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작가가 그려낸 변산의 풍경! [모두의 여행,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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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 지난 7월 5일(금), 미술반 작가님들의 작가 연구 워크숍을 시작으로 작가님들의 그림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장 스케치, 드로잉, 그리고 내소사와 벼락폭포를 담은 사진을 기반으로 작가님들의 추억과 색깔을 담은 여행이 그림에 담겼습니다. 전형진 영상 감독님과 여행 과정을 촬영하고 인터뷰하며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기도 하고, 디렉팅 해주시는 전시기획자 고보연 작가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림이 보다 더 깊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싶은 마음에 기대가 크다고 하셨습니다.
짧고도 긴 한 달여간의 작품 활동이 끝나고 오픈식 날이 되었습니다. 그림을 어떻게 소개할지 계속 연습하셨다는 작가님, 혹시 할 말을 잊어버릴까 봐 메모해 온 작가님, 너무 떨려 지난밤 잠을 이루지 못하셨다는 작가님. 모두의 긴장과 떨림에는 설렘과 기대, 그리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리허설까지 마치고 드디어 오픈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작가님들의 얼굴에 긴장 한 스푼이 가득 담겨 있었지만, 작가님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관객 모두에게 놓치지 않고 전달하였습니다.
오픈식이 끝나고 보다 편안하게 가족과 지인에게 부안으로 떠났던 작품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님들의 얼굴에 설렘과 기쁨이 가득하였습니다. 부안역사문화관에서 8월 20일(화)부터 10월 25일(금)까지 진행되는 [모두의 여행, 부안]에는 작가님들의 작품과 더불어 작가님들의 추억과 시간이 담겨있습니다.
✔ 전시장소 : 부안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 (부안작은미술관)
✔ 전시기간: 8월 20일(화) ~ 10월 25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