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정신과 의사가 탄지로의 정신 상태를 분석한 글을 보고 개인적인 생각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어디까지나 재미로 가볍게 봐주세요~ 좋아하는 작품을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보고 싶은거지, 무겁고 진지하게만 생각해보자는게 아닙니다. '재미' 를 중점으로 영상을 봐주세요!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고 다양한 의견 존중하니까 마음껏 댓글 남겨주세요. (단, 거친 언행이나 욕설, 싸움 조장 댓글 등은 차단합니다.) - 한면으로 보면 타인을 조건없이 사랑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는 귀인이지만, 다른면으로 보면 이기적인 면모가 아예 결여되어있는.. 트라우마로 인해 의도적인 상냥함을 넘어서 아예 광적으로 상냥한 인물이 되어버린 공허하고 슬픈 존재가 아닐까.. 본인이 나아가는 길엔 올바름과 반대되는 나쁘고 이기적인 부분을 아예 생각, 상상조차 하지 못하니까.. 한쪽면이 결여되어있는.. 보통 사람이라면 '난 착하고 올곧은 일은 해야만 한다.' 라는 다짐과 실천으로 좋은 사람이 되겠지만.. 탄지로는 아무런 이유도 조건도 없이 그저 할 뿐이다.. 그렇게 되어버렸으니까.. - 오니로서의 재능이 뛰어났던 것도 오니가 된 이상 '오니' 란 생물로서 할 수 있는 길만 선택하고 해낼 수 있던 탄지로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사람일 때 오직 사람으로서 올곧은 일만 생각하고 해왔던 것처럼 말이다.. - 만화속에서야 탄지로가 대단하고 정말 멋져 보였는데 현실에 이런 인물이 있다고 생각하면.. 뭔가 위화감이 들듯. 가족이나 연인간에는 무조건 날 좋아하고 나에게 다정하거나 하면 괜찮은데 누구에게나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게 과연 좋게만 보일까.. 거기다 무조건적으로 이타적이고 착한 자를 사람들이 가만히 내버려둘까? 이용하기 바쁘겠지. 그리고 사람이라면 착한 태도에도 한계가 있을테고.. 언제나 그 태도를 유지한다는게 참 힘들테고.. 그런 사람이 한 번 나쁜 일을 하면 주변이 충격을 받기도 할테고.. 99번 잘하다가 1번 삐끗하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 겐야 입장에서 탄지로에게 화낸 것도 사이 안 좋은 놈이 갑자기 허물없이 들이대는게 이상하니까 그랬을듯. - 혼자 뒤를 보는 기유를 탄지로가 설득할 수 있었던 것도 탄지로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상상력이 부족한 탄지로는 어르신의 "혼자서 뒤돌아버리는 기유가 앞을 바라볼 수 있도록, 끈기 있게 말해주지 않겠느냐." 라는 부탁에 그 말씀 그대로 받아들여 정말 '끈기' 있게만 졸졸 쫓아다녔으니까.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것저것 방법을 생각해볼텐데 말이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가 아니라 탄지로는 '올곧은 방향' 으로 무한대로 찍어버리는 인물이다. 찍는 나무가 안 넘어가도... 작중에서야 다 잘 풀렸으니 다행이지.. 현실에서 탄지로처럼 행동하면 누군가에게 그는 눈치도 없고 상대방 입장 헤아리지 않고 자기 생각만 강요하는 나쁜 사람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결국 어린 나이에 감당하지 못할 큰 트라우마와 상실,, 그런 상태에서 귀멸이란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계속 해오며 사회성과 도덕성 부족, 공감능력의 결여 등 여러모로 정신적인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근데 그걸 본인은 자각조차 못하니까 사실 남을 위해 세상을 구한자임에도 본인은 본인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공허한 존재… - 0:00 악행 0:23 양면 0:44 모순 1:35 결여 2:13 상상 3:10 공감 3:48 긍정 4:40 정신 5:04 재능
현실에서는 갑갑한 타입의 인물이지만, 저기서는 치트같은 능력이 있어서 다 잘 풀린거라도 봄. 바로 타인의 감정을 냄새로 느끼는 능력이죠. 애초에 오니에게 동정심을 느끼는것도 이런 능력덕분인데 그덕에 요상한 캐릭터가 되버림. 현실에는 없는 초능력이다보니 공감이 안될수밖에 없고요.
탄지로의 성향은 도우마와 일부 비슷하다고 봅니다. 강박적으로 누군가를 동정하고 도와주려 한다는 점, 시네즈가와 형제가 그에게 까칠한 이유(탄지로의 눈치없는 행동)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점, 무잔의 정신병자 발언(정확히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들추는 발언)을 듣고는 돌변한 점까지. 탄지로가 오니로서의 잠재력이 엄청났던 이유도 그래서일 겁니다. 도우마와 탄지로의 삐뚤어지고 어찌 보면 극한으로 순수한 성향이 감정과 욕망이 말소된 도우마 마저도 단순 재능으로 상현 2에 올렸는데, 이성보단 감정과 동정의 욕망에 힘을 실어 행동하는 탄지로에게는 로켓 엔진 같았겠죠.
만약 탄지로가 오니가 되어 인간으로 돌아오지못했다면 그건 세상의 파멸이었겠네요... 귀살대 거의 전멸 수준이고. 기유, 사네미는 반점의 대가로 그나마 살 날이 얼마 안남았죠... 기유, 사네미, 카나오, 젠이츠, 이노스케 위주로 대충 주꾸려서 덤벼도 과연... 상대가 되었을까요?
무한열차 편에서 나온 탄지로의 심상세계도 이것으로 설명이 되네요. 공허할 정도로 평온하여 타인이 침입했을 때만 물에 파문이 일고 자신의 생명에 위협이 되는것도 감지하지 못하고 침입자를 마음의 핵으로 안내하던 그 정령들... 자아따윈 모두 사라져버린 텅텅 빈 탄지로의 마음이 잘 구현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악어샛기가 일부러 의도한 것일수도?
탄지로는 정말 겉이 저래보여도 내면은 타들어가 썩을대로 썩었을듯 이게 겉으로 착해도 속으로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저 참고 참고 참으며 표현할 줄 모르는. 아니 표현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던 어려운 시절의 전형적인 흙수저 장남을 보여주는 캐릭터같음 작중에서도보면 탄지로네 집은 아버지가 없고 부양해야 할 형제남매는 많음 즉 어린 나이부터 가장이되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살아왔단건데 문제는 작중 초반 탄지로의 나이가 13세. 최종국면 기준 15세임. 일본이 만나이제니까 우리식 세는 나이로 따져도 겨우 14세-16세라는거고 그 나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중학생 이자 사춘기를 한창겪을 청소년. 즉 애다. 저 탄지로 본인부터 부모의 보살핌과 주변 어른들의 조력이 한창 필요할 나이라는 소리인데... 문제는 그 나이에 이미 어머니를 도와 다섯명의 동생들도 돌봐야하고 또 숯도 구워 내다팔아 생계도 꾸려가야함. 힘들어도 어려워도 나 힘들다, 고민있다. 어디 얘기하고 터놓을 데조차 없음. 집안일에 5남매 치다꺼리도 바쁜 엄마? 동생들 돌보는일은 도울수있지만 그 탄지로보다도 어린 네즈코? 뭐 그렇다고 외진 산에서 집하나 덩그러니있는판이니 주변에 도움을 주거나 조언해주고 보살펴줄 어른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의 곁에 친구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탄지로를 보면 안타깝다... 어려운 형편에 그저 성실히 일하며 산거밖에 없는데 웬 미친놈이 갑툭튀해 가족 다 죽이고 여동생은 오니가 되어 버렸고 목숨걸고 귀살대일하다 끝끝내 이겼고 오니가 되었던 동생 네즈코도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자신도 살아남았지만, 그 보상으로 우부야시키 일족이 거액을 주고 먹여살려준다지만, 왼팔과 한 눈을 잃은 상이용사+반점의 리스크인 시한부인생만 남음. 오니와 싸우다 죽었던 사람들은 후에 환생하는걸로 나오든데 탄지로도 어딘가에서 환생했다면 여유롭고 유복한 가정에서 금수저로 태어나 부모사랑 듬뿍받으며 그 나이에 걸맞는 삶을 제약없이 사는. 일가의 장남이 아닌 탄지로라는 한 개인으로서 행복하고 즐겁게만 살았음 좋겠다.
탄지로는 오니에게 가족을 잃기 전에도 쭉 바보같이 상냥한 성격으로 그려집니다. 현실에도 가끔 있어요 바보같이 착하고 순박한 사람. 탄지로는 어디까지나 작가가 창조한 가상인물이니 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러한 면을 과장해서 표현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귀칼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러하듯 탄지로도 굉장히 평면적인 인물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죠. 구조상 독자가 작중인물의 성격을 굉장히 이해하기 편하지만 현실에 대입하면 조금 이상하게 보일수있죠. 이러한 이유로 탄지로는 그냥 상냥함이 과장되어 창조된 평면적인 가상인물이지 딱히 공허하다던가 삐뚤어진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거에 대해서 가장 공감했을 때가 무한열차편에서 엔무가 잠들게 한 뒤 깨어나는 조건인 자살을 한번도 아니고 싸우는 내내하는거 자체도 사실 정상적인 정신상태면 힘듭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그 이후 이게 현실일지 아닐지도 모르는 상황에 계속 목을 가르며 자살한다? 사실 일반적인 정신상태면 힘듭니다. 본인의 목숨에 큰 흥미가 없고 텅빈존재라 그 빈공간에 남의 목숨(이유-네즈코)을 채워넣어 버티는 존재같이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카마도 탄지로라는 개인이 아닌 카마도 가의 장남이자 가족들을 부양할 책임을 어릴때부터 짊어져야했던 삶에서 비롯된 비극이죠 흙수저 집안 + 부모가 정상적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지 못하니 그나마 큰 장남이 가장 역할을 일찍부터 맡아야했던 케이스 주변에도 특히 아버지세대때는 그런 탄지로같은 사람들 은근많았어요 자신의 행복과 개인의 즐거움보다 집안의 장남(장녀)으로서 일찍부터 철이 들어야만 했던 그런 삶의 비극적인 단면이죠
개인적으로 어릴때는 정의! 착한쪽! 선역! 이랬는데 조금 머리 무거워지고 보면 (특히 귀멸을 처음 접했을때 느낀 감정은) 주인공인 탄지로에게 감정이입을 할수가 없었다 였어요 재능이고 집안이고 뭐고를 떠나서 정신적 의미로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에요 여러의미로 지칠법한 일을 많이 겪고 단순히 여동생 하나를 사람으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로 온가족 살해,주변에서 직장 동료들의 산업재해현장 개같은 업무 난이도 및 훈련등등을 다 견뎌낸건데 솔직히 나였으면 나타구모 초반때 ㄹㅇ 우연찮게 살아남고 기유나 시노부에게 구해지고 난후 현타와서 네즈코고 뭐고 죽은것도 아닌데 그냥 살면 안될까 하며 타협했었을거 같아요 진짜 능력이야 뭐 소년만화 베틀물에 그럴순 있어도 캐릭터성이 넘나 비현실적이라 생각돼요 제일 인간적이라 느꼈을때가 처음 무잔 보고 화낼때? 1화에서 기유보고 죽이지 말라고 부탁할때? 말곤 거의 안느껴졌던거 같아요 귀칼이 시원시원한 전개가 장점이자 단점인데 솔직히 탄지로가 도중도중 굵직한인물의 사망 및 부상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넣어야 한다 생각이 들어요 그걸 우부야시키나 뭐 기유 같은 캐릭터가 도와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그래도 캐릭터가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을텐데
조금 반박하자면 귀살대 입단 전 우로코다키가 바위 부수라고 시켰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바위가 안 부서지니까 꺾일 것 같아, 이대로는 못 할 것 같다며 절규하는 독백이 있는 걸로 보아 이타심은 이 탄지로라는 캐릭터의 상징이 아닐까 싶네요 탄지로도 긍정만이 아니라 절망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주인공이라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으니 일부 묻힐 수 밖에 없는 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상현6 다키랑 싸울 때 잠시지만 다키에게 기가 죽어 겁에 질려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데 공허라고 하기엔 모순된다 생각합니다
@@우우아아-r3g 그도 그렇죠 물론 오니가 된 것이 여느 오니들과 달리 네즈코 자신의 의지나 선택도 아니었고 키부즈치 무잔이라는 미친놈이 벌인 사고로 인한 결과이며 그렇다고 사람을 해치거나 잡아먹은 적도 없었고 심지어 주들도 미츠리(동정론)나 무이치로(무관심). 기유(무응답) 빼면 여동생 다같이 죽여버리자고 하고있으니 오빠인 탄지로 입장서야 커버치는게 당연하지만... 애초에 저 귀살대라는 집단이 오니에게 가족을 잃어서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발을 들인 사람들. 예를 들어 사네미나 코쵸우자매 (심지어 언니도 오니한테 전사)의 시노부입장만 봐도 탄지로의 말이 엄청나게 위험하고 용납불가한 발언맞습니다.
결론:악어는 탄지로는 전형적인 착하고 용감하면서 정의롭고 순수한 소년 만화 주인공으로 그릴려고 했는데 정작 현실과 좀 괴리감이 심한지 정신이상자가 되버렸다? 근데 탄지로도 솔직히 이상향주의적 증후군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였으면 에렌 처럼 되도 이상할게 없었는 것 같던데요, 어찌보면 귀칼과 진격거는 서로 안티테제일지도....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주인공이니까 절대선으로 만든 느낌이네요... 작품에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계속해서 승리해야하는 인물이고... 주인공에게 감정 몰입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작가가 만든 캐릭터일뿐이니까.... 하지만 반대로 악어작가가 일부러 독자들에게 뭔가 이상하게 너무 착한 캐릭터로 그린거라면 소름돋을거 같네요... 혹은 작가가 너무 착하게 그렸기에 존재할 수 없는 선이라서 우리가 어색함을 느끼는걸지도..
@@Space-KR 아닙니다 탄지로는 주들의 희생과 업을 알기에 풍주에게도 존경을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끝까지 사과와 존댓말을 하지않았습니다. 탄지로가 옳지않은걸알지만 너한테는 좋게 말못하겠다라고 했으니깐요. 그런부분을 보면 풍주의상황을 대략적으로 알고 감정적으로 이해하지만 옳음에 상관없이 주에게 반하는 행동은 전혀옳은길로가려하지도 않으며 고집도아닌 인간적인모습이라 할수있습니다.
전 그냥 탄지로를 공허하다 보는 거 자체를 우리들을 한계라 봅니다. 작중 탄지로는 일반인들에게 없는 감각이 있으니 (감정이나 인성의 냄새를 맡는 점) 그거 때문에 세상을 보는 느끼는 것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반응도 다를 수 밖에 없는 거죠. 일방적으로 선하거나 동정심만을 발휘하는게 아니라 타인의 슬픔 같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남을 쉽게 미워할 수 가 없는 거죠.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어요. 적을 이길려면 그들을 이해해야하는데 그들을 진짜로 이해하게 되면 그들을 사랑하게 된다고요. 전 그걸 공감하고 더불어 탄지로에게 그 대사에 어느 정도 해당한다 봅니다. 그러니 그런 탄지로가 엄청난 적의를 느끼는 무잔이 얼마나 사악한 건지 부각되는 거죠.
사이코패스의 정반대되는 성향 악에 대한 개념이 없는건 아니지만 악을 행하는데 이해하지 못하며 감정적으로 절대 공감하지 못함 모든 악의 근본이 되는 욕심(이기심)을 갖고 있지 않음 심지어 네즈코를 오니에서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도 오직 최소한의 선을 향한 선택만 하고,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음... 그야말로 정의의 사도, 마치 에미야 시로 ㅋㅋㅋ 시로는 아버지 키리츠구의 영향이 컸죠 탄지로도 마찮가지인듯 이래서 가정 교육이 중요 ㅋㅋ 개인적으로 탄지로는 공허한 존재(예를 들면 페스나의 키레이)라기 보단, 신념이 확실한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만 봐온 기준으로 써봅니다. '선하면서도 무대포로 달려들 수 있는' 주인공이 선과 악의 대립구도식 왕도물에 주로 걸맞게 그려지다보니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가지는 면모가 공감능력이 부족하면서도 선하게, 혹은 옳게 행동하니 모두가 뒤따르는 등의 연출로 이어지는 듯 합니다. 탄지로는 어딘가 엇나갔다고 하지만 그럴 수도 있는 것이 가족 외에는 숯을 팔러 시장에 가는 것 말고는 외부인을 만났다던가 친구나 취미 등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작중에서 언급이 잘 안 되죠. 그렇기에 타인을 대하는 법이 가족을 대하는 것 처럼 기준점이 잡혀있고 본인 자체가 무언가를 즐기는 것이 없고 냄새로 상대를 어느정도 구분하니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이미 마음 속에 확신을 내렸을 거라 봅니다. 막말을 하거나 눈없새 행동은 타인을 가족대하듯 하면 경계가 허물없어지므로 부주의하게 대할 수 있고, 사회경험의 부족을 예로 들 수도 있습니다. 산 속에서 나무나 캐던 앤데 오히려 도시촌놈 젠이츠나 야생남 이노스케를 데리고 중재하는 것만으로도 대인관계가 그리 나쁘진 않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처음 주합회의에서 보인 행동은 진짜로 '모르니까' 한 소리고, 무대포로 달려드는 것은 탄지로네 동생이 말했듯 가족이 위험하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 성향이 곧 판단 기준이 가족과 지키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탄지로가 무조건적인 공감을 하는 듯 보여도, 유곽편에서 보인 다키 남매가 자신이 될 수도 있었다는 걸 자각하는 건 상대와 자신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상대만 아니라 자신도 돌아볼 줄 안다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반증이죠. 탄지로가 좀 엇나갔긴 해도 이런 친구 있으면 든든하고 좋을 거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5동생의 생계를 책임진다 한없이 양보하고 참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와중에 자기가 하루 늦게 돌아온 사이에 네즈코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참살당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은 괴물로 변해버렸다 보통사람이라면 자살하거나 미쳐버릴 정도의 극심한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왔을텐데 이것을 계기로 평소에 기본으로 탑재된 상냥함과 양보,배려가 극대화 되어서 마음속의 부정적인 요소가 사그리 증발한것이지 않을까요?
제가 귀칼에 입덕하지 못한 이유에요...ㅠㅠ 탄지로가 지나치게 착해서 무서워요. 특히 루이가 네즈코에게 상처주고 분명히 분노했는데 3분 뒤에 손 잡아주는 장면 보고 너무 모순적으로 느껴져서 탄지로에게 감정이입이 잘 안 되더라구요. 제가 특히 '주인공 내면의 선악 갈등, 정의의 기준'이라는 테마에 좀 집착하는 편이라 그런데, 탄지로느 그게 아예 없으니까...
솔직히 정확히 무엇을 관장하는 신입니까 했을때 처음에는 개그로 읽었는데 애니 나오고 다시봤더니 살짝 소름돋았음 이노스케야 그냥 단순머리지만 탄지로는 그렇게 돌대가리가 아닌데 뭔가 옆에있으면 처음에는 편해도 몇년 같이있다보면 좀 무서울것같음 그래도 마지막에는 유시로한테 죽지말라고도 하고 뭔가 정신적으로 정상이 된것같기는 함
어쩐지.. 탄지로는 애가 참 착하지만 본인이 진심으로 원해서 그렇게 사는 걸까 싶네요. 본인이 원한다기엔 쌩고생/고통을 너무 많이 받아서 사실 불행할 것 같아요. 사람이니까 탄지로도 욕심내고 싶고 싫어하는 것도 있을텐데 착함을 중시하고 그 틀에 맞추느라 정작 스스로에 대한 이해는 없는 듯 하네요. 이제보니 자존감이 매우 낮아 보여요. 불쌍한 탄지로ㅠㅠ 어떻게 보면 하고싶은대로 사는 것도 특권이에요. 탄지로는 6남매 장남에, 가족 먹여살리느라 일찍부터 일하고, 가족이 몰살당하고... 환경이 탄지로를 그렇게 만들었을 것 같네요. 작가가 착한 인물 만들고 싶어서 그냥 만든 캐이길 바래요..
댓글에서 다들 사이코패스다 , 도우마다 하시는데, 내가 보기에 탄지로는 끈끈하게 다져진 가족애를 토대로 타인에게 베푸는 사랑의 양이 많고, 예의가 매우매우 바르고, 무엇보다 책임감과 멘탈이 아주 강한 캐릭터임. 그게 만화적으로 과장되게 주인공적인 면모로 표현되었을 뿐 병적으로 보는건 지나치다 생각함. 다만 아버지가 안 계시는 집안의 가장에다 대부분 어린 6남매를 장남으로서 보살피기에 타인에게 상냥하고 선해야하며 지켜야한다는 신념이 강박처럼 생긴듯함. 게다가 탄지로 가족들 전부가 이런 성격임.. 다들 상냥한 말투에 양보와 배려를 기본으로 실천함. 이런 환경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신념을 탄지로가 의심할 여지가 없었을듯. 극도로 폐 끼치는걸 싫어해서 도움받은 것이 있으면 상대가 거절해도 돈으로라도 갚으려함. 이런 성향은 탄지로가 타인에게 끼칠 피해보단 본인이 무너지지 않을까를 먼저 걱정해야함. 책임감과 선함의 강박이 강한 나머지 탄지로 본인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음. 무한열차때, 유곽때 등등 본인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동료가 피해를입은것에 대해 자책하는 것을 보아 본래자신이 무너지기 쉬운데 탄지로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긍정으로 생각함. 극한의 시련에 이타적인 성향을 정신력으로 이어나감. 애초에 귀멸처럼 주인공역들 절반이 죽는 우울하고 암울한 만화분위기를 탄지로의 성향이 상쇄해줬다고 생각함. 이 몫은 젠이츠의 땡깡도 해당함
탄지로의 심상세계(끝없는 하늘과 바다)에 대한 작가의 의도는 탄지로의 상냥함을 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또한 동정과 공감은 미묘한 차이가 있겠지만 작중에서 탄지로는 때때로 타인에게 공감을 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종종 있었고요… 그냥 악어작가님께서 트라우마로 인한 공감능력과 이기적 면모 결여 등을 생각하지 않고 또한 설정 자체를 하지 않고 탄지로를 오직 ‘상냥함’의 정석적인 캐릭터로 제작한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재미로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봤어요오) 그리고 모두 미리 햅삐 뉴이어!!!!!!
충격적인게 귀칼 1화에서 탄지로는 자기 가족이 네즈코 외에 다 죽은 걸 보고 기유에게 오니에 존재를 알았는데도 자기 가족을 죽인 오니를 죽이겠다 복수하겠다 안하고 네즈코 인간으로 되돌리겠다고 했음 근데 신기하게 그게 무잔 등의 악행 놈을 보기 전까지 ㄷㄷㄷㄷ ■ 오늘 영상 보고 알았는데,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가 아님 🤔 나중에 이 영상에 탄지로 가족 살해 당한 1화에 탄지로랑 겐야, 기유 등에 오니에게 가족이 살해 당한 인물들에 과거 분노랑 비교해서 탄지로에 비정상적인 선함을 비교해 보여주면 더 충격적이지 않을 까요. 탄지로에 트라우마는 빈곤한 가족들에 생계로 오는 가장과 맏이로 책임감일까요? 선천적인걸까요?
다른 인물들은 가족들이 모두 살해되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여서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고 살거나 복수한다는 선택지 밖에 없었다면, 탄지로는 죽지 않고 오니로서 라도 살아남은 네즈코가 있었기에 이미 죽어버린 가족들의 복수보단 살아남은 동생을 제대로 사고하고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인간으로 돌려놓는 게 우선순위가 되어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남을 도우려는 이타적인 마음도 마음이지만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과정에서 타마요를 만나 무잔과 가까운 (무잔~상하현) 오니들과 싸워야하는 이유가 생겼고, 자신과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피해를 입히는 대상들의 모든 원흉을 직접 맞닥뜨리고 나서야 눌러왔던 마음이 터졌을 거 같아요.
탄지로가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공감할수있는 능력을 키울수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5남매가있는 가족의 가장이 되면서 선한쪽으로 밖에 살지 못해서라고 생각하기도 하게된다 또다른 생각은 가족을 잃을때 나이는 13살 완결 나고 나서의 나인 15살이다 13부터 15살까진 요즘 시대로서 보면 초6부터 중2다 즉 사춘기인 시기이다 사춘기는 어른이 되는 과정으로 누구나 겪을 예민하고 자신이 앞으로 가면서 어른이 되는길을 만들어가는 예민하고 중요한 시기이다. 이런 시기와 어릴적의 배움으로 사회적으로 공감을 할수있고 악과 선을 구별해서 얘기할수있는걸 배워하는데 탄지로는 어릴적부터 가장이되어서 이런 것들을 배우기엔 너무나도 열악하기도 했기에 공감 능력과 같은 사회적인걸 키우기에 힘들었기때문에 이렇게 된거같다고 생각한다 참 탄지로는 착하고 강하기도하며 허무하며 공허하기도하고 안타까운 면들이 있다. 꼭 환생해서는 이런 능력들도키우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이건 제생각이라서 뭐라하지말아주시길바래요)(설명하기엔 좀 어렵기도 해서 이상할수도있어요)
저를 제외한 우리 가족들 같아서 사실 보다 많이 분했습니다. 우리 가족들을 해했던 상대들이 우리 가족들의 저런 결여된 자비심 때문에 이기는 일투성이였죠. 현실에서는 정말 답답하다 미움받는 게 아마 저런 타입일지도 몰라요. 탄지로가 시노부 곁에서 자라났다면 기유에게 한 대사였던 "그러니까 모두에게 미움받는 거에요~" 는 탄지로에겐 심각한 의미로서 적용되지 않았을까요. 아마 저 부분을 조금 심오하게 파고들었다면 시노부 눈엔 탄지로 모습이 많이 걱정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애시당초 다른 애들 한창 사춘기와서 부모랑 투닥거리고 친구랑 놀 나이에 가족들은 전부 살해당했는데 그 현장을 두눈으로 목격했고 동생은 괴물이 되어버렸고 주변에서 맨날 보이는건 사람 잡아먹는 괴물에 하나남은 동생도 당장 안그렇다 뿐이지 언제 그런 괴물들과 똑같이 변해버릴지 모르는 상황에다 뻑하면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곳에 서있으니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미쳐버리지 않은것만 해도 다행인 지경 아닐까...
모순없는 인간 혹은 캐릭터가 어디있나요ㅎㅎ 고려 현종대왕도 최질, 김훈을 처단하면서 그 유가족은 고향으로 죽이지않고 돌려보내던가 거란의 마지막 침입때 사로잡은 포로들을 죽이지않고 마을을 만들어 살게 해준 것을 보면 사람이 선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극한의 선을 추구했던 혹은 하는 인간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탄지로도 그런 캐릭터일 수도 있고요😊
뭔가 전문가 의견까지 동원되어 탄지로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니 신기하네요. 작가님이야 단순히 완벽하게 선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탄지로를 그린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해석하니 또 올곧이 맞는 거 같네요. 그래도 저는 무잔과 탄지로를 내 편으로 선택하라하면 주저 없이 탄지로 입니다. 낙관을 넘어설 정도로 강한 긍정이라도 완벽히 이기적인것보단 훨씬훨씬훨씬 나을듯 해요. 사실 그딴것도 없이 탄지로라는 지인이 한명 있으면 세상 복 받았다 생각하며 살아갈 정도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할 거 같습니다.
그냥 아방수가 이기는 세상….이고 탄지로는 착하게 살기로 결정했지만, 사람인지라 한계가 있어서 남들에게 배려없이 말할 때도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트라우마나 아픔은 사람이면 어느 형태로든 모두 가지고 있는 거고… 그냥 이 인물이 자신의 삶의 태도를 선하게 사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사실 자체를 높게 평가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결핍을 찾아서 너도 무결한 존재가 아니구나 확인하는 행위의 효용이 탄지로라는 인물 자체가 그런 삶의 태도를 취함으로써 남한테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그런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스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면 굳이 누군가의 행위를 병리적인 것으로 분석할 이유가 있나? 싶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일본의 한 정신과 의사가 탄지로의 정신 상태를 분석한 글을 보고 개인적인 생각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어디까지나 재미로 가볍게 봐주세요~
좋아하는 작품을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보고 싶은거지,
무겁고 진지하게만 생각해보자는게 아닙니다.
'재미' 를 중점으로 영상을 봐주세요!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고 다양한 의견 존중하니까 마음껏 댓글 남겨주세요.
(단, 거친 언행이나 욕설, 싸움 조장 댓글 등은 차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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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면으로 보면 타인을 조건없이 사랑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는 귀인이지만,
다른면으로 보면 이기적인 면모가 아예 결여되어있는..
트라우마로 인해 의도적인 상냥함을 넘어서 아예 광적으로 상냥한 인물이 되어버린 공허하고 슬픈 존재가 아닐까..
본인이 나아가는 길엔 올바름과 반대되는 나쁘고 이기적인 부분을 아예 생각, 상상조차 하지 못하니까..
한쪽면이 결여되어있는..
보통 사람이라면 '난 착하고 올곧은 일은 해야만 한다.' 라는 다짐과 실천으로 좋은 사람이 되겠지만..
탄지로는 아무런 이유도 조건도 없이 그저 할 뿐이다.. 그렇게 되어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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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로서의 재능이 뛰어났던 것도 오니가 된 이상 '오니' 란 생물로서 할 수 있는 길만 선택하고 해낼 수 있던 탄지로니까 그러지 않았을까.
사람일 때 오직 사람으로서 올곧은 일만 생각하고 해왔던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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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속에서야 탄지로가 대단하고 정말 멋져 보였는데
현실에 이런 인물이 있다고 생각하면.. 뭔가 위화감이 들듯.
가족이나 연인간에는 무조건 날 좋아하고 나에게 다정하거나 하면 괜찮은데
누구에게나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그게 과연 좋게만 보일까..
거기다 무조건적으로 이타적이고 착한 자를 사람들이 가만히 내버려둘까? 이용하기 바쁘겠지.
그리고 사람이라면 착한 태도에도 한계가 있을테고.. 언제나 그 태도를 유지한다는게 참 힘들테고..
그런 사람이 한 번 나쁜 일을 하면 주변이 충격을 받기도 할테고..
99번 잘하다가 1번 삐끗하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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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야 입장에서 탄지로에게 화낸 것도 사이 안 좋은 놈이 갑자기 허물없이 들이대는게 이상하니까 그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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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뒤를 보는 기유를 탄지로가 설득할 수 있었던 것도 탄지로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
상상력이 부족한 탄지로는 어르신의 "혼자서 뒤돌아버리는 기유가 앞을 바라볼 수 있도록, 끈기 있게 말해주지 않겠느냐." 라는 부탁에
그 말씀 그대로 받아들여 정말 '끈기' 있게만 졸졸 쫓아다녔으니까.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것저것 방법을 생각해볼텐데 말이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가 아니라 탄지로는 '올곧은 방향' 으로 무한대로 찍어버리는 인물이다.
찍는 나무가 안 넘어가도...
작중에서야 다 잘 풀렸으니 다행이지..
현실에서 탄지로처럼 행동하면 누군가에게 그는 눈치도 없고 상대방 입장 헤아리지 않고 자기 생각만 강요하는 나쁜 사람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결국 어린 나이에 감당하지 못할 큰 트라우마와 상실,, 그런 상태에서 귀멸이란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일을 계속 해오며 사회성과 도덕성 부족, 공감능력의 결여 등 여러모로 정신적인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근데 그걸 본인은 자각조차 못하니까 사실 남을 위해 세상을 구한자임에도 본인은 본인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공허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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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악행
0:23 양면
0:44 모순
1:35 결여
2:13 상상
3:10 공감
3:48 긍정
4:40 정신
5:04 재능
@호현 맞습니다. 오직 선의 밖에 모르는 탄지로라서 현실에선 누군가에게 의도없이 상처를 많이 줄 것 같네요. (역린이나 트라우마를 건드는…)
@호현 올곧은 일이 꼭 정답은 아닐 때도 있을테고 유도리가 있어야 하는데..
@호현 현실에선 저렇게 좋은 결과만은 나오자 않을테니.. 탄지로의 트라우마는 생각보다 많이 무거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쿤뇨 ㅋㅋㅋㅋㅋ
현실에서는 갑갑한 타입의 인물이지만, 저기서는 치트같은 능력이 있어서 다 잘 풀린거라도 봄.
바로 타인의 감정을 냄새로 느끼는 능력이죠. 애초에 오니에게 동정심을 느끼는것도 이런 능력덕분인데
그덕에 요상한 캐릭터가 되버림. 현실에는 없는 초능력이다보니 공감이 안될수밖에 없고요.
이건 그냥 간단한 이유임 작가가 주인공을 인격체로 보지 않고 이야기 전달의 도구로 상정하고 '제작'했기 때문임. 그래서 개인적인 신념도, 욕망도 없이 정의와 타인에 대한 동정이라는 대단히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의 상징처럼 보이는거. 사실상 인격화된 상징임
와 진짜 맞는 말 같아요. 인격화된 상징이라니 내 능지로는 상상도 못한 말...
699개라서 눌렀다
하지만 우리의 악어작가는 아무생각없이 그냥 착한 캐릭터를 만들었을거라 생각되네요
아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어엌 ㅋㅋ 이건 인정이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저도 공감
아 그건 킹정이지…ㅋㅋㅋㅋㅋ
아거님이니까..... 그럴수도?
탄지로의 성향은 도우마와 일부 비슷하다고 봅니다. 강박적으로 누군가를 동정하고 도와주려 한다는 점, 시네즈가와 형제가 그에게 까칠한 이유(탄지로의 눈치없는 행동)를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점, 무잔의 정신병자 발언(정확히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들추는 발언)을 듣고는 돌변한 점까지. 탄지로가 오니로서의 잠재력이 엄청났던 이유도 그래서일 겁니다. 도우마와 탄지로의 삐뚤어지고 어찌 보면 극한으로 순수한 성향이 감정과 욕망이 말소된 도우마 마저도 단순 재능으로 상현 2에 올렸는데, 이성보단 감정과 동정의 욕망에 힘을 실어 행동하는 탄지로에게는 로켓 엔진 같았겠죠.
만약 탄지로가 오니가 되어 인간으로 돌아오지못했다면 그건 세상의 파멸이었겠네요...
귀살대 거의 전멸 수준이고.
기유, 사네미는 반점의 대가로 그나마 살 날이 얼마 안남았죠...
기유, 사네미, 카나오, 젠이츠, 이노스케 위주로 대충 주꾸려서 덤벼도 과연... 상대가 되었을까요?
@@haasmanuel213 안될껄요?무잔보다 강한걸로 알고 있는데..
해의 영향도 받지도 않고
도우마가 시초 오니였다면 무잔때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더욱 무섭고 소름끼치는 일들이 일어날 거라고 예상됩니다.
@@vrai1253
그나마 비공식조직이었을망정
귀살대가 버텨라도 줬는데
그것마저 없다..
걍 인간자체가 파멸이었겠네요
무잔은 그래도 해에 죽기라도했지.. 탄지로는.... 어떻게 죽여야하죠
엔무가 탄지로 보면서 " 너는 존재 자체부터 부아가 치민다"고 했을때 진짜 웃겼어요 무슨 마음인지 알겠어가지고ㅋㅋㄱㅋㄱㅋㅋ
무한열차 편에서 나온 탄지로의 심상세계도 이것으로 설명이 되네요. 공허할 정도로 평온하여 타인이 침입했을 때만 물에 파문이 일고 자신의 생명에 위협이 되는것도 감지하지 못하고 침입자를 마음의 핵으로 안내하던 그 정령들... 자아따윈 모두 사라져버린 텅텅 빈 탄지로의 마음이 잘 구현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악어샛기가 일부러 의도한 것일수도?
탄지로는 정말 겉이 저래보여도 내면은 타들어가
썩을대로 썩었을듯
이게 겉으로 착해도 속으로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저 참고 참고 참으며 표현할 줄 모르는. 아니 표현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던 어려운 시절의 전형적인
흙수저 장남을 보여주는 캐릭터같음
작중에서도보면 탄지로네 집은 아버지가 없고
부양해야 할 형제남매는 많음
즉 어린 나이부터 가장이되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살아왔단건데 문제는 작중 초반 탄지로의 나이가 13세. 최종국면 기준 15세임.
일본이 만나이제니까 우리식 세는 나이로 따져도 겨우 14세-16세라는거고 그 나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중학생
이자 사춘기를 한창겪을 청소년. 즉 애다.
저 탄지로 본인부터 부모의 보살핌과 주변 어른들의 조력이 한창 필요할 나이라는 소리인데...
문제는 그 나이에 이미 어머니를 도와 다섯명의 동생들도 돌봐야하고 또 숯도 구워 내다팔아 생계도 꾸려가야함.
힘들어도 어려워도 나 힘들다, 고민있다.
어디 얘기하고 터놓을 데조차 없음.
집안일에 5남매 치다꺼리도 바쁜 엄마?
동생들 돌보는일은 도울수있지만
그 탄지로보다도 어린 네즈코?
뭐 그렇다고 외진 산에서 집하나 덩그러니있는판이니
주변에 도움을 주거나 조언해주고 보살펴줄
어른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의 곁에 친구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모로 탄지로를 보면 안타깝다...
어려운 형편에 그저 성실히 일하며 산거밖에 없는데
웬 미친놈이 갑툭튀해 가족 다 죽이고
여동생은 오니가 되어 버렸고
목숨걸고 귀살대일하다 끝끝내 이겼고
오니가 되었던 동생 네즈코도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자신도 살아남았지만,
그 보상으로 우부야시키 일족이 거액을 주고 먹여살려준다지만,
왼팔과 한 눈을 잃은 상이용사+반점의 리스크인 시한부인생만 남음.
오니와 싸우다 죽었던 사람들은 후에 환생하는걸로 나오든데
탄지로도 어딘가에서 환생했다면
여유롭고 유복한 가정에서 금수저로 태어나
부모사랑 듬뿍받으며 그 나이에 걸맞는 삶을 제약없이 사는. 일가의 장남이 아닌 탄지로라는 한 개인으로서 행복하고 즐겁게만 살았음 좋겠다.
나중에 귀멸학원에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거 보면 그래도 마음이 좀 놓여요ㅎㅎ
오른팔x 왼팔o
왼팔은 무잔의 최후의 발악으로 재생되지 않았음?
@@user-aksjao1o2idjs 재생되긴 했는데 할아버지 쭈글손되고 못씀
@@권소현-l6p
그러게요 정말 어딘가에 환생해서
진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으로서 일찍부터 책임감과 의무를
짊어지는 삶이아닌 그 나이 애들에 걸맞게 여유로운 삶 살고있으려니 믿게되네요
이렇게 모아보니 지나치게 착한걸 넘어서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에 설득력이 충분하네요
도덕적,사회성 부분이 상당히 많이 결여되어 있으며,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공허하고 불쌍한 존재가 아닐까...
그러쿠만.....
상담과 심리치료가 정말 많이 필요하죠...
사네미도 그렇고요
거기다가 남들한테는 없는 타인의 감정을 읽어낼수 있는 능력마저 있죠.
@@sy21cs86 그거 때문에 선 넘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는듯. 남의 역린이나 기분을 파고들 수 있는 능력이니까 ㅋㅋㅋㅋ
@@sy21cs86 위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좋겠지만, 숨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 이 ㅅㄲ 뭔데 함부로 내 마음을 건드려?' 이럴지도 모르죠. ㅋㅋㅋ
무의식 세계는 어찌보면 하늘과 바다가 아닌 하늘과 하늘로도 보임 바다가 거대한 거울 역할을 하면서 오직 밝은 부분만 존재하게 되는것
보통 탄지로 같은 유형의 캐릭터룰 '맑은 눈의 광인' 이라고 합니다.
탄지로는 오니에게 가족을 잃기 전에도
쭉 바보같이 상냥한 성격으로 그려집니다.
현실에도 가끔 있어요
바보같이 착하고 순박한 사람.
탄지로는 어디까지나 작가가 창조한
가상인물이니 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러한 면을 과장해서 표현한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귀칼의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러하듯
탄지로도 굉장히 평면적인 인물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죠.
구조상 독자가 작중인물의 성격을
굉장히 이해하기 편하지만
현실에 대입하면 조금 이상하게 보일수있죠.
이러한 이유로 탄지로는 그냥
상냥함이 과장되어 창조된 평면적인 가상인물이지
딱히 공허하다던가 삐뚤어진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탄지로는 가상인물인데 현실의 인물상에 대입하려니까 삐뚤어졌니 뭐니하는 해석이 나올수밖에 없는거같음
이거에 대해서 가장 공감했을 때가 무한열차편에서 엔무가 잠들게 한 뒤 깨어나는 조건인 자살을 한번도 아니고 싸우는 내내하는거 자체도 사실 정상적인 정신상태면 힘듭니다.
처음엔 망설였지만 그 이후 이게 현실일지 아닐지도 모르는 상황에 계속 목을 가르며 자살한다? 사실 일반적인 정신상태면 힘듭니다.
본인의 목숨에 큰 흥미가 없고 텅빈존재라 그 빈공간에 남의 목숨(이유-네즈코)을 채워넣어 버티는 존재같이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11초전ㄷ
엔무가 이상하다라고 할정도면...
카마도 탄지로라는 개인이 아닌
카마도 가의 장남이자 가족들을 부양할 책임을
어릴때부터 짊어져야했던 삶에서 비롯된 비극이죠
흙수저 집안
+
부모가 정상적으로 생계를 꾸려나가지 못하니
그나마 큰 장남이 가장 역할을 일찍부터
맡아야했던 케이스
주변에도 특히 아버지세대때는
그런 탄지로같은 사람들 은근많았어요
자신의 행복과 개인의 즐거움보다
집안의 장남(장녀)으로서
일찍부터 철이 들어야만 했던
그런 삶의 비극적인 단면이죠
개인적으로 어릴때는 정의! 착한쪽! 선역! 이랬는데 조금 머리 무거워지고 보면 (특히 귀멸을 처음 접했을때 느낀 감정은) 주인공인 탄지로에게 감정이입을 할수가 없었다 였어요 재능이고 집안이고 뭐고를 떠나서 정신적 의미로 너무나도 비현실적이에요 여러의미로 지칠법한 일을 많이 겪고 단순히 여동생 하나를 사람으로 되돌리겠다는 의지로 온가족 살해,주변에서 직장 동료들의 산업재해현장 개같은 업무 난이도 및 훈련등등을 다 견뎌낸건데
솔직히 나였으면 나타구모 초반때 ㄹㅇ 우연찮게 살아남고 기유나 시노부에게 구해지고 난후 현타와서 네즈코고 뭐고 죽은것도 아닌데 그냥 살면 안될까 하며 타협했었을거 같아요 진짜 능력이야 뭐 소년만화 베틀물에 그럴순 있어도 캐릭터성이 넘나 비현실적이라 생각돼요 제일 인간적이라 느꼈을때가 처음 무잔 보고 화낼때? 1화에서 기유보고 죽이지 말라고 부탁할때? 말곤 거의 안느껴졌던거 같아요
귀칼이 시원시원한 전개가 장점이자 단점인데 솔직히 탄지로가 도중도중 굵직한인물의 사망 및 부상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넣어야 한다 생각이 들어요 그걸 우부야시키나 뭐 기유 같은 캐릭터가 도와주면서 다시 일어나면 그래도 캐릭터가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을텐데
그래서 렌고쿠 죽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요??
@@양념소금-i4x 좌절이란게 타락하거나 타락할뻔하는 그런거요.
탄지로의 신념이 흔들린다거나 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라 슬퍼하고 그 의지를 이어받잖아요.
아으야.....복잡하네
트라우마와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의 시너지 때문인거 같음.
평범한 인물과 다른 사고패턴이 된 이유도 결국 얘가 저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트라우마가 있으니, 이상한 방향으로 성장했다고 봄.
@@jongmoonlee1046 오 그렇게 볼수도 있군요 이해헷습니다
무도 정신감정 편에서 유재석을 진단한 정신과 의사선생님 말이 생각나네요. 저렇게 완벽한 사람이 오히려 가장 큰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 확률이 크다고
조금 반박하자면 귀살대 입단 전 우로코다키가 바위 부수라고 시켰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바위가 안 부서지니까 꺾일 것 같아, 이대로는 못 할 것 같다며 절규하는 독백이 있는 걸로 보아 이타심은 이 탄지로라는 캐릭터의 상징이 아닐까 싶네요
탄지로도 긍정만이 아니라 절망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주인공이라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으니 일부 묻힐 수 밖에 없는 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상현6 다키랑 싸울 때 잠시지만 다키에게 기가 죽어 겁에 질려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데 공허라고 하기엔 모순된다 생각합니다
탄지로 이 점 막상보니 꽤나 무섭네...
ㄹㅇㅋㅋ.....
인정여..
영상 bgm도 뭔가 어두움… ㅋㅋㅋ
@@누가5야-t3f 솔직히 bgm도 bgm인데 채널 주인 목소리가 더 어두움ㅋㅋ
너무 탁한 물에서는 아무것도 살수 없듯
너무 맑은 물에서도 아무것도 살수 없다
작가가 노린거였으면 더욱 의미있었을듯... 귀살대에는 정말 슬픈 사연밖에 없는듯... 사실 미츠리 말고는 주변사람이 살해되서 들어온거니...
그래서 안 좋은쪽으로는 공감도 못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한없이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이끌어주는….
주합회의때 오니들한테 소중한 잃은 사람들이 절반이상인 오니 죽이는 집단인 귀살대에서 착한오니 나쁜오니 구분못하면 기둥따윈 때려쳐라고 말한것 부터가 타인과 공감능력 결여네요
그냥 텐겐이랑 미츠리 말고는 오니한테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사람들인데 그런말을 하면 안되죠... 다른사람 눈에는 네즈코가 뭘할지 모르는데
@@우우아아-r3g
그도 그렇죠
물론 오니가 된 것이 여느 오니들과 달리
네즈코 자신의 의지나 선택도 아니었고
키부즈치 무잔이라는 미친놈이 벌인 사고로 인한 결과이며
그렇다고 사람을 해치거나 잡아먹은 적도 없었고
심지어 주들도 미츠리(동정론)나 무이치로(무관심). 기유(무응답) 빼면 여동생 다같이 죽여버리자고 하고있으니
오빠인 탄지로 입장서야 커버치는게 당연하지만...
애초에 저 귀살대라는 집단이 오니에게 가족을 잃어서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발을 들인 사람들.
예를 들어 사네미나 코쵸우자매
(심지어 언니도 오니한테 전사)의 시노부입장만 봐도
탄지로의 말이 엄청나게 위험하고 용납불가한 발언맞습니다.
애초에 공감능력이란게 혼자서 공부하거나 단련해서 길러질 성격의 역량이 아니죠.
또래와의 사회생활 와중에 시행착오를 겪으며
스스로 수정ㆍ보완하며 발달하는 영역인데
또래와의 접점. 교류없이 그저 혼자 일ㆍ집ㆍ일ㆍ집만 반복해온 점이 안타깝습니다
@@haasmanuel213 거기다가 타인에게는 없는 감정을 읽는 능력마저 가지고 있죠.
그러다보니 엇나가게 성장한거 같음.
눈앞에서 자기 여동생 찌르고 피뿌리는데 순간적으로 빡쳐서 필터링없이 나간거 아니노?
결론:악어는 탄지로는 전형적인 착하고 용감하면서 정의롭고 순수한 소년 만화 주인공으로 그릴려고 했는데 정작 현실과 좀 괴리감이 심한지 정신이상자가 되버렸다?
근데 탄지로도 솔직히 이상향주의적 증후군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였으면 에렌 처럼 되도 이상할게 없었는 것 같던데요, 어찌보면 귀칼과 진격거는 서로 안티테제일지도....
실제로 귀칼 모티브가 된 악어작가의 옛날작에서도 탄지로가 조연으로 나오긴 했는데 주인공이 되게 음침한?성격이었다고 함
텐겐의 언행에 진지하게 질문 한 것도 텐겐에게 맞받아친게 아니라, 액면 그대로만 받아들이다보니 어떤 신이냐고 질문을 한 것… 평범한 사람이라면 젠이츠처럼 생각하거나 장난인줄알고 농담하거나 할텐데
ㄷㄷㄷ
탄지로 기준에서는 텐겐은 신뢰할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의심을 하나도 안 하고 믿는거죠.
단지, 그 방법이라는게 좀 엇나가 있는것.
@@sy21cs86 신뢰가 가는 인물이다보니 하는 말을 모조리 있는 그대로 믿고 따르게 되는.. ㅋㅋㅋ
이런 걸 보면 젠이츠가 평소에 좀 ㅂㅅ같고 열등감이 있긴 해도 주인공 3총사 중 가장 정상인에 가까운 것 같아요 ㅋㅋㅋ
@@누가5야-t3f ㅇㅈ이요 ㅋㅎ
어쩌면 탄지로의 뒤틀린 버전을 잘 보여준 캐릭터가 도우마가 아닐까 싶네요. 공통적으로 둘다 사실상 매우 공허하고요.
(MBTI 내용은 과몰입으로 오인받을까봐 지웠습니다)
와 엠비티아이 저랑 아예 반대 ㄷㄷ
헐ㄹ 귀칼보면서 탄지로 먼가 엔프제 같다 생각햇엇는데 진짜 그랫군요,,,,
@@gmay0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토에서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의 안티테제가 우치하 오비토이듯
귀칼에서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안티테제가 도우마일수도있겠다싶네요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주인공이니까 절대선으로 만든 느낌이네요... 작품에서 계속해서 노력하고 계속해서 승리해야하는 인물이고... 주인공에게 감정 몰입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작가가 만든 캐릭터일뿐이니까.... 하지만 반대로 악어작가가 일부러 독자들에게 뭔가 이상하게 너무 착한 캐릭터로 그린거라면 소름돋을거 같네요... 혹은 작가가 너무 착하게 그렸기에 존재할 수 없는 선이라서 우리가 어색함을 느끼는걸지도..
저는 탄지로가 나쁜쪽으로도 생각한다고 봅니다 네즈코를 찔렀던 풍주한테는 살의를 담은 박치기도하였고 대놓고 대들기까지했고 무잔은 반드시 죽인다 라는 생각과 무작이 죽어도 동정하지않았죠 처음 신사에서 죽인오니도 살육을했다는 자책을하였습니다. 탄지로는 냄새로 상대방에 감정을 알수있기에 복수와 목숨을 끊은자들에게만 동정해준거같습니다
그것조차 탄지로가 공허한 존재라고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인 ‘자신이 옳은 길로만 가고 싶어하며 그쪽만을 주장한다’에 속하게 됩니다. 여전히 나쁜쪽으로의 생각이 아니라는 것이죠.
@@Space-KR 아닙니다 탄지로는 주들의 희생과 업을 알기에 풍주에게도 존경을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끝까지 사과와 존댓말을 하지않았습니다. 탄지로가 옳지않은걸알지만 너한테는 좋게 말못하겠다라고 했으니깐요. 그런부분을 보면 풍주의상황을 대략적으로 알고 감정적으로 이해하지만 옳음에 상관없이 주에게 반하는 행동은 전혀옳은길로가려하지도 않으며 고집도아닌 인간적인모습이라 할수있습니다.
탄지로가 나쁘다 또는 불편하다 이렇게 정의내릴수는 없겠지만 혈귀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탄지로가 직장동료 또는 조별과제 팀원이라면 서로 돕고 살자면서 주변사람들에게 ㅈㄴ 불편함을 주긴 줄듯하네요. 착한건 좋지만 타인과 공감능력이 결여된 지나치게 이상향적인 사람임.
그리고 현실의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을 읽어낼수가 없죠.
탄지로가 저런 성격임에도 문제가 없는 이유가 감정을 읽어내기 때문이죠.
생각해보면 그냥 설정 오류 라고 하기는 존나 소름임ㅋㅋㅋ 왜냐면 이작가가 사람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을 못하는 사람도 아닌데 왜 탄지로만 이래놨나ㅋㅋㅋ
전 그냥 탄지로를 공허하다 보는 거 자체를 우리들을 한계라 봅니다. 작중 탄지로는 일반인들에게 없는 감각이 있으니 (감정이나 인성의 냄새를 맡는 점) 그거 때문에 세상을 보는 느끼는 것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반응도 다를 수 밖에 없는 거죠. 일방적으로 선하거나 동정심만을 발휘하는게 아니라 타인의 슬픔 같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남을 쉽게 미워할 수 가 없는 거죠.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어요. 적을 이길려면 그들을 이해해야하는데 그들을 진짜로 이해하게 되면 그들을 사랑하게 된다고요. 전 그걸 공감하고 더불어 탄지로에게 그 대사에 어느 정도 해당한다 봅니다. 그러니 그런 탄지로가 엄청난 적의를 느끼는 무잔이 얼마나 사악한 건지 부각되는 거죠.
이런 새벽에도 영상을 올리시다니
그나저나 귀칼에도 괴담이 있었다니 좀 소름 돋네요
아니 근데 마지막에 탄지로 확대범 뭡니까ㅋㅋㅋㅋㅋ
색감에 bgm까지 겁나 오싹해짐 ㅋㅋㅋ
@@누가5야-t3f ㅋㅋㅋㅋㅋㅋ
사이코패스의 정반대되는 성향
악에 대한 개념이 없는건 아니지만
악을 행하는데 이해하지 못하며 감정적으로 절대 공감하지 못함
모든 악의 근본이 되는 욕심(이기심)을 갖고 있지 않음
심지어 네즈코를 오니에서 인간으로 되돌리는 것도 오직 최소한의 선을 향한 선택만 하고,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음...
그야말로 정의의 사도, 마치 에미야 시로 ㅋㅋㅋ
시로는 아버지 키리츠구의 영향이 컸죠
탄지로도 마찮가지인듯
이래서 가정 교육이 중요 ㅋㅋ
개인적으로 탄지로는 공허한 존재(예를 들면 페스나의 키레이)라기 보단, 신념이 확실한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탄지로가 싸이코패스 의 대척점에 있는게 아닌데
애초에 싸패는 선도 악도 공감 못 함
우리는 그걸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사회적으로 감정이 무딘사람을 사이코패스라고 부르기로 합의했어요.
@@ien5182 감정이 무디니까 선도 악도 공감을 못함
탄지로는 선에만 공감을 악에는 공감을 못 하니 사패는 아니라는 거지
실제 사패는 선에도 악에도 아무것도 느끼질 모탐
하지만 탄지로는 선에는 느끼지민 악에는 못 느끼는거자나
@@fantome2116 그러니까 우린 그걸 사이코패스라고 하기로 사회적으로 합의했다니까요…?
사이코패스는 한국병명으론 반사회적 인격장애에요. 그러니까 감정을 재대로 느끼지 못하면 그게 사이코패스라고요. 선악의 개념이 아니라
탄지로의 행동이념은 ‘이게 선한일이니까’ 가 아니라 ‘이것 이외의 행동은 있을 수 없다’라는 전제라는걸 몇번이나 영상에서 말하지않았나…?
난 오히려 그래서 더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함... 이 이야기를 위해서 '만들어진 인물'이라는 걸 너무 잘 보여줘서.... 뭔가 말이 좀 이상하긴한데..... 암튼 인간적이지 않은 결여된 성격의 인물이 좋다는 변태의 말일뿐이니 지나가세요...
애니만 봐온 기준으로 써봅니다.
'선하면서도 무대포로 달려들 수 있는' 주인공이 선과 악의 대립구도식 왕도물에 주로 걸맞게 그려지다보니 대부분의 주인공들이 가지는 면모가 공감능력이 부족하면서도 선하게, 혹은 옳게 행동하니 모두가 뒤따르는 등의 연출로 이어지는 듯 합니다.
탄지로는 어딘가 엇나갔다고 하지만 그럴 수도 있는 것이 가족 외에는 숯을 팔러 시장에 가는 것 말고는 외부인을 만났다던가 친구나 취미 등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작중에서 언급이 잘 안 되죠.
그렇기에 타인을 대하는 법이 가족을 대하는 것 처럼 기준점이 잡혀있고 본인 자체가 무언가를 즐기는 것이 없고 냄새로 상대를 어느정도 구분하니 나쁜 사람이 아니다라고 이미 마음 속에 확신을 내렸을 거라 봅니다.
막말을 하거나 눈없새 행동은 타인을 가족대하듯 하면 경계가 허물없어지므로 부주의하게 대할 수 있고, 사회경험의 부족을 예로 들 수도 있습니다.
산 속에서 나무나 캐던 앤데 오히려 도시촌놈 젠이츠나 야생남 이노스케를 데리고 중재하는 것만으로도 대인관계가 그리 나쁘진 않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처음 주합회의에서 보인 행동은 진짜로 '모르니까' 한 소리고, 무대포로 달려드는 것은 탄지로네 동생이 말했듯 가족이 위험하면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드는 성향이 곧 판단 기준이 가족과 지키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탄지로가 무조건적인 공감을 하는 듯 보여도, 유곽편에서 보인 다키 남매가 자신이 될 수도 있었다는 걸 자각하는 건 상대와 자신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상대만 아니라 자신도 돌아볼 줄 안다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반증이죠.
탄지로가 좀 엇나갔긴 해도 이런 친구 있으면 든든하고 좋을 거 같습니다.
모아놓고 보니까 절대 평범한 정신은 아닌거 같음….중간중간 오니들 동정할때 뭐 이렇게 까지 착하지?
했는데 주변환경 때문에 아무도 눈치 못채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미쳐버린듯… 확실히 이렇게 생각하니까 탄지로가 더 입체적인 캐릭터가 된것 같음
어린나이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5동생의 생계를 책임진다 한없이 양보하고 참고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와중에 자기가 하루 늦게 돌아온 사이에 네즈코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참살당했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은 괴물로 변해버렸다 보통사람이라면 자살하거나 미쳐버릴 정도의 극심한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왔을텐데 이것을 계기로 평소에 기본으로 탑재된 상냥함과 양보,배려가 극대화 되어서 마음속의 부정적인 요소가 사그리 증발한것이지 않을까요?
저는 이 대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남을 위해 화를 내는 사람은 자신을 잘 돌보지 않는 구석이 있다.
제가 귀칼에 입덕하지 못한 이유에요...ㅠㅠ 탄지로가 지나치게 착해서 무서워요. 특히 루이가 네즈코에게 상처주고 분명히 분노했는데 3분 뒤에 손 잡아주는 장면 보고 너무 모순적으로 느껴져서 탄지로에게 감정이입이 잘 안 되더라구요. 제가 특히 '주인공 내면의 선악 갈등, 정의의 기준'이라는 테마에 좀 집착하는 편이라 그런데, 탄지로느 그게 아예 없으니까...
비슷한 캐릭터인 약속의 네버랜드 엠마에 대한 괴담도 만들어 주시면 재밌을것 같네요
그래도 단점 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부각 되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반대로 네즈코가 특수한 성향을 띄질 않았으면 어떤결과가 나왔을지도 궁금해 지는군요
솔직히 정확히 무엇을 관장하는 신입니까 했을때 처음에는 개그로 읽었는데 애니 나오고 다시봤더니 살짝 소름돋았음 이노스케야 그냥 단순머리지만 탄지로는 그렇게 돌대가리가 아닌데 뭔가 옆에있으면 처음에는 편해도 몇년 같이있다보면 좀 무서울것같음 그래도 마지막에는 유시로한테 죽지말라고도 하고 뭔가 정신적으로 정상이 된것같기는 함
차라리 무슨 신이냐고 농담으로 받아치는 장면 이였음 그냥 착하다 하고 넘어갔을거 같은데 진지하게 물어보니..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꼬맹이라 그런거 같네요 기차도 모르는거 보면 ㅋㅋㅋㅋ
어쩐지.. 탄지로는 애가 참 착하지만 본인이 진심으로 원해서 그렇게 사는 걸까 싶네요. 본인이 원한다기엔 쌩고생/고통을 너무 많이 받아서 사실 불행할 것 같아요.
사람이니까 탄지로도 욕심내고 싶고 싫어하는 것도 있을텐데 착함을 중시하고 그 틀에 맞추느라 정작 스스로에 대한 이해는 없는 듯 하네요. 이제보니 자존감이 매우 낮아 보여요. 불쌍한 탄지로ㅠㅠ
어떻게 보면 하고싶은대로 사는 것도 특권이에요. 탄지로는 6남매 장남에, 가족 먹여살리느라 일찍부터 일하고, 가족이 몰살당하고... 환경이 탄지로를 그렇게 만들었을 것 같네요.
작가가 착한 인물 만들고 싶어서 그냥 만든 캐이길 바래요..
작가도 놀라는 추리력
아니 이 새벽 4시에 올리시니 소름이 돌 수 밖에;';;
Zzzzzz
탄지로는 설정상 엄청난 돌머리(박치기로 그 상현의 3이 코피흘리게 만듬) 인데 일본에서 돌머리라 하면 융통성이 없다라는 인식이 있다고함...
한국은 무식하다는 이미지인데 좀 다르네요
탄지로 자아가 없고 타인들만 신경써서
극단적으로 자아를 부정하면서 착한 모습보일 때마다 짜증나긴했음.. 아무리 이타심을 상징한 캐릭터라고 하더라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음. 너무 극단적이라 매력없는 캐릭터
주는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형을 표현하고 나열한거라면 탄지로는 이상 그 자체를 표현한거죠.
그래서 염주랑도 더 격렬히 공감하고 유대한거구요.
현실 살아간다는 이유로 이상의 헛점을 나열하는건 무의미하다 봅니다.
이상에 기반해 유지되는게 바로 현실이니까요.
귀칼도 괴담이 있다니..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전 27년째 솔크
ㅊㅊ입니다
감자 흑흑
전 14년째 솔크입니다 (올해로 15살 되는 사람)
@@hanano0502 저랑 동갑이네요
하지만 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Ejoun-1212 이런 ㅆ (퍼어억- 죄송합니다)
무잔은 순수 악 이라면 탄지로는 뒤틀린선 이네.....
댓글에서 다들 사이코패스다 , 도우마다 하시는데, 내가 보기에 탄지로는 끈끈하게 다져진 가족애를 토대로 타인에게 베푸는 사랑의 양이 많고, 예의가 매우매우 바르고, 무엇보다 책임감과 멘탈이 아주 강한 캐릭터임.
그게 만화적으로 과장되게 주인공적인 면모로 표현되었을 뿐 병적으로 보는건 지나치다 생각함.
다만 아버지가 안 계시는 집안의 가장에다 대부분 어린 6남매를 장남으로서 보살피기에 타인에게 상냥하고 선해야하며 지켜야한다는 신념이 강박처럼 생긴듯함. 게다가 탄지로 가족들 전부가 이런 성격임.. 다들 상냥한 말투에 양보와 배려를 기본으로 실천함. 이런 환경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신념을 탄지로가 의심할 여지가 없었을듯.
극도로 폐 끼치는걸 싫어해서 도움받은 것이 있으면 상대가 거절해도 돈으로라도 갚으려함.
이런 성향은 탄지로가 타인에게 끼칠 피해보단 본인이 무너지지 않을까를 먼저 걱정해야함. 책임감과 선함의 강박이 강한 나머지 탄지로 본인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음. 무한열차때, 유곽때 등등 본인이 최선을 다했음에도 동료가 피해를입은것에 대해 자책하는 것을 보아 본래자신이 무너지기 쉬운데 탄지로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긍정으로 생각함. 극한의 시련에 이타적인 성향을 정신력으로 이어나감.
애초에 귀멸처럼 주인공역들 절반이 죽는 우울하고 암울한 만화분위기를 탄지로의 성향이 상쇄해줬다고 생각함. 이 몫은 젠이츠의 땡깡도 해당함
와,, 흔하지않은 tmi 좋아요!
이걸 보고 귀칼 보니 또 다르게 보이네요
근데 마지막에 확대되는 탄지로 보고
조금 ,, 무서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지로 이렇게보니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불쌍해서 안아주고 싶어짐...
생각해보면 오히려 무잔이 더 정상일지도
사림이라면 남에게 피해를 줄지언정 나의 이득이 우선이니
탄지로의 심상세계(끝없는 하늘과 바다)에 대한 작가의 의도는 탄지로의 상냥함을 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요..? 또한 동정과 공감은 미묘한 차이가 있겠지만 작중에서 탄지로는 때때로 타인에게 공감을 해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 종종 있었고요…
그냥 악어작가님께서 트라우마로 인한 공감능력과 이기적 면모 결여 등을 생각하지 않고 또한 설정 자체를 하지 않고 탄지로를 오직 ‘상냥함’의 정석적인 캐릭터로 제작한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재미로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 봤어요오)
그리고 모두 미리 햅삐 뉴이어!!!!!!
👍
확실히 탄지로가 무섭도록 이상한놈이긴함....
???: 귀살대는 이상한 놈들만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무잔이 한말 틀린게 없넼ㅋㅋㅋㅋ
탄지로는 사람이라면 가질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잘 못느끼는듯
근데 타인의 감정을 후각으로 바로 느껴버리면 감정을 느낀 순간에 뇌가 착각해서 어느정도는 본인의 감정이 될테니 이해심이 깊어질수밖에 없을듯? 남이 슬픔을 느낀 순간 자신도 슬퍼져버리는 식으로...
마지막 탄지로 눈 쪽으로 확대 시키는거 왜케 하찮고 웃기냐ㅠㅠㅋㅋㅋ
오 새로운 해석 재밌어요👍
충격적인게 귀칼 1화에서 탄지로는 자기 가족이 네즈코 외에 다 죽은 걸 보고 기유에게 오니에 존재를 알았는데도 자기 가족을 죽인 오니를 죽이겠다 복수하겠다 안하고 네즈코 인간으로 되돌리겠다고 했음 근데 신기하게 그게 무잔 등의 악행 놈을 보기 전까지 ㄷㄷㄷㄷ ■ 오늘 영상 보고 알았는데, 가족을 잃은 트라우마가 아님 🤔 나중에 이 영상에 탄지로 가족 살해 당한 1화에 탄지로랑 겐야, 기유 등에 오니에게 가족이 살해 당한 인물들에 과거 분노랑 비교해서 탄지로에 비정상적인 선함을 비교해 보여주면 더 충격적이지 않을 까요. 탄지로에 트라우마는 빈곤한 가족들에 생계로 오는 가장과 맏이로 책임감일까요? 선천적인걸까요?
다른 인물들은 가족들이 모두 살해되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여서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고 살거나 복수한다는 선택지 밖에 없었다면, 탄지로는 죽지 않고 오니로서 라도 살아남은 네즈코가 있었기에 이미 죽어버린 가족들의 복수보단 살아남은 동생을 제대로 사고하고 평범하게 생활할 수 있는 인간으로 돌려놓는 게 우선순위가 되어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남을 도우려는 이타적인 마음도 마음이지만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과정에서 타마요를 만나 무잔과 가까운 (무잔~상하현) 오니들과 싸워야하는 이유가 생겼고, 자신과 같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런 피해를 입히는 대상들의 모든 원흉을 직접 맞닥뜨리고 나서야 눌러왔던 마음이 터졌을 거 같아요.
나루토에 묘사된 것과 같음. 범죄는 용납되지 않지만, 그 과정을 공감해주는거. 증오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캐릭터에 나타낸거임. 작중 이런 캐릭터들은 현실에 전쟁을 멈출 수 있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대단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음.
난 탄지로 착해서 좋았는데..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구나 너무 착하기만 하니까 또 문제가 되네ㅋㅋ
저도 얘 착해서 좋아하는 건데 ㅠㅠ
그럼 급식왕에 나오는 구구쌤도 착한아이 증후군이예요?
와 상당한 소시오패스인데?
이타적이라고 외견적으로 보이겠지만 오히려
공감되지않고 모든감정결정의
타인이 없이 자신의 정의만으로 결론짓는
상당히 이기적이다 ㄷㄷ
먼가 이상함을 느꼈는데 이리 정리해 주시니 확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포켓몬스터의 지우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이제는 귀멸의 칼날에 탄지로 마저
공허에 있다니..ㅋㅋ
탄지로가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공감할수있는 능력을 키울수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5남매가있는 가족의 가장이 되면서 선한쪽으로 밖에 살지 못해서라고 생각하기도 하게된다
또다른 생각은
가족을 잃을때 나이는 13살 완결 나고 나서의 나인 15살이다 13부터 15살까진 요즘 시대로서 보면 초6부터 중2다 즉 사춘기인 시기이다 사춘기는 어른이 되는 과정으로 누구나 겪을 예민하고 자신이 앞으로 가면서 어른이 되는길을 만들어가는 예민하고 중요한 시기이다. 이런 시기와 어릴적의 배움으로 사회적으로 공감을 할수있고 악과 선을 구별해서 얘기할수있는걸 배워하는데
탄지로는 어릴적부터 가장이되어서 이런 것들을 배우기엔 너무나도 열악하기도 했기에 공감 능력과 같은 사회적인걸 키우기에 힘들었기때문에 이렇게 된거같다고 생각한다 참 탄지로는 착하고 강하기도하며 허무하며 공허하기도하고 안타까운 면들이 있다. 꼭 환생해서는 이런 능력들도키우면서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이건 제생각이라서 뭐라하지말아주시길바래요)(설명하기엔 좀 어렵기도 해서 이상할수도있어요)
목소리가 뭔가 내리깔아서 너무좋아요!
에미야 시로같은 인물.
정의로운 형태로 밖에 살아갈수없는 인간
3:17 아니 잠만 생각해보니깐 원작 끝날때까지 성격이 계속 이랬네...
악어센세가 탄지로 만들때 상냥함만 쳐 넣어서 저렇게 된 듯
괴담 :탄지로는 완벽한 선이 되기위해 악을 때 버린것이고 그 악이 오니의 형태를 만들었다
오... 이런 해석 재밌네요. 일리도 있는 것 같고...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그렇지.. 탄지로 같은 상황이면 정신이든 마음이 온전한게 더 이상한거 아닐까? 그만큼.. ㅠㅠ 탄지로 많이 힘들었을꺼야...
이런 괴담 영상 넘모 좋아
근데 탄지로의 저런 성격이나 행동은 귀멸의 칼날이 개그 또한 약간 첨가되어 있기 때문일 것 같네요
저를 제외한 우리 가족들 같아서 사실 보다 많이 분했습니다. 우리 가족들을 해했던 상대들이 우리 가족들의 저런 결여된 자비심 때문에 이기는 일투성이였죠. 현실에서는 정말 답답하다 미움받는 게 아마 저런 타입일지도 몰라요.
탄지로가 시노부 곁에서 자라났다면 기유에게 한 대사였던 "그러니까 모두에게 미움받는 거에요~" 는 탄지로에겐 심각한 의미로서 적용되지 않았을까요. 아마 저 부분을 조금 심오하게 파고들었다면 시노부 눈엔 탄지로 모습이 많이 걱정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인간이 괴물인 오니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인간을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귀살대에 유독 정신병자가 많은듯 , 탄지로도 저런 맹목적인 가치관이 존재했기 때문에 몸이 다 부셔져도 계속 싸워서 안 죽을 수 있었던 것이고
애시당초 다른 애들 한창 사춘기와서 부모랑 투닥거리고 친구랑 놀 나이에 가족들은 전부 살해당했는데 그 현장을 두눈으로 목격했고 동생은 괴물이 되어버렸고 주변에서 맨날 보이는건 사람 잡아먹는 괴물에 하나남은 동생도 당장 안그렇다 뿐이지 언제 그런 괴물들과 똑같이 변해버릴지 모르는 상황에다 뻑하면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곳에 서있으니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미쳐버리지 않은것만 해도 다행인 지경 아닐까...
저도 ENFJ라서 탄지로가 디게 좋은 사람이라고 공감했는데 댓글보니 좀 무섭네요...
말 진짜 잘하시네... 처음엔 무슨 말이지 했는데 듣다보니 소름이...;;
근데 이건 작중 내용을 몰라서 하는 소리고
무한열차 편에 탄지로내면 보면 따듯한 분위기 나옴
정신적으로 건강함
4:56이 저를 완전히 설득해 버렸네요
최종국면에서 카나오가 도우마에게 "너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해" 라고 팩폭을 날렸을때 도우마가 정색한것처럼 탄지로도 그런 말을 들었을때 혐오를 보인게 겹쳐 보이네요
탄지로는 그냥 캐릭터 일 뿐이고 우리는 그런 착한 캐릭터를 이상하다고, 비정상적이라고 판단하는 우리가 이상한거 아닐까요? 자신의 스승과 사형들을 조롱했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기 때문에 탄지로가 손오니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것 아닐까요?
그냥 상냥함이 큰 것 뿐 분노와 슬픔도 있는데 그걸 어떻게든 소화하려고 노력해서가 큰 듯 그거 자체가 삶의 의지라 그렇지 아마 그게 없었으면 탄쥬로처럼 됐을 가능성이 큼
0:56 데쿠는 도대체..
사실 이 만화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은 시노부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이건 뭐 괴담이고 버전일 뿐이니까 반박하고 싶은 거 참겠숩닷
솔직히 말해서 탄지로는 진짜 정신병 걸려도 할말이 없는것 같아요.
어린나이에 부모님 동생이 오니한테 죽지. 네즈코는 오니가 되지.
오니랑 싸우다가 죽을뻔하지.
존경하던 주가 눈앞에서 죽어버리지.
진짜 그의 멘탈은 대체 ;;
탄지로는 작가가 이상적인 선량함 그 자체로 만든 캐릭터다보니 현실의 인간으로 대입하면 어딘가 망가진 인간처럼 보이는 거겠죠. 당장 요리이치도 너무도 이상적인 존재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한 것처럼
죽은 아들을 모욕하는 신쥬로한테 달려드는 모습은 자애롭기만 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모순없는 인간 혹은 캐릭터가 어디있나요ㅎㅎ
고려 현종대왕도 최질, 김훈을 처단하면서 그 유가족은 고향으로 죽이지않고 돌려보내던가
거란의 마지막 침입때 사로잡은 포로들을 죽이지않고 마을을 만들어 살게 해준 것을 보면 사람이 선만 있을 수는 없지만 극한의 선을 추구했던 혹은 하는 인간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탄지로도 그런 캐릭터일 수도 있고요😊
진짜 진격거부터 항상 느끼는거지만 만화보는 고라니님은 진짜 천재가 틀림없다
오늘거 대박이네요 👍👍
주변에좋은사람만있어서
단점을 보완해줄수있으니까 다행이네요
탄지로 가족 몰살당한거 눈앞에서 봤는데 제정신이면 ㄹㅇ 인간의 수준이아님
탄지로 이시끼는 헌터x헌터의 곤 프릭스와
비슷한 성향이 있는것 같아요 곤도 아주 긍정적이지만 후반에 맨탈이 나가 제약과 서약을 이용해 곤육몬으로 변하긴 했지만.,.
근데 ㄹㅇ 보다보면 다른 애니 주인공이랑은 다르게 뭔가 입체적인 캐릭은 아님 진짜 걍 로봇같음 탄지로는
뭔가 전문가 의견까지 동원되어 탄지로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니 신기하네요. 작가님이야 단순히 완벽하게 선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탄지로를 그린 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해석하니 또 올곧이 맞는 거 같네요. 그래도 저는 무잔과 탄지로를 내 편으로 선택하라하면 주저 없이 탄지로 입니다. 낙관을 넘어설 정도로 강한 긍정이라도 완벽히 이기적인것보단 훨씬훨씬훨씬 나을듯 해요. 사실 그딴것도 없이 탄지로라는 지인이 한명 있으면 세상 복 받았다 생각하며 살아갈 정도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할 거 같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하늘이 비춰지는 지평선이 드넓고 얌전하게도 펼쳐진 탄지로의 무의식은 아름다우면서도 공허하죠..
그냥 아방수가 이기는 세상….이고 탄지로는 착하게 살기로 결정했지만, 사람인지라 한계가 있어서 남들에게 배려없이 말할 때도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트라우마나 아픔은 사람이면 어느 형태로든 모두 가지고 있는 거고… 그냥 이 인물이 자신의 삶의 태도를 선하게 사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사실 자체를 높게 평가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결핍을 찾아서 너도 무결한 존재가 아니구나 확인하는 행위의 효용이 탄지로라는 인물 자체가 그런 삶의 태도를 취함으로써 남한테 심각한 피해를 주거나 그런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스로 고통받는 것이 아니면 굳이 누군가의 행위를 병리적인 것으로 분석할 이유가 있나? 싶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그래서 저는 탄지로는 시야가 넓고 공감능력이 좋은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오니도 원래는 사람이었으니까, 오니로 인해 삶이 통째로 바뀌어버리는 같은 아픔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살생을 용서할 수는 없지만 살생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를 동정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재밋는 해석이네요!!
무잔의 말이 어이가 없음 귀살대에 들어간 사람은 대부분 오니로부터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텐데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으면 이상하지 그리고 수명이 줄어들 정도로 육체를 혹사시키는 기술들 일반적인 정신력으로 어떻게 이겨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