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공황 투병일기 '가족이 아프다는 것. 당신의 안부가 내게 남긴 생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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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9

  • @offtherecord42
    @offtherecord42 Год назад +2

    온기님의 모노로그가 불편한 사람만 있진 않은거 같아요 저는 오히려 위로가 되는 걸요
    넘 공감되고 온기님이 나름대로의 해소하려는 모습으로 응원도 받고 말이죠오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1

      모놀로그를 올릴까 말까 정말 아주 많은 날들을 고민했어요
      구독자 분들이 보시고 불편해 하시며 떠나실 것 같아서요
      역시나 모놀로그를 올린 뒤에 몇 분들이 떠나셨는데
      이제 그런 일에 마음두지 않으려고 해요
      내가 해소하고 내가 풀어내야 일상 브이로그들도 즐겁게 찍어낼 힘이 생기는 거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담은 채널이었으면 좋겠어요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 @잔희-q9v
    @잔희-q9v Год назад

    온기님 우시는거 보면 마음이 아파요..🥺 동생이 아파서 집안이 난리가 난 적이 있어서.. 온기님 하시는 말이 조금은 공감이 돼요ㅠㅠㅠㅠ

    • @잔희-q9v
      @잔희-q9v Год назад

      아 그리고 제가 요새 정규직으로 주5일 일하는데다가 킥보드 뺑소니까지 당해서 처리하느라 정신이 너무 없어서 댓글 늦게달았던건데 이제 좀 마무리 된거같아서 앞으로는 바로바로 시청할게요!!!!!!❤ 온기님은 항상 제 최애유튜버이십니당 희희 제가 온기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할게요!!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1

      누군가에게 최애유튜버라니.. 몬가 너무 감격스러우면서도 죄송스런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주기적으로 열심히 구독자 분들과 약속 지켜가며 채널을 운영하는 분들이 많으시단 생각에 더 열심히 해야지! 했다가도 늘 감정에 무너지고 마는 일이 생기게 되니까요..
      안그래도 무슨일이 생기신 건지 아님 좋은 곳에 취업을 하신 건지 궁금했어요!
      둘 다 일어났다니 이게 무슨 일이어용 ㅠㅠ
      킥보드 오토바이만큼 너무 위험한 거 같아요
      많이 다치시진 않으셨으면 ㅠㅠ 사건도 잘 마무리 되었기를🙏🏻
      그리고 정규직 취뽀 축하드립니다 🙌🏻
      우리 그럼 이제 으쌰으쌰 힘내볼까요!??🤗✨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1

      가족이 아프다는 건 제겐 맹인이 되는 기분이었어요
      앞은 보이지 않는데 그 대신 다른 감각들이 너무 발달해서
      조그마한 자극에도 너무 괴로운 기분이랄까요..
      동생분은 쾌차하셨을까요?
      모두의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 @잔희-q9v
      @잔희-q9v Год назад

      동생은 여전히 아프고(물론 정신적인 문제고 지금은 나아져서 죽을 병은 아녜요) 원하는곳에 취업하려면 아직 멀었고 눈수술 하루 전에 사고가 나서 왜 나한테는 나쁜 일만 일어날까 하늘이 원망스러웠는데요 결국 크게 다치진 않았고 눈수술도 매우 잘됐고 동생은 결국 자살하지 않았고 취업했다고 제 최애유튜버가 축하도 해주시고 꽤나 운좋은 인생 아닌가 싶어요!! 저는 정말 죽고싶을때마다 나가서 달리기를 하는데요, 2달 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3번씩 달리기한적도 있었어요ㅜㅜ 혼자 자취방에 앉아서 눈물만 주룩주룩 흘리면서 이번년도 안에 취업 안되면 자살할거라고 다짐했었는데..밖에 나가서 주4-5일 출근하며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마음이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여튼 저도 힘들었던 적이 있고 지금도 사실 힘들기때문에.. 온기님 마음이 공감이 많이 돼요 온기님 마음에도 평안이 깃들기를 제가 기도할게요!!!!!!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1

      쉽게 생각한다고 쉬워지는게 아니더라고요 ’산다’는 것은요
      그래도 우리 이렇게 서로 이런일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당신의 말에 위안이 돼요하는 귀한 사이라는 것에 정말 감사한 하루의 시작이에요
      돌아보니 나는 그렇게 죽고 싶을 때나 힘이들어 넘어져만 있고 싶을 때 누굴, 무엇을 원망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결국 다 내 탓이다라는 답을 내리게 되더라고요 그게 참 쉽지 않아요
      모두를 이해하려는 이기적인 자신감 때문에 늘 내가 잘못인 거 같고 내게 문제가 있는 거 같고
      좋아하는 일을 하시게 되셨다니 너무 기쁘고 자취생활 하시면서 잘 지내시는 줄 알았는데 안부 한 번 먼저 묻지 못한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늘 솔직하게 생각하시는 것들 제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서 자알 살아보아요 우리!

  • @happycomeout
    @happycomeout Год назад +1

    저는 실습때 모진경험을 당해서 첫 공황발작이 왔어요. 그 후로 계속 치료받다가 작장을 얻었는데 직장내괴롭힘도 당하서 정신 차려보니 옥상난간에 올라가있더라고요. 이건 아니다싶어서 먼지투성이인채로 내려오니 제가 옥상에 다녀온걸 걸리고 강제무급병가를 쓰라고 강요당하고 퇴사결정도 안났는데 저를 퇴사한 사람처럼 취급해서 결국 노동청에도 연락하고 노무법인사에도 찾아갔고 그랬답니다. 얼마전 올라온 그 직장의 구인구직글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뭐 직장내괴롭힘 없다, 회식강요도 특근강요도 없고 서로 터치 안한다하고 참고사항에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 시 채용이 취소될 수 있다고해서 또 상처받고 바뀐게 아무것도 없다는것에 무기력해지네요. 영상 잘보고가요😊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2

      이런 공간에라도 툭 털어놓으시고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졌기를 바랍니다
      직장내 괴롭힘 분명히 있죠 저도 따돌림 아닌 따돌림을 당하다가 베이지색 유니폼 바지에 하혈을 했는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결국 손님이 알려주셔서 화장실로 달려가 수습을 했어야 했어요
      타지 생활 중이었고 너무 괴롭고 이러다가는 정신이 나가서 죽겠구나 싶어서 그곳을 도망쳐 나왔어요
      그런데 제가 그 뒤로 조금 더 살아보니까요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이 조금은 더 많다는 사실이에요
      아직 나의 때가 오지 않았다 꽃이 피기에 빛을 덜 봤다 생각하고 그렇게 지내왔거든요
      실습과 직장(아마 첫 직장이실까요?)에서의 나쁜 경험이
      직업이나 인생에 있어서 내가 잘못한 결정이 아닐까 하는 회의감이 들 수도 있고
      덜컥 겁이나서 다시 일을 구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죠 저는 늘 그랬거든요
      내가 꼭 맞는 곳이 있을 거예요
      무기력해질 수도 있죠 헌데 지나간 사람들과 지나간 나쁜 기억에 무기력해지면 내가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그래도 더 살다보면 우리 좋은 날 꼭 만날 거예요
      영상 봐주시고 이렇게 본인의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

    • @happycomeout
      @happycomeout Год назад +1

      네, 첫 직장이였어요. 지금은 병원다니며 몸도 마음도 추스르고있답니다. 온기님의 댓글에 너무나 큰 위로를 받고갑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아직 살 날이 많으니깐 좋은인연 꼭 만나겠죠! 감사합니다☺️

  • @Meerkat_88
    @Meerkat_88 Год назад

    자꾸 꺼내고 드러내야 속에서 곪지 않는다더라고요. 작은 소통으로 숨통이 약간이나마 트이시기를 바라봅니다.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1

      미어캣님 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 @sooyoung6550
    @sooyoung6550 Год назад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 공감이 되어요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공허하고 외롭다라는 문장이 제일 와닿아요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각자가 가진 마음의 무게들이 다 같을 순 없겠지만 제 모놀로그가 공감과 위로가 되었다니
      외로움이 조금은 가벼워진 듯한 기분이 들어요 제가 더 너무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되시길 바래요 ✨

  • @Hon__
    @Hon__ Год назад

    저도 다수보다는 소수, 1:1만남만 하는 성향이라 항상 공감이 많이 됐어요 다수 모임을 어쩔수없이 나갈 때, 다들 좋은시간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내가 아닌 상태가 될때도 많았어요
    침묵하고 조용히 듣고만 있는 사람 하고싶더라구요 요즘 유행하는 mbti도 그런 타입으로 나와서 아 난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를 받아들이고.. ㅎㅎ
    좋은 마음으로 하는 이야기도 상처를 받을 때가 있어서 인간관계는 참 복잡한 것 같아요😢 항상 어렵고요.. 토닥토닥.. 가끔은 다른 사람들도 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구나라고, 하긴 그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은 성격 성향이 아닌데 내가 뭐라고 톱니바퀴처럼 딱 맞을 수 있겠어 하며 위로를 받기도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1

      저도 mbti라는 게 생기기 전에는 저만 이상한 사람 같았어요 왜 나는 집단생활을 잘 하지 못하는 걸까
      꼭 나만 늘 겉도는 느낌이고 외톨이 같다고 생각했는데
      mbti가 나오고 아.. 나도 그저 사람유형의 한 종류구나 내 주변에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없었을 뿐
      세상에 존재하고 있구나 내가 이상한 게 아니구나 와 다행이다 이랬다니까요
      그냥 어깨를 툭 치고 가는 정도나 요즘 잠은 잘 자냐는 말 같은 것들이 제겐 더 진심으로 느껴지고
      큰 위안이 되어요
      온갖 말들이 붙은 위로들은 마음을 더 괴롭고 복잡하게 만들 뿐인 거 같아요
      어제는 시아빠께 '잘 자야한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러니 참 마음이 따뜻하고 든든해지더라고요
      그쵸.. 저도 누군가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고 살아갈테죠 결점이 없는 사람은 없으니까
      둥글게 둥글게 생각하면 쉬운데 상황적인 압박이 너무 심하고 슬프다보니 가끔 그게 어려워 지더라고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한 위안도 너무 감사하구요
      좋은 날 되세요 ✨

  • @지원-p6o6r
    @지원-p6o6r Год назад +1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구 정말 이유있는 힘듦이셔서 보면서 공감도 가고 인간관계에서 어떤식의 반성이나 다짐?도 되네요..! 그래도 나름 풀어가는 방식이 있으셔서 다행인거 같아요 :) 마크 하시는군요! 저는 마크 방송을 매주 보는데 진짜 보기만해도 시간 뚝딱..!ㅋㅋㅋㅋㅋ 결이 달라서 안맞을수도 있을거 같기는 한데 양ㄸ님 마크방송 크루분들하고 하는거 보고 있으면 내 친구들하고 노는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이제 주말이네요! 간혹 아이들 비명소리ㅠ 들릴수도 있겠지만 그건 정말 행복해서 지르는 비명일테니까 조금만 마음 편안히 가지시고 날씨 너무 좋으니까 산책도 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 🙂

    • @hiyoukie
      @hiyoukie  Год назад +1

      저도 게임bj들이 방송하는 거 보고 재밌어서 하게되었어요
      크루처럼 모여서 마을도 만들고 하는 모습들도 재밌어보이지만
      역시 저는 성향상 혼자 조용히 소소히 플레이하는게 좋더라고요
      그래도 결혼모드 깔아서 대화가 가능한 주민들이 많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헤헤
      나에게 해가 되거나 공격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불안이 먼저 올라와서 늘 조절하는 게 힘든 것 같아요
      소리나 빛이나 내가 모르고 있을 때 발생하는 사소한 움직임들에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조언해주신 것처럼 마음 편안히 가져보도록 수련을 해야할 것 같아요
      그러게요 참 좋은 주말이네요
      조카보러 왔는데 오는 길이 얼마나 예쁘던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지원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