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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직장 동료, 게임 캐릭터로 만들어 괴롭히는 법(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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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 янв 2023
- #영화리뷰#결말포함#블랙미러#USS칼리스터
[ SF, 미래 ] 영화리뷰 결말포함 채널, 영화쉼입니다.
* 본 영상은 ‘블랙미러: USS칼리스터’의 결말을 포함하고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
- BGM: Otis McDonald - Fly Away
• Fly Away - Otis McDona...
![온 몸의 털을 밀고 부자가 된 사람들 [영화리뷰][결말포함]](http://i.ytimg.com/vi/xwFateYvNso/mqdefault.jpg)
*< 침에서 DNA를 얻을 수 있을까? >*
4:23 데일리는 콜의 커피잔에 뭍은 침으로부터 DNA를 추출해냄.
침은 침샘으로부터 입 안에 분비되는 분비액일 뿐인데,
이걸로 DNA를 추출해낸다는 것은 설정 오류 아닐까?
오류일 것 같지만.. 오류는 아님.
(실제로도 침으로부터 DNA를 추출할 수 있음)
침으로부터 DNA를 추출할 수 있는 이유는,
침에는 입 안의 피부조직에서 떨어진 구강상피세포가 섞여 있기 때문.
다만, 복제된 게임 캐릭터에
‘기억’까지 같이 복제 된다는 것은 설정 오류임.
컴퓨터로 예를 들면,
‘DNA’는 설치 프로그램이고,
‘기억’은 SAVE 데이터라고 볼 수 있는데,
프로그램을 설치했다고 해서
SAVE 파일까지 같이 딸려 오지는 않기 때문.
하지만 기억이 없는 설정이라면
스토리 전개 자체가 되지 않음..ㅋ
그래서 이 정도 오류는 그냥 넘어가 줘도 되지 않을까 싶음.
*< 결말 >*
- 데일리
15:33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시작해서
10일간의 휴가 기간을 갖는 회사.
(직장 동료들 중 어느 누구도
현재 고립된 데일리의 상태를 알지 못함)
인간은 영양분 섭취 없이 3~4주까지는 버틸 수 있으나,
문제는 영양분이 아니라 물임.
물을 마시지 못한다면,
3~4주였던 생존 기간은
7~10일 정도로 급락하게 됨.
(회사의 휴가 기간이 10일인 이유..
반드시 데일리를 죽이겠다는 작가의 의지ㅋㅋ)
그럼 회사 사람들 말고,
주변 사람들에 의해 우연히 구조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 가능성조차 배제됨.
17:21 피자 배달부와 다퉜던 데일리는
현관에 ‘방해하지 마시오’를 걸어둠으로써
‘주변인들로부터의 구조’라는
일말의 희망조차도 없어져 버렸음.
현실에서의 데일리는 그렇게 아사(갈사)하게 될 것.
그럼 복제된 인격체인 게임 속 데일리는 어떻게 될까?
데일리의 비공식 가상 세계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음으로써 공간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공식 업데이트 패치가 실행되면서
21:10 인증되지 않은 ‘가짜 우주’로 판정되어 삭제되게 됨.
이로써 데일리는 완전한 무(無)의 공간,
영원한 고독 속에 갇힘.
- 콜과 팀원들
콜과 나머지 팀원들은 공식 게임 버전에서 플레이어로 판정받음.
(성기도 돌아옴으로써 현실과 완전히 똑같은 인격체가 됨)
마지막 장면에서 그들은
다른 플레이어를 피해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감.
(감독은 희망찬 밝은 연출로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함)
개인적으로는 조금 억지 희망이 아닌가 싶음.
우주 게임 속에 갇혀 불안 요소들을 가진 채
(현실의 가족을 평생 보지 못함, 한정적인 음식 섭취,
언제 게임 서비스가 중단될지 모른체 살아야하는 불안감 등)
죽지도 못하고 이곳에서 평생을 보내야 하는데,
어떻게 희망찰 수가 있겠음..
억지 희망과는 별개로,
마지막 연출은 괜찮았다고 생각함.
찌질이(데일리)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던 팀원들은
또 다른 찌질이(크리스마스 이브에 게임이나 하고 있는 고렙 게이머)와
만나게 됨.
앞으로도 콜의 함대는 이런 찌질이와 계속해서 만나게 될 것이고,
그들을 물리치며 살아갈 것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이남.
(전체 연출 방식과 유사한 굉장히 옛스러운 결말)
- 월턴
얄미운 직장 동료이자,
희생적인 아버지였던 월턴.
다른 팀원들(괴물이 된 라우리와 발닥)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재회를 했지만,
월턴이 어떻게 됐는지는 영화상 나오지 않음.
팀원들과 합류했을 수도 있고,
업데이트가 되면서 엔진실에서 최후를 맞이했을 수도 있음.
*< 아기 잘도 잔다 >*
21:19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
데일리가 게임 속에 갇혀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BGM으로 ‘고요한 밤’이 나옴.
크리스마스 이브는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밤이기도 하면서도,
혼자인 사람에게는 가장 외로운 밤이기도 함.
이 세상 누구보다 외로웠던 폭군 데일리는
그런 크리스마스 이브에(가장 끔찍한 날에)
가장 지옥 같은 형별을 받게 됨.
(데일리는 말 그대로 무(無)의 공간, 절대 고독 속에 갇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모든 것이 잠잠하고, 모든 것이 빛난다..
천국의 평화 속에서 잠들라..”
(‘고요한 밤’ 영어 가사 중 일부)
처절하게 발버둥 치는 데일리의 모습과
아름다운 노래 소리의 대비가 인상적임.
*< 오, 불쌍한 데일리 >*
‘직장 내 따돌림을 당했던 데일리는
동료들에게 충분히 복수할만했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그렇진 않음.
(아무 잘못 없었던 콜까지 끌여들였기 때문)
- 콜은 대체 무슨 잘못을 했는가?
3:44 커피머신 앞에서 다른 여직원(라우리)이
‘데일리를 좋아하느냐’고 묻자,
콜은 존경의 감정일뿐이지, 이성의 감정이 아니라며 딱 잘라 말함.
하지만 이때, 우리 찐따 데일리는
콜이 자신을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던 상태였음..
(콜에게 차인 기분을 느낀 데일리)
데일리는 자신을 찼던(?) 콜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그녀의 DNA를 추출하여 가상 세계 속으로 집어넣음.
- 그 외의 직원들이 가상 세계로 끌려 온 이유
시간이 길어져 본 영상에는 다 담지 못했지만,
본편을 보면 다른 직원들이 끌려온 이유도 어이가 없음..
패커: 샌드위치를 잘못 사 옴.
라우리: 계속 쳐다봐서 화를 냄.
두다니: 작업중 실수를 함.
엘리나: 프론트직원인데, 웃질 않아서.
진짜 끌려 올 만한 인물은 CEO인 월턴뿐이고,
나머지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가상 세계에 끌려와
괴롭힘을 당했던 것.
‘한 사람의 본성을 알고 싶으면
그 사람에게 권력을 쥐어주면 된다’
아무 잘못도 없었던 토미를 끔찍하게 살해했던
권력을 가진 데일리의 본성은 인격 파탄의 폭군일 뿐이니,
불쌍해하지 않아도 됨.
19:33 에서 죽지 않고 타기만 한다고 하였는데 토미는 우주로 가게되면서 죽은 것은 확실한가요? 확실하다면 게임 내에서 죽을 수 있는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user-gi9ht4rg1s 13:40 여기서 자기아들이 죽는모습을 보여줬다고 말을해요 터져죽엇다고 .
하지만 찐따인 저로서는 가슴이 아팠는걸요ㅜ
아무리 인성이 안좋다하더라도 현실이 아닌 자신이 만든 시뮬레이션 내에서 감정해소하는건데 현실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것도 아닌데 현실에서의 데일리를 죽이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이건 마치 GTA속에서 자신이 현실에서 증오하는 인물을 아바타로 복제한후 죽이는건데 그런다고 현실에서 복수한답치고 죽이는게 정당화되나요? 데일리가 직장내 괴롭힘도 당하고 있었고 그렇다고 데일리가 현실 직장 맴버들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친것도 아닌데 이건 데일리가 피해자가 아닌지 뭔가 고구마결말이네요
@@user-id8co1rm5f 주인공에 애들을 복사해서 괴롭힘. 복사해서 래들읗
그래도 조용히 주인공을 응원했던 나는 진정한 아싸 일까?
ㅋㅋ저는 블랙미러 uss칼리스터만 5번봤는데 처음에는 다른 동료들의 탈출을 기원하며 데일리를 싸이코로봤지만 보면 볼수록 저 인싸무리들이 뭔가 바싹 약오르고 ㅈ같더라고요 그래서 세번째부터는 저도 님처럼 데일리를 응원하며 봤어요ㅎㅎ;;
현실에서 복수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의 시뮬안에서 분풀이하는건데 주인공이 잘못한건 아니지 범죄라면 범죄일수 있지만 그렇다고 주인공을 죽여버리는건 아니라고봄 예를들어 GTA에서 아바타 죽인다고 그 사람이 현실에서 죽어야됨? ㅋㅋㅋ 저 동료들도 현실에서 직장내 따돌림하던데 오히려 철저하게 고문당하고 복수당해야되는 대상은 저 동료들 아닌가?
뭔 gta npc랑 비교하고있어ㅋㅋ 저건 사람의 정신을 가상세계로 이식하는거니까 하나의 인격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시스템을 구축한게 주인공이고 그런걸 알고도 저런 짓을 하는건 싸이코에 가까운게 맞지. 그리고 따돌림을 그렇게 심하게 한것도 아닌데 주인공 자체가 음침하고 무리에 잘 못어울리더만.. 그나마 제일 분풀이를 당할만한 대상은 주인공 등쳐먹는 ceo지만 정상적인 사람은 저런짓 절때 안함. 저 가상세계의 인격체들의 입장을 보여주는게 이 에피소드인데 주인공 옹호하는 사람들은 소시오끼 있거나 ㅈㄴ 음침한 놈들뿐일듯...ㄷㄷ
영화도 대박인데 이렇게 궁금해할 포인트를 어떻게 싹 다 집어서 후련하게 댓글로 다 풀어낼 수 있는지 대단한 것 같습니다.
Uss 칼리스터 잘 보고 갑니다.!!🙏🙆♂️🙋♂️💕💕
마침 새로운 영화기대하고 있었는데 넘 재밌게 잘 봤습니다. 목소리가 귀에 쏙쏙💯💯💯
엔딩까지 완벽하네요
개연성 맞게 적절히 SF하고 90년대 SF 섞어놓았네요
근데 저 찌질이는 의식은 게임에 남아있는체로 살아야되는건가... ㄷㄷ
굶어죽겠네요
안죽음 ㅠㅠ게임속이라
@@Buddybandle 게임 속에서 종료 못하고 갇혀서 현실에서 아사하는거죠. 크리스마스 휴가 10일이라고 했잖아요
@@user-cf2ik9mx8g 아그러네여 ㅋㅋㅋㅋ보면서 죽엇네 하면서도 왜저렇게 또 생각햇지 감사해요 ㅎ
저기 님 더보기 댓글 안읽죠?
선댓글 후감상 !! ㅎㅎ
어쩐지~그전영화라는 느낌이 들더라니~^^🙏🙆♂️🙋♂️💕💕
선댓글 후감상합니다. 찐팬이 되어버렸네요. 영상 올린거 모두 정주행했는데 반갑게 또 새로운 영상이 올라왔네요~ 즐감 하겠습니다^^
형 기다렸다구ㅜㅜㅜㅜㅜ
혹시 더메뉴 리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특히 궁금한 부분이 있는데 슬로윅이 뭐라고 했길래 타일러는 자살을 했을까요?
이런 신박한 영화는 어디서 찾아오시는지 ㄷ
저번에 올리셨던 영화랑 '새로운 디지털 인격을 고문한다' 라는건 비슷하네요
블랙미러 시리즈중 하나일겁니다.
실제인물과 게임캐릭터의 분리라서 게임캐릭터말고 실제 인간들은 그냥 삶을 살아가는건가요?예전에 인간들을 축소해서 인형같은 크기로 만든 영화가 생각나는데요..그것보다는 덜 잔인한것같기도하네요...
학교폭력이나 직장폭력이나 똑같음
주인공은 자신을 괴롭히는 회사동료들을
온라인에서 NPC로 만들어 복수한거지만,
온라인에 복제된 동료들은 실제 주인공을 죽인거임
이걸 사이다라고 할 수 있을까?
영화 블랙폰도 가능한가요? 지인이랑 같이 봤는데 이해를 너무 못하더라고요..
소설 기반 공포영환데 참신해서 재밌습니다!
블랙미러 시리즈 다 잼있어요
귀염귀염 했네요 ㅋ
예쁜 새해 되세요오
와 이 영화 대박이네 ㅋㅋㅋ 상상력이 어마하네요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
잘봤습니다👍
토미 왜죽이는데.진짜 쓰레기네..
마지막 다른 플레이어 목소리는 브레이킹 배드 제시 같은데 맞나요?
브레이킹 베드 토드였네
브배때는 카리스마 지렷엇는데...
@@user-yk1fw8dy5x 싸이코패스 그 자체였지 ㅋㅋ
애들아 ~ 잘 먹겠습니다 라고 해야지~
내가보기엔 이분 영상 개꿀잼이라 영화산업망함
AI가 인간을 죽였네요
홀란드 연기도하네
허접하지만 설정 좋고 모자람이 없네요. 꿀잼 잘 봤습니다.
가짜 우주에 갇힌 데일리가 우주선을 부시고 자살을 하게 된다면 연결이 끊겨서 현실세계로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월턴의 아들 토미를 우주로 던져서 죽인 것처럼 자살하면...
정말 기발햇음
AI의 반격인가
오예 3분전이라니 학학학
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스타트렉이나 스타워즈보다 재미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프로그래머 할껄...
살인마들이네
음...프로그래머로서 실격! (여러 의미로 ㅋㅋ)
너희들이 중요한걸 놓쳤어.
콜은 협박을 받고 데일리 집으로 들어감.
그리고 나서 데일리는 죽음.
콜의 지문이 데일리 집에 널려 있음.
게임 상 콜은 계속 살아가지만 현실세계 콜은 살인혐의로 살인자가 될 가능성이 엄청 높다.
콜이 불안하긴할듯 가짜 접속기로 바꿔서 죽은거 아닌가하고
하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