지는거 조고 이중적 잣대라고 메이저리그에 맹침을 가한 베리오스의 일리있는 성토도 맞는듯요. 늘 백인이나 아주 압도적으로 배리본즈나 이치로 처럼 잘하지 않는이상 히스패닉 선수들은 찬밥 저도 솔직히 개인의견으로 불게주한테 1위표 오타니한테 2위표를 줬는데
김해설 주장대로 선발이 주인공이 되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스포츠+ 속도감있는 경기
를 위해서 7이닝으로 단축시켜야 할듯
야구를 정말 좋아하지만 보다 지쳐서 잠든 적 엄청 많음
돌이켜보면 뉴비들이 이걸 몰입해서 끝까지 볼 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함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악의 수상은 kbo투수골든글러브 부분 나이트 대신에 장원삼이 받은거..1승적다고 방어율 이닝 압도하고도 나이트가 못받음..
외국인에 대한 완벽한 차별이었죠 진짜...ㅎㅎ
번스가 약 50이닝을 더 던졌으면 성적이 좋아졌을까요 떨어졌을까요 유지했을까요
아마 높은 확률로 성적이 떨어졌을껍니다
그러므로 사이영은 휠러가 맞음
하지만 그걸 장담은 못한다는게 문제
올해 번스는 받을만 했음. 휠러가 누적은 더 좋았지만 던진 이닝의 퀄리티가 너무 대단해서 상징적인 의미로 받을만 했다 봄
받을만했죠 근데 이 수상으로 이닝의 소중함이 잊혀질까 두려운거 같습니다 팬들은
뭐가 받을만함 윌러랑 차이나는 이닝의 반만 더 던져도 번스 지금 스텟 어찌될지 모르는건데. 윌러가 받았으면 논란도 없었음
@@Arenadovv 그걸 왜 가정하냐는 거지. 윌러가 번스 이닝만큼 던졌으면 ERA는 더 좋았다고 하지만 세부스탯은 크게 밀리는데. 윌러도 자격은 있었지만 올해 번스 퍼포먼스를 지나치게 깎아내리는 사람도 보임.
@SeokIn Song 모든 스탯을 동일선상에 놓을 수는 없는거니까요. 결국 팀의 승리와 통계상으로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스탯에 더 많은 가치가 부여될 수 밖에 없는 거죠. 다승같은 경우는 디그롬의 10승 시즌에서 이미 그 무용함이 대중에게도 드러났다고 보고요. WHIP 같은 경우는 장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BABIP은 우연적인 요소의 개입이 너무 크다는 점에서, AVG는 BABIP과 탈삼진률에 의해 변동되는, 간접적인 퍼포먼스 인식 수단이라는 점에서 저평가 요소가 있죠.
@SeokIn Song 이닝 같은 경우는 가치가 높은 스탯에 속한다고 봅니다. 결국 선수의 활약은 활약의 순도 × 이닝이 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불펜투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닝을 많이 소화하는 것보다는 활약의 순도가 갈 수록 중요하게 평가받는다는 것이 이번 수상의 의의라 봅니다
빈스가 휠러랑 이닝이 많이 차이나는데 스탯이 비슷하다고 효율최고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 반대의견인게 빈스가 휠러만큼 이닝 던졌으면 과연 스탯 계속 유지가능했을까요? 전 휠러선수가 못탄게 너무아쉽네요
아니 160 이닝이 사이영상요? 심각하네 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류뚱이 19년도 사이영 놓친건 이걸위한 포석이엿나
그런데 클래식과 세이버의 승부라고 보기엔 이닝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건 그냥 세이버가 아직 문제가 있다는 걸 드러내는 것 뿐입니다. 이닝이 다승처럼 취급되는 건 말도 안 되죠. 번스가 휠러만큼 더 던지다가 부상이라도 입으면 그 잘나신 세이버 수치에 큰 타격이 생길텐데요. 그렇게 이닝보다 최소실점이 중요하면 규정이닝 같은 벽도 없에야죠.
이제부터 선발투수 사이 영 상 1위를 뽑을 때엔 '180이닝 이상' 과 같은 명확한 기준을 만들면 좋겠네요... 그래야 많은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지난 시즌이 단축시즌 이었다 쳐도
200이닝 투수가 4명, 210이닝 투수가 1명인 점은 선수들도 분발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님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 과 같은 명확한 기준을 삼는다든가요....
찬성합니다 제대로 주행조차못한 투수를 왜 어따비비는지
그르게여 이러면 어떤선수가 팀을위해 이닝먹을려할지..
마지막 멘트는 100% 동의함. 저물어가는 커쇼, 슈어저 등 이후로 감독 조차도 마음대로 교체하기 힘든 투지 넘치는 극강의 에이스를 더이상 쉽게 보기 힘들 듯. 논란 있는 콜 같은 애들 제외하면 당장 생각나는 투수는 디그롬 외엔 없네요..
디그롬은 감독의견에 순둥순둥 따르는편이죠
이게 바로 아시아 최초 사이영상도 탄생 할수 있다는것을 증명 하는 겁니다 :)
뭐..난 누가받든 크게 관심이 없는데 12년도때 장원삼이 골글받은게 생각이나네..뭐 그 나라만의 사정이 있겠죠..
번스의 사이영상은 앞으로도 계속 잡음과 논란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이제 규정이닝만 채우면 그만이라는 논조가 오만데 퍼질까 그게 걱정되네요. 적어도 180이닝이라도 던졌다면 이정도 논란은 없었겠죠
하긴 바톨로 콜론한테 밀린 산타나 생각하면 어떻게 보면 이번에는 별거 아니라는 생각도 듬...
윌러는 사이영 강탈당한걸로 기억되겠네요
200이닝은 몰라도 최소 180이닝이상은 해야지 세이버스탯으로도 비교가 가능하지 겨우 규정이닝 넘는 160이닝으로 싸이영상이라...선 세게 넘었네
대신 이러면 앞으로 빛그롬, 벌광불괴, 매드셔저, 등 처럼 이닝을 쳐먹쳐먹 해주는 투수들의 가치는 ㄹㅇ 폭발적으로 폭등할듯
그 투수들의 등판? =불팬의 휴식이 가능한날 이라는 인식 때문에 이닝 이터 선발의 여부가 팀의 성적의 열쇠가 될듯
할교수가 그립네요. 이영상을 보니까요
저도 공감합니다 ㅎㅎ 7이닝 무실점한 투수와 8이닝 1실점한 에이스들의맞대결..로저클레멘스와 페드로마르티네스의 진검승부 랜디존슨과 커트실링의 원투펀치가 시리즈를 주름잡는 모습... 에이스들의 향연과 맞대결이 진짜 클래식한 야구의 즐거움이고 그때는 사실 그런 투수의 힘이면 승리가 진짜 가능했기에 (혼자 7,8이닝 던지는데 승리 할수 있죠 ^^) 다승과 승률이 더욱 가치 있는 덕목이었죠 이야 ERA 2.50에 18승 7패라니..다승과 승률을 보는건 그 투수의 강력함을 느낄수 있는 또하나의 느낌이자 즐거움이었습니다. 이제는 불펜이 100마일씩 던지고 부상위험이 커서 더욱 투구수를 관리해줘야하고 마치 공장처럼 이닝 분업화가 되다보니 선발이 5이닝 1실점 이런일이 정말 흔하게 되었는데 참 예전과 같은 야구의 낭만이 더욱 그립습니다 !!
아 그리고 이번에 유리아스도 성적이 너무좋았는데 인기가 없어서....득표를너무 못받은것 같아요 기록 꽤 좋거든요 진짜 1위표 몇장 나왓어야 했는데 너무함.
@@김종현-r7t 승만 좋지 기록 자세히 보면 엉망이고 승은 거의 100퍼 운이로 결정되는 스탯입니다
프리마돈나가 사라진 오페라를 봐야하는군요
마무리는 논란으로 재미지게 끝내네요 올해아구도 재밌었습니다.
마이크와 거리를 두세요~
볼륨질 x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