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물원 동요 칼림바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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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삐약 삐약 병아리
    음메 음메 송아지
    따당 따당 사냥꾼
    뒤뚱 뒤뚱 물오리
    푸~푸 개구리
    집게집게 집게 가~재
    푸르르르 르르르
    물풀 소라
    왠지 중간에 함정이 있는 것 같지만 ㅋㅋㅋ
    물풀이랑 사냥꾼 빼고는 다 맛있는 거네요.
    물풀도 종류에 따라선 맛있죠~ 미역이나~ 톳이나 자반 같은 거ㅎㅎ
    물밤도 있구요.
    아 제주도 몸국 맛있었죠 ㅜㅜㅜㅜ
    병아리랑 송아지는 자라서 맛있는 취킨과 스테이크가 되고~ 오리도 맛있죠.
    개구리는 중국 요릿집에서 가끔 볼 수 있고 가재도 마라룽샤 하면 먹을 건 없는데 제법 맛있어요.
    소라는 술집이나 횟집에서 안주로 좀 먹어 본 듯합니다.
    안 끊기고 끝까지 뽑아내면 그 그로테스크한 모양에 일단 한 번 놀라고 이걸 내가 뽑아냈다는 거에 놀라고
    약간 씁쓸한 맛에 다시 놀라고 ㅎㅎ
    그래도 짭조름해서 좋아합니다.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이 노래는 옛날 작은 아버지와 사촌이 불렀던 게 문득 생각나서 쳐 보았어요.
    작은 아버지는 언제나 어디서나 매력적인 말솜씨와 매너를 잃지 않는 젠틀맨이신데
    이십 대 초반 저는 사촌동생에게 일렉트릭식스의 게이바!!!!!!!를 뮤비랑 율동이랑 같이 보여줬어요.
    그 꼴을 보는 작은 아버지의 반응이 절제된 게 엄청 재밌었죠.
    그러고 보면 작은 어머니가 쥐포를 굽는데 제가 문득 I hope you die in the fire~~! 이런 노래를 불렀어요.
    사촌이 뭔 노래를 부르는겨!!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대체로 그런 것 같아요.
    좋았던 건 오래 기억에 남고 나쁜 건 잘 기억나지 않아요.
    그런 걸 보면 누군가의 나쁜 점이란 게 사실은 별 거 아니란 걸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오리고기 먹고 싶네요.
    그거 아세요?
    김치볶음밥 중의 김치볶음밥은 오리고기 넣은 겁니다.
    훈제도 괜찮아요.
    기름도 거의 안 둘러도 됩니다.
    저는 오리훈제 한 팩 사서 웍에다 구워서 기름을 쫙쫙 낸 다음 거기에 마늘이나 파 넣고 김치 볶고 밥 넣는데 아이구 그 맛이란.
    돌자반 넣으면 죽음이죠.
    ...다이어트하느라 자꾸 먹을 것 타령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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