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희극이고 이게 연기다. 영상속 광용쌤은 인자하고 여유롭게 삶의 지혜를 다 가지신 분 같지만 막상 친구 앞에서 의지할 사람 앞에서는 진짜 자기 마음을 말한다. 누구나 기존에 하던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두렵다. 너무나 간단한 사실인데 우리는 그것을 남도 똑같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나로호발사-y9p 간혹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광용쌤은 연기자가 아니라 일반인이시고요 아들분이 외모랑 몸매가 출중하셔서 모델 겸 연기자로 유튜브에 종종 나와서 활동하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채널도 아들이 주로 출연하는 채널인데 가끔 아버님들 영상도 올라오는 거예요:)
8:27 영남은 정선생을 안아준다. 결국 울음이 터져버린 정선생은 입에 빵을 씹지도 못한체 흐느끼며 말한다. "영남아....나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이제 뭐해 먹고 사노...." 나지막이 뱉는 말. 처음 교단에 오른 30년 전 그날의 젊은 정선생처럼 다시금 불안이 밀려오는 정선생. "...나 너무 무섭다.." 가장 단걸 입에 넣었으면서 정선생은 연거푸 쓴말만 내뱉었다.
한사랑산악회 최애 광용쌤이 벌써 명예퇴직이라뇨....😭😭😭 올해 수능방송 기다리고있었는데....😭😭😭 공부할때 작업할때 광용쌤 asmr 듣고했어요🤓👍👍 울지마세요 마음 너무 아파요ㅠㅠㅠㅠㅠ뭐먹고살지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분명 길이 있을꺼고 행복하게 웃는날이 또 올꺼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광용쌤🙏❤❤❤
광용쌤한테 2012년도까지 수업받았던 제자입니다. 광용쌤 말씀도 느리고 많기도 하셨지만은 제자들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시는 좋은 분이셨습니다..쌤 그때 적극적으로 수업은 안들어서 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이제 푹 쉬시며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쌤
정광용 선생님 떠나지 마세요.. but!!!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nevertheless!! 계시던 곳을 떠난다는 건 힘든 일이죠.. 하지만!! 고인 물은 썩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안계시면 학생들은 어쩌나요..inspite of!! 선생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허나!!! 선생님 없는 학교가 상상이 안 돼요.. 저의 본심은… 무엇일까요….
광용쌤 2010년도에 수능 감독관 하실때 맨 앞에 앉아 수능보던 학생입니다. 언어영역 듣기 시간에 수험생용 샤프가 신기하셨던지 듣기시간 내내 똑똑똑똑 샤프를 누르시던 선생님의 귀여운 모습이 떠오르네요.. 점심시간에 제육볶음과 마늘장아찌를 드시더니 외국어 영역 듣기 시간에 코골며 주무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코골이 날숨에서도 마늘 냄새가 날 수 있다는걸 배우며 재수결심을 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은퇴라니요 ㅜㅜ
저희 아버지도 고등학교 교사로 계신지 20년이 넘어 조만간 은퇴를 생각하실 연세가 되셨는데, 영상을 보고나니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30년 가까이 매일 같이 출근하던 직장을 그만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감히 짐작도 되지가 않아 뭉클합니다. 은퇴하시는 날 꼭 한번 안아드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식대학.
올해 임용 합격한 영어교사입니다. 이 영상이 저한테 주는 울림이 크네요.. 겨우 올해 합격한 초짜주제에 힘들어서 내일 출근하기 싫다, 내일 학교가기 싫다, 아이들이 안예쁘다.. 명퇴 언제할수 있지.. 이런생각에 침대에 누웠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제가 임용공부할때 롤모델로 삼던 되고자 했던 참 교육자가 다시 생각나네요..☺️🥹 저의 30여년 후의 모습을 이번 영상에서 미리 맛본 것 같습니다. 그날이 되어 마지막으로 교무실을 바라볼 때 영상에서의 광용쌤 같은 모습같다면 나름 뿌듯한 교직생활 한 것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6:57 그가 몇 십년간 몸담았던 교직에서 나왔을 때, 물질적인 보답은 페레로로쉐 하나였다. 매 달 월급을 받는다고는 하나, 사람은 정해진 값만큼 받고서야 살지는 못하는 일. 그에게 전해지는 마음이 각진 초콜렛 상자 하나였다가, 영남회장의 둥근 마음이 담긴 보름달빵으로 바뀌어서 천만 다행이다. 집에가는길에 잠이들정도로.
광용쌤! 저 배재고 졸업생입니다! 광용쌤께서 은퇴한다니 너무 슬프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생각이드네요. 쌤께서 항상 말씀해주셨던 주식덕분에 세상에 쓴맛도 보고 제 청춘은 아팠고 쌤이 자주드시던 크림빵처럼 어쩔땐 달달하더라고요. 아직 30은 안됐지만 광용쌤이 말씀하나하나가 제 인생에 많이 도움되고 세상에 어떻게 더 나갈길을 더 만들어 보게되었습니다! 쌤 정말 고생많으셨고 항상 건강하세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정년퇴직이라는 거에 대해 한번도 깊게 생각해본적 없구 친구들이랑 저쌤은 이제 정년퇴직할때 되지 않았나 이런얘기도 농담처럼 주고받는데 이거 보면서 새로운 공감을 해보네... 평생 해오던 교직생활을 끝낸다는건 어떤 기분일까..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면서 기분이 묘하구.. 나는 정년퇴직하는 분들의 마음을 정말 단한번두 생각해본적이 없었구나 ㅜㅅㅜ
좋아하는 선생님 퇴임하실때 쌤 안고 울던 기억 나네ㅜㅜ 딱 광용쌤맹키로 말 없고 푸근하신 아부지같은 쌤이셨는데, 아직 가끔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있어요! 광용쌤도 자주 찾아뵐게요💚 김사하고 사랑해요!!!!!!!!!!!!!!! 근데 혁이같은 아들 낳으면 기분이 어떨까ㅜ ㅋㅋㅋ̤̫ㅋ̤̮ㅋ̤̻ 미끄럼틀 올라가는거 골때려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제 중학교, 고등학교, 군대에서 각각 꼭 한 분씩은 퇴직(전역)을 했었었네요. 당시엔 은퇴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는 모르기도 모를 뿐더러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덧 우리 아버지 정년이 코앞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용쌤의 은퇴를 보니 저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네요. 세상 모든 근로자들 화이팅입니다!
고 1 수학여행때 몰래 술을 가져갔습니다. 프링글스 통에 넣으면 걸리지 않을거라는 순수하고 순진한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결국 소지품 검사 시간에 걸려서 소주는 압수당하고 저희는 기합을 받았습니다. 밤에 숙소로 돌아와서 엉망이된 계획때문에 풀이 죽어있었는데 갑자기 광용쌤이 저희 방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검은 봉다리를 손에 들고 말이죠. 그 안에는 크림빵이랑 맥주 피쳐가 들어있었습니다. 광용쌤은 저희를 원으로 둥글게 앉히시더니 '지금 내가 따라주는건 술 아이다. 보리차다 보리차.'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광용쌤이 저희한테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어린 나이의 저는 그게 너무 지루하게 느껴져 거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서른이 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는 말씀 하나가 있습니다. 은서 니는 꿈이 뭐고?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잠깐 생각하다가 '광용쌤같은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광용쌤 역시 잠깐 밤소리가 나는 창문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시더니 '그래, 내도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작년에 광용쌤 보러 학교에 갔었습니다. 광용쌤께 '선생님 저 솔직히 선생님 수업때 딴 공부하고 부족한 수면 보충하고 딴 짓 했어요.' 라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다 알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랬겠나 선생님도 교편 잡은지 수십년 됐다. 다 알고 있었다 이해한다 그러시더라고요. 광용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선생님 12년전에 선생님이 저한테 술 따라주시면서 해주신 말씀 기억나세요? 라고 했더니 뭐.. 뭐라꼬.. 내가 니한테 모라켔나 내가 또 실언했었나 하시더라구요. 아뇨 선생님 저 이번에 임용 합격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요. 라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인자하게 웃으시더라구요. 아이고 장하다. 이번에 합격했나? 그래 잘 될 줄 알았다 마음 고생 많았다 하시면서요. 이런저런 추억이야기를 나누다가 일어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웃으시며 문 앞까지 배웅하는 선생님께 더 안나오셔도 돼요. 이제 가볼게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라고 하며 문을 나오려는데 광용쌤이 '나는 되지 못했지만 니는 꼭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저한테 광용쌤은 최고로 훌륭한 선생님이었어요. 꼭 선생님 같이 훌륭한 스승이 되겠습니다.' 광용쌤의 안경 속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저도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을까요. 알 수는 없지만 광용쌤이 저에게 물었던 것처럼 저 역시도 같은 꿈을 꾸게 해 주는 그런 스승이 되고 싶습니다.
진짜 배재고 졸업생인데..영상 재밌으면서도 볼 때 마다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 학교 다닐 때 배재고 물리교사가 온갖 비리를 저질러서 형사 처벌 받았고 연일 뉴스에서 다뤄졌었고, 교사들이 시험문제 유출하고 학생들 답지 바꿔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학교 밖에서 배재고 학생들 과외해주던 교사들은 안 짤리고 계속 재직하더라구요. 지금은 자사고다 뭐다 하지만 여전히 쓰레기일 것 같네요. 쓰레기짓 했던 사람들 그대로 같이 가는 걸 보면요. 그나마 좋아했던 선생님들은 오히려 배재고 다 떠나버렸어요. 쓰레기 같은 배재고 나와서 저도 지금 10년정도 고등학교 물리교사 하고 있는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 분위기 못 맞추고 진심으로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ㅠㅜ 저도 물리교사고 배재고 졸업생이라 감회가 새로워서 그만..아무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광용쌤 복잡한 눈빛으로 교무실에 앉아계신 장면부터 마음이 찡..하고 울리다가 학교를 뒤로하고 쓸쓸히 나오는 광용쌤을 마중나온 영남회장을 보고 결국 닭똥같은 눈물을 또르륵 흘리고 말았어요😢 한번 쌤은 영원한 쌤이잖아요 그러니까 퇴직하셨어도 계속 광용쌤이라고 부를래요 광용쌤의 제2의 인생에 크리미빵길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한사랑산악회] 은퇴 2화: 인생은 60부터](http://i.ytimg.com/vi/cHOB3N-s45o/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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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나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나 이제 뭐 먹고 사노? 나 너무 무섭다." 라는 대사는 비단 정광용이라는 캐릭터 뿐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말이라 더 와닿네요.
교사는 연금나오자노
@@Nice_man999 아 그 말이 아니잖아....
@@Nice_man999 넌씨눈;
그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연금 나오긴 해ㅋㅋㅋ
“영남아 나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이제 뭐 먹고 사노…” 이 한 마디로 폭풍 오열했어요. 할 줄 아는게 너무 많으셔서 할 말도 항상 많은 우리 광용쌤. 할 줄 아는게 왜 없나요. 즐길 거리가 그렇게 많은걸요… 앞으로 즐기는 모습 기대할게요👍👍
응 현실은 교직원공제 연금 월 300씩 나와
@@twou4851 꼭 이리 초를 쳐야 즐거운지?
@@twou4851 은퇴한 사람이 돈이 문젭니까.. 고정적으로 하는 일이 없어진다는 허탈감을 표현한거지… 🤦🤦
@@twou4851 진짜 어린게 티가 난다
@@twou4851 사회부적응자같누....
광용쌤!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광용쌤이 자주 애용하며 쓰시던 분필입니다! 항상 절 부드럽게 다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손길하나하나 따뜻하고 또 따뜻했습니다. 은퇴이후의 삶도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이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
우리 민석이는... 분필인가..
이건 터졌닼ㅋㅋㅋㅋ
우리 민석게이는 분필이였노....
"30년 동안 고생 했는데 축하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나?' 라는 대사에 눈물이 울컥 났습니다. 수년전 저희 아버지의 은퇴에 함께해주지 못한것이 생각납니다.. 너무나 죄송스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우리 시대에 살아가는 모든 아버지를 응원합니다..
황득근쌤 집안 화려한거봐 ㅋㅋㅋ 막내라서 하고싶은거 하셨나봄 ㅋㅋㅋㅋ
혁이형 소라나팔(?) 부는 데서 박장대소 하다가 교문 앞 장면에서 울어버리고 마지막은 흐뭇한 피식으로 마무리. 정말 너무 훌륭해요!!!
2:22 혁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동사무소 행정기관마저 돕는 피식대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혁이형 웃음버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왜 먹이를 주지마 까지만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저기 앉아서 찍는거죠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자연생태계로 돌아갈 수 있도록
8:12 인생 살면서 “고생했다” 라는 위로 들으면 참
뭔가 괜히 더 울컥하더라
특히 주변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던 가족, 오랜친구들이 말해주면 더더욱…
그야말로 삶과 현실,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웃지못할 코메디라니.. 보기전부터 기대반 공감반이네요.. 훌륭한 아이디어 기대하면서 시청하겠습니다.
2:22 배경 현수막에 '비둘기' 단어 가려져서
'혁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된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둘기에여??ㅋㅋㅋㅋ 고양이 일거라 생각했는데
더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 THE KING IS GONE
ㅋㅋㅋㅋㅋㅋㅋ진짜 혁이때매 미치겠다
디 킹 이즈 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됼앜ㅅ나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돌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ㄴ 웃김
이게 희극이고 이게 연기다. 영상속 광용쌤은 인자하고 여유롭게 삶의 지혜를 다 가지신 분 같지만 막상 친구 앞에서 의지할 사람 앞에서는 진짜 자기 마음을 말한다. 누구나 기존에 하던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두렵다. 너무나 간단한 사실인데 우리는 그것을 남도 똑같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뭐먹고살기는 연금나오고 노인일자리 하면 못먹고살일도 없는데 너무 오바하네 현실이랑 다르잖아
@@김빵빵-n8n 연금이 그리 크진 않지않나요
@@김빵빵-n8n사실 실직의 고통은 금전보다 집에서 백수로 지낸다는 무기력함이 더 큼
8:36 인생의 모든걸 다 깨우친 듯한 광용쌤도 미래가 무서워 우는 걸 보니 진짜 인생 너무 어렵다 느낀다.. 아 슬퍼ㅜㅜ
아니 진짜
진짜 슬프다
다 써버린 분필 디테일 감동입니다...
연출 아니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자신의 몸을 녹여 수많은 가르침을 주신 광용쌤...
만수무강 하세요
와.. 멋진 해석이네요!
배재고 졸업생입니다. 광용샘 수업 때 맨날 앞자리에서 졸고 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선생님이 설명해주신 멘델의 유전법칙만큼은 귀에 쏙쏙 들어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부디 만수무강 하세요..
광용쌤 생물이 아니라 물리쌤 아닌가요?ㅋ
정말 졸고 계셨군요
@혜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꿀수면 하셨구나 ㅋㅋ
멘델이 완두콩을 등속도운동으로 던졌나요?
물리 문제 하나 들고 찾아가도 30분을 설명해주시고 뿌듯해하시던 광용쌤..! 비록 주식 설명이 반도 넘었지만 다 저의 밑거름이 되어 이젠 제 주식이 파랗게 물들었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광용쌤!!
샘은 은퇴하셔도 저의 영원한 샘입니다 💙
청출어람이네요..
하트색 디테일 좋았고
파랗게 물드면 잃어버렷다는건데 ㅋㅌㅋㅋㅋㅋㅋ
@@shawnlee3212 좀 치네
@@나로호발사-y9p 간혹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광용쌤은 연기자가 아니라 일반인이시고요 아들분이 외모랑 몸매가 출중하셔서 모델 겸 연기자로 유튜브에 종종 나와서 활동하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이 채널도 아들이 주로 출연하는 채널인데 가끔 아버님들 영상도 올라오는 거예요:)
"나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아닙니다
광용쌤은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다.
크림빵도 잘 드시고 아이스크림도 한입에 드실줄 아시고 수학도 잘 설명해주십니다
할줄 아는게 많으십니다. 좌절하지 마세요.
광용쌤 먹방 유튜버하면 새로운 성공 시대임
과학입니다ㅋㅋㅋㅋㅋㅋ
@@으럌캬 그런거 같아요
@@ideal7747 당뇨로 고생하실듯...ㅠ
멕이는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
마지막 산악회회장님과 안으시며 우시는 모습에 저도 눈물이.. 평범하면서도 성실한 삶을 사는 광용쌤과 혁이님 에피가 가장 공감이 되더라고요.. 이걸 소화해내신 정재형님 최고!!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8:27
영남은 정선생을 안아준다. 결국 울음이 터져버린 정선생은 입에 빵을 씹지도 못한체 흐느끼며 말한다.
"영남아....나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이제 뭐해 먹고 사노...."
나지막이 뱉는 말. 처음 교단에 오른 30년 전 그날의 젊은 정선생처럼 다시금 불안이 밀려오는 정선생.
"...나 너무 무섭다.."
가장 단걸 입에 넣었으면서 정선생은 연거푸 쓴말만 내뱉었다.
문학 지문같네
저나이에 은퇴하신분도 미래가 걱정된다는게..영원한 안정은 없는건가…
인간극장 나레이션아니냐ㅋㅋ
한사랑산악회 최애 광용쌤이 벌써 명예퇴직이라뇨....😭😭😭
올해 수능방송 기다리고있었는데....😭😭😭
공부할때 작업할때 광용쌤 asmr 듣고했어요🤓👍👍
울지마세요 마음 너무 아파요ㅠㅠㅠㅠㅠ뭐먹고살지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분명 길이 있을꺼고 행복하게 웃는날이 또 올꺼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광용쌤🙏❤❤❤
2:51 카메라맨도 웃겨서 웃참하네 ㄹㅇ ㅋㅋㅋㅋ아 개웃기다
이번편 왜캐 눈물나...?
인기는 조금 없지만 늘 인자한 선생님이었고, 자식들 챙기고 키워준 아버지이고, 한 여자의 남편이고, 영남 회장의 친구다..
끝나서 시원하면서 섭섭한 그 마음과 밀려오는 불안함에 그만 눈물을 터트리는 광용샘..화이팅!
한사랑산악회에서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는 광용쌤이 명예퇴직이라니...ㅠㅠ
제가 다 뭉클하고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선생님 많이 보고 싶을 거예요.❤❤❤
@@ijijijijij 저도 아까 실시간으로 보면서 영남회장님께서 찾아오셔서 포옹해주시니 찡~🤧 콘텐츠 멋져요.😭👏👏❤
교문 나오며 빵을 ㅎ
어떻게보면 진짜 재미를 위해서 만드신거일수도 있는데.. 저희 아버지도 이번년도에 명예퇴직하시고서 이런저런 걱정 하시는거보니.. 남일 같지 않습니다. 항상 재밌고 의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혁이행님 본인 아버지랑 얘기할 때도 저렇게 쓸데없이 젠틀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갖추는게 정말 너무 멋져요ㅠㅠㅜㅠㅜㅠㅜ
현역때 가장 인기없던 선생님
하지만 가장 오래 회자되는 선생님
배재고 제물포 정광용 선생님의 인생2막을 응원합니다
제물포 오랜만에듣네 ㅋㅋㅋㅋ
혁이가 개발자가 된게 여기서 묘하게 연결이 되는구나. 세계관 연결 너무 좋음!!!
광용쌤한테 2012년도까지 수업받았던 제자입니다. 광용쌤 말씀도 느리고 많기도 하셨지만은 제자들 진심으로 잘 되길 바라시는 좋은 분이셨습니다..쌤 그때 적극적으로 수업은 안들어서 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이제 푹 쉬시며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쌤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감동 브레이커입니다
수업때 주무셨잖아요
수업을 제대로 들었다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 ㅋㅋㅋ
ㅋㅋㅋㅋㅋ
쌤, 다른세계에서 혁이는 컴퓨터공학 전공 잘 살려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광용 선생님 떠나지 마세요.. but!!! 새로운 도전이 필요합니다.. nevertheless!! 계시던 곳을 떠난다는 건 힘든 일이죠.. 하지만!! 고인 물은 썩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안계시면 학생들은 어쩌나요..inspite of!! 선생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허나!!! 선생님 없는 학교가 상상이 안 돼요.. 저의 본심은… 무엇일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용쌤 2010년도에 수능 감독관 하실때 맨 앞에 앉아 수능보던 학생입니다. 언어영역 듣기 시간에 수험생용 샤프가 신기하셨던지 듣기시간 내내 똑똑똑똑 샤프를 누르시던 선생님의 귀여운 모습이 떠오르네요.. 점심시간에 제육볶음과 마늘장아찌를 드시더니 외국어 영역 듣기 시간에 코골며 주무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코골이 날숨에서도 마늘 냄새가 날 수 있다는걸 배우며 재수결심을 했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은퇴라니요 ㅜㅜ
진짜 진심으로 개같은 경험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도 고등학교 교사로 계신지 20년이 넘어 조만간 은퇴를 생각하실 연세가 되셨는데, 영상을 보고나니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30년 가까이 매일 같이 출근하던 직장을 그만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감히 짐작도 되지가 않아 뭉클합니다. 은퇴하시는 날 꼭 한번 안아드려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식대학.
댓글이 너무 뭉클하네요..ㅜ
@@cruruin 출근 할 곳은 있고?
@@cruruin 바르게 살자
@@cruruinㅡ 이상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의 찐따같은 글이었습니다ㅡ
@@cruruin 느껴진다. 시기 질투의 냄새...
7:57 광용쌤 위로해주러 오신 전두길 선생님 눈물나네요 ㅠㅠ
내 모교도 아닌 학교에다가 뵌 적도 없는 선생님의 은퇴를 보고 슬퍼할 줄이야..🥺🥺😢😢
혁이오빠 잘 키워서 연봉 1억에 와이프 볼보 사주는 클라스로 만드시다니 ㅋㅋㅋ
6천 언더입니다~
@@품격-o5l 상여금 끼면 다를낍니더 ㅋ
졸업하며 인사 드릴 때, "말썽쟁이 졸업하니 거 참 속이 시원하다"고 말하시며 희미하게 웃으시던 제물포 정광용 선생님!
달달한 거 적당히 드시면서 제 2의 삶을 멋지게 펼쳐나가시길🙇♂️
ㅌㅌㅋㅋㅌ말썽쟁이 ㅋㅋㅋ
쟤 땜에 물리 포기 제물포 ㅋㅋㅋㅋㅋ
영남회장 어떻게 알고 혼자 와서는
니는 30년 동안 고생했는데 축하해 줄 사람 아무도 없냐고 틱틱대는 대사가 뻔한 위로보다 더 묘한 울림이 있네
광용쌤 저 굽은 자세로 멋쩍게 웃으면서 뭐..그르타..하는데 눈이 시큰해짐
배재고 69기 입니다 . . . .
광용쌤 수업 덕분에 신검 1등급 받아서 수 많은 대학 뿌리치고 해병대 갔습니다. 덕분에 가혹행위도 당해보고 집단 구타도 당해봤지만 그것 또한 인생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광용쌤 사랑합니다 ♥️
대 선배님이시네요.. 2008년 졸업당시...123회 졸업생이었습니다...
와 같은 선생아래 4급떠서 절망을 대가로 공익으로 개꿀빨다 왔습니다 앞으로 단건 자제하려구요
광용샘 사랑합니다!
아쌔이
배재고 74기 입니다...
항상 착하게 살라는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혹시 임플란티드키드 아시나요??
정광용 선생님. 쌤께 배웠던 관동별곡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열정적 강의에 경의를 포합니다. 은퇴 하셔서도 만수무강 하시길 바랍니다..
물리쌤인데엽..? 다른쌤이랑 헷갈리신거??아니...제가 에피 덜본거일수도있으여ㅋㅋㅋㅋ
@@kimchulsooneeee 일부로 그러신것 같운뎈ㅋㅋㅋ
뭘 가르친가야 대체 ㅋㅋㅋ
@@kimchulsooneeee 네? 광용쌤 물리시간에 관동별곡 배우지 않았나요?
@@hjp5918 ㅋㅋㅋㅋ제가 덜봤나봐요👉👈 충분히 가르쳤을수도있을거같아요🤭🤭🤭
2:03 이거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 임용 합격한 영어교사입니다. 이 영상이 저한테 주는 울림이 크네요.. 겨우 올해 합격한 초짜주제에 힘들어서 내일 출근하기 싫다, 내일 학교가기 싫다, 아이들이 안예쁘다.. 명퇴 언제할수 있지.. 이런생각에 침대에 누웠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제가 임용공부할때 롤모델로 삼던 되고자 했던 참 교육자가 다시 생각나네요..☺️🥹
저의 30여년 후의 모습을 이번 영상에서 미리 맛본 것 같습니다. 그날이 되어 마지막으로 교무실을 바라볼 때 영상에서의 광용쌤 같은 모습같다면 나름 뿌듯한 교직생활 한 것 아닐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BS36 요즘 연금이 많이 줄어서 그 정도까지는 힘들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ㅎ - 지나가는 사범대 졸업생 -
어라 자리 없어서 발령대기 1년은 그냥 넘긴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합격 하자마자 학교 출근 했다구요?
@@비공개왜안돼요 발령대기는 서울권 얘기...
@@비공개왜안돼요 제가 아는 선생님은 기간제 하시다 임용 합격하시고 바로 발령 나셔서 가셨어요. 지방이긴 한데 지역마다, 학교마다 다릅니다. ^^
@@비공개왜안돼요 중고등 교사는 발령대기 거의 없습니다. 서울권도 거의 없습니다. 정년퇴직/명퇴등도 고려해서 가장 보수적으로 수를 계산해서 티오를 내기 때문입니다. 반면 초등은 발령대기가 많습니다.
생각해보면 혁이형 인생이 평범하지만 부러운 인생이네 아버지는 공무원 본인은 젊을때 잘 놀다가 나중에 성공한 직장인 되고
@@seunghoonlee4437 ??? 차은우영상 보고 계시는거 아니죠?
@@rosie5817 혁이형 세계관 최고 미남임
@@rosie5817 ㅋㅋㅋㅋㅋㅋㅋ
교권이 무너진 이 시대에 험한 꼴 안보고 잘 그만 두신 겁니다. 재능 많은 광용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퇴직은 진짜 지혜로운 선택이십니다.
6:57
그가 몇 십년간 몸담았던 교직에서 나왔을 때, 물질적인 보답은 페레로로쉐 하나였다.
매 달 월급을 받는다고는 하나, 사람은 정해진 값만큼 받고서야 살지는 못하는 일.
그에게 전해지는 마음이 각진 초콜렛 상자 하나였다가, 영남회장의 둥근 마음이 담긴 보름달빵으로 바뀌어서 천만 다행이다.
집에가는길에 잠이들정도로.
이 컨텐츠는 재미도 있으면서 많은걸 느끼게 해주네요 할아버지께서 퇴직 하시고 처음에는 쉰다고 좋아하셨는데 갈수록 우울해 하시고
힘이 없어지셔서 마음이 아팠었는데
그생각이 나네요.. 아버지로써 가장의 역할을 못한다는 생각에 그러셨던건지 ..
2:06 아무리 컨셉이라지만, 아버지 앞에서 저러기도 힘들텐데…. ㄹㅇ 대단한 듯.
광용쌤 울때 나도 눈물남.. 30년동안 다녔던 직장을 나온다는게 어떤기분일지 상상도안감...
2:22 ㅋㅋㅋㅋㅋ 현수막으로 연출 개웃기넹
황득법 황득교 황득판 황득의 황득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선민 형님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늘 피식대학은 좀 슬프네요 ㅠㅠ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머 묵꼬 살아야겠냐는 말에서 많은 감정이 느껴집니다. 우리 엄마아빠도 그렇겠지.. 하며 흑흑
당장 나도 할 줄 아는 게 별 거 없는데 나중에 뭐해야겠노 ㅠㅠ 내리는 비처럼 슬프다
3:35 ㄹㅇ 진짜 찐들의 연기,,,제 나이를 알아볼 수가 없다,,, ㄹㅇ 학교같음
2:22. 일부로 앞에 가려서 앉고 ”혁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로 문장 완성시킨 거 ㅋㅋ 컷 마다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있음
2:23 혁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깨알같네 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노린거 같은뎈ㅋㅋ
주지 마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대학은 전설이다..
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의 은퇴 소식을 듣고 가슴이 먹먹하던 와중 집에 있던 버물리를 보자마자 참지 못하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한사랑산악회는 절대 포기하지마시길. 주기를 2주에 한번으로 늘리더라도
와… 광용아 부를 때 눈물났다…아버지 생각도나고.. 진짜 좋은친구다
광용쌤! 저 배재고 졸업생입니다! 광용쌤께서 은퇴한다니 너무 슬프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생각이드네요. 쌤께서 항상 말씀해주셨던 주식덕분에 세상에 쓴맛도 보고 제 청춘은 아팠고 쌤이 자주드시던 크림빵처럼 어쩔땐 달달하더라고요. 아직 30은 안됐지만 광용쌤이 말씀하나하나가 제 인생에 많이 도움되고 세상에 어떻게 더 나갈길을 더 만들어 보게되었습니다! 쌤 정말 고생많으셨고 항상 건강하세요❤️❤️
진짜요? 맻기세여?
@@서진최-b4t 쥬라기요 !
뭐래 ㅋㅋㅋ
@@albatross4614 ㅅㅂ ㅋㅋㅋㅋㅋ
@@albatross4614 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정재혁의 한계는 어디인가.. 이번 편 레전드
3:58 보고 존나 웃었는데 .. 마지막에 짠하네.. ㅠㅠㅠ
"나 너무 무섭다" - 정말 눈물나는 한마디네요. 응원합니다.
하도 캐릭터가 많아서 뭐
누구라부를지 모르겠지만 이 희극배우님과 이 채널 진짜 존경합니다
@@stories4891 감사합니다!
광용 샘 수업 듣고 생명과학 1등급 받고 물리 7등급 받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은퇴하신다니 너무 아쉽네요 ㅠ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아니 ㅋㅋㅋㅋ ㅠㅠㅠ
ㅁㅊㅋㅋㅋㅋ광용쌤 물리쌤이잖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물포 ㅎ
웃긴데 넘 뭉클 했어요 ㅜㅠ
😂 아버지들의 노고에 다시금 감사드려요.
저희 아빠는 하늘나라에. 🙏
2:05 📯"The King is gone!!!" 뿌우 뿌우!!!!!!!!!!!
,,,,,,와 혁이 오래봐왔지만 ,, 역대급으로 항마력이 딸린다ㅋㅋㅋㅋㅋㅋㅋ나도 모르게 일시정지를 누르고,, 충격을 가라앉히고 쉼호흡을 한번하고 다시 재생을 눌렀다,,,
2:52 However !!!할때 영상 찍으면서 웃은사람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9 '재혁에게 먹이를 주지마' ㅋㅋㅋㅋㅋ
잘 참다가 짐 챙겨 나오시는 광용쌤을 영남회장님이 마중 나오며 "광용아!" 하는 장면에서 울었습니다. 맨날 자기 자랑에 취해 있고 백숙 먹자고 떼쓴다고 해도 정말 필요한 순간에 나타나주는 저런 친구 하나로도 인생은 성공한 것이라 말하고 싶네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건지 정년퇴직이라는 거에 대해 한번도 깊게 생각해본적 없구 친구들이랑 저쌤은 이제 정년퇴직할때 되지 않았나 이런얘기도 농담처럼 주고받는데 이거 보면서 새로운 공감을 해보네... 평생 해오던 교직생활을 끝낸다는건 어떤 기분일까..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도 보면서 기분이 묘하구.. 나는 정년퇴직하는 분들의 마음을 정말 단한번두 생각해본적이 없었구나 ㅜㅅㅜ
좋아하는 선생님 퇴임하실때 쌤 안고 울던 기억 나네ㅜㅜ 딱 광용쌤맹키로 말 없고 푸근하신 아부지같은 쌤이셨는데, 아직 가끔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있어요! 광용쌤도 자주 찾아뵐게요💚 김사하고 사랑해요!!!!!!!!!!!!!!! 근데 혁이같은 아들 낳으면 기분이 어떨까ㅜ ㅋㅋㅋ̤̫ㅋ̤̮ㅋ̤̻ 미끄럼틀 올라가는거 골때려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 "디 킹 ㅇls go언!!!!"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게따ㅋㅋㅋ
생각해보면 제 중학교, 고등학교, 군대에서 각각 꼭 한 분씩은 퇴직(전역)을 했었었네요. 당시엔 은퇴하는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는 모르기도 모를 뿐더러 궁금해하지도 않았는데 어느덧 우리 아버지 정년이 코앞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용쌤의 은퇴를 보니 저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네요. 세상 모든 근로자들 화이팅입니다!
2:22 혁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근데 교사분들 저렇게 딱히 축하 없이 퇴직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학교마다 송별회 해주는 학교도 많지만
5년마다 옮기는 학교 특성상 이렇게 외로운 퇴직을 하는 직업도 별로 없는듯해요
배재고는 사립이라 안옮김
@@amway_freedom 하.... 단편적인 분일세
저희 아빠도 32년을 교직생활하시다 정년퇴직하셨는데..나도 회사생활하다보니 한 직업을 30년이상 하셨다는게 존경스럽더러구요..
학교 다닐때는 친구중에 아빠제자들도 많았고, 쌤중에 아빠 친구,지인분 계셔서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자신을 위한 시간 많으니까 건강관리 잘하시고... 한사랑산악회 회원님들과 여기저기 경치좋고 공기좋은 곳 다니시며 즐거운 인생 2막을 멋지게 펼치시길 바랍니다.
두려워하시지 말고...ㅠㅠ
한사랑산악회 forever 💕💕💕
2:51 하우에버에서 카메라맨 웃참ㅋㅋㅋ
웃으면서 보다가 영남회장 나올때부터는 진짜.. 이 시대 아버지들 보는것같아서 눈물난다
보기도 전인데 벌써 눈물난다
근데 명예퇴직
고 1 수학여행때 몰래 술을 가져갔습니다. 프링글스 통에 넣으면 걸리지 않을거라는 순수하고 순진한 생각으로 말이죠. 하지만 결국 소지품 검사 시간에 걸려서 소주는 압수당하고 저희는 기합을 받았습니다. 밤에 숙소로 돌아와서 엉망이된 계획때문에 풀이 죽어있었는데 갑자기 광용쌤이 저희 방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검은 봉다리를 손에 들고 말이죠. 그 안에는 크림빵이랑 맥주 피쳐가 들어있었습니다.
광용쌤은 저희를 원으로 둥글게 앉히시더니
'지금 내가 따라주는건 술 아이다. 보리차다 보리차.'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때 광용쌤이 저희한테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어린 나이의 저는 그게 너무 지루하게 느껴져 거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서른이 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는 말씀 하나가 있습니다.
은서 니는 꿈이 뭐고?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잠깐 생각하다가
'광용쌤같은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광용쌤 역시 잠깐 밤소리가 나는 창문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시더니
'그래, 내도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작년에 광용쌤 보러 학교에 갔었습니다. 광용쌤께 '선생님 저 솔직히 선생님 수업때 딴 공부하고 부족한 수면 보충하고 딴 짓 했어요.' 라고 솔직하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다 알고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랬겠나 선생님도 교편 잡은지 수십년 됐다. 다 알고 있었다 이해한다 그러시더라고요.
광용쌤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선생님 12년전에 선생님이 저한테 술 따라주시면서 해주신 말씀 기억나세요? 라고 했더니
뭐.. 뭐라꼬.. 내가 니한테 모라켔나 내가 또 실언했었나 하시더라구요.
아뇨 선생님 저 이번에 임용 합격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요. 라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인자하게 웃으시더라구요.
아이고 장하다. 이번에 합격했나? 그래 잘 될 줄 알았다 마음 고생 많았다 하시면서요.
이런저런 추억이야기를 나누다가 일어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웃으시며 문 앞까지 배웅하는 선생님께 더 안나오셔도 돼요. 이제 가볼게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요 라고 하며 문을 나오려는데
광용쌤이 '나는 되지 못했지만 니는 꼭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라.'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저한테 광용쌤은 최고로 훌륭한 선생님이었어요. 꼭 선생님 같이 훌륭한 스승이 되겠습니다.'
광용쌤의 안경 속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저도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이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은 스승이 될 수 있을까요.
알 수는 없지만
광용쌤이 저에게 물었던 것처럼
저 역시도 같은 꿈을 꾸게 해 주는 그런 스승이 되고 싶습니다.
잠깐 ...내는 2002년도 고2때 수학여행을 가가꼬 샘이 생수 사오라는거 소주로 다사가꼬 쌤이랑 둘러 앉아 밥그릇에 부아묵고 그랫는데.. 니는 우째 고1에 수학여행을 갔노?? 술일찍 묵을라고 미리 땡기가 갔네?? 참나.. 니 즈즈 복도에 꾸리앉어 잇으..
존나 잘 썼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정광용선생께서 명예퇴직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광용 선생의 애제자인 우리 손자가 방구석에서 30분째 틀어박혀 물만 마시고 있읍니다. 30년동안 고생많으셨읍니다. 은퇴후 제 2의 인생 굳건히 잘 사실 겁니다! 응원함미다!!
2:53 However 잘 들어보면 제작진 크큭 웃음참는소리 ㅠㅠㅠㅠㅠ
광용쌤 마중나와준 영남회장ㅠㅠㅠㅠ 진짜 역시 회장은 회장이다
05이즈백, 05신도시,한사랑산악회로 소셜믹스를 꾀하는 듯
요즘은 내가 위치한 세대가 아닌 다른 세대에 대한 이해도가 참 떨어져서
세대간 혐오가 생기는 시대인데
이런 영상들로 왜 그 형들은, 그들은 이랬을까를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아 이래서 혁이가 신도시아재들에서 모델 안하고 회사생활하며 살고있구낰ㅋㄱㅋ
2:32 먹이 주지 마 개웃기넼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 컨텐츠 무궁무진하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레,,
어째 점점 퀄리티가 높아지는 거 같아요. 오프닝 인서트도 그렇고,, 특히 이번 편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 너무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꽁트임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많이 나는 에피소드네요 ㅠㅠ.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한마디 위로해줄 영남 회장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광용샘 23년도 수능시험 감독하기 싫으셔서 명퇴하시는건가요?ㅋㅋㅋㅋㅋ큐ㅠㅠ 23년도 시험감독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ㅎㅎㅎ
은퇴하신 후의 삶도 응원합니다 :)
2:21 혁이에게 먹이를 주지 마
나 못보겄다 이런거… 꾸며진 얘기인걸 알지만 우리네 삶속에 너무 깊숙이 스며든 이별 그리고 우정… 삶ㅠㅠㅠ
02:22 솔직히 말해봐요 ㅋㅋㅋㅋ 병먹금 일부러 의도한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6 왜 이러는거야 ㅋㅋㅋ
광용쌤 그동안 쌤 수업 들으면서 꿀잠 잤던 학생 입니다ㅠ 이렇게 은퇴 하신다니 너무 슬퍼요😢 이제는 쌤 나이가 있으시니까 쌤이 더 좋아하시는 일, 하시고 싶으셨던 일 다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쌤 ❤️🙏
아이고 쌤요… 하마 은퇴 하는날 됐심니까…그간의 노고에 너무나 감사 드리며, 앞으로는 산악회 활동 열심히 하시면서 건강과 먹방으로 새로운 노년생활을 즐겁게 해나가시길 바래봅니다.
진짜 배재고 졸업생인데..영상 재밌으면서도 볼 때 마다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 학교 다닐 때 배재고 물리교사가 온갖 비리를 저질러서 형사 처벌 받았고 연일 뉴스에서 다뤄졌었고, 교사들이 시험문제 유출하고 학생들 답지 바꿔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학교 밖에서 배재고 학생들 과외해주던 교사들은 안 짤리고 계속 재직하더라구요. 지금은 자사고다 뭐다 하지만 여전히 쓰레기일 것 같네요. 쓰레기짓 했던 사람들 그대로 같이 가는 걸 보면요. 그나마 좋아했던 선생님들은 오히려 배재고 다 떠나버렸어요. 쓰레기 같은 배재고 나와서 저도 지금 10년정도 고등학교 물리교사 하고 있는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 분위기 못 맞추고 진심으로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ㅠㅜ 저도 물리교사고 배재고 졸업생이라 감회가 새로워서 그만..아무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본인에게 그런 트라우마가 있다면 계속 안좋은 기억이 떠오를수있죠.... 이해합니다
그런 문제들이 있었군요. 배제고뿐 아니라 다른 학교도 그랬을수 있었겠어요.
그래도 멋지게 물리선생님 되셨네요. 교사 진짜 좋은 직업이죠😄
사립중고등학교 장난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깜방 다녀온 교장이 행정실장으로ㅠ들어간 학교도 있음ㅋㅋㅋㅋ
사립의 특성이지요...
광용쌤 복잡한 눈빛으로 교무실에 앉아계신 장면부터 마음이 찡..하고 울리다가 학교를 뒤로하고 쓸쓸히 나오는 광용쌤을 마중나온 영남회장을 보고 결국 닭똥같은 눈물을 또르륵 흘리고 말았어요😢
한번 쌤은 영원한 쌤이잖아요 그러니까 퇴직하셨어도 계속 광용쌤이라고 부를래요
광용쌤의 제2의 인생에 크리미빵길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30년 교직생활 그 마지막에 고생했다 위로 해줄 사람 하나 없지만 비 오는 날 직접 직장 앞까지 찾아와 우산을 내려놓고 그 동안 고생했다고 크림빵 입에 물려주고 묵묵히 안아주는 친구가 있다는 자체로 이미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