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리도에 사는 사랑덩어리 지미를 위한, 억척스레 삶을 일구어낸 칠이 엄마를 위한 진수섬찬! (KBS 2022061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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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 ▣ 고니 모습을 닮았대서 고니도, 곤이도, 곤리도
    섬 마을길을 따라 다닥다닥 집이 모여 있고, 서편 언덕배기에는 아담한 초등학교(산양초등학교 곤리분교)가 앉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두 명이었는데, 올해 1명이 육지의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1명만이 남아있다.
    2살 때, 섬으로 살러 온 부모와 곤리도에 살게 된 지미가 그 주인공.
    지미는 섬의 아이. 섬마을 주민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밝게 자라는 지미와 학교 선생님들의 등굣길을 들여다본다.
    섬의 서편에 학교가 있다면, 동편 꼭대기에는 당산나무인 팽나무가 500년 넘게 섬마을을 굽어보고 있다.
    당산나무 옆, 파란 지붕집이 신칠이 엄마네. 서른살 무렵 고구마 빼떼기 짐을 지다가 비탈길에 넘어져 발목을 다쳤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지금도 걷는 것이 불편하다.
    섬 엄마들이 그러하듯 억척스레 삶을 일구어낸 칠이 엄마.
    그 불편한 다리를 끌고, 엄마는 자식을 키우고, 부엌살림, 텃밭농사.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일구어 낸다.
    요즘 들어 엄마의 발목이 많이 안 좋다.
    그런데도 엄마는 기어이 고추밭에 모종을 심으러 나간다.
    ※ 이 영상은 2022년 6월 14일 방영된 [KBS 네트워크 특선 세상다반사 - 고니섬에 살어리랏다 ] 입니다.
    #섬 #진수성찬 #곤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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