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중앙을 잡고있는 나이트를 굳이 전초기지도 아닌 사이드로 옮겨도 나중에 a6로 쫓기고 비숍이 b8으로 가거나 f8으로 간후 나이트 쫓겨나면 다시 나올수있음 그리고 나이트가 e4못잡아두면 후에 f6나이트가 들어올수도있고 지금 상황에서는 b7비숍으로 f3나이트를 잡으며 더블폰을 만들수있기때문에 당장의 위협부터 막는게 급선무 입니다
흑이 1...d5 대신 1...Nf6 인디언 게임을 선택하는 이유는 유연성을 가지기 위함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흑이 괜찮은 기회를 갖는 것으로 평가받는(탑레벨 기준) 1.d4 Nf6 2.c4 e6 3.Nc3 Bb4로 님조-인디언 디펜스가 있습니다. 백이 비숍 핀을 피하고 싶다면 3.Nf3를 두어야 하는데 보통 흑은 이때 3...d5로 퀸스 갬빗 거절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마 이 부분을 물어보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Nf3보다 Nc3가 d5 폰에 대한 압박이라던지, 흑의 dxc4 이후 b5를 견제하는 부분이 있어 퀸스 갬빗 거절 구조에서 더 유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흑 입장에서는 백의 Nf3를 유도하고 퀸스갬빗 거절로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은 더 개선된 수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Nf6가 1...d5의 상위 호환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1...d5 이후 2.c4 c6로 연계되는 슬라브 디펜스 등 1...d5만의 다른 갈래가 존재합니다.
이번엔 점심 반찬을 주시다니.... 감사함니다
나이트 하나 차이에도 포기하지 않는게 대단하네요 ㄷㄷ 미들게임부터 준비해놓은 통과한폰으로 결국 게임을 지켜내다니
쉽게 무너지지 않는 노디르벡... 정말 멋지네요
미래 세계챔피언이 보이는군요...
ㄹㅇ 챔피언의 상 ㅋㅋㅋ
노디르백 좀 치네요 ㄷㄷ
6:02 Nb5 안되나요 고수님들?
e4 중앙을 잡고있는 나이트를 굳이 전초기지도 아닌 사이드로 옮겨도 나중에 a6로 쫓기고 비숍이 b8으로 가거나 f8으로 간후 나이트 쫓겨나면 다시 나올수있음 그리고 나이트가 e4못잡아두면 후에 f6나이트가 들어올수도있고 지금 상황에서는 b7비숍으로 f3나이트를 잡으며 더블폰을 만들수있기때문에 당장의 위협부터 막는게 급선무 입니다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왜 탑클래스에선 그냥 퀸즈겜빗을 안쓰고 나이트부터 전개하고 퀸즈겜빗거절형태로 들어가는 건가요 그냥 d4d5c4로 바로 들어가면 안되나요?
흑이 1...d5 대신 1...Nf6 인디언 게임을 선택하는 이유는 유연성을 가지기 위함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흑이 괜찮은 기회를 갖는 것으로 평가받는(탑레벨 기준) 1.d4 Nf6 2.c4 e6 3.Nc3 Bb4로 님조-인디언 디펜스가 있습니다. 백이 비숍 핀을 피하고 싶다면 3.Nf3를 두어야 하는데 보통 흑은 이때 3...d5로 퀸스 갬빗 거절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마 이 부분을 물어보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Nf3보다 Nc3가 d5 폰에 대한 압박이라던지, 흑의 dxc4 이후 b5를 견제하는 부분이 있어 퀸스 갬빗 거절 구조에서 더 유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흑 입장에서는 백의 Nf3를 유도하고 퀸스갬빗 거절로 들어가기 때문에 조금은 더 개선된 수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Nf6가 1...d5의 상위 호환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 1...d5 이후 2.c4 c6로 연계되는 슬라브 디펜스 등 1...d5만의 다른 갈래가 존재합니다.
@@chessinside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옆에 체스판 두고 한수한수 두면서 이해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체스인사이드님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기분 탓이려나요
야근하셔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