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을 지금 봤네요 11년 3월 그 곳에서 임관식 했던 사람입니다 최초의 3군 합동임관식이라고 요란하게 해놨는데 다들 경황이 없어서 우왕좌왕하면서 시간은 가고, 무지 추웠던 날이었어요 축하 공연을 그때 아마 계급 순으로 했던거 같아요 김정훈님이랑 다듀랑.. 근데 음향이 열악해서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마지막이 박효신님이었는데 유일하게 목소리가 들렸어요 연병장에 임관하는 4천명이 서 있고, 주변엔 2만명이 넘게 있었는데도요 그런데 갑자기 노래가 마이크 코드 뽑은것처럼 투툭, 하고 끊겼습니다. 처음 하는 행사여서인지 진행이 매끄럽지 않나보다 했어요 유일하게 들렸던 노래로 긴장이 풀렸는데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ㅠㅠ 그날 임관하는 저희들도 새벽부터 나와서 많이들 앓았는데ㅠㅠ 지금은 합동 임관식 아니고 다시 예전으로 돌렸다고 하는데 그땐 참..누구 좋으라고 만든 행사였는지.. 할말하않입니다 ㅠㅠ
그리고 그해 겨울 우리 사단으로 위문열차가 와서 박효신님을 다시 만날수 있었습니다 눈이 엄청나게 온 날이었는데, '여러분 눈 많이 오네요 저도 아침에 제설하고 왔습니다ㅋㅋ'하고 자기를 소개하셨던.. 제법 군인 티가 나는, 귀도리를 차고 목토시를 한 상병 박효신님이었습니다ㅎ 가장 마지막 순서, 메인 공연이었던 박효신님 공연하실때는 주변에 사는 간부들과 지역주민들, 공연장 밖의 교통통제 헌병이나 경찰들도 들어와서 노래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사단장님 기립박수 나오고 ㄹㅇ 축제였어요 ㅠㅠ 야생화 나오기 전이라.. 그때 눈의 꽃이랑 캐슬오브졸타랑 ㅠ 귀호강 제대로 했었네요 그 이후로 공연 티켓팅은 성공해본적이 없지만.. 그때 추억을 소중히 갖고 있습니다 :)
연예병사들 대부분 꿀빨았지만 박효신은 위문공연 겁나 돌렸죠. 얼마나 많이 돌렸으면 군대영상이 제일 많은 가수중 한명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료량은 압도적 1위라고 생각.) 하지만 그로인해 박효신이라는 사람이 더 성장했던것 같고, 음악의 동반자도 만나게되고, 우리들에게도 가치있는 많은 영상들이 탄생하기됨.
어떤 충격을 받았기에 일주일이나 40도 고열을 앓았을까 싶었는데.. 지금 들어도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설명없이 다짜고짜 멱살이라니!!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군인인데 군인으로도 안 보고.. 소모품 대하듯 한 그 넘.. 개인의 소견인지 전 군대의 개념이었던 건지.. 혹사시킨 거 아니까 상으로 바른 거지
이게 멱살 잡혀 끌려내려온 그 사건이죠? 이명박 대통령 행사때, 겨울에 9시간 밖에서 대기시키고, 물 한모금도 안줘서 침만 삼키고 버티다가 무대 올라가서 노래했는데, 1절하고 2절 반주 안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호원들이 올라와서 멱살 잡고, 행사 끝났으니 당장 나가라고 하면서 끌려내려온거. 그 충격으로 입원했다고 지금도 기사에 있음.
![[박효신] 120220 라디오 - 인생의 슬럼프, 고비를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 해준 말](http://i.ytimg.com/vi/bHJYgm8LjEc/mqdefault.jpg)
![[박효신] 120220 라디오 - 인생의 슬럼프, 고비를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 해준 말](/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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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지금 봤네요 11년 3월 그 곳에서 임관식 했던 사람입니다
최초의 3군 합동임관식이라고 요란하게 해놨는데 다들 경황이 없어서 우왕좌왕하면서 시간은 가고, 무지 추웠던 날이었어요
축하 공연을 그때 아마 계급 순으로 했던거 같아요 김정훈님이랑 다듀랑.. 근데 음향이 열악해서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마지막이 박효신님이었는데 유일하게 목소리가 들렸어요 연병장에 임관하는 4천명이 서 있고, 주변엔 2만명이 넘게 있었는데도요
그런데 갑자기 노래가 마이크 코드 뽑은것처럼 투툭, 하고 끊겼습니다. 처음 하는 행사여서인지 진행이 매끄럽지 않나보다 했어요
유일하게 들렸던 노래로 긴장이 풀렸는데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저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ㅠㅠ
그날 임관하는 저희들도 새벽부터 나와서 많이들 앓았는데ㅠㅠ 지금은 합동 임관식 아니고 다시 예전으로 돌렸다고 하는데 그땐 참..누구 좋으라고 만든 행사였는지.. 할말하않입니다 ㅠㅠ
그리고 그해 겨울 우리 사단으로 위문열차가 와서 박효신님을 다시 만날수 있었습니다
눈이 엄청나게 온 날이었는데, '여러분 눈 많이 오네요 저도 아침에 제설하고 왔습니다ㅋㅋ'하고 자기를 소개하셨던..
제법 군인 티가 나는, 귀도리를 차고 목토시를 한 상병 박효신님이었습니다ㅎ
가장 마지막 순서, 메인 공연이었던 박효신님 공연하실때는 주변에 사는 간부들과 지역주민들, 공연장 밖의 교통통제 헌병이나 경찰들도 들어와서 노래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사단장님 기립박수 나오고 ㄹㅇ 축제였어요 ㅠㅠ
야생화 나오기 전이라.. 그때 눈의 꽃이랑 캐슬오브졸타랑 ㅠ 귀호강 제대로 했었네요
그 이후로 공연 티켓팅은 성공해본적이 없지만.. 그때 추억을 소중히 갖고 있습니다 :)
재일 : 왜 안모셔 지금은???
박효신은 하나받으면 두배로 보답해야 맘 편하다고 했었는데 따뜻하고 정많은 좋은사람 맞다
그때는 너무 험하게 대했네요..
멱살 누구냐.. 많이 힘든 순간에 간호해주신 재일님이 더욱 고마우셨을 것 같네여
박효신님을 보면서 나에게 있는 어려운 일들은 암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에게 선한 힘이 되어주시는 존재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 군대에 재일님이 있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ㅠㅠ 힘든 시기에 좋은 사람을 보내주신건 대장님이 그만큼 좋은 사람이라 신이 선물 주신 건가봐요 !! 재일님과의 우정 영원하세요~~~
연예병사들 대부분 꿀빨았지만 박효신은 위문공연 겁나 돌렸죠.
얼마나 많이 돌렸으면 군대영상이 제일 많은 가수중 한명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료량은 압도적 1위라고 생각.)
하지만 그로인해 박효신이라는 사람이 더 성장했던것 같고, 음악의 동반자도 만나게되고, 우리들에게도 가치있는 많은 영상들이 탄생하기됨.
맞아요. 군시절 영상이 라디오부터 공연까지 정말 많죠. 안타까우면서도 이렇게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또 정재일과 만나게 해줘서 운명 같기도 하고 복잡한 내 마음 ㅎㅎ
ㅋㄹㄴ로대장우리들에게못오고있지만,,,너무보고플때,,,그때의고단함의군쿄영상을,,,지금대장찾아그리움을위로삼아볼수있어서,,,
대장말대로,,,지금의슬픔과외로움이세상을바꾸는빛이된다는걸,,,이미알고있었든듯,,,
대장잘있다와요,,,
맞아요. 군대영상없었으면 완전 레어템됐을듯 해요.
힘들고 아플때 옆자리 지켜주는 사람이 제일 멋있고 좋은사람이죠 ㅎㅎ 대장은 좋겠어요 주변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계셔서~ 역시 주변사람들보면 그사람의 인성이나 성품이 드러난다고 하죠 ㅎㅎㅎ
어떤 충격을 받았기에 일주일이나 40도 고열을 앓았을까 싶었는데.. 지금 들어도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설명없이 다짜고짜 멱살이라니!!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고.. 군인인데 군인으로도 안 보고.. 소모품 대하듯 한 그 넘.. 개인의 소견인지 전 군대의 개념이었던 건지.. 혹사시킨 거 아니까 상으로 바른 거지
몸닦아줬다니까 섹시하댘ㅋㅋㅋㄱㄱ아웃겨 김재욱
정말 힘들고 아플때 옆에서 지켜준 사람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물도 안주고 노래하라 하고, 추운데 9시간이나 대기하고, 멱살잡고 끌고가는 분들은 뭔가요? 없던병도 생기겠어요..ㅡㅡ
전 몇년이라도 오빠 병간호해줄 수 있다요~~
이명박개샊이
ㅎㅎㅎ 정재일 목소리 귀여움^^
멱살잡은사람 누구냐...
아니 왜 멱살을 잡고 질질끌고나가? 미쳤나ㅡㅡ 아 열받네
They treat him rudely and disrespect him,it's too sad
멱살.. 누구야...
멱살을 왜잡아???
아목소리나긋나긋
이게 멱살 잡혀 끌려내려온 그 사건이죠?
이명박 대통령 행사때, 겨울에 9시간 밖에서 대기시키고, 물 한모금도 안줘서 침만 삼키고 버티다가 무대 올라가서 노래했는데, 1절하고 2절 반주 안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경호원들이 올라와서 멱살 잡고, 행사 끝났으니 당장 나가라고 하면서 끌려내려온거. 그 충격으로 입원했다고 지금도 기사에 있음.
이때부터였음??
ㅋㅋㅋㅋㅋ 웃겨
503때 아님?
입대가 2010년 12월 21일, 제대가 2012년 9월 24일 이라 이명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