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때는 차키를 꽂아놓고 가셔야합니다 차가 많이 비싼 재산인건 맞지만 재난(지진, 태풍, 호우, 영상과 같은 폭설)시에는 차키를 빼고 간 차는 도로교통을 막는 돌덩이와 같습니다 많은 재난을 격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재난 의식이 함양되길
이때 강릉비행장에서 군복무했었는데 제설만 일주일했네요. 금요일에 제설 시작해서 그 다음주 금요일에 끝난걸로 기억. 밥먹고 자는 시간빼고는 제설만 했습니다. 18비 기상대 측정 일주일동안 강설량 180cm 적설량 120cm로 기억. 샌드위치판넬로 만든 가건물 지붕위에 올라가서 눈 치우고 내려올때 사다리로 안 내려오고 그냥 바닥에 눈위로 뛰어내림 ㅋㅋ 제설작업이 워낙 지루한 작업이다 보니까 기지방송으로 노래 틀어줬었는데 그때 제일 인기 있던 노래인 아이유-좋은날 이 주구장창 나와서 요즘에도 좋은날 들으면 PTSD..
이 때 강릉에서 군생활 할 때 인데 백일휴가 나갔다 오는 날 복귀 직후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 원래는 혹한기 훈련이 휴가 복귀 다음날이었고 돼지 콜레라 때문에 혹한기도 멀리 나가서 하지도 못하고 부대 외부 연병장에서 하기로 했었고 연병장에 지휘통제실용 텐트도 미리 쳐놓은 상황. 이 때 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내심 혹한기가 취소되는게 아닌가 싶어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눈이 적당히 무릎 밑 정도만 오면 혹한기도 취소될 수 있을텐데... 말 그대로 눈 폭탄이 내리기 시작했다. 거짓말 1도 안보태고 눈 때문에 전방 시야가 5미터 이상이 안보였다. 눈 하루 반 내리다가 눈이 멈췄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내리기 시작했고 눈이 완전히 그쳤을 때 내 키 어깨까지 눈이 왔었지. 여러명이서 사람을 던지면 사람의 형체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높이였다. 우리는 그렇게 9박 10일 동안 눈만펐다. 중대 인원을 두 조로 나눠 대민지원과 영내 제설을 번갈아가며 하늘에서 내린 쓰레기를 치웠다. 세상 살면서 눈이 이렇게 내린건 처음 봤고 내 인생에서 다시는 이렇게 눈이 내리는건 못 볼것 같다.
강원도 인제군이 고향이고, 대학입학 전까지 살았습니다. 게다가 군대도 이상하게 강원도 인제군(12사) 부대로 떨어져서 gop도 탔습니다. 강원도의 눈. 어떤 상상을 하던 그 이상입니다. 같은 인제군인데도 눈오는 방향위치에 따라 적설량이 완전 다릅니다. 특히 맞바람치는 산간의 계곡 밑 평지는 진짜 러시아 유머짤만큼 옵니다. 참고로 군에 있을때 눈삽을 모르는 후임들이 있었는데요, (가져오라고 시켰더니 넉가래를 가져오...;) 제가 잘 설명을 해줬습니다. 강원도의 눈은 넉가래로 밀수 있는 눈이 아니고 눈삽이라는 대빵큰 스푼으로 떠내야 한다고요... ㅋ
한반도는 진짜 신기한 땅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같은 국민들이 보면 이 좁은 땅떵어리에 한쪽은 매년 눈땜에 피해 보는데 다른 쪽은 눈 한번 제대로 올까 말까임. 부산 사는데 눈땜에 도시 마비된게 10년 동안 단 2번에 불과함. 강원도 저런지역 보면 진짜 다른 나라 세상 같다.
14년도 인가 ? 2주간 2미터 왔었지 전국 장비란 장비 다 와서 작업하고 난리였지 인생살면서 최고의 눈이였슴 그때 눈내리면서 번개치는거 처음 봤슴 택시 하고있었서 이젠 몇십쎈치 온다하면 눈도 아님 오히려 차로 거 드리프트? 그거하면서 즐김 영서동 이쪽사람덜 눈길운전 상상을 넘어섬
캐나다는 눈이 내릴 즈음이 되면 염화칼슘을 몇일 전부터 미리 뿌려놓는데 그러면 눈이 내릴때 도로 위에서 쌓이지 않고 녹으며 슬러쉬가 됨. 이렇게 되면 차들이 서행하면서 움직일 수 있고 이때 제설차들이 다니며 눈을 치웁니다. 이때도 치우면서 염화칼슘 뿌림. 이러면 왠만해선 눈이 쌓여서 고생하진 않던데 한국에선 재정 문제때문에 하기 힘들겠죠?
15년 전에 군대 강원도로 갔다 진짜 눈 저렇게 온다..제설작전 명령이 지시되면 새벽에 5시부터 치우기 시작해서 저녁까지 치운다.......앞으로 치우고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그대로 다시 쌓여있고 전투모 위에도 쌓이고 내어깨에도 쌓이고 하아...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다.................밥먹고 눈치우고 잠자고 눈치우고 근무서고 눈치우고 눈치우고 눈치우고 눈치우고......여름은 밥먹고 풀베고 근무서고 풀베고 자다가 일어나서 풀베고 태풍오면 삽들고 수로 막힐까봐 삽질하러 다니고 하아.........우리나라 군대는 적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연재해와의 싸움이었다 ;;
추운데도 항상 대한민국 시민들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고 감사드립니다. 이 영상을 통해 제설작업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길을 다니겠습니다!
2021년 1월 6일 폭설로 퇴근길 운전 개고생하고 뉴스 보다가 여기까지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ㄱㅋㅋㄲㅋㄱ 인정
나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사람들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튜브에 폐해다
9:10 이런 눈폭풍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씨는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올해도 제설하시는 분들 고생하실텐데 힘내세요 안전 제일!
강원도는 참 제설 잘함. 내가 인제 에서 군복무했는데
고갯길 같은 데는 군부대 제설차량 지원해줘서 눈내리면 바로바로 얼기전에 제설해주기도함...
일본 홋카이도 같은데도 제설 잘하고.
저도 인제 Gop였는데 제설차로 제설할거라고 큰소리 치면서 몇일 방치했다가 대참사났어요 결국엔 차 못들어온다고 차로 못 민다고 수작업으로 다치웠네요...
이때 강릉군대에있었는데 살다살다 가슴까지눈이 온거 개소름
일주일동안 함박눈 내림
강릉 에 살고 싶어요 하지만
겨울 방학 동안눈치보고살고 싶진 않아 서 정말강릉시 주민센터 에 미안해 하고싶은 말이 전화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전화 ☎ 번호를 남겨주세요 다음에 전화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병한-p9s 병한이니?
내인생 첫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군부대 였음 군대는 이상하게 눈이 자주오고 함박눈이 자주옴
제설작업 하니라~?^^
@@조병한-p9s
한국사람 맞음?
뭘얘기하고싶은거야 ㅋㅋ
이때 강릉 주문진에서 군생활했는데 진짜 하루 아침에 눈이 1미터가 오더라구요...혹한기도 취소되고 말년이었는데 전역할때까지 계속 눈만 치우고 대민지원만 나갔던 기억이...경상도 사는데 평생 볼 눈 이때 며칠안에 다봄
혹시 부대가 영진...?
굉장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해서 제설작업을 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사합니다. 제설작업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재설기사님들, 눈치우면서 출동하는 소방관님들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현역군인분들이 왜 눈을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라고 하시는지 늦게나마 배우고 갑니다...
이걸 오늘 다시 보여준 유툽 당신은 대체....
저두 라식 알아보는중인데 스카이반값라섹 참여하러갈게용 ㅎ
재난 때는 차키를 꽂아놓고 가셔야합니다
차가 많이 비싼 재산인건 맞지만
재난(지진, 태풍, 호우, 영상과 같은 폭설)시에는
차키를 빼고 간 차는 도로교통을 막는 돌덩이와 같습니다
많은 재난을 격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영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의
재난 의식이 함양되길
재난시 차키 안꽃고 튀면 만약 사고라던가 견인등 생길때 단한푼도 보상못받고 엄청난 벌금내게 해야됨!!! 그리고 만약 차키를 꽃고 갔는데 구조대원이라던가 제설차량운전자등이 긴급히 이동중 사고 발생하면 손해배상액의 10%만 물게해야된다.왜냐?차주가 없으니깐 어쩔수없이 운전한거니깐...
어차피 좆되가지고 버리고 가는건데 키는 왜챙기누
빵떡빵떡 개웃겨
추운 날씨에 이러한 분들의 작업 덕분에 교통이 더욱 원활해 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작업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겠습니다!
정말 눈 많이오면 다음날 걱정 엄청하는데 아침에 나와보면 싹 치워져있는걸 보면 정말 아직 살만하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걱정만 하면서 자고 있을때 사람들을 위해 눈 치워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편안한걸 잊으면 안된다.
상당히 신속하게 제설 작업하는 겁니다.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한 캐나다 토론토도 이렇게 하지 못합니다. 눈이 이렇게 많이 오면 제설 작업 역시 올스톱하기 일쑤입니다. 그런거 보면 한국 참 대단해요.
나라가 작다거나 그런문제가 아니라 정체만 되면 도로공사 상황실 전화에 불나도록 항의랑 민원이 들어오는데 안하고 있을수가 있겠음 ㅋㅋㅋ
한국이 아니라 강릉 제설이 뛰어난거임 부산은 5cm와도 난리나요 ㅋㅋ
나밖에 모르는 몇몇 인간들이 좀만 늦게 치워도 개지랄을 떨어서
저때는 눈안온 전국 지자체에서 모든 가용 제설장비 인력 총동원한겁니다 거기다 군병력 경찰까지 전부
@@pilotkim2998 ㅋㅋ맞음 부산 갔을때 5cm 쌓였다고 폭설주의보 문자 오는거 보고 친구한테 야 이거봐라 장난하낰ㅋㅋㅋ
인제 에서 군생활 할때 눈때문에 마을 하나가 고립이 되서 대민지원 나갔는데 마을 이장님이 솥단지에 라면하고 삼겹살 구워줘서 아직도 그맛을 잊을수가 없네요
ㄹㅇ 나 군시절 때 한 상사분이 행보관한테 "아니 눈이 계속 오는데 왜 제설을 시킵니까?" 이랬는데,행보관이 "임마 길이 생기잖아" 이 말을 듣고 난 생각 했다.
"여기가 군대구나."
끔찍하네요. 군생활할때 30cm 쌓인거보고도 기겁했는데..
강원도 강릉 군대 근무했는데... 처음에 눈저렇게 쌓이는거보고 너무 신기하고 재밌고 좋았었음... 근데 하루이틀임... 몇시간만에 눈이 무릎까지쌓임... 조금이라도 쉬면 길이없어짐...
와.... 저때 군생활 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진심
이때 강릉비행장에서 군복무했었는데 제설만 일주일했네요. 금요일에 제설 시작해서 그 다음주 금요일에 끝난걸로 기억. 밥먹고 자는 시간빼고는 제설만 했습니다. 18비 기상대 측정 일주일동안 강설량 180cm 적설량 120cm로 기억. 샌드위치판넬로 만든 가건물 지붕위에 올라가서 눈 치우고 내려올때 사다리로 안 내려오고 그냥 바닥에 눈위로 뛰어내림 ㅋㅋ 제설작업이 워낙 지루한 작업이다 보니까 기지방송으로 노래 틀어줬었는데 그때 제일 인기 있던 노래인 아이유-좋은날 이 주구장창 나와서 요즘에도 좋은날 들으면 PTSD..
궤도차량이 필요한부분이다
군대서 그 주변하고 연병장만 치워도 쓸어서 길만들고 뒤돌아보면 길없어지고 다시 쓸면 눈쌓여있고 진짜 제대하면 강원도는 안와야지 했는데 저 분들은 큰길 치우시니 그 사이즈가 장난아니니까 참 대단하신분들..
이때 군대 상말이었는데 구난전차로 제설작업하고 5톤에 삽으로 눈퍼서 나를때 그위에파묻히고 난리났었지...
이 때 강릉에서 군생활 할 때 인데 백일휴가 나갔다 오는 날 복귀 직후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
원래는 혹한기 훈련이 휴가 복귀 다음날이었고 돼지 콜레라 때문에 혹한기도 멀리 나가서 하지도 못하고 부대 외부 연병장에서 하기로 했었고 연병장에 지휘통제실용 텐트도 미리 쳐놓은 상황.
이 때 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내심 혹한기가 취소되는게 아닌가 싶어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눈이 적당히 무릎 밑 정도만 오면 혹한기도 취소될 수 있을텐데...
말 그대로 눈 폭탄이 내리기 시작했다.
거짓말 1도 안보태고 눈 때문에 전방 시야가 5미터 이상이 안보였다.
눈 하루 반 내리다가 눈이 멈췄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내리기 시작했고 눈이 완전히 그쳤을 때 내 키 어깨까지 눈이 왔었지.
여러명이서 사람을 던지면 사람의 형체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높이였다.
우리는 그렇게 9박 10일 동안 눈만펐다.
중대 인원을 두 조로 나눠 대민지원과 영내 제설을 번갈아가며 하늘에서 내린 쓰레기를 치웠다.
세상 살면서 눈이 이렇게 내린건 처음 봤고 내 인생에서 다시는 이렇게 눈이 내리는건 못 볼것 같다.
정말 저때 엄청 났었지. 기억이 생생하네. 전국에서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을 주셔서 그나마.....모두들 그때 고생하셨습니다.
강원도는 진짜 무릎높이까지 쭉 치우고 뒤돌아보면 고대로 원상복구돼있다 끝이없어...
철원에서 군생활해서 상상만해도 끔찍한 재설작업
우린 부대랑 부대근처만 재설하는데도 힘든데,
저분들은 진짜 힘들겠다
버스 전용도로가 아니라 겨울에는 버스전용을 빼고 제설전용차로 바꿔야할듯
어제눈온거때문에 보고있는사람??...
저욧
저두용
아..기억난다 2011년 2월.... 하..진짜 지옥이였다 ......정말 도시가 마비됬었지.. 출퇴근 자체를 못했으니... 몇시간 걸어서 출근하던 기억이..
저때 다마스로달리다가 뒤질뻔했는데
ㅋㅋㅋㅋ
ㅋㅋㅋㅋ아 웃으면 안되는데 웃김
ㅁㅊ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마슼ㅋㅋㅋㅋ 귀여웤ㅋㅋ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눈이왓숩니다
다들조심히집가십쇼
제설작업 하시는분들 너무나 수고가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26:11 ㅋㅋㅋㅋ...하루종일 고생하고 왔는데 티비 부수고 싶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순간 침묵이 흐르는 대기소 ㅋㅋ
ㅋㅋ 표정썩은것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00 광고제거
ㄴㅇㅅ
아니.. 언제인가 했더니 군대에서 미친듯이 눈 치웠던 그때였네... 22사단 강원도 고성.. 2011년 진짜 눈 때문에 뒤지는줄..
축복받은땅 .. 철원.... 어휴... 절레절레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저 당시 삼척에 있는 23사단에서 근무중이었습니다 진짜 뒤질뻔했어요 한주동안 부대에 있는 눈 싹 치우고 2주동안 대민지원나갔었는데 수색대는 고립된 마을에 헬기레펠로 내려가서 제설했던 기억이나네요
며칠 전에 눈 오는데 고속도로 지나가면서 생각나길래 또 봤네요
15:52 아저씨 그 강원도 사투리가 아주...!!
강릉사투리 입니다 강원도도 지역마다 달라요
낼 눈 온다니깐 알고리즘 바로 뜨는거 보소 ㄷㄷㄷㄷ
강원도 인제군이 고향이고, 대학입학 전까지 살았습니다.
게다가 군대도 이상하게 강원도 인제군(12사) 부대로 떨어져서 gop도 탔습니다.
강원도의 눈. 어떤 상상을 하던 그 이상입니다.
같은 인제군인데도 눈오는 방향위치에 따라 적설량이 완전 다릅니다.
특히 맞바람치는 산간의 계곡 밑 평지는 진짜 러시아 유머짤만큼 옵니다.
참고로 군에 있을때 눈삽을 모르는 후임들이 있었는데요, (가져오라고 시켰더니 넉가래를 가져오...;)
제가 잘 설명을 해줬습니다.
강원도의 눈은 넉가래로 밀수 있는 눈이 아니고 눈삽이라는 대빵큰 스푼으로 떠내야 한다고요... ㅋ
이상한 외장 쳐바르는 데 쓸 시간과 돈을 타이어와 브레이크 관리하는 데 써야 서로한테 민폐 안 끼칩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대단해 정말
2021년 1월6일의 폭설이 여기까지왓네용
눈이 오면 기쁘고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하나하나가 다 걱정뿐이군요
길을 개척해주시는 분들.
이틀간 적설량 82cm면 하루만 방치해도 제설작업 시도조차 못하겠네..
하...백두산부대에있을때 그 키만큼쌓인 쓰레기가얼마나 짜증나던지 ㅜㅠ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한반도는 진짜 신기한 땅이다. 미국 캐나다 호주같은 국민들이 보면 이 좁은 땅떵어리에 한쪽은 매년 눈땜에 피해 보는데 다른 쪽은 눈 한번 제대로 올까 말까임. 부산 사는데 눈땜에 도시 마비된게 10년 동안 단 2번에 불과함. 강원도 저런지역 보면 진짜 다른 나라 세상 같다.
Aimar Pablo 경북 영천도요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산이 많고 좁은 땅덩이지만 평야, 산 할거없이 고도가 천차만별인 신기한 지형이기 때문이죠
저때 23사단에서 일병으로 군복무 중이었는데 제설 끝나니 상병이 되어있었습니다..
역시 제설작업은 강원도 강릉이 전국최고다
강원도 정선이 고향이지만 눈많이 올때 학교임시휴업
14년도 인가 ? 2주간 2미터 왔었지 전국 장비란 장비 다 와서 작업하고 난리였지 인생살면서 최고의 눈이였슴
그때 눈내리면서 번개치는거 처음 봤슴 택시 하고있었서 이젠 몇십쎈치 온다하면 눈도 아님 오히려 차로 거 드리프트? 그거하면서 즐김 영서동 이쪽사람덜 눈길운전 상상을 넘어섬
저 때 양양 8군단 공병부대였는데 새벽 2시에 기상해서 7번 국도 제설하고 강릉으로 덤프 끌고 대민지원 갔었는데 생지옥이었음ᅮᅮ
막사내 전 인원은 제설도구 챙겨서 다용도실로 집합하시기 바랍니다. (AM 2:00)
막사내 전 인원은 제설도구 챙겨서 다용도실로 집합하시기 바랍니다. (AM 5:00)
막사내 전 인원은 제설도구 챙겨서 다용도실로 집합하시기 바랍니다. (AM 9:00)
막사내 전 인원은 제설도구 챙겨서 다용도실로 집합하시기 바랍니다. (PM 1:00)
막사내 전 인원은 제설도구 챙겨서 다용도실로 집합하시기 바랍니다. (PM 7:00)
막사내 전 인원은 제설도구 챙겨서 다용도실로 집합하시기 바랍니다. (PM 11:00)
17년 1월에도 진짜 많이 왔었는데...
그때 당시 원주에서 13시 출발 20시 강릉 도착...
몇년에 한번씩 찾아온다는데.. 올해 찾아오려는지 원...ㅠㅠ
대구사는데 공군가서 성적3등했는데 충분히 대구갈수있었는데 누가 상사빽을 써서 대구 못가고 부대를 강릉으로 갔는데 그때도 눈 저렇게 오지게 왓엇음.. 태어나서 눈 본거중에 젤 많이봄
나 이때 강릉에 있었음 ㅋㅋ 여자친구랑 1박으로 놀러갔다가 몇일 갇혀서.... 지금은 와이프 됨
대관령에는 5월에도 눈 오던데 ㄷㄷ.. 진짜 거긴 다른 세상 같았음
8:43
츤데레구만~
wow존경함니다.
40시간을 못자고 넘 대단하시며 고생 많으십니다...앞으론 잠은 무조건 자고 하시도록 반드시 바꿔야....
13:48 벤츠 유니목
쉽지않다 강원도..
누가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한 나라라고 했던가...
강원도는 10월부터 4월까지 반년동안 눈이 내린다... 나머지 반년은 여름....
캐나다는 눈이 내릴 즈음이 되면 염화칼슘을 몇일 전부터 미리 뿌려놓는데 그러면 눈이 내릴때 도로 위에서 쌓이지 않고 녹으며 슬러쉬가 됨. 이렇게 되면 차들이 서행하면서 움직일 수 있고 이때 제설차들이 다니며 눈을 치웁니다. 이때도 치우면서 염화칼슘 뿌림. 이러면 왠만해선 눈이 쌓여서 고생하진 않던데 한국에선 재정 문제때문에 하기 힘들겠죠?
우리나라는 눈이 예측못하게 와버리니까요...
17:59 오토바이 대단하시네
저 동네서 배달하시는분들 대단하신듯~~
ㅇㅈ
9일동안 연속적으로 눈이와서 지붕무너질까봐 지붕위 눈만 3일동안치우다 배달도 못갔답니다.
0:55 강호동
윽 ㅋㅋㅋ 곧 겨울인데 겨울준비해야겠음
이걸 다시 보여준 유튭은 대체....
여가부 남녀평등 외치는 분들 여기로 좀 보내주자.. 정말 남녀평등 실천해야지...
보내봐야 도로정체만 더 심해져요..
보내서 남자보다 일 못하면 다 족쳐야지
저동네는 거의다 체인갖고다니더만
놀러갓다가 집오는길에 미시령눈많이오니까
체인있는차만 보내고 없는차는 빠꾸시키더라
내가 3년전인가? 강원도폭설소식오고담날강릉갔는데 도로에눈이하나도없었음ㅋㅋ 길가에쌓인눈보고 눈이왔구나시펐ㅋ 역시대단..
와오늘눈이엄청많이왔는데 녹았어 ㅠㅠㅠㅠㅠ
아시는 형님이 군시절때 폭설와서 강릉대민지원 하러 가셨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하는데 조금이나마 실감되네;;
13:19 차 번호판이 강원 8이면 대체 언제적 차량이냐
유니목이면 별 문제 안될겁니다
예전 1박2일 시즌3에서도 나왔었지 ㅋㅋㅋ
강원8로 시작되는 흰색 세레스 원팔이 ㅋㅋㅋ
11년2월11일이면 내가 전역 2주앞두고 1미터이상 눈 조낸 치울때네.. 강원도 양구 도솔산대대 화이팅 66연대
와 강원도 눈 진짜 장난없네요..
나이때기억남ㅡ.ㅡㅋㅋㅋㅋㅋ
외할머니집이 횡계라서 할머니 생신겸 연말에 찾아뵙는데
저녘부터사람들 눈치우고 난리였는데ㅡㅡㅋㅋㅋ
다음날아침에 집에가려보니 차가없어짐ㅡㅡㅋㅋㅋ
눈이많이와서ㅡㅡㅋㅋㅋㅋ진짜 굴삭기로 눈밀고댕기고
눈이 얼마나 많으면 굴삭기 밀고댕기는걸로 밀어도ㅡㅡ
차가헛바퀴돌아서 굴삭기로 퍼낼정도임ㅡㅡㅋ
2011년은 계절을 떠나서 상당히 많은 자연재해가 있었는데..
진짜강원도는 눈존니옴ㅜ 군대있을때 재설작업 지원가서 개놀람.
고생이정말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와...눈내리는 소리가...얼마나 많이 오면 비오는 소리가 나냐
2014년도 강원도 홍천 근무중 제대 일주일 남았는데 강릉 눈2미터와서 제설파견감...눈하면 강릉... 최악임 주택 지붕밑까지 눈쌓임...그당시 주민들 구출 많이했었음...강릉 대단합니다...
20여년전 강원도에 근무할때 눈 아니 쓰레기 엄청나게 치웠습니다.
하루일과와 근무나가서도 경계를 하는게 아니라 눈만 치웠네요. 하...
지금도 눈내리는건 그다지 ㅎㅎㅎ
극한직업 pd편은 어떨까 ㅋㅋㅋㅋ
군대에서 5월달에 산봉우리에 눈 있는거보고 충격이었음ㅋㅋㅋ 진짜 강원도는 상상 그이상임
눈보고 싶어서 3번째 정주행하러 왔습니다
너무 고생하시네요ㅠㅠ
와...21년1월 눈온거는 장난이네ㅡㅁㅡ
그래도 코로나가 더싫다ㅠㅠ
중간에 그렇게 힘쌔다고 소문난 유니목도 눈을 못미는거 보면 제설작업하는 분들도 답답하고 힘드시겠네요
15년 전에 군대 강원도로 갔다 진짜 눈 저렇게 온다..제설작전 명령이 지시되면 새벽에 5시부터 치우기 시작해서 저녁까지 치운다.......앞으로 치우고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그대로 다시 쌓여있고 전투모 위에도 쌓이고 내어깨에도 쌓이고 하아...지금 생각해도 소름 돋는다.................밥먹고 눈치우고 잠자고 눈치우고 근무서고 눈치우고 눈치우고 눈치우고 눈치우고......여름은 밥먹고 풀베고 근무서고 풀베고 자다가 일어나서 풀베고 태풍오면 삽들고 수로 막힐까봐 삽질하러 다니고 하아.........우리나라 군대는 적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연재해와의 싸움이었다 ;;
2020년 12월29일에 이게 뜨네요 뭐죠!!? 다들 눈길, 블랙아이스 조심하세요~
22:33 소방대원들...... ㅏ아아아아아아ㅏ아ㅏㅇ 빨리좀 가자!!!!!!
제가 군대이야기 싫어하는데.. 2011년 폭설은 이야기합니다.. 제가 겪었거든요..
일이 끝나면 후련함과 뿌듯함이 있어야 하는데 허탈함이 몰려오는 작업..마지막에 한마디 날릴뿐.
니미 시벌 또내리네 젠장!
아 다들 너무 고생하셨네요.... ㅠㅠ
이게 뭐라고 재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