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아플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왕가위의 답: 해피투게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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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시국이 어지러워지면서 영화관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요즘.
    영화팬들에게는 선물같은 일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바로 왕가위 감독의 영화가 재개봉되고 있는 건데요.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에 이은 두 번째 재개봉 영화.
    왕가위 감독의 춘광사설, Happy Together 입니다.
    다시 만나는 장국영, 그리고 양조위와 장첸.
    라이너의 컬쳐쇼크에서 왕가위 감독의 명작을 함께 살펴보시죠.

Комментарии • 224

  • @Cjekaoxlqnaksk
    @Cjekaoxlqnaksk 2 года назад +121

    영화를 보면서 딱 한 번 울컥했던 장면이 아휘의 대사 중 사실은 보영의 손이 낫지 않기를 바랐다는 대사였어요. 이 영상을 보는 동안에도 그 부분에서 울컥하는 중이네요. 이번에 재개봉한 해피투게더 오늘 보고 왔는데 아휘도 아프지만 보영이 너무 아팠어요. 겉으로는 아휘의 마음이 더 크고 보영 없이 못 살 거 같지만 실제는 그 반대인 거 같아서… 원래 관계에서 최선을 다 한 사람이 오히려 홀가분하고 미련이 없는 것처럼 아휘는 보영에게 최선을 다 했어요 아픈 그를 돌봐주고, 집을 내어주고, 침대를 주고, 감기에 걸려 아픈 몸을 이끌고 밥을 차려주고… 그래서 아휘는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아휘는 목적지가 분명했죠. 보영이 안타까웠던 건 사랑하는 법을 몰랐던 거 같아요 이건 둘 다 마찬가지지만 보영은 너무나 멋대로 행동했고 이러한 일들의 반복으로 인해 아휘에 대하여 너무 간과한 거죠. 아휘는 보영이 그립겠지만 보영이 없어도 일도 잘 찾고 목적지로 향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보영은 아휘가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같은 삶을 방황하겠죠. 보영이 정신을 차리고 인생을 바꾸지 않는 이상 평생의 둥지라고 생각했던 아휘를 잊지 못 할 거예요. 멋대로 행동하는 보영, 알면서도 답답하게 휘둘리는 아휘. 아휘의 중점에서 보여지는 게 크기에 보영이 악역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매력적인 보영이 자꾸만 기억에 남네요 특히 마지막 쯤에 담배를 채워놓고 바닥을 닦으며 아휘를 기다리는 보영의 모습에… 한동안은 아플 예정

  • @큰마당쇠
    @큰마당쇠 3 года назад +206

    홍콩이 이렇게 될꺼라고 저 시절에는 생각지도 못했어요.중국으로 반환되도 그렇게 화려하고 오묘한 홍콩이 변하지는 않을것 같았는데..그냥 무채색이 되버린것 같네요.그리고 아름다웠던 장국영도...없네요

    • @송정현-l1i
      @송정현-l1i Год назад +3

      장국영의 시대에 살았던 사람은 아니지만 많이 그립네요. 장국영이라는 사람이...

  • @강늘품
    @강늘품 3 года назад +168

    보영은 어쩜 아휘가 헤어지자고 하는게 무서워서 항상 먼저 떠나버린게 아닌가싶네요.
    그래도 애정을 인질삼아 아휘에게 막무가내인 보영을 볼때마다 아휘가 너무나 안쓰러운 영화였죠ㅜㅠ
    현실에선 마주치고 싶지않은 너무 마음아픈 사랑이네요.
    왕가위감독 작품 중에서 라이너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화양연화일 줄 알았는데 중경삼림이었다니!

    • @마틸다-l3u
      @마틸다-l3u 3 года назад +33

      영화 내내 아휘를 편들게 되고 심지어 여권만 두고 떠난데서 통쾌하기까지 했는데 마지막에 텅 빈 방에서 보영이 아이처럼 우는 장면에서 그 동안 쌓인 미운 감정이 용서가 되더라구요...아휘가 항상 다시 받아줄때 이런 느낌이었겠구나 싶었어요 너무 슬픈 사랑ㅠㅠㅠㅠ

  • @dhgkjbgt123
    @dhgkjbgt123 3 года назад +87

    저도 항상 이 영화를 볼 때마다 아휘의 관점에서 봐서 아휘가 안쓰럽고 아련한 기분이었는데, 리뷰를 보고 보영의 입장을 보니 너무 슬프고 심장이 따끔따끔하네요ㅠㅠㅠㅠ 해피투게더는 저한테 있어서 패왕별희랑 더불어 볼 때마다 새롭고, 봐도봐도 지루하지 않은 명작같아요

  • @baumbmb
    @baumbmb 3 года назад +180

    명작이 명작인 이유는 사람마다, 또 같은 사람이라도 인생의 어느 시기에 보느냐에 따라 같은 영화가 계속 새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 @skytt2796
      @skytt2796 3 года назад +8

      저 때 고 2 였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영화관에서 봤음 ㅋㅋ 그 때는 장국영이 너모 멋졌음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양조위가 진짜 멋져짐 중년의 매력 내 맘 속엔 죽은 청년의 미 장국영과 중년의 치명적 매력을 가진 양조위가 항상 같이 있음

  • @toycheap9303
    @toycheap9303 3 года назад +57

    장국영과 양조위는 정말 독보적이다

  • @토토로-h1u
    @토토로-h1u 3 года назад +9

    어릴적 영화를 보며 저곳에 한번 가보고 싶다
    생각했던적이 있고 상상해본적 있었는데
    내인생에서 저 나라에 가볼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다
    갑자기 설연휴 3일 남겨두고 코로나 시국에 가기싫었던 해외출장을 설연휴에 저나라로 가라고해서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는데
    출장지 업무 끝나고 현지업체에서
    관광시켜준다고 데려갔는데 저 촬영지에 갔고 왠지 모를 눈물이 나더라
    사람은 생각한것이 우연의 일치를 넘어
    일어난다
    사람의 인생은 알수없고
    항상 긍정적이여 한다고 느꼈다
    여러분의 인생도 해피투게더가 되길

  • @찌햄-p5r
    @찌햄-p5r 3 года назад +9

    너무너무 아프다. 보영의 모습에서 내가, 아휘의 모습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보여서. 또 보영의 모습에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휘의 모습에서 내가 보인다.

  • @cheholim
    @cheholim 2 года назад +21

    왕가위 감독의 영화는...정말 대단한 것이...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 떠올리면 그 씬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기분이 듭니다...
    텅 빈 깡통같은 감정을 누가 그렇게 화려하게 그릴 수 있을지

  • @bumzac
    @bumza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본인때문에 몸살감기걸린 아휘에게 보영이 밥해달라는 장면 아휘가 신경질내고 그다음 이불싸메고 밥하는 장면에서 진심 빵터졌었던 기억. 그리고 서로 침대에 걸터서 자고있는 상대방을 번갈아 일어나 쳐다보는 장면이 여러 베스트 장면중에 최고 였던듯

  • @illlillllillilii
    @illlillllillilii 3 года назад +88

    13:37 장면은 진짜.....평생 못잊을거 같아요

  • @이선비-h1d
    @이선비-h1d Месяц назад +2

    고등학교 때 퀴어 영화에 미쳐서 해피투게더를 봤었는데 그땐 장국영도 양조위도 모르고 그냥 장르에만 집착했었죠. 15년 지나서 해피투게더 보니 이건 그냥 퀴어가 아니더라구요. 보영의 어설프고 철없는 사랑이 마음을 먹먹하게 합니다. 오랜만에 느낀 가슴 저림... 나이 먹고 보니 좋았습니다. 왕가위 감독에게 무한한 감사를 하고 싶습니다. 리뷰 정말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 @creative_activity_studio2962
    @creative_activity_studio296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해피투게더를 이제서야 봤는데..매순간순간 한컷한컷마다 감탄을 안할수가 없었네요. 거칠지만 감각적인 핸드헬드와 사진작품을 보는듯한 앵글과 구도, 강렬한 흑백톤과 그레인이 그대로 들어나면서도 이쁜 컬러톤..저속셔터를 활용한 모션블러...내용도 내용이지만 영상미가 제 눈을 너무나도 즐겁게 해주더군요. 한시간반짜리 영상공부를 하고 온 느낌입니다. 작품 자체도 워낙 좋구요.

  • @wincup
    @wincup 3 года назад +28

    90년대라는 시대는 문화적으로 정말 지금 되돌아보면 특별한 공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언가 80년대도 2000년대도 비슷한 내음조차 없는 특별한 공기가 있었던...(마치 서양에서 60년대를 되돌아보는 그 세대들같은 느낌과 비슷할까요).

    • @NASDAQ_ZERATUL
      @NASDAQ_ZERATUL 3 года назад +2

      아무래도 세기말이라는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것도 천년이 바뀌는 시대였으니까요

    • @wincup
      @wincup 3 года назад +2

      @@NASDAQ_ZERATUL 네, 그리고 음악계에서는 너바나가 터져나온것도 아주 큰 임팩트였다 봅니다. 상업성이 극으로 가던 80년대말에 만약 시애틀사운드 혁명이 없었으면 2000년대 브리트니 스피어스 시대와 힙합시대로 바로 넘어갔을 것 같아요. 10년이라도 그 흐름을 뒤틀어서 세계 각국에서 온갖 실험적이고 다양한 장르가 터져나오게 한 공로가 거기있다고 봅니다. 그때는 진짜 매달 새로운 무언가가 터져나오는 느낌이었어요...신기한 시대.

    • @하디-k6r
      @하디-k6r 3 года назад +2

      @@wincup 96년생이지만 더 일찍 태어나서 90년대의 그 감성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네요..

    • @wincup
      @wincup 2 года назад +1

      @@sweetest_life 아날로그에서 최초로 디지털이란 걸 조금이나마 맛보던 시대였고, 상상력이 하늘을 찌르던 시대였죠.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고 아직은 경제가 완전히 치고 올라가지 못했고, 문화적으로도 규제가 너무 심해서 일본, 미국같은 그런 분위기는 못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리는 1989년정도부터 슬슬 자유로워지고 풍요로워지던 기억...

  • @cihank8393
    @cihank8393 3 года назад +18

    비디오테이프로 사서 소장했던 처음이자 마지막 영화. vcr이 사라지고 나서도 수년동안 간직했었어요. 라이너 채널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해피투게더의 리뷰를 볼 수 있었다는게 오늘의 행복한 일입니다 :) 감사!

  • @이하늘-u6k
    @이하늘-u6k 3 года назад +12

    해피투게더는 장국영배우님의
    돋보이는 연기로 꽉 차있다고 봐도
    맞을겁니다
    장국영 배우의 누가 인정도 못할 한인간의 생을 그려준 영화
    저 영화를볼 따마다 마음은 애잖함이
    밀려옵니다
    다시시작하자.,세상 이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 @happinesshappy2780
    @happinesshappy2780 2 года назад +12

    왕가위 감독 작품 본사람이면 알거같은데... 내가 만약 왕가위 감독이면 왕가위 감독 작품들 본사람들 이면 이걸 게이 작품 그런게 아니라 연기잘하는 마지막 홍콩 영화 작품으로 남기고 싶어하지 않았을까 한다 여배우 남배우 비교 그런게 아닌 장국영과 양조위의 모습 그 연기 자체를, 여배우 없는 (여배우도 있었지만 통편집 했다고한거보면) 그자체로의 배우 모습을 여배우있어서 멜로 연기 할수있어가 아닌 이사람들이면 성별떠나 그자체로의 연기적 배우 그 자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닌가 한다.

  • @Vanilla_Flower_I
    @Vanilla_Flower_I 3 года назад +62

    이 영화 굉장히 좋음... 홍콩 영화중에 진짜 멋진 영화 많았는데 ㅠㅠ 장국영은 언제 봐도 멋있음 홍콩 영화를 보면 멋진 감독이나 멋진 배우들이 많았었다고 생각해요! 홍콩 영화는 인정 👍🏻 한국 배우나 연예인들 중에서도 홍콩 배우 분들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음

  • @고효경-z6w
    @고효경-z6w 3 года назад +13

    얼마전 화양연화를 다시보고 깜짝놀랐어요
    이런영화였어?
    나이가 들어서 보니 영화가 다시 보이네요
    해피투게더 다시볼께요^^
    전 사실 장국영만 봐서 내용도 전혀 기억안났는데 다시 볼께요^^
    아!!매불쇼 잘듣고 있어요
    제일재미있어요^^화이팅!

  • @도로둥둥
    @도로둥둥 3 года назад +32

    지금 봐도 장의 세상 끝 회전 씬은 너무 매력적이네요. 장이 귀에 녹음기를 대고 있는 모습도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아련함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당시 국내에서 이 장면을 카피하여 자유시간 초코바 광고를 했던거로 기억합니다. 이걸 카피해야겠다고 생각한 그 제작진 수준에 닭살 돋아나는 밤입니다.

  • @intp0430
    @intp0430 2 года назад +8

    보영에게 아휘라는 돌아올 곳이 있었기에 자유로운 자 였는데 아휘 가 사라지자 그냥 방랑자가 돼고 아휘는 보영에게서 벗어나 자유로운자가 된 것 같았어요

  • @lIlIlllllllll
    @lIlIlllllllll 3 года назад +6

    김사합니다 라이너님 라이브챗에 해달라는걸 정말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ㅜㅜㅜ감동입니다!!!!

  • @nicetomeetyou6289
    @nicetomeetyou6289 3 года назад +9

    보영또한 아휘를 사랑하지만 자신을 떠날까봐, 버려질까봐 두려워 저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아휘와 지내던 중 전화로 장의 목소리를 들은 이후 불안해하며 방을 뒤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어요.

  • @민정-m2w
    @민정-m2w 3 года назад +7

    영화만큼이나 아름다운 리뷰네요 강력하게 다시 보고싶어집니다

  • @DaRaming-h9z
    @DaRaming-h9z 2 года назад +5

    영화가 끝날때 혼자 남았을 보영생각에 자리를 뜨는데 오래 걸렸던게 생각나네요. 이번 리뷰 너무 감동이네요~ 영화는 두고두고 봐야 해요~ 내가 살아온 만큼 영화가 보이거든요~ 나이 불혹 지나 예전영화 보면 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ㅋㅋㅋㅋ

  • @younjounglee7291
    @younjounglee7291 Год назад +3

    칼날에 가슴이 베이듯 아팠던 2개의 영화 중 하나입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해피투게더 두 영화 다 한사람은 과거속에 묻히고
    다른사람은 새출발 하는 내용 언제봤는지도 모르게 어릴때 봤는데
    보영이 나중에 후회와 외로움에 무너지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히 떠오르네요

  • @사랑해요-h6q
    @사랑해요-h6q 3 года назад +6

    왕가위 영화는 내젊은 날의 초상과도 같은 .. 아 아직도 다시보면 세련된 느낌임..

  • @sinwookdo5083
    @sinwookdo5083 3 года назад +7

    이 영화 때문에 프랭크 자파 음악에 빠졌었는데...피 씻을 때 나오는 자파 음악은 정말 끝내줬었죠.

  • @steampunk329
    @steampunk329 3 года назад +33

    아..... 다시 보니 장국영 연기 진짜 너무 잘 한다 ㅠㅜㅜㅜ엉엉엉~ 아깝다 더 오래 살았으면 나이든 역할도 연기하고... 너무 보고 싶다.... 그가 못다 한 연기들ㅠㅠ 그립다 그의 예술혼이.

  • @shake_that_carrot
    @shake_that_carrot 3 года назад +4

    고3때 우연히 해피투게더를 보고 수능 끝나자마자 홍콩영화들을 몰아보고 홍콩에 갔어요 왠지 위로가 되더군요... 지금의 홍콩은 옛날이랑 같을까요? ㅎㅎ

  • @rk7023
    @rk7023 Год назад +2

    정말 해석을 잘한 리뷰인거 같습니가! 영화 보기전에 리뷰를 먼저 봤는데 덕분에 훨씬 이해가 쉬웠습니다!
    왕가위 작품의 2046 리뷰도 해주세요! 2번 봤는데 이해가 좀 어렵네요 ㅠㅠ
    자세한 리뷰도 찾기 힘들어요

  • @CocoRich
    @CocoRich 3 года назад +6

    저 당시 보석같이 빛나는 영화들이 많았었죠!!
    그립네요^^

  • @flash9277
    @flash927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첨에 볼때는 졸면서 봤는데 시간 지나고는 한장면 한장면 뜯어보면서 보게돼요
    홍콩영화는 예스럽지만 낡아보이지 않고, 뭔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상미가 참 매력적인거같아요
    표현하기 힘든 여운도 그렇고

  • @user-9g1o2r
    @user-9g1o2r 2 года назад +3

    전 서로 바라보는 시간이 다른… 그 장면이 너무 슬퍼요. 보영이 자면 아휘가 일어나 보고, 아휘가 자면 보영이 일어나 보고… 서로 바라봤다면…

  • @ludalee3008
    @ludalee3008 3 года назад +17

    아.... 라이너님의 리뷰가 더없이 영화를 쓸쓸하게 만든다... ㅠㅠ 리뷰가 더 영화다운 라이너님, 사랑합니다 ㅠㅠ

  • @임지원-b9q
    @임지원-b9q 3 года назад +6

    와... 저도 아휘 입장에서만 보다가 뭔지모르게 아휘가 아픈것 이상으로 마음이 아파서 뭐지 싶었어요.
    보영이 아휘를 더 사랑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빛가운데-e3h
    @빛가운데-e3h 3 года назад +9

    리뷰는 보통 영화보다 못하죠. 하지만 가끔은 영화만큼 좋은 리뷰가 있습니다. 리뷰를 읽는 독자의 몇안되는 기쁨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아니 그때도 눈치채긴 했지만) 홍콩영화는 예정된 종말의 시간을 향해 쏘아진 화살같은 무언가입니다.무간도는 후일담 같은거구요. 우리가 알았던 홍콩영화는 다시돌아오지 못할겁니다. 1997는 반복될수 없는 것이니까.
    좋았던 기억은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현재의 쓸쓸함을 메워주진 못한다는 걸 '나의 홍콩영화'시절은 깨닫곤 하죠.
    사람이. 사회가. 꼭 영화의 장면에만 담겨 있지 않다는 것도요.
    우리는 얼마나 다를까요. 다를 수 있을까요. 좋은 리뷰덕에 많이 감상적이 되었습니다.

  • @Nayuta0113.
    @Nayuta0113. 3 года назад +3

    라이너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영화를 알게되네요
    점수부분만 보고
    다음주에 영화보러갈예정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kristinek315
    @kristinek315 3 года назад +9

    영화리뷰를 보면서 소름이 끼쳤던 경험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토록 밀도있고 진실된 평은 정말 오래도록 기억날것 같습니다 내인생 최고의 사랑영화 춘광사설 다시 봐야겠어요

  • @임창재-x3v
    @임창재-x3v 3 года назад +19

    영화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시간적 제약으로 인해 확실히 감독들의 역량이 더욱 두드러지는 장르 같습니다. 장문과 시가 완전히 다른 감성이 필요한것처럼 긴 호흡의 드라마와는 다른 영화특유의 간결하고 완결된 그러면서도 함축적인 주제의식이 감독의 역량에 의해 형식과 내용이 완전히 맞물려들어갈 때 그것을 지켜보는 묘한 쾌감과 여운이 있는 법인데 요즘의 영화는 너무 상업적인 안전성에 목을 매다보니 이제는 뭔가 원작이 있는 드라마의 극장판화정도가 되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홍콩영화... 확실히 감독의 색깔과 철학이 묻어나던 그 시절의 작품은 지금봐도 뭔가 느낌이 색다르네요. 흑백사진처럼 낡아도 고유의 묵직한 느낌이 대체될 수 없는 여운을 남기는 듯 합니다.
    중국 자본이 홍콩영화의 형태와 인력은 흡수했는지 몰라도 홍콩특유의 정신과 색책는 가져가지 못해서 이제는 홍콩영화가 영원히 시간속에 흔적으로 퇴화되어 버린 것이 더 안타까워지는 그런 리뷰네요. 장국영을 다시 보는 것도 너무 반갑고 그 시절의 영화도 여전히 반갑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DJ_Han
    @DJ_Han 3 года назад +19

    요즘들어 더더욱 르네상스라고 이름붙일정도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지금은 아시아 문화를 선도해 이끌던 홍콩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죠.
    홍콩에도 언젠가는 다시 봄날이 올수 있을지...

  • @smook3706
    @smook3706 3 года назад +6

    학창시절에 보았던 멜로영화.. 남남간의 로맨스라 살짝 충격적이였지만 영상미에 감탄했던 인상깊은 영화..

  • @약간있다
    @약간있다 3 года назад +13

    0:56 4대천왕 사진중에 사진배열이 이상한데요? 장학우는 없고 유덕화가 두명이네요 ᆢ
    머, 걍 그렇다고요 ᆢ
    해피투개더 ᆢ 아 오랜만에 추억돋네요 ᆢ

    • @광수-n9i
      @광수-n9i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보자마자 제 눈을 의심하고 여친이랑 물어봤네요 ^^

    • @coronabang
      @coronabang 3 года назад

      그러게요... 홍콩영화를 많이 보셨다는 분이 할수 있는 실수는 아닌것같고, 아마도 편집하시는분 실수는 아닐까요? 그런데 콘텐츠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댓글에도 하트만 날리신걸 보니, 댓글을 다 읽는것 같지는 않네요.

  • @seungimdaddy
    @seungimdaddy 3 года назад +2

    정말 좋은 리뷰네요
    영화를 극장에서 못보고 나중에 비디오로 본 영화인데 이때는 저도 왕가위에게 빠져있던때라 포스터도 방에 붙여놓고 그랬더랬죠.
    사실 영화보다는 이 영화가 개봉했을무렵의 제가 떠오르네요
    그때는 그래도 젊었었는데..

  • @정호-b2y
    @정호-b2y 3 года назад +65

    핫소스에서 왔다 손!!!!!!!!!!!

  • @불주먹곽두팔
    @불주먹곽두팔 Год назад +2

    어제 처음으로본 홍콩영화가 해피투게더인데 혹시 라이너님이 리뷰 하셨을까 했는데 영상 떠서 바로 봤네요!!이영화만이 주는 여운이랑 외로움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여 좋은 리뷰 너무 감사합니다!:)

  • @아미-c1v
    @아미-c1v 3 года назад +1

    요즘 킹시저감독님 작품 처음으로 보고 있는데 너무 좋아서 놀랍습니다

  • @보리보리-s4p
    @보리보리-s4p Год назад +3

    보고 봐도 진짜 좋은 명작

  • @gcursetxed
    @gcursetxed 2 года назад +2

    보영이 밥달라하는 씬에서 뭐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방황하며 방향을 잡지 못해서 결국 마음속 깊은 말과 내뱉는 말의 큰 괴리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저 말을 하면서도 본인은 혼란스러운데 그 혼란스러움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그 상황은 결국 아휘보영의 관계에서 쌓잌 앙금이 아닌지...

  • @김정현-x8e9c
    @김정현-x8e9c Год назад

    라이너님 덕분에 영화보고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 시원하게 해결됐습니다
    양조위만 보이고 감정이입되었는데 다시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민정-d6v
    @김민정-d6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처음부터 다시" 만나자는 보영을 맥없이 계속 받아주는 아휘는 아마도 보영을 진심으로 사랑한 거겠지.
    보영과 이과수폭포를 간다는 게 평생 함께 서로 사랑하고 싶다는 걸 비유적으로 보여준 거 아닐까 싶음.
    그치만 보영은 안정적이고 확실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없는 사람일 뿐이었던 거고.
    아휘는 보영을 너무 사랑했지만,
    그런 사람이라는 걸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었겠지.
    13:17 에서 말없이 흐느끼는 장면에서 그게 쾅하고 터진 거 같다.
    18:10 결국 본가로 돌아가서 아휘의 뒷모습을 정신없이 따라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남.
    아휘가 무슨 생각하는지 독백도 안나오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하루를 사는 모습으로.

    • @김민정-d6v
      @김민정-d6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왕가위 감독 작품 중에 가장 좋아하는데 대중들한텐 동성애에 집중되어있어서 슬픔...

  • @user-po3tx5zc4m
    @user-po3tx5zc4m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제발 둘이 대화를 좀 해줬으면 좋겠는 영화 1위
    서로 사랑하잖아!!!!!!!!!!!

  • @강범상
    @강범상 3 года назад +3

    아 기다렸다고요!! 이 리뷰를!!!

  • @다크훈
    @다크훈 3 года назад +8

    아아ㅠㅠ 장국영 ㅠㅠ

  • @ssanukmark
    @ssanukmark 3 года назад +12

    97년 극장개봉이 금지되서 학내 영화동아리에서 해적판을 강의실 빌려 상영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이 영화를 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 @도로둥둥
      @도로둥둥 3 года назад +1

      반가워요. 98년에 저도 그렇게 이 영화를 접했네요. 비록 해적판으로 시작되었으나 영화 OST를 사서 들을 정도로 이 영화에 푹 빠졌었습니다.

    • @ssanukmark
      @ssanukmark 3 года назад

      @@도로둥둥 네~ 그런 시절이 있었죠^^ 저도 아직 DVD 가지고 있어요~

  • @eun9326
    @eun9326 2 года назад

    몰랏던 부분을 많이 알게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백태훈-p3u
    @백태훈-p3u Год назад +1

    정말 감상깊게 봤습니다. 저도 주인공처럼 되고싶냬요

  • @jihyeyun123
    @jihyeyun123 3 года назад +8

    너무 어렸을때 봐서 왜 저렇게 애원하고 화내고 그러지?? 라고 했다가 라이너님 해석 들으니 둘 사이가 이해가 가네요. 바로 영화관 예약했습니다.

  • @구영은-k9y
    @구영은-k9y 3 года назад +1

    라이너님! 중경삼림 재개봉하면 리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 인생작인데 라이너님 리뷰 들으면서 다시 곱씹어보고 싶어요 ㅠㅠㅠ 🙏

  • @plasma-boy
    @plasma-boy 3 года назад +1

    이 영화가 처음 나왓을 당시~미성년자라서...시놉시스에는 큰 관심이 가도...
    못보고 쩔쩔매고 있다가 케이블에서 할 때 부모님~모-올-래;;;봤던 기억이 난다.
    그 후에도 알 수 없는 먹먹함에...계속해서 곱씹어보며 성인이 되어서도 몇 년에
    한 번 꼴로는 다시 보곤 했던 영화.늘 양조위가 맡은 배역은 궁금증과 열린 결말스럽게
    여운을 남긴다.화양연화에서 라스트 장면에 양조위는 무어라고 중얼거렸을까...
    해피투게더에서...그 녹음기에 정확히 무어라고 말을 남겼을까...아직도 정확히
    짐작되지 않는 나...보고나서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찝찝함과 여운을 주는 영화가 참 좋다.
    내 눈에 양조위는 거의 들리지 않게 입만 오물거리며 녹음한 것처럼 보였다.
    너무나 하고싶은 말이지만...입 밖으로 내뱉지 못해 입만 달싹 거리는 모습...
    그 말이 무엇이었을까...

  • @maylily1532
    @maylily1532 3 года назад +8

    0:53 유덕화(유덕화), 곽부성(유덕화), 장학우(곽부성), 여명(여명) ㄷㄷㄷ

    • @jjao-sin
      @jjao-sin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

  • @ezen9942
    @ezen9942 Год назад +1

    리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이 영화를 봤는데 보영의 열망이 참 안타깝고 어리석으면서도 처연했습니다. 보영이 램프 안의 두 사람을 물끄어미 쳐다보는 모습을 보며 보영에게 이 여행과 이과수 폭포는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는데 방랑자의 사랑법이라는 걸 리뷰를 보며 알았네요! 상상 속에나 이과수 폭포를 그려보는 보영의 앞날이 더 궁금해집니다. 보영은 돌아갈 곳을 발견했을까요?

  • @user-yt1wj8ke4p
    @user-yt1wj8ke4p 3 года назад

    형님 소울리뷰를 보다가 들은 생각인데 제 인생작 어바웃타임 한번 리뷰해주시면 안될까요..??
    형님 견해와 평점이 궁금합니다
    전 소울과 비슷한 메세지의 엔딩장면에서의 그 일상의 아름다음과 소중함을 표현한 영상과 잔잔하게 들려주는 멘트가 너무 아름다워서 볼때마다 항상 눈물이나고 힘이나는데 형님은 어찌생각하실지 견해가 궁금합니다..!!

  • @앤디로
    @앤디로 3 года назад +5

    56 초 사진 미스네요.
    설명은
    유덕화 곽부성 장학우 여명인데
    사진은
    유덕화 유덕화 곽부성 여명입니다.

    • @포스제이
      @포스제이 3 года назад +1

      그 시대 홍콩배우들을 좋아하던 분이 아니셨으면,
      유덕화 젊고, 조금 나이 먹었을때 사진을 다른 배우로 착각하셨을듯 하네요~
      저도 사진 잘못 올린거 같아서 댓글 남기려다,
      먼저 올리신거 보고 글 남깁니다~^^

  • @도도한이은성
    @도도한이은성 3 года назад +2

    20대때 이영화를 보고... 최근에 리뷰한 걸 다시 보게 되었는데 세월에 잊혀졋던건지 그땐 몰랐던건지.....장국영이 분한 인물..
    양조위가 참 힘들었겟구나~ 그런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전 이영화... 못볼것같아요... 장국영 오랜 팬이여서 아직도 그가 간 후
    그의 작품과 노래... 참 듣기가 힘듭니다...

  • @Bogaeme
    @Bogaeme 3 года назад +6

    라이너님 리뷰 최고 ~^.*

  • @박준영-h7h6o
    @박준영-h7h6o 4 месяца назад

    왕가위 영화들을 보고 매력을 느껴 며칠전에 홍콩에 처음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너무 흘러서 일까요.. 제가 왕가위감독의 영화로 느낀 홍콩도 장국영도 없더라구요..😢

  • @김형래-k6i
    @김형래-k6i 3 года назад +14

    처음 춘광사설에서 보영을 보면서 "저 참피새끼 그나마 장국영이니까 안맞아죽고 살아있는거다"라는 대단히 짧은 생각을 했었는데..이 영상을 보고나니 그 막나가는 모습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위태롭고 애처롭게 느껴지네요..이런걸 소리없는 아우성이라고 할까요?

  • @inasapie4661
    @inasapie4661 Год назад

    너무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 @filialover
    @filialover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최근에 왕가위의 영화를 재밌게 보고 있는데요. 여기서 검색해보니 리뷰글이 해피투게더 이거 하나만 있는 것 같더라고요. 혹시 왕가위 감독의 영화에 대한 리뷰글을 기대해봐도 될까요?

  • @minyuna4438
    @minyuna4438 3 года назад +18

    헐 내 최애영화... 새벽에 떠올리면 눈이 매워오고 심장이 끔끔해지는 이 작품 ㅠㅠ 넘 기대되어용 😭누가 라이너님 최초공개 알려드렸어 81분 못기다려 액정부셔 ㅠㅠㅠ

  • @김도현-d3z4j
    @김도현-d3z4j 3 года назад +10

    핫소스보고 왔다 손

  • @sae-mikim9385
    @sae-mikim9385 2 года назад +2

    한창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시절, 영국 시골에서 한국친구 한명도 없이 사진 공부를 하던 제가 우연히 만난 감독 왕가위.. 학교 도서관에 있던 DVD로 Fallen Angel을 처음보고 마라톤 마냥 왕가위 감독 영화만 찾아봤었어요 오랜 타지생활로 늘 향수병에 시달려서 하루하루가 고독하고 쓸쓸하던 제게 진짜 선물과도 같은 영화였어요ㅠㅠ 제가 디지털보다 필름 카메라에 빠진 이유도 중경삼림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항상 90년대 홍콩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진짜 해피투게더..너무나도 명작입니다. 오늘도 리뷰 잘 보았습니다.

  • @정구-s5j
    @정구-s5j 3 года назад +1

    잘봤습니다
    저도 라이너님처럼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되네요

  • @레고삐요
    @레고삐요 3 года назад +1

    이번 리뷰 정말 좋았습니다~

  • @Socotra012
    @Socotra012 3 года назад +6

    와... 영화도 영화지만 리뷰가 미쳤습니다!!! 감사합니다 :)

  • @감기조심하세요
    @감기조심하세요 3 года назад +4

    우와 이 리뷰야 말로 라이너님의 그간의 리뷰중에 마스터 피스라 부르고 싶습니다

  • @조석춘-k8e
    @조석춘-k8e 3 года назад +5

    국영이형 보고 싶다...... 국영이형 죽은날 거짓말이라고 뻐치지 말라 그랬었는데........................ㅜ.ㅜ

  • @민들레-e6g
    @민들레-e6g 3 года назад

    눈석이처럼 녹아내리는 저 리뷰...
    떠나보내는 사람도 괴롭지만 떠나가는 심정도
    그에 못지않게 마음을 저미죠.
    역시 중국영화는 옛날것이 진맛!
    어제 한국영화< 부산행> 을 각색한 狂鼠列车 광쥐열차를 보았는데... 부산행은 조금도 영화라는 감이 없이 빠져드는데 이 영화는, 참 하여간 훙내를 내여보느라 고생했다는 위로가 드는 영화...
    봄날같은 리뷰 즐감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yaltamanoh8042
    @yaltamanoh8042 3 года назад +19

    이 많은 천재적 재능들을 다 죽여 버릴 수 있는 중국의 시스템은 정말 놀랍다. 그거 하나는 인정한다. 그래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중국이 가야 할 길은 하나뿐이다.
    소멸.....분열...

  • @floveriing
    @floveriing 3 года назад +1

    깊이있는 리뷰 잘 봤습니다 :)

  • @danieloh0318
    @danieloh0318 2 года назад +1

    왕가위의 화양연화는 진짜...ㅜㅜ 30대 넘어서 보면 다른해석이 가능한 영화 ㅜㅜㅜ

  • @whonyouarts9063
    @whonyouarts9063 3 года назад +6

    라이너님 왕가위영화는 처음 리뷰하시는듯하네요. 화양연화도 해주셔야죠. 화양연화를 건너띠고 해피투게더만 하시면 우째요? 화양연화 리뷰도 부탁합니다. 라이너님 의견을 듣고싶네요

  • @방시완-y7v
    @방시완-y7v 3 года назад

    라이너님! 역대급 리뷰입니다.너무 고맙습니다.

  • @지자잔
    @지자잔 3 года назад +4

    네~~~님 설명이 모두 맞아요~ 미야자키하야오 설전도 님 편이었어요. 님 킹왕짱입니다~~요즘은 라이너의 화양연화 입니다~~^^ 저 이 영화 ost 사서 아직도 갖고 아끼며 듣고 있어요. 반가우면서 눈물이 나네요. 빈센트워드감독 영화 내 마음의 지도 리뷰 부탁드려요. ㅎㅎ~

  • @kindu8722
    @kindu8722 2 года наза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 ost에서도 나오는 대사죠.

  • @망고-d2q
    @망고-d2q 3 года назад +1

    리뷰보는데 눈물이
    왜이렇게 흐르는지

  • @amar5433
    @amar5433 3 года назад +2

    98년 여름 제대후 복학하고 내 키만한 포스터랑 음악 씨디까지 샀었던 영화..타이타닉보다 개인적으로 더 마음이 쓰였던 영화네요. 영화음악 믈롱가, 꾸꾸루꾸 팔로마, 기억납니다. 라이너님 리뷰덕분에 그때 그시절, 그감정, 또는 막무가내였던 허세들 떠올라 감사합니다.

  • @조석규-w3k
    @조석규-w3k 3 года назад

    0:54 에 곽부성과 장학우 소개하실 때 사진 뜨는 순서가 바뀐거같아요!! 곽부성을 먼저 말씀해주시는데 장학우 사진이 먼저 나오네요 ㅎㅎ

    • @coronabang
      @coronabang 3 года назад

      순서를 떠나 장학우가 빠졌어요. 라이너님이 편집한 순서는 유덕화 유덕화 곽부성 여명입니다. 라이너님도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 같네요

  • @아이00
    @아이00 5 месяцев назад

    헉 마지막 해석이 넘 아리다 ㅜㅜㅜ자학적인 사랑이었네요

  • @Mywonderful_jejulife
    @Mywonderful_jejulife 3 года назад +2

    라이너님 구독하고 9점 영화 처음봤어요 ㅎㅎㅎ

  • @박현준-l8p
    @박현준-l8p 3 года назад +2

    참 아픈 사랑입니다.

  • @kokomohotfever
    @kokomohotfever 3 года назад

    이 리뷰를 보고 나니까… 패왕별희 리뷰도 보고싶습니다… ㅠㅠㅠ

  • @nuk3420
    @nuk3420 3 года наза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슬픈 리뷰는 처음이네요

  • @Freeyoungcha
    @Freeyoungcha 3 года назад

    라이너님컨텐츠는 걸작 아니면 진짜 망작이 제일좋아요

  • @5553-p5b
    @5553-p5b Год назад +3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왕가위를 넘어서는 영화감독은 없을듯합니다. 봉준호며 박찬욱이며 다 훌륭한 감독이지만 왕가위만큼 아름답고 사람들의 기억속을 관통하는 아련한 영화를 만드는 사람을 난 한번도 보지 못했음...

  • @applecar6684
    @applecar6684 3 года назад +2

    주성치도 잊지말아 주세요ㅜ

  • @Cloud-o3e
    @Cloud-o3e Год назад

    어렸을때 본 중경삼림에서의 광각카메라 사용은 나에겐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음 후샤오시엔 지아장커와 더불어 중국계 최애감독

  • @sangwoopark1027
    @sangwoopark1027 3 года назад +2

    54초에 유덕화 사진만 두장이네요 ㅎ

  • @Shotheresnoend
    @Shotheresnoend 3 года назад

    아휘가 장이랑 안았을 때 두근거린다고 말한건가요? 오늘 봤는데 기억이 안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