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현장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신이 없지요. 그래서 영상을 통해 조각된 인물들 하나하나 보면서 왜 여기가 수난의 파사드라고 하는지 생각해보길 바랬습니다. 가우디가 건축을 공부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을때부터 그의 주변에는 하나 둘씩 사람들이 떠나갔어요. 결국 의지할 곳이라곤 종교였죠. 그의 깊은 신앙심이 담겨있는 건축물이 바로 성가족성당입니다. 영광의 파사드까지 마무리되면 더 멋있겠죠? ^^
성경에 나오는 말씀을 참 잘 표현해 놓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저는 빌라도가 고민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봤는데...신자라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내 모습이 마치 빌라도와 같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ㅎ 편집은 힘들지만 남겨놓으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아니모!!! ^^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듯 한 가우디의 스케치 가우디의 뜻을 고스란히 스며들여 놓은 수비라치의 스케치 다가올 일들을 알았기에 수난의 역사를 일으킨 유다의 고충을 대신 감내하고 그 수난으로 말미암아 마음 아파할 제자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 있었기에 굳이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근심이 드리워진 그늘진 얼굴과 비록 석조물이지만 그 모습을 지켜 보고 있는 슬픔만이 그득한 가우디의 눈 그리고 그 사이에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비둘기들, 떼끼.... 두 거장과 그들의 깊은 마음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해준 혜원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ánimo!!
빌라도의 고민하는 모습이 오늘날 신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지 앉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런 죄가 없었음에도 사람들의 예수를 내어달라는 외침 속에 빌라도는 결국 사람들 편에 서게 되죠. 손을 씻으며 이 문제로부터 벗어나려는 그의 마음은 비겁하다며 손가락질할 수 있겠지만 그게 인간의 나약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멋진 석조물들 사이로 분위기 파악 못하는 비둘기들....ㅋㅋㅋㅋ 비둘기 역시 조물주의 작품이니...ㅎㅎㅎㅎ 오늘도 멋진 감상평 감사합니다. 아니모!!!
캬~~~~~~!!! 역시 수비라치!!!!!!!!!!!!! 주로 직선과 면만으로 어쩜 이렇게 고난의 표정을 기막히게 승화 시킬 수 있을까요? 수비라치의 음각이 정말 놀랍습니다. 수난의 파사드' 4개의 첨탑은 사도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바르톨로메오, 도마, 빌립보를 상징한다죠? 표현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유다의 사탄인 뱀, 골고다의 해골, 고민하는 빌라도의 표정은 세상을 잃은 것 같아요. 수탉이 울기 전 세 번의 부인을 한다 던 베드로의 수탉과 얼떨결에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졌던 시몬의 황당한 표정은 어딨나요? 스페인 작가들이 영혼을 다해 만든 다는 것이 여실히 보여집니다. 최근에 화강암(맞나?그래 보이긴 하는데)으로 조각된 'Jesus Nazarenus Rex Iudeorum' 부분과도 소름끼치게 어울리는군요. 오늘의 영상도 최고입니다. (주님, 알렉스 맛난 것 사주게 복권 당첨 부탁드립니다. 아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모^^
영상을 찍고 나서 집에 돌아와 편집할때면...아~~!! 하는 탄식 소리와 함께~~왜 이걸 안찍었지? 하며 머리를 쥐어박는....ㅋㅋㅋ 그냥 큰 틀에서 보여드리는 것으로 만족하자 하면서 스스로 쓰담쓰담~~ㅋㅋ 수탉도 그렇고 멍멍이도 있어요~ 멍멍이는 예수를 팔아먹었던 유다보다 차라리 주인에게 충성할 줄 아는 개가 더 낫다라는 의미로 넣어둔건데 그것도 못찍었네요~~ㅎㅎ 수비라치의 직선...이것도 참 멋있지 않나요? 저는 빌라도가 고민하는 부분을 한참 보았네요. 신자라면 이 세상 살아갈 때 빌라도와 똑같은 내적 갈등을 하며 살지 않을까 해서요. 수난의 파사드 4개의 첨탑들은 말씀하신대로이구요. 올해중에 마리아의 탑이 완공되고 내년에는 가장 높은 예수의 탑(172.5m)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가우디가 예수의 탑의 높이를 172.50m로 정해 놓은 이유가 있어요. 신의 창조물인 몬주익 언덕보다 더 높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딱 1m 낮게 건축을 했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성당 내부를 끝으로 가우디 시리즈가 마무리 됩니다. 복권에 꼭 당첨되어서 지니맘님 스페인 여행 오시도록 기도합니다. 아멘!!! ㅎㅎ 아니모!!! ^^
상세한 설명과 영상에 감사드려요
재미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탄생의 파사드와 비교해서 보시면 더 재미있어요. 가우디라는 건축가와 후임자였던 수비라치의 건축...직선과 곡선...다음 시간에는 성당 내부로 이동합니다~~^^
기억이 납니다만 세세한 설명에 빠져듭니다. 감사합니다~~아니모!!
탄생의 파사드와 수난의 파사드는 확연히 다르죠? 탄생, 수난...말 그대로 참 표현을 잘 한 것 같아요.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니모!!! ^^
예수와 가우디의 아이컨택 장면에서 찡~하네요.
감정없는 돌덩이에 리얼한 표정을 새긴 수비라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선을 그어놨어요~ 돌덩이에 감정을 표현해 놓은 것을 보면...주변에 사람들도 많고 멀리서 보니 집중이 되지 않았는데 가까이서 조용히 보니 좀 더 몰입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컨택! 저도 찡했습니다~~
수난의파시드. . .신앙의 고백처럼 다가옵니다.
그땐 정신없이 이리뛰고 저리 뛰어서 쫒아다니느라....
이렇게 영상보니 숙연해지고 그리스도의 참 모습?나자신의 신앙의 고백이 절로...감사합니다.
좋은 날 돌아오면 다시 찾아가 그땐 기도하면서...~^^
맞아요...현장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정신이 없지요. 그래서 영상을 통해 조각된 인물들 하나하나 보면서 왜 여기가 수난의 파사드라고 하는지 생각해보길 바랬습니다. 가우디가 건축을 공부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했을때부터 그의 주변에는 하나 둘씩 사람들이 떠나갔어요. 결국 의지할 곳이라곤 종교였죠. 그의 깊은 신앙심이 담겨있는 건축물이 바로 성가족성당입니다. 영광의 파사드까지 마무리되면 더 멋있겠죠? ^^
슬픔을 단순하게. 표현하니 더 다가오네요.거기에 음악까지.
저는 가우디 복습시간인것처럼 좋습니다.
편집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니모 ㅎㅎ
성경에 나오는 말씀을 참 잘 표현해 놓았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저는 빌라도가 고민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봤는데...신자라면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내 모습이 마치 빌라도와 같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ㅎㅎ 편집은 힘들지만 남겨놓으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요~~아니모!!! ^^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듯 한 가우디의 스케치
가우디의 뜻을 고스란히 스며들여 놓은 수비라치의 스케치
다가올 일들을 알았기에
수난의 역사를 일으킨 유다의 고충을 대신 감내하고
그 수난으로 말미암아 마음 아파할 제자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 있었기에
굳이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근심이 드리워진 그늘진 얼굴과
비록 석조물이지만 그 모습을 지켜 보고 있는 슬픔만이 그득한 가우디의 눈
그리고 그 사이에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는 비둘기들, 떼끼....
두 거장과
그들의 깊은 마음을 하나도 빠짐없이 전해준 혜원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ánimo!!
빌라도의 고민하는 모습이 오늘날 신자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지 앉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런 죄가 없었음에도 사람들의 예수를 내어달라는 외침 속에 빌라도는 결국 사람들 편에 서게 되죠. 손을 씻으며 이 문제로부터 벗어나려는 그의 마음은 비겁하다며 손가락질할 수 있겠지만 그게 인간의 나약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멋진 석조물들 사이로 분위기 파악 못하는 비둘기들....ㅋㅋㅋㅋ 비둘기 역시 조물주의 작품이니...ㅎㅎㅎㅎ
오늘도 멋진 감상평 감사합니다.
아니모!!!
제눈에는 너무나 이질적이라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웠던 수난의 파사드, 기나긴 과정중 시간의 반영이겠죠,,, 가우디의 명성과 사람들의 기대감이 큰 부담이 되었을텐데, 그런것들을 극복하고 본인의 소신대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멋진 결과물인것 같네요
참 대조적이죠?. 탄생과 수난이라는 주제에 맞게 본 이로 하여금 감탄을 하게 만듭니다. 비록 가우디와 수비랓이 설계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두 건축 거장들의 솜씨에 놀랄 따름입니다. 몇 년 후 완공될 영광의 파사드는 또 어떤 모습일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
울컥했던기억이~
진심 감사합니다. 코로나끝나면 꼭 다시가보렵니다
코로나 끝나면 꼭 오셔서 현장에서 그 분위기를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방금 랜선투어하고 구독합니다. 스페인 여행 갈때 연락드릴께여.
안녕하세요~!! 초스피드세요~~^^
감사합니다. 여기서 자주 뵙겠습니다~~😄
꼭 연락주세요~~^^
캬~~~~~~!!!
역시 수비라치!!!!!!!!!!!!!
주로 직선과 면만으로 어쩜 이렇게 고난의 표정을 기막히게 승화 시킬 수 있을까요?
수비라치의 음각이 정말 놀랍습니다.
수난의 파사드' 4개의 첨탑은
사도 야고보(알패오의 아들), 바르톨로메오, 도마, 빌립보를 상징한다죠?
표현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유다의 사탄인 뱀,
골고다의 해골,
고민하는 빌라도의 표정은 세상을 잃은 것 같아요.
수탉이 울기 전 세 번의 부인을 한다 던 베드로의 수탉과
얼떨결에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졌던 시몬의 황당한 표정은 어딨나요?
스페인 작가들이 영혼을 다해 만든 다는 것이 여실히 보여집니다.
최근에 화강암(맞나?그래 보이긴 하는데)으로 조각된 'Jesus Nazarenus Rex Iudeorum' 부분과도
소름끼치게 어울리는군요.
오늘의 영상도 최고입니다.
(주님, 알렉스 맛난 것 사주게 복권 당첨 부탁드립니다. 아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모^^
영상을 찍고 나서 집에 돌아와 편집할때면...아~~!! 하는 탄식 소리와 함께~~왜 이걸 안찍었지? 하며 머리를 쥐어박는....ㅋㅋㅋ
그냥 큰 틀에서 보여드리는 것으로 만족하자 하면서 스스로 쓰담쓰담~~ㅋㅋ
수탉도 그렇고 멍멍이도 있어요~ 멍멍이는 예수를 팔아먹었던 유다보다 차라리 주인에게 충성할 줄 아는 개가 더 낫다라는 의미로 넣어둔건데
그것도 못찍었네요~~ㅎㅎ
수비라치의 직선...이것도 참 멋있지 않나요? 저는 빌라도가 고민하는 부분을 한참 보았네요. 신자라면 이 세상 살아갈 때 빌라도와 똑같은 내적 갈등을 하며
살지 않을까 해서요.
수난의 파사드 4개의 첨탑들은 말씀하신대로이구요. 올해중에 마리아의 탑이 완공되고 내년에는 가장 높은 예수의 탑(172.5m)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가우디가 예수의 탑의 높이를 172.50m로 정해 놓은 이유가 있어요. 신의 창조물인 몬주익 언덕보다 더 높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딱 1m 낮게 건축을 했답니다. ^^
다음 시간에는 성당 내부를 끝으로 가우디 시리즈가 마무리 됩니다.
복권에 꼭 당첨되어서 지니맘님 스페인 여행 오시도록 기도합니다. 아멘!!! ㅎㅎ
아니모!!! ^^
늦은 시간 입장하느라 대충 대충 뚝딱 훑었다는 표현처럼 스쳐봐서 이렇듯 섬세한 감정들을 담아낸 줄 몰랐네요. 몇 번씩 영상 돌려보면서 마음에 담아봅니다. 담에갈 땐 이 영상을 떠올리며 제대로 감상하고 오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고 정신이 없는 곳이라 조용히 감상하기가 힘든 곳이에요. 때론 영상을 통해 봤을 때 더 감동적일때가 있는데 성가족 성당이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어요. 토요일에 성당 내부 영상 마지막편 올라갑니다~~^^
성경속에 나타난 예수의 공 생애를 아주 잘 표현한 가우디도 훌륭한 사람이지만 그 작품을 세세히 잘 설명 해 주신 가이드님도 대단한 분입니다.
바쁜일이 있어 자주 못 들리지만 늘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아닙니다...ㅎㅎ 아직 가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참고용, 다녀오신 분들에게는 추억...짧은 영상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리구요~~제가 늘 외치는 구호가 있습니다. 아니모!!! "아"에 악센트가 있습니다. 화이팅!!! 이라는 뜻입니다. ^^
@@realspain-alex^ 아니모!!!^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ㅜㅜ 탄생의 파사드는 왜 안보이는걸까요??
제가 투어중이라 확인을 못했는데 쉴 때 확인해보고 안올렸으면 한 번 올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