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김광석 -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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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가사] - 김광석
검은 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 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 없는 말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 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 살아 있는걸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가고
햇살이 비치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중앙보훈병원 공식밴드 [THE NOLZA]
#김광석 #일어나 #1시간 #반복 #중앙보훈병원 #직장인밴드 #더놀자

[@민지장-t5y]

김광석편히쉬세요😂

[@THENOLZA_Official]

[노래 이야기] 김광석 네 번째 앨범에 실린 곡
"한동안, 뭔가 모르게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을 때에요. 뭐, 정말 '그만 살까?' 이런 생각도 하고 그럴 때, '어차피 그래도 살아가는 거 좀 재밋거리 찾고 살아봐야 되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 하면서 만든 노랩니다. '일어나' 불러드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 사망 1년 전, 슈퍼 콘서트에서 김광석 멘트-
가사가 밝고 희망적인 것이 특징이며, 당시 대부분의 가요가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데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쳐 좌절하는 사회인들의 지친 마음에 힘을 주는 내용의 가사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그런 희망적인 가사가 김광석 본인의 마지막 모습과 대비되어 아쉬움을 더합니다.

[@이경애-f4y]

노래 들으며 못추는 춤을 추니 우리 손녀딸이 웃으며 학교에 가네요 ㅎㅎ

[@THENOLZA_Official]

손녀딸이 웃었다면 충분히 잘 춘 춤일 겁니다 ㅎ

[@이부남-w7l]

노래가 만들어진 이야기 접하니... 맘이 짠하네요...

[@THENOLZA_Official]

참으로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ㅠ

[@김소연-p6i]

아.ㅡ
그립다.ㅡ

[@THENOLZA_Official]

그리운 노래, 그리운 사람입니다.

[@ottogi789]

이제 기지개를 펴고 슬슬 일어나 볼까~~~ 그 동안 잠만 너무 많이 잔거 같아 ~~^^ 한번 해 볼까나~🌻🌻🌻👍👍👍

[@THENOLZA_Official]

일어나시죠, 응원합니다!!!

[@명탐정꿍꿍이]

작아진다 작아진다 작아진다....

[@THENOLZA_Official]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