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vx1pl 솔장다리의 재를 아랍어로 kali라고 하고 아랍어의 정관사 al이 붙어서 alkali라고 한다네요 물에 숯을 풀어 녹인 염기성 잿물이라는 뜻입니다 알칼리는 콩글리쉬도 아니고 독일말도 아니죠 알파벳을 써도 국가마다 발음이 조금 다르고 한국은 로마자 표기를 많이 쓰지만 한국이 발음을 원어와 비슷하게 말하지 다른 나라들은 자기네들 발음으로 고쳐서 말합니다 어원까지 찾아가며 공부하는 게 아니고 미국식 영어를 가르치는 거니 미국 발음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라디오pd가 모든 것을 알진 않죠 사실 뭐가 되었든 그냥 미국식 영어만 가르치면 되는 방송입니다 여러 언어가 섞이긴 했지만 영어는 영국 말입니다 영국 입장에서 보면 호주, 미국, 싱가폴, 인도 등 전부 가짜 영어죠 예를 들어 영금 발음 기호의 ɔː, æ, schwa 이런 발음은 미국 말에는 없는 발음입니다 기호는 똑같은 게 있어도 영국 특유의 발음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콩글리쉬나 미국 영어나 다 짭 영어지만 미국이 인구가 많고 디즈니, 할리우드, 정치, 경제 영향력으로 한국에선 미국 말을 많이 쓰다보니 이게 대중화 되었을 뿐이죠
알칼리, 알레르기 등의 단어처럼 우리나라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원어의 발음을 밝혀 적는 게 원칙이에요. 미사일도 영국 발음은 [미사일]이죠. 물론 진미영이 미국식 영어와 그 발음을 배우는 코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익숙하게 쓰이는 단어들을 굳이 잘못되고 바로잡아야 할 대상으로 취급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콩글리시도 언어가 변화하는 현상의 일종이니까요.
틀렸다는게 아니라 미국가서 의사소통 되라고 알려주는거예요. 저 미묘한 발음차이와 높낮이 강세 때문에 현지 사람들 전혀 못알아 들어요. 이 코너는 영어 제대로쓰기 코너잖아요. 그리고 알래르기는 독일어식이예요. 외래어 표기법은 한국어가 된거고 이건 영어 사용법이니 바로 알아야 합니다. 미국가서 아메리카노 한잔만 주문해 봐도 왜 배웠어야 했는지 알게 되죠
@@überdieBrücke물론 저도 애청자로서 알아요 이 코너에서(지금 보니 코너도 콩글리시네요) 미국인 타일러가 미국식 발음을 알려주는 걸요. 미국에서 콩글리시를 사용하면 소통이 잘 안 되겠죠. 당연해요. 미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거나 미국 가서 생활하려면 그에 맞게 배우고 써야겠죠. 근데 제 논지와는 다른 부분을 짚으셨어요. 일단 영상 초반에 보면 콩글리시가 잘못됐다고, 즉 틀렸다고 김영철 님이 말씀하세요. 또 제가 '알레르기'를 예로 든 이유는 영상에 나온 '알칼리'조차 영어에서 비롯된 단어가 아닌데도 콩글리시라며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굳어진 발음이 아닌 이상 원어의 발음을 밝혀 적는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하기 위해서였구요. 잘못된 게 아니니 그냥 영어로는 [앨컬라이]라고 발음한다고 했으면 됐겠죠. 이런 부분들을 다른 영상들에서도 몇 번 봤어서 저도 댓글 달아본 거예요. 영어가 공용어로서 위상이 높은 만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잖아요. 미국 영국 호주 인도 등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하물며 한국 일본 같은 비영어권국이라고 다르겠어요.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니 의미가 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미국에 가서 주문 한번 잘못한다고 종업원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닌 이상 정색하고 싫은 티를 낼 일도 없구요. 그냥 그렇게 배워가면 되는 거죠. 살아오면서 콩글리시를 부끄러워하고 현지에서 쓰는 영어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기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줄 적어봤어요. (물론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합의된 범주에서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타일러의 예전 인터뷰 중에 콩글리시 관련 내용도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흠-b1c 저도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사실 미국식 영어는 일부 국가에서만 쓰고 구 영연방 지역들은 대부분 영국식 영어를 쓰니 영국식 영어가 어찌보면 더 표준이라고 볼수도 있죠. 엄연히 콩글리시가 아닌 잘못것도 아니죠. 토마토, 미사일, 바나나가 잘못된 틀린게 아닌데 미국식이 아니라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게 어떻게 보면 웃긴거죠. 님처럼 제대로 잘 알고있는분이 보다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überdieBrücke 꼭 미국식 영어만(!) 알아야할까요? 님 말씀대로면 구 영연방국가들 가서 미국식 영어만 쓰실건가요? 미국식 영어도 알아야 하겠지만 한국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이미 유럽쪽과 문화교류가 있었기에 유럽식 표현이 국가표준으로 잡는게 더 타당하죠. 미국 갈사람은 미국영어 알면되고 아니면 그냥 한국식 외래어 표준만 알아도 먹고 살기에 충분하기에 필요한 사람만 고치면 됩니다. 아닌말로 일반적으로 살면서 미국사람과 대화할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1번도 없을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타일러님 수염 정말 잘 어울리시네요!!ㅎㅎ오늘도 즐겁게 시청 했습니다^^철파엠 제작진분들 늘 감사합니다!!
일본식 영어를 한국에서 쓰게 되서 발음이 달라진 경우가 많음
진짜~~~~유용해요 근데 슬픈건ᆢ 써먹을일이 없어서 잊어버린다는거ᆢㅠㅠ
그래서 더 자주 연습해야겠죠?^^ 타일러ㆍ영철씨 감사해요 ♡♡♡
미국 사람들도 미사일이라고 하는 사람들 있고 영국 가면 미사일이라고 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한국 외래어의 많은 경우들이긴 한데 alkali 같은 것도 독일에서는 알칼리라고 하죠. 모든 알파벳 쓰는 단어가 영어에서 왔다는 생각은 무슨 생각인지...?
#철파엠 #타일러 #진짜미국식영어
타일러 진짜 미국식 영어
제목에도 나오지만 이 방송은 미국식 영어 표현과 발음을 알려주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6번프리미엄 그래도 여전히 저 단어들이 한국식으로 바뀐 발음이 아니죠.
@@6번프리미엄 콩글리쉬도 아니고요.
@@SsSs-vx1pl
솔장다리의 재를 아랍어로 kali라고 하고 아랍어의 정관사 al이 붙어서 alkali라고 한다네요
물에 숯을 풀어 녹인 염기성 잿물이라는 뜻입니다
알칼리는 콩글리쉬도 아니고 독일말도 아니죠
알파벳을 써도 국가마다 발음이 조금 다르고 한국은 로마자 표기를 많이 쓰지만
한국이 발음을 원어와 비슷하게 말하지 다른 나라들은 자기네들 발음으로 고쳐서 말합니다
어원까지 찾아가며 공부하는 게 아니고 미국식 영어를 가르치는 거니 미국 발음을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라디오pd가 모든 것을 알진 않죠
사실 뭐가 되었든 그냥 미국식 영어만 가르치면 되는 방송입니다
여러 언어가 섞이긴 했지만 영어는 영국 말입니다
영국 입장에서 보면 호주, 미국, 싱가폴, 인도 등 전부 가짜 영어죠
예를 들어 영금 발음 기호의 ɔː, æ, schwa 이런 발음은 미국 말에는 없는 발음입니다
기호는 똑같은 게 있어도 영국 특유의 발음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콩글리쉬나 미국 영어나 다 짭 영어지만 미국이 인구가 많고 디즈니, 할리우드, 정치, 경제 영향력으로 한국에선 미국 말을 많이 쓰다보니 이게 대중화 되었을 뿐이죠
@@6번프리미엄 알칼리의 어원은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말이 그겁니다. 심지어 지금 교과 과정에서도 이름이 다 바뀐거 알고 있나요? 그런 전 후 과정도 모르며 단순히 '미국식 영어'와 발음이 다르다고 콩글리쉬로 치부하는게 이해가 안돼서 남긴 글입니다.
알칼리, 알레르기 등의 단어처럼 우리나라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원어의 발음을 밝혀 적는 게 원칙이에요. 미사일도 영국 발음은 [미사일]이죠. 물론 진미영이 미국식 영어와 그 발음을 배우는 코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익숙하게 쓰이는 단어들을 굳이 잘못되고 바로잡아야 할 대상으로 취급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콩글리시도 언어가 변화하는 현상의 일종이니까요.
'한국어'에서만이겠죠 그런면에서 북한이 한국어는 더 잘 유지하는듯 ㅋㅋㅋ
틀렸다는게 아니라 미국가서 의사소통 되라고 알려주는거예요. 저 미묘한 발음차이와 높낮이 강세 때문에 현지 사람들 전혀 못알아 들어요. 이 코너는 영어 제대로쓰기 코너잖아요.
그리고 알래르기는 독일어식이예요. 외래어 표기법은 한국어가 된거고 이건 영어 사용법이니 바로 알아야 합니다. 미국가서 아메리카노 한잔만 주문해 봐도 왜 배웠어야 했는지 알게 되죠
@@überdieBrücke물론 저도 애청자로서 알아요 이 코너에서(지금 보니 코너도 콩글리시네요) 미국인 타일러가 미국식 발음을 알려주는 걸요. 미국에서 콩글리시를 사용하면 소통이 잘 안 되겠죠. 당연해요. 미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거나 미국 가서 생활하려면 그에 맞게 배우고 써야겠죠. 근데 제 논지와는 다른 부분을 짚으셨어요. 일단 영상 초반에 보면 콩글리시가 잘못됐다고, 즉 틀렸다고 김영철 님이 말씀하세요. 또 제가 '알레르기'를 예로 든 이유는 영상에 나온 '알칼리'조차 영어에서 비롯된 단어가 아닌데도 콩글리시라며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리고 이미 굳어진 발음이 아닌 이상 원어의 발음을 밝혀 적는다는 게 원칙이라고 말하기 위해서였구요. 잘못된 게 아니니 그냥 영어로는 [앨컬라이]라고 발음한다고 했으면 됐겠죠. 이런 부분들을 다른 영상들에서도 몇 번 봤어서 저도 댓글 달아본 거예요.
영어가 공용어로서 위상이 높은 만큼,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잖아요. 미국 영국 호주 인도 등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하물며 한국 일본 같은 비영어권국이라고 다르겠어요. 언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이니 의미가 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미국에 가서 주문 한번 잘못한다고 종업원이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닌 이상 정색하고 싫은 티를 낼 일도 없구요. 그냥 그렇게 배워가면 되는 거죠.
살아오면서 콩글리시를 부끄러워하고 현지에서 쓰는 영어만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기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줄 적어봤어요. (물론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합의된 범주에서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타일러의 예전 인터뷰 중에 콩글리시 관련 내용도 있으니 한번 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흠-b1c 저도 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사실 미국식 영어는 일부 국가에서만 쓰고 구 영연방 지역들은 대부분 영국식 영어를 쓰니 영국식 영어가 어찌보면 더 표준이라고 볼수도 있죠. 엄연히 콩글리시가 아닌 잘못것도 아니죠. 토마토, 미사일, 바나나가 잘못된 틀린게 아닌데 미국식이 아니라고 해서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게 어떻게 보면 웃긴거죠. 님처럼 제대로 잘 알고있는분이 보다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überdieBrücke 꼭 미국식 영어만(!) 알아야할까요? 님 말씀대로면 구 영연방국가들 가서 미국식 영어만 쓰실건가요? 미국식 영어도 알아야 하겠지만 한국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이미 유럽쪽과 문화교류가 있었기에 유럽식 표현이 국가표준으로 잡는게 더 타당하죠. 미국 갈사람은 미국영어 알면되고 아니면 그냥 한국식 외래어 표준만 알아도 먹고 살기에 충분하기에 필요한 사람만 고치면 됩니다. 아닌말로 일반적으로 살면서 미국사람과 대화할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1번도 없을 사람이 대부분일겁니다.
missile이 미쓸이라는 발음이 나는 것처럼 ile가 을 발음이 나는 단어의 예는 무엇이 있을까요?
발음이 좀 다르다고 무슨 콩글리시...?? 앞에 말한 노트북 같은 경우를 콩글리시라고 하는게 적당하죠...
미쿡식은 미쓸~
영쿡식,호주식은 미싸일~
콩글리시가 더편해요
대표적인 콩글리쉬 = 원피스, 원샷, 에어컨, 노트북(영어에선 랩탑), 셀카, 오픈카, ..........